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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새달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 전면 허용

    日, 새달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 전면 허용

    다음달 11일 0시부터 일본 무비자 단기 체류가 허용된다. 일본 정부는 26일 입국 규제 해제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다음달 11일부터 현재 하루 5만명인 일일 입국자 상한선을 없애고 외국인의 자유로운 개인 여행이 가능하도록 단기 체제 비자를 면제한다. 또 입국 시 별도의 코로나19 검사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증명서 또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이로써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초 이후 2년여 만에 일본의 쇄국정책이 해제됐다. 일본이 이처럼 빗장을 풀어버린 데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과 엔화 약세 상황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이용한 경제 활성화를 일으키겠다는 의도가 있다.
  • “올겨울 7차 유행 진정 때까진 실내마스크 유지해야”

    “올겨울 7차 유행 진정 때까진 실내마스크 유지해야”

    정기석 코로나19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다음 유행인 7차 유행이 진정되기 전까진 실내 마스크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언어발달을 고려해 영유아부터 단계적으로 벗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혼선을 줄이려면 특정 시점에 모든 이의 실내 마스크 의무를 일시에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를 과감하게 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7차 유행이 크게 오든 가볍게 지나가든 어느 정도 안정되고 나서 일시에 다 같이 벗는 것이 혼선이 없다”고 밝혔다. 7차 유행 예상 시점은 올겨울이다.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0% 이상이 항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항체를 보유했다고 해서 코로나19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정 위원장은 “5차 유행(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전 인구의 절반 정도인 2300만명이 코로나19를 앓아 면역이 생겼는데도 정점(3월)으로부터 불과 4개월 후인 7월부터 6차 유행이 시작됐다”며 “이를 보면 7차 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 1일 이후에 접종·확진된 1500만명은 실질적인 면역력이 4~5개월 유지돼 올해 연말까지는 감염될 확률이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 위원장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검사에 대해서도 “입국 후 1일 내 검사 의무는 좀더 안정되면 풀어도 돼 조만간 결정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 대면 면회는 좀더 개방해야 한다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도 개인정보 보호받는다…법무부 입법예고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도 개인정보 보호받는다…법무부 입법예고

    앞으로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가정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가해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발급받거나 열람할 수 없도록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출입국관리법’ 및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등 2건의 일부개정안을 지난 23일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재외동포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가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가해자의 접근 제한을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에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피해 거주지를 옮기거나 했을 경우 가해자가 이와 관련된 정보를 열람하거나 발급해 확인하지 못하도록 제한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가해자의 접근이 제한되는 개인정보는 국내거소신고를 비롯한 외국인등록 및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등이다. 법무부는 아울러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과 시·군·구 또는 읍·면·동의 장으로 하여금 피해자의 요청이 있을 시 개인정보 접근 제한대상자로 지정된 가해자에 대해 사실증명의 열람 및 발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거부 시에는 제한대상자에게 사유를 알리도록 근거조항도 함께 만들었다. 그동안 국내 가정폭력 피해자는 대한민국 국민인 내국인의 경우에만 한해 현행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가해자를 지정해 거주지 정보나 개명한 이름 등이 담긴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정보 기록을 발급받지 못하도록 할 수 있었다. 이번 법률 개정은 현행법에서 제외된 외국인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미비점을 개선한 것이다. 법무부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및 추가적인 가정폭력 발생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개정 이유를 밝혔다.
  • 일본 입국시 검역은 어떻게?

    일본 입국시 검역은 어떻게?

    일본 정부가 10월 11일부터 개별 여행 전격 허용 방침을 밝힌 이후 일본 입국시 코로나 검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아무 제한 없이 입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일본 입국 이후에도 별도의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단 일본에서 개발한 ‘마이 에스오에스’(My SOS) 앱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깐 뒤 초록색 인증을 받아야 한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자나 미접종자는 종전처럼 일본 입국 72시간 전에 PCR 검사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각 국가를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으로 분류한 뒤 각기 다른 검역 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은 예방접종증명서나 일본 도착 시 테스트, 자택 격리 등이 필요없는 파란색 범주에 속했다. 빨간색과 노란색의 경우 예방접 증명서나 입국 테스트, 격리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북한은 노란색 범주로 분류됐다. 다만 항공, 선박 등의 운항 편수는 늘지 않아 당분간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일본 외무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에 발표한 공항과 항구의 도착 제한 조치는 당분간 시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정기석, ‘실내마스크’ 벗는 시기 언급 “7차 유행 뒤에…”

