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자 입국금지/중국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은 「6ㆍ4천안문사건」 1주년을 맞으면서 홍콩에 주재하는 외국기자들의 입국을 금지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스탠더드지는 21일 최근 AP통신과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의 홍콩특파원 3명이 중국 취재를 위해 입국비자를 받으려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중국측이 지난 해 6ㆍ4사건때 외국기자들에 의한 보도내용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주년을 맞아 민주화운동을 자극하는 민감한 내용의 보도를 할 것으로 크게 우려,입국을 금지시키는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