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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화·산업화 세력 화합… 지역감정 해소/박태준 의원 문답

    ◎사상초유의 정치실험… 당내 동요 없을것 자민련 총재직을 약속받고 4일 입당한 박태준 의원은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세력의 화합,지역감정의 해소”라며 ‘DJT연대’의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이날 입당식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사상 초유의 정치실험을 반드시 실현시키자”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총재직을 언제 이양받는가. ▲시켜줄 사람이 시켜줘야 한다.선대 위원장도 DJP 두분께서 그런 직함이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시켜줄 터이다. ­신한국당 의원들도 동참하는가. ▲5년동안 그분들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그러나 옛 친구들이 많이 있다.이제 만날 기회도 생기고 그분들 생각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입당하는 인사가 있는가. ▲지금 당장은 없다.지금은 정권교체와 내각제 실현을 위해,DJP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다.이후 문제는 두 어른과 협의해 나갈 일이다. ­DJP 단일화에 대한 일부 지역 의원들의 동요가 있는데. ▲자신있다.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DJP 연합이 하루이틀만에 된 게 아니다.모든 당원들이 그런 위대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지원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 “어떤 비밀도 없다” 이면합의설 부인/김대중·김종필 총재 문답

    ◎DJ­여권 내각제지지자와 협력 요의/JP­DJ 결단으로 쉽게 합의에 도달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 서명식을 마친뒤 단상에서 나란히 앉아 기자회견을 가졌다.두사람은 “어떠한 비밀도 없다”고 이면합의설을 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반(반)DJP에 대해. ▲(김대중 총재)단일화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할 것 같으니 초조감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냐고 본다.우리는 도외시하고 소신대로 추진하겠다. ­대선에서 득표활동 계획은. ▲(김종필 총재)대선에서 선거를 총지휘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다.많은 선거를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양당 의석이 내각제 개헌 정족수에 못미치고 국민들도 내각제 의견이 갈려 있는데. ▲(김대중 총재)신한국당에도 내각제를 지지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내각제만 이뤄지면 협력 다짐한 바 있다.우리는 그런 분들과 손잡고 추진하겠다.국민들은 대선에서 병행해 내각책임제 찬성 반대 기회가 있고,99년 말 개헌할 때 국민투표를 해야한다. ­양당간에 신뢰성 문제는 해결됐나.이면 합의서 존재 여부는. ▲(김종필 총재)양당간에 발표한 이외 어떠한 비밀도 없다.믿지 못하면 이런 일을 못한다. ­박태준 의원의 향후 역할과 내각제 지지 신한국당 의원들의 입당여부는. ▲(김종필 총재)박의원은 근일중 저희 당에 들어와 우리 세사람이 만나게 될 것이다. ▲(김대중 총재)박의원 입당과 더불어 여당 내각제 지지분들의 입당문제는 현재로서 없다.시간이 더 필요하다. ­협상 위기의 순간과 집권시 소수당으로서 총리 국회인준 방법은. ▲(김종필 총재)김대중 총재도 힘을 합치면 이긴다는 소신때문에 그전에 생각하고 있던 것 정리해주시고 과단성 있는 결론내려 주셨기 때문에 합의에 어려움 없었다. ­양심수 석방에 관한 언급과 앞으로 이견부분 조율은 어떻게 하나. ▲(김대중 총재)김대중 총재가 설명한 것으로 안다.법을 어긴 사람은 법대로 처리하고 참작해줘야할 사람이 있다면 너그러이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범주에서 한 얘기로 생각한다.
  • 이수성 고문 신한국당 남을까/어제 방중…최형우 고문과 면담 계획

