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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머리의 진 영상으로 깜짝 인사 “기다려주시면 금방 나타날게요”

    긴머리의 진 영상으로 깜짝 인사 “기다려주시면 금방 나타날게요”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입대 전에 촬영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전했다. ‘n월의 석진’이란 제목을 달아 그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아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앞으로도 자주 동영상을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외 매체들도 일제히 진의 이런 특이한 팬 서비스에 주목했다. 9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방탄TV’에 올라온 1분 9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진은 “여러분께 인사말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고 말했다. 그는 흰색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긴 머리를 한 채 등장했다. “저는 지금 ‘런닝맨’을 촬영하고 있다”며 “일정이 될 때마다 영상이나 기록을 남겨서 몇 달에 한 번씩이라도 여러분께 안부 인사라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SBS TV ‘런닝맨’은 지난해 11월 6일 방영됐다. 그는 “비록 제가 지금은 여러분들 옆에 없지만, 여러분들 곁으로 언제든지 찾아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면 금방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은 지난달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해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육군은 진이 훈련병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은 점 등을 이유로 중대원들 지지를 받아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화생방 훈련을 받은 후 얼굴을 씻는 진의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 ‘훈련 중인데?’ BTS 진, 깜짝 영상 편지

    ‘훈련 중인데?’ BTS 진, 깜짝 영상 편지

    신병 교육대에서 훈련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30·김석진)의 영상 편지가 깜짝 공개됐다. 9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진의 안부인사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진이 입대 전 촬영한 영상이다. 진은 “지금 사회에는 없지만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여러분께 뭐라도 인사말을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영상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런닝맨’ 촬영 중이다. 스케줄 될 때마다 이런 영상이나 기록을 남겨서 몇 달에 한 번씩 최대한 여러분께 자주 보여드릴 수 있게 안부인사라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 곁에 지금 당장 없지만 언제든지 찾아갈 테니까, 살짝만 기다려주시면 금방 나타나도록 하겠다. 오늘 인사는 여기까지다. 다음에 기회 된다면 또 영상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훈련을 받고 있다. 진은 총 5주간의 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 BTS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

    BTS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

    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녀단(BTS)의 맏형 진(31·본명 김석진)이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교육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혀 훈련을 받고 있다. 동기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중대장 훈련병은 간부의 지시를 전파하고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진은 훈련병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아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지난 6일 진의 군 생활을 제보하는 글이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화생방 훈련을 받은 진이 얼굴을 찌푸린 채 고통스러워하자 동료 훈련병들이 생수를 부어 씻어 주는 모습이다. 육대전은 “(진이) 막상 군대에 오니 군 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훈련병들이 가족 등과 소통하는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도 같은 날 진의 화생방 훈련 사진과 함께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는 진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BTS의 맏형인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하고 나서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지만 자신에 의지로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고 입대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앞서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빅히트는 지난 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진은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훈련을 위한 공간”이라면서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 진 신병 훈련 모습 공개, 화생방 훈련 받고 눈물콧물 쏟아

