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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사 선배’ 문재인 대통령 “아크부대는 태양의 후예”

    ‘특전사 선배’ 문재인 대통령 “아크부대는 태양의 후예”

    “여러분은 국민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태양의 후예’입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아크 부대는 대한민국 군의 자랑이자 한국과 UAE 협력의 상징”이라며 “아크부대의 존재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고, 형제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군복 차림의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지 파병부대인 아크 부대를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조준경을 바라보며 사격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특전사에서 복무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엊그제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도 아크 부대가 양국 간 협력의 차원을 높여준 주춧돌이라고 아주 높이 평가하며 고마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을 지닌 아크 부대는 평시에 UAE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특전사에서 군 복무를 한 문 대통령은 특전사 출신이 주축이 된 아크 부대 장병들을 ‘후배’라고 부르며 “내 나라를 떠나,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이역만리 사막에서 고생하는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에 대한 충성과 애국심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이 이곳에서 흘린 땀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아크 부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강한 군대, 신뢰받는 군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군대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으며, 국방 교류협력에서도 새로운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국에서는 우리 군의 역사를 독립군, 광복군으로부터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며 “우리가 독립군과 광복군을 기억하며 애국심과 자긍심을 갖듯이 여러분의 후배들도 여러분을 자랑으로 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조국에 젊음과 열정을 바친 여러분들의 빛나는 얼굴을 늘 기억하고 여러분이 꼭 지키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국민이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대한 아들에게 쓴 아빠의 ‘지혜’

    입대한 아들에게 쓴 아빠의 ‘지혜’

    아버지에게서 받은 100개의 편지/김상민 지음/틔움출판/368쪽/1만 5000원‘당신이 가는 길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당신의 얼굴에는 따스한 햇빛이 비치기를.’ 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문 가운데 한 구절이다. 이는 모든 부모가 자식을 위해 되뇌는 기도이기도 할 것이다. 입대한 아들을 둔 아버지가 이런 간절함을 품고 격랑의 세상을 통과해 나갈 지혜를 100통의 편지글로 건넨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철학·정치 신념의 병역 거부도 존중돼야… 대체복무 결단 내릴 때”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철학·정치 신념의 병역 거부도 존중돼야… 대체복무 결단 내릴 때”

