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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유의미한 진술 확보”

    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유의미한 진술 확보”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30) 등 유명 연예인의 범죄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승리 성접대 알선 의혹과 관련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해외 원정 성매매와 도박 관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진술 내용은 수사상 밝힐 수 없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아레나 접대 행사에 참석한 여성 2명은 최근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성매매 접대 같은 것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중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다. 승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하고 외국에서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투자자 접대 등과 관련된 승리 주변인 등을 계속 소환조사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영 연기 의사를 밝힌 승리에 대한 수사 방향과 관련해 “본인이 연기 신청한다고 했고 병무청도 검토한다고 했다”며 “군에 가든 안 가든 엄정 수사할 것이고, 수사하는 데 전혀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승리 입대와 관련해) 수사에 협조해줄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병무청에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경두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 활동으로 판단 안 한다”

    정경두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 활동으로 판단 안 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동향에 대해 18일 “미사일 관련 활동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북한 동창리 동향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히면서 “동창리는 발사장이지만, (최근 동향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활동이라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재건하는 모습이 위성을 통해 포착되면서 그 의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과거 장거리 로켓 발사가 이뤄졌던 곳이다.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핵 활동을 하고 있느냐’는 백 의원의 질의에는 “북한의 그런 활동을 다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백 의원이 ‘사전에 (군 당국의) 보고를 받았다’면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자,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핵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추가로 답변했다.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지난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 때부터 지난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6개가량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생산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판단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명확하게 식별된 부분이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활동 관련해선느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히 파악하고 공조하는데, (북한의) 핵무기가 몇 발이라든가, (몇 발 정도가) 제조가 됐다든가 등 외국 언론에 나온 내용을 일일이 ‘맞다’, ‘아니다’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은 ‘동창리가 기능적으로 복구됐는지 확인할 수 없지 않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면서 “언론에 여러 사안이 나오는데 정보당국이 일일이 ‘맞다’, ‘아니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매체가 한미연합훈련이나 전군지휘관회의 등을 놓고 남측의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는 백승주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조선신보 등 북한 매체를 통해 나온 것을 집계한 것 아니냐”면서 “(남북) 군사적 긴장은 1년 5~6개월 전과 비교해 안정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경두 장관은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입대 연기와 관련 “법적으로는 검찰에서 기소가 되면 연기 사유가 된다”면서 “법규에 따라서 수사가 철저히 진행되도록 경찰과 공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역을 앞둔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병장 5명이 부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최근 군사재판을 받게 된 것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육군이 관리 실태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이런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덕분에 연기 힘 빼”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덕분에 연기 힘 빼”

    배우 이종석이 연기 인생 1막을 ‘로맨스가 별책부록’이라는 꽉 찬 챕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며 쌓아온 10년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로맨틱 코미디로 경신하며 2년 뒤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글앤그림)이 지난 17일 종영했다. 이번 작품은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감수성과 공감도 높은 스토리, 섬세한 연출력이 결합된 ‘명품 로코’라는 평을 이끌며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은단 커플’ 이종석 이나영 두 커플의 역대급 로맨스 ‘케미’는 매회 큰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방송 전부터 이종석이 데뷔 10년만에 선택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팬들이 원하는 장르를 해주고 싶었다”고 공언한 만큼 그가 보여줄 밝은 톤의 연기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앞서 ‘이종석 장르’라 특화될 만큼의 복합 장르물 속에서 다소 무거운 감성을 담은 캐릭터를 연기했기에 그가 보여줄 연기 변신은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였다. 이종석은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내려놓음’의 연기로 자신의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폭발적인 감정신 없이도 캐릭터의 서서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차은호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촘촘히 완성해낸 것. 다수의 전작에서 그는 사건과 감정의 중심에서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만큼은 각 인물들의 관계과 감정을 엮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으며 배우로서 한 뼘 더 성장한 성숙한 면모를 보여줬다. 능력과 비주얼, 성격에서도 완벽한 차은호라는 판타지적 인물이 시청자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튀지 않기를 자처한 이종석의 철저한 캐릭터 분석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자신 보다는 상대역을 돋보이게 하려는 배려의 연기합은 보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며 로맨스신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또한 이종석은 “이종석 드라마는 재미있다”는 공식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금 이어가게 됐다. ‘작품 보는 눈’으로 정평이 난 그의 현명한 선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또 한 번 증명됐다. ‘착한 드라마’로 명명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하루에도 수 십 편이 전파를 타는 방송가의 드라마 홍수 속에서 자극적인 설정과 전개가 아니어도 충분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웰메이드작이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그간 자신이 연기하며 흥행력을 보장받은 장르가 아닌 작품성을 믿고 선택한 이종석의 선구안은 그가 영민한 배우임을 입증하게 한다. 그리고 이는 군 복무 중인 그가 2년 뒤에 갖고 돌아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이종석이 지난 10년을 스타로서만 안주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10대 모델로 데뷔해 예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그는 ‘청춘 스타’라는 타이틀을 뒤로 하고 캐릭터와 장르를 불문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 왔다. 완벽한 차은호도 잔혹한 살인마와 철없는 고등학생, 정의로운 기자도 완벽을 추구하는 이종석이 연기했기에 각기 다른 색을 입을 수 있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연기 인생 1막을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라는 챕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종석은 “차은호라는 따뜻하고 성숙한 캐릭터를 만나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내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가득한 애정이 느껴졌던 차은호를 만들어주신 정현정 작가님, 섬세한 감정을 짚어내며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이정효 감독님, 덕분에 좀 더 힘을 뺀 연기를 나도 할 수 있구나 싶게 느끼게 한 이나영 선배님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 드라마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순간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좋은 사람으로 좋은 배우로 돌아오겠다”고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승리 “입영 연기 신청”에 병무청 “신중히 검토해 결정”

