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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어떡해” BTS 제이홉, 입대 앞두고 머리 ‘싹둑’

    “머리 어떡해” BTS 제이홉, 입대 앞두고 머리 ‘싹둑’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제이홉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위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입대를 앞둔 제이홉이 안경을 쓰고,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앞서 이날 새벽 제이홉은 뷔, 정국과 함께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머리 잘랐어요. 저 가기 전에 살짝 잘랐어요”라며 “와 진짜 머리 어떡해. 왜 이렇게 짧아졌냐”고 말했다. 이에 뷔는 “우리 홉이형, 갑니다”라며 웃었고, 제이홉은 “그만해라”며 “머리 진짜 안 바르니까 바보가 된 듯 하다”며 자신의 모습에 당황해 했다.제이홉은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음을 알리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진,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 “10㎏ 증량”…샤이니 태민, 달라진 턱 선

    “10㎏ 증량”…샤이니 태민, 달라진 턱 선

    그룹 샤이니 태민이 군 복무 중 몸무게가 증량한 모습을 공개헀다. 5일 태민은 소집 해제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민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다”며 “정말 너무 떨리기도 하고 사실 여러분들과 빨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끝나자마자 바로 찾아왔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머리를 염색했다”며 “뭔가 좀 색다르게 보여드리고 싶기도 해서 2년 만에 염색을 하게 됐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태민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팬들과 함께 보냈던 찬란했던 시간과 과거의 제 모습을 떠올리며 값지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태민은 활동 당시보다 통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0월 군 복무 당시 병무청과의 인터뷰에서 군에서 10㎏을 증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태민은 지난 4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태민은 지난 2021년 5월 31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로 입대했다. 하지만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지난해 1월 14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 박진영 군대 간다…“5월 8일 현역 입대”

    박진영 군대 간다…“5월 8일 현역 입대”

    가수 겸 배우 박진영(30)이 오는 5월 8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 박진영은 지난해 “싱숭생숭하기는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것이기에 편하게 갔다 오는 것이 나에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갈 때 되면 집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조금은 내려놓고 겸허히 받아 들이고 있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갓세븐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박진영은 ‘드림하이 시즌2’로 연기자로 데뷔한 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즌1, 시즌2 등으로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 빌보드 견제 뚫은 지민 세부 차트 대거 1위, 다른 BTS 멤버도 ‘롱런’

    빌보드 견제 뚫은 지민 세부 차트 대거 1위, 다른 BTS 멤버도 ‘롱런’

    미국의 대중음악 차트 빌보드는 지난해 규정을 변경했다. 주당 다운로드 한 건만 집계 대상으로 인정하고 두 건 이상은 제외한 것이다. 이런 규정 변경은 팬덤이 강력한 케이팝 아티스트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이런 견제를 뚫고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지민(방탄소년단)이 여러 세부 차트에서도 대거 정상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 200’ 2위를 지킨 데 이어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2위, ‘스트리밍 송’ 35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라이크 크레이지’ 외에 ‘셋 미 프리(Set Me Free) Pt.2’ 5위, ‘페이스-오프’(Face-off) 8위, ‘얼론’(Alone) 12위, ‘인터루드: 다이브’(Interlude: Dive) 15위 등 음반 수록곡이 고루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민의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월드 앨범’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외신들도 지민의 1위 달성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CNN은 4일(현지시간) ‘BTS 지민이 빌보드 역사를 쓰고 있다’ 제목 아래 “지민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전한 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BTS는 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보이 밴드 중 하나”라면서 멤버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CNN은 이들 가운데 지민이 솔로 활동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지민이 최근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 일도 언급했다. AFP 통신도 지민의 1위 소식을 전하면서 빌보드 통계를 인용해 발매 첫 주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역대 66번째라고 소개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가 이번 주 미국 음악계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엔터테인먼트 시장분석업체 루미네이트 집계를 인용해 이 곡이 올해 들어 미국 음반 시장에서 주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루미네이트 집계에 따르면 ‘라이크 크레이지’가 주간 24만 1000회 구매됐는데, 근래 음반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인상적인 수치라고 포브스는 강조했다. 이전까지 올해 최고 매출을 올린 곡은 구매 횟수가 7만 8000회에 그친 비욘세의 ‘커프 잇’(Cuff It)이었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빌보드에서 롱런을 이어갔다. 리더 RM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는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36위, ‘톱 앨범 세일즈’ 70위를 각각 기록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제이콜과 호흡을 맞춰 발표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로 ‘랩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에 올랐다. 진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를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열두 번째 미니 음반 ‘레디 투 비’는 ‘빌보드 200’에 3주째 머무르며 28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글로벌 200’의 15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 템프테이션’은 ‘빌보드 200’ 72위에 오르며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첫 싱글 ‘큐피드’는 ‘핫 100’에서 전 주보다 여섯 계단 오른 94위를, ‘글로벌 200’에서는 전 주보다 26계단 상승한 39위에 올랐다. 걸그룹 뉴진스의 겨울 싱글 ‘OMG’와 선공개 곡 ‘디토’는 ‘글로벌 200’에서 각각 28위와 49위에 올랐다. 뉴진스의 데뷔곡 ‘하이프 보이’는 같은 차트 136위를 기록했다.
  • 순국 100년 만에… 황기환 지사 10일 고국으로