    군대 대신 감옥을 택했다. 그러나 정작 감옥에서 나온 뒤론 전국의 군부대를 밥 먹듯 찾아다녔다. ‘군대는 원래 이런 거야’라며 남들이 병영 안에서 갖은 불의를 감내하며 국방부 시계만 바라보고 있을 때, ‘군대는 그런 게 아니야’라고 외치며 밖에서 군과, 불의와 싸웠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를 이끌고 있는 임태훈(42)씨 얘기다.만두 먹다 죽었다던 윤모 일병이 실은 선임들의 가혹행위와 집단구타로 숨졌고, 이를 부대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숨긴 사실(2014년 윤 일병 사건), 나라를 지키러 군에 간 청춘들이 대장 공관에서 호출용 전자팔찌를 찬 채 사모님 속옷을 빨았던 사실(2016년 박찬주 육군 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 등 많은 병영 내 인권유린이 그의 이런 발품으로 민낯을 드러냈다. 군을 거부한 그가 기자들 앞에 서면 군은 경련을 일으켰고, 별들이 옷을 벗고 고개를 숙일 때마다 조금씩, 뚜렷이 변했다. 전진했고, 나아졌다. 2005년 GP 총기 사건 이후 병영문화 개선 작업이 꾸준히 이어졌으나 이를 ‘혁신’(5개 중점 23개 과제) 수준으로 끌어올린 계기는 단연 윤 일병의 억울한 죽음과 임 소장의 폭로였다. 상근직원이라야 경력 2년이 가장 오래인 4명이 고작인, 사실상 ‘1인 NGO(비영리민간단체)’의 단기필마에 불과한 그는 왜 거대한 군과 싸우고 어떻게 군을 바꾸고 있을까. ‘한 사람의 힘’을 보고자 서울 신촌 어느 골목에 들어선 이한열 기념관 2층 10여평 남짓한 센터 사무실로 지난 19일 그를 찾아갔다. -입대를 거부하고 감옥에 갔다. “동성애자로서 성소수자 인권 운동을 하던 상황에서 군의 상존하는 차별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군내 동성애를 형사처벌토록 한 군형법 92조 6이 없었다면 입대했을 거다. 이성애자 군인들의 성관계는 처벌하지 않으면서 동성애자의 성관계는 처벌하는 건 명백한 차별이다. 국가의 차별적 형사정책에 저항하는 의미에서 병역 거부를 택한 것이다. 내게 있어서 군은 계급이 깡패인 구조다. 모든 걸 지배하는 계급장 아래에서 물리적 폭력, 언어폭력, 가혹행위, 성범죄 등이 죄다 합리화된다.” -군 인권에 천착하게 된 계기는. “2005년 감옥을 나온 뒤 국가인권위원회 군 인권실태 연구 용역에 참여한 게 계기다. 석 달간 80여개 부대를 다니고 3000여명을 설문조사하면서 장병들 밥은 어떤지, 진료는 어떤지, 생활관은 어떤지, 영창은 어떤지 등등 병영 실태를 속속들이 봤다. 전방부대 구급차가 낡아 아무리 밟아도 시속 60㎞를 내지 못하는 걸 보곤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는 군을 감시하는 사람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나섰다.” -군을 거부한 사람이 군 인권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북한에 다녀와야 북한 인권 운동을 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 군대 안 간 빚을 군 인권 활동을 통해 갚겠다는 생각이 아니다. 군 인권은 여성과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사람의 문제다.” -양심적 병역 거부 허용과 대체복무제 도입을 주장해 왔다. 입대 장병은 죄다 ‘비양심적’인가. “(하하) 우리가 지은 말이 아니라 유엔이 그렇게 쓴다. ‘칸시엔셔스 어브젝터’(conscientious objector)라고…. 징병제라 해도 양심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 종교적 신념뿐 아니라 철학적, 정치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도 국가가 존중해야 마땅하다.” -그랬다간 죄다 병역거부를 택하지 않을까. 나라는 누가 지키나? “양심적 거부를 어떻게 가리느냐, 대체복무는 어떤 형태로 하느냐가 관건이다. 단순한 병역 기피와 병역 거부를 엄격한 심의로 가려내는 장치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관련 법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다. 대체복무 또한 지금의 공익근무나 산업기능요원과는 달라야 한다. 현역보다 복무기간을 1.5배로 늘리고 역할도 중증 장애인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군대처럼 24시간 합숙하며 사회복지사들을 도와 장애인들 밥 먹여주고 대소변 가려주고 물리치료 시켜주고 하는 등등의 임무를 수행토록 하는 것이다. 신념 없이는 할 수 없을 만큼 힘들다면 대체복무를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악용할 일은 없다. 대만도 대체복무제 시행 초기 지원자가 늘었지만 지금은 연간 5000명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다. 대체복무를 도입하면 나라 예산도 절감하고, 사회 그늘을 보듬는 복지 인력도 크게 늘릴 수 있다.” 2004년 종교적 병역 거부에 대한 법원의 첫 무죄 판결 이후 지난해 무려 45건의 1심 무죄 판결과 2건의 항소심 무죄 판결이 이어지면서 ‘양심적 병역 거부’ 인정과 대체복무제 도입은 군과 법조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미 국회에도 3건의 관련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헌법재판소는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를 인정하지 않는 병역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그 뒤로도 28건의 위헌심판 제청이 제기됐고 이에 헌재는 오는 8월 안으로 다시 위헌 여부를 심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도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에 맞춰 대체복무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월 발표한 국민인권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심적 병역거부 허용’ 의견은 46.1%로 2005년에 비해 4배가량 늘었다. 반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016년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대체복무제 도입’에 70%가 찬성의 뜻을 밝혔다.-지난 9년 군이 임 소장을 대하는 태도도 달려졌을 것 같다. “병영 안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군은 진상을 숨기기에 바빴고, 사건이 드러나면 사후약방문을 마련하는 데 급급했다. 지금은 비록 더디지만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 군이 언제까지고 철책 안의 작은 왕국으로 남을 수는 없다. 개방은 필연이다. 병영 정책 전반과 인권 문제를 다룰 2차관을 두고 민간 영역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일정표 좀 보여 달라. “아이고 못 보여드린다(웃음). 하루 상담·신고는 대략 10건 정도다. 지난해엔 3000회 정도 전화상담을 받았고, 1030건 정도를 처리했다. 현장 방문을 빼면 대개 센터에서 상담관련 회의를 하며 지낸다.” -센터 운영자금은 어떻게 마련하나. “고정적으로 회비를 내는 회원이 780명 정도다. 이들의 회비에다 몇 가지 연구용역비로 센터 운영 경비를 충당한다. 지난해엔 2억 4000만원 정도 경비를 지출했다. 상근직원들 급여가 우선이니 내 월급은 늘 체불 상태다. 열정페이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게 NGO의 풍토다. 깨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1인 단체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성소수자 인권과 군 인권 다음으로 임태훈이 겨냥한 타깃은 무엇일까. -대체복무제가 도입된다면 임태훈의 역할도 거의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 아닌가 싶다. 정치할 생각은 없나. “시민운동과 정치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각각 시민운동답게, 정치답게 해야 하는데 그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이 많다. 진보를 팔아먹는 사람도 너무 많다. 나 또한 정치에 몸담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란 자신이 없다. 시민단체의 본령을 지키고 싶다. 대체복무제가 도입되고, 군인권센터의 기반이 단단해지면 센터를 떠나 스포츠인과 연예인의 인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싶다. 운동선수들에 대한 상습적 구타라든지 가혹행위, 패거리 문화 등이 심각하지 않나. 연예인을 울리는 부당계약, 기획사의 갑질 횡포도 마찬가지다.” 체육계와 연예계, 긴장해야 할 듯싶다. jade@seoul.co.kr ■임태훈 소장은 1976년 경북 영주에서 건설업을 하던 부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임태훈은 일찌감치 ‘싹수’가 보였던 듯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버스 안내양 누나가 거스름돈을 제대로 안 돌려주자 한바탕 싸우고는 집에 와 엄마를 닦달했다. 돈 찾아야 한다고. 임태훈의 등쌀에 엄마는 결국 다음날 버스회사를 찾아가 거스름돈과 안내양 누나의 사과를 받아 왔다. 중학교 땐 머리를 깎았는데도 더 깎고 오라는 선생님에게 불쑥 손을 내밀고는 “그럼 이발비 주세요” 하며 대들었다가 교무실에서 5시간 무릎을 꿇었다. 고교 땐 우열반이라는 ‘차별’을 두고 학교와 싸웠다. 어머니는 이런 ‘꼴통’ 아들의 입대를 걱정했다. “맞아 죽을지 모르니 제발 대들지 마, 태훈아.” 임 소장은 동성애자다. 군인권 활동에 앞서 성소수자(동성애자) 인권 운동을 펼쳤다. 고교 졸업 후 19세 때인 1996년부터 남성동성애자인권모임 ‘친구사이’에서 인권 운동을 시작해 1998년 동성애자인권연대를 만들어 대표로 활동했다. 2000년 9월 방송인 홍석천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뒤로 방송에서 하차하자 자신도 커밍아웃하며 국내 커밍아웃 1호 서동진 계원예술대 교수 등과 함께 홍석천을 지지하는 활동을 벌였고, 이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석태 변호사를 비롯해 많은 진보진영 인사들과 친분을 맺게 됐다. 사적인 질문, 결혼 계획을 물었다. “(하하) 애인이 없어요. 감옥 가기 전 두 번, 출소 후 한 번 교제는 했는데 지금은 애인이 없어요. 이젠 이름이 알려져서 누구든 제게 다가오기가 더 부담되지 않을까요?” ▲성공회대 NGO대학원 졸업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 ▲인터넷 국가검열 반대 공동대책위 공동대표 ▲국제사면위 양심수 선정 ▲법무부 교정시민옴부즈맨 ▲광우병대책위 인권법률의료지원팀장 ▲국가인권위 전문위원
  • 운전병 전역하면 버스기사 취업길

