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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훈 당선자 신한국당 입당/1백51석으로

    무소속 서훈 당선자(대구 동을)가 28일 신한국당에 입당했다. 서당선자의 입당으로 신한국당 의석은 1백51석으로 늘었다.
  • “전쟁 막고 북 실상 알리려 탈북”/귀순 이철수 대위 일문일답

    ◎김정일 80년대말부터 인민군 완전히 장악/최근 잦은 도발은 대미회담서 실리 얻기/군단장급 이상에 고급 벤츠 지급… 충성 유도 ­귀순동기는. ▲북조선 사회는 인민을 위한 사회가 아니다.돈과 권력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사회다.당일꾼·검찰·재판관 등 소수 권력자만 살 수 있다.또한 아부·아첨·뇌물이 판치는 사회다.때문에 성실한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이런 북한의 실상을 남한에 알려 전쟁을 막고 북한 주민을 구원하고자 귀순하게 됐다. ­지난 23일 수원비행장에 도착했을 때 『북한 노동당에 감사한다』는 말을 했는 데 그 의미와 그때의 심정은. ▲지옥 같은 세상에서 남한 복지사회로 나를 보내준데 대해 노동당에 감사한다는 것을 비꼬기 위해 그런식으로 말했다.서울에 와보니 30년동안 거짓 교육을 받았음을 알았고 이 나라가 진정한 내 나라라는 것을 절감했다. ­북한군이 개전 1주일안에 남한을 점령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는 데 훈련참가 여부와 그 계획의 실현 가능성은. ○30년동안 속았다 ▲김정일은 전쟁준비에모든 것을 바친다.94년으로 추측되는 데 김정일은 인민군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를 버리라며 통일은 총으로만 한다고 말했다.또한 김정일은 군단장급 이상에는 고급 벤츠승용차,여단장급 이상에는 백두산권총을 지급해 군인들의 충성심을 유도하고 있다.여성 군인에게는 바닷바람에 살이 텄다며 고급시계와 콜드크림을 나눠주며 위로했다. 김정일은 인민무력부 작전 일꾼들에게 『우리 인민이 자고 있는 밤에 공격을 개시,순식간에 남조선을 점령해 아침에 깬 인민이 남조선 점령 상태를 상오 뉴스보도에 알리도록 하라』고 말했다. 보병부대는 95년 4월쯤 전선 서부의 2군단과 전선동부의 1개 사단이 남조선 지역과 유사한 지형을 만들어 놓고 작전연습을 했다.북한군은 3단계에 걸쳐 7일만에 완전히 점령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전쟁 연습을 하고 있다.1단계는 24시간 이내에 서울,2단계는 대전,3단계는 부산을 포함,남한 전지역을 점령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전시를 대비해 젊고 유능한 젊은 지도자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귀순당시 남북한 방공망은 어땠나. ○3단계 전쟁연습 ▲1분간격으로 이륙한 뒤 앞에 가던 2대는 비행장에 착륙하고 나는 기수를 남쪽 해주방면으로 돌려 무사히 전선을 넘었다.탈출할 때 북조선 탐지기가 보지 못한 것같다.수원비행장까지 착륙시킨 남조선 비행사에게 감사한다.그리고 남조선 방공망은 군사비밀이기 때문에 나중에 개별적으로 말하겠다.(웃음) ­북한의 전투기 생산능력은. ▲80년대 중반부터 러시아 등에서 전투기를 도입했으며,92년부터는 미그29기의 부품을 러시아 기술자가 조립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현재 11대 정도의 미그29기가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앞으로 전 공군이 미그29기로 무장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북한의 식량난은. ▲비행사의 식량난은 심하지 않다.그러나 인민의 경우 밀가루 등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군대안에서 남포항을 통해 남한의 쌀 1만t이 들어왔다는 얘기가 나돌았다.남한쌀로 지었다는 밥도 먹어봤지만 쌀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북한군의 보급상태는. ▲북한군은 전체가 발싸개를 보급받는다.그러나 조종사는 1년에 발싸개 2개,양말 2개를 보급받는다. ­양말도 지급되는 데 발싸개를 한 이유는. ▲양말이 지급 되지만 비행훈련시 양말보다는 발싸개가 땀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발싸개를 하고 비행기를 탔다. ­최근 북한군의 도발이 잦은데 그 배경은. ▲한마디로 조·미회담에서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다.신문 등을 통해 남한이 먼저 정전협정을 위반했으며,이에 따라 북한도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는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북한 사회는 어떠한가. ▲돈과 뇌물이 없으면 입당도 하지 못한다.담배나 술·녹음기 등으로 윗사람에게 뇌물을 주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군의 경우 정치장교의 집에는 각종 선물이 들어오는 데 지휘관 집에는 그렇지 않아 위화감이 조성돼 있다. ­10년동안 조종사를 했는 데 왜 비행시간이 짧은가. ○7월8일후 승계 ▲조종사의 능력에 따라 비행시간이 배정되는 데 대체로 기름이 많지 않아 배정받은 만큼 실제 비행하지 못한다.대신 전술토론 등 지상 훈련을 수십차례 반복한뒤 한번정도 비행기로 실전훈련을 하는 정도다. ­김정일은 어느 정도 군부대를 장악하고 있나. ▲김정일은 지난 74년 김일성의 유일한 후계자로 추대된 뒤 80년대 말부터는 인민군을 당적·군사적으로 완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은 언제 주석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나. ▲오는 7월8일이 김일성사망 3주년이 되는 날이다.아마도 그 이후에 주석직을 승계할 것 같다. ­북한내에서 조직적인 군사반란은 없었나. ▲지난해 4월 나남지역에서 「육군단사건」이 있었다.군부대가 남쪽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해체된 사건이다.그 이외에는 조직적 반란여부를 가늠하기 힘든 실정이다. ­북에 남아있는 가족과 남한내 친척은. ○남한에 이모 거주 ▲한마디로 가슴이 아프다.해외 망명이나 월남한 가족에게는 노예와 같은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가족과 친척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은 뻔한 일이다.남한에는 어머니 여동생이 1명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이름이 「고정숙」인가 「고정화」라고 들었는 데 사진은 보지 못했다. ­북한에 가족들도있는 데 언제·왜 귀순을 결심했나.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북한은 당·군간부 및 관리에게 돈과 뇌물을 바치고 아첨과 아부를 해야만 자신의 뜻을 펴갈 수 있다.이같은 북한 체제에 환멸을 느꼈으며 또한 전쟁준비에 광분하는 북한의 현실을 남한에 알리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남한에서 하고싶은 일은. ▲남한 사람과 정부가 내가 선택한 길을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랄 뿐이다.〈김환용·강충식 기자〉
  • 야권 장외집회 딜레마/추가개최 결정 못한채 “주춤”(정가초점)