    정기석, ‘실내마스크’ 벗는 시기 언급 “7차 유행 뒤에…”

    “백신접종·감염 면역자 많은 것 희망적이지만 7차 유행 올 수 있어”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좀 더 오래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 단장은 26일 코로나19 특별대응단 브리핑에서 “7차 유행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세게 올 것인가를 결정짓는 데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0% 이상이 항체를 갖고 있다고 나왔지만 항체를 보유한 것과 실제 면역능력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정 단장은 “이들 7월 1일 이후 접종·확진된 1500만여명은 실질적 면역력이 4∼5개월 유지돼 올해 연말 내로는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며 “7차 유행을 선도하거나 7차 유행시 확진될 확률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차 유행(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추정되는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2300만명이 코로나19를 앓고 면역을 갖고 있었지만 불과 3월 정점 4개월 후인 7월부터 6차 유행이 시작됐다”며 “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이미 앓아서 면역이 있는데도 6차 유행은 오고 만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BA.1.2 변이를 주 타깃으로 개발된 개량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현재 유행 변이인 BA.5를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7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실내마스크 단계적 해제보다 추후 한 번에…”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7차 유행이 크게든 가볍게 지나가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일시에 다 같이 벗는 것이 혼선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단계적 해제가 아닌 ‘일시 해제’ 의견을 냈다. 그는 “영유아 언어발달 때문에 영유아부터 벗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언어발달은 중·고등학생에게도 중요하고 대학생 때까지도 계속된다”며 “아이들은 벗는데 어른들은 못 벗느냐는 등의 (혼선)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어느 시점을 잡아 일시에 해제하는 것이 훨씬 혼선이 줄어든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단장은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요양병원 대면면회 재개 등 추가 방역 완화에 대해서는 “요양병원 면회는 좀 더 개방해야 한다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입국 후 1일 내 검사 의무는 좀 더 안정이 되면 풀어도 되는 부분이라 조만간 결정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168명 늘어 누적 2463만4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 1만2672명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1624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과 비교하면 5221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 보다는 2만2752명 적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 진단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부산·경남 외국인 유흥업소서 마약파티 72명 무더기 검거

    부산·경남 외국인 유흥업소서 마약파티 72명 무더기 검거

    부산과 경남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외국인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72명과 한국인 업주 2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부산과 경남 외국인 전용 클럽과 노래방 등에서 단체로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터넷으로 마약류를 구입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마약 파티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어 클럽이나 노래방에서 술과 함께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매주 해당 유흥업소에 모여 마약 파티를 연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된 외국인들은 주로 외국인 노동자거나 유학생이었다. 72명 중 37명은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흥업소 업주 2명은 이들이 마약을 투약하는 줄 알고도 장소를 제공하면서 방조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경찰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7월 3일과 지난 17일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을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엑스터시 14정과 액상 대마 2병, 마약 흡입 도구 등이 발견됐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은 모두 영구 입국 규제 조처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커뮤니티 등에서 마약과 관련한 정보 공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속 이전에도 해당 유흥업소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 투약자를 추가로 추적 중이고, 밀수 업자와 경로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실외 노마스크, 다음엔 면회·격리 완화