    승리 “입영 연기 신청”에 병무청 “신중히 검토해 결정”

    25일 논산훈련소 입소 예정…‘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 해당 주목‘성점대’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승리(본명 이승현·29)가 15일 “입영 연기”과 관련해 기찬수 병무청장은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승리의 군입대 예정일은 이달 25일로 열흘가량 앞두고 있다. 아무리 국민적 관심이 크다고 해도 수사 기관의 조사만으로 입영 연기 대상이 되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오늘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승리는 현재 버닝썬과 관련해 경찰 유착 및 마약 투여·유통, 성접대 등 각종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원래대로라면 오는 25일 충남 논산의 신병훈련소로 입소해야 한다.기 병무청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승리 본인이 입영연기를 신청하면 우리가 직권으로 연기를 (결정)할 수는 없고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영연기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들어오면 사유를 볼 것”이라며 “우리가 판단할 수 없으면 (외부에) 법률자문도 받고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 병무청장은 “(승리의 입대예정일이) 3월25일이니까 (입영연기를) 신청하면 그 이후에 충분히 결정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병역법 제61조를 보면 질병·심신장애·재난 또는 취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의무이행일에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사람의 경우 30세 전에 연기가 가능하다. 병역법 시행령 제129조에는 질병이나 심신장애, 가사정리, 천재지변, 행방불명, 시험응시 등 입영일 연기 사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사내용과 언론보도 등을 볼 때 승리의 경우는 법적으로 연기 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포괄적으로 시행령에 규정된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될지는 알 수 없다.앞서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본인이 연기원을 내지 않는한 입대한다”며 “본인이 (연기원을) 제출하면 심사할 수 있지만 해당되는 사항이 (법에)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입영연기를 신청하려면 전자문서 등으로 입영일 5일전까지 연기원서를 지방병무청장에게 내야 한다. 연기기간 및 연기횟수·연령 제한 등 필요한 사항은 병무청장이 정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입영 전에 구속이 되면 연기가 될 수 있지만 검찰과 경찰에서 조사하는 것만으로 (입영이) 연기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현행 병역법 제60조는 병역판정검사 및 입영 등의 연기를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수사 내용만으로는 승리는 군입대를 정상적으로 해야 한다. 해당 규정을 보면 지방병무청장은 ‘범죄로 인하여 구속되거나 형의 집행 중에 있는 사람’의 경우 징집이나 소집을 연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여야 ‘경찰·유흥업소 유착 의혹’ 질타 쏟아져

    여야 ‘경찰·유흥업소 유착 의혹’ 질타 쏟아져

    한국당 “자치경찰제 시행 후 유착 더 걱정” 민주 “김학의 성접대 의혹 봐주기” 추궁 閔청장 “檢, 영상 선명한데도 무혐의 처분”여야 의원들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경찰과 연예계의 검은 유착과 부실수사 의혹에 질타를 쏟아냈다. 행안위에서 야당 의원들은 경찰 유착 의혹을 집중 질의했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버닝썬 사태에서 일부 경찰이 범죄집단과 밀착해 범죄를 은폐하고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어 폭행까지 했다”며 “국민을 보호해야 할 민중의 지팡이가 국민을 폭행하는 몽둥이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지 않으면 자치경찰제를 하고 나서 지방유지, 토호세력과 경찰이 더 밀착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도 “(경찰) 본인들이 수사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수사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박완수 의원은 “유흥업소와 경찰의 유착 문제 관련 관리 제도를 바꾸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든지 앞으로 경찰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버닝썬 유착 의혹을 질타하면서도 2013년 불거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이 봐주기 수사 때문에 무혐의로 결론난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특히 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당시 경찰 수사에서 김 전 차관의 성 접대 동영상 복원과 감정 평가 결과를 묻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당시 5월에 선명한 영상을 입수했는데 육안으로도 식별 가능하고 명확해서 감정 의뢰도 하지 않고 동일인으로 판단 내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런데도 검찰이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무혐의 처분한 것이냐”고 묻자 민 청장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한편 군사법원 업무보고를 위해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는 25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를 앞둔 가수 승리에 대해 “검찰이나 경찰에서 조사하는 것만으로 입영 연기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입영 전 구속되면 입영이 연기될 수 있지만 남아 있는 기간 구속까지 가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군대 가고 싶다” 손승원, 결국 징역 4년 구형 [종합]

    “군대 가고 싶다” 손승원, 결국 징역 4년 구형 [종합]

    배우 손승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4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 형사7단독으로 열린 손승원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앞서 검찰은 손승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손승원은 최후 진술에서 “70여 일 동안 수감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 뼈저리게 잘못을 느끼고 반성했고, 삶을 되돌아보며 후회했다”며 “앞으로 다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특히 손승원은 공황장애를 앓으며 치료 받고 있다고 고백하며 “어떠한 결과도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죗값 받겠다. 정말 잘못했다”고 후회했다. 손승원의 법률대리인은 음주운전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가볍다는 점, 사고 후 시속 30~40km 서행하며 망설이다 신호에 따라 자진 정차했다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히 법률대리인은 손승원이 가정사로 어렵게 생활하다 20대 초반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결정적 인기를 얻지 못한 채 군입대가 다가오게 되자 “팬들과 멀어져 연예인 생활을 다시는 못한다는 걱정, 부모님께 폐를 끼친 죄책감, 소속사에 대한 미안함, 공황장애 등으로 인한 괴로움을 잠시나마 달래기 위해 자포자기 상태로 음주하게 된 것”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 사건으로 팬들의 인기를 먹고 시는 연예인의 생활은 사실상 끝났다”며 “가족과 본인도 충격과 고통에서 살며 사회적 죗값을 치렀다고 생각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당초 1월 입대 예정이던 손승원은 이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되며 입대가 연기된 상황이다. 손승원 측은 “군에 입대해서 반성하며 병역의무를 다하고 싶다”며 군 복무 의지를 재판부에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4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특별한 조치 없이 100m 이상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손승원은 혈중알코올농도 0.206%의 만취 상태였다. 특히 손승원은 이미 그해 11월 면허 취소를 포함해 음주운전 전력이 세 차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더불어 당초 동승하고 있던 배우 정휘가 운전했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가 뒤늦게 시인한 사실도 알려져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손승원에 대한 선고기일은 4월 11일 오전 10시.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웅’을 찾는 김부장…‘동주’에 빠진 이대리

