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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대기업 사업장 ‘사무장 병원’ 의혹 치과의원 수사

    경찰, 대기업 사업장 ‘사무장 병원’ 의혹 치과의원 수사

    경기 이천시 소재 한 대기업 반도체사업장 내에 입주한 치과의원이 이른바 ‘사무장 병원’으로 운영돼 온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관내 반도체 기업 A사 내 모 치과의원 운영자 B씨 등 5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인이 아닌 B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치과의사 3명의 이름을 빌려 해당 치과의원을 운영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1월 B씨 등을 고발했으며, 경찰은 조사 끝에 지난 7월초 치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내부 전산 자료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인이 아닌 B씨가 치과의원을 운영하게 된 경위와 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챙긴 부당이득의 유무와 규모 등을 밝힐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 등에 대해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자세한 혐의 내용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A사 관계자는 “이 병원은 과거 회사 구성원 편의를 위해 회사의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자회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한 개인병원”이라며 “회사(A사)에는 관리·감독 의무나 권한이 없으며, 회사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사무장 병원이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비영리법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병·의원을 말한다.
  • 전남도, 무면허 양식시설 정비 나서

    전남도, 무면허 양식시설 정비 나서

    전남도가 양식수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어장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무면허 양식시설 정비에 나섰다. 전남해역은 최근 불법 양식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과잉생산과 홍수 출하 등으로 수산물 가격하락이 반복되는 데다 밀식으로 인한 조류 소통 불량으로 어장환경 악화에 따른 피해가 발생해왔다. 실제 최근 김값 상승으로 무면허 김 양식장이 확대되는 등 자리 선점을 위한 불법 김 양식시설 설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복생산자 단체는 불법 양식장 정비와 홍수 출하 등에 따른 적정 생산량 유지를 건의하고 나섰다. 이처럼 무면허 양식시설에 따른 어선어업 조업 구역 축소와 항로 침범 등 안전사고와 민원 발생 등의 업종 간 분쟁과 갈등이 갈수록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는 무면허 양식시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0개 연안 시군과 합동으로 불법 양식시설 설치행위 단속에 나선다. 전복과 김, 조피볼락 등의 양식 품목을 대상으로 면허면적 초과와 유해화학물질 사용 등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 시설물은 자진 철거하도록 하며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할 방침이다. 또 무면허 양식 수익이 환수되도록 해당 검찰청에 처벌을 건의하고, 단속 후 불법시설 자진 철거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재입건하는 등 불법 양식 행위에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민간주도형 어장 질서 강화를 위해 수산자원 보호 관리선을 활용해 조업 정보 동향과 불법 시설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어업인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양식어업인 교육, 설명회도 이달 중 개최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불법 양식에 따른 밀집 시설은 조류 소통을 방해해 갯병 발생 등 양식 환경을 악화시키고, 과잉 생산된 물김은 가격하락을 초래해 어업인 피해로 되돌아간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어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아리셀 화재 유족들, 화성 사고 현장서 49재

    아리셀 화재 유족들, 화성 사고 현장서 49재

    지난 6월24일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참사 유족이 11일 현장인 아리셀 공장 앞에서 49재를 지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49재는 오전 11시부터 추모의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발언, 유가족 발언,추모공연, 연대발언, 49재 의식 순으로 이뤄졌다. 49재에 앞서 발언에 나선 아리셀 유족 협의회 공동대표 김태윤씨는 “참사 현장에 올 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이 건물에서 1000도가 넘는 화마로 고통스러워했을 가족을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회사 측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고 합의만 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가족이 왜 죽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49재는 사망한 피해자들이 좋아했던 음식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49재가 시작되자,유족들은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리며 떠나간 가족의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 영정과 위패가 놓인 단상 위에는 수박, 멜론, 파인애플 등 과일과 떡 등 평소 희생자들이 좋아하던 음식도 나란히 놓였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 내국인은 5명이다. 17명은 중국인, 1명은 라오스인이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수사본부를 꾸려 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당국에 입건된 관계자는 아리셀 박순관 대표와 박중언 본부장, 안전관리 책임자, 생산과정 책임자,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관계자, 한신다이아 관계자 등이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 조폭범죄 단속 4개월 1723명 검거…1년 전보다 8% 증가

