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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서울 기피시설 13곳 추가 철거 추진

    경기 고양시가 서울시 불법 기피시설 13곳에 대해 추가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기로 해 마찰이 확산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달 11일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시설물 60곳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통보한 데 이어, 9일 난지물재생센터 내 13개 시설에 대해서도 다음달 10일까지 자진 철거를 요청했다. 2차 행정대집행 대상은 전기실, 녹조류제거펌프실, 분뇨 투입동, 창고, 작업장, 공장 등이다. 이 시설들은 하수고도처리(수질개선시스템)를 담당하는 것으로, 허가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게 고양시 논리다. 전기실과 녹조류 제거 처리시설 등이 멈출 경우 서울시는 법정 수질기준을 맞출 수 없어 하루 100만t의 생활하수를 처리하지 못하게 된다. 기피시설에 대한 고양시의 고강도 대응은 1차 행정대집행 통보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1차 행정대집행 통보 이후 은평구청 등은 자진 철거가 곤란한 3개 시설물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고양시장에게 철거 기간 연장 등을 간곡히 요청하는 등 성의를 보이고 있으나 정작 땅 주인인 서울시에서는 구에만 책임을 전가할 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경우 직영하는 난지물재생센터 내 불법 기피시설 15곳을 합법적 시설물로 인정해 달라는 공문서만 팩스로 전달했을 뿐이라고 고양시는 덧붙였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제주 ‘김만덕 나눔뱅크’ 운영

    조선시대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한 여성 상인 김만덕(1739∼1812)의 나눔정신을 이어 받은 ‘김만덕 나눔뱅크’가 운영된다. 제주시 건입동 주민센터는 행복한마을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작은 것부터 함께 나누기 위해 ‘김만덕 나눔뱅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입동 주민센터는 경조사 답례품으로 아직도 세제류, 치약류와 지역 농산물 등이 주로 이용되면서 답례품이 각 가정에 남아돌고 있다고 보고 이를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 또 매월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현대판 김만덕’을 1∼2명 선정해 주민센터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올리는 ‘우리 동네 김만덕’ 알리기 사업도 시행한다. ‘우리 동네 김만덕’에 선정되면 민원 발급 수수료 등을 감면해 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하 80~130m 콘크리트 처분고에 영구보관

    지하 80~130m 콘크리트 처분고에 영구보관

    2012년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의 지하처분고는 면적 214만㎡다. 지하 80~130m 깊이에 높이 50m, 지름 23.6m의 콘크리트 처분고를 만들어 이 안에 방사성 폐기물을 영구보관하는 방식이다. 총 80만 드럼의 폐기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달 말 기준 1단계(10만 드럼) 7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운영동굴(폐기물 운반 전용 동굴)은 내년 2월 말 완공되고, 2단계 건설을 위한 건설동굴(진입동굴)은 내년 5월에 공사가 끝난다. 폐기물을 운반하는 ‘청정누리호’는 방사능물질 누출을 막아주는 방사선차폐구조를 갖추고 있고 충돌방지레이더와 위성통신 장치, 선박자동식별장치, 기상정보장치, 화재 방지장치 등 최첨단 설비를 장착하고 있다. 운반 중에는 드럼, 운반용기(컨테이너), 선박 내 화물창, 이중선체 등 4중 방벽으로 차단된다. 방폐공단 관리자는 “선박을 이용해 운반하면 인구밀집지역을 지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방식”이라면서 “우리는 울진에서 10시간, 고리에서 5시간, 영광에서 41시간이 걸려 운반시간이 짧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0월 무역흑자 69억弗 사상 최대