    ‘영웅’을 찾는 김부장…‘동주’에 빠진 이대리

    안중근 다룬 ‘영웅’ 이례적 男관객 몰려 초연 ‘여명의 눈동자’ 예매자 21% 40대 ‘윤동주, 달을 쏘다’ 관객 80% 20·30대女 군복무 배우 출연 ‘신흥무관학교’도 인기임시정부 수립(4월 11일)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를 다룬 창작뮤지컬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역사물이라는 성격상 주제는 다소 무겁지만, 출연진이나 소재 등에 따라 관객의 성향이 뚜렷하게 갈리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초연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 뮤지컬 ‘영웅’은 상대적으로 남성 관객, 40대 관객의 비중이 높다. 8일 현재 기준 인터파크 티켓 예매자 정보 자료를 보면 남성 예매자가 30.3%, 40대 예매자는 25.7%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관객 비중이 90% 이상인 일반적인 뮤지컬 작품과 비교하면 ‘영웅’을 보는 남성 관객 비중은 이례적으로 높다. 2017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때도 남성 관객이 27.4%에 이르기도 했다. 가족 관객 비중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40대 이상 예매자가 많다는 것은 부부나 부모·자녀 등이 함께 관람하는 관객층이 적지 않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토 히로부미 암살 사건 등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웅’의 주인공 ‘안중근’에는 배우 정성화·양준모가 더블캐스팅됐다. 지난 1일 삼일절에 맞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가 시작된 창작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중장년층의 호응도가 높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전체 예매자 가운데 40대 비중이 21.6%로 나타나 드라마를 기억하는 이들의 예매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위안부 문제와 제주 4·3사건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다루면서도 자극적인 연출을 최소화하는 등 관객 연령대를 넓혔다. 변숙희 프로듀서는 “무대 소품인 의자는 소녀상의 의자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며 “가슴 아픈 역사를 직접적이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앞서 투자 사기를 당하며 큰 위기를 겪었다. 이 때문에 대극장 무대에 대형 무대장치를 올리는 대신 무대 양쪽에 객석 300여석을 설치하는 이른바 ‘나비석’을 올리는 방식으로 무대를 재구성했다. 제작비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지만 이 같은 미니멀한 연출이 오히려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주는 ‘신의 한수’가 됐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36부작에 이르는 드라마의 방대한 서사를 2시간여로 압축한 스토리라인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앙상블과 조연 등의 연기는 호평이 대체적이다. 작품의 규모를 줄이며 티켓 가격도 최고가 7만원으로 책정돼 다른 작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지난 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 ‘윤동주, 달을 쏘다’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월 말부터 공연 중인 ‘신흥무관학교’ 등은 여성과 젊은층 관객의 호응이 높다. 윤동주 시인을 소재로 한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 쏘다’는 2012년 초연 이래 재연 때마다 꾸준히 흥행 성적을 내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자 정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여성 예매자는 93.9%로, 20대와 30대 예매자는 각각 39.4%와 38.3%로 나타났다. 독립운동사를 다룬 ‘신흥무관학교’는 제70주년 국군의날 기념작으로 지난해 육군본부가 기획한 ‘군(軍) 뮤지컬’이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앙코르 공연에는 현재 군복무 중인 배우 강하늘과 지창욱, 가수 조권, 온유 등 대중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여성 예매자가 91.1%, 20대와 30대 예매자는 39.3%, 31.3%에 이르러 군입대로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을 보기 위해 작품을 선택하는 팬들이 적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공연계 관계자는 “‘영웅’과 같은 작품은 기업이나 학생 단체관람 수요도 적지 않다”면서 “‘윤동주, 달을 쏘다’는 초연 때부터 ‘윤동주’ 역으로 출연해온 뮤지컬 배우 박영수에 대한 팬덤 등이 여성 관객이 많은 배경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팩트체크] ‘피의자’ 승리 수사 2주 내 못 끝내면 軍 헌병에 사건 이송