    ◎강행하자니 「월드컵유치」 맞물려 부담/얻은것 없이 중단할수도 없어 “어정쩡” 대여강경노선을 걷던 야권이 주춤거린다.보라매집회 이후 호흡조절의 측면도 있지만,투쟁방식에 대한 고민의 성격이 짙다.계속 장외집회를 강행하자니 월드컵유치 열기등 상황이 좋지않고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앉자니 얻은 것 없이 손해만 볼 묘한 형국에 놓인 것이다. 야권의 딜레마는 27일 하오 사무총장과 원내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총선 민의수호 공동대책위」 회의에서도 그대로 노정됐다.4시간 동안 투쟁계획을 논의했으나 추가 장외집회의 시기와 장소는 확정하지 못했다.『이번 주말은 물론 다음 주말도 어렵다』는 의견이 개진된 것으로 알려진다. 야권의 이러한 고민은 대략 4가지 측면으로 압축된다.먼저 오는 6월1일로 예정된 200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투표 일정이다.뒤늦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해당국에 협조 메시지를 보내는 등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여전히 뾰쪽한 묘안이 없는 상황이다.대규모 장외집회는 성격상 주말에 열어야 하는데 이번 주말에 바로국제축구연맹(FIFA)집행위원회의 개최지 선정투표가 실시되고 다음 주말은 법정 국회 개원시한을 넘긴 뒤이다. 또 설사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강행한다 해도 지역을 주요 기반으로 한 두 당으로서는 농번기여서 인원동원이 여의치 않다.더구나 보라매집회후 1∼2주일 만에 또다시 대규모 청중을 동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의원들은 말한다.국민회의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는 준비에만 1주일 이상 걸린다』며 어려움을 솔직히 토로했다.이후 집회를 두 김총재가 아닌 양당 중진참석 집회로 바꾼 것도 사실은 이러한 속사정 때문이다. 여기에 여권의 태도마저 야권의 고민을 가중시킨다.협상의 물꼬를 터주기는 커녕 오히려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이다.28일에는 무소속인 서훈당선자의 입당식을 보란 듯이 가졌다.서당선자의 자의에 따른 것이지만 이는 야권의 장외압박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는 대야메시지이기도 하다. 생각 같아선 또 한번 장외의 「칼」을 휘둘러보고 싶지만,시기와 여건이 마땅치 않은 데다 여권의 태도변화 조차 기대 난망인상황인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현재와 같은 어정쩡한 상태로 대여투쟁을 끌고갈 수도 없는 처지이다.여론의 압력에 따른 당내 이견돌출 가능성과,특히 장외투쟁의 장기화는 두 당 사이의 갈등표출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물론 두당 사이에 아직 이러한 징후나 조짐은 없다.그러나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사안별 공조론」을 보는 두 당의 시각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이러한 갈등은 그 속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세를 얻게되고 증폭되게 마련이어서 야권은 서둘러 진화라는 또다른 부담을 안고가게 될 처지이다.〈양승현 기자〉
  • 오늘 임기만료… 14대 국회 성적표

