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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서 간부가 부하 폭행…경찰 조사 착수

    경남도청서 간부가 부하 폭행…경찰 조사 착수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이 부하 직원을 때려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같은 부서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 50대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5분쯤 도청 내 화장실에서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같은 부서 공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무와 관련된 혁신 모임 참석차 자리를 비우겠다’는 B씨 말에 언성을 높이다가 손찌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피해 사실을 도청 공무원 노조에 알렸다. 노조는 도청에 가·피해자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신고받은 경찰도 출동했다. 도청 감사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국외 출장길에 오른 박완수 지사를 대신해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도지사가 국외 순방 중이기 때문에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챙기고, 공무원의 공직 기강에 신경 써 달라”고 밝혔었다. 그로부터 하루 만에 폭행 사건이 일어나, 공직 기강 당부가 무색해졌다. 박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농식품 수출 판로 확보 등 동남아시아 교류를 확장하고자 태국·베트남 방문길에 올랐다. 대표단은 3일 귀국한다.
  • 일산에서 오피스텔 성매매 알선한 중개 업자 검거

    일산에서 오피스텔 성매매 알선한 중개 업자 검거

    경기 고양시에서 오피스텔 성매매를 중개한 업주와 남양주시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와 기동순찰대 7개팀 등 120명의 합동단속반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해 성매매 알선업주·불법 게임장 운영자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성매매 업주 A씨는 지난 1월부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오피스텔을 임대해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서 광고하고 성 매수 남성이 찾아오면 15만∼20만원을 받고 여성 직원에게 유사성행위를 하게 했다. 남양주에서 검거된 B씨는 지난 3월부터 불법 개·변조된 게임을 하는 게임장을 운영하며 불법 환전하는 등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 성매매 알선은 고양, 남양주, 파주 등에서 이뤄졌고, 불법 게임장은 구리, 동두천, 의정부, 남양주에서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설 경찰 조직인 기동순찰대 경력을 적극 활용해 불법 풍속영업을 뿌리 뽑겠다”고 했다.
  • 남편 유산 투자했는데…건강식품 사업한다며 노인 등친 일당 적발

    남편 유산 투자했는데…건강식품 사업한다며 노인 등친 일당 적발

    고수익이 보장되는 건강 보조식품, 가상자산 투자 사업을 한다며 노인들로부터 투자금 2억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하고, 일당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기능 보조식품 판매, 가상자산 투자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110명으로부터 2억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설명회에서 “전직 대통령이 월남전 참전 용사들에게 특별히 허가를 내준 장애인 복지단체가 최고급 건강기능 보조식품인 ‘남극 크릴 오일’을 판매한다”면서 노인들을 속였다. 이들은 이 사업에 1구좌당 13만 5000원씩 투자하면 하위 투자자를 모집하지 않아도 2~3개월 내 2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남극 크릴 오일은 실체가 없었고, 배당금을 주겠다는 약속도 거짓이었다. 한 60대 여성은 A씨 일당에게 속아 남편의 유산으로 남긴 1200만원을 투자했다가 A씨가 잠적해 투자금을 날릴 위기에 경찰에 고소했다. 경비원 일을 하던 70대 남성도 ‘대통령이 허가한 장애인 복지회’라는 말을 믿고 전 재산 590만원을 투자했다가 수익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해 고소장을 냈다. A씨 일당은 또 실체가 없는 외국계 가상자산 투자업체와 관련된 설명회를 열고,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투자하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매일 1.6%~6%의 수익금을 지급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 경찰은 전국 각지의 피해자 110명과 관련된 사건을 병합하고, 투자금 입금 계좌 등을 추적한 결과 A씨 등이 투자받은 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110명 외에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추가 범행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노린 유사수신, 다단계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택배차에 치여 숨진 2살…쏟아진 부모 욕에 유족 “제발 자제해달라” 호소