    [팩트체크] ‘피의자’ 승리 수사 2주 내 못 끝내면 軍 헌병에 사건 이송

    구속 아니면 수사당국이 입대 못 미뤄 입대 후 기소 땐 군사법원서 재판받아 경찰, 참고인 소환 등 군과 공조 가능성최근 성접대 의혹 등과 관련해 입건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오는 25일 육군 입대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피성 입대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경찰이 군 입대까지 2주 내로 수사를 끝내지 못할 경우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수사당국이 승리 입대를 미룰 수 없다? ‘대체로 사실’ 피의자 입건이나 검찰 송치만으로 승리의 군 입대를 연기할 법적 근거는 없다. 다만 수사당국이 승리의 입대 전까지 승리의 혐의를 입증해 신병을 확보(구속)한다면 입대가 미뤄진다. 현행 병역법상 범죄로 인해 구속되거나 형 집행 중인 경우에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반적으로 입영 예정자가 구속될 경우 본인 혹은 가족이 현역 입영 연기원을 제출해야 하고, 연기원 제출 없이 입영 당일에 나타나지 않으면 병무청이 직접 미입영 사유를 확인한 뒤 입영 연기 조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인 신분 승리 수사권은 군대에 있다? ‘사실’ 경찰이 승리 입대 전까지 수사를 끝내지 못하면 승리에 대한 수사권은 군 경찰에 해당하는 헌병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미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라면 군 검찰이 사건을 이송받는다. 이후 기소까지 이루어지면 승리는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민간인 피의자가 군인으로 신분이 바뀌면 수사주체는 군에 넘어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2012년 입대를 앞두고 ‘한탕’할 목적으로 고급 자전거를 훔친 20대 일당 중 도피성 입대를 한 피의자들에 대해선 군 헌병이, 입대하지 않은 피의자에 대해선 경찰이 각각 수사를 이어갔다. 같은 사건이지만 신분에 따라 수사가 분리됐고, 기소 및 재판 역시 따로 이루어졌다. ●민간 수사당국이 군인 신분 승리를 조사할 수 없다? ‘사실 아님’ 승리의 군 입대 뒤에도 협의 내용에 따라 경찰도 승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다른 민간인도 함께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인 만큼 민간과 군이 ‘공조 수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승리가 입대할 경우를 가정해 “병영 생활을 하면 이전보다 절차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있겠지만 국방부와 잘 협의해서 수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검찰 관계자도 “군 입대 피고인에 대해 민간 수사당국이 협조를 요청하면, 군 헌병이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받게 하는 등의 협조가 가능할 것”이라며 “헌병이나 군 검찰도 마찬가지로 민간 영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 입대 피의자의 조사가 필요하다면 자대 배치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카톡 성접대 의혹’ 승리에 경찰 “입대해도 경찰 수사 계속”

    ‘카톡 성접대 의혹’ 승리에 경찰 “입대해도 경찰 수사 계속”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오는 25일 현역 입영 예정인 것과 관련, 병무청이 “현역입영연기원을 제출하지 않으면 입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승리가 입대하더라도 국방부와 협의 하에 경찰이 수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1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빅뱅 승리는 군대에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역입영연기원을 제출하지 않는 한 (군대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본인이 입영연기원을 내지 않는 한 입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승리가 지금 28살”이라면서 “연기 사유는 병역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어서 본인이 (입영연기원을) 제출하면 연기 심사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행 사항에서는 연기 사유에 해당하는지 지금 뚜렷이 떠오르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승리의 나이로 보아 현 상황에서 연기할 만한 사유가 있겠느냐는 답변으로 풀이된다. 병역법(제60조)은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등의 연기 사유로 ▲국외를 왕래하는 선박의 선원 ▲국외에 체재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사람 ▲범죄로 인하여 구속되거나 형의 집행 중인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한 것은 그의 현역 입대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에 병무청 관계자는 “승리가 현역입영연기원을 낸다면 심사 후에 현역 입대 여부를 판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승리가 입대하더라도 국방부와 협의 하에 계속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입대를 하더라도 경찰이 수사를 놔버릴 수는 없다”면서 “국방부와 협의해 수사를 차질 없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사 주체가 군 검찰로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민 청장은 “과거 국방부와 협의해 중한 사건은 경찰이 계속 수사했고, (경찰이 수사)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사안은 경찰이 계속 하는 것으로 해석이 돼 있다”면서 “아무래도 (입대) 전보다는 절차상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겠지만, 국방부와 협의해서 경찰이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내용이 보도되자 경찰은 내사를 벌여오다 10일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에 등장한 이들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카톡 대화 내용에 일관성이 있다고 보고 카톡 대화 원본을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카톡 대화 원본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강제수사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최초에 승리의 성접대 의혹 제보자가 카톡 대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낸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도 자료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다만 권익위는 이날 “권익위는 3월 5일 경찰에 승리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이 ‘경찰은 지난 5일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권익위부터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이를 공식 부인한 것이다. 한편 지난달 내사 착수 당시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승리의 마약류 투약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군 입대 연기 가능성은?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군 입대 연기 가능성은?

    승리 25일 육군 현역병사 입대…경찰 재소환 예정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오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사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병사로 입대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의무경찰에 지원했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육군에 입대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앞으로 승리가 입대하기까지 보름 정도 남은 셈이다. 경찰은 압수물을 최대한 빨리 분석하고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의 대형클럽 아레나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은 약 3시간 만인 오후 2시쯤 종료됐다.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지만 승리가 군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4일 이내에 승리가 구속되면 입영이 연기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예정대로 입대한 뒤 헌병대와 군 검찰이 이번 사안을 다룰 가능성이 높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를 벌여왔다. 최근에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필로폰, 엑스터시, 아편, 대마초 등의 마약류 분석에서는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인터넷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한편 승리는 지난달 27일 서울청 광역수사대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저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하루 빨리 모든 것들이 진상 규명될 수 있도록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카톡 내용을 부인한 바 있다. 유리홀딩스도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에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국민청원 어떤 내용?’

    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에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국민청원 어떤 내용?’

    경찰이 ‘승리 성접대 의혹’에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 한 가운데, 승리의 입대를 반대하는 청원의 참여 인원이 1만 명을 넘겼다. 10일 오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마약 성매매 알선, 탈세 의혹을 받는 빅뱅 멤버 승리 입대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 글에 1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마약 성매매알선 탈세의혹을 받는 빅뱅의 멤버 승리가 입대한다는 뉴스를 봤다”며 “무슨 사건만 터지면 군으로 도망가버리는 공인들 이젠 못 보겠다. 무슨 군대가 자기네들 불리하면 도망가는 곳도 아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도록 입대 미루고 철저하게 조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남겼다. 지난 8일 대한민국 의무경찰 홈페이지에 발표된 제364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 중간합격자 목록에 승리의 본명 ‘이승현’ 이름은 없었다. 이에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25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 지난 1월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현역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이 폭행, 성범죄, 마약유통, 경찰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 승리가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장소로 알려진 클럽 아레나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승리의 입대를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 이에 병무청은 “입대 전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되지 않는 이상 입영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입대 전 승리의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병무청에서 입대를 연기하고 군과 수사기관이 연계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승리 25일 현역 입대…‘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수사는

