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대 연기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픈마켓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회계연도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대역전극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 통합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3
  • 이완, 12일 입대…‘누나’ 김태희 배웅 못해

    이완, 12일 입대…‘누나’ 김태희 배웅 못해

    배우 이완이 오는 12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완퉸 소속사 로고스필름 측은 6일 “이완이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던 터에 갑작스럽게 현역 입역 통지서를 받아 오는 12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토하고 있던 작품은 아직 캐스팅 전 단계여서 입대까지의 과정이 순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재 김태희는 영화 ‘그랑프리’ 촬영 차 제주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촬영 스케줄로 인해 이완의 입소식에는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김태희는 현재 상황에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이완의 입소 전 전화 통화로 안부 인사를 대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완은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촬영 당시 스케줄로 인해 한 차례 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이 후 이완은 드라마가 종영한 올해 초 스스로 자원입대를 요청하며 병역 의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완은 12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후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김남길, 7月 입대영장 두 손에..’나남’ 향방은?

    김남길, 7月 입대영장 두 손에..’나남’ 향방은?

    현재 ‘나쁜남자’에 출연 중인 배우 김남길이 입대영장을 받았다. 김남길 소속사 측은 29일 “김남길이 7월 15일 입대하라는 입대영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소식에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제작진은 고민에 빠졌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로 연일 결방을 통해 ‘나쁜남자’ 방송 날짜가 연기되면서 20부작인 ‘나쁜 남자’ 촬영을 7월 15일 이전에 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입대할 준비는 다 돼 있으나 드라마 촬영이 끝날 때까지 방송사와 제작사, 기획사 측이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7월 15일에 무조건 입대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길은 ‘나쁜 남자’ 출연을 위해 촬영 직전 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NTN포토] ‘병장 이현균, 제대를 명 받았습니다’

    [NTN포토] ‘병장 이현균, 제대를 명 받았습니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군복무 마친 재희 ‘신나는 발걸음’

    [NTN포토] 군복무 마친 재희 ‘신나는 발걸음’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걸어나오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차 사이로 모습 드러낸 재희

    [NTN포토] 차 사이로 모습 드러낸 재희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걸어나오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군제대한 ‘재희’ , 날아갈듯한 기분~

    [NTN포토] 군제대한 ‘재희’ , 날아갈듯한 기분~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미소를 짓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재희 군제대 현장’

    [NTN포토] ‘재희 군제대 현장’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재희, 일본팬들에게 보내는 ‘정겨운 손인사’

    [NTN포토] 재희, 일본팬들에게 보내는 ‘정겨운 손인사’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팬들과 악수하는 ‘친절한 재희씨’

    [NTN포토] 팬들과 악수하는 ‘친절한 재희씨’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일본팬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군 전역한 재희 ‘홀가분한 마음으로···’

    [NTN포토] 군 전역한 재희 ‘홀가분한 마음으로···’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걸어나오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재희 ‘군 전역 축하댄스~’

    [NTN포토] 재희 ‘군 전역 축하댄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춤을 추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재희 ‘내 가방 좀 부탁해!’

    [NTN포토] 재희 ‘내 가방 좀 부탁해!’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가방을 맡기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재희 ‘여자친구 얘기는 그만~’

    [NTN포토] 재희 ‘여자친구 얘기는 그만~’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미소를 짓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재희 ‘앞으로의 활동 기대해주세요!’

    [NTN포토] 재희 ‘앞으로의 활동 기대해주세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재희 ‘군인의 Gee 댄스란?’

    [NTN포토] 재희 ‘군인의 Gee 댄스란?’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Gee 댄스를 추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재희를 보기 위해 한국 온 일본팬들

    [NTN포토] 재희를 보기 위해 한국 온 일본팬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배우 재희 (본명 이현균·31)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재희는 지난 1996년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산’에서 감우성의 아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근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 개봉 및 KBS 2TV ‘전설의 고향’ 방영을 앞두고 입대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전쟁 60주년 기획] 中 초기 피말린 권력투쟁… ‘對美전쟁’을 돌파구로