    운전병으로 복무한 병사가 전역과 동시에 버스 기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방 분야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 청년장병들의 취업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일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병무청, 일자리위원회 등 합동으로 ‘청년장병 취·창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른바 ‘청년장병 SOS 프로젝트’이다. 이 대책에 따르면 운전병 전역자가 운수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올해 100명 이상 취업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대형운전면허, 운전적성정밀검사 등 운전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관련 기관 간 양해각서(MOU) 체결 및 협의체를 구성해 전역 후 운수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예산 4억 70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입대한 병사를 대상으로 부사관 선발도 확대된다. 육군에서 2000여명을 선발하고 있는 것을 전군 차원으로 확대해 4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취업 지원을 위해 병장과 상병에게 구직활동을 위한 청원휴가를 총 2일 부여할 수 있도록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현재 병사의 1회 휴가기간이 최대 15일이지만, 구직을 위한 휴가는 이를 초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취업맞춤 특기병을 2021년까지 연간 5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입대 전 1대 1 진로상담 등을 통해 전공·경력에 기초해 군 보직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병역·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복무가 사회의 좋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전역하는 청년장병 27만 1000여명 가운데 6만 9000명 정도가 전역 후 곧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동작, 시세입종합징수 2연속 1위

    서울 동작구는 서울시 ‘2017 회계연도 시·구 공동협력사업 시세입종합징수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구 공동협력사업을 평가하고, 분야별로 성적이 우수한 자치구를 선정해 지원금을 교부하고 있다. 구는 시세징수율, 세입대책, 기여도 등 시세입종합징수 대부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서울시로부터 1억 4200만원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확보했다. 그간 구는 공정한 세무 문화 정착과 고품격 세무행정서비스를 주민에게 지원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 25시 세무민원실을 운영해 구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야간과 공휴일에도 영치된 번호판을 교부하는 등 각종 세무민원서비스를 시행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빅뱅 ‘꽃길’ 문제될까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빅뱅 ‘꽃길’ 문제될까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빅뱅 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빅뱅이 발표한 곡 ‘꽃길’이 문제가 됐다.19일 빅뱅 멤버 탑(32·최승현)이 군인 신분으로 음원을 내고 영리활동을 한 것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 14일 사회복무요원인 탑이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영리활동 한 것에 대해 서울지방병무청에 확인 작업에 나섰다. 용산구 측은 “사회복무근무 중 음원을 발매한 것이 정당한지 확인요청을 했다. 이번 주 병무청에서 검토한 뒤 답변이 올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는 앞서 13일 빅뱅이 음원 ‘꽃길’을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꽃길’은 빅뱅 멤버들의 잇따른 군입대에 이를 염두해 두고 미리 만든 곡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입대한 탑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탑 측은 “‘꽃길’은 2015년~2016년 사이 제작이 완료된 곡으로, (복무 중에) 음원이 발표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2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 겸직을 할 수 없다. 다만 대가성 없이 비영리 기관 또는 단체에서 주관하는 사회봉사 활동이나 공익 목적의 활동에 참여하는 건 가능하게끔 돼 있다.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이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 받고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음원 ‘꽃길’ 발매 논란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음원 ‘꽃길’ 발매 논란