    승리 25일 현역 입대…‘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수사는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25일 입대를 앞둔 가운데 경찰은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 입대 전까지 최대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병역법 시행령 129조(입영일 등의 연기)에 따르면 입영 연기는 질병, 천재지변, 학교 입학시험 응시,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 등에 해당될 때 가능하다. 승리처럼 사회적인 물의로 수사가 진행되는 경우를 사유로 연기하는 항목은 없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내사 종결을 할 수도 있고, 입대 후에도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된다. 신분도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뀐다. 승리가 입대 후 피내사자 신분이라면 군 검찰 입회하에 경찰의 방문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입대 후 피의자로 전환되면 승리와 관련한 수사 내용을 군 검찰로 이첩해야 한다. 민간인이 아닌 군인은 군 검찰과 군사법원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에 착수했다.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성접대’ 의혹을 비롯해 실제 버닝썬 경영에 관여했는지, 버닝썬 마약류 유통 등 불법 행위를 알았는지와 관련해 조사받았다. 또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 및 모발 검사도 받았다. 승리는 이 조사에서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병무청은 승리의 입대와 관련해 “입영 통지가 된 만큼, 구속 등 인신 상 변화가 없고 연기원서를 내지 않는 이상 입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아울러 의혹 제보자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권익위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전역 후 복귀작 확정 “‘미생’ 이어 웹툰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전역 후 복귀작 확정 “‘미생’ 이어 웹툰 원작”

    제작사 스튜디오N은 28일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드라마화하면서 주인공 종우 역에는 배우 임시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종우 역은 자타공인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임시완이 낙점 됐다. 임시완은 입대 직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설경구와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불한당원 신드롬’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웹툰 원작 드라마 ‘미생’으로는 ‘미생 신드롬’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인기를 견인했던 바, 오직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임시완의 제대 후 복귀작 선택이 눈길을 끈다. 올 3월 27일 제대를 앞둔 임시완은 제대 시점부터 종우 역을 소화 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임시완만이 선보일 수 있는 폭발적 연기, 새로운 장르로 그가 다시 한번 웹툰의 드라마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 된다. 장르물의 명가이자 새로운 시도로 두꺼운 팬 층을 두고 있는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편성함으로써, 웹툰의 상상력을 한계 없이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여 영화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의 작품으로 기획 돼 견고한 만듦새를 기대하게 한다. 연출은 영화감독인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2018년 3월 개봉하며 130만 관객을 동원한 ‘사라진 밤’으로 데뷔한 이창희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 스릴러 장르 섹션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예 감독. 스릴러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 받는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타인은 지옥이다’의 웰메이드한 스토리를 쫀쫀하게 재구성 해나갈 예정이다. 원작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지난해 여름 연재를 시작하여 연재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으며 여러 가상 캐스팅으로 기사화까지 된 작품으로, 얼마 전 1월 10일 완결되며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 웹툰(대표 김준구)의 100% 자회사로 네이버 웹툰, 웹소설 원작 콘텐츠 외에도 오리지널 작품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웹툰의 영상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지빈 “아이유와 화보 촬영 후 친분 유지, 친누나 같다”[화보]

    박지빈 “아이유와 화보 촬영 후 친분 유지, 친누나 같다”[화보]

    소년 같은 순수함과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배우 박지빈이 bnt와 만났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박지빈은 본인만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몽환적인 콘셉트는 물론 포근한 무드의 파자마룩, 소년미가 넘치는 활발한 데님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친누나 친구 엄마의 추천으로 연예계에 입성했다던 그는 계속된 오디션 탈락에 포기할 때쯤 광고를 찍고 뮤지컬 ‘토미’로 데뷔하게 됐다고. 선천적으로 연기를 잘했을 것 같다는 에디터의 칭찬에 “연기를 잘했다기 보다는 촬영 현장을 정말 좋아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차근차근 작품을 해오던 와중 18살 때 늦게 찾아온 사춘기로 인해 슬럼프를 겪었다고. “그 당시 내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고, 향후 5년 정도를 그려봤더니 군대에 가야겠더라. 주변에서도 대학보다는 군대를 권하는 선배님이 많았다”며 이른 나이에 입대한 계기를 전했다. 군대 생활에 관해 묻자 “엄청 힘들었다. 남자들은 다 똑같을 것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 하지만 온전히 본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21~23살의 박지빈을 볼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다 딱히 죽을 것처럼 힘들진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 영화와 드라마에 종횡무진인 그에게 차이점을 묻자 “영화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대중에게 더 깊고 진하게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드라마는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부분 때문에 순간순간 집중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최근작 ‘두부의 의인화’에서는 사람으로 변한 강아지 두부役을 맡았는데, 실제로 두부처럼 보이기 위해 파마를 했다고. 이어 “즐겁고 편안하게 연기했던 작품이었다. 두부처럼 연기하기 위해 어딘가에 처음 가면 냄새를 맡는다던가 ‘강아지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드파파’의 악역 연기가 정말 찰떡이었다는 에디터의 말에 “악역을 잘 소화하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웃으며 전했다.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있냐고 묻자 “다른 것보다도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정확하다면 선택하는 편이다”라며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도. 이어 요즘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신서유기’를 꼽았다. “신서유기’는 진짜 친한 형들이랑 노는 느낌의 방송이다. 보면서 친구들에게 ‘진짜 우리 같지 않냐’라는 말을 하게 된다”며 “정말 리얼 버라이어티 느낌이랄까. 비슷한 느낌의 ‘미추리’에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로 애교가 굉장히 많다던 박지빈은 이상형으로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을 꼽았다. “이상형에 관해서 진짜 기준이 없다. 우선 나는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친해지거나 좋아하게 되면 형들도 껴안고, 형들에게 안겨있고 그렇다. 여자친구가 있다면 더 그러지 않을까”라며 “내가 표현했을 때 말을 예쁘게 해주는 사람이 좋을 것 같다”고 수줍게 답했다. 이어 주변 사람을 굉장히 잘 챙기는 것 같다고 칭찬하자 “한 번 친해지면 오래가는 편이다. 데뷔할 때 처음 본 허영생 형과 이현우 형도 지금까지 친하게 지낸다”며 “아이유 누나도 과거 화보를 같이 찍은 뒤 연락이 끊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유 누나는 서로 누나,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고민 상담 등 이야기하기가 편하다”고 말을 이었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의 인연이 깊다고. 그는 “오랜 인연이다. 누나가 아프리카 방송을 고민하던 시절 도전하라고 추천해줬다”고 전했다. 박지빈에게 뽀얀 피부의 비결을 묻자 “물을 많이 마신다. 그리고 10시에서 2시까지 꼭 자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불면증이 심해 새벽 픽업 스케줄이면 열에 아홉은 아예 잠을 못 자는 것 같다. 고민이 많기도 하고 혼자 생각을 하면서 정리하는 편이다. 괴롭지만 감정 정리에는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은 나처럼 쓸데없는 걱정 없이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어차피 다 지나가지 않냐”며 마음을 전하기도. 12월에는 ‘라디오 아파트’ DJ로 활동하며 연말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던 그에게 10년 후의 박지빈에 대해 질문하자 “맡고 싶은 캐릭터의 성격이 변할 수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연기자의 길만 걸을 예정이다. 다른 분야에 피해 주고 싶지 않다”고 웃으며 전했다. 아직 어린 23살 박지빈, 여리고 순수한 마음씨와 소년 같은 단정한 외모, 반전된 성숙한 매력까지 어우러져 그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입대’ 샤이니 온유-김민석, 10일 입소 ‘비공개 의지’

