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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文정부 방통위 ‘종편 길들이기’ 철저히 수사하라

    TV조선 재승인 심사의 점수 조작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 차모 과장이 그제 구속됐다. 차 과장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를 맡은 일부 심사위원들에게 점수를 깎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영장을 발부한 법원은 검찰이 제기한 차 과장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본 것이다. 방통위의 존재 의미는 첫째도 둘째도 방송의 중립성 보장이다. 그런 본분을 무시하고 이런 식으로 인허가권을 휘둘렀다면 경악할 언론 탄압이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 심사위원 일부가 TV조선에 특정 항목의 점수를 의도적으로 깎았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넘겨받아 조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방통위를 세 차례 압수수색했고 이달 초까지 심사위원 등을 불러 조사했다. 현행 종편 심사는 총점에서는 기준을 넘기더라도 일부 항목에서 과락을 받으면 재승인이 거부된다. TV조선은 공적책임·공정성 항목에서 과락을 받아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당시 전체 점수는 높았는데도 공정성 점수를 낮춰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심사위원의 진술을 감사원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송사의 존폐를 겁박했다면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다. 오는 7월까지 임기인 한상혁 위원장은 감사와 수사가 퇴진 압박용이라면서 정치 이슈화하려는 모습이다. “해당 과장의 결백함을 신뢰한다”는 말만 앞세우는 것은 옹색하게 비친다. 지난 정권에서 방통위가 재허가·재승인을 무기로 방송사들을 쥐락펴락한 행태는 의구심이 들기에 모자람이 없다. 김밥집에서 2500원을 법인카드로 썼다고 당시 야당 몫의 이사를 무리하게 해임했던 것이 방통위다. 실무자에 불과한 차 과장의 단독 행위로 볼 수 없는 일이다. 검찰은 윗선을 철저히 파헤쳐야 할 것이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TBS 가고 오BS 오나”

    박유진 서울시의원 “TBS 가고 오BS 오나”

    TBS 차기 대표 선출과정이 공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정치편향과 불공정을 명분으로 올해 TBS 출연금을 대폭 삭감하며 공영방송 자금줄 끊기에 앞장섰다. 결국 TBS는 간판 시사프로를 줄줄이 폐지했고, 독자생존 위기에 처했다.  이 와중에 TBS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차기 대표 선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당한 근거 없이 절차를 비공개로 하고 있어 공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구성된 임추위가 시장 입맛에 맞는 사람을 추천하는 시나리오는 불 보듯 훤하다. 오 시장과 국민의힘의 자가당착이 ‘TBS의 오BS화’를 우려하게 만든다.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신년토론 TBS의 약속’에 출연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TBS 사태에 대해 종합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나갔다. 박 의원은 “TBS는 ‘지방출자출연법’과 ‘방송법’을 동시에 적용받아 상충되는 지점이 있으나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돼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더 자유롭고 객관적이고 공정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88억 출연금 삭감으로 작년 인건비에도 못 미치는 예산을 가지고 방송 운영에 필요한 수익을 창출하라는 것 자체가 형용모순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88올림픽 때 시작된 TBS의 설립 착수 배경을 언급하며 종합방송편성권을 획득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32년의 깊은 역사를 설명했다. 현행 ‘방송법’은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명시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의회 다수당이 됐다고 마치 언론 환경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것으로 착각하는데,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사고다”라고 지적하며, “어떠한 정치 권력도 언론 환경을 지배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분권 시대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시민참여형 방송은 더욱 확대·강화돼야 마땅하다”라고 덧붙였다.
  • 세 차례 증류한 고순도 정수 담은 ‘진로 1924 헤리티지’

    세 차례 증류한 고순도 정수 담은 ‘진로 1924 헤리티지’

    하이트진로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비옥한 토지와 깨끗한 물로 재배해 임금에게 진상하던 국내 최고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만 100% 사용했다. 또한 양조 기술력으로 맛을 구현했다.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는 단일 증류 방식으로 제조하는 데 비해 진로 1924 헤리티지는 2차례 더 증류해 총 3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만을 담아냈다. 매 증류과정에서 향이 강한 초기의 원액과 잡미가 강한 말미의 원액은 버리고 향이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했다. 알코올 도수는 30도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오픈 첫날부터 많은 소비자가 몰리며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돼 하루 판매수량을 1000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패키지는 2014년 출시한 하이트진로 90주년 기념주를 모티브로 했다. 황금 두꺼비로 한국 소주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살린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적용했다. 진로 1924 헤리티지 선물세트는 제품 1병(700㎖)과 잔 2개로 구성돼있다.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와인 ‘진로 레드 와인(JINRO RED WINE)’도 설 선물로 추천한다. 140여년 역사의 이탈리아 와이너리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진로 레드 와인은 3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게 만들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의 설명이다.
  • 눈썹정리·제모·파데 하면 여친 생긴다? “게이냐” vs “기본이다” [넷만세]

    눈썹정리·제모·파데 하면 여친 생긴다? “게이냐” vs “기본이다” [넷만세]

