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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플러스 / 김홍업씨 석탄납품 로비에도 연루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한전 석탄납품 로비의혹과 관련,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를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부패방지위원회에서 피신고인으로 이첩된 민주당 손세일 전 의원과 최재승 의원 외에도 홍업씨와 구정권 실세 1명,민주당 의원 2명,전직 의원 1명 등 정치인 5명 정도가 연루된 단서를 포착해 수사중이다. 검찰은 중국산 석탄 수입대행업체인 K사 대표 구모씨가 지난 99년 초 “한전에 석탄을 납품토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홍업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했다. 홍업씨는 돈을 받은 뒤 10여일 뒤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 공무원노조법 수정안 반응 / 전공노 “실망… 총파업 강행” 공노련·공직협 “원칙적 찬성”

    정부가 ‘공무원노동조합법안’ 수정안을 마련하자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 등 공무원단체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전공노는 수정안이 노조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고 공노련과 공직협은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공무원노조법안 입법과정에서 공무원단체간 분열양상도 우려된다.전공노는 10만여명,공노련은 5만여명,공직협은 13만여명의 공무원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노,“총파업 강행” 전공노는 정부측 수정안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다.전공노는 노동3권의 완전보장을 요구한다.하지만 경찰과 소방·교정 등 특수직 공무원과 일반공무원중 필수공익 사업장관련 공무원의 단체행동권을 부분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김정수 대변인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입법방향과 내용에 반대한다.”면서 “전공노가 입법과정에 주체로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22∼23일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조는 다른 공무원단체와의 통합문제 논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김 대변인은 “조직 대 조직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가입의사를 밝힐 경우 개방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공노련·공직협,“원칙적 찬성” 이정천 공노련 위원장은 “이호웅 의원 입법안에 대해 이미 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바 있는데다 이번 수정안은 이 의원의 입법안과 비슷하기 때문에 찬성한다.”고 환영했다. 공노련은 공무원노조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면서 법률상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공무원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대의원총회를 조만간 열어 공무원노조법 통과에 대비한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행정자치부 공직협의 박용식 회장은 “공무원노조의 노동3권 완전보장은 사회적 합의를 필요로 하며,국민정서와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수정안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경제 플러스 / MLCC 세라믹파우더 개발 양산

    삼성전기는 지금까지 전량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해 오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핵심 원료인 세라믹파우더를 자체 개발,국내에서 양산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부산사업장에 매월 50t 규모의 세라믹파우더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수입대체에 따른 40% 정도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 회계부정 의혹·정부 불법행동 엄정대처/ 공무원노조 내우외환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한 투쟁의지를 보였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이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위기에 직면했다. 공무원 노조는 오는 22∼23일 소속 노조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에 돌입하기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하지만 정부가 물류대란과 한총련의 5·18 시위사태 이후 불법시위·집회에 엄정한 대처를 천명하고 있는 데다,노조 내부적으로도 지도부의 회계부정 논란까지 불거져 여간 곤혹스러운 입장이 아니다. ●공무원 대량징계사태 우려 공무원노조는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200여개 지부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노조는 찬성쪽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26일 긴급중앙위원회를 소집하고,이르면 6월 초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한총련의 5·18 기념식장 기습시위 등 불법적인 집단행동이 잇따르자,정부는 이같은 불법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입각한 강경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11월 ‘연가투쟁’ 참여를 이유로 징계를 받았던 공무원이 500여명에 달하는 만큼,공무원 노조의 파업이 재연될 경우 참여 공무원에 대한 대량 징계마저 우려되고 있다. ●조합비 전용논란,‘내홍’ 공무원 노조는 설상가상으로 지도부가 조합비를 전용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는 등 ‘집안 문제’에도 휩싸였다.노조 홈페이지 등에는 소속 노조원들이 매달 1000원씩 내는 ‘희생자기금’ 가운데 일부를 지도부가 유용하고,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회계부정 보고서’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이에 일부 노조원들은 회계감사결과를 공표할 것과 현 지도부 퇴진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대의원’이라고 밝힌 한 노조원은 “지도부가 구입대장 등에 2000만원짜리 복사기를 5000만원으로,투쟁행사에서 나눠주지도 않았던 도시락 1만개를 구입했다고 표기하고,지불한 돈의 입금처가 중3학년 학생으로 나오는 등의 내용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김정수 노조 대변인은 “회계감사결과는 대의원대회에서 보고하도록 돼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내용은 없기 때문에 먼저 진상조사를 철저히 할 예정이며,확인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대의원대회에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섬마을 해군 영어선생님 ‘인기 짱’