    ‘입대’ 샤이니 온유-김민석, 10일 입소 ‘비공개 의지’

    샤이니 온유(29·본명 이진기)와 배우 김민석(28)이 10일 현역 입대한다. 온유는 이날 샤이니 멤버 중 처음으로 군에 입대, 향후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SM은 “온유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유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 5일 첫 번째 솔로앨범 ‘보이스(VOICE)’를 발표하면서 팬들에게 선물을 남겼다. 김민석은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서 입소한다. 김민석 역시 비공개 입대 의지를 밝힌 만큼 이날 현장에서 별도의 행사는 없다. 김민석은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민석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민석은 JTBC ‘뷰티 인사이드’, tvN 드라마 스테이지 ‘인출책’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서원 입대, 성추행 재판 구형일 이틀 앞두고 ‘이미 입소’

    이서원 입대, 성추행 재판 구형일 이틀 앞두고 ‘이미 입소’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오던 배우 이서원이 지난 20일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는 22일 오전 이 사건 4차 공판 시작 전 “이서원이 지난 화요일에 입대했다. 재판 연기 신청은 안 들어왔으나 자대가 배치된 후 군사법원으로 이송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선 이서원에 대한 검찰 구형이 이뤄질 예정이었다. 이서원의 입대에 따라 기일은 2019년 1월 10일로 연기됐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연예인에게 키스 등 추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서원은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는 인정하나 심신미약 상태였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서원의 갑작스러운 입대에 대해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12일 입영통지를 받고 병무청에 입대 연기를 신청하려 했지만 불가능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재판을 마친 이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관계자와 구두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질의를 했다. 그러나 현행법령상 재판출석은 병역 연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종통보를 받았고 11월 20일 입대하게 됐다”면서 “군인의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병원선’ ‘막판로맨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던 중이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촬영 중이던 드라마 ‘어바웃타임’과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억개의 별’ 서인국 논란 사과, 벌떡 일어나 하는 말이…

    ‘일억개의 별’ 서인국 논란 사과, 벌떡 일어나 하는 말이…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인국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서 마이크를 잡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한 말씀 드리고 싶다”며 벌떡 일어났다. 앞서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던 서인국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 좋은 연기로 김무영 역을 소화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를 먼저 전했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소했다가 4일 만에 귀가 조치됐고,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 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 5급 전시근로역은 현역 복무는 할 수 없고 전시에는 근로자로 소집된다. 이후 서인국이 면제 판정의 사유가 된 골연골병변을 미리 인지하고 군에 입대했으며 그 전까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당시 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서인국은 현역 입대 의지가 강했고,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한 채 입대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인국은 이날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현재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작품의 캐릭터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개인적인 몸 상태와 관련해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극중 몰입에 방해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며 자세한 언급을 꺼렸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김무영(서인국)과 진강(정소민)의 위험한 로맨스와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루는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MBC ‘쇼핑왕 루이’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주연을 맡은 서인국은 ‘괴물’로 불리는 살인용의자 김무영을 연기한다. 서인국은 “이 작품을 택하기 전까지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며 “감독님께서 용기를 불어넣어주셨고,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함께 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선 “‘괴물’이라고 불릴 만큼의 기류를 풍기는 인물이자 모든 것을 걸고 게임을 하는 굉장히 위험한 인물”이라며 “진강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인간의 따뜻한 감정을 찾아가게 된다”고 소개했다. 서인국의 복귀작으로 주목받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고교처세왕’, ‘오나의 귀신님’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이 이끈다. 16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10월 3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돌 난 자리에 아이돌 든다…드라마에 스며든 ‘연기돌’

