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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e상품] ‘깡통전세 걱정없다’ 전세보증금 보상

    [클릭 e상품] ‘깡통전세 걱정없다’ 전세보증금 보상

    ●SGI서울보증 ‘전세금보장신용보험’전세금을 되돌려 받기 힘든 소위 ‘깡통전세’가 빈번하는 가운데 전세금의 반환을 보장해주는 금융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GI서울보증의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은 집주인이 전세계약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전세보증금을 보상해준다. 이 상품은 전세보증금 규모와 관계없이 전세보증금과 선순위 설정최고액의 합계가 집값(추정시가)을 넘지 않으면서 동시에 선순위 설정최고액이 집값의 60%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주택은 아파트, 오피스텔은 물론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하다. 아파트는 전세보증금 전액을, 기타 주택은 최대 10억원 한도에서 반환을 보장한다. 다만 임차목적물에 압류, 가압류 등이 설정돼 있으면 보험가입을 할 수 없다. 보험료율은 아파트 연 0.192%, 기타 주택 연 0.218%다. 여기에 LTV 비율에 따라 20~30% 할인되며 지난 3월부터는 전세금반환채권을 SGI서울보증에 양도할 경우 20% 추가할인을 받는 ‘채권양도약정할인율’ 제도가 도입돼 전세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다소 줄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대 ‘희망고문’ 軍 복무 18개월

    20대 ‘희망고문’ 軍 복무 18개월

    2020년까지 ‘3개월 단축’ 계획…국방부 “구체적 시기 확정 안 돼” “군 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줄면 입대할 계획입니다. 누가 군 생활을 3개월 더 하려고 하겠습니까.”문재인 정부가 군 복무 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3개월 단축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회적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임기 내 줄이겠다”는 방침만 정해지고 적용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입대 예정자와 이들의 가족들은 “하루속히 단축된 복무 기간을 적용하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 군 복무 기간을 2020년까지 18개월로 3개월 단축하는 안을 담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는 적용 시기나 군 병력 감축에 따른 병력 구조 개편 계획 등을 아직 확정 짓지 못했다. 국방부도 “구체적 시기는 미확정 상태”라고 밝혔다. 입대 예정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학업과 병역, 그리고 취업에 이르는 ‘인생 스케줄’이 꼬여버렸다는 항변도 쏟아진다. 올해 하반기에 카투사(주한미군 배속 육군) 지원을 계획했던 김승진(21)씨는 24일 “복무 기간이 언제 18개월로 줄어들지 알 수 없다 보니 카투사에 떨어지면 공군에 지원하겠다는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 같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대학생 최모(22)씨는 “졸업을 생각하면 입대를 미룰 순 없고, 그렇다고 21개월을 복무하긴 싫고, 마냥 단축되기만을 기다리면 휴학을 한 번 더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전문연구요원’을 준비해 온 입대 예정자들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석·박사 과정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주로 지원하는 36개월간의 대체복무제로 현재 폐지 위기에 놓여 있는 상태다. 서울의 한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김모(23)씨는 “학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전문연구요원에 지원할 계획이었는데,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폐지되면 인생 계획을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군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병무청에 따르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된 19일과 다음날인 20일 이틀 동안 군 복무 기간이 언제부터 단축되는지 묻는 민원 전화만 300여건 가까이 쏟아졌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은 “군 복무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면 감축 계획 정도만 발표하면 되는데 구체적 방안 없이 3개월이라는 기간만 섣불리 발표해 혼란을 야기했다”면서 “구제금융(IMF)사태 이후 출산율이 급락해 병력 부족이 뻔한 상황에서 병력 감소 추이를 살펴본 뒤 복무 기간을 줄여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막바지 실무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 전후 입대한 병사 간 복무 형평성 문제를 최소화하고, 3개월치의 병사 월급이 남는 문제 등을 해소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들어 나중에 입대한 병사가 21개월 복무 기간을 적용받아 먼저 입대한 병사보다 전역이 빠른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군 관계자는 “26개월에서 24개월로 복무기간을 단축했던 2003년 당시 이미 입영한 이등병은 6~7주, 병장은 1~2주 등 계급별로 복무기간 단축 혜택을 차등해 적용했다”면서 “18개월로 줄어들더라도 복무 기간 ‘역전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섹션TV’ 지창욱, 남다른 외모 자신감 “쌍꺼풀? 성형외과 가도 저처럼 안 나올 것”