    남자가 외모를 가꾸는 건 이성 교제에 있어 필요조건일까, 충분조건일까. 아니면 영향을 끼치지 않는 독립변수일까.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조언’ 하나와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각양각색 반응에서 남성의 외모 관리에 대한 우리 사회 분위기가 엿보인다. 지난 4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이것만 해도 여친 생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11일 현재 6만 6000건 넘게 조회되고 8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생기는 방법으로 남자의 외모 관리 6가지를 제시했다. 요약하면 ▲2주 간격으로 눈썹 정리하기 ▲인중, 턱, 윗목 등 제모하기 ▲구레나룻, 콧털 등 잔털 정리하기 ▲옷은 기본 아이템 위주로 입기 ▲직접 시향해서 향수 2개 이상 사기 ▲파운데이션과 눈화장으로 피부톤 정리하기 등이다.글쓴이는 특히 6번째 조언과 관련해선 “호불호 있는 거 알지만 파데(파운데이션)는 선크림처럼 자외선 차단해주고 피부톤도 정리해주니 꼭 쓰라”며 “눈화장은 파데 바른 얼굴에 음영 정도만 주고 티 안 나게 은은하게 하는 게 포인트”라는 팁을 제안했다. 이 글을 접한 블라인드 이용자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었다.우선 글쓴이에 공감하는 반응이 여럿 있었다. 한 이용자는 “눈화장만 빼곤 1~6번까지 다 한다. 소개팅 갈 때나 두 번째 데이트 때 미용실 스타일링 꼭 한다”며 “소개팅 시장 나가서 애프터 해서 차인 적은 장거리 이유로 한 번 빼고 없다. 오히려 여자분들이 애프터 해온다”라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들도 “와 소름. 눈화장 빼고 나머지 다 하자마자 소개팅했는데 바로 여친 생겼다. 그 전엔 잘 안 됐는데”, “안 하고도 사귀고 했지만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주변 시선 달라지고 대시도 들어오고 하니 기분 좋아서 더 관리하게 됨” 등 댓글로 공감했다. 반면 남성의 제모, 파운데이션, 눈화장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좀 더 많았다. 이들은 “남자가 무슨 얼굴에 분칠을”, “눈화장까지 하면서 연애하려고 발버둥칠 정도면 혼자 사는 게 맞다”, “다른 건 괜찮은데 파데는 바르지 말자. 보기 역하다” 등 의견을 냈다. 일부 이용자들은 “저거 다 하면 남자 꼬인다”, “남자들 게이 만들기, 여자들 입맛에 맞추기 시작됐네”라며 글쓴이가 제시한 과한 외모 관리는 남자답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여성 이용자라고 밝힌 몇몇 이들은 “남자들 이 정도도 안 하고 사는구나. 이게 게이 소리 들을 얘기라니”, “진짜 댓글 어이없다. 화장 빼고는 다 기본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여자지만 내 기준 지저분하지만 않으면 되고, 너무 관리하는 사람은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의견도 있는 등 남자 외모 가꾸기를 둘러싼 시각은 사람마다 제각각이었다. 또 적지 않은 이용자들은 “5번까지는 맞는데 6번 대신 운동”, “화장할 시간에 운동을 해라. 피지컬도 외모다”, “팔뚝 힘줄이랑 역삼각형 등판 나오면 그때는 보통 여자친구 생김” 등 의견을 내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안타깝지만 이런 글이 한국의 외모지상주의 수준을 나타낸다”는 일침, “1~6번 3년째 다 하고 다니는데도 여자 안 생겨. 순자산 6억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돼. 그냥 얼굴 잘생기면 다 돼”라는 씁쓸한 사연 등도 댓글에서 보였다.한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 남성용 화장품은 스킨·로션 등 기초 화장품 정도에 불과했지만,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급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용 화장품 시장은 2010년 7000억원대 규모에서 2020년 1조 4000억원대로 커지며 해마다 10% 정도씩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다리 잘려도 찾는다” 교사·아이들까지…美 마약과의 전쟁