    진 신병 훈련 모습 공개, 화생방 훈련 받고 눈물콧물 쏟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신병 교육대에서 성실히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6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에는 훈련 중인 진의 사진 여러 장이 게시됐는데 특히 화생방 훈련을 마친 진이 얼굴을 찌푸린 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붙잡았다. 진이 눈물과 콧물을 쏟으며 괴로워하자 동기 훈련병들이 생수로  씻겨준다. 진이 입은 옷에는 ‘중대장 훈련병’이란 명찰이 달려 있다. 중대장 훈련병은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며, 간부 지시를 중대에 전파하고 점호할 때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진이 훈련병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 등의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는 진의 뒷모습이 나왔다. 진의 훈련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졌다. 다만 화생방 사진은 한국군의 훈련 방식을 잘 모르는 해외 팬들의 걱정을 살까봐 얼마 뒤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진의 군 생활을 제보한 짤막한 글도 게시됐다. “(진이) 군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BTS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아직 5주간의 신병 훈련을 받는 중이다. 그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다른 BTS 멤버들도 예정된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차례로 입대할 예정이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023년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서울시립대 예산 삭감 과정은 충분한 소통과 투명한 절차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라며 “2023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때 예산이 합리적으로 복원돼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작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대학 경쟁력과 각종 수치를 근거로 반값등록금 정책을 중단하고 원상복구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 16일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이 삭감됐으며 삭감된 예산은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이다. 동 예산 세부내역은 ▲후생복지지원(인권센터) ▲비전임교원 인건비 ▲교직원복지지원 ▲강의실여건개선 ▲장학금 지원 ▲교육협력관리 ▲학술연구지원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공통운영 ▲시지원 시설확충비 ▲특색교육과정운영 ▲도서관운영지원 ▲정보화운영지원 ▲취업 및 창업지원 ▲현장실습지원 ▲연구기관지원(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이 포함돼 있으며 약 567억원 중 100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더 나아가 기존 제315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서울시립대 예산 38억원(투과전자현미경 구입 35억원, 대외홍보비 3억원)증액을 의결했다. 이후 서울시립대 증액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이송했지만 결국 38억원을 포함한 100억원 총 138억원이 삭감된 셈이다. 대부분 언론에서 100억원 삭감을 보도했지만, 138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을 위해 제시한 근거자료가 통계 수치 조정, 문제 부풀리기 등으로 부정확한 자료임을 적발했다. 다음은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이 주장하는 근거이다. Ⅰ. 김 의장 보도자료1)에서 “시립대의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도 32.8%(2022년 4월 기준)로 집계되어 서울소재 대학 평균 비율인 22.9%에 비해 10%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에 대해 김 의장이 제시한 수치는 명명백백하게 오류가 있음을 밝힌다. 대학정보공시는 매년 4월 1일자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음. 김 의장이 제시한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 32.8%는 재적생 수 대비 휴학생 비율로 확인됐으며 재적생을 재학생으로 대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과장함.또한 재학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 휴학생 수)는 한 해 동안 누적 휴학생 수를 산출함. 재적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이 아닌 재학생 수와 휴학생 수를 더한 것으로 재적생 수를 산출함. 서울소재 대학 평균비율은 대학정보공시 기준일로 산출함. 통계의 기본은 동일 기준이다. 예를 들어, 재학생, 휴학생, 재적생 수를 모두 4월 1일 기준으로 통계에 활용하거나 대학정보공시에서 산출한 수치를 통해 비교 해야함. 그러나 김 의장이 산출한 통계는 휴학생 수가 부풀려졌다. 2022년도 대학정보공시(4월1일 기준)에 따른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수는 3,362명이지만 김 의장 통계는 2022년도 1년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휴학생 수를 4,236명으로 계산한 것이다. 게다가 재적생 수는 뜬금없이 대학정보공시의 4월 1일 기준 재학생 수와 1년 누적 휴학생 수를 더해 계산했다. 애초에 1,000여명에 가까운 휴학생 수가 부풀려진 탓에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비율이 완전히 잘못 계산된 것이다. 반면, 서울소재 대학평균을 구하는데는 모두 4월 1일 기준을 사용했다. 결국, 수치는 엉망 그 자체다. 잘못된 수치로 서울소재 대학평균과 비교하니 서울시립대 휴학생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공식통계에 기재된 2022년 서울시립대 재적생 대비 휴학생 비율(서울소재 대학 43개는 김 의장이 제시한 자료와 동일)은 27.93%(재적생 수 12,035명, 휴학생 3,361명)이며 김 의장이 산출한 32.8%보다 무려 5%가량이 낮다.시립대에서 제출한 자료는 김 의장측에서 요청한 자료이며, 자료 제작 과정 중에서도 시립대 측 담당자는 수차례 의견을 물었던 것으로 확인함.(관례적으로 복잡한 자료 요구 시, 담당자와 유선을 통해 요구한 자료에 대해 확인절차를 거침) 이로써 서울시립대 100억원 삭감은 부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시민을 우롱하고 교육현장에 혼란을 가져온 촌극이라고 할 수 있다. Ⅱ. 김 의장의 “휴학율이 왜 높은지 사유를 살펴보아도 군 입영으로 인한 휴학은 44%에 그치는 반면, 55%에 달하는 학생들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시간을 공부에 쏟게 한다는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퇴색됐다”에 대해 박 의원은 “일방적인 주장만 있고 세부적인 근거는 전혀 없는 논리”라며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자료들을 내놓음.개인사정은 포괄적으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병간호, 아르바이트, 학업준비, 공무원 준비, 자격증 취득 준비, 취업 준비, 타대학진학준비(반수, N수, 대학원 진학)등 특정사유를 단정할 수 없음. 또한, 개인사정으로 휴학 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학년별, 학기별 조사가 필요하지만 한 해 누적휴학생 수를 근거로 55% 달하는 휴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휴학을 한다고 단정짓는 것을 감히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실에서 할 수 있는가? 누가 이 말에 쉽게 납득할까? 이에 한층 더 정확한 시립대 5년간 학기별 휴학 인원 및 사유를 제공하겠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이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가 퇴색됐다는 언급은 근시안적으로 현상을 바라보는 발언임.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기회의 평등, 교육의 공공성, 보편적 지원, 사회복지 강조, 공적 지원 등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음. -학생들이 학업과 학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 사적활동을 억제하면서 학업에만 몰두하기 위함이 아님.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전,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자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모았다면 이것이 ‘반값등록금’ 취지의 퇴색인가? 타 대학 학생들은 되고 시립대 학생들은 안되는가? 여기까지 하겠다. 대부분의 학교와 동일하게 서울시립대도 학생이 휴학을 신청할 시, 휴학사유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음.(입영휴학, 개인사정, 질병휴학, 창업휴학, 임신·출산·육아)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에 의해 1학년은 2개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질병, 입영 등 특수한 상황 제외)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 제50조(휴학의 종류) 휴학은 다음의 2종으로 한다. 1. 