    울릉도에 근무하는 해군 병사들이 3년째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해군 1함대 소속 울릉도 전탐감시대 서주현(21) 일병은 매주 두 차례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현포분교(분교장 이봉문)를 찾아 ‘섬마을 선생님’으로 변신한다.입대 전 학원에서 중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그는 열과 성으로 영어 강의를 실시,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다. 전탐감시대가 이 학교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1년 5월.당시 전탐감시대 소속 조용훈 상병은 어린이들이 체계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며 영어교사를 자원했다. 외교관 아버지 덕분에 외국에서 공부한 조 상병은 직접 교재를 만드는 열성을 보여 지난 2월 전역 때 주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반응이 좋자 부대는 조 상병의 후임으로 영어실력이 뛰어난 서 일병을 ‘제2대’ 영어 선생님으로 선발했다.서 일병은 매주 월요일은 저학년,목요일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씩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솝우화 등을 교재로 채택,쉽게 따라배울 수 있는 생활영어를 가르쳐 인기가 좋다.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이 선물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서 일병은 “울릉도 근무를 놓고 갈등도 했지만,요즘엔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안정환·박지성등 해외파 8명 포함 동아시아축구 예비명단 30명 발표

    움베르투 코엘류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마친 뒤 안정환(시미즈 S펄스) 등 해외파 8명이 포함된 30명의 제1회 동아시아축구대회(28일∼6월3일·일본 요코하마) 예비엔트리를 발표했다. 군입대 문제로 대회 출장이 불투명했던 안정환과 박지성(에인트호벤)은 병무청의 배려 등으로 출전이 가능해졌다. 대표팀은 22일부터 나흘간 2차 소집훈련을 한 뒤 오는 26일 일본으로 떠난다. ◇축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이운재(수원)김용대(부산)서동명(울산·이상 GK) 조병국(수원)김태영(전남)최진철 박재홍(이상 전북)김영철(광주)이영표(에인트호벤)박충균(성남)현영민(울산)최성용(수원)이기형(성남)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이상 DF) 유상철(울산)김남일(엑셀시오르)왕정현(안양)김두현(수원)김영근(대전)박지성(에인트호벤)이천수(울산)최태욱(안양)차두리(빌레펠트)최성국(울산)설기현(안더레흐트·이상 MF) 이동국(광주)최용수(제프 이치하라)김은중(대전)우성용(포항)안정환(시미즈 S펄스·이상 FW)
  • 프로야구 / LG 김광삼 ‘에이스 신고’

    프로 5년차 김광삼(23)이 군 제대 후 3연승을 내달려 LG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광삼은 1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막강 삼성 타선을 맞아 5와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5볼넷 6실점으로 버텼다. 지난달 21일 상무에서 제대한 김광삼은 이로써 시즌 첫 출전한 지난달 26일 잠실 삼성전(5이닝 4안타 무실점)과 지난 8일 잠실 한화전(7이닝 5안타 1실점)에 이어 타선의 지원속에 시즌 3번째 승리를 낚았다. 김광삼은 140㎞ 후반대의 빠른 직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된 변화구로 5회까지 삼성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들어 체력이 떨어지며 추가 4실점,아쉬움을 남겼다. 김광삼의 잇단 호투로 LG는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이며 최향남 김민기 등의 부상으로 허약해진 마운드에 큰 힘을 얻게 됐다. 지난 99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프로무대에 뛰어든 우완 정통파 김광삼은 LG가 자랑하는 ‘차세대 특급’.신일고 2학년 때인 97년 황금사자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98년에는 청소년대표에 선발돼 기대를 모았다.데뷔 첫 해와 이듬해인 2000년 2년동안 단 1승(4패)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김광삼은 2001년 2월 상무에 입대하면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특히 지난해 2군 리그에서 12승을 기록,다승왕과 함께 소속팀 상무를 리그에 참가한 지 2년만에 북부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LG는 김광삼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삼성을 11-6으로 꺾었다.삼성은 3연승을 마감하며 2위로 다시 내려 앉았다. 0-1로 뒤진 3회초 LG는 권용관의 2점포 등 집중 5안타와 2사사구를 묶어 대거 7득점,단숨에 승부를 갈랐다.LG는 4회에도 박용택과 이병규의 홈런 2방으로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저력의 삼성은 10-2로 뒤진 6회 진갑용의 2점포 등으로 4득점하며 추격전을 폈으나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현대는 광주에서 박진만의 역전 2점포와 정성훈의 쐐기 1점포로 기아를 5-3으로 물리치고 선두에 복귀했다.8회 등판한 조용준은 11경기 연속 세이브로 13세이브째를 올렸다.기아는 선발 최상덕이 호투했으나 마일영-송신영(3회)에 이어 5회 구원등판한 권준헌을 공략하지못해 역전에 실패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송진우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6-1로 눌렀다.한화는 2연승했고 두산은 7연패에 빠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野, 단체장 표적 내사설 제기