    조폭범죄 단속 4개월 1723명 검거…1년 전보다 8% 증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 특별 단속을 벌여 1723명을 검거하고 281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589명)보다 8.4% 증가했다. 특히 폭력조직 가입·활동 행위 위반 검거 인원은 209명으로 같은 기간 3배 가까이 늘었다. 경찰은 신설된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전통적 조폭 범죄와 함께 도박 등 조폭 개입 신종범죄를 적극적으로 단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8~9월 발생한 ‘롤스로이스 사망 사고’, ‘람보르기니 주차 시비’ 사건 운전자의 자금 출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리딩방 운영에 가담한 피의자 101명을 검거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도 지난해 1~4월 금품 갈취 목적으로 건설 현장 2곳을 불법 점거한 뒤 피해자들을 집단폭행한 조직폭력배 등 피의자 54명을 검거했다. 국제범죄도 상반기 집중 단속 결과 75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7명을 구속했다. 서울경찰청은 4~6월 ‘로맨스 스캠’ 국제 사기 조직의 국내 인출책 등 악성 사기 외국인 7명을 검거했고, 경기남부청은 3월 주택가 빌라 내 마약류를 제조 및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6월 경찰에 입건된 전체 외국인 피의자 수는 1만 7086명으로, 지난해(1만 6026명)보다 6.6% 늘었다. 특히 외국인 피의자는 강력·폭력 등 5대 범죄 비중이 29.8%로 가장 높은 만큼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12일부터 10일 31일까지 조직폭력과 국제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다시 돌입한다.
  • “목욕가운 입고 지하주차장 어슬렁”…10대 3명, ‘사이드미러’ 확인한 이유

    “목욕가운 입고 지하주차장 어슬렁”…10대 3명, ‘사이드미러’ 확인한 이유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문이 열린 차에서 물건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빈차털이를 하던 10대 3명의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15분 새 차량 3대를 뒤진 일당은 갑자기 나타난 경비원에 놀라 달아났다.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문이 열렸는지 확인했다. 보통 차량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접히기 때문에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았다면 문이 열려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들을 CCTV로 지켜보던 아파트 경비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안모씨는 해당 매체에 “모텔 가운을 입고 있었다. 셋이서 뭉쳐 돌아다니며 차를 하나씩 보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신고 이유를 설명했다. 출입구를 가로막은 경비원이 일당 중 1명을 붙잡았고, 차량 사이에 숨어 있던 나머지 2명도 출동한 경찰관에 차례로 검거됐다. 또래 친구 사이인 이들 일당은 경찰 조사에서 “서울로 여행을 왔다가 경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배우 이정재, 사기 혐의 피소…“무고로 맞고소”

    배우 이정재, 사기 혐의 피소…“무고로 맞고소”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배우 이정재를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방송계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6월 이씨와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현재 이씨와 박 전 대표는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김 대표는 이씨 측이 래몽래인의 지분을 취득하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인수하고 미국 연예기획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처럼 속여 지분을 넘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씨가 경영권을 인수 후에도 함께 경영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 대표의 주장은 어느 하나도 사실관계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경찰 조사과정에서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통해 소상히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 대표를 무고 및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도 전했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성균관 스캔들’(2010), ‘재벌집 막내아들’(2022) 제작에 참여했으며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이후 래몽래인과의 경영권 분쟁 끝에 지난 6월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일부 래몽래인 주주들이 같은 달 이씨 측이 취득한 신주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충남 서산서 성매매 마사지업소 적발…6명 입건

    경찰, 충남 서산서 성매매 마사지업소 적발…6명 입건

    충남 서산경찰서는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마사지업소 업주와 종업원 3명, 성매수남 2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소는 건전 마사지업소 간판을 내걸었으나, 샤워 시설과 침대를 갖춘 밀실에서 성매매 영업을 해 온 혐의다. 경찰은 현장 단속에서 영업 장부와 불법 수익금 수백만 원을 압수했으며, 건물주에게 불법 영업 사실을 통보해 재영업을 차단할 계획이다.
  • 화성에서 주차 차량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 검거

    화성에서 주차 차량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 검거

    경기 화성시에서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던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자정께 화성시 방교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던 중 주차된 그랜저와 BMW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차를 몰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동선을 역추적해 사고 현장 인근에 주차된 A씨 차량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한 뒤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시흥 유흥주점에서 집단 마약 투약한 베트남인 검거

    시흥 유흥주점에서 집단 마약 투약한 베트남인 검거

    경기 시흥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베트남인들이 단체로 마약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30대 베트남인 7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2시쯤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적발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현장에는 다른 베트남인 4명이 더 있었으나 이들은 마약을 투약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된 8명은 남성 6명과 여성 2명으로, 이 중 여성 1명을 제외한 7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신상 공개 유튜버 등 14명 송치·1명 구속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신상 공개 유튜버 등 14명 송치·1명 구속