    실외 노마스크, 다음엔 면회·격리 완화

    확진자 1주일 격리 축소 만지작요양병원 대면 면회 등도 검토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사용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남은 방역 정책 완화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 재유행 당시 금지된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와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격리 등이 순차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돼 야외 공연이나 대규모 집회, 프로축구 경기는 물론 지하철 야외 승강장이나 야외 체육수업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0인 이상 집회·행사와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4월 12일 실외 마스크 의무를 적용한 지 532일 만이다. 중대본은 실외는 자연환기 때문에 실내보다 전파 위험이 낮고,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적용 범위를 일부 해제한 뒤에도 신규 확진자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 국민 97%가 자연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다는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도 반영됐다. 방역 완화의 다음 차례는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의무와 요양병원·시설 면회, 확진자 격리 의무 등이 거론된다. 고위험군이 몰린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는 재유행 전에도 가능했고, 확진자 격리 기간은 1주일 미만으로 줄이는 것을 꾸준히 논의하던 터라 비교적 해제가 수월한 상황이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문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과 계절독감(인플루엔자) 때문에 당분간 더 유지할 방침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방역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수용성 면에서 규제보다는 권고·참여에 따른 방역수칙 생활화가 중요하다”면서 “완화 가능한 항목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경기도,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국제관광시장 회복에 따라 외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국내 여행사를 초청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입국 격리 해제 등 국내 관광시장의 점진적 변화에 발맞춰 코로나19 이후 새로 개장한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천성여행사, 한나라 관광, 아리랑투어서비스, 한국신태창여행사 등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주요 국가 전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15명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의 선두지역 파주시에서 ‘임진각평화곤돌라’, 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 위치한 ‘갤러리 그리브스’ 전시장,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27일에는 김포, 시흥, 화성 일대에 새로 개장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웨이브파크, 서해랑케이블카 등 신규 우수 관광자원을 체험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팸투어를 계기로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관광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 교류 회복 조치에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저무는 홍콩, 떠오르는 싱가포르…‘금융허브’ 명성 잃은 홍콩 대책은?

    저무는 홍콩, 떠오르는 싱가포르…‘금융허브’ 명성 잃은 홍콩 대책은?

    홍콩이 글로벌 금융 허브라는 명성을 잃고 싱가포르에 국제금융센터지수 아시아 1위 자리를 내줬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코로나19 대응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인 싱가포르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1위,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보도했다.  반면 중국 정부를 의식해 엄격한 제로코로나 방역을 고수했던 홍콩은 기존 3위에서 4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홍콩 당국이 오는 26일부터 호텔 격리 규정 등 빗장을 풀겠다는 공식 선언을 했지만, 장기간 유지된 중국식 방역으로 외국인 고급 인력이 해외 유출된 것이 이 같은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홍콩은 지난 2020년 초 이후 줄곧 국경을 걸어 잠그고 입국자에 대해 최장 21일까지 호텔 격리를 의무화했다. 또 격리 중 확진될 시 정부가 지정한 격리 시설로 강제 이송했고, 격리 해제 후에도 일정 기간 여러 차례 강제 검사에 동원해왔다. 중국식 방역 지침을 고수하는 동안 외국인 고급 인력이 홍콩을 떠났고, 아시아 금융 허브라는 명성이 빛 바랬다는 비판이 계속돼 왔던 이유다. 이에 대해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본 시장과 국제 금융 중심지로의 홍콩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 추진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전체 순위에서 싱가포르에 추월당한 결과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홍콩 당국은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자회견 중단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향후 새롭게 추가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방역 지침 등은 보도자료로 대체될 예정이다. 홍콩 방역 당국은 ‘안정화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일 기자회견 전략을 조정할 것’이라면서 ‘지역별 코로나19 상황과 해외 입국자 확진 사례 등에 대해서는 보도자료와 정부 공식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대체해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 러, 국방차관·3성장군 전격 경질…우크라전 병참실패 문책했나

    러, 국방차관·3성장군 전격 경질…우크라전 병참실패 문책했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국방차관과 3성 장군을 전격 경질했다. AFP 보도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드미틀피 불가코프 육군 대장 겸 국방차관이 해임되고 총참모부 산하 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 중장도 교체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사 조치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동북부 수복 작전으로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에서 병력을 철수하는 등 전선 곳곳에서 밀리는 상황을 두고 군 수뇌부에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불가코프 대장과 미진체프 중장이 군의 병참 지휘를 맡고 있었다는 점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교전의 주된 패인이 병참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우크라이나군은 대대적인 영토 수복 작전을 벌이기에 앞서 러시아군의 병참로를 지속해서 공격해왔다. 이로 인해 러시아군의 보급 체계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예비군 30만 명을 새로 보내겠다며 첫 동원령을 내린 상황에서 군 핵심 지휘관을 교체해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뜻도 담겨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가 부분 군사 동원령을 내리자 러시아와 인접한 국가들로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육로로 이어지는 핀란드 남부 발리마 검문소 앞에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한 게 대표적이다. 핀란드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조지아, 카자흐스탄 등에도 러시아에서 들어오려는 차량이 몰려 혼잡이 벌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인이 무비자로 출입국이 가능한 국가로 가는 항공표는 매진이 잇따르고 있다.
  • 이동국 “입국 심사서 딸 재시와 허니문 오해받아”

