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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 전역 “기다려주셔서 감사, 좋은 모습 보일 것”

    지드래곤 전역 “기다려주셔서 감사, 좋은 모습 보일 것”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1)이 군복무를 마치고 26일 전역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지드래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전역 인사를 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국내외 팬들 3천여 명이 몰렸다. 지드래곤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오늘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뒤 자리를 옮겨 팬들과 따로 만났다.그는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역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내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준비된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해 철원 육군 3사단 백골 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했다. 애초 21개월 복무가 예상됐으나,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 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한 달가량 일찍 만기 전역하게 됐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드래곤 전역 “기다려줘 감사…앞으로 본업에 충실”

    지드래곤 전역 “기다려줘 감사…앞으로 본업에 충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약 20개월 간 백골부대 포병연대 현역 복무를 마쳤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을 알리고 수천여 명의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8시2분 부대를 나서며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경례로 제대를 알렸다.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한 지드래곤은 이날 그동안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제대할 예정이었지만 철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는 점 등을 고려해 전역 장소가 변경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천상륙작전 공로에도… 잊혀진 영웅 ‘켈로부대’

    인천상륙작전 공로에도… 잊혀진 영웅 ‘켈로부대’

    인천에서 직선거리로 9㎞가량 떨어진 작은 섬 ‘팔미도’. 면적이 0.23㎢에 불과한 이 섬에는 국내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가 있습니다. 팔미도 등대는 문화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북한군의 기습 침공으로 일방적으로 밀리던 6·25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50년 9월 15일 등대 불빛이 인천 앞바다로 온 연합군의 길잡이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엔 미군이 조직한 첩보부대 ‘켈로(KLO)부대’가 있었습니다. ‘KLO’는 ‘주한첩보연락처’(Korea Liaison Office)를 줄인 것으로, 미 극동군사령부가 운용한 한국인 특수부대 ‘8240부대’를 의미합니다. 6·25 전쟁 당시 ‘팔미도 등대 점등 작전’, ‘강원 화천발전소 탈환작전’ 등에서 큰 공을 세웠지만 비정규군에다 기록이 많지 않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슬픈 역사이기도 합니다. 전후 대원 상당수가 정규군이 됐지만 6·25 전쟁 당시의 활약상은 대부분 미군의 기밀로 취급돼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4일 켈로부대 규명을 주도한 남광규 고려대 교수가 올해 한국보훈학회에 제출한 ‘6·25 참전 KLO한국유격군 보상법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켈로부대는 6·25 전쟁 발발 직후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미 8군에 소속됐다가 1950년 11월 중공군 개입 이후 미 극동군사령부에 배속됐습니다.●생환 가능성 희박한 적지에 투입… 전원 전사 켈로부대는 주로 북한군 점령지역 항만을 봉쇄해 북한군과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하는 특수임무를 맡았다고 합니다. 북한군으로 위장해 적지로 침투하는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에 대부분 북한 출신으로 구성됐고 군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일부는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이 지휘한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 등대를 탈환하는 임무를 맡았고 나머지는 서해 백령도에 주둔한 ‘동키부대’, 강화도 교동의 ‘월팩부대’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켈로부대와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던 ‘백골병단’은 미군이 아닌 우리 군에 배속돼 북한 침투 작전을 벌였습니다. 2013~2014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전문가가 미 특수전사령부를 직접 방문해 자료를 수집한 결과 미군 조종사 구출작전, 이른바 ‘블루 드래곤 작전’의 활약상도 밝혀졌습니다. 대외비로 60년 넘게 공개되지 않았던 이 작전은 1952년 1월 시작됐습니다. 평양 북쪽에 불시착한 미군 조종사 5명을 찾는 임무였습니다. 생환 가능성이 희박했던 작전에 5월까지 켈로부대원 170여명이 투입됐고 안타깝게도 북한군, 중공군과의 교전 끝에 대원 전원이 전사했습니다. 켈로부대는 ‘화천발전소 탈환작전’에도 투입됐습니다. 유엔군은 우리 정부의 요청을 받아 화천발전소를 탈환하려 했지만 중공군 진지와 포병부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습이 쉽지 않았습니다.●진지 위장술 밝혀내 중공군 공습, 발전소 탈환 이때 켈로부대원이 투입돼 중공군의 대포와 전차가 실은 유엔군 정찰기를 속이기 위해 만든 가짜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곧바로 유엔군이 중공군 진지를 공습했고 화천발전소를 탈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수많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후 ‘굴곡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1953년 7월 휴전 당시 켈로부대는 30여개 소부대로 늘었습니다. 부대원 중 전사상자를 제외한 일부는 1958년 ‘특전사 제1전투단’ 창설에 투입됐습니다. 간부 700여명은 장교로 임관했습니다. 그러나 일반 병사 1만 2000명은 한국군에 재입대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해산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이등병, 일병 등으로 재입대해 명예를 인정받지 못한 것은 물론 ‘이중복무’를 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유격대원은 아무런 복무 기록이 없어 새 군번과 계급이 제공됐습니다. 간부들은 부대 내 계급에 따라 부사관이나 ‘대위’ 등 위관급 계급을 받았지만 병사 역할을 맡았던 대원들은 병역법에 따라 ‘신병’으로 재징집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남 교수는 “미 8군이 1954년 1월 뒤늦게 유격대원이 한국군에 배속된 사실을 알고 국방부에 항의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며 “이후 그들이 미군에 배속돼 수행한 활동에 대한 보상은 일절 논의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보상법안 19대 국회서 법사위 못 넘고 폐기돼 남 교수에 따르면 현재 켈로부대원으로 활동한 참전용사에게 지급하는 보상은 매달 12만원을 주는 ‘6·25 전쟁 참전 명예수당’이 전부라고 합니다. 전공에 따른 무공훈장이나 참전수당은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에 배속됐던 ‘백골병단’과 ‘특수임무자’들은 이들과 달리 각각 관련법에 따라 보상을 받았습니다. 국회는 2004년 3월 ‘6·25 전쟁 중 적 후방 지역 작전수행 공로자에 대한 군복무 인정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을 마련해 백골병단에 대한 보상을 진행했습니다. 특수임무자들도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됐습니다. 남 교수는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켈로부대원에 대한 보상은 당연한 일”이라며 “미군에 배속돼 활동한 3년여 기간도 군 복무 기간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남 교수에 따르면 국방부는 ▲과거부터 켈로부대원을 한국군에 배속시키면서 이미 급여를 지급했고 6·25 참전수당과 현충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점 ▲개인 기록이 없어 보상과 서훈이 불가능한 점 ▲국가가 소집한 것이 아닌 자생적 미군 산하 단체로 국가가 보상할 책임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추가 지원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막대한 예산도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2016년 국회예산정책처 추산자료에 따르면 켈로부대원과 유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데 5년간 68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보상법안이 어렵게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법사위 문턱은 넘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20대 국회에서도 보상법안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남 교수는 “6·25 전쟁 직후 시대적 환경과 당시 제도적 여건 미비로 이들의 희생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현재 생존자 대부분이 80세 이상 고령자임을 감안할 때 더 늦기 전에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 유격대 단체가 절충점을 찾아 좀더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모든 취준생에 ‘청년수당’…박원순 “포퓰리즘 아닌 리얼리즘”