    10월 무역흑자 69억弗 사상 최대

    10월 무역흑자와 수출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무역흑자도 400억 달러를 가뿐히 넘겨 지난해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9% 증가한 441억 1800만 달러, 수입은 22.4% 늘어난 372억 400만 달러이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9억 1400만 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역대 최대치인 지난 6월의 66억 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액도 최고 기록인 지난 6월의 420억 7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과 같은 18억 8000만 달러였다. 수입액도 2008년 9월 글로벌 경제위기(396억 달러) 발생 이후 최대 규모로 추산됐다. 지경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무역흑자 누계는 모두 359억 6800만 달러로 이미 연간 무역흑자 목표치인 32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고,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404억 달러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식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수출이 회복세를 타고 있으며 10월 수출 증가율이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30%선을 기록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연간 무역흑자도 지난해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출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33.1%)와 자동차(32.8%), 선박(22.6%) 등 주력 수출품목이었다. 일반기계(52.4%), 자동차부품(50.1%), 액정디바이스(8.8%) 등도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이 컸다. 특히 10월 들어 스마트폰 수출이 늘어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증가세(1.5%)를 보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제주 ‘산물 도보길’ 개발

    제주 올레길에 이어 화산섬 제주의 생명수인 용출수를 찾아 떠나는 도보여행 코스가 개발됐다.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의 생명자원인 용출수와 제주의 역사, 문화 등을 연계한 도보여행 코스인 ‘역사를 찾아 떠나는 산물여행’ 6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물이란 제주의 해안가에서 솟아오르는 용출수를 가리키는 제주어다. 제1코스는 별도봉~삼양 원당봉 10㎞로 25개 소의 용출수가 산재돼 있다. 2코스는 건입동~도두입구(10㎞)이며, 3코스 도두봉~내도동(9㎞), 4코스 삼의오름~아라동(17㎞), 5코스 회천동~봉개동(14㎞), 6코스 항파두리~유수암(6.5㎞) 등이다. 이들 코스에는 제주 사람들이 예전에 식수와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하던 10~30여개의 용출수가 분포돼 있다. 또 각 코스마다 마을의 역사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민속 유적과 명승지 등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여행사 등과 협의해 (산물여행을) 도보여행 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배추대란에 양배추 수입급증

    최근 채소류 가격 폭등 이후 배추의 대체재로 부각된 양배추 등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이 8일 발표한 채소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양배추 수입량이 346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t)에 비해 무려 31배 증가했다. 배추값 급등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양배추를 대체재로 수입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서도 양배추 수입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 6일에는 올 들어 최고 물량인 385t이 반입됐다. 김장재료 수입도 덩달아 증가했다. 마늘은 지난해 9월까지 수입되지 않다 올 들어 8000t이 들어왔고 파도 12배 증가한 553t이나 됐다. 태풍 곤파스와 잦은 비 때문에 채소와 양념류 작황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배추는 9월까지 하루평균(토·일·공휴일 제외) 1t이 수입되던 것이 이달 들어 53t으로 증가했다. 김치도 671t에서 1120t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9월 말 현재 배추는 190t이 수입돼 전년 동월 대비 71.2%, 김치는 12만 5536t으로 12.6% 늘었다. 김치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입단가도 ㎏당 0.52달러로 김치 수입이 본격화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9일부터 포기당 2300~2500원 정도에 중국산 배추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은 국내산의 가격 폭등으로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배추 등 채소류 및 김치가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14일부터 배추(27%)·무(30%)에 대해 ‘할당관세 0%’가 적용됨에 따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국내 판매 시 가격에 반영해 줄 것을 수입업계에 당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50억 800만弗…무역수지 9개월째 흑자

    우리나라는 지난달에도 50억 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2% 늘어난 397억 4800만달러, 수입은 16.7% 상승한 347억 4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지난 8월 17억 1900만달러 흑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흑자폭이 크게 늘어 사상 최대였던 7월 수준(55억 1000만달러)에 육박했다. 수출은 반도체(50.6%)와 자동차부품(33.1%) 등 대부분 분야에서 증가했으나, 무선통신기기 분야는 17.9% 줄었다. 하루평균 수출액은 18억 9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 6월의 18억 3000만달러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9월1~20일 기준) 가격상승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35.8% 급등했고,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26.4%, 49.1% 증가했다. 김경식 무역투자실장은 “이런 추세라면 연간 무역흑자가 수정 목표치인 320억달러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SO협의회, 지상파 재전송 중단 불사…”대화는 회피 안해”