    이동국 “입국 심사서 딸 재시와 허니문 오해받아”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이 딸 재시와 신혼부부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3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N ‘이젠 날 따라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 이동국-이재시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동국은 출연 계기에 대해 “모든 걸 다 챙겨줘야 했는데 혼자 다 챙기는 모습을 볼 때 많이 컸다고 생각한다.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과의 특별한 에피소드에 대해 “이번에 하와이 갔을 때 이미그레이션에서 갔을 때 허니문 왔냐고 묻더라”라며 “커플티 입고 가니까 결혼한 줄 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재시가 아빠랑 허니문 왔다는 말 듣고부터 얘기를 안 하기 시작했다. 지금 많이 큰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동국과 딸 재시가 출연하는 tvN STORY, tvN ‘이젠 날 따라와’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죽기 싫다” 푸틴 동원령에 러 남성들 줄줄이 ‘도피 출국’

    “죽기 싫다” 푸틴 동원령에 러 남성들 줄줄이 ‘도피 출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내리자 러시아 남성들이 다른 나라로 출국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공항에 도착한 드미트리는 추가 동원령이 나오기 전 러시아를 출국한 수많은 남성 중 한 명이다. 아내와 아이들을 남겨두고 온 드미트리는 “전쟁에 끌려가고 싶지 않다. 의미 없는 전쟁에서 죽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도 “지금 전쟁은 동포끼리 죽이는 행위”라고 호소했다. 아들과 함께 출국한 세르게이(44)는 “현재 러시아 상황을 보면 누구라도 떠나고 싶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추가 동원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전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의 아들 니콜라이(17)는 “우리는 소집을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공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징집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예레반 공항에 도착한 다른 러시아 남성들 니콜라이와 같은 감정을 토로했다. 알렉세이(39)는 “21세기에 전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로 돌아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모든 건 상황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안전을 이유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한 남성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이번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 그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AFP는 모스크바발 항공편으로 해당 공항에 도착한 러시아인은 대다수 병역대상 연령의 남성들로, 상당수가 인터뷰를 꺼렸다고 전했다. 아르메니아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인의 주요 목적지 중 하나가 됐다. 지금까지 최소 4만 명의 러시아인이 이 나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인이 가장 많이 향한 국가는 조지아인데, 지난 6월 통계까지만 해도 5만 명에 달한다. 현재는 수만 명이 더 몰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동원 대상이 된 자국민들이 출국을 서두르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아르메니아와 조지아 외에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같은 인접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앞으로 1주일에 걸쳐 예약이 거의 마감된 상태다.러시아의 탈출 러시는 육로로도 계속되고 있다. 핀란드 국경 당국은 이날 러시아 입국자가 늘었으나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핀란드 발리마로 향하는 러시아 국경 검문소에는 입국 대기 차량이 현재 수백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 대상이라 이름 공개를 거부한 모스크바 출신 남성(23)은 “원래 10월까지 러시아를 떠날 계획이었으나 동원령을 받고 일정을 앞당겼다”고 귀띔했다.푸틴 대통령의 동원령 발령은 자국 내 시위도 촉발시켰다.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38개 지역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1300여 명이 체포됐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서는 러시아가 국경 봉쇄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독일 내무장관은 이날 징병을 피해 탈출하는 러시아인들의 입국을 환영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낸시 페이저 장관은 강제 징집에 위협을 느껴 탈출한 사람들은 보안검사 뒤 사례별로 보호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체코는 독일과 기류가 달라 이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가능…엔저가 경기 띄울까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가능…엔저가 경기 띄울까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진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했던 외국인의 일본 여행을 2년여 만에 전면 재개하는 등 빗장을 완전히 해제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참석 중인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방역 대책 해제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달 11일부터 하루 5만명인 일일 입국자 상한선을 없애고 자유로운 개인 여행이 가능하도록 단기 체제 비자를 면제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가 이처럼 입국 규제 조치를 전면 해제하기로 한 데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이한 데다 코로나19 감염이 다소 완화되면서 경제 활성화를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일일 입국자 수 상한을 5만명으로 늘리고 관광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다. 하지만 일본 입국 시 비자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하지 않는 한 일본 여행객을 늘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인만 해도 코로나19 확산 전 비자 없이 최장 90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수 있었지만 현재 비자 없이 체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음달 11일부터는 비자 없이도 일본 자유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여행 수요를 대폭 늘리려는 또 다른 이유로 일본 경제를 흔들고 있는 ‘엔저’를 역이용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2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내용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린 3.00~3.25%로 결정한 지 얼마 안 돼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었지만 기존의 마이너스 금리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 그러자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장중 145엔대까지 오르는 등 엔화 가치가 1998년 8월 이후 2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엔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일본 8월 무역수지는 2조 8173억엔(약 27조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1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는 상황이다. 그러자 역으로 엔화 가치 하락을 일본 여행의 홍보 수단으로 삼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지난 11일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엔화 약세 상황은 인바운드(일본 국내 관광)에 효과가 있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금의 완화 정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엔저를 이용한 일본 여행 전면 재개 움직임에 실제 일본여행 예약도 급증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일본 노선 10월 예약자 수는 이달 20일 기준 8월 말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 “아빠, 꼭 돌아와” 러시아 징집 시작에 ‘눈물 바다’ 곳곳