    서울 모든 취준생에 ‘청년수당’…박원순 “포퓰리즘 아닌 리얼리즘”

    서울시가 한 해 청년수당 대상자를 4배 이상으로 늘려 3년간 모두 10만명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청년 1인 가구는 최장 10개월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3년간 서울시가 투입하는 예산은 청년수당 3300억원, 청년월세지원 1000억원 등 4300억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정책에 대해 “포퓰리즘이 아닌 리얼리즘(현실주의)”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23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청년·서울시장 타운홀미팅’에서 이런 내용의 청년수당 확대 및 청년월세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 문제의 양대 산맥인 구직과 주거의 출발 불평등 선을 해소한다는 게 이번 계획의 목표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는 우선 월 50만원의 구직 비용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수당 수급자를 현재 연 7000명에서 향후 3년간 10만명으로 대폭 늘린다. 내년에 1008억원을 투입해 대상자를 올해의 4배 이상인 3만명으로 늘리고, 2021년과 2022년에는 연간 3만 5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실상 모든 취업준비생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10만명은 만 19∼34세 서울 인구 중 청년수당 대상자가 아닌 취업자·입대자·기존 청년수당 수급자·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제외한 14만 5000명에 실제 사업 신청 비율 70%를 적용한 수치다. 대상자 요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만 19∼39세 서울 인구 중 졸업 후 2년이 지나고, 중위소득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서울시는 또 청년 1인 가구에 월세 20만원을 최대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내년 5000명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2년에 연간 2만명씩, 3년간 4만 5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19∼39세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 가구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만 20∼39세 청년 1인 가구는 58만 가구이며, 이 중 63.7%는 월세로 살고 있다. 복지예산 확대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 박 시장은 “채무가 늘어나는 것은 늘 경계해야 하지만, 서울시는 어느 때보다 재정이 튼튼하고 충실한 상태”라며 “청년수당은 서울시가 임의로 한 것이 아니고 청년들의 요청에서 나온 정책이다. 가장 절박하고 절실한 분야에서 시작된 것이고 이런 부분에는 예산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포퓰리즘이 아니라 리얼리즘”이라며 “청년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괄적인 관리 방안이 없다는 지적에는 “서울시는 청년을 믿는다. 저는 청년을 믿어야 청년들이 그 신뢰를 바탕으로 돈을 알뜰하게 쓰고 우리가 뜻하는 것을 달성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본 소득’의 출발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워낙 긍정적 효과가 있고 특히 구직활동 과정에서 이 혜택을 받은 사람은 대부분 만족했기 때문에 (지원을) 늘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YG 공식입장, “지드래곤 전역 현장 방문 자제 부탁” 이유 알고보니?