    [한국전쟁 60주년 기획] 中 초기 피말린 권력투쟁… ‘對美전쟁’을 돌파구로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은 절대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마오쩌둥은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고 동이 틀 때까지 줄담배를 피웠다.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듯 중국과 한국 지도를 하염없이 쳐다보았다. 하지만 갈수록 중국이 참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뚜렷해졌다. 타이완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미군과 정면충돌을 피하고 싶었다. 그는 이번 전쟁의 승패가 가져올 정치적 여파를 꼼꼼히 계산했다. 미군이 참패를 맛볼 것이라고 확신했다. 국공내전을 치르느라 쇠약해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퓰리처상을 받은 언론인이자 역사가인 미국의 데이비드 핼버스탬이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친 ‘콜디스트 윈터’에서 묘사한 중국 참전결정의 전야(前夜)이다. 중국 주력부대의 압록강 도하 시간은 1950년 10월19일 오후 5시30분이었으니 18일 밤 상황인지도 모른다. 진위를 떠나 핼버스탬은 마오쩌둥의 번민을 마치 소설의 한 장면처럼 묘사했다. 중국군 개입은 한반도 내전을 순식간에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었다. ●마오 결정은 중국을 위한 선택 한국전쟁에서 중국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마오쩌둥은 왜 한국전쟁에 개입했을까. 숱한 해석과 이론이 난무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중국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중국이 내세우는 한국전쟁 참전의 대의명분은 ‘미국에 대항해서 북한을 돕는’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제7함대를 파견해 타이완해협을 봉쇄하고, 프랑스의 베트남 지배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6월27일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성명에 정면대항하는 이른바 ‘미·중 전쟁’의 선전포고였다. 중국을 목표로 한반도, 타이완, 베트남 등 3개 루트를 통해 침투하려는 미국의 ‘삼로향심우회(三路向心迂回)’ 전략에 맞서려는 의도였다. 마오쩌둥은 미국이 이들 3개 지역을 차지하고 나서 궁극적으로는 중국본토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중국의 참전 배경과 결정과정은 그동안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다. 스탈린과 김일성의 설득에 따라 공산진영을 지키려는 마오쩌둥의 고독하고 영명한 결정이라는 정도밖에. 그러나 최근 공개된 러시아와 중국 측 비밀자료를 보면 마오쩌둥은 신생 중화인민공화국과 자신의 운명을 건 주사위를 한국전쟁을 향해 내던졌음을 알 수 있다. 전쟁은 마오쩌둥의 독단적 선택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중국은 이 같은 사실을 오랫동안 공개하지 않았다. 전쟁의 명분과 결과만 얘기했다.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의 실마리는 ‘조선인 사단’의 귀환 동의에서 찾을 수 있다. 개전 초 김일성이 파죽지세로 낙동강 전선까지 공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해방군에서 귀환한 3만 5000명 규모의 조선인 장병의 공이 컸다. 마오쩌둥은 1949년 중국 동북 3성 거주 조선족으로 구성된 2개 사단(2만명)을 통째로 북한에 넘겼다. 이들은 인민군 5, 6사단으로 편성됐다. 1950년에는 나머지 부대원 1만 5000명을 또 귀환시켰다. 이들은 국공내전에서 실전을 쌓은 백전노장들, 인민군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엄청난 전력이었다. ‘마오쩌둥, 스탈린과 한국전쟁’을 쓴 화동 사범대 선즈화 교수는 “북한에 대한 마오쩌둥의 동정과 지지를 보여준 조치”라고 분석했다. ●조선인 해방군 3만여명 北에 넘겨 본격적인 참전준비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7월부터 치밀하게 이뤄졌음이 중국 측 자료에 의해 새롭게 드러났다. 참전이 최종 결정된 10월19일까지 넉 달 가까이 피 말리는 내부투쟁이 중국 지도부 사이에서 벌어졌다. 7월7일 ‘미국의 조선 무장침략 후의 정세분석과 중국의 국방 증강대책’이라는 국방군사 회의가 열렸다. 13일에는 한국에 투입될 30만명 규모의 동북변방군 창설이 결정됐다. 가상 적국은 미국이었다. 8월4일 당 중앙 정치국회의에서 마오쩌둥은 “미국은 한반도와 타이완, 베트남에서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미국과 교전할 작정이다.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전투규모가 크든 작든 혹은 원자폭탄을 사용하든 우리는 최후까지 싸울 수밖에 없다.”라고 결사항전의 비장한 선언을 했다. 동북변방군은 출동할 때 ‘의용군’이란 명칭을 사용했다. 조선인민군 복장을 착용하며, 인민군의 깃발을 내걸고, 주요 간부의 이름도 조선인 이름으로 바꿨다. 해방군 정예부대인 제4야전군이 주축이 된 의용군은 ‘준비된 군대’였다. 참전 초기 연합군을 무서운 속도로 밀어내며 연전연승한 것은 연합군의 실책도, 운이 좋아서도 아니었다. 매복, 위장 등 한반도 북부 산악지형에 맞는 전술을 훈련을 통해 몸에 익혔기 때문이었다. 30만 의용군이 오로지 인해전술로 북진 중이던 13만 연합군을 물리쳤다는 건 냉전시대 교육의 산물이다. 9월 참전 구상이 세워졌지만 시기는 계속 연기됐다. 마오쩌둥도 저우언라이 총리와 린뱌오 등 지도부의 거센 반대를 모른 체할 수 없었다. 중국의 문서보관소인 당안관(?案館)자료와 내부적으로 발간된 ‘건국 이후 마오쩌둥의 문고(文矯)’ 등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혼란을 겪었다. 린뱌오는 “중국 자체의 존립이 위협받을지도 모르고, 승리 가능성이 작다.”