    ‘섹션TV’ 지창욱, 남다른 외모 자신감 “쌍꺼풀? 성형외과 가도 저처럼 안 나올 것”

    배우 지창욱이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입대를 앞둔 배우 지창욱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지창욱은 ‘자신의 신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이라는 질문에 눈과 어깨를 꼽았다. 지창욱은 “어깨는 원래 넓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남자들이 닮고 싶은 외모 1위로 꼽히자, 지창욱은 “쌍꺼풀은 성형외과에 가셔야 할 것 같은데, 거기에 가셔도 저처럼은 잘 안 나올 것 같다”고 장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저는 눈이 깊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이야기론으로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오쓰카 에이지 지음, 선정우 옮김, 북바이북 펴냄) 서브컬처 평론가인 저자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분석했다. 312쪽. 1만 6000원. 폴 크루그먼의 지리경제학(폴 크루그먼 지음, 이윤 옮김, 창해 펴냄)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저자가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론적 업적인 지리경제학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엮었다. 244쪽. 1만 6000원. 스무 살 아들에게(김별아 지음, 해냄 펴냄) 소설가 김별아가 스무 살 아들이 입대한 날부터 훈련소 수료식까지 38일 동안 매일 써 내려간 편지와 아들의 백일과 첫돌에 쓴 편지까지 총 40편의 글을 담았다. 228쪽. 1만 4500원. 어린이 대학 시리즈(이은희 외 3명 지음, 김소희 외 3명 그림, 창비 펴냄) 최재천(생물), 이만열(역사), 오세정(물리), 이정전(경제) 등 평생 해당 학문을 연구한 석학들이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각 128~132쪽. 각 1만 2000원. 블룸 앤 구떼 스타일(조정희·이진숙 지음, 비타북스 펴냄) 파티시에 조정희와 플로리스트 이진숙이 가로수길 카페 블룸앤구떼를 13년간 운영하며 터득한 인기 디저트 비법과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240쪽. 1만 5800원.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허정윤 지음, 주니어RHK 펴냄) ‘코딱지 코지’를 쓴 저자의 두 번째 클레이 그림책으로 콧구멍을 나온 코지가 서영이네 집에서 본격적으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44쪽. 1만 3000원.
  • 김재중 2년의 공백 “군대 의무지만..잊혀질까 겁 났다”

    김재중 2년의 공백 “군대 의무지만..잊혀질까 겁 났다”

    김재중이 2년의 공백을 깨고 KBS2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컴백한다. JYJ 김재중은 최근 앳스타일(@star1) 8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재중은 “입대할 때 잊혀질까 고민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잊혀질까 하는 고민, 그게 제일 컸다”며 “그래서 더욱 더 일을 계속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군대는 의무다. 하지만 공백기가 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오히려 비주얼에 물이 올랐다는 반응이 많더라”는 질문에 “군대 가기 전에 ‘머리발’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오해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난 짧은 머리도 괜찮은 남자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마지막으로 김재중은 “어느새 14년 차”라는 말에 “실감이 안 난다”며 “십 몇 년 전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도 있다. 그래서 매번 신선하고 아직도 신기하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김재중은 현재 준비중인 KBS2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대해 “웃으면서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젊고 화사한 느낌의 드라마니 기대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21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8월호에서 김재중은 ‘현재 진행 중, 현재 김재중’이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8월호에서는 김재중의 군복무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인간 김재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탑, 1심 집행유예

    빅뱅 탑, 1심 집행유예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넘겨진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20일 최씨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최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채택된 증거들을 종합해 보면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형 이유에 대해선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 점과 다시는 복용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씨는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에 “모든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후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주어진 처분에 따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하다가 이 일로 직위 해제됐다. 최씨는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의경 복무 여부를 판단받고,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을 옮겨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집행유예 탑, 심경고백…“잘못 반성, 국방 의무에는 최선”(종합)