    SO협의회, 지상파 재전송 중단 불사…”대화는 회피 안해”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SO협의회는 13일 서울 연세빌딩에서 ‘KBS2, MBC, SBS의 동시재전송 중단 압박에 대한 임시 긴급총회’를 열였다.이날 총회에서 SO협의회는 지상파 방송3사의 케이블TV에 대한 동시재전송 중단 강요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지상파 방송 동시재전송 중단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회를 이끈 이화동 SO협의회 의장은 총회 후 “(지상파와) 대화를 회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협상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개별유선방송사업자의 독자대응 땐 역효과 우려이날 이화동 의장은 총회 제1호 의안인 ‘KBS2, MBC, SBS의 지상파 방송 동시재전송 중단 강요에 대한 결의문’ 채택의 건을 상정하며 “8일 법원이 종합유선방송사의 지상파 방송 동시재전송이 수신보조행위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동시재전송행위는 단순한 수신보조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내렸다.”며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유감을 표했다.그는 이어 “법원은 2008년 7월 지상파가 재송신 중단을 요구했기 탡문에 묵시적 합의가 지속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재송신의 위법성이 선언된 상황에서 송출을 중단치 않을 경우 종합유선방송사가 법적책임을 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건은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이라 여론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개별 유선방송사업자의 독자 대응은 역효과 있을 것이라 판단해 비상대책위를 꾸려 케이블TV방송사업자 공동 대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케이블TV방송사업자들은 이날 총회를 통회 법원 판결을 이행하는 형식으로 지상파와의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내부 결의를 다진 셈이다.이화동 의장에 이어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최정우 C&M 전무, 유정석 HCN 대표,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 이영팔 호남방송 회장 등 5명의 SO대표자가 의견을 표명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지상파 수신, 아직 케이블 의존적”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2009년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유료가입자 가입률이 80%, 가입동기는 57%가 난시청 해소다”며 “결국 케이블TV 가입자 중 50%이상이 지상파 수신에 있어 케이블 의존적이다.”고 말했다.이어 “케이블TV 방송 사업자가 (지상파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사안을 보는 법원, 정부의 시선이 변하지 않는다면 비대위에서 이에 대해 하나하나 판단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우 C&M 전무 “국민 70%, 디지털 지상파 직접수신 못해”최정우 C&M 전무 역시 케이블TV 방송 사업자의 지상파 재전송과 난시청 해소와의 관계를 강조했다.그는 “2008년 방통위, 디지털TV코리아에서 수도권 2500세대를 대상으로 디지털 수신환경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45.2%, 연립 8.2%, 단독주택 12.6%만 디지털 지상파 직접수신이 가능하다.”며 “잘해야 30%만 직접 수신 가능하고 국민의 70%가 못한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지상파 3사가 직접수신환경이 다 개선됐다고 하는데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동시 재전송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유정석 HCN ·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 이영팔 호남방송 회장 유정석 HCN 대표는 2009년 12월 18일 이후 가입자부터 지상파 방송의 동시재전송을 할 수 없게 한 법원의 판단에 대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디지털 HD 송출 중단시 아날로그 수상기를 가지고 있는 HD 수신자에게도 재전송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지상파가 이윤추구에 사로잡혀 방송시장의 기본원칙 무시하고 국가로 부터 받은 독점적 지위와 주파수를 남용하고 있다.”며 “지상파는 주파수 사용료를 정부에 내야 하고 KBS와 MBC는 공영방송에 대한 노선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런가하면 이영팔 호남방송 회장은 “2005년 9월 27일 KBS에서 지상파DTV 재송신을 요청하는 공문이 왔다.”며 “이제와서 대가 요구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18명으로 구성된 ‘KBS2, ,MBC, SBS 동시재전송 중단을 위한 비상대책위’가 꾸려졌으며 HCN, 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앰 등 MSO 4개사와 최용훈 개별SO발전연합회 회장, 이화동 SO협의회 의장으로 소위원회가 구성됐다.향후 SO협의회는 비상대책위를 통해 지상파 방송 동시재전송 중단 시기, 법위, 방법등 구체안을 정하고 케이블TV방송사업자의 공동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수출 사상 첫 세계 7위에