    YG 공식입장, “지드래곤 전역 현장 방문 자제 부탁” 이유 알고보니?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각각 전역을 앞둔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11시 빅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IGBANG 지드래곤, 태양, 대성 전역 현장방문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팬들에게 이들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8년 2월, 같은 해 3월에는 태양과 대성이 현역 입대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각각 10월과 오는 1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도상우 김윤서, 4년 열애 끝 결별..이유 보니 ‘안타까워’

    도상우 김윤서, 4년 열애 끝 결별..이유 보니 ‘안타까워’

    배우 도상우 김윤서가 4년여 열애 끝 결별을 알렸다. 김윤서와 도상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1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히며 “서로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김윤서와 도상우의 열애설은 2017년에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준 건 2015년 3월에 종영한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였다. 극 중 이복 남매로 출연하며 대립각을 형성했지만, 현실에선 애틋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던 것. 김윤서는 만나던 도중 군에 입대한 도상우를 위해 틈틈이 면회를 가며 사랑을 지켜왔으며, 도상우의 부친상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빈소를 지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윤서는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데뷔한 9년 차 배우다. 그는 MBC ‘짝패’ SBS ‘신사의 품격’ ‘KBS2 ’최고다 이순신‘ MBC ’개과천선‘ ’전설의 마녀‘ JTBC ’사랑하는 은동아‘ KBS2 ’여자의 비밀‘ 등 일일극, 미니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MBN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우아한 가‘에 출연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도상우는 지난 2008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구여친클럽‘, ’내 딸, 금사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간택: 여인들의 전쟁‘에 출연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죽음을 앞둔 주인과 반려견의 마지막 인사

    [반려독 반려캣] 죽음을 앞둔 주인과 반려견의 마지막 인사

    죽음을 앞둔 주인의 마지막 소원은 그가 사랑하던 반려견과의 마지막 만남이었고,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이 소원이 이루어졌다. 미국 뉴멕시코에서 있었던 주인과 반려견의 마지막 인사다. 뉴멕시코에 사는 존 빈센트(69)는 젊어서 해군에 입대해 베트남전에도 참가한 전역군인이다. 이웃집에서 태어난 요크셔 테리어 종인 강아지를 입양한 것은 5년 전으로 ‘패치’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가족이 없는 그에게 강아지 패치는 가족 그 자체였다. 빈센트는 패치에게 선글라스를 맞추어 주고는 자신의 오토바이에 태우고 어디든지 같이 다녔다. 은퇴한 후에도 빈센트는 패치와 함께 매일 저녁 산책을 했다. 그러다 병세가 악화된 빈센트는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호스피스 케어 센터에 들어와야만 했다. 레이몬드 G. 머피 VA 메디컬 센터에 있는 호스피스 케어 센터에서는 반려견을 데리고 있을 수 없기에 빈센트는 입원하기 전에 패치를 앨버커키 동물보호소에 보내야만 했다. 지난 주 의사는 빈센트에게 이제 그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 주었다. 빈센트를 돌보는 사회 봉사자인 에이미 닐이 빈센트에게 물었다.“혹시 제가 해드릴 만한 일이 없을까요?” 빈센트는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사랑하는 패치를 한번만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에이미는 즉시 동물보호소로 연락했고, 소장인 대니 네바레즈도 흔쾌히 협조할 것을 알려왔다. 그리고 지난 17일(현지시간) 패치가 빈센트가 있는 호스피스 케어 센터에 찾아왔다. 오는 내내 조용히 있던 패치는 호스피스 케어센터에 들어오는 순간 뭔가 느낌을 받은 듯이 낑낑거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빈센트가 있는 병실에 들어온 순간, 패치는 한달음에 침대 위 빈센트에 안겨서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패치는 마치 우는 듯이 더욱 낑낑거리기 시작했다. 빈센트는 패치에게 “그래 아빠야. 아빠를 보니 행복하니, 아빠도 너를 보니 너무 행복 하구나” 라고 말해 주었다. 그렇게 패치는 빈센트의 품에 한동안 있다가 다시 동물보호소로 돌아가야만 했다. 앨버커키 동물 보호소는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빈센트와 패치는 서로 너무 행복해 했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고 적었다. 동물보호소에 의하면 패치는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될 예정이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안민석 “BTS 병역특례 주지 않는 것 시대착오”