라는 이유로 출병을 반대했다.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일본 도요가쿠엔대학 지안롱 교수는 저서 ‘모택동의 한국전쟁’에서 10월4일과 5일 정치국 회의 참가자 중 찬성과 반대의 세력분포에 대해 재미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찬성자는 마오쩌둥 혼자뿐이었고, 불명확한 사람은 저우언라이 총리와 펑더화이 사령관 두 명이었으며, 나머지 7명은 반대했다는 것이다. ●中 독자출병 소식에 스탈린 눈물 그러나 마오쩌둥은 10월5일 정치국 회의에서 “어떤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어떤 곤란이 있더라도, 미군이 평양을 점령하기 전에 출병해야 한다.”라고 밀어붙였다. 펑더화이를 의용군 총사령관에 추천한다고 발표해 버렸다. 세 번이나 번복된 참전이 최종 결정됐다. 이후 냉전체제가 해체돼 한국전쟁의 주역인 스탈린과 마오쩌둥, 그리고 김일성 사이에 오간 극비문서들이 공개되기 전까지 중공군 참전과정의 진실은 서고 속에 묻혀 있었다. 김일성에게 베이징의 개입은 유일한 희망이었다. 크렘린은 계속 베이징 지도자에게 미루고 있었다. 중국의 참전소식은 나흘 뒤인 10월8일에야 평양에 전해졌다. 초대 평양 대리대사를 지낸 차이청원은 회고록에서 ‘김일성은 “그것 잘됐다, 잘됐어.”라고 몇 번이나 말했다. “마오 주석과 당 중앙에 나와 조선 당, 인민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해 달라.”라고 기뻐했다고 적고 있다. ’ 앞서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으로 패주하면서 중국 망명정부 수립을 준비 중이던 김일성은 10월1일 ‘경애하는 마오쩌둥 동지’ 앞으로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이 위험상태를 극복할 수 없다. 중국인민해방군이 직접 출동해 지원해 달라.”라고 애걸복걸하는 편지를 보낸 상태였다. 중공군의 참전결정이 차일피일 늦어진 것은 소련군의 공군지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였다. 보병은 중국, 공군은 소련이 맡는다는 것이 애초 양측의 합의사항이었다. 기다리다 못한 마오쩌둥은 저우언라이 총리를 모스크바에 보내 공군지원을 요청했으나 ‘준비 불충분’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중국 측 연구자들은 이를 ‘스탈린의 배신’이며 추후 중·소 갈등의 뿌리가 되었다고 본다. 또 소련공군의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중국의 독자출병소식을 들은 스탈린은 눈물을 흘렸다고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몇 년 뒤 마오쩌둥은 “스탈린은 나를 (자국이익만 생각하는) ‘유고슬라비아의 티토’로 의심했지만 항미원조전쟁이 시작된 1950년 겨울부터 이 의심은 사라졌다.”라고 회고했다. 마오쩌둥은 한국전쟁에 러시아어 통역장교로 자원입대한 장남 마오안잉(28)을 미 공군기의 폭격으로 잃었다. 마오안잉의 묘는 평남 회령군 ‘지원군 열사능원’에 있다. 36만명에 이르는 중국군 전사자들과 함께 묻혀 있다. 마오쩌둥은 만류하는 측근들에게 “내 아들이 가지 않는다면 인민 누구도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 전쟁이 끝나고 나서 “전쟁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중국과 북한 양국의 우의는 혁명열사들의 선혈로 맺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中, 3년간 500만명 병력 투입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 의용군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을까. 중국 측 자료에 따르면 79개 보병사단과 12개 공군사단, 16개 포병사단, 10개 공병사단, 10개 전차연대 등 모두 합치면 200만~300만명에 이른다. 최고조에 이른 1953년 4월부터 7월까지는 일시에 130만명의 병력이 투입됐다고 한다. 3년 동안 연인원 500만명이 동원됐다는 서방 측 자료도 있다. 중공군 희생자는 공식적으로 36만 6000명이지만 비전투 사상자를 더하면 사실상 60만~90만명으로 추정된다. 미군 전사자 3만 3000명과는 비교 불가한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 한국전쟁 참전은 중국 대외정책의 기본이 됐다. 우리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중국의 일방적인 북한 편들기를 비판하지만, 중국 지도부의 생각은 60년 전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미국- 일본-타이완-한국전선에 대항하고 완충지대를 갖기 위해서는 설령 사고뭉치라고 하더라도 북한을 붙들고 있을 수밖에 없는 사정이라는 것이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나서 김일성의 우상은 스탈린에서 마오쩌둥으로 바뀌었다. 결정적인 순간 소련이 아니라 중국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전쟁 전 소련 위주의 북한정책이 전쟁 후 중국위주로 전환됐다. 지안롱은 “정전협정 뒤 중국과 북한 수뇌는 언제라도 서로 털어놓을 수 있는 특수한 관계가 계속됐다.”라고 설명했다.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던 마오쩌둥에게 한국전쟁은 터닝 포인트였다. 한국전쟁에 개입함으로써 소련과의 동맹을 공고히 했고, 북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이 함부로 못하는 위협적 존재가 됐다. 인도차이나반도 문제 등에 대한 국제적 지위를 부여받았다. 1971년 타이완을 내쫓고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를 차지하는 발판이 됐다. 비록 ‘비기는 전쟁’으로 끝났지만 마오쩌둥의 도전과 모험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오쩌둥은 1953년 스탈린 사후 자신이 사망한 1976년까지 중국과 공산진영에서 ‘살아있는 신’으로 군림했다. 노주석 논설위원·윤샘이나 기자 joo@seoul.co.kr
  • 이동건, 15일 현역 軍입대