일반휴학 : 가정사정, 질병,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휴학 2. 입영휴학 : 입영명령서를 받고 군에 입대하는 경우의 휴학 제54조(휴학의 제한) ① 신입생 및 편입학생은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 다만, 군입영, 29일 이상의 장기질병과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수학이 불가능하다고 대학장이 판단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Ⅲ.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 자퇴생 수가 연간 300명에 달해”라는 언급에 대해 -이는 명백하게 거짓이며, 반값등록금 시행(2012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대 한 해 자퇴생 수는 300명을 넘은 적도 없으며 300명에 근접하지도 않았음.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자퇴 인원 및 사유”에 기반해 5년치를 평균을 내도 180.6명에 불과함. 자퇴생 수가 300여명에 달한다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모든 대학이 대면수업에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대체됨. 이로 인해,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시립대에서는 다수의 1학년 학생들이 타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김 의장이 주장한 ‘반수’ 전락 대학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2020~2021년에 대부분 대학의 자퇴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장은 단순히 시립대 자퇴생의 현황만을 근거로 “시립대는 반수학교로 전락”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코로나19 변수와 타대학 자퇴생들의 현황 및 정확한 사유조차 파악하지 않음. 즉, 단순 시립대가 반수학교로 전락했다고 제시한 근거들이 엉터리이며 김 의장이 제시한 자퇴생 수 300여명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는 명백하게 거짓임이 밝혀짐. 이에 2012년도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부터 서울소재 43개 대학을 기준으로 자퇴생과 휴학생들의 평균을 제공하고자 함.정리하자면, 서울시립대는 서울소재 대학에 비해 자퇴생 수가 매우 적다. Ⅳ.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에 진학하는 서울시 출신 학생들의 비중도 `2012년 35%에서 `2022년 26% 10%p가량 감소한 상황으로 시 재정투입에 대한 명분도 점점 더 낮아지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과거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 특별전형이 있었음.(명칭 변경이 있었음) ▶ ① 서울시 소재 고교장 추천제 ⭢ ② 서울시 소재 고교 학력 우수자 ⭢ ③ 서울 고교 인재 우수 ⭢ ④ 서울 핵심 인재 그러나, 매년 대학교 기본계획을 최종승인하는 대교협에서 2014년에 해당 전형을 문제 삼음(지방대육성법에 근거해 법적 문제가 있음) -서울 소재 대학은 수도권이므로 특별혜택을 주는 것은 관련 법에 문제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시립대는 해당 전형을 삭제함. 또한, 서울시립대는 서울 출신 학생들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특혜를 제공했으나 현재 모든 대학들의 입학금제도가 폐지됨.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지적 받은 서울 출신 학생들에 대한 특혜 제도를 만들려고 했으나, 대학이 보편적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가 방침에 어긋나기 때문에 만들 수 없는 것임. (특히, 입학 혹은 정원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슈)김 의장이 지적한대로 2012년도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2014년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되면서 서울 출신 학생 비율이 35%에서 20% 후반대까지 하락한 것은 사실임. 그러나 관계 법령에 의해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된 것임.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대학살리기에 일조하는 기조에 맞춰 서울시립대도 이를 준수해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임.(혹여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서울시민을 뒤로 한다는 지적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있고 서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또한, 김 의장의 발언에서 전국 국공립 대학과 서울시립대를 비교하는 근거자료는 찾아볼 수 없음. 오로지 서울시립대만 근거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 대학 내 지역별 출신 학생 수를 비교하지 않고 있음. 다시 한 번, 근거도 명분도 부족한 엉터리 논리임이 증명된 셈이다. Ⅴ. 김 의장의 “등록금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하자는 것으로 학업의 질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현재 전국 모든 대학은 등록금 인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법령으로 등록금을 자유자재로 인상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등록금을 인상할 시, 대학구조평가 불이익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을 받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불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 의장이 말하는 등록금 정상화는 무엇인가? 반값등록금에서 일부 인상을 뜻하는가? 반값등록금에서 ‘반값’을 뺀 연 400만원 등록금으로 회귀를 뜻하는가? 등록금을 정상화하자면서 등록금은 올리지 말자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등록금 인상을 가리려는 술수이자,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등록금부담을 전가하고자 하는 시도일 뿐이다. 책임을 회피하고 학생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Ⅵ. 2023년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 100억 원 삭감에 대해 김 의장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인해 서울시립대 학교 순위 하락에 대한 정당성을 각종 기관의 통계들을 근거들로 주장을 펼치고 있음. -QS, THE에서 지적한 내용으로는 ▲외국인 비율과 ▲교원당 논문 수가 낮다고 지적하고 있고, THE는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부족을 꼽고 있음. 그런데 이번에 삭감 예산 100억 원 세부내용에는 외국인 비율, 교원당 논몬 수, 연구실적, 산합협력 부족과 관련된 예산은 해당되지 않으며,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립대 운영지원비를 삭감함. 더군다나, 특정 사업 혹은 특정 예산에 문제가 있어 삭감을 할 시, 구체적이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삭감을 해야되지만 21개 사업 중 구체적인 삭감항목도 없을뿐더러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에서 통으로 100억원을 삭감했다.(정리하자면 576억원에서 100억원을 삭감하고, 476억원으로 21개 사업을 알아서 편성하라는 뜻) -동 예산에는 인권·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학생지원실 운영, 대학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 실험실습기자재 및 공공기기센터 공동장비 유지보수, 교내 청소·경비 유지관리(청소,경비 근로자 사무실 운영),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 등, 화장지 구매, 고시반 환경개선, 대운동장 트랙 보수공사 설계, 연구실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공사, 노후 시스템에어컨 교체(미래관, 21세기관, 언무관 에어컨 총 220대), 석면제거공사,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 난방연료비, 냉방기기 약품세척 시행(시스템에어컨 600대, 패키지에어컨 400대), 연구실 안전 및 유지관리 소모성 물품 구매(폐기물 박스, 실험가운 등), 슈퍼컴퓨터 구매 등이 포함되어 있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을 삭감할 때도 학교 기본운영비 1829억원을 삭감해 2023년 서울학교를 겨울에는 냉동고로 여름에는 찜통교실로 만들 예정으로 서울 학부모들의 화를 샀음. 추가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에 대한 삭감근거도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삭감근거도 없이 감액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 삭감사태 2탄”으로 불림. 2023년 가장 아름다운 20대 청춘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보낼 학생들이 시의회의 횡포에 의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학교에서, 실험실습기자재가 부족한 학교에서, 열악한 고시반 환경속에서, 덥고 추운 강의실과 석면 속에서 몇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1년 이상 원치 않는 암흑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됨.
  • “뇌전증 병역기피”…볼링·승마선수·래퍼까지 수사선상