    집행유예 탑, 심경고백…“잘못 반성, 국방 의무에는 최선”(종합)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최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증거들에 의하면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양형에 대해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 아니라 국민 보건을 해하거나 다른 범죄를 유발하기도 하는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국내와 해외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는데도 이런 범행을 해 피고인을 믿어온 가족과 팬들을 실망시켰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날 선고 결과에 대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판결을) 받아들이겠다.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후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향후 군 복무 문제에 대해 “저에게 주어진 처분에 따른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차례는 대마초, 다른 2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씨는 지난달 29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씨는 당시 법정에서 “흐트러진 정신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며 “인생 최악의 순간이고 너무나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올해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됐다. 의경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면 직위 해제된다는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이날 집행유예 선고를 받음에 따라 최씨는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다시 의경 복무가 적절한지 판단받게 된다.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이 넘어가고,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초 흡연’ 빅뱅 탑 1심서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

    ‘대마초 흡연’ 빅뱅 탑 1심서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빅뱅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부장 김지철)은 20일 오후 1시 50분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A씨(21·여)와 함께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탑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탑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탑은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직위해제 된 상태다. 그는 올해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됐다. 의경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면 직위 해제된다는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이날 집행유예 선고를 받음에 따라 탑은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다시 의경 복무가 적절한지 판단받게 된다.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이 넘어가고,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초’ 빅뱅 탑 오늘 1심 선고…처벌수위는?

    ‘대마초’ 빅뱅 탑 오늘 1심 선고…처벌수위는?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의 대마초 흡연에 대한 1심 선고가 20일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의 선고 공판을 연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차례는 대마초, 다른 2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씨는 지난달 29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씨는 당시 법정에서 “흐트러진 정신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며 “인생 최악의 순간이고 너무나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던 최씨는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됐다. 최씨가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이 경우 군 복무를 하지 않는 ‘전시근로역(옛 제2국민역)’으로 편입된다.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다시 의경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절할지 판단받게 된다.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이 넘어가고,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하늘 ‘나쁜녀석들2’ 하차, 9월 11일 입대 확정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

    강하늘 ‘나쁜녀석들2’ 하차, 9월 11일 입대 확정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

    배우 강하늘 측이 ‘나쁜녀석들2’ 하차와 함께 오는 9월 11일 입대를 알렸다. 강하늘의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9일 “입대 날짜가 9월 11일로 결정이 났다”며 “배우 본인이 최대한 조용히 군대를 가고 싶어했다. 평소에 군대를 빨리 가고 싶다는 얘기를 했지만, 우리 역시 기사를 통해 입대 날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대 날짜가 정해지다보니 ‘나쁜녀석들2’ 촬영을 진행하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하차를 하게 됐다. 하지만 영화 ‘청년경찰’과 관련된 홍보 활동은 모두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하늘은 군입대로 인해 출연을 확정했던 OCN ‘나쁜녀석들2’에서 하차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른 배우를 급히 캐스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하늘과 박서준이 호흡을 맞춘 영화 ‘청년경찰’은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트너’ 지창욱, 8월 14일 군 입대 심경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수트너’ 지창욱, 8월 14일 군 입대 심경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배우 지창욱이 8월 14일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SBS ‘수상한 파트너(수트너)’ 지창욱의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창욱은 기자간담회에서 ‘수트너’에 대해 “의미 있는 작품이었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창욱은 “8월 14일에 군 입대를 하는데 늦은 만큼 재밌고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서 군 생활을 할 것”이라며 “군대 다녀와서도 재밌는 작품,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테니까 1년 9개월동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후 계획에 대해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건강하게 입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치매 유발하는 삶의 27가지 시련…사별, 해고, 이혼 등