    순국 100년 만에… 황기환 지사 10일 고국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이역만리에서 외롭게 숨을 거뒀던 황기환 지사 유해가 오는 10일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 캐릭터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한 황 지사의 유해를 10일 국내로 봉환해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7묘역에 안장한다고 4일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를 직접 영접해 영정을 봉송하며 운구에 나선다. 보훈처는 5일 유해봉환반을 미국 뉴욕에 파견해 황 지사가 생전에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출석했던 뉴욕한인교회에서 7일(현지시간) 현지 추모식을 연 뒤 9일 유해를 모시고 뉴욕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2008년 황 지사 묘소를 처음 발견해 알린 장철우 뉴욕한인교회 전 담임목사가 정부 초청을 받아 동행한다. 황 지사는 1886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1904년 증기선을 타고 미 하와이 호놀룰루로 건너갔다.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1918년 5월 미군에 자원입대해 유럽전선에 참전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프랑스에 남아 임시정부 파리위원회 서기장을 맡는 등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 황기환 지사 유해 10일 국내로 돌아온다...보훈처 영접 봉환 안장식

    황기환 지사 유해 10일 국내로 돌아온다...보훈처 영접 봉환 안장식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이역만리에서 외롭게 숨을 거뒀던 황기환 지사 유해가 오는 10일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 캐릭터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한 황 지사의 유해를 10일 국내로 봉환해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7묘역에 안장한다고 4일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를 직접 영접해 영정을 봉송하며 운구에 나선다. 보훈처는 5일 유해봉환반을 미국 뉴욕에 파견해 황 지사가 생전에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출석했던 뉴욕한인교회에서 7일(현지시간) 현지 추모식을 연 뒤 9일 유해를 모시고 뉴욕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2008년 황 지사 묘소를 처음 발견해 알린 장철우 뉴욕한인교회 전 담임목사가 정부 초청을 받아 동행한다. 황 지사는 1886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1904년 증기선을 타고 미 하와이 호놀룰루로 건너갔다.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1918년 5월 미군에 자원입대해 유럽전선에 참전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프랑스에 남아 임시정부 파리위원회 서기장을 맡는 등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황 지사 유해 봉환은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보훈처는 2019년과 2022년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후손을 확인할 공적자료가 없어 파묘를 승인받지 못했다. 이에 보훈처와 뉴욕총영사관은 끈질긴 설득 끝에 그가 묻힌 뉴욕 마운트올리벳묘지 관계자들과 파묘 합의를 이끌어냈다.
  • “굿, 군대 면제다”…라비, 실신 연기해 119 신고한 정황 드러나