    한나라당이 12일 영남권 단체장에 대한 내사설을 제기했다.부산 출신 의원들은 이같은 움직임을 부산·경남발(發) 정계개편을 위한 여권의 시나리오로 여기고 있어 주목된다. ●야당 단체장 목죄기냐 김진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영 부산시장의 측근인 박래혁·정찬기씨 등에 대한 사찰이 시작됐다.”면서 “한나라당 출신 광역단체장에 대한 압박”이라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이 일을) 부산에만 국한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부산을 시발로 한나라당 출신 광역단체장의 목죄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기류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부산 지역 의원들은 최근 긴급 회동을 갖고 당 차원의 총력대응을 주문하기로 했다.모임에는 김진재·정문화·김병호·도종이·김무성·안경률·권태망·권철현·박종웅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사의 주체로 청와대를 지목했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노무현 정권이 옷로비에 연루돼 해체된 사직동팀을 부활시킨 상황에서,이 팀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실이 표적 정치사찰을 벌인 것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출처가 의심스러운 곳에서 안 시장의 탈당설이 거론되는 등 미묘한 시기에 청와대가 안 시장의 측근 수십명에 대해 신상조사를 하는 등 정치사찰을 벌인 것은 충격적이며,이는 여권의 신당 창당과 무관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의원 영입설은 희망사항 김무성 의원은 대통령 휘하 인사들의 ‘전횡’ 문제를 거론했다.김 의원은 “특정 종교행사에서 조성래 부산 정개추위원장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면서 “대통령 축사 대독은 지명된 행정부 인사나 관할 단체장이 하는 것이 관례인데 조 위원장이 무슨 자격으로 축사를 읽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 자리에서는 민주당 시지부장 등 당의 공식라인까지 무시돼 민주당 시지부 간부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까지 빚었다.”면서 “이뿐 아니라 최근 부산에서는 대통령 아랫사람들이 점령군처럼 설치고 다닌다.”고 밝혔다. 부산의원들은 또 일부 의원들의 신당 합류설을 강력 부인했다.이들은 “여권의 한나라당 부산의원 영입설은 여권의 희망사항이고 자가발전”이라면서 “영입설이 보도된 박종웅 의원이 모임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일부 언론에 여권 영입대상으로 보도됐는데,전혀 사실 무근이며 영입문제에 대해 얘기한 적도,논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지운기자 jj@
  • 프로축구 / K리그 ‘불사조 주의보’