    치매 유발하는 삶의 27가지 시련…사별, 해고, 이혼 등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극심한 스트레스 사건 27가지가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콘퍼런스(AAIC·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뇌의 노화를 가속해 치매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이 평균 나이 58세 성인남녀 1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경험을 설문 조사하고 기억력과 사고력을 검사해 비교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부모나 형제자매, 또는 자녀가 세상을 떠나거나 배우자와 이혼하고 또는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것과 같이 스트레스가 극심한 사건을 경험하면 치매를 유발하는 뇌 노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참가자들은 백인 참가자들보다 스트레스 경험마다 최대 4년 더 뇌 노화가 빨랐다. 반면 모든 참가자의 평균 뇌 노화는 스트레스 경험마다 약 1.5년이었다. 또한 이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백인들보다 평균 60%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했는데 이들 집단에서 치매가 발생한 빈도가 더 높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문제는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 스트레스 경험이 아동기나 청소년기부터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학교에서 유급이나 중퇴, 퇴학, 또는 정학을 당하거나 어떤 이유로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살게 되는 것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또한 부모가 실직하거나 알코올이나 마약에 중독된 경우도 자녀의 스트레스를 유발해 치매 위험을 키웠다.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부모가 이혼하거나 부모나 형제자매, 또는 자매가 세상을 떠나는 것은 물론 배우자의 불륜이나 친인척과 심한 갈등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해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여기에 파산하거나 해고를 당하고 화제나 홍수로 집을 잃는 등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때도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었다. 입대하거나 갑작스럽게 기초연금이나 노령연금 등을 받게 되는 경우에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심각한 스트레스가 뇌에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간에 걸쳐 뇌를 점점 더 취약하게 만들어 치매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가 극심한 사건으로 우울증이 생기는 것도 치매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미국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의 수석 연구원 마리아 카릴로 박사는 이번 스트레스 사건 27가지에 덧붙여 어렸을 때 전학을 가거나 주택 구매로 어려움을 겪는 것과 같은 경험 역시 뇌 손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정신적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레스가 극심한 사건은 평생에 걸쳐 일어나며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충격과 스트레스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매와 뇌 건강은 단지 중년이나 노년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 과정의 문제로 생각돼야 한다. 이는 현재 나이가 많건, 적건 지금 다시 한번 뇌 건강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임을 뜻한다. 다음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공개된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극심한 스트레스 사건 27가지를 나열한 것. ▼ 어릴 때나 10대 시절에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사건*학교에서 유급 *집에서 멀리 떨어져 지냄 *부모의 실직 *부모의 알코올 중독 *부모의 약물 남용 *학교에서 중퇴 *학교에서 퇴학 또는 정학 ▼ 언제든지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사건*대학에서 중퇴 *직장에서 해고 *장기간 실직 *부모의 사망 *부모의 이혼 *배우자의 불륜 *친인척과의 문제 *형제자매의 사망 *자녀의 사망 *자녀의 심각한 사고 *화재 또는 홍수로 주택 상실 *신체적 폭행 *성폭행 *심각한 법적 문제 *징역형 *파산 선고 *재정 또는 재산 손실*연금 수혜자 편입 *입대 *참전 사진=ⓒ pathdoc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文복심’ 양정철 “권력에 취하면 벌 받아”

    ‘文복심’ 양정철 “권력에 취하면 벌 받아”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정권 출범과 동시에 뉴질랜드로 출국했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최근 “우리가 권력을 잡은 게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 준 것으로 자리를 탐하거나 권력에 취하는 사람이 있으면 벌을 받을 것”이라고 청와대 참모에게 당부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문 대통령의 만류에도 지난 5월 25일 뉴질랜드로 출국했던 양 전 비서관은 이달 초 아들의 군 입대 문제 등 집안일로 일시 귀국했다. 그는 귀국 기간 청와대 참모들과 만나 이런 얘기를 나눴다고 양 전 비서관을 만난 참모들이 전했다. 오는 22일 다시 출국하는 양 전 비서관은 참모들에게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일하면 성공한 정부는 우리가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 주실 것”이라며 “정말 잘해 줘야 한다”고 ‘헌신과 절제’를 당부했다. 그는 특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청와대를 잘 이끌어 줘 정말 고맙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른 참모에게도 “다들 사심 없이 헌신적으로 일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기간 문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물론 전화통화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미국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으로 대선 이후 하루도 여유가 없는 것 같은데 참모들이 여유와 휴식을 억지로라도 권해 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 있는 친지 집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진 그는 현지 교민과 접촉도 하지 않고 공원에 머무는 등 걷기와 사색, 독서로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기약 없이 떠돌고 기약 없이 나가 있는 것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랑 생활이 짧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고 청와대 참모들은 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의 복심’ 양정철 “권력에 취하면 벌 받을 것” 신신당부