    “굿, 군대 면제다”…라비, 실신 연기해 119 신고한 정황 드러나

    병역 회피 의혹을 받는 래퍼 라비(30·본명 김원식)가 실신 연기를 펼치고 119에 허위 신고를 하는 등 브로커의 지시를 받고 병역 면탈을 시도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3일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학업과 천식 등을 이유로 군 입대를 연기하던 라비는 2021년 2월 병역 브로커 구씨와 병역 면탈을 모의했다. 라비 소속사 공동대표 A씨는 구씨와 면담한 뒤 라비에게 허위 뇌전증 증상을 이용한 병역면탈 방안을 전달했다. 지난 2021년 구씨로부터 ‘허위 뇌전증 연기 시나리오’를 건네받은 A씨는 구씨와 성공보수 5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라비는 이 시나리오를 참고해 갑자기 실신한 것처럼 연기했다. 이후 119에 “핑 도는 느낌 후 의식소실이 발생한다”고 허위로 신고해 강남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후 입원 치료는 거부하고 신경과 외래진료를 예약했다. 다음날 다시 병원을 방문한 라비는 의사에게 허위 증상을 설명하고 뇌파검사 등 일정을 잡았다. 같은 해 4월 라비는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그러나 담당 의사는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 증상이 확인되지 않고 아무 이상이 없다”며 치료나 처방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진단을 내렸다. 이에 구씨는 라비에게 “의사에게 ‘또 그러면 멘탈 나가고 음악생활도 끝이다’라며 항의성 요구를 하라”고 지시했다. 같은 해 6월까지 약 처방 등 진료를 받은 라비는 결국 뇌전증 관련 진단이 담긴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구씨는 A씨에게 “굿, 군대 면제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라비는 가짜 진단서를 바탕으로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았고 4급 보충역 판정이 내려졌다. 검찰은 “라비는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할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고 공소장에 적었다.같은 소속사 래퍼인 나플라(31·본명 최석배)도 구씨의 조언에 따라 앓고 있던 정신질환이 악화된 것처럼 가장해 사회복무요원 분할복무를 신청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된 나플라 측은 2021년 2월 구씨에게 복무가 중단되면 1000만원을 주기로 약정했다. 이후 나플라는 구씨가 알려준 대로 정신질환이 극심한 것으로 거짓 행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플라는 담당 공무원과의 면담에서 “마약 사건으로 정신질환 상태가 안 좋아졌다”, “엄마가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취지로 말하며 상태가 악화된 것처럼 꾸며냈다. 나플라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았지만 실제로는 먹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나플라의 병역 면탈 과정에서 서울지방병무청 담당자와 서초구청 공무원들이 공모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들은 나플라의 출퇴근 관리표인 ‘일일 복무 상황부’를 조작해 정신질환으로 지각·조퇴 등을 반복하는 것처럼 꾸몄다. 나플라는 이 같은 공무원들의 도움에 따라 복무중단 기간이 아닌 141일 동안 정상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독립운동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 황기환 지사 외신 인터뷰 등 발굴