    경남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한 혐의 등으로 진정이 제기되거나 고소·고발을 당해 경찰 수사를 받은 1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블로거나 신상 공개 영상에 댓글을 단 이들이다. 경남경찰청은 8일 기준 경남경찰에 접수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 공개와 관련한 진정, 고소, 고발은 총 618건이고 이 중 수사 대상자는 314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4명을 송치했고 나머지 수사 대상자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진정이 철회되거나 범죄가 명백히 인정되지 않은 15명은 불입건 종결됐다고 덧붙였다.이 사건과 관련한 첫 구속도 있었다. ‘전투토끼’ 채널을 운영하는 30대 유튜버 A씨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일부 피해자에게는 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해당 피해자들 가족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5일 이후 A씨와 관련한 고소·진정 등 총 18건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했고 추적 수사를 통해 A씨를 특정, 지난 5일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에게 적용된 법조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형법 위반(강요, 협박, 업무방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추가 피해 사실 등을 확인해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또 후원금 등 범죄수익을 환수하고자 추징 보전 절차도 이어갈 예정이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불러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지난 6월 초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적 제재’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 재조명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자 안병구 밀양시장과 밀양시의회, 80여개 시민단체는 공동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건 피해자와 가족들은 물론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멤버인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았으며 이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됐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AP “킥보드 아닌 스쿠터, 처분 달라져” 7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AP통신, 뉴욕타임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벌금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당초 해명한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를 운전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K팝 센세이션’ BTS의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그가 무엇을 운전했는지가 혼란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전동 킥보드는 좌석이 없는 탈것의 종류를 말하는데, 경찰은 슈가가 운전한 것이 좌석이 설치돼 있는 전동 스쿠터라고 설명했다”면서 “한국에서는 차량의 유형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전동 킥보드의 사진을 기사에 덧붙이며 “전동 킥보드는 분명히 좌석이 없는 탈 것의 한 종류”라면서 “슈가는 (좌석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탔으며, 이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부과된 병역 의무에 따라 슈가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은 북한의 위협으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신체 건강한 남성들이 18~21개월 동안 육·해·공군에서 복무해야 한다”면서 “일부는 사회복지관이나 주민센터, 우체국과 같은 기관에서 복무하도록 할당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또 다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슈가는 현재 한국에서 의무 복무 중”이라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더 큰 파장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 “일부 팬들 ‘완벽한 사람 없어’ 옹호” CNN은 슈가의 음주운전을 놓고 방탄소년단의 팬들 ‘아미’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CNN은 일부 팬들이 “이번 사건은 당신을 나쁜 사람이 아닌 그저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번 실수를 계기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 등의 글로 옹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 팬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팬들에게 전한 글이 사과문이라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으며, 또 다른 팬은 해외 팬들을 향해 “당신의 나라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고 CNN은 덧붙였다.스쿠터 운전 CCTV 공개되자 “사안 축소 의도 아냐”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쓰러진 슈가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몰다 적발됐다고 밝혔지만, 슈가가 안장이 설치된 접이식 전동 스쿠터를 몰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자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 블랙요원 정보 유출 군무원, ‘간첩’ 혐의 적용

    블랙요원 정보 유출 군무원, ‘간첩’ 혐의 적용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가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블랙요원’들의 신분 등 군사기밀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군무원에게 ‘간첩 혐의’를 적용해 군검찰에 기소의견으로 구속송치했다. 국방부는 8일 방첩사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군형법상 일반이적 및 간첩 혐의 등으로 정보사 군무원 A씨를 군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군형법과 형법은 ‘적’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간첩죄를 적용하며 최대 사형이 가능하다. 여기서 ‘적’은 북한만을 의미해, 간첩죄가 적용된 것은 A씨와 북한과의 연계가 포착됐음을 시사했다. 군에 따르면 방첩사는 정보사 블랙요원들의 신분 등 개인정보를 노트북을 통해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달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군 출신으로 전역 후 정보사 해외 공작 부서에서 일하는 A씨는 신분을 위장하고 해외 첩보 활동을 하는 정보사 블랙요원의 신상을 비롯해 기밀정보를 개인 노트북에 보관한 것은 물론 이를 중국동포(조선족) 등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사 기밀을 개인 노트북으로 옮긴 행위 자체도 법 위반이다. 다만 A씨는 노트북이 북한으로부터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정보사는 해외에 파견된 현직 요원들의 신분이 노출됐을 수 있다는 판단에 상당수 요원을 급히 귀국시키고 대외 활동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전동 킥보드’라더니 스쿠터였네…빅히트 고개 숙였다

