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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산간 폭설에 관광객 7명 고립됐다가 전원 구조

    제주 산간 폭설에 관광객 7명 고립됐다가 전원 구조

    제주 산간에서 운행하던 차량과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폭설로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26분쯤 제주 1100도로 어리목 입구 삼거리에서 A씨 등 관광객 7명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자동차와 함께 고립됐다는 신고였다. 119구조대는 눈길을 뚫고 현장에 도착, A씨 등 7명을 모두 구조해 제주시내로 옮겼다. 구조된 7명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3시 30분쯤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6시 현재 제주 어리목에 18㎝의 많은 눈이 쌓였다. 제주도 산지의 예상적설량은 5∼10㎝이며, 많은 곳에는 2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1100도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관계자는 “13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며 “아침 출근길 산지를 통과하는 차량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봉 들고 외출 자제 요청” 日 경찰, 야간 통행인에 압박

    “경찰봉 들고 외출 자제 요청” 日 경찰, 야간 통행인에 압박

    일본 경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 번화가에서 야간 통행인을 상대로 외출 자제를 압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도(東京都)를 관할하는 경찰 당국인 경시청은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과 도쿄도의 외출 자제 요청에 따라 10일 도내 번화가를 순찰했다. 도쿄도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신주쿠(新宿)구 가부키초(歌舞伎町)에서도 10일 밤 경시청의 경찰이 있었다. 한 일본인이 게재한 트위터 동영상에 따르면, 경찰봉을 든 경찰관이 가부키초 입구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멈추게 한 뒤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긴 경찰봉을 들고 접근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동영상을 올린 일본인 네티즌은 “가부키초, 경찰관이 거리를 무리 지어 지나가는 통행인에 대해 ‘외출 자제 요청’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경찰관이 젊은 통행인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으며, 젊은이들은 “알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 지하철역 출입구 192곳 대청소

    서울 강남구는 감염병 확산을 막고 겨우내 쌓인 묵은 때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관내 28개 지하철역 192개 출입구를 모두 대청소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물청소차 32대와 환경미화원 96명을 투입해 지하철 출입구 지붕을 물청소하고, 환풍기 배출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다. 구는 앞서 지난달 2~18일 지역 버스 정류장 611곳과 공원 131곳을 대청소하고 방역한 데 이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진 물청소차 16대와 환경미화원 48명을 동원해 매봉터널 양측 통로 외벽과 지붕을 물청소했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구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품격 강남에 걸맞은 ‘필(必)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활절 맞아 곳곳서 현장예배 강행…‘승차예배’ 풍경도

    부활절 맞아 곳곳서 현장예배 강행…‘승차예배’ 풍경도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교회 현장예배 강행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기독교의 연중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맞은 서울의 상당수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다른 교회 다수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예배를 유지했다. 교회 주차장에 차를 정차해두고 예배를 올리는 ‘승차예배’를 하는 곳도 있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2일 오전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64)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교회다. 지난달 사랑제일교회는 ‘신도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어겨 서울시로부터 집회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이날까지 3주째 현장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사랑교회 관계자들과 신도들을 고발한 상태다.이날도 서울시와 성북구청 직원 등 100여명이 현장에 나와 집회 금지를 알렸지만 이 교회 관계자들과 신도들은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 ‘예배를 막는 행위는 예배방해죄에 해당한다’는 피켓을 든 신도들이 교회 진입로를 가로막은 채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고, 서울시 공무원들이 예배당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회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교회 측이 거부했다.‘드라이브 스루’ 부활절 계란 나눠주기도 직전 주까지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다가 부활절인 이날 현장 예배로 전환한 교회도 있었다.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온라인 예배와 현장 예배를 병행했다. 약 7주 만에 재개된 이날 현장 예배에는 사전에 참석 허가를 받은 신도 800명만 자리에 앉았다. 교회는 건물 출입구에 전신 소독기를 설치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예배 참석자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교회 관계자는 “부활절을 맞아 7주 만에 처음으로 현장 예배를 열었다. 대구 방문자나 해외입국자 등 고위험군의 참석은 허가하지 않았고, 예배당 내 신도 간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에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중구에 있는 영락교회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3일부터 온라인 예배를 유지해오다가 부활절인 이날 현장예배를 다시 열었다. 이전부터 온라인 예배와 현장 예배를 함께 진행해오던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강남구 광림교회 등 일부 교회는 이날 부활절에도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 올해 부활절 예배를 차 안에서 설교를 듣는 식으로 드리는 교인들도 있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와 중랑구 서울씨티교회 신도들은 주차장에 차를 세운 상태에서 라디오를 통해 목사 설교를 듣는 ‘승차예배’를 진행했다. 교회는 이날 승차예배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부활절 계란을 나눠줬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제동, 미래당 오태양 지원사격 “고민정에겐 비밀로”