    “다리 잘려도 찾는다” 교사·아이들까지…美 마약과의 전쟁

    최근 펜타닐 중독자와 사망자가 급증한 미국에서 급기야 학교 교사가 약에 취해 학생들 앞에서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미 N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루스벨트 중학교 한 교실에서 미술 교사 프랭크 톰슨(57)이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응이 없는 상태인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다. 이를 인지한 학교 측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으며, 마약 과다복용시 해독제로 사용하는 ‘나르칸’을 톰슨에게 처치해 상태를 호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수사관들은 톰슨의 교실 옷장에서 펜타닐을 비롯한 다양한 마약 관련 도구를 확보했으며, 톰슨은 지난 5일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레이먼드 곤잘레스 교육감은 성명을 내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논평할 수는 없지만, 계속 학생들과 교사의 안전에 주의하면서 학교의 교육 환경이 침해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톰슨이 아직 학교 교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BC는 전했다.대마 성분이 든 식품을 섭취하는 아이들도 급증했다. CNN은 최근 미 독극물 데이터 시스템을 인용해 2017∼2021년 기간에 전국적으로 6세 미만 아동이 의도치 않게 식용 대마를 먹었다고 신고된 사례는 7040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2017년 207건이던 신고 건수가 2021년에는 3054건으로 늘어났다. 4년 만에 15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미국 소아과학 저널 연구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이 연령대 아동의 우발적인 대마 노출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연구의 공동책임자인 앤토니아 네마니치 박사는 “대유행 기간에 특히 급증했다”고 말했다. 대유행 기간에 아동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대마 노출 정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식용 대마가 포함된 제품은 사탕이나 쿠키, 브라우니, 초콜릿 등 아동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에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CNN은 “도리토스, 치토스, 너즈 캔디 형태의 싸구려 불법 복제품이 나돌면서 대형 식품업체들이 해당 업체를 고소했지만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며 “복제 상품의 일부 포장에는 아동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까지 그려져 있다”고 전했다. 아동들은 체중이 가벼워 대마에 노출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DCC)는 이런 아동은 매우 아플 수 있고, 걷기나 앉기, 호흡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역시 아동이 대마에 노출되면 심장 문제, 정신착란,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동물진정제 혼합 마약…당국 비상 미국의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는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을 기존 마약에 혼합해 오용하는 경우가 급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962년 개발된 자일라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수의사들이 말·소 마취제나 고양이 구토 유발제로 널리 쓰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상표명은 ‘럼푼’이다. 미국에서는 ‘트랭크’, ‘좀비 약’ 등 속어로도 불리며,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말 마취제’라고도 불린다. 자일라진을 펜타닐 등 기존 마약에 섞어 주사로 투입할 경우 팔다리 등에 ‘가피’ 혹은 ‘괴사딱지’라고 불리는 죽은 부스럼 조직이 생기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자일라진 혼합 마약을 투약하면 여러 시간 동안 정신을 잃기 때문에 성폭행이나 강도 등을 당하기 쉽다. 마약중독자가 깨어났을 때는 펜타닐 등의 효과가 이미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마약을 더 투약하고 싶은 갈망이 생기게 된다.자일라진을 아편류 마약과 섞어서 투약한 경우, 마약류 과량투여에 대응하기 위한 널락손 투여 등 표준적 응급치료가 제대로 듣지 않을 우려가 크다. NYT가 인용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마약을 검사해 본 결과 자일라진이 함유된 사례가 90%를 넘었다. 필라델피아시 켄싱턴 지역의 마약중독예방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숀 웨스트팔은 “필라델피아는 이미 늦었다”며 “전국의 다른 지역이 이를 피할 방법이 있다면, 우리 얘기를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NYT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미국 수도 워싱턴 DC, 그리고 50개 주 중 36개에서 유통되는 마약에 자일라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뉴욕시에서는 마약 샘플 중 25%에서 자일라진이 나왔으나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실제로는 이보다 더 널리 퍼져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타투 아티스트인 브룩 페더(38)는 ‘트랭크 마약’을 투약했다가 뼈까지 상처가 번져 1년 전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금단증상을 견딜 수 없어 하루에 여러 차례 팔에 이런 마약을 주사하고 있다. NYT는 5개월째 재활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의 말을 빌려, 어떤 중독자는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절단한 후에도 절단된 다리의 남은 부분에 ‘트랭크 마약’ 주삿바늘을 찌른다고 전했다. 마약중독자들은 얼굴 피부 아래에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등의 환각을 느껴 스스로 얼굴을 마구 할퀴고, 떨어진 식욕 탓에 체중이 감퇴하고 영양실조에 걸린다. 이때 신체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피부조직과 피하지방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노화하고 주름이 급증한다. 또 치아가 부식되고 잇몸과 입술이 변색한다. 펜타닐 중독… 사망사고 증가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현재 펜타닐 관련 사망자 10명 중 4명은 코카인이나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각성제와 관련되어 있다. 각성제와 기타 약물 사용과 함께 이러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약물 혼합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에게 교육과 홍보를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펜타닐 사망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가속화됐다. 펜타닐은 매우 강력한 진통 효과와 진정 작용을 하는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의 경우라면 통증이 경감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아픈 곳이 없는 일반인이 사용하면 신체의 엔도르핀 분비에 변화를 일으켜 강한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단 한 번만 투약해도 중독될 정도로 펜타닐의 위험성은 크다. 황홀감이 사라지면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통증과 자극에 민감해져 약이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 푸드웨어, 신규 간편식 브랜드 ‘헤이밀’ 런칭…공식몰 9일 오픈

    푸드웨어, 신규 간편식 브랜드 ‘헤이밀’ 런칭…공식몰 9일 오픈

    냉동 만두 전문 제조기업 푸드웨어(대표 신동식)는 신규 브랜드 ‘헤이밀’을 런칭하고 9일 온라인 공식몰을 열었다. 헤이밀은 ‘One bite, Better balance’를 모토로, 누구나 언제든지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푸드웨어의 건강하고 맛있는 간편식 브랜드다. 푸드웨어는 창립 후 33년간 만두 단일 품목을 생산해온 전문 제조기업이며,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프랜차이즈 및 전국 유명 만두 전문점을 통해 많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중견기업이다. 그간의 엄격한 품질과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켜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브랜드 ‘헤이밀’ 을 출시함으로써 가정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프리미엄 만두 맛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푸드웨어는 이번에 헤이밀 브랜드로 ‘고기 송송 만두’ ‘김치 송송 만두’ 등 시그니처 메뉴 5종과 최근 비건 트렌드에 맞춘 비건라인의 채소, 버섯, 김치만두까지 총 8종을 출시한다.까다로운 국내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만두는 가치 소비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의 수요도 끌어들일 전망이다. 헤이밀은 이달 중 프리미엄 왕만두 및 김만두를 추가로 선보여 총 10개 만두 제품군을 보유할 예정이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신동식 푸드웨어 대표는 “그동안 소비자와 온라인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우리만의 브랜드가 부족한 것을 안타까워했는데, 헤이밀 브랜드를 런칭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 해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푸드웨어는 1990년 산동식품으로 출발한 33년 전통의 만두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200억원 임직원 수는 600명이 넘는 중견기업이다. 식약처 신고 기준(2014년~2021년) 시설 규모 2만 69㎡, 누적 생산 20만t 이상, 등록 제품 178개 등 명실상부 국내에서 단일 만두 생산 시설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만두 공장 최초로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을 시작으로, ISO22000(식품안전 경영시스템), FSSC22000(식품안전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공장의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미국, 일본, 홍콩 등 주요 국가로 수출을 시작, 2021년 기준 140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 “민주주의 훼손” vs “文 정부 때 결정”… 5·18 교육과정 삭제 여야 책임 공방