    ‘전동 킥보드’라더니 스쿠터였네…빅히트 고개 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슈가가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밝혔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사안을 축소할 의도가 아니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여러 정황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빅히트)은 8일 새벽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 슈가 관련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동 킥보드’라고 해명한 데 대해 빅히트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다”면서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7일 슈가를 입건하면서 취재진에 슈가가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밝혔으나 “안장이 있는 모델”이라며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분류된다고 정정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해당한다. 다만 처벌 수위는 다소 차이가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전동 킥보드로 음주운전을 했을 경우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벌칙 조항의 예외로 분류돼 면허취소와 범칙금(10만 원) 등 행정 처분에 그칠 수 있다. 반면 최대 시속이 더 높은 전동 스쿠터로 음주운전을 했다면 이와 별도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빅히트뮤직이 사안을 축소하기 위해 ‘전동 킥보드’라고 해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시 2년 이하 징역 가능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이미 범칙금을 냈고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당사와 아티스트 모두 향후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데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쓰러진 슈가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사회복무’ BTS 슈가, 운전면허 취소 처분

    ‘사회복무’ BTS 슈가, 운전면허 취소 처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사진·31)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슈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슈가는 전날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에 경찰은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슈가가 탄 전동 스쿠터는 외관상 전동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동 스쿠터와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모두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차’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다만 처벌 수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음주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0.2% 미만)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된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는 음주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고, 주차 시 넘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슈가가 운전했던 장치가 전동 스쿠터라고 재차 강조했다.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소집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 ‘사회복무’ BTS 슈가, 음주운전 입건…‘면허 취소’ 처분

    ‘사회복무’ BTS 슈가, 음주운전 입건…‘면허 취소’ 처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슈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슈가는 전날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에 경찰은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슈가가 탄 전동 스쿠터는 외관상 전동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동 스쿠터와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모두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차’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다만 처벌 수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음주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0.2% 미만)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된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는 음주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고, 주차 시 넘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슈가가 운전했던 장치가 전동 스쿠터라고 재차 강조했다.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소집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 BTS 슈가 음주운전에 도로 역주행 커플까지…전동 스쿠터·킥보드 규제 강화 목소리

    BTS 슈가 음주운전에 도로 역주행 커플까지…전동 스쿠터·킥보드 규제 강화 목소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술을 먹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앞서 차가 달리는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역주행하는 커플이 포착돼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관리·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날 오후 11시 15분쯤 ‘음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로 출동한 경찰은 전동 스쿠터를 타다 혼자 넘어진 슈가를 발견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현재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슈가는 이날 입장문에서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고개를 숙였다.사고 당시 슈가가 타던 기기는 안장이 달린 킥보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동 스쿠터 형태에 가까운 모델이다. 정확히 어떤 모델의 이동 수단을 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전동 스쿠터”라고 밝혔다. 전동 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 자전거에 해당한다. 원동기장치 자전거는 배기량 125CC이하(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경우 최고정격출력 11㎾ 이하)의 이륜자동차와 50CC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를 뜻한다. 원동기장치 자전거 음주운전 사고는 2019년 163건에서 2020년 191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1년 110건으로 잠시 줄었으나 2022년 143건, 2023년 144건으로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접근성 낮아진 데 반해 단속 소홀…처벌 수위도 약해 앞서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녀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헬멧 등 보호 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에서 역주행 방향으로 달리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전동 킥보드는 PM에 해당한다. PM은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시속 25㎞ 미만, 차체 중량이 30㎏ 미만인 것’으로 전동 킥보드를 포함해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일컫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PM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9년 총 447건에서 2023년 2389건으로 5.3배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부상을 포함한 사상자 수도 481명에서 2646명으로 5.5배 늘었다. 사망자도 8명에서 24명으로 4년 만에 3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공유 전동킥보드·스쿠터 업체가 늘면서 이용자의 접근성이 낮아진 데 반해 단속이 소홀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쉽게 탈 수 있다는 인식이 있어서 안이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 단속에 걸려도 과징금과 처벌이 크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PM 음주운전을 할 경우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면허정지 또는 취소 처분을 받는다. 전동 스쿠터를 음주 상태로 탄 경우에는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처벌 수위 강화와 함께 PM·스쿠터 대여업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PM 대여업의 경우 등록제가 아닌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다. 당국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이 여러 번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지만 폐기됐다.
  • ‘세관 마약 연루’ 의혹 공방…관세청 “수사 외압 없고 대통령실 무관”