    김제동, 미래당 오태양 지원사격 “고민정에겐 비밀로”

    방송인 김제동이 11일 4·15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광진을을 찾아 오태양 미래당 후보를 지원사격 했다. 김제동은 이날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앞에서 진행한 오씨의 유세현장을 찾아 “국회든 정치든 어디든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인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길거리를 가면 모두가 ‘듣보잡’이다. 우리 모두가 ‘잡것’이 되면, ‘존귀한 것’들의 시대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청년들이 직접 정치하는, 아무 가진 것 없는 청년들에게 기운 한 번 주셨으면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많은 정당 가운데 한 두석 정도는 청년을 대변하는 정당에게 돌아가도 되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에 함께 ‘듣보잡’이 돼서 나서는 것”이라면서 “정당투표에선 정의당이나 녹색당, 미래당 등 다른 원외정당들이 최소한 두 세석 정도는 청년들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민주당 정도가 보수정당 역할을 하고, 정의당·녹색당·미래당이 민주당과 수권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바람”이라며 “지지해 달라는 얘기는 안 하겠지만, 잘 한 번 살펴봐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광진을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에 대해서는 “억수로 친하다. 혹시라도 저를 여기서 보신 분들, 고 후보에겐 제가 미래당 지지연설을 했다는 사실은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고, 통합당 오세훈 후보와는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중국] 개학 선언한 中 학교, 온오프라인 병행은 유지