    ‘文의 복심’ 양정철 “권력에 취하면 벌 받을 것” 신신당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최근 “우리가 권력을 잡은 게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 주신 것”이라며 “자리를 탐하거나 권력에 취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벌을 받을 것”이라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신신당부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정권 출범과 동시에 뉴질랜드로 떠났던 양 전 비서관은 이달 초 아들의 입대 문제 등 집안일을 돌보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그는 오는 22일 다시 출국길에 오른다. 양 전 비서관은 이 기간에 청와대 핵심 참모들과 잇따라 만나 이 같은 당부를 했다고 양 전 비서관을 만났던 복수의 참모들이 전했다. 양 전 비서관은 정권교체에 힘을 보탠 청와대 참모들에게 “정말 잘 해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그는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일하면 성공한 정부는 우리가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 주실 것”이라며 ‘헌신과 절제’를 당부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 보름 만인 지난 5월 25일 급하게 출국하면서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채 헤어진 청와대 참모진과 만나 “다들 사심 없이 헌신적으로 일하는 게 느껴진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청와대를 잘 이끌어줘 정말 고맙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했다고 한다. 임 실장과 양 전 비서관은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과 부실장을 나란히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양 전 비서관은 특히 고된 일정을 소화하는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와대 참모진들에 “방미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같은 순방 강행군 등 대선 이후 최근까지 하루도 여유 없이 일하는 것 같은데 참모들이 여유와 휴식을 억지로라도 권해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문 대통령과는 전혀 만나지 않고 전화통화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비서관은 출국 이후 뉴질랜드에 있는 친지 집에서 지내왔다. 특히 현지에서도 교민들을 일절 만나지 않고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걷기와 사색·독서로 모처럼의 재충전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 편안하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기약 없이 떠돌고 기약 없이 나가 있는 게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 유랑생활’이 짧지만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양 전 비서관의 희망과 무관하게 정권교체의 일등공신으로서 현 정부에서의 역할론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주니어 동해 전역 “전날 잠 못잤다” 이특 “못가서 미안해”

    슈퍼주니어 동해 전역 “전날 잠 못잤다” 이특 “못가서 미안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31, 이동해)가 21개월 간의 병역의무를 마쳤다. 동해는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앞서 동해는 지난 2015년 10월 15일 입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이날 동해는 “전역 전날 잠을 자지 못했다. 너무 긴장됐다”라며 “이렇게 많은 팬들이 와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새벽부터 여기에 기다리신 걸로 알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동해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주위를 둘러싸며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해야 전역 축하해. 못 가서 미안. SM타운 잘 하고 올게. 드디어 둘 다 왔네. 진짜 세상 든든하다. 고생했어”라는 글과 함께 동해와 이틀 전 전역한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은혁에 이어 동해의 전역으로 이제 슈퍼주니어는 모든 멤버들의 군 제대까지 총 3명을 남겨두게 됐다. 오는 8월 18일 최시원이 역시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의 제대를 앞두고 있으며 려욱이 지난해 10월, 규현이 지난 5월 나란히 입대, 군 복무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S와 최전선서 싸우다 쓰러진… ‘월가 점령’ 시위 상징