    ◎656개 법률 제정·개정… 의원발의 17%뿐/본회의 연 42일꼴… 법안통과에 58시간 걸려/법안발의 김병오·발언횟수 조순환 의원 1위/국정조사권 5차례 발동… 백37명 당적 옮겨 14대 국회의 회기는 지난 92년 5월30일 시작돼 29일 끝난다.2백99명 의원중 임기를 끝까지 채운 의원은 2백48명이다.51명이 구속이나 사망 등으로 중도하차했다. 국회는 4년 회기중 6백56건의 법률을 새로 만들거나 고쳤다.제출된 법률안 9백2건의 73%이다.그러나 15%인 1백39건은 회기만료로 심의를 마치지 못한 채 폐기처분됐다. 통과된 법률안 가운데 의원 발의안은 1백96건으로 정부 발의안 5백67건의 3분의 1 수준이다.국회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을 정부가 주도한 셈이다.임시국회때보다 정기국회때 79%의 법률안을 처리,정기국회의 중요 활동인 예산·결산안 심의가 불충분했다는 분석이다. 법률 1건이 통과되는 시간도 역대 국회의 평균 62시간보다 4시간이 적은 58시간이다.「졸속」입법의 가능성도 있을 법하다.법률을 심의·처리하는 본회의의 개의 날짜는 총 1백67일로 1년에 42일간 열렸다. 삼임위가 열린 일수는 한 곳의 상임위가 열린 것까지 포함,총 1천3백26일로 1년에 3백32일간 열렸다.그러나 실제 법률안을 심의한 날짜는 총 3백80일로 1년으로 치면 95일뿐이다.각종 법률안이 거쳐가는 법사위가 1백13일로 가장 많이 열렸고 농림수산위 84일,내무위 82일,재정경제위 75일 등이다.반면 정보위는 13일만 열려 가장 한가했다. 4년동안 의원 1명에게 지급된 세비와 수당은 총 3억4천4만8천원으로 의원들은 월평균 7백8만4천원씩 받았다.그러나 본회의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개근의원」은 32명이며 국회법에 따라 결석계를 제출한 사람은 단 3명뿐이다.나머지 2백65명 의원들은 최소한 한번 이상씩 「무단결근」한 셈이다.출석률이 60% 미만인 의원도 8명이나 됐다. 의원활동을 평가하는 잣대인 법률안 발의는 국민회의 김병오의원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소속의 박상천의원과 강철선의원이 46건과 34건으로 뒤를 이었다.여권에선 신한국당 이동근의원이 27건으로 6위에 랭크됐다.여권은 주로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백69회 국회때부터 도입된 4분 발언은 1백31명이 신청,1백26명이 발언을 했다.자민련 조순환의원이 9번 신청에 8번 발언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김원웅의원이 7번,신한국당에 입당한 서훈의원이 7번 신청에 5번,민주당 장기욱의원이 4번 발언을 했다. 국정조사권은 모두 5차례 발동됐다.첫번째는 지난 93년 7월 「12·12사건 및 율곡비리」와 「평화의 댐 건설 진상조사」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94년 4월에는 상무대비리 사건이 민자당 단독으로 실시됐다.같은 해 12월에는 공직자 세금부정사건이 다뤄졌고 지난 해 7월에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한편 14대 국회에서는 의원들의 당적 변경이 여느 때보다 잦았다.2백99명 가운데 1백37명이 당을 옮겨 「철새정치인」 시비를 일으켰다.회기중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창당됐고 통일국민당이 신민당,자민련과 잇따라 합당했기 때문이다. 당적을 가장 많이 바꾼 의원은 임춘원의원으로 무소속에서 민자당,통일국민당,신민당,자민련,신정당,무정파전국연합 등무려 6개의 정당을 거쳐 다시 무소속으로 돌아갔다.박규식의원도 민주당,민자당,통일국민당,신민당,자민련등 당적을 5차례나 바꿨다. 첫 당적 변경자는 북제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92년 6월25일 민자당에 입당한 양정규의원이다.또 서울 노원을에서 민자당으로 당선됐던 김용채씨는 투표함 재검결과 당선무효 판결을 받아 임기 시작 90일만에 의원직을 내놓는 불운을 겪었으며 당시 민주당 임채정의원은 당선 재결정으로 기사회생했다. 재임중 의원직을 사퇴한 의원은 총 49명이다.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정주영씨 등이 92년 대선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임했으며 14대 첫 국회의장이었던 박준규씨와 김재순 전 국회의장,박태준씨 등이 재산공개 파동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슬롯머신 사건과 동화은행 뇌물사건으로 박철언씨와 김종인씨가 각각 물러났으며 유학성,김문기,이원조씨 등도 사정한파도중 의원직을 사퇴했다.정석모,노재봉,조용직,박재홍,장재식,구천서,박정훈,박지원씨 등 전국구의원들은 당적을 바꾸는 바람에 의원직을 잃었다.최병렬,박관용,문정수,허경만,박찬종,장경우,임사빈,강우혁씨 등은 입각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했으며 이해찬씨는 지방선거 이후 서울시부시장직을 맡아 물러났다. 또 보궐선거로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졌던 의원은 강경식,박종웅,손학규,최욱철,이용삼,반형식,서훈,유종수,김기수,이상두씨와 박철언씨의 부인 현경자씨 등 11명이다.재임중 사망한 의원도 김재광,윤항렬,손승덕,서수종,심명보,조윤형,구자춘씨 등 7명이다. 구속된 의원도 11명이나 된다.지난 93년 4월6일 당시 민자당 이동근의원이 「옵저버지 광고」 관련으로 첫 구속자가 됐으며 이어 박철언,김종인,김인곤(정치자금 수수),최락도(알선수재),박은태(공갈),허삼수·허화평·정호용·박준병(12·12 및 5·18관련),박규식(금품 및 향응제공)등이 구속됐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징계요구를 당한 의원도 3명이 있다.반형식(국회발언 방해행위),이부영(반형식의원의 명예훼손),김말룡(한국자동차보험 금품수수 관련 국회노동위의 명예훼손)의원 등이지만 실제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한편국회에서 연설한 외빈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헬무트 콜 독일총리,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고 미테랑 프랑스대통령,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강택민 중국 총리 등 6명이다.김영삼 대통령도 2차례 연설했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도 14대 국회 개회식에서 1차례 연설했다. 의원방문 외교는 국회의장 4차례를 포함,총 77차례로 3백23명의 의원이 외국을 다녀왔다.반면 국제의회연맹인 IPU회의 등 국제회의에 참석한 횟수는 31차례로 1백31명의 의원만이 의원외교 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4년동안 국회를 둘러본 참관인은 54만3천여명이며 외국인이 7천5백명,해외교포가 1천9백명이다.〈백문일 기자〉
  • 개원뒤 신한국 입당/서훈 당선자

    당초 이달안으로 신한국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무소속 서훈 당선자(대구 동을)는 27일 여야의 정국대치 상황을 고려,다음달 국회개원일 이후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국 영입파」 10명 대야 포문