    정부가 올해 무역흑자 목표치를 320억달러로 올려 잡았다. 지난 7월(230억달러)에 이은 두 번째 조정이다. 올 1~8월 누계 무역흑자는 250억달러에 육박했다. 또 상반기 수출액(2215억달러)은 세계 7위로 사상 처음 세계 8강에 진입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375억 2900만달러, 수입은 29.3% 늘어난 354억 52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8월 무역수지는 20억 7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액은 2215억달러로 지난해 9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중국(7051억달러)이 1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독일,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가 각각 2~6위를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6개월 연속 무역흑자…정부 목표 이미 달성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6개월째 흑자행진을 계속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6% 증가한 413억 5800만달러, 수입은 28.9% 늘어난 356억 84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6억 7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7월까지 누계 무역흑자는 233억 1500만달러로,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에서 수정 발표한 흑자 목표액 230억달러를 넘었다. 올해 흑자 규모는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수출은 세계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기존 수주 물량의 인도로 선박 수출도 37.3% 증가했고, 자동차(49.7%), 반도체(70.6%), 일반기계(31.8%), 액정 디바이스(29.8%)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다만 휴대전화 시장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18.4% 감소했고, 컴퓨터도 9.4%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에 비해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EU에 대한 수출이 7월1~20일 기준 56.9%나 증가해 유럽발 재정위기 영향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또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증가했고, 자본재의 경우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이 222%나 급등했다. 소비재 수입 증가율은 50.0%에 달해 경기 회복을 증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청주공항 시설확충 ‘파란불’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건의한 진출입로 개설과 활주로 연장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011년 예산에 청주공항 북측 진출입로 개설 관련 예산 15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청원군 내수읍 입동리 입동교와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900m 길이의 북측 진출입로가 마련되면 충북과 경북 북부, 강원 남부 지역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10㎞ 가량 단축된다. 또 대형항공기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 연장(2.7㎞→3.6㎞)과 화물터미널 증축(2257㎡→2만㎡) 건에 대해선 국토부가 기본조사용역을 거쳐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의뢰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활주로 연장이 시급하다는 타당성 용역 결과를 지난 5월 정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다른 지역 공항들이 눈독을 들이는 항공정비단지(MRO)조성과 관련해서는 청주공항을 염두에 두고 올해 말까지 항공정비기술 R&D 로드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청주공항을 중부권 대형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방면의 노력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청주공항의 장래는 매우 밝다.”면서 “청주공항의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들이 현실화될 경우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의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 입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는 현재 정부의 시설투자 이후에 민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제주’ 통장시험 경쟁률 최고 4대1…23日 시험