    택배차에 치여 숨진 2살…쏟아진 부모 욕에 유족 “제발 자제해달라” 호소

    “애 아빠는 자책감 때문에 밥도 못 먹고 물도 못 먹고 (있어요). 다 내 책임인데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러는데, 제발 무분별한 부모 비난을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어요.” 지난 27일 세종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2살 아이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숨진 A(2)군의 유족은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A군의 이모부라고 밝힌 유족은 지난 2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사고가 난 곳은 명목상 인도로, 분명 차량이 들어와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7일 세종시 집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A군이 택배 차량에 치여 숨졌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장소는 유아용 놀이터에서도 불과 5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관계자는 MBC에 “아빠가 분리수거하러 왔는데, 큰아이는 아빠를 따라갔고 사고 난 작은 아이는 어리니까 택배 차량 앞에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는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이 지상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지만, 응급 상황을 대비해 자물쇠는 걸어두지 않은 상태였다. 일부 택배차량들은 관행적으로 이 구조물을 뽑고 단지 안 지상으로 들어와 배송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가 언론에 보도된 뒤 기사에는 “두살짜리가 혼자 돌아다닌다고? 부모도 책임 50%다”, “2살 아이 혼자 놔둔 부모 이해 안 간다”, “전적으로 부모책임이라고 생각한다. 2세 아기가 아파트단지에서 혼자 다닌다는건 말도 안된다” 등 A군의 부모를 향한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A군의 이모부는 “(택배기사는) 트럭에 시동을 걸어 둔 상태로 배달을 갔다와서 확인도 안 하고 바로 출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은 차량이 후진하면서 뒤에 있던 아이를 못 봐서 일어난 사고로 알고 있는데 아이는 차량 앞에 있었고 택배 기사는 확인도 전혀 없이 풀 액셀러레이터로 아이를 쳤고, 얼마나 가속했는지 사고 당시 아이 상태는 처참했다”며 “그냥 차 타자마자 문 닫고 바로 풀로 밟았다. 그날 아파트 행사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살 많은 A군의 형도 2m 정도 앞에 있어 현장을 목격하고 동생이 ‘깔렸어, 깔렸어’라며 울었고, 분리 수거장에 있던 아빠도 놀라 뛰어나왔다”면서 “아이 아빠가 갔던 분리 수거장과 사고 현장 거리는 3~4 발자국이며 A군은 한국 나이로 올해 4살로 붙임성 있고 성격이 밝아 아파트에서도 모두 아는 아이”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지금(29일) 아이 발인이 진행 중이며 부모는 자식을 잃은 죄책감과 슬픔으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면서 “아이를 잃은 부모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으며 더는 부모를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경찰은 택배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대기업 취업·부동산 투자 명목 수천만원 가로챈 50~60대 2명 구속

    대기업 취업·부동산 투자 명목 수천만원 가로챈 50~60대 2명 구속

    대기업 취업과 부동산 투자를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50대 여성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인이나 후배 등에게 자녀 취업을 미끼로 접근해 피해자 2명으로부터 총 58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철업계 대기업 노조위원장을 잘 알고 있다”며 “취업 인사비로 돈이 필요하다”고 속였다. A씨가 노조 관계자를 아는 역할을, B씨가 자녀 등 취업 문제가 급한 지인을 소개했다. 이들은 또 부동산 투자를 명목으로 총 4명으로부터 3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취업 사기 피해자에게 다시 연락해 “사실은 나도 B씨에게 속아서 피해 본 것이 있다”고 동질감을 느끼게 한 뒤 “개발될 좋은 땅이 있는데 같이 투자하자”고 속여 수백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연락을 끊은 A씨와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이 사기와 별도로 지인 C씨와 함께 전세보증금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속칭 ‘깡통아파트’를 이용해 30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도 확인했다. 이들은 C씨가 ‘갭투자’ 방식으로 소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해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 이 아파트에는 전세 세입자가 있는데도, C씨는 마치 자신이 실거주하는 것처럼 속였다. 이 아파트는 세입자가 전세권 설정을 해놓지 않아, 피해자가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도 세입자 유무를 확인할 수 없었다.
  • “2주 동안 5번 찾아와”…경찰 때리고 처벌불원 써달라는 주취자들

    “2주 동안 5번 찾아와”…경찰 때리고 처벌불원 써달라는 주취자들

    서울 동대문구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A씨는 얼마 전 취객에게 얼굴을 맞아 코뼈를 세 번이나 수술했다. A씨를 폭행한 가해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지만, 감형을 받기 위해 24시간 열린 파출소를 계속 찾아왔다. A씨는 “본인 가족뿐만 아니라 사돈에 팔촌까지 동원해서 (처벌불원을) 해달라고 온다.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 녹음을 하거나 사진을 찍기도 한다”며 “공무집행방해를 한 이들에게 또 다시 경찰이 시달리는 셈”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따뜻한 날씨에 외부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지구대·파출소는 주취자 등 공무집행방해를 하는 이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 정부가 ‘무관용 대처’를 선포한 지 2년이 흐른 뒤 공무집행방해 검거 인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 경찰관들은 감형을 위해 ‘처벌불원서’를 받으러 경찰서로 찾아온 사범들에 시달리기도 한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9132명이던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2022년 1만 288명, 지난해 1만 759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청이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공무집행방해죄 중 경찰관 대상 범죄가 92%를 차지한다. 게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주취자가 늘어나고 있어 공무집행방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만 5616건이던 주취자 신고 건수는 지난달 14.4% 늘어난 2만 9313건으로 집계됐다.경찰관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대응을 강화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청은 2021년 12월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경찰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2022년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 사건에서 특별양형인자의 감경 사유에서 ‘처벌불원’을 삭제했다. 그러나 ‘일반양형인자’에는 처벌불원이 남아있어 처벌불원서를 받으면 감형을 받을 수 있다. 일반양형인자는 기본 형량 범위에서 판사의 재량으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요소다. 한 변호사는 “검찰 기소 단계부터 처벌불원서가 크게 작용한다”면서 “파출소까지 변호사가 찾아가서 설득해야 의뢰인들이 안심한다”고 귀띔했다. 현장에서는 공무집행방해로 수사를 받는 가해자가 또 다시 파출소와 지구대에 찾아와 업무를 방해하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B씨는 “2주 동안 가해자가 5번을 찾아와 탄원서를 써줬다”며 “지구대는 24시간 열려있으니까 가해자랑 피해자가 마주 앉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파출소에 근무하는 C씨는 “변호사와 가해자가 같이 와서 사과하는 걸 녹음하기도 했다”며 “청문감사인권실에서 경찰관이 피해자일 때도 조율해주는 절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세종 아파트 단지서…2살 남아, 택배차에 치여 사망