    지난 13일 음원 ‘꽃길’을 발표한 그룸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이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19일 용산구는 군인 신분인 탑이 음원을 내고 영리 활동을 해도 되는지 등에 대해 확인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는 빅뱅의 음원 발표 다음 날인 지난 14일 사회복무요원인 탑이 겸직금지 규정 위반 여부와 영리 활동을 한 것인지 여부 등을 관할인 서울지방병무청에 질의한 상황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사회복무근무 중 음원을 발매한 것이 정당한지 확인 요청을 한 상태고 이번 주 병무청에서 검토를 끝낸 뒤 답변이 나올 예정이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꽃길’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한 탑이 직접 가사에 참여했고 노래에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탑 측은 “‘꽃길’은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제작이 완료된 곡이며 음원이 발표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2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 겸직을 할 수 없다. 단, 대가성 없이 비영리 기관 또는 단체에서 주관하는 사회봉사 활동이나 공익 목적의 활동에 참여하는 건 가능하다.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하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고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현재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 조용필 50주년 축하영상 등장 “요즘 시대에 필요한 음악”

    태양, 조용필 50주년 축하영상 등장 “요즘 시대에 필요한 음악”

    그룹 빅뱅의 태양이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존경심을 나타냈다.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16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태양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했다. 입대 전 촬영한 영상에서 태양은 조용필이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본 뒤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멋진 음악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면서 음악으로 팬들을 만나는 조용필이 가장 ‘이상적인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태양은 조용필과의 인연에 대해 “예전부터 팬이어서 저의 2집 앨범 중 한 곡에 피처링을 부탁 드리려고 찾아 뵌 적이 있다”며 “그 때를 계기로 조용필 선배님께서 제 음악을 들어주시면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또 가수로서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많이 알려주셨다. 저희 콘서트가 있으면 화환도 보내주시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럭키한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은 조용필의 수많은 명곡들 중 ‘바람의 노래’, ‘꿈’,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추천하면서 “요즘 시대에는 느낄 수 없는 감성이 있다”며 “삶과 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된다. 정말 요즘 시대에 더 필요한 가사와 멜로디가 조용필 선배님의 음악에 있다”고 강조했다. 태양은 조용필이 50년간 롱런한 비결로도 ‘음악’을 꼽았다. 조용필의 노래에는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고, 또 그 자체로 우리나라 음악의 역사이자 우리 음악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태양은 조용필에 대한 마음을 ‘#FOREVER(포에버)조용필’이라고 한 단어로 표현하며, 한 명의 팬이자 후배로서 조용필이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빅뱅 태양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첫 주자로 조용필의 54년 지기 죽마고우인 배우 안성기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한다. 서울공연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감사 나눔으로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그게 진정한 사회변혁”

    [인터뷰 플러스] “감사 나눔으로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그게 진정한 사회변혁”

