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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관광객 유혹하는 대만…무료 시티투어버스 1만장 쏜다

    해외 관광객 유혹하는 대만…무료 시티투어버스 1만장 쏜다

    대만 타이베이시가 개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시간짜리 시티투어 버스 무료승차권 1만 장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시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여행객 입국 재개 소식을 전하면서 1장당 300대만 달러(약 1만 3000원) 상당의 시티투어버스 승차권을 전액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사 등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음달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석 달간 진행되며 승차권을 수령한 관광객 누구나 총 4시간에 걸친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타이베이 주요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이 무료 버스는 타이베이시를 중심으로 각각 동서, 남북 방향으로 구별해 2개 경로로 운행된다.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정된 날짜 중 버스 이용 4시간 중에는 2개 경로 버스를 자유롭게 승하차해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다만, 혜택 대상자는 타이베이시 내 지정 호텔에서 2박 이상 숙박하는 여행객이나 타이베이시에서 15시간 이상 체류하는 크루즈 승객, 유럽행 항공기 환승객 등에 제한적으로 지원된다. 이에 앞서 타이베이시는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타이베이와 주변 16개 지역에서 2023 타이완 등불축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국제 관광 행사와 무료 이벤트 등을 지원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분위기다. 타이완관광국은 ‘2023 타이완 등불축제’를 실시해 타이베이시를 중심으로 4대 전시구역과 12개 등불구역 등으로 구성된 무려 168헥타르 규모의 광대한 면적에 도심형 등불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시는 MRT지하철을 이용해 쑹산 문화창의공원과 국부기념과, 타이베이 101 등 대만의 핵심적인 상권들을 연결해 300점 이상의 우수 등불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부기념관에 설치된 등불축제의 대형 등불은 무려 22m 높이의 우주복을 입은 거대 형태의 옥토끼로 제작됐다. 
  • 이탈리아에서 난민 태운 선박 침몰…최소 43명 사망

    이탈리아에서 난민 태운 선박 침몰…최소 43명 사망

    이탈리아에서 난민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최소 4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26일(현지시간) 새벽 이탈리아 서남부 칼라브리아주(州) 크로토네 인근 해상에서 200명 이상을 태운 선박이 난파했다고 현지 해안경비대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안경비대는 성명에서 “선박 침몰 후 80명이 살아서 구조됐으며, 해안선을 따라 4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수 개월 이내 신생아와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해안 수색 작업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과적한 채 항해하다 거센 파도를 만나 침몰했다. 난민들의 국적과 출발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사리오 발라스트로 이탈리아 적십자사 회장은 “다시는 이와 비슷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와 남부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는 북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난민 선박의 주요 경로로 꼽힌다. 또한 수많은 난민이 그리스 인근 이오니아해를 거쳐 이탈리아 입국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지중해 항로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다 2만5000명 이상의 난민이 사망했다. 2015년 4월 리비아 해안에서는 난민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8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 [여기는 베트남] 영국 밀입국 시도하다 숨진 베트남인 가족 찾아 사죄한 영국 남성

    [여기는 베트남] 영국 밀입국 시도하다 숨진 베트남인 가족 찾아 사죄한 영국 남성

    영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숨진 39명 베트남인의 가족들에게 사죄하기 위해 베트남을 찾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북아일랜드 티론주에 사는 존 허슨(53)은 베트남 하띤성을 찾았다고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2019년 10월 베트남에서 영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냉동 컨테이너에서 숨진 베트남인 39명(남 31명, 여 8명)의 가족들에게 사죄하고, 죽은 영혼을 애도하기 위함이다. 존은 30년 동안 컨테이너 운전사로 일해왔다. 해당 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당시 컨테이너를 몰았던 운전사 4명 중 3명이 존씨와 같은 북아일랜드 출신이다. 또한 39명의 목숨을 앗아간 컨테이너와 동일한 차량을 운전하고 있어 당시 사건이 그에게는 큰 충격을 주었다. 그는 “물건을 내리기 위해 컨테이너 문을 열 때면, 그들의 마지막 순간이 떠올라 몇 년 동안 괴로움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베트남 희생자 가족들을 찾아 애도하고 싶었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혀 이제서야 베트남 땅을 밟았다. 지난 11일 오전 존은 하띤성에 거주하는 5명의 희생자 가족을 방문했다. 희생자 가족을 만나기 앞서 긴장감을 느꼈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문밖에 서 있는 50대 부부의 앞으로 나가 고개 숙여 사죄했다. 그는 “우리 고향 사람들도 비극적인 사건을 매우 슬퍼하고 분노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가족을 잃은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제가 대표해서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희생자 부모인 보와 그의 아내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었습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집안 거실에는 스무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앳된 아들의 영정 사진이 놓여 있었다.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처가 아물지 않은 듯 눈물을 글썽이는 가족들의 얼굴을 존씨는 똑바로 바라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작별 인사를 하기 전 그는 고향 기념품인 작은 십자가를 화해의 상징으로 선물했다.  이날 존은 같은 마을에 사는 희생자 4명의 가정을 더 방문해 사죄하고, 희생자들의 영전에 절을 올렸다.  존은 39명의 희생자 가족 모두를 방문하고 싶지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희생자 가족이 많이 사는 중북부 지방을 방문했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겨진 가족들의 치유되지 못한 고통과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면서 “자녀를 잃은 부모, 남편을 잃은 아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여전히 커다란 고통 속에 있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그는 티론주에 39명의 베트남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서를 배치해 수천 명의 애도의 글을 모아 베트남 정부에 보냈다. 또한 사건이 발생했던 영국 동부 에식스 현장에 기념비를 세울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남겨진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은 하나의 마을이고, 우리는 형제, 자매 같아요. 우주에서는 국경이 아닌 지구만 바라보일 뿐이죠”라고 덧붙였다.
  • 베트남 관광객 1만여명 전남 몰려온다