    중국 베이징 시 정부는 오는 13일을 기준으로 이 일대에 소재한 초·중등학교에 대해 온라인 개학을 일제히 실시할 방침이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 이혁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오는 13일 온라인 수업 개학을 앞두고 모든 온라인 수업은 하루 중 반나절을 넘지 않을 정도의 시간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진행될 온라인 수업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강의는 1개 수업 당 각각 25분, 35분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베이징 소재 고등학교의 개학 일정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반면, 베이징 시를 제외한 중국 상당수 지역의 교육 기관에서는 4월 중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새로운 방식의 개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비교적 코로나19 피해 규모가 적었던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닝샤, 칭하이 등 11곳의 성에 소재한 학교들은 지난달 30일 고등학교 3학년 수업에 대해 제한적으로 우선 개학한 바 있다. 이어 이달 7일 장시성, 후난성, 광시성하이난, 푸젠성, 허난성, 안후이성 등지에 소재한 학교에서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등 일부 학년에 대해 제한적인 개학을 실시했다. 이들 수업은 오프라인 수업을 기본으로 유지한 채 일정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앞서 개학을 선언한 다수의 학교 측은 코로나19 전염 우려에 대해 수업 시작 전과 진행 중 상시적으로 방역 관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특히 이들 학교 측은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수업 중 코로나19 전염 방지를 위한 모의 훈련을 수차례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학교 운영진 측은 매일 오전 교문 앞에서 학생들의 체온 측정과 개인 정보 등을 상시적으로 등록, 각 학교 건물 입구에 소독 매트를 설치해오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하얼빈 소재의 학교에서는 수업 종료 후 쉬는 시간을 기존 10분에서 15분으로 연장, 쉬는 시간 동안 반드시 교실 환기 작업을 실시토록 강제해오고 있다. 또 샤먼 시에 소재한 학교는 쉬는 시간을 20분으로 연장해 화장실 이용자의 수를 제한하는 등 일부 지역에 많은 수의 학생이 몰리는 문제를 방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헤이룽장성 소재의 고등학교에서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위해 각 교실에 대형 프로젝터 스크린과 태블릿 PC 등을 설치했다. 하얼빈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는 개학 첫 주 모든 학년의 각 반을 2개 학급으로 나누는 소규모 인원 수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특히 매일 6교시 진행되는 수업 중 3교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 나머지 3교시에 대해서는 온라인 생방송 수업 방식을 병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식사 시간 중 한 장소에 많은 학생이 밀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각 학교별 정책도 공개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 식당 내에 배치된 식탁 간격을 1m 이상으로 유지토록 강제, 또 다른 학교에서는 점심시간 동안 각 학생들에게 식판을 배급한 뒤 각자 교실 또는 기숙사로 돌아가 식사토록 요구했다. 또, 식판 배급 시에도 각 학생들은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고 배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또 허난성 정저우 소재 학교에서는 기숙사 당 최대 3명의 학생이 거주하도록 인원 제한을 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샤먼시 소재 학교에서는 매일 밤 10시 이후 야간 자율학습이 종료될 무렵에는 많은 학생들이 교실 외부로 밀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급당 20명 씩 수차례에 나눠서 하교토록 강제해오고 있다. 하얼빈 시 소재 학교에서도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2시간 씩 조기 하교토록 하고 있다. 해당 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료되기 이전까지 야간 자율학습 일체를 자체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한편 중국 국무원 측은 최근 교육 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기준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학교 교실에서의 수업 중 마스크 착용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보건 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해오고 있다. 다만 운동장과 같은 야외에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강제되지 않는상황이다. 이와 관련 중국 교육과학연구원 추차오후이 수석 연구원은 “각 지역별로 상이하게 진행 중인 개학의 의미는 학생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것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앞서 다수의 지역에서 진행됐던 온라인 학습 교육 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 온오프라인 교육 방식의 혼용은 교육 방식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영국 BBC ‘스마트 도시 성남시 드론 활용 방역작업’ 방영

    영국 BBC ‘스마트 도시 성남시 드론 활용 방역작업’ 방영

    성남시의 드론을 활용한 코로나19 방역 작업이 영국 BBC의 테크뉴스 프로그램인 ‘Click’에 소개되었다. 경기 성남시는 “영국의 국영방송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방송을 하는 세계 최대 방송국인 BBC의 20년 이상 가까이 방영되고 있는 BBC대표 테크뉴스 프로그램의 최신 에피소드, ‘The Race To Save Lives’ (생명을 살리기 위한 레이스) 에서 코로나19에 맞서 드론을 활용한 선진 사례로 방영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방송에서 스마트한 도시 ‘성남’의 드론을 활용한 방역에 대해 소개되었다. 방역 전 카메라와 스피커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방역지역의 유동인구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확진자 동선 등 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한하여 사람과 자연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약재를 최대치로 희석하여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람의 손이 많이 접촉되는 시설물, 출입구에 공중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항공방역을 실시하고, 정밀한 소독을 위해 닦아주고 있다. 코로나19의 맹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게 경제적 침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활동은 경제활동의 수요와 공급을 안정화 및 활성화 시키는데 중요한 보조역할을 할 것이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역은 차량,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방역활동이 가능하며, 프로펠러의 하강풍으로 넓은 지역을 균등하게 방재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직접 뿌리는 작업과 달리, 안전거리를 확보한 드론 조종자가 운용하여 직접적인 약재 흡입과 접촉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이나 차량으로 방역하는 방식 대비 분사속도가 약 50배에 달해 시의성을 다투는 방역 작업에 최적화 돼 있다. 이렇게 접촉이 많은 시설물에 분사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표면을 닦아 소독하고 있다. 드론 방역은 사람이나 차량을 이용하는 방역과 달리 방역주체와 시민과의 접촉이 제한되는 방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부합하는 방역 활동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생물 표면에서 최소 2시간 최대 9시간까지 전염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병원, 보훔 루르대학교 연구팀 연구결과, 미국의 병원 감염저널에서 발표된바 있다. 이것은 감염자가 접촉되거나 이동하는 경로에는 바이러스가 붙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개인 손씻기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고 정밀한 방역도 필요하다는 반증이된다. 시는 지난 3월 5일부터 지속적으로 확진자 이동 동선 중 지상방역을 진행하기 어려운 장소와 확진자 치료시설,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드론으로 항공방역을 하고있다. 항공방역의 작업의 안전을 위해 스피커와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방역 전 시민에게 안내 및 이동을 요청하고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 후 방역액제를 살포하고있다. 시는 “드론이 해당 지역을 비행하면서 지상에서 수행하는 방역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역대 투표율 갈아치울까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역대 투표율 갈아치울까