    안민석 “BTS 병역특례 주지 않는 것 시대착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순수예술인에게 주는 병역특례를 대중예술인에게 주지 않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BTS의 사례를 들었다. 안민석 의원은 21일 국회 문체위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BTS(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분이 올해 군대를 가는 거 같고 대중예술인들에게는 병역특례를 안 주는 것으로 결정이 난 거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순수예술인은 국제대회 2등인가 하면 병역특례를 준다. 순수예술 쪽만 병역특례를 주고 대중예술은 안 주는 건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국위선양 차원에서 보면 올림픽 금메달만큼이나 빌보드 차트 1위가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고 다수 국민이 이해할 텐데 이해가 안 돼서 여쭤봤다”고 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사실 BTS 전에도 대중예술인에 대해서도 병역특례를 주는 게 좋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많이 있어서 논의를 오랫동안 해왔다”면서 “하지만 병무청이나 국방부는 가능하면 병역특례를 줄이고 내용도 바꾸자는 입장이다. 문체부는 할 수만 있으면 문화체육 쪽 인력들을 더 잘 확보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중예술은 체육이나 클래식 예술과 달리 대회가 없어 기준을 설정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 의원이 언급한 멤버의 군 입대설에 대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입대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현우 제대, 최전방 현역 제대..복귀작은? [EN스타]

    이현우 제대, 최전방 현역 제대..복귀작은? [EN스타]

    배우 이현우가 오늘(19일) 제대한다. 이현우는 19일 오전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부대에서 전역한다.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이현우는 지난해 2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당시 육군 최전방수호병으로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이현우는 입대 전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해 팬들에게 잠시 이별을 고하는가 하면, 디지털 싱글로 자작곡 ‘스물 여섯’을 발표해 깜짝 선물도 전한 바 있다. 이현우의 차기작은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으로 김고은, 조재윤, 박진주, 배정남 등과 호흡한다. 한편 이현우는 2004년 데뷔해 MBC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KBS2 ‘공부의 신’, SBS ‘ 아름다운 그대에게’,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아역시절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유엔의 날’ 맞아 6·25 참전용사 방한

    ‘유엔의 날’ 맞아 6·25 참전용사 방한

    10월 ‘유엔의 날’을 맞아 유엔군 참전용사 및 가족이 한국을 방문한다. 국가보훈처는 18일 “오는 24일 제74회 유엔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5박 6일간 미국, 영국 등 12개국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14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한 인원은 참전용사 43명과 가족 97명이다. 보훈처는 참전용사 및 가족의 이번 방한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큰 용기를 보여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고령의 생존 참전용사 등이 포함돼 있어 참전 당시를 회상하고 생생한 기억을 가족과 후손에게 전할 계획이다. 특히 24일에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제74회 유엔의 날 기념식 및 오찬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방한 명단에는 17세의 나이로 해병대에 입대해 미 해병1사단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고든 페인, 18세의 어린 나이로 ‘후크고지 전투’에 참전해 자신이 쓴 편지를 국가기록원에 기증한 폴 버크, 스웨덴 참전용사 부부의 딸인 커스틴 리그모어 알먼 등이 포함됐다. 알먼은 “저의 부모님이 한국에서 만나셨기 때문 한국전쟁은 나에게 매우 개인적인 사건”이러며 “지금은 두 분 모두 돌아가셨지만 어린 시절 저와 제 여동생에게 들려주신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한국을 직접 방문해 부모님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유승준 父 “아들이 테러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나” 눈물