    2010년부터 전국의 기업, 병원, 학교, 부대, 지자체 등을 돌면서 900회 이상 감사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해온 남자가 있다, 그는 2013년부터 짧지만 강렬한 감사 메시지를 작성해 출근 시간에 SNS로 세상 사람들과 공유했다. 이 감사 메시지가 아들의 군 입대를 계기로 2015년부터 60만 장병이 보는 국방일보에도 연재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령자 어르신들의 짤막한 자서전을 지역신문에 게재하고 후손들이 감사편지로 화답하는 ‘은빛자서전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정지환 감사경영연구소 소장(53)이 ‘감사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정 소장은 10년 전만 해도 언론계에서 ‘싸움꾼 기자’의 1세대로 불리며 필명을 날렸던 인물이다. 그는 1990년대 월간 말, 오마이뉴스 등에서 활동하며 우리 사회에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논쟁적 기사를 남겼다. 1998년부터 조선일보 사주일가의 비리 의혹을 추적하며 ‘안티조선 전문기자’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2004년에는 ‘한국판 롤콜’을 표방하며 국회·입법전문지 여의도통신 창간을 주도해 정치권과 언론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저널리스트로서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정 소장이 감사에 주목한 계기는 사회적 좌절 때문이었다. 너무 앞서나간 선택이었는지 2009년 여의도통신은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좌절은 이 싸움꾼 기자로 하여금 ‘감사’라는 새로운 희망에 눈뜨게 해주었다. 2009년 12월 당시 손욱 농심 회장과 김용환 감사나눔신문 대표를 만나면서 사단법인 행복나눔125(1주1선행, 1월2독서, 1일5감사) 창립과 감사나눔신문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그때부터 정 소장은 스스로 감사를 실천하기로 마음먹고 감사일기와 함께 감사 메시지를 써왔다. 감사 나눔을 통해 공동체가 행복해질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사회변혁이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감사경영연구소 소장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싸움꾼 기자’가 ‘감사 아이콘’으로 변신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젊은 시절 시사지 기자로 일하면서 논쟁적인 기사를 많이 썼습니다. 그때 붙었던 별명이 ‘싸움꾼 기자’였지요. 당시 나름대로 치열한 삶을 살았는지 모르지만 정작 내면의 풍요와 가족의 행복은 돌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아들이 당시 저를 ‘잠만 자고 가는 하숙생’ 같다고 했을까요. 준비 기간을 포함해 10년 동안 열정을 불태웠던 여의도통신의 폐간이 저에게 안겨준 정신적 충격도 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가족마저 제게 냉랭하게 대했지요. 그런 절망의 벼랑 끝에서 만난 것이 바로 ‘감사’였습니다. →감사와 만나면서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무엇이었나요? -감사일기를 쓰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자로 20년 가까이 살아오다 보니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마저 못 하면 아예 그만두자’는 심정으로 마지막 도전에 나섰지요. 우선 작은 노트를 마련하고 100일 동안 무조건 하루 100번씩 “감사합니다”라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한 달 동안은 ‘감사’ 두 글자만 대충 쓰는 등 요령을 피웠지만 나중에는 “감사합니다”라고 다섯 글자를 또박또박 온전하게 썼습니다. 며칠 후부터는 그 밑에다 ‘그 날의 감사한 일’ 세 가지도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세 가지가 나중에는 다섯 가지로 자연스럽게 늘어났지요. 이 훈련은 작은 노트 세 권을 채우고서야 100일 만에 끝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100일 동안 중요한 변화를 체험했습니다.→어떤 변화였습니까? -23일째 어머니에게 문자메시지로 문안인사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51일째 중학교 3학년 아들에게 잠언을 읽어주기 시작했고, 64일째 평생 금연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84일째 되던 날 저만 보면 복수 하고 싶다던 아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채소 샐러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98일째 되던 날에는 저를 피하기만 하던 아들에게서 “행복해요”라는 고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변화가 참 신기했습니다. 그저 노트에 두 글자, 다섯 글자, 세 가지 감사, 다섯 가지 감사를 적었을 뿐인데, 제2의 인생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이 모두 이 기간에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감사일기 쓰기를 일상적 습관으로 만드는 일에 성공하면서 제 삶은 완전히 뒤집어졌지요. 저의 심경 변화는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대하는 태도마저 변하게 했습니다. →SERICEO 동영상 강연 ‘아빠의 감사가 아들의 얼굴을 바꾼다’를 계기로 유명 강사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의 켈트너와 하커 교수는 밀스여대의 1960년도 졸업생 141명을 대상으로 독특한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졸업 앨범에서 환한 미소를 지은 사람을 가려낸 다음 30년 동안 이들의 결혼이나 생활 만족도를 추적 조사한 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졸업사진에서 환한 미소를 지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건강하고, 더 성공하고, 더 행복한 인생을 살았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보고 저는 군 입대를 위해 휴학을 신청한 아들의 졸업앨범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숙생 아빠’였던 시절 아들은 중학교 앨범에서 ‘우수에 젖은 얼굴’로 우두커니 서 있었지만 제가 감사생활을 시작하고 3년이 흐른 뒤에 찍은 고교 앨범에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대조적인 두 장의 사진을 목격한 순간, 저는 감격 또 감격했습니다. 매일 아침 머리맡에서 잠언을 읽어주고 잠들기 전에 감사일기 쓰는 뒷모습을 보여줬을 뿐인데 엄청난 선물을 받은 셈이었죠. 이 사연이 SERICEO를 통해 알려진 후 여기저기서 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감사 나눔은 결국 가정의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봐야겠군요.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감사 나눔을 조직문화로 도입한 기업의 직원들과 만날 때마다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밥상이 달라졌어요.” “닭살 부부가 됐어요.” “결혼 16년 차 아내와 손잡고 거리를 다녀요.” “아이가 현관까지 나와서 인사를 해요.” “아이가 먼저 공부하고 싶다며 독서실 티켓을 끊어달라고 하네요.” 이런 말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출근할 때 콧노래가 절로 나와요.” “일터에서 반원들과 사이가 좋아졌고 갈등이 해소되었어요.” 실제로 감사 나눔은 가족에게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가정에서 감사 나눔으로 충전된 행복 에너지가 기업의 소통과 성과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가정의 변화가 회사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면,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겠군요? -실제로 회식문화에도 신선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포스코ICT의 한 직원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던 발주업체, 하도급업체 직원들과 함께 하는 회식 자리에서 건배 제의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먹고 죽자!’ ‘위하여!’ 그동안 회식 자리에서 흔히 해왔던 건배사였죠. 회사에서 감사경영을 실행하던 분위기에 힘입어 그 직원은 용기를 냈습니다. “한 사람씩 일어나 나머지 앉아 있는 사람들 중에서 한 명을 선정해 그에게 감사한 일 3가지 이상 말하고 앉는 것은 어떨까요?” 처음에는 분위기가 갑자기 썰렁해졌지요. 하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이 먼저 한 사람에게 감사와 칭찬을 다섯 가지를 말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쭈뼛거리며 일어나 감사와 칭찬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전과 사뭇 다른 회식 분위기에 사람들은 어색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다음 날 아침 다시 만난 사람들의 표정이 다른 때와 전혀 달랐습니다. 서로에게 커피를 권하며 다시 감사를 표시했던 겁니다. 물론 당시 함께 추진하던 프로젝트는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충북의 옥천신문과 손잡고 추진하는 ‘은빛자서전 프로젝트’의 취지는 무엇입니까? -한 사람의 일생은 그 자체가 역사이고 작은 박물관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구술(口述)을 풀어낸 자서전을 신문에 게재하고, 자녀와 손주 등 후손들이 감사편지로 화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콘텐츠는 해당 어르신이 별세하면 ‘조문보(弔問報)’로 변신해 장례식장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풀뿌리 언론개혁의 성지’로 불렸던 옥천에서 ‘감사가 넘치는 건강한 장례문화 조성’이라는 또 하나의 작은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7명을 인터뷰했는데, 인생스토리 하나하나가 다큐영화 ‘워낭소리’를 연상케 했습니다. 후손들이 감사편지를 빠짐없이 보내와 삶의 지혜를 전수하는 세대 간 대화로서의 감사나눔운동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날 선 비난과 냉소로 가득 찬 것처럼 보이지만 그 저변에선 감사와 사랑의 마음도 용암처럼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꿈꾸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어느 정도 분위기가 조성되면 지역 내 어르신은 물론이고 출향한 자녀까지 참여하는 ‘자서전 글쓰기 교실’과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운동’도 추진할 구상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어르신을 찾아뵙는 ´구술 생애사´ 동아리를 만들어볼 수도 있을 겁니다. 기업사회공헌(CSR) 예산이나 독지가의 기부가 이런 곳에 쓰인다면 참 좋겠습니다. 인구 5만의 옥천에서 이 실험이 성공하면 5천만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250여개 지자체로도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정지환 감사경영연구소 소장은 1965년 경기 여주 출생 현 감사경영연구소 소장 현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서울시립대 영문학과 및 동대학원 국문학과 석사과정 졸업 / 1987년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전대협(1기) 의장권한대행 / 1994년 월간 말 기자(2000년 한국잡지협회 ‘올해의 기자상’ 수상), 오마이뉴스 기자 / 2003년 시민의신문 취재부장, 여의도통신 편집국장 / 2010년 감사나눔신문 편집국장, 사단법인 행복나눔125 홍보실장 / 기업, 병원, 학교, 부대, 지자체 등에서 900회 이상 감사 강연, 워크숍 진행 /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동영상 강연 5회 출연(‘아빠의 감사’편 주간베스트 1위) / 한전인재개발원, 새마을금고연수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사외강사 / 시사인 ‘싸움꾼 기자, 감사와 나눔의 마력에 빠지다’ 보도 / 월간 아버지 ‘감사를 말하다 삶이 바뀐 가족 이야기’ 보도 / CBS 변상욱의 이야기쇼 ‘이 사람이 사는 법’ 출연 / 국방TV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출연 / 2015년 7월 1일부터 국방일보에 미니칼럼 ‘30초 감사’ 연재 / 인간개발연구원 편집위원, 허임기념사업회 이사,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 / ‘내 인생을 바꾸는 감사 레시피’, ‘30초 감사’, ‘감사 365’ 등 저서 10권
  • [포토] 배우 이민호 ‘육군훈련소 입소, 4주후에 만나요~’