    1일차 투표율 12.14% 기록 4·15총선 사전투표가 11일 오후 6시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역대 사전투표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시행된 4·15총선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은 12.1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일차 투표율까지 최고 투표율을 내기 위해서는 누적 투표율 26.06%가 나와줘야 한다. 이 수치는 2017년 19대 대선 때의 기록이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은 이번 총선의 첫날 투표율과 맞먹는 12.19%에 그쳤다. 통상 주말을 끼고 있는 2일차 투표율이 더 높게 나와 전체 사전투표율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건은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율까지 견인할 수 있을지 여부다. 당초 코로나19 영향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온 것은 전체적인 선거에 대한 관심 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본 투표일을 피해 사전투표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같은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본다면, 과거 네 번의 전국 단위 사전투표의 결과는 전체 투표율과 어느 정도 비례해 나타났다.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57.2%) 이후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4년 17대 총선(60.6%)이었으며, 가장 낮은 때는 2008년 18대 총선으로 46.1%에 불과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청 없이 대한민국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으며, 가까운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공식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선관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하며, 비치된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도록 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사전투표 첫날 12.14% 역대 최고…총력전 나선 여야 지도부

    사전투표 첫날 12.14% 역대 최고…총력전 나선 여야 지도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여야 총력전...황교안, 큰절 하며 지지 호소 4·15 총선 사전투표(10~11일) 첫날인 10일 투표율 12.14%를 찍으며 역대 동시간대 투표율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전체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분산 투표 차원에서 사전 투표를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533만 9786명의 유권자들이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전체 사전투표소 중 8곳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유권자들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센터 내에 마련됐다.투표율은 12.14%로, 2016년 4·13 총선 당시 1일차 사전투표율(5.45%)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8.1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북이 17.21%가 나와 전반적으로 호남지역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대구도 10.24%를 기록하며 전국이 모두 10% 이상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데에는 코로나19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유권자들이 많이 몰리는 본 투표일을 피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전에 투표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4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사전투표를 시행함으로써 제도가 널리 알려진 것도 사전투표율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의 첫날 투표율은 4.75%였고, 이어 2016년 총선 5.45%, 2017년 대선 11.70%, 2018년 지방선거8.77%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본 투표가 반드시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투표소를 이용해야 하는 것과 달리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 신고 없이 전국 투표소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 후 1m 간격으로 줄을 서 투표소로 입장했다. 그리고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했다. 민주당 지도부 ‘중원 총출동’...통합당 큰절하며 읍소 한편 여야 지도부도 지지층 결집과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였다. 수도권 우위를 점치고 있는 민주당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충청권 다지기에 들어간 반면, 최근 막말 논란 등 악재가 겹친 통합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세하며 정권심판론을 외쳤다. 민주당 이해찬·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대표 등과 함께 대전을 찾아 선대위를 열고 충청권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회의에 앞서 이해찬 위원장은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했고, 이낙연 위원장은 충남 천안을 찾아 이곳 후보들과 출근길 유세를 함께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충청을 방문해 힘을 실었다.통합당 지도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 동두천·연천 지원유세에서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이 정권은) 국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경 곤두세우고 있으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균이 자기네들 실정을 덮어줄 것이란 이런 사고에 빠진 것 같다”고 공세했다. 이어 “통합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이 정부의 지금까지 잘못된 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큰절까지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출마 지역구인 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와 지금까지 통합당의 모습은 부족했다”며 “통합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정부·여당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경기 고양 덕양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정의당은 비례 의석 몇 석을 목적으로 만든 거대 정당의 일회용 위성정당과는 다르다”며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코로나 19 총선 행동수칙