    “독립운동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 황기환 지사 외신 인터뷰 등 발굴

    “그는 작은 조국을 해방하기 위해 정력을 쏟아 인간의 자유와 국제적 정의라는 대의에 영웅처럼 봉사하였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제 모델인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가 미국 뉴욕에서 눈을 감자 프랑스 신문 레 카이에 데 드루아 드 롬(1923년 10월 10일자)은 부고기사에 이렇게 썼다. 신문은 “한국의 프랑스 친구들은 1923년 4월 17일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애통했다. 그는 상냥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뉴욕헤럴드, 시카고트리뷴 인터뷰 등 황 지사의 독립운동 행적을 보여 주는 해외 언론 보도를 비롯한 미공개 자료 11점을 발굴해 3일 공개했다. 황 지사의 유해 봉환을 위해 후손을 수소문하다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찾은 것들이다. 보훈처는 이달 중 유해를 국내로 모실 예정이다. 발굴한 자료에 따르면 황 지사는 1886년 4월 평남 순천에서 태어나 19세이던 1904년 증기선(GAELIC호)을 타고 미국 호놀룰루로 입항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1918년 5월 미군에 자원 입대해 참전했다. 종전 후 프랑스에 남은 황 지사는 1919년 6월 베르사유에서 열린 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온 독립운동가 김규식(1881~1950) 선생을 위해 대표단 사무를 돕고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돼 독립 선전활동을 벌였다. 황 지사의 진면목은 1919년 8월 25일자 뉴욕헤럴드 인터뷰에 나타난다. ‘한국에 자치권을 부여하겠다’는 일본 주장을 바로 받아쳤다. “우리가 싸우는 것은 일본과 동등한 권리를 위해서가 아니다.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것이다. 일본이 한국을 일본의 일부로 고집하는 한 극동에서의 평화는 없으며 한국인은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독립운동 절대 멈추지 않는다”...미스터선샤인 모델 황기환 지사 외신인터뷰 등 자료 발굴

    “독립운동 절대 멈추지 않는다”...미스터선샤인 모델 황기환 지사 외신인터뷰 등 자료 발굴

    “그는 자신의 작은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노력에 그의 모든 정력을 쏟아 인간의 자유와 국제적 정의라는 대의에 영웅처럼 봉사하였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가 1923년 미국 뉴욕에서 눈을 감자 프랑스 신문 레 카이에 데 드루아 드 롬(1923년 10월 10일자)은 부고기사(사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프랑스 친구들은 1923년 4월 17일에 그가 뉴욕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애통하였다. 그는 상냥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면서 “우리의 애정 어린 존경과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뉴욕 헤럴드, 시카고 트리뷴 인터뷰 등 황 지사의 독립운동 행적을 보여주는 해외 언론 보도를 비롯한 미공개 자료 11점을 발굴해 3일 공개했다. 보훈처는 황 지사 유해 봉환을 추진하며 후손을 찾는 과정에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자료에서 이들 자료를 찾아냈다. 특히 1904년 미 하와이 호놀룰루 입항자 명부와 입항자 등록 카드, 제1차 세계대전 미군 참전자 등록 카드와 미군 소집자 명단에서 황 지사의 출생일과 하와이 입항 연도 기록을 처음 발굴했다. 새로 발굴한 자료에 따르면 황 지사는 1886년 4월 4일 평남 순천에서 태어났고, 19세가 되던 1904년 증기선(GAELIC호)을 타고 호놀룰루로 입항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1918년 5월 18일 미군에 자원입대해 참전했다. 종전 후 프랑스에 남은 황 지사는 1919년 6월 파리로 이동해 베르사유에서 열린 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온 독립운동가 김규식을 도와 대표단 사무를 협조하고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돼 독립 선전활동을 벌였다. 보훈처는 “이번에 발굴된 미국과 프랑스 언론 기사는 황 지사의 독립운동을 뒷받침하는 첫 해외 언론 기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황 지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료는 1919년 8월 25일자 뉴욕 헤럴드 인터뷰를 꼽을 수 있다. 이 기사에서 그는 ‘한국에 자치권을 부여하겠다’는 일본 주장을 반박하며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것은 일본과 동등한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며,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이 한국을 일본의 일부로 고집하는 한 극동에서의 평화는 없을 것”이라며 “한국인은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훈처는 “이번에 발굴된 자료를 통해 황 지사의 행적과 독립운동 활동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황 지사에 대한 연구가 더 폭넓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달 중 황 선생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예정이다.
  •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4강’ 차보험 과점 심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4강’ 차보험 과점 심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과점 비율이 확대됐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이들 4개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84.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라갔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대형사도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 거기에 대형사가 주는 안정감, 신뢰감 때문에 앞으로 대형사의 점유율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중소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9.4%에서 8.9%로 0.5%포인트 내려갔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종합손보사에게 자동차보험은 사실 ‘계륵’ 같은 존재”라면서 “하기는 해야 하는데 수지가 맞지 않아 자동차보험 판매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AXA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비대면 전문 3사는 점유율을 올리면서 중소형사의 점유율 감소분을 상당량 가져갔다. 이들 3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6.2%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뛰었다. 비대면 전문사의 시장 점유율은 2018년 5.6% 이후 5%대 안에서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6%를 돌파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자동차보험 매출은 20조 7674억원으로 전년(20조 2774억원)보다 약 5000억원 늘었다. 가입대수가 전년보다 57만여대 증가한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또한 늘었다.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전년 3981억원에서 지난해 799억원 늘어 4780억원을 기록했다.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과 사업비율(순사업비/경과보험료)이 동시에 개선된 덕분이었다. 지난해 손해율은 81.2%로 전년(81.5%)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사업비율도 16.2%로 전년(16.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자동차 사고율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손해율은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보상기준 합리화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두살배기 딸 남기고 떠난 우크라 세계 킥복싱 챔피언