    ◎“「무소속 여 입당」 정쟁에 이용말라”/자유의사 따른 선택을 정치볼모 삼다니…/총선패배 호도위한 장외투쟁 중단해야 4·11총선이후 신한국당에 입당한 당선자 10명이 야권의 대여공세에 「방패막이」로 나섰다.이들은 27일 상오 여의도 신한국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장외투쟁을 맹렬히 비난했다.예정에 없는 회견이었다.자신들의 신한국당 입당을 빌미로 한 장외투쟁을 즉각 중단하라는 것이 이들의 회견요지였다. 회견은 황성균당선자(경남 사천)가 배경을 설명하고 원유철당선자(경기 평택갑)가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으로 이어졌다.민주당 출신의 이규택(경기 여주) 최욱철(강원 강릉을) 황규선(경기 이천)당선자와 무소속의 박종우(경기 김포) 김재천(경남 진주갑) 백승홍(대구 서을) 박시균(경북 영주) 임진출(경북 경주을)당선자가 배석했다.입당자 11명중 외유중인 김일윤당선자(경북 경주갑)를 빼고는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4·11총선의 민의는 신한국당이 주체가 돼 세대교체와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라는 것이었고 우리들은 이런 시대적 소명과 헌법에 보장된 정당선택권을 바탕으로 자유 의사에 따라 신한국당 입당을 결심한 것』이라고 입당이유를 밝혔다.「여권의 갖은 협박과 회유에 의한 결과」라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대여공세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들은 『야당은 우리의 신한국당 입당을 국회개원과 연계시키고 헌법소원까지 제기하며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기당에 입당하면 애국자요,신한국당에 입당하면 변절자인가』고 야권공세를 맞받아쳤다.나아가 『야당측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당과 국가,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야권에 대해 『총선패배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당내의 복잡한 사정을 호도하기 위해 우리의 입당문제를 볼모로 삼는 정치적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의 정상적인 개원을 위해 노력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 회견은 일단 전날(26일) 야권의 보라매공원집회에서 자신들이 집중비난을 받은 데 대한 반발의 성격이 짙다.한 당선자의 말처럼 『우리를 들먹이는 일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심경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견은 야권의 장외공세의 명분을 희석시킨 효과도 거뒀다는 분석이다.야권으로부터 「정권의 협박에 의한 희생물」로 규정받은 당사자들이 정면으로 이를 부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표면적으로나마 장외 공세의 주요 명분의 하나를 잃었다는게 정치권의 공통된 해석이다.〈진경호 기자〉
  • 여,개원대화 본격 추진/공식·비공식채널 모두 가동

    ◎대화불응땐 법따라 개원/서 총무 여야 대립정국이 장기화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15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26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보라매집회를 계기로 이번 주에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신한국당은 야당측이 이날 보라매집회 이후 장외투쟁 강도를 다소 누그러뜨릴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주부터 야당측과 본격적인 대화를 추진키로 했다. 야당측도 공조체제를 통해 신한국당 입당 당선자들에 대한 규탄집회 등 강력한 대여투쟁을 계속하면서도 물밑 대화는 시도할 움직임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5일로 국회법에 명시된 15대 국회 개원일을 앞두고 일단 대화분위기는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대야소정국 재편으로 야기된 여야 대립정국이 쉽게 해소될지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다음달 1일 국제축구연맹(FIFA)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될 월드컵 유치 개최지 향방이 정국 추이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 개최국으로 결정되면 전국이 축제분위기에 휩싸이게 되면서 야당측이 개원 거부에 따른 국민적 비난을 버티지 못하고 원구성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신한국당은 이런 가운데 단독 개원의 길을 열어 놓으면서 서청원 원내총무는 물론 김덕룡 정무1장관 등 모든 대화 채널을 총동원,야당측과 공식 또는 비공식 접촉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총무는 『다음달 5일 15대 국회 개원은 국회법에 따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야당측이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독 개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총무는 그러나 『우리당은 단독 개원에 대해 아직 고려한 바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원만한 개원 협상을 위해 야당측과 본격적인 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 대변인은 이날 보라매집회에 대해 성명을 내고 『주최측의 자화자찬에도 불구하고 집회는 예상대로 실패했다』며 『김대중총재는 우리 국민이 안보문제가 생기면 그와 소속정당을 왜 외면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라』고 촉구했다.〈박대출 기자〉
  • 「인위적 여대」 원상회복 촉구/야 보라매집회

    ◎“부정선거 사과” 거듭 요구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6일 하오 김대중·김종필 두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4·11총선 민의수호 결의대회」를 갖고 신한국당 영입자의 원상복귀와 공명선거 보장을 위한 관계법 개정등을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두 김총재는 특히 연설에서 『야권의 요구사항에 대한 성실한 실천만이 경색된 정국을 타개하고 여야간 대화와 타협에 의한 15대 국회를 실현시키는 길』이라고 정부여당의 태도변화를 개원협상의 전제조건으로 강조했다. 두 총재는 또 『4·11총선은 여야 모두에게 대화를 통해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치를 하라는 뜻』이라고 전제,『정부여당의 인위적 「여대야소」 조성은 민의를 무시한 야당파괴 행위』라고 지속적인 대여투쟁을 다짐했다. 두 당은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신한국당 입당자 지역구에서의 「변절자 대회」는 취소하는 대신 대전과 대구·수원등에서 총재말고 당중진들이 참석하는 장외집회를 갖기로 합의,투쟁방향의 선회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수평적정권교체만이 국정을 바로잡는 길이며 37년간 계속된 특정지역 출신의 정권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지역적 정권교체」를 주장한 뒤 『자민련과 국민회의는 문민독재 타파·야당의 생존권 수호·수평적 정권교체라는 공동목표 아래 변함없이 협력,국민여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도 전당대회가 끝나면 다시 제휴하는 노력을 펴겠다』고 말해 범야권 통합의사를 밝혔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김영삼정권은 대화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뜻을 무시,유린하며 권력으로 원내 절대다수 의석을 조작하는데 혈안이 돼있다』고 비난하고 『이같은 상황에서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종필 총재는 그러나 『우리는 여대야소를 규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라고 촉구하는 것』이라면서 『김영삼정권은 지금이라도 경건하게 민의를 받아들여 대화있는 국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참된 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여야간 대화를 강조했다. 양당은 이어 결의문을 채택,▲총체적 부정선거에 대한 대국민사과 ▲야당파괴용 편파수사 즉각 중단 ▲여당 불법당선자에 대한 당선무효 ▲과반수 확보공작의 즉각적인 중지 ▲여당입당자 전원의 원상복귀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관계법 개정 ▲대선자금 청문회개최등을 정부여당에 촉구했다.〈백문일 기자〉
  • 2야,오늘 보라매 집회/여 태도따라 지방서도 집회 추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5일 신한국당의 대화제의를 일축하며 김대중·김종필 두 총재가 직접 거리에 나서 집권여당의 과반수 의석확보를 비난하는 특별당보를 나눠주는 등 장외공세를 강화했다.〈관련기사 5면〉 양당의 총재는 특히 26일 보라매집회에 대규모 청중을 동원,야권의 단합된 의지를 과시하고 여권의 태도 여하에 따라 대전과 광주 등지에서도 대규모 장외집회를 강행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신한국당 입당자 지역구에서의 「변절자 규탄대회」는 대여투쟁의 방향을 흐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취소할 것을 신중히 검토,장외투쟁은 내주초를 정점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시청앞 전철역에서 정부여당의 인위적 여소야대 파괴를 비난하는 특별당보를 배포했다.두 총채는 이날 『정부여당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불행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양당은 집권여당의 터무니 없는 당선자 빼가기등 권력남용에 야권공조로 맞서 끝가지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양당은 26일 보라매집회에서 정부여당의 인위적인 과반수 의석확보와 야당파괴를 집중 비난하는 한편,내각제와 관련해서도 양당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백문일 기자〉
  • 신한국당 국회상임위 배정 “고심”(정가초점)