    “뇌전증 병역기피”…볼링·승마선수·래퍼까지 수사선상

    뇌전증 진단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스포츠계 사례가 잇따라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승마·볼링 선수들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이 확인한 수사 상황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병역 면탈 합동수사팀 수사 대상에는 축구와 배구 등 종목뿐 아니라 볼링과 승마 선수들도 포함됐다. 또 헬스 트레이너와 래퍼 등도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현재 전체 수사대상은 100여명에 달하며, 스포츠 선수 외에도 연예인, 고위공직자·법조인 자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뇌전증 등 질병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의무자가 병역을 감면받게 한 혐의를 받는 병역 브로커 40대 구모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전날에는 뇌전증(간질) 진단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는 OK금융그룹 남자프로배구단 소속 조재성씨를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조재성 외에도 복수의 프로스포츠 선수가 이 브로커를 통해 군 입대를 회피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BTS 진 “훈련소 편지 자제 부탁”

    BTS 진 “훈련소 편지 자제 부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이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 군 생활 관련 공지문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1월 5일 위버스를 통해 “지난해 12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진은 입대해 현재 성실히 신병 교육을 받고 있다. 입대 당일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병역 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 ‘#Dear_Jin_from_ARMY’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 신병교육 수료식에도 팬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1992년 생인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는다. 진에 이어 남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예정된 개별 활동을 마친 후 순차 입대할 계획이다.
  • 대법 “軍가혹행위로 극단 선택, 보험금 청구 가능”

    대법 “軍가혹행위로 극단 선택, 보험금 청구 가능”

    군 복무 중 가혹행위를 당해 우울증을 겪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군인도 사망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4일 숨진 군인 A씨의 어머니 B씨가 보험사 2곳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B씨는 2016년 8월 아들 A씨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12월 군에 입대한 A씨는 이듬해 3월 소속 부대에 배치된 후 선임병들로부터 수차례 모욕, 폭행 등을 당해 우울증 진단을 받고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 그러다 A씨는 2017년 8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씨는 아들 A씨가 보험약관상 자살 면책규정의 예외 사유인 ‘자유로운 의사결정 능력이 결여된 상태’에서 자살했다며 보험사 2곳에 사망보험금 7500만원, 1억 50만원을 각각 청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A씨가 우울증이 있었지만 약관에 규정된 예외 사유에 해당하는 상태로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대법원은 “A씨가 자살 당시 극도의 흥분 상태나 정신적 공황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더라도 소속 부대원들의 가혹행위로 인해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이에 따른 극심한 고통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살을 했다고 인정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 [포토] ‘돌격 앞으로’ 해군병 각개전투 훈련

    [포토] ‘돌격 앞으로’ 해군병 각개전투 훈련

    해군병 688기 훈련병이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 입대한 3주 차 훈련병이다. 본격적인 각개전투에 앞서 1시간가량 조교에게 포복, 엄폐·은폐 등을 교육받았다. 현장에서 마스크와 장갑 등을 착용한 상태로 철조망 장애물을 넘거나, 조별로 전우 이동 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함께 이동했다.
  • ‘軍 괴롭힘’ 극단선택에 보험금 거부…대법원 “지급하라”