    아이돌 난 자리에 아이돌 든다…드라마에 스며든 ‘연기돌’

    아이돌 난 자리에 아이돌 든다. 아이돌 그룹의 활동 종료와 컴백이 반복되는 음악방송 무대 얘기가 아니다. ‘연기돌’들이 활약하는 드라마판 풍경이다. 아이돌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시선은 여전히 공존한다. 오는 10일 tvN에서 첫 방송하는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얼마 전 조기종영한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후속이다. 두 드라마는 사극과 현대극으로 대비되지만 현역 아이돌 그룹 멤버가 주연배우로 활약했다는 점이 같다.‘식샤를 합시다’의 윤두준은 데뷔 10년 차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다. 최근 갑작스러운 군 입대로 매끄럽지 못한 마무리를 짓긴 했지만 시즌1부터 이 작품을 ‘윤두준의 드라마’로 만들면서 시즌3까지 끌어온 힘을 지닌 배우기도 하다. 톱 아이돌 그룹 엑소의 디오는 배우로 활약할 때는 본명 도경수를 쓴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아이돌 중 하나다.현역 아이돌 혹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연기자로 활약한 지 오래고 그 수도 점차 늘고 있지만 이들을 보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달 서울드라마어워즈 관련 행사에서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유동근씨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출품작을 보며 느낀 부분이 어린 배우들을 놓고 장난치는 드라마는 없었다는 것이다”라며 “그런 게 부럽다”고 말했다. 아이돌 배우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될 만한 대목이다. 기획사의 입김이나 아이돌로서의 인기를 등에 업은 연기돌들이 주요 배역을 맡게 되면 현장에서는 전문 배우들이 박탈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와 관련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아이돌이 손쉽게 배우가 되면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배우들은 자꾸 배제되면서 연기자 층이 얇아질 수 있다”며 “송강호나 황정민 같은 배우들의 뒤를 잇는 신인이 나오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연기돌들이 활약하는 국내 드라마 환경을 더 이상 문제라고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많다. 김교석 평론가는 “예전에는 외모만 뛰어난 아이돌들이 연기로 진출했다면 지금은 준비 단계부터 연기를 병행하는 친구들이 늘었다”며 “아이돌의 배우 진출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선영 평론가는 “그런 편견은 없어질 때가 됐다”며 “오히려 데뷔 때부터 그룹 내에서 캐릭터가 주어진 아이돌들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기획사의 ‘끼워팔기’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에는 여러 전문가들이 동의했다. 공희정 평론가는 “부록처럼 달려오는 아이돌들이 연기를 못하면 드라마에도 피해지만 본인에게도 불행한 일”이라고 꼬집었다.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에 연연하기보다는 배우마다의 연기력과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최근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거나 할 예정인 연기돌 6명(윤두준, 보나, 차은우, 서현, 도경수, 다솜)의 연기점수를 물었다. 설문에 참여한 평론가 5명(공희정, 김교석, 김선영, 정덕현, 하재근)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평균 9.2점을 받은 도경수에 대해서는 “근래에 가장 돋보이는 아이돌 연기 진출 사례”, “소년 같은 이미지를 뛰어넘는 중량감 있는 연기” 등 칭찬이 쏟아졌다. 반면 평균 6점을 얻은 두명에 대해서는 “노력은 하지만 남의 옷을 입은 듯”(서현·‘시간’(MBC)), “아직 얼굴 이상의 연기를 못 봤다”(차은우·‘내 아이디는 강남미인’(JTBC)) 등 쓴소리도 나왔다. 윤두준은 8.25점, 올 하반기 ‘미스김의 미스터리’(KBS2) 주연으로 발탁된 다솜은 7점, 최근 종영한 ‘당신의 하우스헬퍼’(KBS2)의 보나는 6.3점을 받았다. 여러 차례 주연배우를 경험한 아이돌이라면 ‘발연기’를 보여주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결국 아이돌 출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서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단역이나 조연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덕현 평론가는 “아이돌 출신에서 완벽히 연기자로 정착한 경우도 많다”며 “아직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작은 역할부터 맡으면서 연기를 해야 반감도 덜 생기고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서울 초선 구청장들의 소통법/주현진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서울 초선 구청장들의 소통법/주현진 사회2부 차장