    ◎「노른자위」 건교위 경쟁률 5.5대 1 넘어/“지역개발 유리한 고지 선점” 앞다퉈 신청 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는 22일부터 길거리로 나선 야당을 원내로 불러들이는 것 말고 또 하나의 짐을 안고 있다.소속 의원들의 국회 상임위 배정문제가 그것이다. 하지만 특정 상임위에만 지원자가 쏠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그로서는 조정해야 할 책무가 있지만 막상 쉽지가 않다.건설교통위는 그중 으뜸이다.이른바 「노른자위」로 손꼽히면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신한국당 소속으로 건교위 신청자는 83명.전체 1백5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다.지난달 말 공식 접수에서는 73명이었지만 입당자 등의 추가 신청으로 더 늘어났다. 그러나 정원은 15명 안팎에 불과하다.경쟁률이 5.5대1을 넘는다. 건교위를 선호하는 이유는 신청자의 면면에서도 읽혀진다.윤원중전대표비서실장을 빼고는 모두가 지역구 당선자다.지역개발 문제 해결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뜻이다. 서총무에게 곤혹스러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은 하나 더 있다.입당자 11명 가운데 무려 9명이 건교위를 고집하는 것이다.의사 출신 황성균당선자가 보건복지위,내무관료 출신 박종우당선자가 내무위를 희망했을 뿐이다. 나머지 김재천 임진출 박시균 원유철 최욱철 이규택 황규선 백승홍 김일윤당선자는 모두 건교위를 입당대가로 요구하고 있다.예외없이 입당조건으로 내건 만큼 약속이행을 바란다. 서총무는 이들 「외인부대들」을 모두 배려하자니 「토박이들」의 눈초리에 신경이 쓰인다.벌써부터 일부 인사는 『상임위를 흥정의 대상으로 삼느냐』고 반발하고 있다.또한 『조그만 지역개발에만 집착하는 의원들에게 미래지향적인 교통건설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박대출 기자〉
  • 신한국 “대야협상 노력”/이 대표 내일 회견… 입장 표명

    신한국당은 21일 이홍구 대표위원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야권의 장외투쟁 강행결정에 대한 대책과 경색정국타개방안을 논의,비공식대화채널을 가동해 협상국면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무소속당선자 영입과 국회개원은 정치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신한국당은 특히 야권이 장외투쟁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무소속당선자 영입과 관련,여야협상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당분간 적극적인 추가영입은 자제키로 했으나 오는 26일 대규모 장외집회를 강행할 경우에는 이미 입당의사를 밝힌 무소속당선자 영입을 강행한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표는 오는 2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당 운영방향과 15대국회 원구성을 위한 야권의 협조등 정국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무소속당선자의 추가영입에 대해 『우리당은 최근의 정치상황을 고려해서 적극적으로 영입작업을 벌일 생각은 없다』면서 『그러나 원칙적으로 볼 때 정치인의 정당선택은 자유에 속한다』고 추가영입에 신축적인 입장을 보일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김경홍 기자〉
  • 「과반의석 확보」 헌소/여·야 법리논쟁(정가초점)

    ◎“정당선택은 개인 자유… 헌소대상 아니다” 여/“인위적인 여대야소로 국회구성권 침해” 야 야권이 21일 신한국당의 과반수 의석확보가 위헌인지를 묻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내기로 하면서 무소속 당선자의 영입을 둘러싼 여야간 법리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신한국당◁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정치인의 영입문제는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소원 대상이 『공권력의 행사나 불행사로 국민주권이 침해되는 경우』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영입문제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덕룡 정무장관은 『정치적 판단으로 정당의 문제를 사법기관으로 가져가는 것은 정치인 스스로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영입 자체는 헌법소원의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지도부는 또 『원칙적으로 정치인의 정당선택은 개인의 자유소관』이라는 태도를 거듭 확인했다.무소속 당선자의 영입을 『국민의 국회구성권을 침해한 행위』라며 불법시 하는 야권의 주장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며 필요하면 우리당도법률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청원 원내총무는 『국회구성권이란 기본권은 헌법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적시했다.『국회의원과 국민의 관계는 자유위임의 원칙에 입각하고 있으며 따라서 국회의원이 어느 정당을 택할 지는 개개인의 자유』라는 논리를 폈다.〈박찬구 기자〉 ▷야권◁ 선거를 통해 국회를 정당별로 구성할 권리,즉 국민의 「국회구성권」이 침해했다는 입장이다.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이 정부·여당의 인위적인 과반수 확보로 침해된 것은 당연히 헌법소원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물론 신한국당 입당이 당선자들의 1백% 「자발적」 의지에 따른 것이라면 문제 삼을 것이 없으나 「회유」와 「설득」이 가미됐다면 기본권 침해는 명백하다는 논리다.야3당은 이와 관련,『신한국당이 당선자를 영입하기 위해 회유와 협박을 한 증거자료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자신한다. 헌법소원이 「공권력 행사로 인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됐는지의 여부」를 가리는 만큼 신한국당의 당선자 영입을 공권력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야권은 『신한국당의 총재인 대통령은 사실상 모든 권력의 중심』이라는 논리로 반박하고 있다.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국민주권주의는 국민의 정부선택권(대선)과 국회구성권(총선)을 통해 민의를 표출하는 것』이라며 『헌법 1조2항에 규정된 국민주권주의의 요소인 선거권을 인위적으로 뒤집는 것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백문일 기자〉
  • 3야 “장외투쟁” 초강경 대응/대선 경냥한 야 파괴 전략 판단