    베트남 관광객 1만여명 전남 몰려온다

    베트남 관광객 1만여명이 전남지역을 찾는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나트랑 현지에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나트랑~무안국제공항 전남 여행상품 운영 업무협약을 맺는 등 베트남 관광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날 관광설명회에는 손정권 ㈜에이앤드티 대표, 응웬 티 김 양 달랏투어리스트 대표, 응웬 당 끄엉 퍼시픽 항공 부사장과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철 도의회 경제관광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에이앤드티와 베트남 관광 분야 국영기업인 달랏투어리스트는 퍼시픽 항공을 이용, 무안공항으로 입국해 도내 2박 이상 체류하는 전남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어 다음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는 나트랑~무안국제공항 전세기를 통해 1만여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역대 베트남 관광객 전남 방문 최대 규모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관광설명회 부대행사로 26일까지 이틀간 나트랑시 광장에서 전남관광 트래블마트를 열어 전남 여행상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트래블마트에선 전남 관광자원과 여행상품을 알리는 총 8개 부스를 운영하고, 한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한류문화 체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다음달 15일부터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 대상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제도가 운영된다. 도는 이같은 잇점을 최대한 살려 전남관광재단, 항공사, 여행업계와 함께 빠르게 경제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의 관광시장 유치에 나섰다. 무사증 입국제도가 시행되면 무안국제공항으로 관광을 위해 입국하는 이들 3개 나라 방문객은 최대 15일까지 전남, 광주, 전북, 제주 체류가 가능하다. 동남아시아 관광시장을 겨냥한 전남 관광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관광객 이탈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관광객 모집 단계부터 현지 여행사를 통해 허위 서류가 있는지 여부 등 무단이탈 가능성을 면밀하게 확인해 이탈 우려자 탑승 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법무부 출입국 사무소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부적격자 입국을 방지하고, 준법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출입국 수속 지원과 이탈 방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국내외 관광업계와 지속해 소통하고, 전남의 경쟁력 있는 청정·․문화자원을 홍보한 결과 대규모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해 케이(K)-관광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월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그 결과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 7항차를 운영해 태국 관광객 1000여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 경찰 “유아인, 1년간 프로포폴 73회 투약”…한 달 6회꼴

    경찰 “유아인, 1년간 프로포폴 73회 투약”…한 달 6회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1년간 73회 투약했다는 기록을 경찰이 확보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 1∼12월 총 73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합계 투약량이 4400㎖가 넘는다”는 내용의 기록을 넘겨받았다. 이는 한 달에 6회꼴로, 식약처는 간단한 시술·진단을 위한 프로포폴 투약 횟수는 월 1회를 초과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에도 이러한 상습 투약 기록을 적시했다. 지난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복수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처방받은 유아인 등 총 51명을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경찰은 이달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했을 당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지난 8일과 9일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유아인의 휴대전화도 압수해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24일 한 매체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외 또 다른 마약 성분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UAA는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내용이 없다”면서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 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日언론 “한국인들, 일본여행 절대로 안 한다더니…크게 도움도 안 돼”

    日언론 “한국인들, 일본여행 절대로 안 한다더니…크게 도움도 안 돼”