    유승준 父 “아들이 테러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나” 눈물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유)의 아버지가 방송에 출연해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특권층 병역 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유승준 부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17년 입국 금지의 전말을 살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승준은 “저는 어렸을 때 미국에 갔고 시민권을 따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였다. 그게 병역기피로 보여지는 것은 저밖에 없는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입대할 수 있는 나이를 넘긴 뒤 다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지나면 그런 부분들이 풀리겠지’ 그런 생각도 있었고 아예 잊고 살았다”라며 “그러다 애들이 커가면서 이러다가 영영 못 돌아가겠구나 싶었고, 그러다 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다. 유승준의 아버지는 “공부만 조금 잘했으면 미국 육사에 보내려고 했다. 얘가 왜 군대에 못 가겠느냐. 신체 좋겠다, 성격 좋겠다. 군대 못 갈 거 없었다”라며 “필수적이고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시민권 취득이다. 그걸 내가 너무 강박하게 하는 바람에”라고 설명했다. 유승준의 아버지는 “9.11 테러 이후 이민 정책이 이민자들에게 폐쇄적으로 변했다. 생이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7년 전 내가 아들에게 잘못 권고하는 바람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테러 분자도 아니고 강간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나. 17년 동안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어지려나’ 하면서 1년에 몇 번씩 17년간 해왔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JTBC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유승준 아버지 오열, 입국 금지의 전말

    ‘스포트라이트’ 유승준 아버지 오열, 입국 금지의 전말

    유승준 아버지 오열 소식이 전해졌다. 17일(목)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특권층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또한 유승준이 밝힌 미국 도피 이유와 17년 입국금지의 전말 그리고 고개 숙인 유씨의 아버지가 오열 한 이유를 공개한다. 지난 1998년 2월 24일 김대중 정부가 출범했다. 당시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고통 속에서 사회지도층을 향한 국민들의 반감은 강화되고 있던 상황. 그리고 1998년 3월 최대 규모의 검, 경, 군 합동 병역비리 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특권층에 대한 수사는 제외된 채 4년간의 수사가 막을 내렸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1만장 가량의 당시 수사 자료들을 통해 특권층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공개한다. 당시 합동 병영비리 수사로 구속된 614명 중 국회의원, 30대 재벌, 언론사주와 같은 사회 고위층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당시 수사 팀장이었던 이명현 소령은 특권층의 병역비리 수사에 내압과 은폐세력이 존재했다고 증언했다. 병역 브로커와 진단서 발급 병원 그리고 군의관까지 병역비리의 삼각 카르텔이 형성 되어 있었던 것.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 삼각 카르텔 속 인물들의 현재를 추적한다. 또한 1급기밀 수사 문서를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수사팀만이 알 수 있는 병역면제자 정보와 뇌물 수수과정, 군의관들의 진술서 그리고 고위층들의 병역비리 사실까지. 그 중 1999년 3월 22일 병무비리 합동수사부 명의로 작성된 ‘유명인사 명단’. 이명현 소령은 유명인사 명단을 정치재계 등 사회지도층 유력인사들을 수사하기 위해 작성했다고 전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 아들과 중진 그룹 회장의 아들까지. 유력인사 54명으로 구성된 이 명단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은 무엇일까? ‘유명인사 명단’ 속에는 가수 유승준 역시 포함되어 있다. 병역비리 수사 당시 국방부와 병무청 관계자는 유승준의 자원입대 발언을 듣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유승준은 미국인 시민권자로 돌아왔고 이는 입국 금지 17년으로 이어졌다. 이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미국에서 유승준 부자(父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11월 15일 파기환송심 최종 결론을 한 달 앞둔 유승준의 대국민사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유승준의 입국을 둘러싼 ‘논란’과 ‘진실’을 추적했다. 유승준이 그토록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유승준과 신의 아들들 편은 오늘(17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탑 댓글 삭제 “네! 저도 복귀할 생각 없습니다”

    탑 댓글 삭제 “네! 저도 복귀할 생각 없습니다”

    빅뱅 탑이 연예계 복귀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전시회에서 촬영한 듯한 그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 한 네티즌은 “자숙이나 해라 인스타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탑은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직접 댓글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평소 팬들과 소통하지 않던 탑이었기에 직접 댓글을 단 사실은 이목을 끌었다. 해당 댓글의 캡처 본은 곧장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화제가 됐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한서희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탑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복무 중인 의경에서 퇴출당해 강제 전역한 탑은 지난해 1월부터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 7월 소집 해제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주니어 완전체 ‘미우새’ 출격..김희철 ‘비명→눈물’ 무슨 일?