    두살배기 딸 남기고 떠난 우크라 세계 킥복싱 챔피언

    우크라이나의 킥복싱 세계 챔피언인 비탈리 메리노우(32)가 러시아 군과의 전투 끝에 지난달 31일 숨졌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4년 이후 네차례 킥복싱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던 그는 국제적인 격투기 선수로 활발히 활동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인 이바노 프랑키비츠 의회의 의원도 역임했다. 비탈리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첫날 자원 입대해 전쟁터로 향했고, 부상이 회복된 이후에도 전선으로 돌아가 마지막까지 조국을 사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탈리는 아내와 두살 배기 딸을 남겨 우크라이나의 슬픔을 더했다. 루슬란 마르친키우 이바노 프랑키비츠 시장은 “비탈리는 전투 중 다리에 총알 파편이 박히는 상처를 입었으나 회복 후 전선으로 돌아가 마지막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켰다”며 “영웅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군과 무관했던 스포츠 선수들이 자진 입대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서배스천 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은 전쟁 개전 후 우크라이나에서만 선수 185명이 전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두 살배기 딸 남기고…우크라 의원 러군과 싸우다 전사

    두 살배기 딸 남기고…우크라 의원 러군과 싸우다 전사

    세계 챔피언에 4번이나 오른 우크라이나 출신 킥복서이자 지역의회 의원이 러시아군과 싸우다가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다. 3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이바노프랑키비츠의 루슬란 마르친키우 시장은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의 킥복서 비탈리 메리노우(32)가 전투 중 당한 부상으로 지난달 31일 병원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메리노우는 전쟁 발발 이전까지 격투기 선수로 활동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이바노 프랑키비츠의 루슬란 마르친키우 시장은 “비탈리 메리노우는 (러시아의) 본격 침공 첫날 전쟁터로 떠났다”면서 “비탈리는 전투 중 다리에 총알 파편이 박히는 상처를 입었으나 회복 후 전선으로 되돌아가 마지막 순간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켰다”고 말했다. 마르친키우 시장은 “메리노우의 죽음은 이바노프랑키비츠 지역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이라면서 “그는 아내와 두 살배기 딸을 남겼다. 영웅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했다. 메리노우는 생전 이바노프랑키비츠 지역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했다. 방송은 그가 어느 전투에서 상처를 입고 목숨을 잃게 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자발적 입대…육상선수 185명 사망 서배스천 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은 지난해 2월 개전 후 우크라이나에서만 선수 185명이 사망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는 이전까지 군과 무관했던 일반인들이 조국을 지키겠다며 자발적으로 입대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바흐무트 전선 등에서 머릿수를 앞세워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을 억지로 뚫으려다 막대한 인명손실을 겪었으나,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도 적지 않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을 개인 자격으로 국한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나 벨라루스 현역 군인 또는 군에서 운영하는 팀에 소속된 선수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등 국제대회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불확실성 키운 전기료 인상 지연… ‘한전채 블랙홀’ 재연 우려