    제주시의 동네 통장을 뽑기 위한 필기시험 경쟁률이 최고 4대 1에 육박해 화제다. 21일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20명의 통장을 대신할 후임통장 선발 차 실시한 필기시험 응시자가 총 29명으로 1.45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해남촌’이라 부르는 11통은 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7개 통이 2명 이상이 지원했다. 나머지 13개 통 가운데 12개 통은 1명씩 접수했으며 ‘해짓골’ 입구인 2통은 유일하게 지원자가 없었다. 시험은 23일 동주민센터에서 치러진다. 시험 문제는 동네의 역사와 문화재 등에 관한 기초상식이 20문항 출제되며 득점에 따라 최고 20점에서 최저 5점까지 점수를 매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건입동 “통장, 시험으로 뽑아요”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지역 20개 통의 통장을 필기시험을 통해 공개모집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건입동주민센터에 따르면 건입동은 그간 지역 원로 등이 심사(면접)를 해 통장을 선발해 왔지만 통장직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탈락자들이 심사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등 투명성 문제가 불거져 시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험은 건입동 관련 기초 상식문제 20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각 통별로 신청자가 1명뿐인 경우에도 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점수가 55점 이하이면 면접을 실시해 임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 밖에도 7년 이상 장기 거주 주민과 여성 신청자, 장애인 등에 대해선 기준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고 연령대별 가점도 적용한다. 반면 현직 통장은 대부분 6년간 장기간 일해 온 점과 균등한 기회 부여 등을 고려해 감점을 준다. 통장직 수행의 충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른 자생단체에서 활동 중인 회원에게도 감점이 주어진다. 임기는 2년이며 추가 2회 연임이 가능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對北제재조치 이후] 北 서해상 도발 위협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27일 우리 정부의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대북 제재 조치 발표에 맞서 7개항의 강경 대응책을 발표했다. 특히 북측이 남북간 군사적 보장 조치 전면 철회 및 개성공단 육로통행 전면 차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현 남북관계의 마지막 보루인 개성공단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 ● ‘마지막 보루 ’개성공단 운명 기로에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중대통고문 발표를 통해 지난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발표를 ‘6·15 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 선언에 대한 전면 파기 행위이자 북남관계를 전쟁상태로 몰아넣는 특대형범죄행위’로 규정했다. 총참모부는 대응책으로 실제적인 중대조치 시행 의사를 밝히며 ▲남북 협력교류 관련 모든 군사적 보장 조치 전면 철회 및 동·서해지구 군 통신 연락소 폐쇄, 개성공단 등 남북 육로통행 전면 차단 검토 착수 ▲남한 군의 심리 방송 재개 등 반공화국 심리전 책동에 대해선 경고한 대로 무자비 대응 ▲서해상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체결한 남북간 합의 완전 무효화 및 관련 모든 통신선 즉시 단절 ▲북측 해상분계선에 대한 침범행위 즉시 물리적 타격 ▲북측 영해·영공·영토를 통한 남측의 함선, 비행기 등 통과 전면 불허 ▲남한 당국자 및 당 관계자들 북한 출입 금지 ▲국방위 검열단 거부시 날조극, 모략극 정체 끝까지 밝힐 것 등의 7가지 입장을 발표했다. ● 軍 “통신선 유지… 당장 단절 않을듯” 한편 총참모부의 중대통고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개성공단의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오전 7시55분쯤 서해지구 경의선 군사통신망을 이용해 남측 인원의 출입동의서를 보내왔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관계자 505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갔고 638명이 내려왔다. 또 북한이 즉시 단절 및 폐쇄검토를 선언한 군통신선도 이날 저녁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통신선로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면서 “폐쇄 검토 착수 등의 문구를 사용했기 때문에 당장 단절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北, 심리전 방송 재개땐 개성공단 폐쇄 등 시사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남한의 대북 제재 조치에 북한이 맞대응하면서 남북 간 긴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시켰다. 워치콘 2단계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되며 첩보위성과 정찰기 등의 감시 활동이 강화된다.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이날 남측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하면 “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에서 남측 인원, 차량에 대한 전면 차단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은 개성공단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는 대북 심리전 재개 시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측 단장은 이날 남측에 통지문을 보내 “확성기 설치는 북남 군사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이자 우리에 대한 군사적 도발”이라면서 “만약 남측이 삐라 살포 행위를 의연히 계속하고 심리전 방송까지 재개할 경우 즉시 물리적 행동을 포함한 우리 군대의 강경대응 조치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측은 앞서 예고했던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남측 관계자 8명에 대한 추방 조치를 이날 실행에 옮겼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 관계자들이 오전 11시5분쯤 경협사무소에 찾아와 낮 12시까지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측 인원 8명은 오후 1시45분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했다. 북측은 또 이날 조선적십자회 명의로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의 사업 중단과 통신 차단을 알려 왔으며 해사 당국 간 통신망에 대해서도 우리 해운 당국 앞으로 통신 연계 차단을 통보했다. 반면 우리 군은 지난 25일 정부의 남북 해상항로대 폐쇄 결정에 따라 우리 수역으로 진입하는 북한 선박을 처음으로 퇴거 조치했다. 국방부 장광일 정책실장은 “25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항로대를 따라 접근하는 북한 선박에 경고통신을 통한 검색을 했다.”면서 “이 선박은 우리측 통신을 받고 해상항로대를 우회해 항해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26일 개성공단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북한 군부는 이날 오전 우리 측 인원에 대한 출입동의서를 보내 왔다. 통일부는 “개성공단과 연결된 유선전화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이석 김정은기자 hot@seoul.co.kr
  • 지난달 무역흑자 44억弗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5% 증가한 398억 7600만달러, 수입은 42.6% 늘어난 354억 66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달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4억 1000만달러로, 올해 1분기에 기록한 전체 흑자액보다 11억달러나 많았고 3월 실적(18억 1000만달러)의 2.4배나 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조선의녀 김만덕 숨결 되살린다