    ‘軍 괴롭힘’ 극단선택에 보험금 거부…대법원 “지급하라”

    군 생활 중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군인에게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숨진 군인 A씨의 어머니가 보험사 2곳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입대해 육군 보병사단에 배치된 후 선임병들에게 모욕과 폭행을 당했다. 그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괴로워하다가 2017년 8월 영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입대를 앞두고 아들 앞으로 사망보험 2건을 들어둔 어머니는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극단적 선택에 의한 사망이란 이유로 지급이 거절되자 민사 소송을 냈다. 어머니는 보험사 2곳에서 아들 명의의 보험을 각 1건씩 가입해둔 바 있다. 재판 과정에서는 A씨가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가 다퉈졌다. 사망보험을 든 사람이 숨지더라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엔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 그러나 피보험자가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면 우발적 사고로 인정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 확립된 판례다. 1심과 2심은 원고 패소 판결했다. 1·2심은 모두 A씨가 사망 당시 일반적인 우울증을 넘어 자유로운 의사결정 능력을 잃은 상태였다고 보긴 어렵다며 보험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증거가 부족하다는 취지였다.하지만 대법원은 “망인이 소속 부대원들의 가혹행위로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극심한 고통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인정할 여지가 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 대법원은 “소속 부대 선임병들은 망인에게 여러 차례 폭언하고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 정도가 매우 심했다”며 “망인은 가혹행위를 부대 간부에게 신고했으나 간부가 신고 사실을 공개해 내부고발자로 따돌림당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망인은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를 피할 방법을 찾기 어려웠고 사망 때까지 소속 부대도 변경되지 않았다”며 “진료기록 감정 촉탁 결과 대학병원도 망인이 사망 직전 극심한 우울과 불안 증상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7년 6월 병원에서 불면·불안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해 7~8월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막연한 극단적인 사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도 있다. 그러나 극단적인 선택 전까지 사실상 유일한 해결책이었던 소속 부대 변경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97년생 아이돌, 자필 편지로 고한 ‘이별’

    97년생 아이돌, 자필 편지로 고한 ‘이별’

    엘라스트 소속사 E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승엽의 입대 사실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승엽은 오는 31일, 28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며 “입대 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현장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다수의 군 장병 여러분께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의 방문은 금지되고 있으니 삼가시기를 바란다”며 “승엽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건강히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승엽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엘라스트 공식 트위터에는 승엽의 자필 편지가 올라왔다. 글에서 승엽은 “엘링(엘라스트 공식 팬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펜을 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23년 계묘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나라의 부름을 받아 1월 31일에 군대에 가게 됐다. 너무 갑작스러운 얘기라 엘링들에게 많이 미안하다”라며 “데뷔해서 엘링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엘링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고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던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엘링과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니까 아쉽다”라며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돌아올 저를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승엽은 1997년생으로 현재 25세다. 그가 소속된 엘라스트는 2020년 데뷔했다. 그룹 내 최연장자인 최인은 1996년생으로,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미필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시의회 사무처 실수로 발생한 고용보험 미가입 사태… 대법원 판결에도 요지부동”

    전병주 서울시의원 “시의회 사무처 실수로 발생한 고용보험 미가입 사태… 대법원 판결에도 요지부동”

    서울특별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서울시의회 사무처 실수로 발생한 고용보험 미가입 사태를 두고 시의회 사무처장에게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올해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민유숙)는 A씨가 제주도를 상대로 낸 고용보험 가입불인정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과거 별정직·임기제 공무원이 본인의 잘못이 아닌 이유로 기한 내 고용보험 가입을 못했다면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점부터 3개월 내 보험 가입 신청이 가능함을 뜻한다. 과거 서울시의회 내에서도 고용보험 희망자임에도 불구하고 가입하지 못한 직원들이 있었던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전 의원은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제출한 임기제공무원 고용보험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용보험 가입대상자이면서 고용보험 미가입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고용보험을 희망하지만 서울시의회 사무처 직원의 안내 미흡으로 인해 가입하지 못한 임기제공무원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 나아가 올해 대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는 기존 고용보험 가입 희망자에게 의사를 되묻는 확인절차는 물론 관련 공문조차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 의원은 “김상인 사무처장은 과거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올해 김 사무처장은 “저는 사무처장으로서 서울시의회 사무처가 유능하고 역량있는 인재들이 꿈을 펼치기에 적합한 직장이 되고,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직접 지원하고 있는 동료들은 물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전 의원은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엄마나 다름없다”면서 “내 자식이 불이익을 받고 있음에도 손 놓고 가만히 있는 부모는 세상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무처장은 역량있는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없도록 불안감만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전 의원은 “현재 시의회 인사권 독립이란 큰 성과를 얻었지만 의회 자체적으로 임기제공무원 수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임기제공무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임기제 및 별정직 공무원 고용보험 전수조사를 통해 고용보험 가입 희망자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사무처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전 의원은 “직원들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해소시켜 주는 자리가 바로 사무처장임을 인지하고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병력 부족 얼마나 심각하면…러시아, 훌리건까지 우크라 전쟁에 투입