    슈퍼주니어 완전체 ‘미우새’ 출격..김희철 ‘비명→눈물’ 무슨 일?

    ‘미우새’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과 뭉친 모습이 공개된다. 슈퍼주니어는 군백기(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깨고 10년 만에 완전체 컴백이어서 시선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녹화에서 오랜만에 멤버들과 만난 희철은 멤버들끼리만 알고 있던 추억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母벤져스의 흥미를 가장 끈 것은 동갑내기 맏형 희철과 이특의 사연이었다. 알고 보니, 15년째 함께 활동 중인 희철과 이특이 2년 동안이나 서로 존댓말을 하고 지냈던 것. 뿐만 아니라, 과거 두 사람이 특별한 곳(?)에서 영웅 대접을 받은 사실까지 고백해 슈퍼주니어 동생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올해 데뷔 15년차로 전 멤버가 ‘미우새’가 된 슈퍼주니어는 자신들만의 소신 있는 결혼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멤버들끼리 대화 자리에서 ‘9명의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결혼할 사람’의 정체가 공개돼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히기까지 했다. 과연 슈퍼주니어 멤버 중 3년 안에 결혼하게 될 사람이 누구일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꽃미남’ 아이돌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미모 관리에도 나섰다. 하지만 관리를 받던 희철이 의문의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눈물까지 흘려 희철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규 9집으로 돌아온 완전체 슈퍼주니어의 ‘15년 절친 케미’ 는 오늘(13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다미♥김민준 결혼식서 포착된 지드래곤 ‘깔끔 수트핏’[EN스타]

    권다미♥김민준 결혼식서 포착된 지드래곤 ‘깔끔 수트핏’[EN스타]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누나 권다미의 결혼식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월의 신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이 야외 결혼식에서 양가 부모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신부대기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누나의 모습을 찍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도 담겼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11일 오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오상진이 맡았으며, 배우 박중훈은 따뜻한 축사를 남겼다. 또 가수 이선희는 ‘그 중에 그대를 만나’로 축가를 선사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에 입대해 육군 3사단 백골 부대에 배치됐다. 오는 26일 전역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준 유튜버 변신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유승준 유튜버 변신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가수 유승준(43·스티브유)이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유승준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에 내 모습을 다시 만난다. 십수 년 동안 못다 한 얘기들…그냥 그렇게 묻혀 버릴 줄 알았던 그때 그 모습들. 밀당이 아니라 진솔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하더라고요. 즐길 준비 되셨나요? 준비됐음 소리 질러”라며 ‘유승준티비’, ‘유튜브 채널’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은 ‘Steve Yoo YSJ’로 지난해 11월 첫 게시물이 올라왔다. 현재 구독자는 2790여명이다.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병무청의 요청으로 법무부는 유승준을 입국 금지 조치했다. 그 후 해외에서 활동하던 유승준은 2015년 9월 주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인 F-4를 신청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해 10월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비자 신청 거부는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적법한 조치라고 판단한다며 패소 판결을 내렸다. 유승준은 입국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 7월 대법원은 유승준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유승준이 주 LA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지난달 20일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이 열렸고 파기환송심 판결 선고는 오는 11월 15일 진행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세젤예’ 홍종현 “한태주로 얻은 ‘국민 연하남’ 타이틀 쑥스러워요”

    ‘세젤예’ 홍종현 “한태주로 얻은 ‘국민 연하남’ 타이틀 쑥스러워요”