    ◎김 대통령 만난뒤 신당행 결심 바뀐듯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이 3일 중국으로 떠났다.탈당설과 국민신당 입당설이 끊이지 않지만,이고문은 이날 상오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도 명확한 거취를 밝히지 않았다.김포공항에 나온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측 인사들이 “신당에 와달라“고 거듭 요청하자 “그런 말 하려면 돌아가라”고 팔을 저었을 뿐이다. 이고문은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신한국당을 떠나기로 결심을 굳혔었다.참모진들이 탈당성명문까지 작성해 발표시기만 기다리고 있었다.신당에서는 이고문의 입당을 기정사실화 했다.그러나 이고문은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뒤 탈당회견 준비를 일단 유보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고문이 마음을 바꾼 이유는 측근들도 정확히 모른다.탈당의 시기만 일시 늦췄다는게 다수의 추측이다. 일부에서는 당에 남아 반DJP 연대세력을 도와달라는 김대통령의 요청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이고문은 이날 저녁 북경에 도착,신병치료중인 최형우 고문과 만찬을 함께 했다.측근 가운데는 이고문이 아직신당으로 가지 못하고 신한국당내에 남아있는 민주계 비주류를 묶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희망섞인 전망도 한다.어차피 이고문은 8일 중국에서 귀국한뒤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탈당의 가능성은 작지않다.그러나 신한국당 의원들이 줄줄이 신당으로 옮겨가는 대열에 함께 묻혀가지는 않을것 같다.
  • 안동수 변호사 국민회의 입당

    안동수 전 민주당 서울 서초을지구당위원장이 4일 국민회의에 입당했다.안위원장과 함께 이건행·조순형 서울시 의회의원과 이종태 서초구의원도 이날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 김대중 총재 주소지 대구이전 한때 검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지역감정 완화하고 대구·경북지역 지자세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에서 일정기간 상주하면서 선거운동을 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국민회의에 입당한 엄삼탁 전 병무청장은 1일 대구 지역신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총재가 대구에 집을 얻어줄 것을 부탁해 현재 몇군데 알아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한 당직자는 그러나,“아이디어 차원에서 제기됐던 것은 사실이나 현재 이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대선 3파전 세대결 가속

    ◎이회창 총재­3김청산·김 대통령 탈당 재촉구/DJ·JP­단일화 서명… 김대중 후보 추대/이인제 후보­오늘 창당대회… ‘세대교체’ 깃발 국민회의·자민련의 ‘DJP 연대’의 공식출범과 더불어 대선구도가 이회창­­김대중­이인제 후보의 3각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이들 후보진영은 3일 지지층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 기치를 내걸며 대선 필승 D­45일의 대장정길에 올랐다. 특히 이날 서명식을 가진 DJP연대에 맞서 ‘3김 청산’을 내건 신한국당 이총재와 ‘세대교체’의 (가칭)국민신당 이후보는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가 오는 26일 후보등록전 후보별 지지도 2위를 확정짓는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활발한 물밑 연대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관련,민주당 조순 총재는 이날 모여성지가 주관한 여성정책토론회에 참석,후보용퇴의 뜻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되는 것은 수단이며,정치발전을 위해 몸을 던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혀 향후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하오 후보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집권할 경우 향후 5년간 공동정부 구성 및 오는 99년말까지 내각제 개헌 완료를 대국민 공약으로 발표했다.두 김총재는 또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분열정치의 청산과 지역·계층·세대를 넘어 통합과 참여의 정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서명식에 앞서 각각 당무회의·의원총회 연석회의와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양당의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추인했으며,국민회의는 현 강령중 ‘대통령직선제 유지’ 대목을 삭제하는 한편 ‘내각책임제를 추진한다’는 대목을 신설,당론을 내각제로 바꿨다.두 김총재는 4일 박태준 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하면 5일 3자회동을 갖고 ‘DJT 연대’를 성사시켜 대구·경북세력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국당 이총재는 이날 하오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김청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이총재는 ‘정치혁신을 염원하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DJP연대를 강도높게 비난하고공정선거관리를 위한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거듭 촉구했다.그는 “당의 문호를 활짝 열어 3김정치 청산과 정치대혁신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말해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 용의를 강력 시사했다. 또 신한국당 오세응 국회부의장과 김중위 김진재 현경대 의원 등 민정계 중진 8명은 이총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그러나 비주류측의 국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반DJP 연합에 반대하는 모든 후보 및 정치세력의 연대를 촉구하면서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를 지도부에 촉구해 당내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국민신당은 4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이 전 지사를 대통령후보,이만섭 전 국회의장을 총재로 각각 선출한다.국민신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 “DJP 분쇄 이 전 지사가 적임”/신한국 탈당 6인의 변