    “민주주의 훼손” vs “文 정부 때 결정”… 5·18 교육과정 삭제 여야 책임 공방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표현이 삭제된 데 대해 광주·전남지역 교육계와 정치권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반발이 확산되자 교육부는 해당 내용이 교과서에 기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에서 5·18이 삭제된다면 민주주의 역사는 퇴색할 것이고 국민은 또다시 분열하게 될 것”이라며 삭제 철회를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성명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삭제는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관련 조항이 원상 회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노골적으로 5·18 민주화운동 지우기에 나섰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미 이 정권은 5·18 북한군 개입설을 이야기한 인사를 진실화해위원장으로 임명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일이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야당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생략된 것은 문재인 정권 시기에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윤석열 정부에서 삭제됐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1년 12월 구성돼 역사과 교육과정을 개발한 정책연구진이 교육부에 제출한 최초 시안에서부터 5·18 민주화운동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 교육부가 고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가운데 초중고교 사회, 역사, 통합사회, 한국사, 동아시아사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단어가 제외돼 논란이 일었다. 정권 입맛에 맞춘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교육부는 의도적 누락이 아닌 교육과정 내용을 간소화하는 ‘대강화’ 틀에 맞춘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홍재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교수학습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강화가 결정됐다”며 “이에 따라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같은 개별 사건 서술을 최소화했다”고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과용 도서 편찬 준거에 5·18 민주화운동과 함께 주요 역사적 사건을 반영해 교과서에 기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광주시교육청과 정치권이 지난해 11월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 이후 5·18 민주화운동 누락에 대응했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교육부는 행정예고를 하고 17개 시도교육청 의견을 청취했으나 광주시교육청 등이 관련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5·18 삭제한 교육과정...대통령실 “문재인 정부부터 결정된 것”

    5·18 삭제한 교육과정...대통령실 “문재인 정부부터 결정된 것”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표현이 삭제된 데 대해 광주·전남지역 교육계와 정치권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반발이 확산되자 교육부는 해당 내용이 교과서에 기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에서 5·18이 삭제된다면 민주주의 역사는 퇴색할 것이고 국민은 또 다시 분열하게 될 것”이라며 삭제 철회를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성명을 내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삭제는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관련 조항은 원상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권도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부가 노골적으로 5·18 민주화운동 지우기에 나섰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미 이 정권은 5·18 북한군 개입설을 이야기한 인사를 진실화해위원장으로 임명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일이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야당이 사실 관계를 호도하고 있다며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생략된 것은 문재인 정권 시기에 결정됐다”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윤석열 정부에서 삭제됐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인 2021년 12월 구성돼 역사과 교육과정을 개발한 정책연구진이 교육부에 제출한 최초 시안에서부터 5·18 민주화운동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 교육부가 고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가운데 초·중·고교 사회, 역사, 통합사회, 한국사, 동아시아사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단어가 제외돼 논란이 일었다. 정권 입맛에 맞춘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교육부는 의도적 누락이 아닌 교육과정 내용을 간소화하는 ‘대강화’ 틀에 맞춘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홍재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교수학습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강화가 결정됐다”며 “이에 따라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 같은 개별 사건 서술을 최소화했다”고 했다. 교육부는 이날 교과서에 해당 내용이 실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과용도서 편찬 준거에 ‘5·18 민주화운동’과 함께 주요 역사적 사건을 반영해 교과서에 기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불황·전쟁 속에도 K푸드는 못 끊지