    조선의녀 김만덕 숨결 되살린다

    제주도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제주의녀 김만덕(1739∼1812년)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김만덕의 객주 터가 있었던 제주시 건입동 동사무소 동쪽 일대 객주 터 4000여㎡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사유지 689㎡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798㎡를 사들이고, 내년에는 발굴조사와 함께 복원계획 등을 담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2012∼13년 객주 터 복원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객주는 상인들이 물건 매매를 알선하고, 여객들이 숙박하던 곳이다. 객주 터에는 초가집으로 된 객주를 비롯해 여관, 주막 등 당시의 건물과 거리 등을 재현하고, 김만덕 관련 전시관도 설치한다. 도는 객주 터가 조성되면 인근에 있는 산지천 문화의 거리와 연계해 토속음식점과 토산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객주거리를 만들어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만덕은 조선 정조 14년(1790년)부터 18년(1794년) 사이에 제주도에 극심한 흉년이 들어 도민들이 굶주림에 허덕이자 사재 1000금을 내놓아 본토에서 보리쌀 500석을 구입해 주민들에게 나눠줘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했다. 한편 한국방송공사는 이미연, 고두심 등이 출연하는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거상 김만덕’을 다음달 6일부터 방송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귀포 해상서 어선·화물선 충돌…선원 4명 사망·3명 실종

    서귀포 해상서 어선·화물선 충돌…선원 4명 사망·3명 실종

    제주도 서귀포 해상에서 갈치잡이를 하던 어선이 화물선과 충돌,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4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됐다. 14일 오후 10시3분쯤 서귀포시 남동쪽 약 130㎞ 해상에서 29t짜리 여수선적 연승어선 3대경호가 홍콩선적 화물선 조슈 마루호(3836t)와 충돌, 침몰했다. 이 사고로 3대경호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가운데 선장 조모(44·서귀포시 성산읍), 선원 박모(43·서귀포시 표선면)씨 등 2명은 사고 후 조슈 마루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7명은 구조되지 못했다. 이 가운데 기관장 이수근(42·전남 여수시 안산)씨 등 4명은 사고 직후 수색에 나선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의해 15일 오전 3대경호 선내에서 숨진 채 인양됐다. 이 배는 선체 머리 오른쪽 부분이 부서지면서 구멍이 뚫렸고, 꼬리 부분 말고는 선체 대부분이 물에 가라앉은 상태다. 3대경호는 지난 6일 오전 10시쯤 성산포항에서 출항해 갈치잡이를 하고 있었고, 조슈 마루호는 일본 후쿠야마에서 선박보일러 17.3t을 싣고 중국으로 가던 길이었다. 당시 사고 해상에는 높이 4m의 파도가 일어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 2척, 일본해상보안청 제7관구 순시선 1척, 헬기 2대, 어업지도선 등을 동원해 김재권(41·서귀포시 성산읍)씨 등 3명의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망자 ▲이수근 ▲김금도(47·제주시 삼도동) ▲최정종(54·서귀포시 성산읍) ▲김학철(46·제주시 건입동) ●실종자 ▲김재권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조니, 함자)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강강술래 등 5건 세계무형유산 된다