    ◎오늘 신당 입당… 곧 교섭단체 구성 가능 신한국당 박범진 이용삼 김학원 원유철 의원과 김충근 박종선 지구당위원장이 11월의 첫 휴일인 2일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김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글’에서 “후보에 대한 검증이 미흡한 상태에서 선출된 여당 후보는 두 아들의 병역문제로 도덕성에 치명적 상처를 입었으며 지지율 만회를 위한 무리한 시도는 극도의 정치불신과 경제불안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3김정치의 연장음모인 DJP야합과 의원내각제 흥정을 분쇄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이미 탈당한 김운환 의원과 박태권씨 등 국민신당(가칭) 관계자를 비롯,지지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김위원장은 모친의 칠순잔치때문에 마산으로 낙향,‘전권위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언문 낭독후 일문일답에서 이들은 “DJP야합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가장 적합하다”며 “3일 상오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몇몇 원외지구당 위원장들과 함께 국민신당에 입당하겠다”고 말했다.김학원 이용삼 의원은 특히 “이제 이회창 총재로는 정권창출이 사실상 무망해졌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박의원은 “김영삼 대통령이 탈당을 만류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말씀도 없었다”고 답한 뒤 “신당에 동참하는 의원이 많이 늘어나 조만간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특히 이들은 ‘젊고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김학원 의원)‘3김정치 연장에 대항한 3김청산세력’(원의원)‘국민 압도적 다수의 지지’(이의원) 등의 표현으로 이 전 지사를 한껏 추켜 세웠다.
  • 몸불리기 ‘희색’ YS탈색 ‘고심’/‘국민신당’의 고민

    ◎외부인사 입당 시차조절에 신경/3자구도 ‘이회창 방파제론’ 부상 국민신당(가칭)의 몸집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2일 신한국당을 탈당한 박범진 의원 등이 3일 입당하면 국민신당의 현역의원은 7명으로 늘어난다.반색하면서도 자칫 ‘YS 지원설’에 휩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YS 탈색을 위해 입당의 시차조절과 색깔섞기에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용삼 김학원 원유철 의원은 경선때부터 이인제 전 경기지사 지지파였다고 하더라도 김영삼 대통령 총재비서실장을 지낸 박의원은 YS맨이다.한이헌 의원도 YS직계이고,김운환 의원과 김충근 위원장도 민주계다.이날 탈당 기자회견문도 재선인 박의원이 읽지 않고 초선인 김학원 의원이 낭독했다.박의원 등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함께 3일 입당한다.이수성 고문도 지난달 신당에 합류할 계획이었으나 일단 보류했다.‘너무 눈에 띈다’는 지적 때문에 시차를 둔 것으로 여겨진다. 지도부인 최고위원도 가능하면 민주계 인사를 쓰지 않는다는 생각이다.총재로 내정된 이만섭 전 의장과 장을병 의원,다소이견은 있지만 민주당 이부영 부총재 등 3∼4명정도가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사무총장이나 정책위의장,총재·대통령후보 비서실장 등 당직자의 민주계 인사중용은 불가피하다.사무총장은 3선의 김운환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본인이 고사한다.정책위의장은 2∼3선급에서 골라야 하나 여의치 않을 경우 초선인 한이헌 의원도 고려대상이다. 선거대책기구는 권역별 선대위원장 체제가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 전 지사의 가칭 국민신당에서 ‘이회창 방파제론‘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민신당의 고위 정책관계자는 “김대중 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양강구도에서는 보수층의 향배가 선거결과를 결정지을 공산이 크다”면서 “이회창 후보는 보수층의 김후보로의 막판 쏠림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민회의 김후보와 이 전 지사의 양자대결만이 승산있는 유일한 카드라는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동떨어져 설득력은 부족하다.그러나 ‘반DJP 연대’ 사실상 어렵게 된 상황에선 한번쯤 음미해볼만한 주장이라는 것이다.
  • 대선정국 3각구도로 압축/오늘 DJP­내일 신당 출범