    이동건, 15일 현역 軍입대

    배우 이동건이 오는 15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이동건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약 2년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이동건 측 관계자는 “이동건은 지난해 7월 입영 영장을 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연기를 요청해 올해 군에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동건은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으며 본인이 조용히 군에 입대하기를 원해 발표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동건은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해왔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동원,11월 군입대설‥ 소속사측”불쾌하다”

    강동원,11월 군입대설‥ 소속사측”불쾌하다”

    배우 강동원이 11월에 입소한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5일 강동원 소속사 관계자는 “11월 입소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영장도 나오지 않았으며 언제 군대에 갈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고 밝혔다. 이어 “영장 역시 연기해놓은 상태다.”고 덧붙였다.최근 일부매체는 강동원이 11월에 훈련소에 입소해 공익근무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당시 해당 매체에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1월 입소가 사실처럼 보도됐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한편 강동원은 ‘전우치’와 ‘의형제’로 흥행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영화 ‘초능력자’를 촬영 중인 강동원은 이 작품을 끝으로 입소한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혀왔다.하지만 소속사 측이 영장을 연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강동원이 군 입대 전 작품활동을 더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요계, O인조 그룹엔 O인이 없다?

    가요계, O인조 그룹엔 O인이 없다?

    그룹 코요태(Koyotae)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멤버 빽가의 공백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코요태는 오는 10일 새 미니앨범 ‘코요태 어글리’(Koyote Ugly)를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타이틀곡 ‘리턴’을 포함해 총 5곡의 신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인기작곡가 김세진, 박근태, 주영훈의 참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지난 1월 뇌종양 수술을 받은 빽가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앨범 재킷사진 촬영을 도맡았을 뿐 향후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그는 최근 신인그룹 바닐라 루시(VANILLA LUCY)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으나 완벽한 회복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이 같이 건강을 포함한 여타의 이유로 팀 구성원 중 일부를 제외한 채 활동 중인 그룹에는 슈퍼주니어, 애프터스쿨 등이 대표적이다.슈퍼주니어의 경우 지난달 4집 정규앨범 ‘미인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나 한경, 강인, 기범을 제외한 총 10명의 멤버만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세 멤버는 각각 소속사와의 마찰, 군 입대, 연기활동 등의 사유로 이번 앨범 준비작업은 및 활동에서 배제됐다.그룹의 리더인 이특은 지난달 21일 새 앨범 타이틀곡 ‘미인아’로 KBS 2TV ‘뮤직뱅크’ 정상을 차지했을 당시 별도의 수상소감과 함께 활동 미참여 멤버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앞서 3월 싱글앨범 ‘뱅’(BANG!)으로 컴백한 그룹 애프터스쿨 역시 8인 체제로 변신하자마자 멤버의 공백이 생겼다. 빈자리의 주인공 유이는 드라마 ‘버디버디’(BIRDIE BUDDY) 출연으로 각종 가요 프로그램 불참이 잦았다.물론 유이는 앨범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간간히 방송무대에도 얼굴을 비춰 코요태, 슈퍼주니어 등의 예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실제 팬과 시청자들이 체감하는 공백지수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하지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했던 유이의 공백은 리더 박가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효과를 낳았으며 나나와 레이나, 리지 등 신입생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사진 = PK미디어,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