    “아빠, 꼭 돌아와” 러시아 징집 시작에 ‘눈물 바다’ 곳곳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령한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많은 러시아 남성이 가족들과 눈물의 생이별을 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는 러시아 내 군사동원센터에서 출발하는 남성들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를 건네는 가족들의 모습이 다수 올라왔다.러시아 극동 도시 네륜그리의 입영센터에서 찍힌 영상은 동원소집 대상자인 남성들이 가족들과 기약 없이 이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남성들은 가족들과 부둥켜안고 한참을 놓지 못하다 버스에 실려 어디론가 이동했다. 많은 가족은 울음을 터뜨렸고, 한 남자아이는 아버지가 탄 버스가 떠나간 뒤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수도 모스크바의 입영센터에서는 여성들이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들의 몸에 십자가 성호를 그으며 안전을 기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름을 드미트리라고 밝힌 25세 동원소집 대상자는 입영센터에서 아버지의 배웅을 받았다. 이 아버지는 전장으로 가는 아들에게 “조심하거라”는 말만 건네며 꼭 안아줄 뿐이었다. 학생 신분인 드미트리는 현지 언론 오스토로즈노노보스티에 “아침에만 해도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동원소집 통지를 받았다. 오후 3시까지 여기(입영센터)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렸는데 입영 장교가 나타나더니 당장 떠난다고 한다”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토로했다.영국 BBC가 공유한 텔레그램 영상은 아이가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아빠, 안녕! 꼭 돌아오세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목소리가 담겼다. 아이는 징집 버스에 오르기 위해 모인 예비군들과 그들을 배웅하기 위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보이진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21일 30만 명 규모의 부분 동원령을 내린 뒤 러시아에서는 탈출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가 부분적이긴 하나 전국적 동원령을 내린 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동원령이 내려지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와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으로 가는 항공편은 가격이 8배 이상 치솟고, 빠르게 매진됐다. 러시아에서 조지아와 몽골, 카자흐스탄 등으로 넘어가는 육로 국경검문소 앞은 국경을 넘으려는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뤄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이런 상황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들을 정조준한 영상 연설을 내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평소와 달리 러시아어로 “동원령에 저항 없이 응한 러시아인들이 죽음으로 던져졌다”며 “6개월간 러시아군 5만5000명이 전사했다. 더 필요한 게 아니라면 저항하라. 투쟁하라. 도망쳐라. 아니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당신들은 이미 민간인 살인, 고문 등 모든 전쟁범죄의 공범이다. 그동안 침묵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선택할 때다. 러시아 남성들에게는 죽느냐 사느냐, 장애를 얻느냐 건강을 지키느냐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부분 동원령’ 러시아 국경 검문소 곳곳서 차량 탈출 러시