    ◎신한국·신당 조 총재와 연대각축/박범진·이용삼·김학원·원유철 의원 신한국 탈당 ‘DJP 연합’ 후보의 3일 공식 출범과 4일 국민신당 창당에 이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DJP 단일화에 맞춰 이번주부터 ‘3김청산’을 강력히 주장할 방침인데다 명예총재인 김영삼 대통령도 신한국당을 곧 탈당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대선구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DJP연합­신한국당­국민신당의 3각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반DJP 후보로서의 상징성 확보 및 대세 장악을 위해 민주당 조순 후보를 끌어들이려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각축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DJP연대도 내각제를 고리로 구여권인사들에 대한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관련기사 3·4·5면〉 특히 신한국당은 잇딴 의원들의 탈당으로 중대 위기국면인 반면,국민신당은 ‘단독 원내교섭단체 구성’ 이 가능할 만큼 상승국면이어서 대선정국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신한국당 이총재는 2일 반DJP 연대와 관련,“DJP 연합이 비도덕적인 정치행태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반 DJP 연합은 정치적으로 도덕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밝혀 ‘부도덕하다’는 종래의 반대 입장에서 적극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와관련,이총재측과 민주당 조순 총재 진영간 실무차원의 연대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4일 국민신당 창당에 맞춰 이날 박범진 이용삼 김학원 원유철 의원과 김충근 박종선 지구당위원장 등이 이날 신한국당을 탈당,국민신당에 입당한다고 선언했다.국민신당은 3일 이들의 입당에 이어 4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김학원 원유철 이용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며,총재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최고위원에는 장을병 창당준비위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 김 총재 TK지역 거부감 줄이기 박차

    ◎7일 또 대구로… 3일간 체류/‘DJT’ 첫 시험대… 여론 지도층 공략/문 시장 등 지역인사 적극 영입 추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DJT연대’를 무기로 TK(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공략에 다시 나선다.DJ(김총재)는 오는 7일 대구방송 TV토론회를 전후해 3일 동안 이 지역에 머물며 ‘거부감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다. DJ의 이번 대구 방문이 눈길을 끄는 것은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후보단일화와 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가 이루어진 이후가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DJ의 이번 대구방문은 ‘DJT연대’의 효과를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DJ의 대구방문에는 또 최근 국민회의에 입당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의 친동생인 형호씨도 수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최씨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라이프산악회의 대구·경북지부의 간부진과 DJ 사이의 간담회를 주선함으로써 영남권 공략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DJ는 또 대구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자신을 지지하는 대학교수들의 모임인 ‘새시대포럼’의 대구지회 창립대회에도참석하는 등 여론주도층을 집중 공략한다. 김총재는 특히 지난 9월말 대구를 방문했을때에 이어 이번에도 문희갑 대구시장과 비공식면담을 갖는 등 이 지역 대표성을 갖는 인사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국민신당 지도부구성 애탄다/창당 임박…이수성 고문 등 영입 난망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가칭 국민신당이 지도부를 구성할 인사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1일 확정한 당헌에 따르면 국민신당은 5∼10인의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된다.그러나 창당대회를 사흘 앞둔 이날까지 최고위원으로 내정된 인사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장을병 창당준비위원장 2명에 불과하다. 최고위원으로 영입교섭을 해온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은 3일 중국으로 떠나 7일 귀국한다.4일의 신당 창당대회를 비껴가겠다는 인상이다.이고문은 지난달 27일 회동한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탈당하지 말라는 설득을 받았다.이전지사는 31일 밤 이고문의 한남동 자택으로 찾아가 신당에 참여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이고문은 “귀국하고 생각해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계 좌장인 서석재 의원도 최고위원감이다.그러나 신당에 참여하지 않은데다 참여하더라도 ‘YS지원설’ 의혹 때문에 전진배치는 어려운 상태다.야권 영입대상으로는 민주당의 L의원도 거론된다. 직능별 최고위원으로는 자연과학계 인사,보수성향의 군 출신,여성계 대표의 영입을 추진중이다.자연과학계 인사로는 원자력 학계의 장관출신인 J씨,여성계에선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Y씨와 교육부 장관을 지낸 K씨가 거론되고 있고 31일 입당한 김윤덕 전 정무2장관도 여성 최고위원 물망에 오른다.군 출신은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K씨와 자민련의 K씨 등이 거론된다. 신당은 최고위원 가운데 대표최고위원을 둘 계획이었이나 호칭이 다른 당보다 격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총재로 하되,최고회의는 합의제로 운영키로 했다.총재에는 이만섭 전 의장이 내정됐다. ◎근면·협동 상징… 마스코트 일벌로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국민신당의 심벌과 마스코트,캐치프레이즈가 확정됐다.마스코트는 일벌이다.황소웅 대변인은 1일 “근면 협동 단결 생산을 상징하는 일벌은 21세기 희망찬 미래가 요구하는 생산적인 정치,일꾼 대통령의 이미지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캐치프레이즈는 ‘세계는 젊고 강한 지도자를 원합니다’.황대변인은 “케네디,토니 블레어,클린턴 등 젊고 비전있는 지도자가 난국을 돌파하고 국가도약의 기틀을 다져놓았다”면서 “우리도 젊고 강한 지도자를 원하는 시대적 소명을 담았다”고 말했다. 심벌은 약동하는 한국,희망찬 21세기를 향한 힘찬 도약을 적극적으로 주도해가는 신당의 기상을 표현했다는게 신당측 설명이다. 당 안팎에선 심벌은 신한국당,마스코트는 국민회의(개미)와 닮았다고 지적한다.
  • 박태준 의원 5일 자민련 입당