    불확실성 키운 전기료 인상 지연… ‘한전채 블랙홀’ 재연 우려

    정부가 당정협의회를 거쳐 전기·가스요금의 2분기 인상 결정을 지연시킨 가운데 요금 결정이 계속 지연될 경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경영에 큰 타격이 가해질 전망이다. 한전의 경우 원가 회수율이 70%에 그쳐 요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한전채 발행을 늘릴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자금시장을 경색시킬 ‘한전채 블랙홀’ 악재가 재연될 것이란 우려다. 공기업 경영 측면은 물론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2일 ‘에너지공기업 긴급 경영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요금 조정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점검할 계획이었으나 산업부가 시작 2시간 전쯤 돌연 취소시켰다. 산업부는 “공기업 재무상황 재점검, 국제연료비 변동추이, 공기업 자구노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등에 시간이 더 소요돼 불가피하게 회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련한 회의 자료에서 ‘한전이 회사채 발행 한도를 초과하게 되면 전력 공급망이 위태로워지고,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현재 8조원 규모에서 올해 말 13조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했다. 요금 인상 지연은 각 사의 부실을 넘어 국가 산업망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전기요금을 통한 한전의 원가 회수율은 약 70%에 불과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구입대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구조다. 한전은 이미 지난달 말까지 총 7조 6100억원에 달하는 한전채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말(6조 8700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한전채 발행량이 늘면 채권시장에서 사기업 회사채 자금을 빨아들이는 ‘쏠림 현상’이 발생해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자금경색’이 나타난다. 올해 계획했던 전기요금 적정화를 이루지 못해 한전의 적자가 5조원 이상 발생하면 내년에는 한전법에 규정된 사채발행한도(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5배)마저 넘어선다. 빚을 낼 수조차 없게 되면서 해마다 6조~7조원이 투입되는 송·배전망 투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어 전력계통 안전성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가스공사의 경우에도 현 단계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중단할 경우 올해 말 원료비 미수금이 12조 9000억원까지 불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말까지 이미 8조 6000억원의 미수금이 누적된 상태다. 가스공사 측은 “중국 리오프닝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증가하고, 유럽과 비축용 LNG 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LNG 생산 프로젝트 투자가 위축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가스공사 재정이 악화되면 LNG 물량 확보 협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위험 요인을 공유하려 했던 산업부의 회의 연기는 지난해 최악의 적자 속에서도 에너지 공기업이 성과급 잔치를 벌인 점 등에 대한 비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물가 안정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여당의 압박을 받은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전기와 가스를 팔수록 적자인 구조 속에서 공기업 건전화 노력으로 상쇄할 수 있는 해법이 있을지 회의론도 제기된다.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는 이달 중순쯤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방탄소년단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 ‘언제?’

    방탄소년단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 ‘언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정호석, 29)이 입대한다.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정확한 입대 날짜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맏형’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입대가 결정됐다. 소속사는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를 시작으로 진이 싱글 ‘디 애스트로넛’, RM이 첫 솔로 앨범 ‘인디고’,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를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솔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를 불렀고, 뷔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j-hope의 군 입대 관련 후속 안내드립니다. j-hope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j-hope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j-hope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TS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입소일 못 밝혀, 환송은 마음으로”