    그라운드에 부는 ‘불사조 돌풍’이 매섭다. 프로축구 신생팀 광주 상무가 화끈한 화력으로 2연승을 달리며 K-리그 중위권으로 뛰어올라 눈길을 끈다. 광주 상승세의 주역은 이동국과 박성배.상무 입대전 프로무대에서 골게터로 잔뼈가 굵은 두 선수는 앞서거니뒤서거니 골 폭죽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동국이 먼저 불을 댕겼다.지난달 30일 친정 포항과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4일 부산전에선 헤딩슛,페널티킥,중거리슛 등 골잡이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자신의 프로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초반 부진에 시달리던 광주는 이동국의 득점과 함께 활기를 되찾았다. 시즌 초반 팀의 미드필더가 수비에 치중해 공격 최전방에서 홀로 고군분투한 이동국은 최근 한상구 서동원 오승범 등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찬스가 많아져 골사냥이 한결 수월해졌다.왼쪽 새끼발가락 피로골절도 완치 단계다. 11일 전남전에선 박성배에게 바통이 넘어갔다.지난해까지 전북 현대에서 뛰다 상무에 입대,이동국과 함께 최전방을 책임지면서도 그동안 침묵한 박성배는 이동국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듯 전반 30분 선제골을 작렬시켰다.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동국이 이 골을 어시스트한 것. 후반 29분 조재진의 추가골을 묶어 결국 2-1로 승리한 광주는 리그 데뷔 이후 첫 2연승을 거두며 3승2무4패(승점11)로 9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다. 사실 광주의 상승세는 뒤늦은 감이 있다.개막 이전만 해도 군팀이라는 특성상 선수층은 얇지만 베스트 11 가운데 10명이 프로 출신이고,대부분이 국가대표나 청소년대표,대학대표 출신으로 짜여져 적어도 중·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구단이 5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 용병이 단 한명도 없는데다 군인 신분이라 좋은 성적을 내도 인센티브가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동국이 국가대표 원톱 후보로 물망에 오르며 예전의 골 감각을 되찾고,자존심 강한 투톱 파트너 박성배까지 부활의 조짐을 보이면서 이제는 다른 프로팀들의 경계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핸디캡 극복 취업 2題