    ◎“밀리면 벼랑… 제동 필요” 공감대 야권이 마침내 「장외집회」라는 초강경수를 들고 나왔다.신한국당의 과반수 확보에 맞서 오는 26일 보라매공원에서 야3당 공동으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갖기로 한 것이다. 야3당은 신한국당의 과반수 확보를 정당의 이해득실 차원을 넘어 의회민주주의를 짓밟는 「폭거」로 규정했다.「선거」를 통해 국민이 부여한 여소야대 구도를 인위적으로 재편한 것은 한마디로 「위헌」이라는 인식이다.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야3당은 지난 16일 당3역 연석회의를 통해 11개 행동계획을 세워놓았었다.하지만 이때도 장외집회는 2단계 또는 최후의 카드정도에 포함됐다.정부·여당쪽의 움직임을 봐가며 탄력적으로 대처한다는 기류가 있었다. 장외투쟁은 야3당이 똑같이 부담스럽다.잘잘못을 가리기에 앞서 거리로 뛰쳐나간다는 자체가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을 수 있다.자칫 구시대적 행태로 각인돼 신한국당의 영입작업보다 더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게다가 야3당은 최소한 개원전까지는 신한국당이 「여소야대」를 유지하며 야권과의 대화에 응할 줄 알았다.그래서 당초 1단계 행동계획에 포함됐던 신한국당 입당자 지역구에서의 규탄대회도 2단계로 미뤘다.그러나 오판이었다.임진출씨의 입당으로 「여대야소」가 되자 급해진 것은 야3당이 됐다. 신한국당은 과반수를 확보했기에 대화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야3당으로선 협상할 명분도,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게 됐다.김대중·김종필 두 총재의 회담을 포함한 야권의 요구사항이 「휴지조각」이 돼 다음수순은 「외길」이었다. 야3당이 이날 예정에 없던 긴급 사무총장 및 총무회담을 잇달아 갖고 장외투쟁 방침을 정한 것은 야권의 공조체제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여대야소」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따라서 여권이 대야 협상용으로 정치자금법 개정,국회상임위직 배분 등을 제의해도 야권은 당분간 협상테이블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DJ와 JP의 대권구도와도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즉 양김씨는 신한국당의 당선자 영입작업을 안정적인 정국운영을 위해서라기 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들을 배제시키려는 야당파괴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지금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향후 신한국당의 대권페이스에 말려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장외투쟁이라는 위험한 「도박」을 감행했다는 분석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개원정국은 장외투쟁으로 치닫는 야권과 과반수를 채운뒤 대화를 주장하는 여권과의 지리한 소모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백문일 기자〉
  • 여 과반의석 확보/임진출씨 입당/야,26일 장외공동집회

    신한국당은 무소속의 임진출당선자(경북 경주을)가 20일 입당함에 따라 총선후 40일만에 모두 11석을 보태 원내 과반수의석인 1백50석을 확보했다. 여권은 여대야소가 이루어짐으로써 김영삼대통령의 집권후반기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원내 과반수에 힘입어 민생. 생활정치에주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그러나 국민회의 등 야권은 신한국당의 과반수확보는 총선민의와 정면으로배치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단계적 장외투쟁 돌입 및 헌법소원을 제기키로결정,6월5일 개원을 앞두고 여야의 대결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이홍구대표위원 주재로 고위당직자 회의와 확대당직자 회의를 잇따라 열고 원내 안정의석 확보에 따른 정국운영과 야권의 장외투쟁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한국당은 15대 국회개원과 무소속 당선자 영입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없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당론을 거듭 확인하고 원구성과 정국타개를 위한 대야접촉을 적극 시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철 대변인은 야당의 장외투쟁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정치인이 자유롭게 정당을 선택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장외투쟁은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반칙』이라면서 『야권은 지금이라도 지도부의 정치적인 소리보다는 국리민복을 위해 여당의 정상적인 정치 파트너로서의 자세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야,특별당보 배포 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등 야3당은 신한국당의 과반확부를 「폭거」로 비나하고 오는 26일 하오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강경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야 3당은 또 25일 상오 서울 시내 15개 지역에서 3당 공동대책위가 제작한 특별당보를 배포하기로 했다.특히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민주당 장을병 공동대표가 서울지하철 시청역에서 공동배포에 나선다.
  • 임진출씨 빠르면 오늘 신한국행/정국 여대야소로/과반수의석 확보

    지난 4·11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당선된 임진출씨(경북 경주을)가 빠르면 20일 신한국당에 입당한다. 이로써 신한국당은 원내 과반수 의석인 1백50석을 확보,총선직후 여소야대 정국이 40여일만에 여대야소 정국으로 바뀌게 됐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임당선자가 금명간 우리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면서 『입당시기는 빠르면 20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국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에 따라 당분간 개원협상을 둘러싼 여야간 정국경색이 계속될 전망이다.
  • 탈출구 안보이는 경색정국