    불황·전쟁 속에도 K푸드는 못 끊지

    코로나19 방역으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여전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케이(K) 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120억 달러(약 15조원)로 1년 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다. 한류 효과와 함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국 식문화에 대해 각국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3일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5.3% 증가한 12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수출액인 2021년 114억 달러를 1년 만에 경신한 기록이다. 농식품 수출액이 88억 3000만 달러, 수산식품 수출액이 31억 6000만 달러다.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3.2%, 수산식품 수출액은 11.8%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쌀가공식품 수출액과 라면 수출액이 각각 10.1%, 13.5% 증가했고 유자(차)와 배는 6.6%, 3.5% 각각 늘었다. 특히 쌀가공식품은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28.2%, 유럽연합(EU)은 19.6% 늘었다. 라면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중국(26.0%)을 비롯해 EU·영국, 러시아에 대한 수출이 20% 이상 증가했다. 한국산 배는 북미와 아세안에서, 유자는 비타민 등의 효능이 해외로 알려지며 미국에서만 30% 이상 껑충 뛰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가공식품의 경우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높았던 것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라면과 음료 등 가공식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는데 간편식 선호와 한류 영향, 적극적인 우수성 홍보에 힘입어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했다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수산식품은 김과 참치가 수출 쌍끌이를 하는 가운데 남극해에서 잡는 심해어로 스테이크용 등 고가 식자재로 분류되는 이빨고기 수출액이 101.1%, 건강식품이란 인식 속에 전복이 19.8% 증가했다. 2019년부터 수산식품 수출액 1위였던 김은 지난해엔 5.4% 감소한 반면 참치는 4.0% 증가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에도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신규 품목을 발굴·육성하고 한류 확산세를 적극 활용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푸드 세계 입맛 잡았다…농수산식품 수출 120억 달러 사상 최대

    K푸드 세계 입맛 잡았다…농수산식품 수출 120억 달러 사상 최대

    1년 만에 최고치 경신…2년 연속 100억 달러↑팬데믹 이후 각국서 한국 식문화 수요 상승떡볶이·즉석밥 등 쌀가공식품 미·유럽서 인기라면·유자차·배 쑥쑥…“간편식 선호·한류 영향”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대면 활동에 제약이 여전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케이(K) 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120억 달러(약 15조원)로 1년 만에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다. 한류 효과와 함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국 식문화에 대해 각국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음식=건강 식품’ 인식 확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3일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5.3% 증가한 12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보였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수출액인 2021년 114억 달러를 1년 만에 경신한 기록이다. 농식품 수출액이 88억 3000만 달러, 수산식품 수출액이 31억 6000만 달러다.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3.2%, 수산식품 수출액은 11.8%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쌀가공식품 수출액과 라면 수출액이 각각 10.1%, 13.5% 증가했고 유자(차)와 배는 6.6%, 3.5% 각각 늘었다. 특히 쌀가공식품은 미국에서 전년 대비 28.2%, 유럽연합(EU)에서 19.6% 수출이 늘었다. 라면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국(26.0%)을 비롯해 EU·영국, 러시아에서 20% 이상 증가했다. 한국산 배는 북미와 아세안에서, 유자는 비타민 등 효능이 해외로 알려지며 미국에서만 30% 이상 껑충 뛰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가공식품의 경우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높았던 것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라면과 음료 등 가공식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는데 간편식 선호와 한류 영향, 적극적인 우수성 홍보에 힘입어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했다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김·참치 수출 쌍끌이…이빨고기 101%↑참치, 인니 314%·태국 49% 증가‘건강식품’ 전복, 日·베트남 수출 껑충 수산식품은 김과 참치가 수출 쌍끌이를 하는 가운데 남극해에서 잡는 심해어로 스테이크용 등 고가 식자재로 분류되는 이빨고기 수출액이 101.1%, 건강식품이란 인식 속에 전복이 19.8% 증가했다. 전복은 일본(18.1%)과 베트남(103.9%)으로의 활전복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굴은 태국 시장에서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수산식품 수출액 1위였던 김은 지난해엔 5.4% 감소한 반면 참치는 4.0% 증가했다. 참치는 인도네시아에서 314.2%, 태국·필리핀에서 각각 48%대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인도네시아는 통조림 가공산업 활성화에 따라 고품질 한국산 가다랑어 수요가 급증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에도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발굴·육성하고 한류 확산세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 농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식품이 국가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수출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통계청장 출신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통계조작방지법 발의

    통계청장 출신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통계조작방지법 발의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3일 통계청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통계조작방지법’(정부조직법·통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통계청을 국무총리 소속의 ‘통계데이터처’로 격상하고, 통계데이터처장의 5년 임기를 법으로 보장하는 내용이다. 또한 현재 기획재정부 소속으로 장관이 위원장을 겸직하는 국가통계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도록 했다. 통계청장 출신인 유 의원은 “통계청의 현재 기획재정부 소속의 외청 중 하나로 설치돼 있으나, 통계법에 따라 경제 분야의 통계 이외에도 인구·주택·농림어업 등 여러 분야의 통계를 관장하고 있어 업무와 조직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밝혔다. 또한 통계청장 임기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서 정권에 따라 통계청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도 했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이 사실이라면 통계청이 윗선의 외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조직구조가 원인 중 하나”라며 “독립성·중립성을 보장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통계조작을 방지해야 한다”고 발의한 배경을 밝혔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매년 통계청으로부터 수백 건의 통계자료를 사전에 제출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감사원은 해당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 전남 완도군, 라오스에 수산물 수출 시작