    IS와 최전선서 싸우다 쓰러진… ‘월가 점령’ 시위 상징

    전사 전 마지막 동영상에서 “딸아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 로버트 그로트(28)는 2011년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에 분노한 미국 시민들이 벌인 ‘월가 점령’ 시위의 상징이었다. 그런 그가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와 싸우다 지난 5일(현지시간) 목숨을 잃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12일 전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그로트는 뉴욕에서 벌어진 월가 점령 시위에 응급 요원으로 참가했다. 그는 최루가스를 맞아 고통스러워하던 시민 카일리 데드릭을 도와주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으로 얼굴이 알려졌다. 둘은 연인으로 발전해 시위 현장인 맨해튼 주코티공원에서 함께 야영했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은 월가 점령 시위대 커플의 아기라는 뜻에서 ‘점령’과 ‘아기’를 합성한 ‘오큐베이비’로 불렸다. 그로트는 지난해 IS 격퇴전이 벌어지는 시리아로 건너가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에 자원했다. 그는 합류 5개월 뒤 촬영된 영상에서 “내가 YPG에 입대한 것은 이 일이 쿠르드 혁명(독립)과 중동지역 전체를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전 세계에 촛불이 되기를, 좋은 사례가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로트는 또 전사하기 얼마 전 제작된 영상에 등장해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칭)와 싸워 세상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아내와 딸을 남겨두고 혼자 싸우던 그는 지난 5일 IS의 수도 격이자 싸움의 최전선인 시리아 락까 근교에서 전사했다고 YPG가 발표했다. 또 다른 미국인 자원병 니컬러스 앨런 워든도 6일 숨졌다. 그가 남긴 마지막 동영상은 그가 가족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됐다. “모두를 사랑한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못한 말이 너무나도 많지만. 딸아,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간호사관 중퇴자, 군 입대시 재학기간 인정된다

    간호사관 중퇴자, 군 입대시 재학기간 인정된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중퇴한 남생도가 입대 할 시 재학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국방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군인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간호사관학교는 원래 금남(禁男)이었으나 국방부가 간호사관학교 설치법 시행령을 개정해 2012년부턴 남자 생도를 모집하고 있다. 이전에는 간호 특수사관 후보생으로 소수의 단기 장교를 선발했지만, 남자 간호장교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까지 간호사관학교에서 지난해와 올해 각각 7명씩 총 14명의 남성 졸업생이 나왔다. 간호사관학교에 입교한 남성 생도가 중퇴하면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되어 군대에 가야한다. 문제는 재학기간을 인정받지 못하고 별도의 병역판정검사 등 완전히 새로운 입영절차를 거쳐야 했다. 반면, 현재 육·해·공군 사관학교나 육군 3사관학교는 1년 이상의 교육을 마치고 중퇴하거나 사관후보생 과정을 중퇴하면 부사관이나 병으로 의무 복무할 때 사관학교 재학 기간의 일부나 전부를 인정받고 있다. 사관학교나 육군3사관학교 중퇴자는 재학 기간의 3분의 2를, 사관후보생 과정 중퇴자는 재학 기간의 100%를 최저복무 기간으로 환산해 의무 복무 때 그에 상당한 계급을 받을 수 있다. 재학 기간은 1개월 단위로 환산하며 1개월 미만은 환산하지 않는다. 하지만 간호사관학교에 대해서는 관련법이 미비한 상황이다. 2012년 이전까지 간호사관학교 입학생 대부분이 여성이었고, 여성은 의무 복무 대상이 아니어서 관련법령 체계가 미비했다.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간호사관학교에서 남성생도를 모집한 이래 지난해와 올해 각각 1명씩의 중퇴자가 나왔다”며 “제도적 모순이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간호사관학교 남성 중퇴자도 다른 사관학교 중퇴자처럼 같은 조건에서 현역 부사관이나 병으로 의무 복무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개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준사관 모집기준 혼란 방지, 군인의 인사기록에 관한 세부사항 규정, 군인사법 내 장관급이라는 용어를 장성급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도 전날 입법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농협銀, 코스피200 연동 최고 2.15% 예금 판매NH농협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과 원금보장까지 가능한 ‘지수연동예금(ELD)17-6호’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2가지로 출시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안에서 상승하면 연 1.35%부터 최고 2.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락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안에서 하락하면 연 1.35%부터 최고 2.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나銀, 제조업 개인사업자 최저 年2.8%로 대출KEB하나은행은 제조업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대출상품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출시됐으며 제조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가 더 많은 대출한도(최대 20억원)와 낮은 대출금리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특판 대출상품이다. 특히 최대 연 0.6% 포인트까지 금리 우대폭을 확대해 고객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모든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적용 금리는 12일 기준 최저 2.8%다. ●신한금투, IRP 가입대상자 혜택 체크 이벤트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대상 확대에 따른 혜택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소득이 있는 누구나-IRP 사전 체크 이벤트’를 한다. 현재 납입하는 연금, IRP 계좌에 추가 납입할 금액을 입력하고 그에 따른 세제혜택만 확인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기프티콘을 준다.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나 ‘신한아이 모바일’, ‘신한아이 알파’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개인정보 입력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된다. ●KTB증권, 주식 대체입고·매매 땐 최고 50만원KTB투자증권은 오는 9월 말까지 타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주식을 자사 계좌로 대체입고하면 최대 현금 50만원, 자동차 등 경품을 주는 ‘주식 입고의 제왕’ 이벤트를 한다. 대상은 비대면계좌, 은행제휴계좌 보유고객이다. 이달 말까지 1000만원 이상 주식 순입고 후 100만원 이상 주식매매를 할 경우 1만~5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또 9월 말까지 주식 순입고 100만원당 경품 쿠폰 1매가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그랜저IG 1대를 준다.
  • 쌀 생산조정제 내년 도입… ‘여의도 170배’ 논 줄인다