    BTS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입소일 못 밝혀, 환송은 마음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일 밝혔다. BTS 멤버 가운데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다. 소속사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제이홉이 입소하는 부대와 구체적인 입소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달 16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미 (입대) 날짜는 나왔고 슬슬 준비하면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한편 같은 그룹 슈가의 일상을 담은 디즈니+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를 올해 상반기 안에 공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슈가가 서울,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을 여행하며 거리를 거닐고 운전을 하는 모습을 담는데 디즈니+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에 전 세계에 공개된다. 지민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가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 145만 4000장을 돌파하며 케이팝 솔로 가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케이팝 솔로 가수로 발매 첫 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임영웅 1집 ‘아임 히어로’(IM HERO)의 110만 2000여장을 뛰어넘었다. 이 앨범은 발매 날에 102만 1000여장이 팔려나가며 한터차트 기준 솔로 가수로는 처음 10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페이스’는 국내 말고도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랭킹에서도 23만 1501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이 차트의 ‘주간 앨범 랭킹’과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에서 첫 주 음반 판매량 22만 5000장을 기록해 솔로 가수로는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페이스’는 우리시간으로 오는 3일 공개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최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산전용 통해 손해보험 직접 가입해 조치하기로”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산전용 통해 손해보험 직접 가입해 조치하기로”

    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지난 27일 서울시 조직담당관 보고에서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예산 전용을 통해 4월 중순까지 민간위탁 수탁기관·대행기관이 가입한 행정재산의 손해보험을 모두 해지하고 서울시 명의로 신규 가입함으로써 법령위반 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책임의 주체로서 손해보험에 직접 가입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위탁 수탁기관 또는 대행기관이 손해보험에 가입한 것은 법령위반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2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손해보험 가입대상 시설 425개 중 60%인 255개 시설이 수탁·대행기관에서 가입해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 의원은 “서울시에서 직접 보험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손해보험료 예산 항목도 규정에 맞게 철저히 편성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광덕 서울시 조직담당관은 “작년 행정사무 감사 당시에는 2023년 예산안이 시의회에 제출돼 심의 중이었기 때문에 통계목을 수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법령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전용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4월 중순까지 서울시가 직접 손해보험에 가입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원은 “공유재산에 대한 손해보험 가입은 자치단체의 재정손실을 방지하고 시민의 세금으로 형성된 재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보험 가입 주체 및 예산을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2024년도부터는 수탁·대행기관에 행정재산의 보험가입을 전가시키는 사례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5년차 커플 ‘권태기’ 고민에 서장훈 단호한 대답

    5년차 커플 ‘권태기’ 고민에 서장훈 단호한 대답

    중학생 때부터 만나 사귄 지 5년이 됐다는 커플이 권태기로 인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연상연하의 젊은 커플이 등장했다. 각각 20살, 21살인 남녀 의뢰인은 “사귄 지 5년이 됐다”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같은 곳을 다녔고, 교회 수련회에서 만나 썸을 탔고, 한 달 정도 이후 사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고민 상담의 이유로 “저희가 이제 설레지 않아서”라고 고민을 전해 두 보살을 당황케 만들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라고 토로하는 커플을 향해 서장훈은 “사실 너희 나이가 식을 나이는 아니지, 불타오를 나이인데 감정이 식었다는 것은 이미 유통기한이 끝났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는 남자 의뢰인에게 “좋은 타이밍이다. 마무리하기 좋은 기회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군대에 가면 자연스럽게 끝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둘의 인생에 서로가 첫사랑일 것 같은데, 상처 없이 지금껏 잘 만났다는 게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영화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이야기라면 이제부터는 실전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너희가 만나던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사는 바운더리가 너무 좁았어. 학교, 동네…그 안에서는 서로밖에 안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너희가 성인이 됐고, 세상과 환경이 너무 달라졌다. 당연히 여러가지 유혹이 있기 때문에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처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수근은 “아름답게 그려 놓은 그림에 낙서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볼 수는 있지만, 지금은 서로가 헤어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만남과 헤어짐은 반복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야동 그만 보고 입대하자” 성인 사이트서 용병 모집한 러 바그너