    코로나 19 총선 행동수칙

    10~11일 이틀간의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4.15 총선 일정이 개시되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4.15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에서 8가지의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우선 어린이나 자녀는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투표소에 가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로 간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발열체크를 받고 손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한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투표소 안과 밖에서는 각자 1m 이상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대화를 최대한 자제한다. 투표 전 발열체크 과정에서 발열증상이 확인되면 임시 기표소에서 별도로 투표한뒤 보건소를 방문해 증상을 알리고 필요하면 선별검사를 받는다. 투표를 마치고 귀가한 뒤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분들도 투표소에서 대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4.15 총선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동안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전국의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8곳에서도 투표소가 마련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문 대통령 마스크·비닐장갑 끼고 사전투표… “사전투표로 분산되길” (종합)

    문 대통령 마스크·비닐장갑 끼고 사전투표… “사전투표로 분산되길” (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9시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수소차를 타고 삼청동 주민센터에 도착,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구에서 체온 체크를 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했다. 이후 투표용지를 수령해 한 표를 행사했다.문 대통령은 투표용지를 수령하고자 대기하고 있을 때 한 시민이 “대통령님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손을 흔들며 반기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주민센터 밖으로 나와 안영미 삼청동장과 투표 상황을 두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투표하러 많이 오시나”라고 묻자 안 동장은 “많이 오고 계신다. 관광객이나 군인들이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는 투표 당일에는 투표하러 오는 분들이 밀릴지 모르니 사전투표로 좀 분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사전투표에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이 동행했다. 청와대는 이번 사전투표가 국민의 선거 참여를 독려해 투표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도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울산시, 유흥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일제 점검

    울산시, 유흥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일제 점검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려고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여부를 일제 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구·군,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총 1614개소다. 점검 사항은 ▲운영 중단 동참업소 확인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및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즉시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재점검에서 또다시 위반하면 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도라산전망대까지 곤돌라 연장해 개성 바라봐야”

    “도라산전망대까지 곤돌라 연장해 개성 바라봐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캠프그리브스를 거쳐 도라산전망대까지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연장 운행해 개성공단 송악산 등 북녘 땅을 바라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9일 “평화곤돌라 사업은 지금부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평화곤돌라는 2개월 가까운 시험운행을 거쳐 지난달 1일부터 정식 개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발목을 잡았다. 두 번의 연기 끝에 지난 6일부터 임시운행을 시작했지만, 최 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다시 11~19일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파주시와 ㈜임진각평화곤돌라 측은 임시운행 기간 터미널 입구부터 발열체크, 인적 사항 기록, 신원 확인,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제공은 물론 2m 거리를 두고 승차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최 시장은 완벽한 방역 속에 운행을 계속하기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단 곤돌라를 멈추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실제 곤돌라 개통과 관련해 아무런 홍보를 안 했는데도 하루 평균 700~800명씩 관광객이 몰려들어 시를 놀라게 했다. 최 시장은 임진각 평화곤돌라는 세계 어느 유명 관광지에서도 볼 수 없는 ‘감동적 스토리’가 있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같은 민족끼리 분단 국가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은 지구상에 이곳뿐입니다. 가슴 아프지만 인류에게 상징성이 큰 곳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개통을 준비하면서 봐뒀던 아름다운 비경도 소개한다. “지상 58m 높이 캐빈에서 바라보는 임진강 주변의 광활한 개활지는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서쪽으로 임진강 철교와 장단반도 그리고 멀리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어 가슴 뭉클합니다.” 곤돌라가 우여곡절 끝에 개통했지만, 최 시장은 “진짜는 이제부터”라고 거듭 강조한다. 도라산전망대까지 곤돌라를 연결하면 개성공단, 송악산 등 북녘땅을 보다 자세하고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평화통일의 간절함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위생장갑 끼고 한표 행사… ‘마스크’ 안 쓰면 임시기표소서 투표