    쌀 생산조정제 내년 도입… ‘여의도 170배’ 논 줄인다

    정부가 만성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쌀 생산 조정 제도를 다시 도입한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쌀 공급 과잉 및 가격 하락 등 수급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강력한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쌀 생산조정제는 기존 쌀 농가가 다른 작물로 바꾸면 정부가 소득차익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벼 재배 면적을 내년과 2019년 5만㏊씩 총 10만㏊를 줄일 계획이다. 이는 국내 전체 벼 재배 면적(작년 기준 77만 8734㏊)의 8분의1 수준이고 서울 여의도 면적의 170배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쌀 생산 단수(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 이로 인한 쌀값 하락과 재고 누적 등 구조적인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정부는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에 ㏊당 340만원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당 340만원을 지급할 경우 관리비용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른 작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쌀 생산조정제 적용 대상 품목을 수입대체 효과가 큰 사료작물 중심으로 추진하되 지역 특화 작물 등 생산자 자율성도 존중할 방침이다. 국정기획위는 “구체적인 정부 지원 단가와 예산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나중에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2003~2005년에도 쌀 생산조정제를 시행했다. 당시 농가가 사업 대상 농지에 3년간 벼를 재배하지 않는다는 약정을 체결하면 매년 ㏊당 보조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2011~2013년 실시한 논 소득 기반 다양화 사업(논 타 작물 재배사업)도 비슷한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쌀 생산량은 420만t으로 신곡 수요(390만t)를 넘어선 초과 공급량이 30만t에 이른다. 쌀 수확기(10월~이듬해 1월) 평균 가격이 목표 가격에 미달할 경우 차액의 85% 중 이미 지급한 고정 직불금(생산량이나 가격과 관계없이 법정 요건을 갖춘 농지 경작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주는 변동 직불금 규모는 지난해 1조 4900억원 규모였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임시완 입대 “미뤄왔던 숙제 해결하는 기분..속 시원” 당당 발걸음

    임시완 입대 “미뤄왔던 숙제 해결하는 기분..속 시원” 당당 발걸음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29)이 팬들의 뜨거운 배웅 속에 입대했다. 임시완은 11일 오후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 생활에 돌입한다. 입대에 앞서 임시완은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떠나게 됐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다”면서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할 자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예정된 장소에 나타난 임시완은 어색한 듯 머쓱해하면서도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임시완은 “머리카락은 오늘 잘랐다. 영화를 찍으면서도 머리를 잘랐던 적이 있어서 아주 생소한 느낌은 아니다”고 머리를 짧게 깎은 소감을 전했다. 먼저 입대한 광희가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마침 휴가를 나와서 연락이 왔다. 잘 다녀오라고 했다”며 웃었다. 한편 임시완은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이후 tvN ‘미생’을 통해 ‘연기돌’로 입지를 다진 후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불한당’ 등에 출연하며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사전제작 드라마인 MBC ‘왕은 사랑한다’ 촬영을 마쳤다. 오는 17일 월요일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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