    전남 완도군, 라오스에 수산물 수출 시작

    전남 완도군이 라오스에 지역 수산물 판매를 위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완도군은 2일 완도군 농공단지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의장을 비롯한 수산물 수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콕콕메가 마트로 완도 수산물을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전복 절편과 해조국수, 전복 차우더, 모둠 해초, 김, 미역 등 총 47개 품목, 5천여만 원의 물량이 선적됐다. 지난 11월 라오스 시장개척단 파견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이번 수출은 행정과 수출 기업, 해외 바이어들이 약 50일간 지속적인 화상회의와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것이다. 특히 그동안 라오스에 없던 대형 유통체인인 콕콕메가마트의 오픈과 함께 라오스 국민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완도산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완도군은 2월 초부터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완도 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콕콕메가마트 매장 내 시식회 등을 개최해 수산물 수출이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콕콕메가마트는 지난 12월 4300여평 규모의 1호점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오픈한 데 이어 2025년까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1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1000곳 이상의 콕콕M 미니 마트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라오스를 대표하는 국민 기업 코라오그룹과 함께 라오스뿐만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완도 특산물을 선보이겠다”며 “동남아 프리미엄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홍보관 구축, 신제품 개발, 판촉 행사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비밀경찰국’ 논란에 中 네티즌들 “힌국은 주한미군기지일 뿐” [여기는 중국]

    ‘비밀경찰국’ 논란에 中 네티즌들 “힌국은 주한미군기지일 뿐” [여기는 중국]

    중국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탄압용 비밀경찰서를 강남권의 한 중식당에서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중국에서도 연일 뜨거운 화제가 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관의 입장을 인용해 ‘한국 언론들이 중국 당국이 서울에 이른바 해외 경찰국을 설치했다고 보도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24일 정부 입장을 전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한국 언론의 의혹 제기는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것이며 완전한 거짓말이다. 소위 ‘해외 비밀 경찰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의혹을 반박한 내용을 전달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실의 입장을 추가로 전달, “한국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언론이 나서 고의적으로 바람 잡기용 보도를 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또 “그 시간에 양국 국민 사이의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은 세계 각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한다. 수년 동안 중국 공안과 검찰은 한국 경찰과 검찰 등과 긴밀하게 의사 소통 채널을 구축해왔다”며 제기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런데, 이 같은 논란이 현지 매체를 통해 중국에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이 더 큰 화제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자신을 상하이 거주민이라고 소개한 한 익명의 중국 네티즌은 “해외 경찰국이 한국 강남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도 그게 무슨 문제냐”면서 “어차피 한국은 미국의 주한 미군 기지일 뿐인데, 만약 이 일로 불쾌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기분이 나쁘다면 미국이 나빠야 할 일”이라고 했다. 또 다른 후난성 출신의 네티즌은 “내가 이해하기에 한국 언론 매체들은 중국의 해외 경찰서를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미국의 군사기지를 한국에 건설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들의 입맛에 더 부합한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한국 언론을 향해 날선 조롱을 쏟아냈다. 
  • 순천 건봉국밥, 인천공항에 진출한 맛 비결은?

    순천 건봉국밥, 인천공항에 진출한 맛 비결은?

    순천시 남제동 아랫장에 위치한 건봉식당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장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를 의미한다.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에서는 전국의 백년가게 인증 맛집 중 12개 대표 메뉴의 밀키트를 매장에서 조리해 지역 본점과 같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전남에서는 건봉국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순천 건봉식당 본점. 순천에 십수년 만에 드물게 17.1㎝ 눈이 내려 주변이 온통 하얗게 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으면서 국밥을 먹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1987년 아랫장에 솥 하나 걸고 시작한 이래 벌써 35년 전통을 자랑한다. 주말에는 줄을 서면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 장소다. 김광산(52) 대표는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이는게 덕을 쌓는 길이라는 어머니의 철학을 지켜가겠다는 신념을 항상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손님들도 “좋은 재료의 음식을 넉넉하고 배부르게 제공한다”고 만족해했다. 김 대표는 사골 100㎏을 3시간 이상 초벌로 고아 핏물을 빼고, 다음날 새벽부터 온종일 우려내는 작업을 35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매년 7000포기를 만드는 김장 재료도 최고만을 엄선한다. 일조량 풍부한 땅끝 해남에서 자란 배추와 아삭하고 달큼해서 깍두기로 제격인 제주단지무, 무주·진안·고흥군의 고춧가루, 3년 이상 묵은 천일염, 신안 새우젓 등을 사용하고 있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로 만든 ‘국밥 밀키트’가 개인 청결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면서 신세대들까지 단골로 만들었다. 국밥에 모든 재료를 한데 넣은 대신 육수와 돼지고기, 대파 등 양념을 따로따로 준비해 라면처럼 즉석에서 취향에 맞게 끓여 먹게끔 한다. 타 지역에서 온 고객들의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할아버지 손 잡고 오던 꼬마 단골 손님이 어느새 직장인이 돼 외지에서 생활하다 명절 때면 순천역에 내려서 가장 먼저 달려오는 곳이 건봉국밥이라는 얘기를 해주기도 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 전국을 대표하는 ‘백년가게 식당’에서 남도 국밥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명문고인 순천고를 졸업(38회)한 김 대표는 6년째 매월 저소득층 10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 정진석 “文, 국가통계 사기극 국민께 사과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문재인 정권의 국가통계 조작은 국정농단을 넘어 국정 사기극에 가깝다”며 “문 전 대통령은 통계 조작과 관련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문 정권은 통계 조작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아 버렸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2018년 8월 문 정부에서 소득분배 양극화가 악화됐다는 통계가 발표된 직후 황수정 통계청장이 경질되고 강신욱 청장이 임명된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 18일 고위당정회의에서도 통계 조작이 국기문란 행위라고 지적하고, 엄정한 사법 처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후 소득분배 지표는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정권 입맛에 맞게 달라졌다”며 “소주성이 아니라 통주성 성장”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구중궁궐 청와대 집무실에 앉아 조작된 수치를 받아 보고 그게 한국 경제의 현실이라 생각했나”라고 따졌다. 정 위원장은 특히 “자고 나면 서울 집값이 신기록을 경신하던 2020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정부질문에서 감정원 통계로 집값이 11% 정도 올랐다고 답했지만, 당시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문 정부 출범 이후 3년간 서울 전체 주택 가격은 34%, 아파트 가격은 52%나 상승했다”며 “감사원은 이런 범죄 행위의 전모를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보수, 진보 패널 간 균형을 맞춰 달라”고 공개 요구하며 모든 방송사에 이런 내용으로 공문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 패널 구성을 보면 형식상 구색만 갖췄을 뿐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구조”라고 주장했다.
  • “임금님도 반한 곶감 맛보러 오세요”…상주·산청·함양·영동 곶감축제 잇따라