    [포토] 배우 이민호 ‘육군훈련소 입소, 4주후에 만나요~’

    배우 이민호가 1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하며 입구에서 기다리던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선복무 제도로 지난해 5월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 온 이민호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챔프결정전 끝나고 결혼” 두경민 정규리그 MVP

    “챔프결정전 끝나고 결혼” 두경민 정규리그 MVP

    2013년 신인 드래프트 3순위 두경민(27·DB·184㎝)이 맨 먼저 정규리그 국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했다.두경민은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진행된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08표 가운데 84표를 얻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정규 47경기에 나와 평균 16.5점(국내 2위)을 넣고 3.8어시스트, 2.9리바운드, 3점슛 2.72개(전체 1위)를 꽂아 넣었다. 지난 시즌 평균 9.8점애 그쳤던 두경민의 일취월장한 기량이 DB의 정규리그 제패에 원동력이 됐음은 물론이다. 양정고를 거쳐 2011년과 2012년 경희대의 대학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두경민은 김종규(LG), 김민구(KCC)에게 신인 지명권 1, 2위를 내줬던 것을 보기 좋게 설욕했다. 하지만 이날 수상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팀원들과의 불화설이 불거졌고 ‘태업’ 논란도 겪었다. 다른 결혼 날짜를 생뚱맞게 댔다는 시비까지 벌어졌다. 이 여파로 국가대표 차출 기간을 포함해 한 달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런 굴곡을 이겨내고 최고의 영예를 안은 두경민은 “‘갓상범’(이상범) 감독님이 계셔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고, 3년째 함께하는 로드 벤슨이 저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디온테 버튼에게도 고맙다”고 말한 뒤 “코트에서나 생활에서나 더 열심히 해서 인정받는 두경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군입대를 앞두고 통합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그는 결혼식 날짜가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인 다음달 22일이라고 덧붙였다. 버튼(24·192.6㎝)이 102표를 얻어 외국 MVP, 이상범 DB 감독은 106표를 얻어 감독상을 차지했다. 신인상은 SK 포워드로 드래프트 4순위 안영준(23·194.6㎝)에게 돌아갔다. 시즌 42경기에 나와 평균 7.1점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 2순위였던 kt의 허훈(23·180㎝)과 양홍석(21·195㎝)은 59표를 얻은 안영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식스맨상 역시 베테랑 김주성(39)이 70표를 얻어 차지하는 등 이날 시상식은 DB의 독무대였다. MVP 상금은 1000만원씩, 신인상은 500만원, 감독상은 300만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입사 5년 만에 이사 ‘초고속 승진’… 퇴임 5년 만에 혐의 10개 ‘피의자’