    지난해 10월 일본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그 배경과 추이에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여름 아베 신조 정권의 반도체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 조치로 폭발했던 ‘노 재팬’(No Japan)열기가 사그라든 데 대해 일본에서는 낙관론과 신중론이 혼재돼 나타나고 있다. 우익 진영에서는 “그토록 대단했던 반일의 열기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이냐”는 빈정거림도 나온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24일 ‘방일 한국인 급증…아무리 저렴해도 일본에 가지 않는다는 태도 달라져...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상을 짚었다. 기사는 지난 15일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를 인용해 올해 1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149만 7300명 중 56만 5200명이 한국인으로 전체의 38%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2위 대만(25만 9300명), 3위 홍콩(15만 9000명)에 비해 2~3배 이상 많은 것이다.기사는 “노 재팬 운동의 여파가 지속되던 2020년 12월 한국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의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의 70.1%가 일본산 불매 운동에 참여했다고 응답했고, 49.9%가 ‘일본은 적대국’이라고 했다. 또 한국인의 55.7%는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일본에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현재의 분위기는 당시와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설문조사에서는 노 재팬 운동에 참여했다는 응답이 60.0%로 줄었고, ‘일본은 적대국’이라는 답변도 36.1%로 감소했으며 ‘일본에 가지 않겠다’는 응답은 26.8%로 급감했다. 지난해 7월 비자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인이 1년 안에 가보고 싶은 관광지 1위는 일본이었다.” 변화된 기류는 실제 일본 여행 수요 폭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11일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다시 허용한 뒤 3개월간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일본행 항공권은 전년 동기 대비 400배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도 4.8배에 이른다. 인터넷쇼핑몰 G마켓이 올해 1월 1일부터 17일까지 판매한 국제선 항공권은 일본 노선이 1~3위(1위 오사카, 2위 도쿄, 3위 후쿠오카)를 휩쓸었다.뉴스위크는 한국에 일본 관광 붐이 나타나는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항공권 가격이다. 기사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국제선 항공료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대형 항공사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거리가 가깝고 운항 횟수가 많은 일본 노선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어)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지난해부터 심화한 엔화의 약세다. 일본 여행의 원화 환산 비용이 내려가면서 한국인의 방일 수요를 자극했다는 것이다. 기사는 “비자카드 설문조사에서 여행지를 선택할 때 의료 인프라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한 한국인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6배로 증가했다”며 일본의 탄탄한 의료 시스템을 한국인 관광객 급증의 세 번째 이유로 꼽았다. 기사는 “결국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약해진 가운데 비용 측면과 안전 측면의 장점 때문에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요약했다.기사는 한국인 일본 여행 붐이 제주도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노 재팬 운동이 확산했던 2019년에는 역대 최다인 1356만명의 한국인이 제주도를 찾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1002만명으로 줄었지만 2021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해 1381만명의 한국인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11월 전년 대비 -4%, 12월 -7%, 올해 1월 -10.4%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는 그러나 방일 한국인이 증가해도 일본 관광업계는 커다란 이득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한국인의 지출액이 다른 나라 국민들에 비해 적다고 했다.“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대개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등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전용 열차를 타고 도심으로 나가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도 ‘특급 하루카’나 ‘라피트’ 등을 이용하지만, 한국인은 대부분 저렴한 일반열차를 탄다. 한일 왕래가 1000만명에 달했던 2018년 방일 외국인 중 가장 지출을 적게 한 사람들도 한국인이었다.” 기사는 “노 재팬 운동이 거셌던 2019년 하반기에 큰 피해를 보았던 것은 일본보다는 한국의 여행사와 항공사들이었다”면서 비슷한 이유로 이번에도 방일 한국인 증가로 호황을 누리는 것은 한국 기업들이지 일본 측이 얻는 혜택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일자리 찾아 왔다가 덜미… 태국인 불법체류자 11명 검거

    일자리 찾아 왔다가 덜미… 태국인 불법체류자 11명 검거

    제주해경이 어선을 이용해 무단이탈을 시도한 태국인 불법체류자를 무더기 검거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24일 오전 제주항 어선안전조업국 앞 부두에서 어선을 이용해 불법으로 제주도 밖으로 이탈하려는 불법체류자 태국인 11명(남자 5명, 여자 6명)을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지난 23일 불법체류자 태국인들이 제주항에서 목포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어선을 섭외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제주항 어선 부두에 잠복근무 중 화물차 화물칸에 은신 중인 태국인 11명을 발견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검거했다. 이들은 관광 명목으로 입국해 타 지역에서 일할 목적으로 제주도 밖으로 이탈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들은 대부분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김해 등으로 입국해 오랫동안 불법체류 신분으로 지냈다”면서 “육지에 있던 이들은 제주로 일자리를 찾아 두달 전에 왔다가 일이 여의치 않자 다시 나가려다가 잡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이들을 조사중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부터 제주도에도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적용하고 있다. 제주를 불법 체류 우회로로 악용하는 ‘가짜 관광객’을 걸러내기 위해서다. 전자여행허가제는 사전 검증 절차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했던 무사증 입국 가능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에 전자여행허가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일반 외국인 관광객은 전자여행허가제를 신청 후 30분 내에 자동으로 허가된다. 허가를 받은 경우 도착 후에 입국신고서 작성 면제, 전용심사대 이용 등 입국절차가 간소화된다. 다만 제주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제주무사증(B-2-2) 국가(64개국)는 적용을 예외로 뒀다.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적을 지닌 외국인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30일간 체류가 가능하지만, 사증면제협정 체결국가(B-1) 태국인은 제주 여행을 하려면 전자여행허가, 즉 K-ETA를 받아야 한다. 태국인은 사증면제협정이 적용돼 비자 없이 최장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어 단체 비자 입국자들과 달리 취업 등의 문제가 없다면 90일 안에는 별다른 법적 제재를 할 수 없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및 크루즈 운항 재개에 따라 어선을 이용한 제주도 밖으로 이탈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맛의 고장’ 전남도, 베트남에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 구축