    “임금님도 반한 곶감 맛보러 오세요”…상주·산청·함양·영동 곶감축제 잇따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 산지로 명품 곶감을 생산하는 경북 상주와 경남 산청·함양, 충북 영동에서 잇따라 곶감축제가 열린다. ‘감의 고장’ 상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주시 실내체육관과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2022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안에서 내리는 달콤한 곶감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행사다. 행사 기간 풍물패 놀이와 풍년기원제, 상주곶감가요제, 상주곶감 놀이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와 송년음악회 등이 흥을 돋운다. 또 상주곶감, 상주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크로마키 포토존과 곶감 비누 만들기, 곶감 호두말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상시 진행된다. 곶감특별판매관에선 곶감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구매영수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산청군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6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연다. 축제는 첫날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국내 최고령인 638년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시작된다. 축제장에서는 곶감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곶감 포토존 설치 등 새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곶감 디저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 ‘곶감 달고나·양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참여행사로 산청곶감 열전, 산청곶감 진기명기 ‘감! 잡았는감’, 번개장터 ‘곶감 경매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산엔청쇼핑몰에서는 ‘2023 설 기획전’과 함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함양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열고 함양곶감 홍보 및 판매를 비롯해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한다. 함양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둘러싸여 밤낮 일교차가 커 곶감 건조에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제39호로 지정돼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영동군은 새해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2023 영동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곶감을 소재로 다양한 판매, 전시, 체험,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곶감 깎기, 곶감따기 체험행사 등 달콤하고 쫄깃한 영동곶감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옛날 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았던 쫄깃쫄깃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 음식으로도 인기다.
  • 오뚜기, ‘K라면’ 보들보들 치즈 60여개국에 수출

    오뚜기, ‘K라면’ 보들보들 치즈 60여개국에 수출

    오뚜기는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베트남, 미국, 중국, 대만, 러시아 등 60여개국에 수출하며 ‘K푸드’를 전파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270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대표 상품인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면의 매콤한 국물에 치즈 분말 스프를 뿌려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만들어져 세계인의 입맛을 끌어당겼다.오뚜기 글로벌영업부는 베트남, 대만, 필리핀,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선 이미 ‘K라면’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최근엔 러시아,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특히 러시아 시장에 치즈 가공식품 수요가 있지만 치즈를 접목한 라면 제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집중 판촉 활동을 벌였다. 극동지역 최대 유통업체인 샴베리 마트 등 지역 마켓에 판매돼 러시아 어느 지역에서든 손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선 지난 4월 국물이 없는 볶음면 스타일의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2종이 출시됐다. 오뚜기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 콘텐츠가 된 ‘K댄스’에 K푸드를 접목해 보들보들 치즈라면의 면발을 형상화한 춤을 만들어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고 있다.
  • “쌀값 하락 걱정 없어요”… 수십억 매출 쌀 가공식품 업체들 눈길

    “쌀값 하락 걱정 없어요”… 수십억 매출 쌀 가공식품 업체들 눈길

    “설을 앞두고 현미로 만든 한과와 유과 제품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네요.” 전남 순천 풍덕동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의 김해옥(62) 대표는 19일 “쌀 소비가 안 돼 6년 전부터 쌀로 만든 누룽지를 대신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큰 인기를 끌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면서 “순천농협의 쌀만 이용하고 있어 순천 농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끝 모를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쌀을 원료로 독특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큰 소득을 올리는 농촌 가공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과자나 빵, 맥주 등을 수입산 밀 대신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해 만든다. 자체 개발한 제품이 지방자치단체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쌀값이 워낙 싸기 때문에 원재료 구매에 부담도 없다. 지역 농민들의 쌀을 구매하고 있어 지역 농협과 농가도 크게 반긴다. 관내 농협은 제품 구매와 판로 확대 등에 도움을 주고 있어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현미와 찹쌀, 흑미를 이용해 일회용 커피처럼 언제 어디서든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오곡 누룽지차’도 개발했다”면서 “누룽지를 냄비에 끓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행객이나 나 홀로 가구에 식사 대용으로 많이 판매돼 연간 1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순천농협과 농가에서 생산된 쌀 200t을 구입하고 있다. 전남 장성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쌀만 고집하며 아이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는 업체도 있다. 장성 농업회사법인 ‘올바름’의 김정광(40) 대표는 유기농 쌀이 90% 이상 함유된 양파떡뻥, 고구마떡뻥, 자일리톨 사탕 등 20종을 생산하고 있다. 한 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장성 쌀 20t 이상을 구매한다. 김 대표는 “10년 전에 한 살이 된 아들이 아토피가 심해 가래떡을 뻥튀기 튀밥으로 만들어 먹인 후 건강을 찾은 게 사업에 뛰어든 계기가 됐다”면서 “한 번 망했다가 1년 동안 만들어 놓은 레시피가 너무 아까워 2018년에 다시 시작했는데, 이제는 안착 단계”라고 했다. 하지만 이들 업체가 성공을 거두기까지는 시장 개척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김 대표는 “축제나 큰 행사장을 찾아 제품을 알리고 있다”면서 “온라인 판매 사이트 개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하는 것도 중요한 판로 개척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30여개 업체가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 한혜진, 일반식 해도 살 안 찌는 방법 공개