    병력 부족 얼마나 심각하면…러시아, 훌리건까지 우크라 전쟁에 투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고자 악명 높은 극렬 축구팬인 훌리건들까지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일부 훌리건들은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에스파놀라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훌리건 부대는 러시아 오렐 부처스와 같은 악명 높은 훌리건을 신병으로 모집하고 있다. 입대를 결정한 한 훌리건은 러시아 언론에 “훌리건은 훌리건이다. 이제 우리는 최전선에서 싸우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해당 부대의 지휘관은 2014년 도네츠크 지역 친러 분리주의자들에 합류한 스타니슬라프 올로프(41)가 맡고 있다. 군정찰 업체의 대표를 맡았던 올로프는 “서로 다른 축구 클럽의 팬들 사이 싸움은 금지돼 있다. 모든 내부 분쟁은 술처럼 저 멀리 어딘가에 놔둬야 한다”고 말했다. 올로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장에서 사망한 훌리건 출신 병사는 한 명뿐이다. 축구팀 CSKA 모스크바의 훌리건이자 이번 전쟁에 참전했던 막심 슈마닌(44)은 사망한 뒤 영웅 대접을 받았다. 올로프는 “슈마닌의 죽음으로 부대원들은 이곳에 남아서 싸우려는 의지가 더 강해졌다. 우리 부대는 주로 최전방 부대에 보급품을 제공하는 후방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병들은 자동화기 및 대구경 무기 사격 훈련과 공병 훈련, 정찰 및 무인기 비행 훈련, 전술 훈련 등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로프는 또 자신의 부대에 오고 싶어하는 훌리건이 수백 명이나 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부대 규모를 키울 수 있지만, 주둔 공간이 부족할 뿐”이라면서 “다른 훌리건들이 우리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가져다주고 있어 우리는 장비를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부대는 정찰 및 파괴 공작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러시아 제106근위공수사단으로 별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일각에서는 훌리건까지 전장에 투입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러시아가 전장에서 싸울 병력이 부족해지자 고민 끝에 내놓은 궁여지책일 뿐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 조재성 “저는 병역 비리 가담자… 평생 반성하며 살 것”

    조재성 “저는 병역 비리 가담자… 평생 반성하며 살 것”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선수 조재성(27)이 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회피한 사실을 시인하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28일 조재성은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용서받지 못할 너무나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저는 병역 비리 가담자”라고 글을 올렸다. 지난 21일 병역 브로커 구모 씨가 질병 증상 등을 허위로 꾸며 병역을 면제 또는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구속되면서 조재성은 이번 병역 비리에 연루돼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현역 입영 대상자였던 조재성은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호소해 지난 2월 재검에서 사회 복무 요원(4급) 판정을 받았다. 조재성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입대 연기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포털사이트가 인증하는 전문가를 알게 됐다”면서 “그렇게 병역 비리라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에 가담하게 됐다”고 적었다. 과거 친형의 사업에 투자했다가 금전적으로 큰 손실을 본 조재성은 조금이라도 더 빚을 갚기 위해 입대 연기를 알아보다가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재성은 “어떤 말도 변명에 불과하다는 걸 안다. 세상 물정에 무지했고 판단력이 흐려졌다”면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분들, 배구 팬, 소속 구단과 선수단에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다음 달 5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인 조재성은 지난 25일 구단에 병역 면탈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즉시 조재성을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배제했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29일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조재성을 제외할 예정이다. 병역 면탈 의심자 가운데는 프로축구 선수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프로 스포츠계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재성은 “앞으로 성실하게 검찰 조사를 받고 벌을 받겠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했다.
  • 추위 잊은 현대가… 타오른 영입 전쟁