    “저희 집 형편을 잘 아는 동사무소 직원이 ‘부양가족이 많은 경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고 알려 줬고, 이에 군 입대를 계속 연기하다 장기 대기로 면제를 받았습니다. 그 공무원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당시 저의 어린 여섯 동생들은 살기 위해 뿔뿔이 흩어져야 했을 것입니다.”유동균 신임 서울 마포구청장은 최근 구청 전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하면서 자신의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7남매 중 장남인 유 구청장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14세 때 중학교를 중퇴하고 봉제공장으로 들어가 소년 노동자가 돼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스무살 때 동사무소 직원이 부양 식구가 많으면 군 입대를 미룰 수 있다고 알려 줘 동생들이 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본인 소개에 빗대어 주민을 돕는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특강을 이어 가고 호프데이도 가질 계획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서울 25개 구청 가운데 마포, 영등포, 금천, 은평, 관악, 중, 성북, 노원, 중랑, 광진, 강남, 송파, 강동 등 절반이 넘는 13곳의 수장이 바뀐 가운데 구청마다 소통 바람이 거세다. 신임 구청장의 철학이 구정에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자유한국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이 바뀌어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됐던 중, 강남, 송파, 중랑 등 4개 지역 구청장들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국회와 청와대 등 20여년간 현실 정치에서 몸담아 온 서양호 중구청장은 ‘허심탄회’라는 이름으로 지난 8월부터 7급 이하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 자리를 갖고 있다. 주 1~2회가량 매번 1시간씩 직원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오는 10월까지 18회를 계획했다. 동시에 간부와 간부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올해 연내 8회 및 5회 일정으로 강연과 토론이 어우러진 비전스쿨 및 포럼도 운영 중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언론인과 국정홍보처장 출신답게 매일 구청 직원들의 스마트폰으로 [순균C(씨)의 아침편지]를 써 보내고 있다. 짧은 이야기와 함께 직원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는 글이 많다. 검사 출신인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매주 화요일을 ‘직원 소통의 날’로 정하고 7~9급 직원 8~10명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팀장 회의는 회의 자료를 없애고 메모판에 자신이 이끄는 팀에 대한 자랑, 어려움, 건의 사항 등을 적고 구청장이 이를 직접 읽으면서 대화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서울시 부시장을 지낸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원들과 단톡방에서 수시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오는 10월부터 직원들과 정례적인 독서 모임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중랑구 한 공무원은 “보고나 회의 때마다 서울시 출신답게 날카로운 질문과 지적이 많아 간부들이 진땀을 흘리지만 고생한다며 부서별로 피자를 돌리는 센스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3선 구청장들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직후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초선들에 대한 당부로 일제히 ‘소통’을 강조했다. 한 구청장은 “소통을 통해 구청 공무원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게 첫걸음”이라고 귀띔했다. “나를 따르라”며 조직을 휘젓고 변화를 꾀하는 대신 먼저 소통하며 다가가라는 얘기다. 지자체 사이에선 구청 조직을 이미 다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초선 구청장들의 이름이 벌써부터 나온다. 소통과 안정을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고품격 생활정치를 기대해 본다. jhj@seoul.co.kr
  • [인터뷰②] 배우들에게 ‘에이틴’이란… “첫 단추·성장통·졸업앨범”

    [인터뷰②] 배우들에게 ‘에이틴’이란… “첫 단추·성장통·졸업앨범”

    “짧은 분량이라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배우로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작가님께서 캐릭터 한명 한명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시고 에피소드를 많이 넣어주셨지만 너무 짧다 보니 사연이 충분히 표현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짧은 분량 안에서도 내적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죠.”(김동희) 10대를 중심으로 젊은층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웹드라마 ‘에이틴’의 주역 5명(신예은· 이나은·김동희·김수현·의현, 신승호는 개인 스케줄로 불참)은 최근 서울신문의 인터뷰에서 작품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배우로서의 고민과 포부 등을 털어놨다. 총 24부작으로 제작됐지만 회당 10분 남짓의 분량으로 언제든 쉽게 ‘정주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은 ‘에이틴’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모바일 콘텐츠로 제작된 만큼 1020 세대에게 더욱 친숙하다. 10분이라는 짧은 분량에 대해 신예은(21·도하나 역)도 “그것이 장점인자 단점인 것 같다”며 “지하철에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너무 짧아서 (다음회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10분 안에 담지 못한 얘기들이 많은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회당 비록 10분 분량밖에 공개되지 않긴 하지만 그렇다고 촬영이 쉬웠던 것은 아니다. 의현(19·차기현 역)은 “제가 다른 데서 경험했던 것만큼, 오히려 그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를 했다”며 “다같이 열심히 만든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연기에 처음 도전했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이들이었지만 연기 욕심만큼은 숨기지 않았다. ‘프로듀스 101’(tvN)과 ‘믹스나인’(JTBC)에 아이돌 연습생으로 참가하기도 했던 김수현(18·여보람 역)은 “(아이돌 데뷔 목표는) 지금도 현재형”이라며 “아이돌과 배우를 모두 꿈꾸는 욕심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이돌 연습생도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오디션도 봤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나은(19·김하나 역)은 “에이프릴을 하면서 회사에서 연기 예능이나 카메오를 하러고 할 때는 의무적으로 생각했던 면도 있었다”면서 “‘에이틴’을 통해 연기에 재미를 느꼈고 주변에도 그런 얘기를 자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틴’ 오디션을 볼 당시 군 입대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의현은 “이게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했다”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촬영을 하면서 점점 더 커졌다”고 말했다. 18회까지 중 팬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반응이 온 에피소드 중 하나는 15회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친구의 거짓말’이었다. 김하나의 가정사 등 비밀을 알게 된 하민이 김하나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가 하민에게 향했다. 이와 관련 하민 역할의 김동희(19)는 “그 장면을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많이 소통하고 저도 신중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그 전 에피소드에 하민의 가정사가 나오는데 김하나를 보면서 자기를 보는듯한 동질감을 느끼는 걸로 비쳐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초반에 도하나에게도 김하나에게도 ‘어장’을 치는 걸로 비쳐지기도 하는데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대사들을 하면서 하민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에이틴’을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욕심이 큰 만큼 아쉬움도 남았다. 김동희는 “처음에는 확실히 만족스럽게 표현해내지는 못해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매회 성장하고 발전한 부분도 있어서 아쉬워만 하기보단 스스로 토닥토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저랑 성격이 반대인 캐릭터라 연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 많이 끌어내 주셨다. 배운 게 많다”고 말했다. 배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에이틴’은 이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았을까. “더 성장했을 때 도하나 명찰을 보면서 돌아볼 첫 단추.”(신예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나은) “좋은 배우가 되는 길목의 성장통.”(김동희) “마지막 촬영을 끝내기 싫었던,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작품.”(김수현) “졸업앨범 꺼내보듯 보게 될 작품.”(의현) 총 24부작 중 19회까지 방영된 ‘에이틴’은 지난달 20일 마지막회 촬영까지 모두 마쳤다.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에이틴’을 향한 팬들의 시즌2 제작 요청이 벌써부터 뜨겁다. 시즌2를 기대해 봐도 좋겠냐는 질문에 배우들은 “저희도 나왔으면 좋겠다. ‘에이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밝게 웃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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