    ‘맛의 고장’ 전남도, 베트남에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 구축

    전남도가 동남아시아 한국 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인 베트남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현지 시간) 호치민 라벨라 사이공 호텔에서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148개 매장을 갖춘 K&K 글로벌 트레이딩과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그룹 계열사인 케이마켓(K-Market) 매장에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취급하는 상설 판매장을 개설한다. 또 인기 제품을 전체 매장에 확대 입점하고 베트남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전남도는 상설 판매장을 활용해 전남산 김치, 딸기, 김, 전복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설 판매장 개설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고상구 K&K 글로벌 트레이딩 회장은 “한국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베트남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와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이다”며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통해 한국 음식의 대표인 남도음식을 베트남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남도음식은 한국음식을 대표한 맛의 깊이와 다양성을 갖췄고,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이를 인정한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전 세계 9개 국가에 개설한 21개 전남 상설판매장을 더욱 확대해 전 세계인이 제대로 된 한국음식과 남도음식을 경험하는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2006년 고상구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이다. 136개의 한국산 식품 전문 매장 케이마켓과 10개의 케이푸드(K-Food) 전문 매장, 2개의 인삼 전문판매장을 운영하며 한국산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2017년 베트남 100대 브랜드, 베트남 성장 가능 우수 브랜드 톱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 김연경·옐레나 쌍포, 아본단자 데뷔전 축포 쐈다

    김연경·옐레나 쌍포, 아본단자 데뷔전 축포 쐈다

    흥국생명의 신임 외국인 사령탑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V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0(25-19 25-17 28-26)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승점 69)은 2위 현대건설(승점 62)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리면서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질주했다. 지난 18일 입국한 아본단자 감독은 입국 5일 만에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며 자신의 첫 V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과거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아본단자 감독과 4시즌 동안 함께했던 김연경은 이날 맹활약을 펼치며 6년 만에 다시 만난 사령탑에 승리를 선사했다. 김연경은 18점, 옐레나는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1세트 김연경은 9-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퀵오픈 득점 이후 코트 빈 곳을 노리는 예리한 서브를 연거푸 성공시켰다. 곧바로 옐레나의 오픈 공격까지 더해져 13-13 동점이 됐다. 19-19에서 김연경,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미들블로커 이주아는 전새얀의 공격을 연속 차단한 데 이어 1세트를 끝내는 속공까지 성공시켰다. 흥국생명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옐레나, 이주아의 연속 블로킹으로 2세트 초반을 8-4로 앞서간 흥국생명은 15점 이후 격차를 크게 벌렸다. 김미연이 15-12에서 오픈 공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옐레나가 서브와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도로공사가 범실로 흔들리면서 21-12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3세트 5점 차를 극복하고 완승을 거뒀다. 10-15에서 이주아와 이원정이 캣벨을 연속 차단해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몇 차례 연속 득점으로 한 점 차까지 따라잡은 흥국생명은 20-21에서 옐레나의 백어택으로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김연경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이 블로커 손을 맞고 나가면서 경기는 듀스로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25-26에서 옐레나가 박정아의 공격을 차단한 데 이어 백어택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옐레나가 랠리를 끝내는 공격까지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인생에서 새로운 한 챕터를 앞둔 느낌이다. 큰 도전이다”라면서 “새 외국인 감독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배구를 보여 주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 ‘시급 10만원 남친대행’ 속아 홍콩 간 20대들, 범죄자될 뻔

    ‘시급 10만원 남친대행’ 속아 홍콩 간 20대들, 범죄자될 뻔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홍콩으로 간 한국 20대 청년 3명이 범죄자가 될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23일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21∼22세 한국 남성 3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간당 9만 7000원짜리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지난 18일 홍콩으로 출국했다. ‘남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로 알고 자비로 비행기표를 끊어 홍콩으로 간 이들은 공항에 마중 나온 2명의 취업 알선자를 만나 그들이 잡은 숙소로 이동했다. 알선자들은 처음에는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아 자신들에게 넘기면 수수료를 떼고 나머지를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은 주지 않고 21일 갑자기 숙소 보증금으로 이들 3명의 통장에 3500만원을 입금했으니 돈을 인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남성들은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수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을 홍콩으로 송금받으려는 사기 조직에 속은 걸로 드러났다. 총영사관은 이들에게 통장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서는 안 되며 한국에 도착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안내한 후 22일 이들의 귀국을 도왔다. 세 사람은 귀국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총영사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제한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고수익 미끼 해외 취업 빙자 사기 사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번에 속은 남성 3명은 자칫 피싱 범죄의 공범이 될 뻔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홍콩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 입국 전 취업비자를 받아야 하며,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제공한다면서 홍콩이나 마카오 입국 전 한국 내 은행 계좌 정보를 요구하고 일일 이체 한도 금액을 높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피싱 범죄조직의 전형적인 수법이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기범들은 홍콩으로 유인한 이들에게 숙박 보증금, 환전 등을 빌미로 한국 내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 돈을 출금해달라고 요청한다”며 “타인에게 본인의 통장이나 카드를 빌려주는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 “기다려, 연진아. 나 한국 왔어” 송혜교 귀국 패션