    IMF 외환위기 이후 지속돼 온 취업난이 최근의 경기악화와 맞물리면서 ‘대란(大亂)’을 맞고 있다.일자리를 찾지 못해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린다.취업 성공의 평범한 진리는 꾸준한 준비와 찾고자 하는 노력이다.취업은 ‘사랑과 경품’처럼 이력서만 내놓으면 어느날 갑자기 소식이 오는 게 아니다.최근의 극심한 취업난에도 평범한 취업 지름길을 일깨워 주는 두 사람의 취업 성공기를 소개한다.취업 성공의 뒤안에 어떤 비결이 있었는지도 알아본다. 농협중앙회 모영애씨 ●마흔에 재취업한 주부 농협중앙회 공제심사팀에서 일하는 모영애(40)씨는 두달 전만 해도 집에서 두딸을 돌보는 주부였다.그는 학교를 졸업한 뒤 15년간 줄곧 직장생활을 했다.10년간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고,그 경력을 밑바탕으로 보험회사에서는 보험계약자의 건강상태를 심사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3년전 지금 다섯살인 둘째딸을 키워 줄 사람이 없어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모씨는 처음 회사를 그만 둔 1년간은 해방감을 맛보며 아이와 함께 선녀처럼 우아하게지냈다고 말했다.그 다음 1년은 잃어버린 자아를 찾으려고 이런저런 공부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나 3년째.‘초라함’이 찾아들었다.이른 아침이면 말끔한 차림으로 출근하는 사람들과 아파트 승강기를 함께 타기가 창피해졌고 1년간 재취업 준비에 나섰다.우선 무기력감을 떨치기 위해 매일 등산을 했고 자격증 공부를 시작,경매분석사 자격증을 따냈다.공인중개사까지 도전했지만 자격증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자격증 시험등 치밀한 준비로 극복 이같은 노력에도 재취업은 생각보다 힘들었다.신문과 인터넷의 취업사이트 등을 열심히 검색했지만 35살이 넘으면 아예 응시기회조차 주지 않는 곳이 많았다.10년이 넘는 직장경력은 자랑이 아니었고 나이 제한이 없는 곳에 원서를 내긴 했지만 한달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농협중앙회에는 40살까지라는 응시자격에 간신히 턱걸이를 해서 원서를 냈다.생명보험 신청자의 건강상태를 심사하는 일로,쉬기 전의 간호사 경력과도 맞았다. 그는 4시간이나 걸린 면접에 앞서 이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찬찬히 사전 준비를 했다.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적어둔 것을 다시 정리하듯 읽었고 신문에 나온 중요한 기사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모씨는 “합격 통지를 받고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기뻤다.”며 사전의 준비를 비결로 꼽았다.첫 출근때는 지하철 차창에 비친 떠밀리는 자신의 모습이 그렇게 행복해 보일 수가 없었다며 재취업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회사 인터넷사이트 최고 길잡이 그는 비록 계약직이지만 일이 적성에 맞다고 했다.연봉은 3000만원.앞으로 언더라이터(보험인수 심사자) 자격시험도 볼 계획이다. 어머니가 두 딸을 돌봐줘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긴 했지만 가족들을 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하지만 퇴근후 집에 돌아와서도 취직 전에 했던 영어회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줌마라고,나이가 많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해요.” 모씨는 로또에 당첨되지 않아도,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채 없어도 꺾어져 내려가는 마흔살이 아니라 항상 산을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마흔살이기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LG산전 신현우씨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라 5개월동안 50장의 이력서를 제출하고 8번 면접을 본 끝에 LG산전 상품기획팀에 입사한 신현우(26)씨는 자신의 단점을 참신한 도전정신으로 극복했다. ‘불성실하고 머리 나쁜 평범한 사람’.지난 2월 숭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기업 인사담당자 눈에 비칠 본인의 모습을 이렇게 평가했다.일단 학점이 4.5점 만점에 3.0점도 되지 않았고,학교도 소위 명문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서류전형에 통과하는 것조차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다.그러나 다른 사람보다 특이하고 재미있게 살아왔기에 말할 거리가 많아 면접은 자신이 있었다.때문에 ‘튀는 이력서’를 만들어 면접의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신씨는 나쁜 학점을 만회하기 위해 IQ시험을 통과해 ‘멘사’에 가입했다.서류를 검토하는 인사 담당자들에게 학점은 나쁘지만 머리는 좋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였다.멘사는 IQ시험에서 상위 2%내의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의 국제적인 모임이다.상위 2%는 IQ가 148정도라고한다. ●자격증 없지만 ‘색다른 삶' 강점 공대생으로 전문적인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했지만 그가 가진 것은 달랑 900점짜리 토익성적표 한장이었다.하지만 여러 분야에서 자격증 못지않은 다양한 경험을 쌓았음을 이력서에서 호소했다.또 지도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초등학교때 축구부,중·고등학교때 육상부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한달동안 캐나다를 무전여행했던 경험을 내세워 추진력과 창의력이 강하다는 점도 알렸다. 국가유공자 자녀로 군대는 면제판정을 받았지만 일부러 자원입대해 6개월간 근무했다.군대를 다녀와서 대학교 3학년이 된 2000년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났다.3개월간 학원을 다녔지만 영어공부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기차로 3박4일이 걸리는 캐나다 서부에서 동부를 횡단여행했다.창녀,부랑자들을 위한 빈민구제소와 같은 사회보장시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한달동안 쓴 돈은 겨우 40달러였다.신씨는 5개월동안 힘들게 인터넷 취업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제조업 분야에서는 근무환경이 좋은 대기업에 취직해서 지금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톡톡 튀는 이력서로 면접서 눈길 그는 구직자들에게 “남과는 다른 경험으로 면접관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라.”고 조언했다.독특한 이력서 때문에 면접할 때 남보다 많은 답변 기회를 얻었고 덕분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먼저 자신이 지나온 길을 살펴보고 앞으로 다양한 경험들을 쌓는다면 인사 담당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힘내세요.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청년,처녀들!” 신씨가 한달전 본인의 모습처럼 취직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윤창수기자 geo@
  • ‘석탄납품 로비’ 리스트 있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28일 한전 석탄납품 로비 의혹과 관련,중국산 석탄 수입대행업체 K사 대표 구모씨로부터 로비 대상으로 의심되는 정치권 인사의 신원과 로비 내역 등이 담긴 리스트를 확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손세일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구씨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의 계좌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구씨로부터 확보한 수첩에는 손 전 의원 등 5∼6명의 이름과 함께 금품액수와 시기 등이 적혀 있어 구씨가 98∼99년 한전에 석탄을 납품하기 위해 벌인 로비대상 리스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檢 ‘안·염 소환’ 사정 급물살 / 정치권 “다음은 누구” 바늘방석