    입사 5년 만에 이사 ‘초고속 승진’… 퇴임 5년 만에 혐의 10개 ‘피의자’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광복 후 귀국해 경북 포항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야간 고교를 다닐 때는 뻥튀기 장사를 했고 대학 4년 내내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고학했다. 가난을 피해 자원입대했지만 기관지확장증 진단을 받고 훈련소에서 강제 퇴소당했다.이 전 대통령은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한·일 국교정상화’ 추진을 반대하는 6·3 학생시위를 주도하다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6개월을 복역했다. 고려대 학생회장을 맡았던 때다.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자 박정희 대통령 앞으로 부당한 취업 방해를 비판하는 편지를 썼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1965년 가까스로 현대건설에 입사한 그는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았다. 입사 5년 만인 만 29세에 이사, 35세에 사장 직함을 달았다. 퇴사 역시 ‘드라마틱’했다. 그는 1992년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하자 반대표를 던지고 회사를 떠났다. 재벌이 정치권력까지 미치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1992년 3월 14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입성했다. 민주자유당에 영입돼 전국구(현 비례대표) 배지를 단 그는 임기 말 서울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1996년 4월 15대 총선에서는 종로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 등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전 대통령은 15대 총선 직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근무한 비서가 선거비용 지출 한도를 초과했다고 폭로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1999년 의원직을 내려놓고 쫓기듯 출국한 그는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2000년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된 이 전 대통령의 정계 복귀는 화려했다. 2002년 서울시장에 도전해 당선된 그는 전문경영인 출신답게 의욕적인 시정을 펼쳤다. 시청 앞 서울광장과 버스 중앙차로, 청계천 등 서울을 상징하는 굵직굵직한 시설과 제도가 이 전 대통령의 ‘작품’이다. 그의 정치 인생은 17대 대통령 당선으로 정점을 찍는다. 그는 2007년 12월 한나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로 눌렀다. 정 후보와는 531만표 차이로 이는 역대 대선 중 최다 표 차다. 그러나 재임 과정은 절대 순탄치 않았다. BBK 주가조작 논란 속에 취임한 이 전 대통령은 광우병 사태로 취임 직후 위기를 겪었다. 4대 강 사업과 자원외교 등 핵심 정책에 대한 비난 여론도 거셌다. 표적수사 논란 끝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는 일도 있었다. 퇴임 후 삶도 평탄치 않았다. 같은 당 소속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권을 이어받았지만 4대 강 사업과 자원외교를 둘러싼 조사를 피할 수 없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스 실소유주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여기에 군 사이버 댓글, 국정원 특수활동비 의혹 등 각종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그의 ‘최측근’들도 하나둘씩 등을 돌렸다.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다스 140억원 반환 개입 및 실소유주 의혹 등 10여개에 달한다. 화려했던 성공신화의 주인공에서 전직 대통령 중 5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된 이 전 대통령의 운명은 다시 한번 중대 고비를 맞게 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빅뱅 대성 입대 “잘다녀오겠습니다”

    빅뱅 대성 입대 “잘다녀오겠습니다”

    그룹 ‘빅뱅’의 대성이 13일 강원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입소 전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이로써 빅뱅은 승리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화천 연합뉴스
  • 빅뱅 승리 “올 한해 예정된 스케줄 소화 후 입대...빅뱅 공백 최소화할 것”

    빅뱅 승리 “올 한해 예정된 스케줄 소화 후 입대...빅뱅 공백 최소화할 것”

    그룹 빅뱅의 승리가 입대를 언급했다.13일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이승현)가 SNS를 통해 군 입대 시기를 밝혔다. 승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뱅 신곡 소개와 함께 “빅뱅 신곡 꽃길이 공개됐다. 다섯 개의 꽃들이 그려진 포스터를 보니 멤버 형들을 처음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의 많은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13일) 대성이 형이 입대했다. 마지막 남은 저 역시 올 한해 예정되어있던 스케줄을 소화하고 군에 입대해 빅뱅의 공백을 최소화할 생각이다”라며 입대를 예고했다. 승리는 이 글에서 “빅뱅 신곡 꽃길 많이 들어주시고, 가사처럼 저희도 그 자리 그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후 빅뱅 멤버 대성은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하루 전날인 12일에는 태양이, 지난달에는 지드래곤이 입대했다. 탑은 지난해 가장 먼저 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이다. 빅뱅 멤버 중 승리가 마지막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는 빅뱅 다섯 멤버가 전원 참여한 신곡 ‘꽃길’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룹 빅뱅 대성, 입대 전 마지막 모습 포착...짧은 머리+거수경례 ‘늠름’

    그룹 빅뱅 대성, 입대 전 마지막 모습 포착...짧은 머리+거수경례 ‘늠름’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짧은 머리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13일 오후 빅뱅 멤버 대성(30·강대성)이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 입소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팬들은 대성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부대 앞을 찾았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그의 입대를 응원했다.대성은 짧은 머리를 한 채 카키색 패딩 차림으로 나타났다.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양손으로 감사 인사를 했다. 또 거수경례를 하며 늠름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대성은 이날 입소한 뒤 앞으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전역일은 2019년 12월 12일이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완전체곡 ‘꽃길’ 13일 발매..빅뱅 진심 전할까