    ‘부분 동원령’ 러시아 국경 검문소 곳곳서 차량 탈출 러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이후, 러시아와 몇몇 인접국의 국경에서는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차량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2일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조지아, 몽골 등의 국경 검문소에는 러시아의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져 있다. 이들 국가는 러시아에서 무비자로 출국 가능한 국가다.이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공유된 영상에는 러시아와 조지아의 한 국경 검문소에 차량 수백 대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 행렬은 전날 밤부터 이어졌으며, 러시아쪽 국경 뒤쪽까지 길게 늘어선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차량 행렬의 길이가 5~6㎞에 달한다고 추정했다.몽골과의 국경에서도 차량 행렬이 늘어선 모습이 공개됐다. 같은 날 오전 카자흐스탄과의 국경마을인 트로이츠크 측에서도 수많은 러시아 차량이 줄을 이었다. 트로이츠크의 한 현지인은 “이곳에 (러시아의) 승용차와 트럭이 줄지어 서 있다. 그 줄이 어디서 시작하고 끝나는지 보이지 않는다”며 “모두 러시아를 탈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의회 상원의장인 마울렌 아심바예프는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국민의 입국을 제한할 수 없다. 다만 거주 허가를 받으려면 신청자는 법을 준수하는 일련의 서류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와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의 직항편은 거의 매진됐고, 항공권 가격은 급등했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해외 탈출 움직임 관련 보도에 대해 “매우 많이 과장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러시아 내 반발 시위도 격화하고 있다.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38개 지역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1300여 명이 체포됐다.
  • 러 동원령 하룻만에 전장 끌려가는 아빠에 “안녕, 꼭 돌아와!”

    러 동원령 하룻만에 전장 끌려가는 아빠에 “안녕, 꼭 돌아와!”

    아이는 보이지 않고, “아빠 안녕! 꼭 돌아오세요”라고 말하는 소리만 들린다. 영국 BBC가 텔레그램에 올라온 동영상이라고 22일(현지시간) 소개한 것인데 방송은 여러 아이들의 목소리라고 했다. BBC는 러시아 벨고로드 지방 스타리이 오스콜에서 촬영된 것이란 점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여성은 이 동영상이 촬영됐을 때 현장에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동영상을 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령한 지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명령을 받은 남성들이 전장으로 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가 전세버스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AP 통신도 사랑하는 이를 전장으로 떠나보내는 러시아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동영상에는 동부 시베리아 도시 네륜그리의 입영센터로 보이는 운동장 건물에서 동원 대상 남성들이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남성들은 가족들을 부둥켜안고 한참을 놓지 못하다 버스에 실려 어디론가 끌려갔다. 많은 이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일부는 입을 가린 채 슬픔을 숨기려 했다. 수도 모스크바의 입영센터에서 찍힌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안전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의 몸에 성호를 긋는다. 이름을 드미트리라고 밝힌 남성은 입영센터에서 아버지의 배웅을 받았는데 아버지는 “조심하거라”는 말만 건넨다. 학생이라고 밝힌 그는 현지 언론 오스토로즈노노보스티에 “아침에만 해도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동원소집 통지를 받았다. 오후 3시까지 여기(입영센터)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렸는데 입영 장교가 나타나더니 당장 떠난다고 한다”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동원 소집 대상이 돼 가족과 생이별하는 이들 못지 않게 동원 통지를 받거나 출국 금지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이웃 나라로 피신하려는 남성들도 늘어 가족과 헤어지는 이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터키) 등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로 이동하는 항공편이 매진되는 일이 이어지고 있고, 핀란드처럼 육로로 러시아를 탈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조지아와 러시아를 잇는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 5㎞에 이르는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는 현지 목격자들의 발언을 전한 BBC는 국경을 통과하는 데만 7시간이 걸렸다는 주민의 증언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공포에 직접적으로 맞닥뜨린 러시아 국민들을 정조준한 동영상 연설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소 사용하던 우크라이나어 대신 러시아어로 동원 소집에 저항 없이 응하는 러시아인들은 “죽음으로 내던져졌다”고 경고했다. 그는 “6개월 동안 러시아군 5만5000명이 전사했다. 더 필요한가? 아니라고? 그렇다면 저항하라. 투쟁하라. 도망쳐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당신들은 이미 살인, 고문 등 그 모든 범죄의 공범이다. 그동안 침묵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선택할 때다. 러시아 남성들은 지금 사느냐 죽느냐, 장애를 얻느냐 건강을 지키느냐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동원한 예비군에게 장비를 지급하고 훈련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며, 예비군이 전장에 투입돼도 러시아군의 고질로 꼽혀 온 느슨한 지휘통제, 군수 부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日총리 “향후 尹과 정식회담, 결정된 것 없어”…中과는 개최 의지