    강강술래 등 5건 세계무형유산 된다

    강강술래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무형문화재 5건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9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30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네스코 제4차 세계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의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등 5건의 무형문화재에 대해 세계무형유산 등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들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위원회 사전자문회의에서 등재권고를 받았기 때문에 본회의에서의 등재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오늘 유네스코 본회의서 결정 유네스코에서는 1992년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2006년 ‘무형유산보호협약’을 발효시켜 무형유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형태로 외연을 넓히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세계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는 70개국 90건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년)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년·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강릉단오제(2005년·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등 3건이 등재돼 있는 상태다. 이번 아부다비 회의에서 5건의 등재가 결정되면 모두 8건의 세계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강강술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로서 주로 전남 진도, 해남 등에서 설, 대보름, 추석 등에 행해지며 노래, 무용, 음악이 삼위일체로 이뤄지는 원시종합예술이다. 남사당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는 조선 후기 남사당패가 양반사회의 부도덕성을 놀이를 통해 비판했으며, 경기도 안성에서 전승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남사당놀이·영산재·처용무 등 등재 권고 받아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는 49재의 한 형태로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를 중심으로 이뤄진 의식으로 영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은 제주시 건입동의 칠머리당에서 하는 굿으로 영등신에 대한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겨 있으며 우리나라 유일의 해녀 굿이다. 처용무(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는 궁중 무용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춤으로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하며 가면과 의상, 음악, 춤이 어우러진 무용예술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새롭게 살자 궐기한 “주먹들”

    주먹과 협박이 유일한 재산이었던 제주(濟州) 뒷골목의 깡패들이 일제히「새롭게 살아 보자」고 궐기했다. 골목골목 골고루 치우고 지저분한 하수구를 말끔하게 단장하는 그들 검은 손의 재기담. 6일 제주시내 건입동 대창기업 창고에는 산뜻한 간판이 하나 붙었다. 이름은「새일꾼회」. 새일꾼들이 모여 새로운 일을 해보자는 뜻이라고 회장인 김(金)모씨(37)는 풀이한다. 김씨는 왕년에 제주 시민들이 치를 떠는 뒷골목의 왕자. 우람찬 체격에 장정 서넛쯤 상대해도 때려누이는 완력의 소유자로 명성이 자자한 폭력가의「보스」였다. 김씨를 도와 새일꾼회 결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김모씨(35) 임(林)모씨(35)등도 마찬가지. 새일꾼회원 40여명은 최고 전과 4범에서 재범(再犯)까지 만만찮은 전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뭍에선 출소자(出所者)를 위한 갱생원이니 직업보도원 등이 있어 재범을 막는 데 힘쓰고 있지만 제주에는 그런 시설이나 단체가 전혀 없다. 그렇게 때문에 복역하고 출소한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도 발붙일 자리가 없고 냉대가 이만저만 아니어서 결국 재범하고 다시 3범, 4범으로 전과 경력을 쌓아가기 마련. 이런 근본적이고 제도적인 모순을 없애기 위해서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김모씨가 발 벗고 나서게 됐다. 여기에 김모씨 등이 적극 호응, 자신과 폭력 전과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새일꾼회」라는 단체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앞으로 ①불량 청소년의 선도 ②출소전과자 보호 및 직장 알선 ③관광제주의 단장 ④회원의 권익 옹호 ⑤새마을운동의 적극 참여 등 사업을 벌일 계획.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에 지검 검사장 장석례(張錫禮)씨도『앞으로 사재를 털어서라도 도와주겠다』며 새일꾼회 고문직을 맡아 주었다. <제주=김옥수(金玉洙) 기자>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2일호 제5권 43호 통권 제 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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