    위생장갑 끼고 한표 행사… ‘마스크’ 안 쓰면 임시기표소서 투표

    기호·이름·정당 표시 복장 착용은 제한 투표장 내 ‘인증샷’ SNS 상 게시 안 돼이번 4·15 총선 사전투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려가 큰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마스크 착용을 최우선으로 권장하고 있다. 단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다’는 등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현행법상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감염병 예방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헌법이 보장하는 투표권을 제한할 수는 없다. 선관위 관계자는 9일 “마스크를 안 썼다고 해서 투표를 막을 수는 없다”며 “법적 근거를 둔 강제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투표 진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마스크를 안 쓰고 오면 발열이 있는 유권자들을 위해 마련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하거나 투표소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한 후 주변을 소독하는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별도의 인력을 투입하려면 일부 투표절차를 멈춰야 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 권고 외에도 다양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해 놓았다. 투표소 입구에서 체온이 37.5도 미만이면 입장해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를 하게 된다. 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나타나면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사소한 실수도 유의해야 한다. 사전투표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선거에 직접 출마한 후보자나 캠프 관계자들이 선거운동 복장을 그대로 입고 투표장을 찾는 것인데 이는 선거관리위원회 적발 대상이다. 투표장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표소 내에서 찍은 투표용지를 인증했다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울포토]유흥업소 임시 휴업

    [서울포토]유흥업소 임시 휴업

    9일 서울 중구 북창동 일대 유흥업소 입구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8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9일까지 시내 영업 중인 룸살롱과 클럽, 콜라텍 등 유흥업소 422곳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강남 유흥업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자 사실상 시내 모든 유흥업소에 대한 영업금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2020.4.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오늘 첫 온라인 개학…학원은 운영 “학생들 모임 자제해야”

    오늘 첫 온라인 개학…학원은 운영 “학생들 모임 자제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오늘 시작된다. 9일 전국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한다.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하고, 20일에는 초 1∼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의료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 이후에도 학생들에게 외출 자제와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모일 때 일어날 수 있는 집단감염 등은 방지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따로 모임을 가질 경우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학교는 문이 닫혀있지만 일부 학원에서는 수업이 진행돼 학원 내 집단감염이 벌어질 수 있다. 방역당국이 운영 중단 권고를 내리긴 했지만, 대부분 학원은 운영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불가피하게 학원을 운영할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침에 따르면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종사자와 이용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출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이 있거나 2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고위험군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시설 내 이용자는 1∼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정기석 한림대의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학생들이 학교가 끝나고 같이 모여 놀듯이 행동하면 온라인 개학을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너진다”며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령도 드라큘라도 잠재운 ‘잔인한 봄’

    유령도 드라큘라도 잠재운 ‘잔인한 봄’