    “야동 그만 보고 입대하자” 성인 사이트서 용병 모집한 러 바그너

    우크라이나군과 싸울 용병을 전쟁터에 보내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이 최근 세계 최대 성인물 사이트 ‘폰허브’에 용병 모집 광고를 내걸었다. 폰허브 측은 ‘정치적 광고’라는 이유로 광고를 내렸다. 폰허브 측은 지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바그너그룹의 용병 모집) 광고가 제거됐으며 폰허브는 정치적 관련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우크라이나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은 바그너그룹이 폰허브에 광고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광고 영상에는 빨간 립스틱을 바른 금발 여성의 입 부분이 등장하는데 이 여성은 줄무늬 사탕을 혀 위에서 빙글빙글 돌리며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런 영상과 함께 나오는 음성에서는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군대다”라는 말이 들리고 이어 영상 말미에 바그너그룹 지원 전화번호가 등장한다. 이 광고는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 광고에 대해 “포르노 사이트에 광고를 하는 것은 우리 마케팅 전문가의 좋은 아이디어”라며 실제로 광고를 내걸었음을 확인했다. 그는 “(광고는) 자위행위를 멈추고 바그너그룹의 군사작전에서 함께 싸우자는 내용이다. 누가 그것에 동의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그너그룹은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최근 최대 격전지가 된 바흐무트 공방전을 비롯해 전쟁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바그너그룹이 성인 사이트에서까지 용병 모집 광고를 시도한 것과 관련,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 측이 전쟁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바그너그룹이 러시아 국방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포로를 대상으로 한 용병 모집 권한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 ‘맏형’ 진, 첫 휴가에…BTS 완전체 모임

    ‘맏형’ 진, 첫 휴가에…BTS 완전체 모임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BTS 멤버 진이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멤버들을 만났다. 25일 슈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정국, 제이홉, 진, RM이 함께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가는 사진에 보이지 않는 뷔와 지민을 언급하며 “태형이 지민이 같이 있었음 (10분 먼저 감)”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조교로 군 복무 중이며, 오는 2024년 6월 12일 제대 예정이다. 진에 이어 제이홉도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16일 글로벌 팬덤 라이브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디테일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이미 (입대) 날짜가 나왔다. 슬슬 준비하면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 형이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할 것인가 생각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 싶어서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시걸 형’이 러 무술 교관? 우크라 “이상한 손동작” 조롱…진짜 이유는?

    ‘시걸 형’이 러 무술 교관? 우크라 “이상한 손동작” 조롱…진짜 이유는?

    우크라이나가 대표적인 ‘친 러시아’ 인사로 분류되는 미국 할리우드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70)을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허프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전날 트위터에 “러시아가 군인들에게 무술을 가르치기 위해 스티븐 시걸을 고용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히면서도 “시걸 스타일의 달리기 기술이 신병 훈련에 포함된다는 소문이 있다. 이제 러시아 군인들은 시걸의 이상한 손동작으로 각자 진지에서 도망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앞서 21일 시티븐 시걸이 러시아에 합기도 센터를 세우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센터를 비롯해 여러 곳의 센터에서 합기도를 가르쳐준다는 이유로 러시아 청년들의 자국 입대를 위한 훈련과 군인 모집을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화 ‘언더 시즈’로 1990년대 액션 아이콘으로 등극했던 시걸은 한국과 일본 등에서 유명세를 가진 할리우드 스타다. 그는 한국 영화 클레멘타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단 짧은 전성기 이후 시걸은 막 나가는 행보로 미국 내 최악의 스타로 불리고 있다. 성 추문과 탈세, 다단계 등에 연루되기도 했다.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아버지가 러시아계 미국인이었던 시걸은 지난 2016년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미국 국적을 갖고 있던 시절에도 평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호감을 꾸준하게 보인 바 있다. 심지어 시걸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에 대해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푸틴 대통령에게서 직접 훈장을 받을 정도로 열렬하게 활동하고 있다.지난 2022년 러시아 정권의 지지자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갖기도 했던 시걸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시걸은 푸틴 정권의 홍보뿐 아니라 전쟁 준비에도 도움을 주는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마르카는 또 “시걸은 평소 푸틴 대통령에게서 ‘역대 최고’는 아니지만 ‘가장 위대한 세계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존경심을 나타내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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