    “기다려, 연진아. 나 한국 왔어” 송혜교 귀국 패션

    배우 송혜교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을 마치고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송혜교는 선글라스와 함께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매력을 자랑했다. 송혜교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라노로 출국, 자신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있는 펜디의 2023 가을·겨울 여성 패션쇼에 참석했다. 송혜교는 오는 3월 1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 V리그 여자부 구단들, 19년 ‘감독 순혈주의’ 버리나

    V리그 여자부 구단들, 19년 ‘감독 순혈주의’ 버리나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구단들이 출범 20년 가까이 지탱해 오던 ‘감독 순혈주의’를 포기했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신임 사령탑에 아헨 킴(38·미국) 감독을 선임했다. 2023~24시즌부터 감독을 맡을 예정인 그는 새달 초 입국한다. 한국계 미국인인 아헨 킴 감독은 1985년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고교와 대학 시절 각각 아웃사이드 히터, 리베로로 뛰었다. 2008년 지역대학 프로그램 캠프 코치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미국 가톨릭대, 조지워싱턴대, 휴스턴침례대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8년부터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I 소속 아이비리그의 브라운대 배구팀 감독을 맡았다. 이어 부임 3년 만인 2021년 팀을 아이비리그 1위에 올려놓으며 브라운대 역사상 최초로 NCAA 토너먼트 진출을 일궈냈고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페퍼저축은행은 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대학 선수들 육성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아헨 킴 감독이 끌어내주기를 바라고 있다. 여전히 리그 최하위이긴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한 달 사이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를 제압하고 3승이나 쓸어담은 상승세에 잔뜩 고무된 터라 새 외국인 감독이라는 변수가 경기력에 어떻게 작용할 지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페퍼저축은행에 앞서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1~2위를 다투는 흥국생명도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들여 공석 중이던 감독 자리를 채웠다. 지난 18일 입국한 아본단자 감독은 2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인천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여자부 구단의 외국인 감독 영입은 우리보다 한 수 위인 유럽 빅리그의 경기력과 훈련 시스템을 V리그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7개 구단 가운데 2개 구단이 ‘감독 순혈주의’ 포기하면서 국내 여자배구의 토양이 어떻게 비뀔 지도 주목된다. V리그 여자배구를 이끈 외국인 사령탑은 2010~11년 한 시즌 동안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았던 반다이라 마모루(일본) 감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 튀르키예 지진 구조대를 수송한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튀르키예 지진 구조대를 수송한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큰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세계 각국이 도움을 제공했고, 우리나라도 구호품과 함께 구조대도 급파했다. 우리나라가 파견한 구조대는 서울공항에서 공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날아갔다.  KC-330 시그너스는 2015년 6월 30일,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인 KC-X에서 미국 보잉의 KC-46A와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시그너스(Cygnus)는 백조자리를 의미하며,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4대가 도입되어 운용되고 있으며, 2020년 6월 25일 6.25 전사자 유해 송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1년 8월 23일에는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동안 우리나라에 협조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철수시키는 미라클 작전에 C-130J-30 수송기와 함께 투입되기도 했다.  KC-330 시그너스는 유럽의 에어버스가 제작한 민수용 A330-200 여객기를 스페인 헤페타에서 공중급유기로 개조한 것이다.공중 급유용 연료탱크는 동체 하단의 화물칸에 설치되기 때문에 상부 객실에는 승객용 좌석이 그대로 남아있다. 상부 객실까지 화물용 데크로 개조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동체 측면을 더 잘라내고 대형 도어를 달고, 전방 랜딩 기어와 랜딩 기어 수납부도 강화해야 한다.  에어버스는 A330-200 기반 공중급유기를 A330 MRTT(Multi Role-Tanker/Transporter)로 부르지만, 도입국에 따라 이름은 다르다. 영국은 보이저(Voyager), 호주는 KC-30A로 부르고 있으며, 도입국에 따라 공중급유장치의 구성도 달리한다.KC-330 시그너스는 동체 후방에 F-16, F-15 등에 급유가 가능한 플라잉 붐을, 날개 양쪽에는 프로브&드로그 호스용 포드가 달린다. 영국의 보이저는 날개 양쪽에 프로브&드로그 호스용 포드만 달려있다.  KC-330 시그너스는 우리 공군의 장거리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제한적인 장거리 수송 능력도 가지고 있지만, 현재 보유한 4대로는 부족하다. 2022년 12월 28일 제148회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공중급유기를 국외에서 도입하는 공중급유기 2차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기본전략(안)이 심의 의결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공중급유기가 추가 도입되면 공군의 작전 능력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동차에 실려 있던 돌맹이, 알고보니 12억짜리 운석 [여기는 남미]