    나라종금 퇴출저지로비 의혹사건에 연루된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염동연씨가 28일 검찰에 소환됨에 따라 여야 정치권도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름 거명 10여명 대부분 구여권 각종 의혹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정치인들은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에 주목하면서 자신들에 대한 사정(司正)도 급물살을 탈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엔 보성그룹의 주식로비 의혹까지 불거지며 민주당 H의원이 거명되는 등 나라종금의 전방위 로비 의혹이 수사대상이 되자 바짝 긴장하는 태세다. 구여권 인사들이 주로 도마에 오른 의혹은 나라종금 사건외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대양금고 실소유주인 김영준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 김방림 의원의 동료의원 청탁 여부 ▲한전 석탄납품을 위해 수입대행업체 K사가 민주당 손세일 전 의원과 C의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부패방지위의 수사 확대 ▲월드컵 휘장 사업권을 따기 위한 전 정부 실세에 대한 광범위한 로비 의혹 등이 대표적으로 거명 인사만 줄잡아 10여명이다. ●청와대 “검찰서 판단” 불편 역력 청와대는 안희정,염동연씨의 사법처리 문제에 대해 “검찰에서 판단할 일”이라면서 구체적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두 측근의 소환에 대해 “모르겠다.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다른 관계자도 “대통령과 검찰은 각자 독립된 길을 걷는 것”이라고 ‘검찰의 독립적 판단’을 강조하면서 ‘신속한 결론’을 희망했다. ●한나라 “성역없는 수사” 역풍 우려 한나라당은 사정의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나라종금 사건의 경우 초점이 흐려지는 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지난해 검찰의 내사보고서 누락을 폭로,은폐 의혹을 제기했던 홍준표 의원은 “검찰이 수사를 거꾸로 하고 있다.”며 “누가,어떤 의도로 지난해 수사를 축소·은폐했는지를 밝혀내면 이번 수사는 절반 이상 끝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희석 부대변인도 안,염씨의 검찰 출두에 맞춰 논평을 내고 “정치자금으로 드러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느니,개인비리로 처리한다느니 얘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노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술수”라며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5월 호국인물’ 김창학 해군하사

    전쟁기념관(관장 박익순)은 6·25 전쟁 때 대한해협 해전의 영웅으로 불리는 김창학(얼굴·1929∼1950) 해군 하사를 ‘5월의 호국인물'로 28일 선정했다. 경기도 평택 출신인 고인은 1948년 6월 해군 신병 10기로 입대,전쟁 발발 당일 부산 앞바다에서 1000t급 북한군 무장수송선을 격침시킨 백두산함(PC-701)의 조타수였다.백두산함은 6월25일 오후 8시 부산에서 30마일 떨어진 해상에 병력 600여명과 탄약,식량을 실은 무장 수송선이 침투하는 것을 발견하고 4시간에 걸친 교전 끝에 격침시켰다. 고인은 적탄에 맞아 복부 내장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고도 조타키를 끝까지 잡고 임무를 수행,수송선을 격침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하고 사흘만에 전사했다. 대한민국 해군사상 첫 단독 해전이었던 당시 전투의 승리로 전쟁초기 남한의 전후방 지역을 동시에 전장화하려던 북한군의 기도가 봉쇄되고 아군이 해상통제권을 장악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는 고인에게 1953년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5월15일 오후 2시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고인을 추모하는현양행사가 열린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프로축구 / 상무·대구 ‘꿀맛’ 첫승