    추위 잊은 현대가… 타오른 영입 전쟁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벌써 내년 우승 경쟁을 시작한 모양새다. 잇단 전력 보강으로 겨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울산은 오는 31일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K리그1 득점왕 ①주민규(32) 영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발 변수 없이 주민규가 울산 유니폼을 입는다면 4년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2013년 K3리그 고양FC를 통해 프로 데뷔, K리그2 서울 이랜드를 거쳐 상주 상무(현 김천)에서 기량이 만개한 주민규는 2019년 울산에 둥지를 틀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2020년 제주로 건너가 지난해 득점왕, 올해 득점 2위를 차지하는 등 K리그 간판 골잡이로 거듭났다. 미드필더 원두재(25)가 내년 군에 입대하고 아마노 준(31·일본)을 떠나보내는 울산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②에사카 아타루(30)와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다리얀 보야니치(27)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지난해 3월 한일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하며 공격 포인트까지 올린 에사카의 경우 아마노의 전북행이 예정됨에 따라 새로운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영입한 것이다. 최근까지 우라와 레즈에서 뛴 에사카와 함마르뷔IF에서 활약한 보야니치 모두 패스 능력이 좋고 골 결정력까지 두루 갖춰 기존 멤버인 마틴 아담(28·헝가리)과 엄원상(23), 바코(29·조지아)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은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의 미드필더 김민혁(30)도 영입할 예정이다. 울산에 밀려 리그 6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 달성에 실패한 전북은 더욱 절치부심이다. 전북의 경우 대표적인 영입 선수가 울산 출신 윙어 ③이동준(25)이다. 2021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11골 4도움으로 맹활약한 이동준은 올해 초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으나 잇따른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1년 만에 국내로 복귀했다. 그런데 선택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우승한 울산이 아니라 전북이었다. 전북이 울산 우승의 주역 아마노의 영입을 앞두고 있는 것 또한 흥미로운 대목이다. 전북은 또 일본 J1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하는 주전 골키퍼 송범근(25)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K리그2 FC안양에서 활약한 ④정민기(26)를 영입했다. 전북은 정민기와 더불어 상무에서 복귀한 김정훈(21) 등이 골문을 빈틈없이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 내년 군 입대하는 미드필더 김진규(25)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K리그1 수원FC로부터 미드필더 김건웅(25)을, K리그2 부천FC으로부터 22세 이하(U22) 자원인 미드필더 오재혁(20)을 영입했다. 이 밖에 전북은 각각 브라질과 호주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는 등 폭풍 영입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울산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11일까지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전북은 1월 16일부터 한 달간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르베야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 배구선수 조재성 “저는 병역 비리 가담자…평생 반성할 것”

    배구선수 조재성 “저는 병역 비리 가담자…평생 반성할 것”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선수 조재성(27)이 브로커를 통해 병역 면탈을 시도한 사실을 시인했다. 조재성은 28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용서받지 못할 너무나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저는 병역 비리 가담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21일 병역 브로커 구모 씨가 질병 증상 등을 허위로 꾸며 병역을 면제 또는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구속된 가운데 조재성은 이번 병역 비리에 연루돼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역 입영 대상자였던 조재성은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호소해 지난 2월 재검에서 사회 복무 요원(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성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입대 연기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포털사이트가 인증하는 전문가를 알게 됐다”면서 “그렇게 병역 비리라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에 가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친형의 사업에 투자했다가 금전적으로 큰 손실을 본 조재성은 조금이라도 더 빚을 갚기 위해 입대 연기를 알아보다가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말도 변명에 불과하다는 걸 안다. 세상 물정에 무지했고 판단력이 흐려졌다”면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분들, 배구 팬, 소속 구단과 선수단에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다음 달 5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인 조재성은 지난 25일 구단에 병역 면탈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조재성은 “앞으로 성실하게 검찰 조사를 받고 벌을 받겠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했다.
  • 올해 아시아 아이콘에 BTS 진·블랙핑크·정호연·박서준·월드컵대표팀

    올해 아시아 아이콘에 BTS 진·블랙핑크·정호연·박서준·월드컵대표팀

    홍콩 영문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선정한 ‘올해 아시아 아이콘 11’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4위)과 블랙핑크(5위), 정호연(6위), 박서준(8위), 카타르월드컵 한국축구 대표팀(11위)이 뽑혔다. SCMP는 최근 입대한 진에 대해 “BTS의 국제적 명성을 고려할 때 서른 살 진의 용기와 책임감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가했고,블랙핑크에 대해서는 “올해 2집 ‘본 핑크’로 한국 걸그룹의 앨범 판매 기록을 깼고 미국 타임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정호연에 대해서는 “‘오징어 게임’이 낳은 스타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고 하고, 박서준에 대해서는 “올해 ‘캡틴 마블 2’를 통해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에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 대해서는 “이 올스타 그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끈 포르투갈 대표팀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며 “월드컵 역사상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CMP는 1위와 2위로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남녀 주인공 량쯔충(양자경)과 키 호이 콴을 선정했다.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스타 에일린 구(3위), HBO ‘화이트 로터스’의 일본계 영국 배우 윌 샤프(7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인공 시무 류(9위), 카타르 월드컵 일본 축구 대표팀(10위) 등을 뽑았다.
  • 올해 아시아 아이콘에 BTS 진·블랙핑크·정호연·박서준·월드컵대표팀