    자동차에 실려 있던 돌맹이, 알고보니 12억짜리 운석 [여기는 남미]

    10억 원이 훌쩍 넘는 가치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운석을 밀반입하려던 아르헨티나 남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21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아르헨티나 산후안주(州) 육로 출입국관리소에서 운석을 갖고 입국하려던 남자를 적발하고 운석을 압수했다.  카니발연휴를 이용해 칠레로 건너갔던 남자는 자동차 뒷좌석에 돌덩이들을 가득 싣고 귀국하려 했다. 세관에는 자신을 수석 수집가라고 했다.  규정상 의무적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자 남자는 뒷좌석에 가득한 수석을 포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유독 1개만큼은 신고를 하고라도 반입하겠다고 했다. 세관이 돌덩이의 정체를 의심한 이유다.  세관 관계자는 “무언가 특별한 돌인 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하고 문제의 돌덩이를 임시 압수했다고 말했다. 운석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는 세관원들이 보기에도 범상해 보이지 않는 점도 합리적 의심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한다.  눈치 빠른 세관의 의심은 적중했다. 돌덩이는 평범한 수석이 아니라 귀한 운석이었다. 과학수사연구소에 이어 광물연구소도 정체를 운석이라고 확인했다. 철과 니켈의 성분비가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과학적 증거도 내놨다.  운석의 지름은 27cm, 무게는 12.5kg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운석이 많이 떨어지는 나라지만 아르헨티나에서도 일반이 구하긴 쉽지 않은 크기였다.  운석은 종류에 따라 가격에 큰 차이가 난다. 가장 평범한 운석의 가격은 1g당 5~6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남자가 밀반입하려던 운석의 가격은 최소한 6만2500~7만5000달러(약 8400~9700만원)에 달한다는 의미다.  광물연구소 관계자는 “성분비와 상관없이 운석이라는 사실만 확인하면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운석의 성분에 따라 운석의 가격은 수직상승한다. 특히 운석의 성분이 철이라면 엄청난 고가에 거래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복수의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물체의 정체가 운석으로 확인됨에 따라 세관은 운석을 압수했다.  아르헨티나의 연방법은 국토에 떨어지는 운석을 문화재로 규정하고 있다. 세관은 “문화재는 수입이 불가능하다”면서 압수한 운석은 국가재산으로 귀속된다고 밝혔다. 사진=세관이 압수한 무게 12.5kg짜리 운석. (출처=티엠포산후안)
  •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경기침체 방어로 정책방향 바꿔야/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경기침체 방어로 정책방향 바꿔야/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 시점에서 거시경제 전망을 어떻게 내려야 하나. 세계는 마침내 팬데믹 시대를 종식시켜 가고 있고,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을 포기하고 리오프닝 정책으로 전환했다.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극복하고 내수를 회복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으로 돌아오더라도 세계경제는 침체 국면으로 빨려들 가능성이 크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세계경제가 이미 새로운 환경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선진국들이 사양산업을 대놓고 보호하는 신보호주의가 대세가 됐고, 안보우선주의와 기술보호 경쟁이 치열해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가사회주의 그룹과 시장자본주의 국가들 간의 대립적 블록화를 초래했다. 미중 패권경쟁과 맞물려 이러한 대립은 오래 지속될 것이다. 이것은 세계적 공급 능력의 주기적 제약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시대로 진입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그럴수록 저소득 국가나 소규모 개방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크다. 개방경제인 데다 특정 국가에 수출이 편중돼 있는 한국 경제는 관리해야 할 위기 요인들이 산적해 있다. 새로운 시각에 입각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우선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물가 안정에서 경기침체 방어로 전환시킬 때다. 시장에 대한 사전규제에서 민간자율 또는 사후규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부동산 세제도 개편하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 대상 지역은 해제해야 한다. 세계적 경제블록들의 탄생은 교역, 기술전파, 노동•자본의 이동에 제한을 가해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최근 무역 및 기술 블록화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 반도체, 배터리의 경우 리스크가 조기 현실화될 것이다. 미중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대중 및 대미 수출이 점점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예방적 산업정책을 펼쳐야 한다. 미중 간 상호 보복으로 인해 오히려 한국 기업의 기술우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산업 부문도 있다. 이러한 분야를 사전에 식별해 집중적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이는 산업정책 측면에서 그간 중국 특수로 인해 지연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의미도 있다. 또한 필수 재료 확보가 곤란해질 부문들을 미리 선별해 대체 자원 수입처 확보에도 노력해야 한다. 반도체는 대중 수출 비중이 50%를 넘고, 자동차는 40%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 경제로서는 지역적 편중 현상을 조정해 주어야 하는 부담까지 있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유럽과 중동, 그리고 남미시장을 의식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물가의 추가적 상승에도 대비해야 한다.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원자재 공급 차질이 완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수요가 급증해 오히려 물가가 깜짝 놀랄 만큼 상승할 수도 있다. 장기적 물가상승 대응 시스템을 체계화해 두어야 한다. 블록화는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안보적 요인과 맞물려 있는 만큼 민관이 대외적으로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 및 민간 자문기구와의 협의를 통해 공급망 위험을 항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기경보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 위험 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로 지정하고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화를 도모하며, 수입국 다변화도 지원해야 한다. 나아가 핵심 품목과 재료에 대한 적정 국내 생산기반 구축 작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예방적 정책이 지속가능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내 정치적 부담의 관리도 필요하다. 새로운 정책이 초래하는 국내 고용과 취약계층에 대한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안전망 확충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 ‘알펜시아 비리’ KH계열사 대표 줄소환… 檢, 배상윤 신병 확보 후 최문순 겨눈다