    ”주말극에 출연하니 반응이 확 달라졌어요. 산책을 나가면 어머님들이 먼저 정감있게 다가와서 한태주 맞냐고 물어보시고 악수도 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최근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한태주 역으로 출연한 홍종현은 ‘국민 연하남’, ’국민 아들’, ‘국민 사위’라는 수식어를 동시에 얻었다. 극중에서 그는 대기업에 입사해 말단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는 성실한 청년 한태주 역을 맡아 연상의 회사 선배 강미리(김소연)와의 로맨스를 선보였다. 모델 출신으로 올해로 연기 경력 11년째가 된 그에게 이번 작품은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했다. 35.9%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드라마 덕에 인지도 상승 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한층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 그는 자신 보다 배역을 돋보이게 하고 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법을 알게됐고, 덕분에 ‘홍종현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한태주를 통해서 홍종현을 알게됐다는 말이 제일 듣기 좋아요. 한태주 입장에서 쓴 댓글을 볼 때 뿌듯하더구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뭐든지 해보자는 도전정신이 생겼어요. 어떤 연기든 기대되는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이번 드라마로 ‘국민 연하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연하남은 귀엽고 누군가 보호해주는 느낌인데 처음에 저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그는 극중 태주와 50% 정도 비슷하다면서 ”태주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닮고 싶은 면이 많은 친구“라고 말했다. 드라마 ‘마마’, 사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왕은 사랑한다’, 판타지물 ‘절대 그이‘ 등 다양한 장르에 꾸준히 출연해 온 그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쉬지 않고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면서 “20대에는 알게 모르게 많이 불안했었는데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주로 재벌 2세 등 화려한 역할을 자주 맡았던 그는 “실제 저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피자집,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봤다. 경험을 한번 해보라고 그런 배역이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배우 홍종현이 밝히는 의외의 취미 생활과 이상형, 애창곡 등 ’심쿵‘ 인터뷰를 지금 네이버TV, 유튜브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보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악뮤가 몽골 홈스쿨링 했던 진짜 이유는?

    ‘사람이 좋다’ 악뮤가 몽골 홈스쿨링 했던 진짜 이유는?

    싱어송라이터 남매 악뮤가 일상 다큐로 팬들을 만난다.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7·14살의 나이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혜성처럼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싱어송라이터 남매 악뮤가 출연한다. 오빠 이찬혁의 해병대 제대 후 더 깊고 풍부해진 음악으로 돌아와 음원차트를 강타한 이들의 일상이 공개되는 것. 2017년 9월 이찬혁의 해병대 입대와 함께 2년여의 휴식기를 가지게 된 악뮤. 10대였던 동생 수현은 홀로 남아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DJ, 뷰티 프로그램 MC, 뷰티 크리에이터, 작곡 공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스물 한 살의 성인이 되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가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남다른 작곡, 안티 없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는 요인이 된 남매의 천재성에는 그들의 남다른 성장과정도 한 몫 했다.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어린 시절을 몽골에서 지냈던 남매는 점점 어려워졌던 경제 사정 때문에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었고, 그 때 선택한 것이 홈스쿨링.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른 찬혁과 초·중학교 검정고시를 치른 수현은 남들 같은 정규 과정은 거치지 않았어도 홈스쿨링을 하며 더 열심히 공부를 했고, 매 순간 가족이 똘똘 뭉쳐 함께 웃으며 위기를 넘겼기에 그 힘들었던 시기가 자신들의 가장 든든한 자양분이었다고 얘기한다. 악뮤는 새 앨범을 낼 때 마다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무료 공연인 청음회를 열어왔다. 이번 청음회에는 무려 3만 명의 시민이 몰렸다. 무대에 올라서면 환상 호흡, 꿀케미를 자랑하는 찬혁, 수현 남매지만 평소 성향은 180도 반대라는 일상이 공개된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8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당정청 “내년부터 모든 자영업자 산재보험 가입”

    당정청 “내년부터 모든 자영업자 산재보험 가입”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7일 내년부터 모든 자영업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 당정청 협의회에서 “오늘 당정 협의를 거쳐 현행 12개 업종에 국한된 산재보험 가입대상을 전체 자영업자로 내년부터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한 중소기업 사업주도 50명 미만 사업주에서 300인 미만으로 확대한다”며 “이로써 약 4만여명의 중소기업 사업주가 산재보험 가입의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내 재즈 편곡 원조, 작곡가 맹원식 별세

    국내 재즈 편곡 원조, 작곡가 맹원식 별세

    국내 재즈 빅밴드 편곡의 원조로 평가받는 작곡가 맹원식씨가 지난 4일 별세했다. 84세. 한국전쟁 때 육군 보병 제1사단 군악대에 입대한 고인은 1965년 KBS TV 전임 편곡자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대중음악계에 입문했다. 20여년간 워커힐호텔 극장 전속 악단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미자, 서영춘, 이주일, 하춘화, 혜은이, 희자매 등의 리사이틀 편곡과 지휘를 맡았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이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북 괴산 호국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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