    출연진 확진자 나왔던 ‘오페라의 유령’ 14일까지였던 중단 기간 22일로 연장싸늘한 여론에 ‘드라큘라’도 연장 동참3월 매출액 1월에 비해 4분의 1로 급감34년간 매일 밤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을 홀린 유령도, 지난 수년간 한국의 밤을 지배했던 흡혈귀도 사상 초유의 감염병에는 무기력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100일 만에 세계 212개국으로 퍼져 나가 8일 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기준 7만 2776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계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고, 이 중에서도 사회·경제적 보호망이 취약한 공연예술계는 고사 위기 상황에 놓였다.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힘겹게 무대를 지켜 오던 국내 공연계는 지난달 31일 대극장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급속한 냉각기를 맞았다. ‘오페라의 유령’ 배우와 스태프 128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첫 확진환자를 포함한 확진 배우 2명은 병원 입원 치료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126명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던 공연 중단 기간은 22일로 연장됐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 공연 주관사 측은 이날 연장 결정 소식을 전하면서 “역학조사단의 공연장 조사 결과 무대를 통한 관객 전파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과 공조, 무대와 객석 간 거리 등 환경 상황은 전문가 검진을 다시 한번 진행하고 배우와 스태프는 자가격리 기간에 모든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출입구 손세정제 및 열 감지 카메라 배치 등으로 비교적 코로나19에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대극장 공연에서 확진환자가 나오자 관객몰이 중이던 뮤지컬 ‘드라큘라’ 등 다른 대극장 공연을 포함한 작품들도 당분간 막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권고와 함께 “이 시국에 무슨 공연이냐”는 싸늘한 여론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선제적으로 공연 중단에 동참한 ‘드라큘라’도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19일까지 공연을 멈춘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같은 날까지 중단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12일까지 중단을 이어 가며, 80% 이상 예매율을 기록한 정동극장의 ‘적벽’은 공연을 취소하고 8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기대했던 공연계에서는 줄도산의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 1월 389억 2600여만원이던 공연계 매출액은 2월 215억 8100여만원으로 떨어지더니 3월엔 91억 2600여만원으로 급감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이번 사태로 100억원대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공연계 관계자는 “코로나19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스태프와 앙상블 배우 등은 당장 먹고살 길이 막막한 상황”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부가 공연계 지원에 나섰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뮤지컬 등 공연산업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꾸고 지원 정책에 접근해야 한다”며 “공연 수요자인 관객의 입장에서는 여가생활이지만 공급자인 제작자와 스태프 등 종사자들은 말 그대로 생존이 달린 생업인데 대부분이 프리랜서라 사회적 보호망 밖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불제인 공연장 대관료와 환불 문제부터 티켓 취소 수수료에 대한 대책 등 세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유령도 드라큘라도 잠재운 코로나…고사 위기 공연계

    유령도 드라큘라도 잠재운 코로나…고사 위기 공연계

    34년간 매일 밤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을 홀린 유령도, 지난 수년간 한국의 밤을 지배했던 흡혈귀도 사상 초유의 감염병에는 무기력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100일 만에 세계 212개국으로 퍼져 나가 8일 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기준 7만 2776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계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고, 이 중에서도 사회·경제적 보호망이 취약한 공연예술계는 고사 위기 상황에 놓였다.‘오페라의 유령’ 앙상블 배우 2명 확진으로 비상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힘겹게 무대를 지켜 오던 국내 공연계는 지난달 31일 대극장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급속한 냉각기를 맞았다. ‘오페라의 유령’ 배우와 스태프 128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첫 확진환자를 포함한 확진 배우 2명은 병원 입원 치료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126명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던 공연 중단 기간은 22일로 연장됐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 공연 주관사 측은 이날 연장 결정 소식을 전하면서 “역학조사단의 공연장 조사 결과 무대를 통한 관객 전파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과 공조, 무대와 객석 간 거리 등 환경 상황은 전문가 검진을 다시 한번 진행하고 배우와 스태프는 자가격리 기간에 모든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출입구 손세정제 및 열 감지 카메라 배치 등으로 비교적 코로나19에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대극장 공연에서 확진환자가 나오자 관객몰이 중이던 뮤지컬 ‘드라큘라’ 등 다른 대극장 공연을 포함한 작품들도 당분간 막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 시국에 무슨 공연” vs “종사자 생존 걸린 생업”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권고와 함께 “이 시국에 무슨 공연이냐”는 싸늘한 여론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선제적으로 공연 중단에 동참한 ‘드라큘라’도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19일까지 공연을 멈춘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같은 날까지 중단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12일까지 중단을 이어 가며, 80% 이상 예매율을 기록한 정동극장의 ‘적벽’은 공연을 취소하고 8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기대했던 공연계에서는 줄도산의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 1월 389억 2600여만원이던 공연계 매출액은 2월 215억 8100여만원으로 떨어지더니 3월엔 91억 2600여만원으로 급감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이번 사태로 100억원대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공연계 관계자는 “코로나19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스태프와 앙상블 배우 등은 당장 먹고살 길이 막막한 상황”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부가 공연계 지원에 나섰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뮤지컬 등 공연산업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꾸고 지원 정책에 접근해야 한다”며 “공연 수요자인 관객의 입장에서는 여가생활이지만 공급자인 제작자와 스태프 등 종사자들은 말 그대로 생존이 달린 생업인데 대부분이 프리랜서라 사회적 보호망 밖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불제인 공연장 대관료와 환불 문제부터 티켓 취소 수수료에 대한 대책 등 세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포토] 고민정, 유세 중 건네받은 꽃다발