    ‘알펜시아 비리’ KH계열사 대표 줄소환… 檢, 배상윤 신병 확보 후 최문순 겨눈다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KH그룹 계열사 대표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압수물 분석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도 파악되면서 배임 관련 수사는 해외 도피 중인 배상윤 회장 조사만 남은 모양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지난주까지 알펜시아 인수와 관련해 입찰방해·배임 혐의를 받는 KH필룩스 대표 한모씨 외에 참고인 신분으로 KH일렉트론 대표 배모씨, KH건설 대표 강모씨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최문순 전 강원지사 자택과 강원도청, 강원도개발공사, KH그룹 본사, KH강원개발공사 등 20여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해 왔다. 검찰은 매각 관련 계약서와 입찰 제안서, 감정 평가서, KH그룹 계열사 간의 자금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계좌추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알펜시아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KH강원개발이 계열사들에 입힌 피해액을 4476억원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KH필룩스 4245억원, KH일렉트론 231억원이다. KH필룩스는 KH강원개발에 2021년 6월 18일 300억원, 같은 해 8월 20일 345억원, 이듬해 2월 18일 1400억원 등 모두 세 차례 대여금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KH필룩스는 또 KH강원개발에 2200억원 규모의 대출채무를 위해 자산 담보도 제공했다. KH일렉트론은 KH강원개발에 2021년 6월 18일 60억원, 2022년 2월 18일 171억원을 조달해 줬다. 이 과정이 모두 그룹 전체가 개입된 배임이라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배임 혐의와 관련해 계열사 대표들을 모두 조사한 만큼 검찰의 배임 수사는 사실상 정점에 있는 배 회장에 대한 조사만 남은 상황이다. 배 회장은 앞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입국이 결정되자 본인도 자진 귀국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입국 소식은 없다. 그는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배 회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최 전 지사가 연루된 입찰 담합 부분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전 지사는 알펜시아 매각 입찰 과정에서 KH계열사를 들러리로 세우는 데 관여하고, 사전에 KH 측과 인수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전 지사는 “특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 ‘뉴노멀’ 돼 버린 에너지·식량 위기… 상처 깊어지는 지구촌

    ‘뉴노멀’ 돼 버린 에너지·식량 위기… 상처 깊어지는 지구촌

    “이집트 카이로에 사는 다섯 자녀의 어머니인 할리마 라비는 물가 상승으로 식료품비를 줄였다며 고기·계란을 사는 건 이제 사치가 됐다고 말했다. 독일 발듀에른의 세탁소 주인 스벤 파르는 가스요금이 지난해 3만 유로(약 4200만원)였는데 올해 16만 5000유로(2억 2900만원)로 6배가량 치솟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밀 부족으로 빵 가격이 2배로 뛰었고 수도 아부자의 빵집 40%가 문을 닫았다.” 22일 AP통신 등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년째를 맞아 전 세계 사람들의 근심 어린 하소연을 이같이 전했다. 에너지 대국 러시아와 세계 4위 곡물 수출국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에너지·식량위기가 ‘뉴노멀’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쟁 직후인 지난해 3월 159.7로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내며 올해 1월 기준 131.2를 기록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은 지난해 8월 말 ㎿h당 340유로(47만원)까지 뛰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가 이달 들어 50유로(7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올겨울 유럽의 날씨가 예년보다 따뜻해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대를 집결하기 시작한 2021년 3월 직전 가격(15유로·2만원)과 비교해 여전히 3배 높다. 네이처 에너지 저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전 세계 가정용 에너지 비용이 62.6~112.9%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눈여겨볼 것은 물가에서도 빈부 격차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지난해 선진국의 물가상승률은 7.3%로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의 9.9%보다 낮았다. 저소득 개발도상국은 같은 시기 물가상승률이 14.2%에 달했다. 식량 공급이 불안정한 아프리카·중동 등의 물가 고통이 더 컸다는 의미다. 러시아 밀의 최대 수입국인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식료품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37% 치솟았다. 전 세계 각국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경쟁하듯 올리자 대출 이자마저 불어나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 올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울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올겨울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급등하면 유럽이 충분한 천연가스를 저장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식량 가격 상승은 저소득 국가에 더 큰 압력을 가해 사회적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새달부터 중국發 입국자 PCR 해제