    무소속 박태준 의원이 오는 5일 자민련에 입당,대선을 앞두고 DJT(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의원)연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원의 한 측근은 “입당시기를 오는 5일로 정했다”고 밝혔으며 박의원은 김종필 총재가 내놓게 될 자민련 총재직을 맡을 예정이다.
  • “신한국 중심 반DJP연대”/지도부 5인 회동

    ◎이인제 후보 포함엔 이견 신한국당의 이회창 총재와 이한동 대표,김윤환 박찬종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 등 5인 지도부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고위대책회의를 열어 ‘반DJP 연대’는 신한국당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당이 단합해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관련기사 3·4면〉 당 지도부는 그러나 반DJP 연대 대상과 단합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려 당내갈등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또 박범진 김학원 이용삼 원유철 의원 등이 2일 탈당,이인제 후보의 (가칭)국민신당 입당을 강행키로 하는 등 탈당사태에 따른 분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최근 분당사태는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반 DJP 연대’ 구축은 신한국당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데에 공감했으나 이총재는 국민신당의 이인제 후보를 연대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했다.그러나 김덕룡 위원장은 민주당 조순 후보와 더불어 국민신당 이후보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반 DJP연대’ 추진을 놓고 당지도부간 이견이 노출돼 진통이 예상된다. 신경식 총재비서실장은 지도부의 회동이 끝난뒤 “이총재 등 당지도부는 당내 현안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제시,개선할 내용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특히 DJP 연합이 지향하는 정책과 선거방식 등은 부도덕하며 민주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는데도 5인 지도부가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이총재와 김윤환 위원장은 3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DJP 연대 합의 공식 발표이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각제 개헌 반대입장을 천명할 예정이다. 신실장은 또 회의에서 김덕룡 박찬종 위원장이 이총재에게 김대통령과의 회동을 추진,관계개선에 나서줄 것을 제의했으나 이총재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한동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당의 사기를 올리고 패배주의를 불식시키는게 중요하다”며 단합을 강조했고,박찬종 위원장은 “탈당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이총재가 포용력을 보여줘야 할 것”을 촉구했다.
  • 해병대 전 사령관 신당 입당

    임종린 전 해병대사령관(해사 16기·예비역 중장)이 1일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신당에 입당했다.
  • 신당 줄이은 입당행렬에 희색