    ◎여­“선 과반의석 확보뒤 대화” 방침 불변/야­지구당에 현수막… 투쟁 단계적 확대 신한국당의 과반수의석 확보 작업에 맞서 야3당이 이번주 초부터 일제히 장외공세에 나설 방침이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신한국당은 의석확대 작업과 별개로 15대 국회 개원 준비를 위한 야권과의 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야권은 일체의 협상에 불응한다는 자세여서 경색정국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신한국당◁ 신한국당은 「선과반의석확보,후대화」의 당론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는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야권의 장외투쟁 등 강경대응을 정략 차원의 움직임으로 간주하고 있다.야당 지도부가 당내 불협화음이나 분열의 목소리를 봉합하고 관심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강수를 두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신한국당은 이번 주초 이미 입당의사를 밝힌 서훈의원(대구동을)을 추가 영입,1백50석을 확보키로 했다.여야대화는 그이후에 본격화한다는 복안이다. 당의 한고위관계자는 『개원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협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달말이나돼야 여야 대화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서청원 원내총무는 『야권이 계속 강공으로 나오니 시간을 갖고 좀 지켜보자』면서 『이번 주안으로 대화접촉을 재시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총무는 그러나 『야당이 먼저 고리를 걸어놓고 우리더러 풀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특히 야당총무들은 일일이 지도부로부터 지시를 받는 등 협상대표로서의 자율권조차 없다』고 협상추진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박찬구 기자〉 ▷야권◁ 신한국당이 과반수 의석확보 의지를 분명히 함에 따라 일체의 대화 제의에 불응하면서 예정대로 20일부터 본격적인 장외공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야3당은 장외공세의 1단계로 우선 각 지구당에 여권의 선거부정과 과반수 의석확보작업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같은 내용의 특별당보와 스티커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그러나 신한국당이 끝내 과반수 의석확보를 강행할 때는 공세강도를 높여 신한국당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내는 한편 여권과 입당자들을 비난하는 대규모 규탄집회를 연다는 생각이다.국회에서 집단농성을 벌이고 다음달 5일의 개원식에 집단불참하는 등의 장기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야3당은 이같은 장외투쟁이 몰고 올 정국경색의 부담은 여권이 더 크다고 주장한다.신한국당의 부도덕한 의석확대작업에 극한대립의 원인이 있는 만큼 비난여론은 여권에 쏠릴 것이라는 계산이다.때문에 여권이 의석확대작업을 중단하지 않는 한 일체의 대화에 불응하며 여권을 압박한다는 방침이다.국민회의 박상천원내총무는 19일 『여당의 들러리만 서 줄 수는 없다』고 대화거부의 뜻을 분명히 했다.〈진경호 기자〉
  • 「정당선택」이 헌소대상인가/의석 과반확보 막을 근거없다(사설)

    야3당이 여당의 국회과반수의석확보에 맞서 국회구성권침해라는 논리로 헌법소원을 제기한다는 방침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여당의 무소속영입을 막기 위한 투쟁방법으로 나온 헌소제기문제는 법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이치에 맞지 않는 비생산적인 발상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헌법소원이란 국민의 헌법상의 권리가 국가권력에 의해 침해된 경우 최종적으로 헌법재판소에 제소하여 구제를 청구하는 제도다.즉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로 인하여 헌법상의 기본권을 침해받은 자는 다른 법률의 모든 구제절차를 거친 후 법원의 재판을 제외하고는 헌법재판소에 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우선 법리상으로 야당측이 그 대상으로 삼는 국회구성권이라는 기본권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확립된 개념이 아니다.그런 국민의 기본권은 존재하지 않으며 현행 헌법이나 국회법상 그런 것을 도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많은 헌법학자의 주장이다.설령 그런 것이 존재한다고 인정하더라도 국가공권력에 의한 침해로 볼 수가 있느냐 하는 문제가남는다. 야당측은 여당이 공권력을 동원해서 국민이 선택한 당선자로하여금 당적을 바꾸도록 했으므로 헌소의 대상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과거 같은 암흑시대라면 몰라도 지금 같은 민주시대에 협박한다고 여당에 끌려갈 당선자가 있겠으며,누가 그런 협박을 하겠는가 하는 것은 새삼 다시 물어볼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공권력에 의한 입당강제란 정치적 공세이지 사실로 입증할 수가 없는 사안이다.국회의원과 국민간의 관계는 강제위임이 아니라 자유위임으로서 정당의 선택은 전적으로 국회의원의 책임 아래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어느 나라에나 공통된 원칙이다.더욱이 우리의 실정법상 정당의 합당이 허용되고 있는 이상 개인적인 영입을 막을 근거는 있을 수 없다. 정당선택이야말로 기본권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영입문제는 헌소의 대상이 될 수 없다.그것을 가지고 국회구성권침해로 헌법소원을 낸다는 것은 법리상 성립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정치적 주장을 법적 표현으로 바꾼 정치공세는 될 수 있어도 정색을 하고 조치를취하기에는 우스운 일이다. 영입문제는 어디까지나 당사자의 개인적인 판단과 통제의 영역에 있는 정치적 행위다.정치도의의 문제는 될 수 있어도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일은 아닌 것이다.정당이 정치적인 문제를 사법적 판단에 맡기는 것은 스스로의 체통이나 자존심을 저버리는 처사로 헌재만 피곤하게 할 우려가 크다.야당이 그렇게 법을 잘 지키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겠다면 헌재의 판단을 구할 필요도 없이 법에 명문화된 국회개원과 원구성을 그대로 준수하는 것이 순서에 맞는 태도다.법정화된 국회의 원구성을 정치적 볼모로 삼아 국회개원도 되기 전에 등원을 거부할 궁리를 하면서 국민의 기본권운운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야당은 여소야대가 4·11총선으로 표출된 국민의 정치적 의사라고 주장하지만 전체적으로 패배한 것은 야당들일 뿐이다.더구나 지역주의를 탈피한 수도권에서 야당이 참패한 것은 안정을 지지하는 국민의 진정한 의사로 보아야 할 것이다.집권당이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 의석을 늘리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정치행위다.의석에 따라 정권의 향방이 결정되는 내각제에서도 다수당을 중심으로 다른 정당과 연합을 하거나 무소속을 끌어들여 정권기반을 강화하는 데 대통령제에서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무소속영입은 지금까지 무리 없는 상식으로 통용되어온 것이 사실이다.문제가 있다면 다음 선거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21세기에 열손가락 안에 드는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는 단계에서 국회개원을 당리당략과 연계하여 정쟁대상으로 삼는 후진정치는 벗어나야겠다.여당의 국회의원당선자영입을 가지고 헌법소원을 내겠다는 야당의 태도는 부질없는 정치공세일 뿐이며 정치발전에 도움될 게 있을 것같지 않다.그런 정력과 시간이 있다면 민생을 위한 정책과 4자회담등 국가적 현안의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 부정선거운운은 유권자 모독