    [포토] 고민정, 유세 중 건네받은 꽃다발

    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노룬산골목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4.8 연합뉴스
  • “李, 약해 보여… 박력 있는 사람 뽑아야” “黃, 상식에 안 맞아… 반대만 해선 안 돼”

    “李, 약해 보여… 박력 있는 사람 뽑아야” “黃, 상식에 안 맞아… 반대만 해선 안 돼”

    “누가 돼도 똑같다. 보이는 것만 신경쓰지 서민들이 불편한 일에는 관심이 없어. 막말로 그놈이 그놈이여.”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입구의 한 미용실.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미용실 주인 이모(63·여)씨와 주민 오모(60·여)씨는 4·15 총선 얘기가 나오자 “20~30년을 이곳에서 살았지만 공약이 지켜지는 것을 별로 못 봤다”며 “둘 다 신뢰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두 유권자는 “투표는 프라이버시”라면서도 오씨는 “좀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좀 물렁하다”며 현 정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고, 이씨는 “대통령이 일할 수 있도록 밀어줘야 하는데 (야당이) 너무 반대만 하니까 그것도 좀 싫더라”며 옹호했다.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의 빅매치가 성사된 지 두 달,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종로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체로 “반반이다”, “좀더 지켜봐야 안다”며 표심을 잘 드러내지 않았는데, 현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경제 문제, 조국 논란 등을 두고 의견이 교차됐다. 창신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 은보람(34·여)씨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은씨는 “최근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황 후보의 발언을 듣고는 화가 났다”면서 “지금 우리 세대가 느끼는 상식이 현 시대의 상식이라는 점을 통합당은 간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가회동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문모(53)씨는 “경제문제를 떠나서 탄핵을 당했으면 반성이 있어야 하는데 통합당에선 그런 게 전혀 안 보인다. 황 후보도 탄핵 때 국무총리 하던 분 아니냐”며 “반성도 책임도 없이 헐뜯고 반대하는 모습이 싫다”고 꼬집었다. 반면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서 만난 이화동 주민 김모(79)씨는 황 후보를 뽑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좀 박력 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나. 이낙연은 윗사람한테는 잘할 것 같은데 약해 보인다”며 “경제문제, 북한문제, 안보문제 다 너무 끌려만 다녀서 이제는 바꿔 봐야겠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김모(64)씨 역시 “내 고향은 전북 익산인데 이번에는 정당도, 인물도 2번을 찍겠다”고 말했다. 그는 “월 200만원 벌이하던 게 지금은 100만원도 안 나온다. 지난달 사납금으로 꼴아박은 돈만 19만원”이라며 “코로나 영향도 있겠지만 민주당은 죄다 운동권 출신이다 보니 전문성이 없다. 한국당(통합당을 의미)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나마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래 지지하던 정당이 있음에도 특정 이슈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회동 주민 조모(60·여)씨는 “민주당을 지지했는데 조국 사태 이후 관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청동에서 음료 가게를 운영하는 정찬용(49)씨는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정치 아마추어 같은 모습에 실망을 많이 했다. 그렇다고 야당 쪽에서 대신할 만한 인물이 안 보인다”며 “이럴 거면 선거를 안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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