    상무와 대구가 나란히 창단 첫승을 거뒀다. 상무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프로축구 정규리그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한상구가 2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대구도 윤주일의 선제골과 홍순학의 쐐기골로 부산을 2-0으로 제압,데뷔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지난 99년 추가지명으로 안양에 입단한 뒤 2002년 상무에 입대한 한상구의 성적은 지난 13일 대구와의 경기까지 49경기에 무득점·무도움. 그러나 한상구는 이날 전반 5분만에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가슴으로 받아낸 뒤 호쾌한 20m짜리 왼발 발리슛을 뽑아내 데뷔 52개월·50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고,34분에도 미드필드 중앙에서 대포알 같은 30m짜리 오른발 프리킥을 골로 연결,새로운 ‘캐넌슈터’로 이름을 올렸다. 남기일이 1골을 만회한 부천은 6연패의 나락에 빠졌다. 한편 3연패를 노리는 성남은 전날 열린 홈경기에서 ‘숙적’ 포항을 2-0으로 따돌리고 파죽지세의 6연승(승점 18)을 내달렸다. ‘베테랑 골잡이’ 김도훈은 혼자서 2골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득점 경쟁에서도 5골로 부산의 우르모브(4골)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인권위, 병영 가혹행위 수사의뢰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군 복무중 사망한 이등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군 관계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군 사망사고 조사의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이는 현재 인권위에 접수된 41건의 군의문사 관련 진정사건 중 처음 결정된 것이다. 국가인권위는 24일 신병 100일 위로휴가를 나온 당일 “책을 사러 가겠다.”고 집을 나간 뒤 자신의 집 근처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이모(22) 이병의 아버지가 육군 모부대 대대장 등 10여명을 상대로 제기한 진정과 관련,이 이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윤모 소령의 수사를 국방부장관에게 의뢰했다고 밝혔다. 인권위 조사결과 이 이병은 지난 2000년 10월 입대 후 같은 해 12월 육군 모부대에 배속된 뒤 연병장에서 2시간 동안 팔굽혀 펴기와 구보를 하다 가슴통증을 호소했으나 입실을 거부당했고,2001년 2월 초에는 내무반에서 대답이 없다는 이유로 김모 병장에게 머리 부분을 2차례 구타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작전장교였던 윤 소령은 이 사건과 관련,이 이병에게 폭행 유발자라는 이유로 진술서를 강요,이 이병이 이를 거부하자 26㎏에 달하는 군용차량 폐타이어를 목에 걸고 2시간 정도 연병장을 돌게 했으며 이 이병은 나흘 뒤 연대의무대에 가입실했고 이튿날에는 국군 대전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위는 “이 이병이 보호사병임에도 선임병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지 않았고 지휘관들도 훈육의 한계를 넘는 과도한 기합을 지시해 피해자가 자살을 택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
  • 지배구조·배당실적 우수기업 대상 “새로운 주가지수 만든다”

    지배구조나 배당실적이 우수한 기업들만 따로 관리하는 주가지수가 등장한다.주식거래 고객들은 투자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 김광림(金光琳) 재정경제부 차관은 18일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주가지수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지배구조 개선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사외이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의 주식만 편입하는 새 주가지수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김진표(金振杓) 부총리겸 재경부 장관은 해외 IR(국가설명회)에서 “배당실적이 좋은 기업 등 주주 중시 경영을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가지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었다. 이같은 지수는 우리나라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KOSPI)를 세분화한 보조지수로,벤처기업들만 대상으로 하는 ‘IT지수’ 등이 대표적이다.재경부는 조만간 구체적인 편입대상기업 기준선정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증권업계는 크게 환영하면서도 “배당 지수의 경우,재경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여태껏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실천력을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저온 탈질촉매 신기술인증 / 한국전력기술 세계 첫 개발

    한국전력기술은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저온 탈질(脫窒) 촉매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인증(NT)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저온에서도 반응하는 천연 망간 촉매로,화력발전소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질소산화물이 대기중으로 방출되지 못하게 하는데 쓰인다. 특히 별도의 가열설비가 필요했던 기존의 탈질 기술과는 달리 저온의 연소가스로부터도 질소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고,촉매의 제조에서 설치,운영 등 전 과정을 국산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탈질사업 시장에서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해외 환경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어항에서 손목시계속에서 ‘쑥쑥’ 커요 손톱만한 바다새우 ‘시몽키’를 아세요?