    ◎“지지도 30% 넘어 DJ와 양자대결 형성”/“국민정당 건설 본격 신호탄” 자신만만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31일 내내 밝은 표정이었다.이날 상오 신한국당을 탈당,가칭 국민신당에 입당한 김운환 한이헌 의원의 손을 맞잡은 그는 “이들은 봄을 알리는 제비와 같다”고 추켜세웠다.나아가 “국민들이 갈망하는 국민정당으로 본격적으로 건설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하오에는 나영호 전 정보학교장(육사 18기·예비역 소장) 등 예비역 장성 12명 등도 입당했다.이어 입당한 김윤덕 전 정무2장관도 만났다.저녁에는 신한국당 탈당파인 김학원·원유철·노기태 의원 등과 만찬을 함께 했다. 여론조사의 지지도가 30%를 넘어,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양자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입당 러쉬를 이루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11월2일에는 박범진 김학원 원유철 이용삼 의원 등 5∼7명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의 제정구 의원은 거취문제를 서석재의원에게 일임했다.이날 김운환 의원과 동반탈당한 서석재 의원은 “앞으로 10일안에 (우리와)민주당,국민통합추진회의와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DJP지지파와 이 전 지사 지지파로 갈려있는 민주당과 통추의 향배가 문제지만 서의원은 “얘기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4일 중앙당 창당대회장에는 10명정도의 현역의원이 당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의 지도부는 6∼8인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자연과학계의 J씨,여성계 대표로 대학총장을 지낸 Y,K씨와 K모 전 장관,군 출신 인사들이 직능별 당연직으로 거론된다.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수성 신한국당 고문 장을병 의원도 최고위원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대표 최고위원으론 이만섭 이수성 고문이 경합중이다.그러나 이수성 고문은 8일쯤 신한국당을 탈당하더라도 신당합류는 불투명하다.
  • 반DJP 세력재편 가시화

    ◎서석재씨 등 의원 3명 탈당… 내일 4명 가세/여 지도부 5인 오늘 대책회의… 진통 예상/조순 총재,내주초 3자회동 제의키로 신한국당 서석재 김운환 한이헌 의원 등 민주계 핵심의원과 민주계 중하위 당직자 12명이 31일 탈당한데 이어 국민신당 창당에 맞춰 다음달 초 민주계와 일부 관망파 의원들이 집단탈당을 추진하고 당내 초·재선의원들도 다음달 5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이회창 총재 후보사퇴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어서 여권내 세력재편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관련기사 5·6면〉 특히 오는 2일 박범진 김학원 원유철 이용삼 의원 등 4명이 집단 탈당,3일 국민신당에 합류한뒤 노기태 황학수 최욱철 의원 등도 추가 탈당,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뒤 국민신당에 합류하거나 이인제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대선구도에 일대 파란이 예상된다. 신한국당은 이같은 상황에서 1일 상오 이총재와 이한동 대표,김윤환·박찬종·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총재실에서 5자 고위대책회의를 갖고 당내분 수습방안 등을논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그러나 이총재와 김윤환 위원장이 “후보교체는 있을수 없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반면 김덕룡·박위원장은 “반 DJP연대를 위해 이총재가 사심을 버려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민주당 조순 총재는 ‘반DJP 연대’를 위해 다음주 초 신한국당 이회창·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참여하는 3자회동을 제의하겠다고 밝혀 현 4자 대결구도가 3자 또는 양자대결로 압축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등 대선구도의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그러나 신한국당 이총재가 명분없는 ‘반DJP 연대’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3자 대결구도로 압축될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탈당선언한 서석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있으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이회창 총재를 제외한 4자연대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그러나 김운환 한이헌 의원은 이날 상오 국민신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조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떤 형식이든 세후보의 후보단일화가 된다면 환영한다”면서 “다음주쯤 회동을 제의할 생각이며,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한국당 이총재는 이날 광주 동구 및 북갑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DJP 연합’이나,반 DJP연대를 하자는 것이나 모두 민주주의를 망치는 것”이라고 말해 ‘반DJP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 “4개 개혁세력 총결집 앞장”/탈당 3의원 문답