    日총리 “향후 尹과 정식회담, 결정된 것 없어”…中과는 개최 의지

    강제징용 배상문제 韓이 선해결 여론 반영시진핑과 회담 의지 재확인…국교 50주년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향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식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개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약식으로 만났던 윤석열 대통령과 정식 회담을 열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뉴욕 회동 성격에 대해 한국 정부는 ‘약식회담’, 일본 정부는 ‘간담’이라고 규정해 시각차를 보였으나 정식 정상회담이 아니라는 점엔 견해가 일치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발언은 정식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선 양국 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일본 내 일부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기시다 총리는 반면에 올해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다.尹-기시다, 맨해튼서 30분간 회담韓정부는 ‘약식회담’, 日은 ‘간담’ 앞서 윤 대통령과 기사다 총리는 이날 낮 뉴욕 맨해튼 유엔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빌딩에서 3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5월 취임 후 첫 한일정상회담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다자무대에서 의제를 정하지 않고 논의하는 약식회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장에, 윤 대통령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면 회담이 성사됐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 약식회담 결과 서면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두 정상은 정상 간 소통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무성는 보도자료를 통해 ‘간담’이라고 언급하며 “양국 정상은 현재의 전략 환경에 있어 한일은 서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국가로, 한일 및 한미일 협력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일치했다”고 발표했다.외무성은 또 “양국 정상은 북한 대응에 있어 더욱 협력하기로 일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재차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하고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릴 필요성을 공유하고,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구축해온 우호 협력 관계의 기반을 토대로 한일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에 일치했다”고 말했다. 한일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회담한 이후로 2년 9개월여 만이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입한 외국인의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 JYP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입국, 법적 대응 논의 중”

    JYP “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입국, 법적 대응 논의 중”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출신 나연을 스토킹했던 독일 남성 스토커 A씨가 국내에 입국해 영상을 남긴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22일 “법무팀과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연의 스토커 A씨는 전날인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유튜브 계정에 ‘나연 생일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A씨는 영상을 통해 나연의 생일을 맞이해 한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또 나연을 직접 만나고 싶고 자신과 연락할 방법이라며 SNS 계정을 공개했다. A씨는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 다시 오기 쉽지 않았지만 생일 서프라이즈로 다시 왔다”면서 “내가 작은 생일 선물 2개를 가지고 왔는데 너에게 줄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정확히 어디서 언제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한국에서 좀 외롭다”면서 “내 연락처 정보가 있으니 여기로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어 “내가 한국에 와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말 보고 싶다”고 말했다.A씨의 이번 입국과 관련,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현재 매니지먼트팀, 법무팀과 이 사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나연은 2019년 독일인 남성 A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해왔다. 이 남성은 트와이스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멤버들에게 접근을 시도하며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으며, 나연은 신변 보호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스토킹은 계속됐고, 나연은 2020년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해당 스토커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같은 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A를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했다. 이후 2020년 3월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은 송달 문제로 인해 취하하고, 다시 입국하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 우크라 205명과 외국인 10명-러 50명 포로 교환, 사우디가 깜짝 중재