    홍콩 영문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선정한 ‘올해 아시아 아이콘 11’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4위)과 블랙핑크(5위), 정호연(6위), 박서준(8위), 카타르월드컵 한국축구 대표팀(11위)이 뽑혔다. SCMP는 최근 입대한 진에 대해 “BTS의 국제적 명성을 고려할 때 서른 살 진의 용기와 책임감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가했고,블랙핑크에 대해서는 “올해 2집 ‘본 핑크’로 한국 걸그룹의 앨범 판매 기록을 깼고 미국 타임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정호연에 대해서는 “‘오징어 게임’이 낳은 스타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고 하고, 박서준에 대해서는 “올해 ‘캡틴 마블 2’를 통해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에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 대해서는 “이 올스타 그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끈 포르투갈 대표팀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며 “월드컵 역사상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CMP는 1위와 2위로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남녀 주인공 량쯔충(양자경)과 키 호이 콴을 선정했다.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스타 에일린 구(3위), HBO ‘화이트 로터스’의 일본계 영국 배우 윌 샤프(7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인공 시무 류(9위), 카타르월드컵 일본 대표팀(10위) 등을 뽑았다.
  • 러軍 “정자 무료로 얼려줄게” 전사해도 대는 잇도록? [우크라 전쟁]

    러軍 “정자 무료로 얼려줄게” 전사해도 대는 잇도록? [우크라 전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남성들을 위해 황당한 ‘혜택’을 내밀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보건부는 “2022~2024년 특별군사작전 동원 시민들이 무료로 생식세포(정자)를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연방 예산으로부터의 재정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가족들은 의무 의료보험 규정하에 보관된 냉동 정자를 언제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동원된 예비군이 전사해도 대는 잇게 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30만명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다. 그 결과 러시아 남성 수십만명은 징집을 피하고자 자국을 탈출했고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대를 파병 이래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하지만 이런 진통 끝에 러시아군 병력은 전쟁 초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3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예비군과 죄수 등 자원을 끌어들이며 몸집을 불렸다. 9월 부분 동원령으로 소집한 예비군 징집병 30만명에 자원입대자 2만명까지 더해지면서 러시아군 병력 규모는 2월 침공 초기 정규군 15만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지속적으로 러시아에 대체 병력을 공급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15만명이 이미 전투지역에 배치됐으며 나머지 절반은 훈련소에서 훈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비영리 조사단체 ‘분쟁조정팀(CIT)’의 루슬란 레비예프는 “병사 수천명을 전선에 투입해놓고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머물도록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대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싸웠다가 물러나서 쉬고 나면 다시 싸우는 식으로 15만 명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15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15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

    병장 기준 병사 월급이 오는 2025년까지 150만원으로 오르고, 1일 급식비도 1만 50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또 관사 및 간부숙소를 제공받지 못하는 간부들에게는 실질적인 주거지원이 되도록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28일 ‘2023~2027 국방중기계획’ 발표를 통해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병역의무이행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며 “그간 처우개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간부들에 대한지휘 및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향후 5년 간 331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먼저 병사 월급을 2025년까지 150만원(병장 기준)으로 올린다. 올해 초 기준 병장 월급 67만 6100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군은 또 내일준비지원금을 월 55만원까지 지원한다. 2025년 입대 병사는 18개월 복무 후 전역 시 내일준비지원금을 포함해 약 20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국방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인 ‘병사 월급 200만원’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월급은 매달 받지만 적금은 제대할 때 한꺼번에 수령하는 방식이라, ‘취임 즉시 병사 급여 월 200만원’이라는 공약에서 후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상향된 장병 1일 기본급식비 단가는 2025년까지 1만 5000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린다. 침구는 모포·모단에서 상용이불로 내년까지 전면 교체하고, 6종인 방한복은 고기능성 피복 3종으로 개선한다.군은 또 앞으로 5년간 중·소령 등 중간 간부를 늘릴 계획이다. 상비병력 규모는 현재와 같은 50만명 수준으로 2027년까지 유지하되, 간부 규모는 현재 상비병력의 40.2%인 20만 1000명에서 40.5%인 20만 2000명으로 늘린다. 중·소령과 상·중사는 9만 2000명에서 9만 9000명으로 늘어나지만 중·소위와 하사는 6만 9000명에서 6만 4000명으로 줄어든다. 군은 특히 작전·전투분야를 중심으로 숙련된 간부를 보강할 계획이다. 간부의 수당과 주거비 처우도 나아진다. 현재 월평균 46만원 선인 전세대부 이자지원은 전국 중위전세가를 고려해 인상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2027년 월 80만원 수준을 목표로 잡았다. 다른 현금성 주거 지원제도인 주택수당은 올해 8만원을 내년에 16만원으로 올린 데 이어 2027년에 30만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주택수당과 전세대부 이자지원으로 이원화된 현금성 지원은 ‘주거보조비’로 통합한다. 현재 평일 1만원, 휴일 2만원인 당직근무비는 2027년까지 공무원 수준인 평일 3만원, 휴일 6만원으로 인상에 나선다.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 등 24시간 교대근무자의 야간·휴일수당 신설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인력·인프라 확보도 서두른다. 민간 전문교육기관을 활용해 2026년까지 간부 1000명을 AI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2024년에 국방AI센터를 창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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