    ‘세관 마약 연루’ 의혹 공방…관세청 “수사 외압 없고 대통령실 무관”

    ‘세관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을 둘러싸고 관세청과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관세청은 별도의 설명자료를 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수사 사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세청은 7일 총 10쪽 분량의 설명자료를 배포하면서 “사건 수사에 압력을 넣거나 무마한 적이 없다”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적도 없고 일체의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해룡 경정은 지난해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마약조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면서 조병노 경무관(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부터 ‘보도자료에서 관세청을 빼라’는 취지로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백 경정은 지난달 29일 조지호 차기 경찰청장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용산 대통령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백 경정은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사건 브리핑 직전에 찾아와 브리핑 연기를 요청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인천공항본부 세관 직원이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국제연합 마약 밀매 조직 조직원들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다른 통로를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관 직원 7명을 입건한 상태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신중해달라고 기관 차원에서 요청한 것”이라며 “이는 통상적인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소가 제기되기 전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론에 공표하는 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데다가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관세청은 마약 운반책이 진술한 내용은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아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마약 운반책들이 ‘공항 밖 택시승강장까지 안내해줬다’고 지목한 직원 중 한명은 당시 연가로 근무하지도 않았고, 지목된 또 다른 직원 역시 해당 동선의 출입 기록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조직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운반책도 지난해 2월 인천세관이 적발했다고도 관세청은 덧붙였다. 관세청은 “마약운반책들이 ‘세관 직원이 도와줬다’고 허위 진술을 하는 것은 마약 범죄자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혐의 개연성이 높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관세청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예방감찰을 강화해 검사직원 근무 구역을 무작위 배정하는 등 구조적 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수사 최종결과 직원들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징계 양정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징계 처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백 경정 측 대리인은 관세청 설명자료에 대해 “수사 상황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고 ‘외압 사건’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국회 차원의 자료 제출 요구가 있을 시 적극 대응해 정확한 내용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 BTS 슈가 술먹고 몬 ‘전동 스쿠터’는 법상 ‘차’… 형사처벌 대상(종합2보)

    BTS 슈가 술먹고 몬 ‘전동 스쿠터’는 법상 ‘차’… 형사처벌 대상(종합2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당시 몬 이동장치가 안장이 있는 형태의 전동 스쿠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났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사건 보도 직후 슈가 본인과 소속사 빅히트뮤직는 사과 입장을 내면서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에 대해 슈가가 운전했던 장치가 ‘전동 스쿠터’라고 재차 강조했다. 외관상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이라 전동 스쿠터라는 설명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다.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다만 처벌 수위는 다소 차이가 있다. 전동 스쿠터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0.2% 미만일 때 범칙금과 별도로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전동 킥보드의 경우는 이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된다.슈가는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올린 글에서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슈가는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빅히트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배우 유아인 부친상…1심 판결 앞두고 비보

    배우 유아인 부친상…1심 판결 앞두고 비보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부친상을 당했다. 유씨의 아버지 엄영인씨는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빈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유씨는 2019년 한 방송에서 부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유씨는 “17세에 상경해서 배우 생활을 했다. 그러다 보니 나만 알았고, 내 살길만 찾았다. 그러면서도 나는 늘 마마보이였다. 누굴 더 좋아하냐고 물으면 한 번도 아빠라고 대답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씨는 “그런데 최근 아버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전화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사랑한다고 말했다. 어른이 된 이후로 처음이었다.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유씨는 현재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씨는 상습 마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2020년 9월~2022년 3월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 2021년 5월~2022년 8월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유씨에 대해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다. 검찰 구형 하루 만인 지난달 25일, 유씨는 동성 성폭행 혐의로도 입건됐다. 14일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남성 A(30)씨를 성폭행한 혐의다.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청했다.
  •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죄송… 가까운 거리라 안이했다”(종합)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죄송… 가까운 거리라 안이했다”(종합)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범칙금빅히트 “사회복무 중 물의… 처분 받을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슈가는 7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슈가는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도 사과 입장을 냈다. 빅히트는 “BTS 멤버 슈가의 전동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린다”며 “슈가는 지난 6일 밤 음주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 500m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났고,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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