    생명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작은 것이 10개의 다리를 분주하게 움직이며 물 속을 살랑살랑 헤엄치고 있다.귀여운 움직임으로 시선을 붙잡는 바다 속의 장난꾸러기,‘시몽키(Sea Monkey)’가 새로운 애완동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몽키는 바다 속에서 작은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는 바다새우를 미국 교육교재업체가 애완용으로 개발한 것.물고기 먹이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애완동물로 ‘신분상승’을 했다. 4달째시몽키를 키우고 있는 손지연(사진·12·명지초교 6)양은 “애완동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개나 고양이는 키우기 어렵잖아요.그래서 과학책에서 본 시몽키를 키우게 됐죠.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자꾸 바라보게 돼요.”라며 신이 나서 말한다. 시몽키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건 아이뿐만이 아니다. 입대를 앞둔 대학생 강동훈(20·세경대 호텔조리학과 1학년)씨는 “키운지 한달만에 눈에 보이지도 않던 것이 조금씩 성장하더니 어느새 다 커서 새끼도 낳더라고요.손목시계 모양의 어항도 있어 같이 지하철도 타고 친구들도 만났는데,이놈을 두고 어떻게 군대에 가죠?”라며 너스레를 떤다. 친구따라 시몽키 마니아가 된 정성훈(20·세경대 건축학과)씨도 “다이내믹한 몸놀림이 하도 신기해서 키웠는데 요즘은 생활의 반을 시몽키한테 빼앗기는 것 같다.”며 시몽키 예찬론을 폈다. 처음 시몽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지난해 11월.고작 5개월밖에 되지 않은 것이 어떻게 이토록 사랑받는 애완동물로 자리잡았을까? 키우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환경과 먹이,산소량만 제대로 맞춰주면 무럭무럭 자란다.시몽키가 사는 물은 시몽키 세트에 들어있는 어항과 수질 정화제만으로 만들 수 있다.이제 직사광선만 피해주면 환경 문제는 끝. 이 물에 분말가루처럼 보이는 시몽키 알들을 넣고 1분 정도 지나면 알이 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가사상태에 있던 시몽키가 태어나는 순간이다.새끼일 때는 4일에 한번씩,성장한 뒤에는 이틀에 한번씩 먹이를 주면 부쩍부쩍 큰다.물을 갈아줄 필요도 없다.새우 스스로 정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다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주,크기는 커봐야 2㎝에 불과하다.5주째에는 수정을 통해 새끼를 낳는다.한 세대를 형성하는 데 한달 남짓 걸려 외국에서는 자연과학 교재로도 쓰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에 생긴 시몽키 카페는 7개,회원수는 3000여명에 이른다. 현재 시몽키는 ㈜P&C가 수입공급하고 있다.손목시계형 어항 세트는 2만 5000원,화성여행·마법의 성 세트는 3만 3000원,우주왕복선 세트는 4만 5000원선이다.전국 문구·완구·팬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02-576-9338). 최여경기자 kid@
  • 동티모르서 순국한 장병가족 외국어대에 1000만원 기탁

    동티모르에서 유엔 평화유지군(PKF)으로 활동하다 순직한 고 최희(22) 병장의 아버지가 아들이 다니던 한국외국어대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최중배(63·오른쪽)씨는 지난 16일 외국어대 용인캠퍼스의 정규호 서유럽대학장을 만나 “아들이 학생들과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지난달 6일 동티모르에서 강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최 병장은 이 학교 포르투갈어과 2학년을 마친 뒤 입대해 지난해 10월 상록수부대 통역병으로 파견됐다. 박지연기자 anne02@
  • 신세대는 햄버거 고참은 김치찌개 / 장병 선호음식 ‘짠밥’ 따라 변화

    요즘 입대한 신세대 장병들은 대체로 햄버거 등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지만,1년 이상 병영생활을 한 뒤에는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찌개 등 전통음식을 더 좋아했다. 1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단장 이영재 준장)이 제 943기 훈련병 200명과 상병·병장으로 구성된 기간병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좋아하는 식단’ 설문 조사 결과이다. 이에 따르면 훈련병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29%),돈가스(21%),불고기(18%),카레밥(11%)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군생활을 1년 이상 한 장병들의 음식 선호도는 김치볶음밥이 1위(22%)를 차지했고 불고기(20%),김치찌개(17%)가 뒤를 이었다.입대시까지 가장 좋아했던 햄버거는 11%에 그쳤다. 조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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