    우크라 205명과 외국인 10명-러 50명 포로 교환, 사우디가 깜짝 중재

    지난 4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붙잡혀 친러시아 성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법원에서 용병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을 비롯해 영국인 5명이 마침내 조국에 돌아왔다. 영국 BBC는 22일 아침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했던 두 사람과 존 하딩, 앤드루 힐, 딜런 힐리 등 영국인 포로 5명이 오전에 귀국해 가족들과 해후했다고 전했다. 아직 영국 정부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맹렬한 반격과 러시아의 예비역 동원령 등으로 전쟁이 새로운 전기를 맞는 가운데 양측이 260여명의 포로를 교환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튀르키예(터키)는 시종 협상에 적극 개입했고, 무엇보다 자말 카슈끄지 암살로 영국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재가 깜짝 효과를 봤다고 방송은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새벽 “215명의 우크라이나인과 외국인이 포로 교환으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가까운 소식통은 러시아 RBC 통신에 “215명의 포로를 돌려받고 대신 50명을 러시아 측에 넘겼다”고 전했다.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 중에는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군사조직 ‘아조우 연대’ 지휘관 2명을 비롯해 108명의 대원들이 포함됐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아조우 연대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 반군에 저항한 극우 민병대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14년 우크라이나군에 편입됐다. 지난 2월 말 전쟁이 시작되자 마리우폴 제철소를 거점으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5월 말 수백명이 러시아 군에 투항했다.영국인 5명 외에도 미국인 2명, 모로코인·스웨덴인·크로아티아인 각 한 명 등 우크라이나를 돕다 붙잡힌 외국인 의용대원 10명도 풀려났다. 석방된 러시아 포로 중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우크라이나의 친러 야당 지도자 빅토르 메드베드추크가 포함됐다. 푸틴은 메드베드추크 딸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를 도와 국가 반역 혐의로 가택연금에 처해졌던 메드베드추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도주했다가 4월 우크라이나 당국에 체포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포로 교환 협상에 참여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중재로 러시아에 붙잡혔던 외국인 포로 10명이 풀려나 사우디로 입국했다”면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매달린 포로 교환 협상이 성사된 것에 대해 “평화를 향한 중요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 대만,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무격리 실시...단체 여행 가능?

    대만,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무격리 실시...단체 여행 가능?

    대만이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격리 면제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22일 오전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행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대만은 현재 입국 후 3일 간 격리와 4일 간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3+4제도를 시행 중이다. 격리 면제가 실시되면 7일 간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0+7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대만은 국경 완화 1단계 조치로 오는 29일부터 주당 입국자 제한을 현행 4만 명에서 6만 명으로 확대하고 상호 사증 면제 제도를 복원한다. 한국 여권으로 대만 입국 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입국 시 시행하는 코로나19 PCR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자가진단테스트 키트 4회 분을 제공한다. 입국 후 격리 및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장소의 기준은 1인 1실로 완화된다. 현재 격리 3일은 1인 1가구, 자가 모니터링은 1인 1실이 기준이다. 해당 조치 시행 후 약 일주일 동안 추이를 지켜본 뒤 2단계 조치로 주당 입국자 수를 15만 명으로 늘리고 입국 무격리 0+7제도를 시행한다. 무비자 입국도 개방하며, 단체 관광 금지도 해제할 것이라고 행정원은 밝혔다. 왕비셩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만 전염병의 정점은 지난 주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일주일 동안 추세를 관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염병 상황에 따라 0+7제도 시행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왕 지휘관은 22일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스크 착용 금지 해제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0+7 적용 후 시행될 마스크 해제는 장소별로 이루어질 것을 예고했다. 그는 마스크 해제의 논리는 다른 나라의 관행을 참고하고 지역 감염 사례 동향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깜짝 발표는 대만에서 '깜짝 희소식'이 되었다. 전날인 21일까지만 해도 이러한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이날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일부 정부 관계자는 대만의 국경절인 10월 10일경에 풀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고, 이에 보건 당국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10월 하순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대만의 입국 후 국경 개방에 대한 요구는 대만 관광업계 위주로 쏟아졌다. 이에 지난 5일 대만 당국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및 수교국에 대해 12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행업계는 3+4 제도가 존재하는 한 이러한 제도는 "무의미하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22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4만2470명으로 지역감염 사례가 4만2212명, 해외유입 사례가 258명이었다. 사망자는 59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613만279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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