    한혜진, 일반식 해도 살 안 찌는 방법 공개

    모델 한혜진이 식단과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19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인 ‘한혜진’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한혜진 일반 식단 최초 공개(모델 먹방, 위 줄이는 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오후쯤에 갑자기 제작진이 12월 콘텐츠 하나가 구멍이 났다면서 대체할 아이템을 제안했다. 먹게 될 모든 음식을 기록하라고 했다”며 ‘식단’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점심에 일어나서 피자 호떡을 시켜 먹었다. 몸살감기에 걸렸고 하루에 두 끼를 배달 음식을 먹게 됐다. 너무 아픈데 입맛은 떨어지지 않는다. 스시를 시킨 특별한 이유는 없다. 아픈 내 의식이 시키는 대로 골라봤다”며 먹방을 시작했다. 같은 날 새벽 한혜진은 야식으로 족발을 시켰다. “축구를 보는 김에 1/2 족발 직화구이를 시켰다. 단백질이다. 오해하지 말라. 하지만 칭찬해달라”며 영수증에 ‘쟁반국수 주지 마세요’라고 적힌 요청사항을 자랑했다. 행복한 먹방을 끝낸 한혜진은 다음 날에도 녹화 현장에서 떡볶이, 저녁에는 과메기를 먹으며 맥주까지 시원하게 즐겼다. 이어진 식사에선 다이어트 식단도 공개됐다. 여러 가지 단백질과 몸에 좋은 가루를 탄 단백질 셰이크를 먹은 한혜진은 다이어트 곤약 볶음밥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채소, 새우를 넣어 양을 늘렸다. 그는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위를 줄이면 밥이 적지 않게 느껴진다. 현재 내 위는 상당히 늘어나있는 상태다. 먹는 양을 다시 줄이려고 노력 중인데 상당히 고통스럽다. 연말이 다가오다 보니 술자리가 장난 아닌데 위를 달래가면서 줄여줘야 한다”고 고백했다. 요리를 하던 중 다이어트 꿀팁으로 기름 대신 물을 넣었다. “기름을 계속 넣으면 살이 찐다. 눌러 붙지 않게 물을 넣어주면 된다. 요즘 다이어트 식으로 간편 냉동밥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양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럴 땐 이런 식으로 온갖 건강한 재료를 때려 넣고 양을 늘리면 된다”며 꿀팁을 공개했다. 또 샐러드는 소스를 붓지 않고 찍어 먹었다. 한편 한혜진은 178cm의 키에 52kg을 유지하는 엄격한 자기관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은 위헌 조처”…위헌법률심판 신청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은 위헌 조처”…위헌법률심판 신청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과 관련해 정부가 발동한 업무개시명령의 근거 법률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위헌제청)을 법원에 신청했다. 파업은 멈췄지만 업무개시 명령을 둘러싸고 행정소송에다 위헌법률심판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통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개시명령은 헌법이 보장한 화물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및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법률”이라며 신청 이유를 밝혔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의 근거 조항인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4조 1·4항, 제24조 1·3항 등에 대해 위헌제청을 신청했다. 위헌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관련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의해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고 신청하는 제도다. 법원이 위헌제청을 결정하고 헌재에 결정서를 보내면 헌재는 이를 접수해 심판 절차를 진행한다. 헌재 결정이 나오기 까지 해당 재판은 중지된다. 법원이 위헌제청을 기각하면 당사자는 곧바로 헌재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5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업무개시명령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화물연대 총파업에 참여한 시멘트 운송 화물기사를 대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고, 지난 8일에는 명령 대상을 철강·석유화학 품목 화물기사로 확대했다.오남준 화물연대 부위원장은 “업무개시명령은 헌법과 국제규범이 금지한 강제노동금지 원칙을 위반하고 있으며, 자의적 요건으로 정부의 입맛에 따라 임의로 처벌할 수 있게 돼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또 직업 선택·계약·양심의 자유,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등을 침해하며 화물노동자에 대해서만 업무개시명령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 법령이 평등권을 침해한다고도 했다. 또 화물연대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송달 과정도 송달받는 이의 사전 동의가 없는 등 절차적으로도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연장 및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15일간 총파업을 진행했으나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강경 대응 기조 속에 지난 9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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