    빅뱅 완전체곡 ‘꽃길’ 13일 발매..빅뱅 진심 전할까

    빅뱅 완전체곡 ‘꽃길’이 13일 발매된다.지난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빅뱅 완전체곡 ‘꽃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섯송이의 꽃과 어우러진 ‘D-1’이라는 문구가 빅뱅의 정성이 가득 담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꽃길’은 빅뱅이 처음부터 입대를 염두하고 만든 곡이다. 지난 2016년 정규 앨범 ‘MADE’ 작업 당시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곡으로 완성시켰다. 탑, 지드래곤에 이어 12일 태양, 13일 대성이 잇따라 입대하는 상황인 만큼 발매 시점도 드라마틱하다. 한동안 무대 위에서 볼 수 없는 애틋한 심정을, 목소리로 고스란히 담은 빅뱅만의 스페셜 팬서비스다. 특히 1년 3개월 만에 발표되는 빅뱅의 신곡이라는 점도 뜨거운 조명이 쏠리는 부분이다. 다섯 멤버가 모두 참여한 빅뱅 완전체 곡이라서 공백기를 아쉬워할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인 탑이 직접 가사를 써 내려가 더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입대로 인한 이별을 앞두고 빅뱅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빅뱅의 프로듀서를 맡아왔던 지드래곤이 작곡에도 참여했다. GDX태양의 ‘GOOD BOY’와 태양의 ‘Stay With Me’에서 호흡을 맞췄던 더 플립톤즈(The Fliptones)와 다시 만나 멜로디를 탄생시켰다. 빅뱅 완전체곡 ‘꽃길’은 13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성, 오늘(13일) 강원도 이기자 신병교육대 입소...빅뱅 멤버 中 4번째

    대성, 오늘(13일) 강원도 이기자 신병교육대 입소...빅뱅 멤버 中 4번째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오늘(13일) 입대한다. 13일 오후 2시 빅뱅 멤버 대성(30·강대성)이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이날 대성은 별도의 행사없이 조용히 입소,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이후 자대배치를 받게 된다. 전역은 오는 2019년 12월 12일 예정이다. 앞서 대성은 빅뱅 활동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솔로 앨범을 발표, 콘서트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입대 전 솔로 활동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날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SNS를 통해 대성의 입대에 마지막 인사를 했다. 양현석은 “대성. 당분간 마지막 통화. 굳이 혼자가겠다고 부득부득.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라고 말했다. 하루 전날인 12일에는 태양이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이날 그의 아내인 배우 민효린이 직접 입소 현장까지 동행해 태양을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빅뱅 멤버들은 입대 전 ‘꽃길’이라는 곡을 작업, 대성의 입대 날짜에 맞춰 발매한다. 빅뱅 완전체로 1년 3개월만에 나오는 신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빅뱅 멤버 탑에 이어, 올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연이어 입대한 가운데, 현재 막내인 멤버 승리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교학교 졸업학력 속이고 현역 입대 피한 5명 적발

    국내 화교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하고도 현역 입대를 피하고자 병역판정 검사에서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속인 병역사범 5명과 이들의 조력자 2명이 적발됐다. 병역판정 검사에서 현역 등급인 1~3급을 받아도 고교 중퇴 이하의 학력이면 보충역(4급)으로 편입되는 허점을 노린 병역 사범들이다. 병무청은 12일 “학력을 위조해 병역을 감면받은 병역의무자 A씨 등 5명과 학력 위조를 교사 및 방조한 공범 2명 등 7명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의 범행은 국내 교육관계법 적용을 받지 않는 외국인학교의 특수성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고교 졸업자는 명단이 병무청에 일괄적으로 전달돼 고교 졸업 여부가 바로 판정된다. 하지만 외국인학교는 졸업 확인을 위한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병무청은 국내 외국인학교의 이 같은 ‘병역누수’를 막기 위해 매년 외국인학교 졸업자를 모두 확인할 계획이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민효린 ♥’ 태양 입대 “잘 다녀오겠다” 팬들 앞에서 큰절

    ‘민효린 ♥’ 태양 입대 “잘 다녀오겠다” 팬들 앞에서 큰절

    민효린과 결혼한 빅뱅 태양(30)이 육균 현역으로 입대했다.12일 태양은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태양은 신병교육 수료 이후 21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태양은 부대 밖에서 소속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뒤 차량에 탑승, 신병교육대 입구로 향했다. 차에서 내린 태양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취재진 앞에서 “잘 다녀오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학원 특혜 논란’ 정용화 군 생활 모습 공개...훈련병 속 ‘무덤덤한 표정’

    ‘대학원 특혜 논란’ 정용화 군 생활 모습 공개...훈련병 속 ‘무덤덤한 표정’

    그룹 씨엔블루(CNBLUE) 정용화의 군 생활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1일 50연대 교회 커뮤니티에는 이달 초 입대한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30)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용화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중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동료 훈련병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용화의 모습이 담겼다. 정용화는 앞서 지난 5일 강원도 화천군 육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약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 이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일은 2019년 12월 4일이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사건이 불거진 지 9일 만에 정용화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정용화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입대 전까지 조사를 받았다. 사진=50연대 교회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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