    새달부터 중국發 입국자 PCR 해제

    방역당국이 새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 조치를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의 중국발 단기체류자 PCR 검사 대기장소가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 [단독]檢, KH 계열사 대표들 순차적 소환…배상윤 귀국 후 최문순 향할 듯

    [단독]檢, KH 계열사 대표들 순차적 소환…배상윤 귀국 후 최문순 향할 듯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KH그룹 계열사 대표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압수물 분석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도 파악되면서 배임 관련 수사는 해외 도피 중인 배상윤 회장 조사만 남은 모양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지난주까지 알펜시아 인수와 관련해 입찰방해·배임 혐의를 받는 KH필룩스 대표 한모씨 외에 참고인 신분으로 KH일렉트론 대표 배모씨, KH건설 대표 강모씨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최문순 전 강원지사 자택과 강원도청, 강원도개발공사, KH그룹 본사, KH강원개발공사 등 20여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해 왔다. 검찰은 매각 관련 계약서와 입찰 제안서, 감정 평가서, KH그룹 계열사 간의 자금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계좌추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알펜시아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KH강원개발이 계열사들에 입힌 피해액을 4476억원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KH필룩스 4245억원, KH일렉트론 231억원이다. KH필룩스는 KH강원개발에 2021년 6월 18일 300억원, 같은 해 8월 20일 345억원, 이듬해 2월 18일 1400억원 등 모두 세 차례 대여금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KH필룩스는 또 KH강원개발에 2200억원 규모의 대출채무를 위해 자산 담보도 제공했다. KH일렉트론은 KH강원개발에 2021년 6월 18일 60억원, 2022년 2월 18일 171억원을 조달해 줬다. 이 과정이 모두 그룹 전체가 개입된 배임이라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배임 혐의와 관련해 계열사 대표들을 모두 조사한 만큼 검찰의 배임 수사는 사실상 정점에 있는 배 회장에 대한 조사만 남은 상황이다. 배 회장은 앞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입국이 결정되자 본인도 자진 귀국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입국 소식은 없다. 그는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배 회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최 전 지사가 연루된 입찰 담합 부분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전 지사는 알펜시아 매각 입찰 과정에서 KH계열사를 들러리로 세우는 데 관여하고, 사전에 KH측과 인수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전 지사는 “특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 3월 2일 대표팀 완전체 된다···김하성 에드먼 합류

    3월 2일 대표팀 완전체 된다···김하성 에드먼 합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메이저리거 키스톤 콤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당초 예정보다 이틀 먼저 합류한다. KBO 관계자는 22일 “김하성과 에드먼의 조기 합류 가능성이 높다. KBO도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훈련부터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하성과 에드먼 모두 3월 1일 한국에 입국한 뒤 2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명의 메이저리거가 합류하며 대표팀이 완전체로 첫 훈련에 나선다. 당초 김하성과 에드먼은 미국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든 뒤 WBC 1라운드가 진행되는 일본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이 바뀌면서 짧지만, 호흡을 맞출 시간이 늘어났다. 에드먼은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나 서울 합류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었다. 그는 “나는 스프링캠프지에서 몇 주 보내려고 한다. 이후 서울에서 한국 대표팀을 만나 일본으로 이동한다. 서울에 가는 것은 확실하지 않지만, 잠정적인 계획은 일본 오사카로 가기 전 서울에서 며칠간 대표팀과 같이 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한 뒤 4일 오사카로 이동한다. 그리고 6일 오릭스 버팔로스, 7일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일본 도쿄돔으로 장소를 옮겨 9일 WBC 본선 1라운드 호주전을 시작으로 일본, 체코, 중국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일본 대표팀에 차출된 메이저리거들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를 제외하고 보험 때문에 늦게 합류하는 것에 반해 한국은 김하성과 에드먼이 예정보다 빠르게 대표팀에 합류한다. 조금이나마 더 많이 호흡을 맞추고 시차 적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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