    15대국회의 개원을 3주일 앞두고 야3당이 여당의 과반수의석확보를 위한 당선자영입에 맞서 내주부터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국회가 문도 열기 전에 국회를 보이콧하려는 야당의 구태의연한 행태는 새 정치에 대한 국민여망을 저버리는 일로 불쾌하고 개탄스러운 일이다. 야당의 장외투쟁은 특별당보배포·국회농성·대규모집회등 단계적인 것이라고는 하지만 국민으로부터 수임받은 본분이자 책무인 국회의 원구성과 등원을 거부하는 반민주적 모습임에 틀림없다.국회의원이 국민을 대표하여 국회에서 국정을 논의하는 것은 민주정치의 기초중의 기초다.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회의 문을 여는 문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지 개원준비를 외면하고 길거리로 나가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야당은 여당의 무소속영입이 헌정파괴적 행위이며 4·11총선이 금권·관권의 총체적 부정선거라고 주장하지만 장외투쟁의 명분으로서 설득력이 약하다.14대국회 때도 여당이 무소속당선자 2명을 영입해 과반수의석을 확보했지만 당시 야당이던 국민당이 무소속 2명을 입당시킨 일은 있었어도 이번과 같은 헌정파괴논쟁은 없었다.또한 야당주장대로라면 서울등 수도권 유권자가 금권과 관권에 팔려서 여당을 찍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것은 수도권의 중산층과 유권자를 바지저고리로 아는 모욕적인 망발이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당선자총회에서 대권도전 4수의 뜻을 밝혔듯이 이처럼 무리한 야당의 주장은 결국 양김씨의 정치적 생존과 대권전략에서 나온 정치공세라는 것을 국민은 대개 다 알고 있다.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의무인 국회개원과 등원을 정략의 볼모로 삼는 후진적인 정치를 청산하는 데 양김씨는 협조해주기 바란다.국회법에 명시된대로 차질없는 개원이 되도록 협조하는 것이 새 정치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다.시대의 흐름을 직시하고 선거결과에 깨끗이 승복하여,사회를 시끄럽게 하고 국민을 피곤하게 만드는 일은 그만두기 바란다.
  • 김철·이사철·원유철·심재철 신한국 대변인 “4자 시대”

    ◎부대변인 3명은 수도권 돌풍 주역 신한국당 「입」들은 온통 「철」이다.대변인단 7명 중 4명의 이름에 「철」자가 들어가 있다.김철 대변인,이사철 수석부대변인,원유철(이상 당선자)·심재철 부대변인(원외)을 가리키는 말이다.이른바 「4철」시대가 열린 것이다. 김대변인과 총선전 부대변인을 맡았던 심부대변인을 뺀 나머지 두 「철」은 아직 데뷔를 하지 못했다.지난 11일 임명된 탓에 아직 그럴 시간을 갖지 못했다. 때문에 당의 공식발표는 현재까지 좌장인 김대변인이 독점한다.연일 공세를 퍼붓는 야당측에 대응논리를 내놓고,각종 회의결과를 발표한다.신문기자 출신답게 논리정연한 논평이 그의 자랑거리다.특유의 텁텁한 목소리에 차분한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경기지역에서 「수도권돌풍」을 일으킨 이사철(부천원미을)·원유철(평택갑)·심재철(안양동안갑)부대변인은 모두 젊은 신예들.다만 심부대변인은 총선에서 아깝게 분루를 삼켰다.이부대변인(43)은 경복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구지검 의성지청장,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장을 거친 법조인이다. 원부대변인(33)은 수성고,고려대 정치학과를 나와 젊은 나이에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무소속으로 당선돼 최근 입당했다.심부대변인(38)은 80년 「서울의 봄」때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MBC 기자를 거쳤다. 나머지 3명의 부대변인은 김영선당선자(전국구)와 원외의 김충근(광진을),이성헌 위원장(서대문갑)이다.〈박대출 기자〉
  • 야 3당 “장외투쟁 강행” 합의/3당 3역 회의

    국민회의와 자민련,민주당등 야3당은 16일 국회에서 당3역 연석회의를 갖고 현 정치상황을 『헌정을 파괴하는 비상시국』으로 규정한 뒤 부정선거 사례 고발전시회등 단계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국민회의 한광옥 사무총장·박상천 총무·이해찬 정책위의장,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 이정무 총무·허남훈 정책위의장,민주당 제정구 사무총장 서경석 정책위의장등은 회의에서 『국민이 선거를 통해 결정한 여소야대의 기본구도를 파괴하는 과반수 공작을 감행하고 있다』며 11개항의 행동계획에 합의했다. 야3당은 그러나 신한국당의 대응을 지켜본다는 입장에서 우선 1단계로 ▲부정선거·편파수사 사례 고발전시회 ▲신한국당에 입당한 당선자 지역구에서의 규탄대회 ▲편파수사에 대한 재정신청 ▲중앙당과 지구당사의 현수막 게시 ▲스티커 배포·제작 ▲특별당보의 가두배포등을 시작키로 했다. 야3당은 또 신한국당의 과반수 확보작업이 중단되지 않거나 단독개원을 강행할 경우에는▲국회농성▲부정선거 및 과반수조작에 대한 대규모 규탄대회▲신한국당 관계자의 고발▲범국민 서명운동▲헌법소원제기등의 2단계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백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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