    ◎이 총재 배제한 연대로 정권창출 모색/10일내 민주당과 함께 교섭단체 구성 신한국당의 서석재·김운환·한인헌 의원은 31일 맨하탄 호텔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서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민주당과 가칭 국민신당,국민통합추진회의,신한국당 반이회창세력간의 4자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김·한의원은 국민신당에 입당했다.이들의 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퇴 이유는. ▲이총재가 보수대연합을 주장하면서 과거로 회귀,지지기반을 잃었다.이총재로는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다. ­세 사람의 향후 거취가 다른데. ▲DJP에 반대하는 큰 줄기는 같다.서의원은 민주개혁 세력을 총집결하는 4자 연대를 추진하는 거점의 역할을 할 것이고,김·한 의원은 이인제 전 지사를 선호해서 가는 방법만 다른 것이다. ­신한국당내 국민연대와의 협력은. ▲국민연대에서도 일부는 이회창 총재를 포함한 연대를 주장하지만 대부분 이총재를 배제한 연대를 모색중이다.따라서 어느 시점에서는 4자 연대와 국민연대가 같이 만날 것이다.­교섭단체를 추진하나. ▲10일 이내에 구성이 가능하다.민주당 11명과 신한국당을 탈당한 의원을 합치면 20명은 될 것이다.통추쪽의 제정구 의원도 모든 것을 일임했다. ­연대 실현에 비관론이 많은데. ▲불가능과 가능은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나가는 것이다.
  • TJ 4일 자민련 입당/총재직 수락의사 밝혀

    무소속 박태준 의원이 내달 4일 자민련에 입당해 총재직을 맡기로 했다. 박의원은 30일 하오 북아현동 자택에서 기자와 만나 “자민련 김종필 총재로부터 총재직을 제의받았다”면서 “입당시기는 내달 4일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추소속인사 상당수 새달초 국민회의 입당/조세형 총재대행 밝혀

    국민회의측은 30일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의 김원기 대표 등 상당수 통추인사들이 내달 10일 이전에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조세형 총재대행은 이날 당사에서 “안동선 부총재를 대표로 한 교섭팀과 통추 교섭대표간 얘기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추 인사중 김대표와 김정길 노무현 박석무 홍기훈 유인태 전 의원 등이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으로 보였다.
  • 자민련내 TK “고민에 계절”

    ◎“밀수도 안밀수도” DJ단일후보 앞날 걱정/반DJ 지역정서 극복 묘안찾기 잇단 모임 자민련내 TK(대구 경북)세력의 분위기가 심상찮다.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자민련과의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되자 반발하는 지역여론 때문이다.당을 따르자니 앞길이 막막하고,지역정서를 따르자니 당을 버려야 할 상황이다. 이들은 30일 하루내내 ‘밥상’앞에서 머리를 맞댔다.조찬은 단일화 협상대표인 김용환 부총재가 초청했다.안택수 대변인과 박구일 박종근 이의익 김종학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정무 원내총무는 불참했다.김부총재는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DJP연대’의 불가피함을 지적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우리보고 죽으라는 얘기”라며 반발했다.이들은 “다음 총선에서 살아날 길이 없다”며 “DJ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게 지역정서”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참석자 대부분은 ‘백약이 무효’라는게 대부분의 의견이었다고 안대변인이 소개했다.TK가 확실한 지분을 갖고 공동정부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사람은 단 한명에 불과했다. TK 의원들은 점심때 김복동 수석부총재 주재로 한번 더 만났다.개인일정 때문에 불참한 이총무와 김종학의원을 빼고 대부분 참석했다.저녁때는 자민련에 입당,총재권한대행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무소속 박태준 의원이 71회 생일을 맞아 TK의원들을 북아현동 자택으로 초청했다. 앞서 이총무와 안대변인은 지난 28일 박의원과 개별회동을 가졌다.하지만 어떤 모임에서도 박의원의 합류가 다소 도움은 될지언정 고민의 본질 해결에는 역부족임을 확인하는데 그치고 있다.그러나 박의원은 4∼5일쯤 자민련에 입당,총재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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