    세종 아파트 단지서…2살 남아, 택배차에 치여 사망

    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2살 남자 아이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졌다. 28일 소방방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7분쯤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차량에 아이가 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2살 A군은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택배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민희진 배임?…방시혁은 ‘에스파 폭행 사주’냐”

    “민희진 배임?…방시혁은 ‘에스파 폭행 사주’냐”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이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 혐의가 성립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인 데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가정법원 판사 출신인 이현곤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이브 입장문을 봐도 (민 대표가) 배임 음모를 회사 회의록, 업무일지에 기재했다는데 그게 말이 되나”라며 “카톡 자료가 가장 결정적 증거라면 하이브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고 썼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메신저 대화 내용을 근거 중 하나로 제시했다.해당 메시지에는 한 경영진이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민 대표님은 캐시 아웃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 메시지가 담겼고, 이에 민 대표는 “대박”이라고 답했다.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의 경영권을 찬탈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하이브 경영진이 자신을 찍어내기 위해 모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민 대표가) ‘대박’이라고 하면 (경영권 탈취) 승낙인가”라며 “방시혁의 카톡을 보면 ‘에스파 폭행 사주’ 혐의가 있던데 그것은 결정적 증거인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 대표가 공개한 방시혁 의장과의 카카오톡 내용에서 “에스파 밟을 수 있죠?”라고 언급하는 내용이 나온다.민희진이 경영권 찬탈?…“모의만으론 처벌 어려워” 최근 경찰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대표와 측근인 어도어 부대표 A씨를 지난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 사건의 경우 자동으로 입건돼 수사에 착수하는 만큼 고발인 조사와 관련자 참고인 조사, 피고발인 조사 등이 차례로 이뤄질 전망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감사 대상자 중 한명으로부터 경영권 탈취 계획과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자료를 제출받았는데, 여기에 민 대표가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경영진에게 지시한 내용이 적혔다는 것이다. 이 지시에 따라 뉴진스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등이 논의됐으며,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는 등의 메신저 대화가 오갔다고 하이브는 주장했다. 법조계는 일단 지금까지 공개된 증거와 하이브 측 설명을 종합했을 때 민 대표가 설사 ‘경영권 찬탈 계획’을 세웠더라도 업무상 배임죄는 적용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업무상 배임은 예비·음모 단계의 처벌 규정이 없기에 회사에 해를 끼치는 행위가 실재했다는 증거가 없다면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경영권 뺏기 어려워…계약서 유출 확인되면 처벌 가능성 현재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이 보유하고 있다. 방민우 변호사(법무법인 한일)는 “경영권을 빼앗으려면 주식을 유상증자해야 하는데 이는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며 “하이브가 절대 대주주여서 현실적으로 유상증자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배임에 따른 재산상 손실의 현실성이 없다”고 짚었다. 박훈 변호사도 같은 이유를 들어 “경영권 탈취가 아예 불가능한 구조로 보인다. 하이브 측에서 비법리적이고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처럼 경영권 탈취 행위를 원천적으로 할 수 없기에 배임 미수죄를 적용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방 변호사는 “계약서가 정말로 유출됐고, 계약 내용이 영업용 자산이기에 회사에 손해가 간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업무상 배임죄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포 공무원 숨지게 한 ‘악성민원인’ 2명 경찰 입건

    김포 공무원 숨지게 한 ‘악성민원인’ 2명 경찰 입건

    최근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당시 해당 공무원의 신원과 악성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김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 민원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김포시 9급 공무원 C(37)씨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C씨와 관련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김포시청 당직실에 전화해 협박한 혐의다. 경찰은 앞서 C씨 관련 게시글을 올리거나 민원 전화를 건 7명의 신원을 특정했으나, 이 중 5명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이들 5명은 단순한 항의성 민원이거나 의견 게시 차원이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C씨는 지난달 5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숨지기 닷새 전인 지난 2월 29일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전화에 시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인터넷 카페에는 공사를 승인한 담당자가 C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명이 사무실 전화번호와 함께 올라왔고, C씨를 비난하는 댓글도 잇따라 달렸다. 김포시는 최근 C씨 유가족과 함께 공무원연금공단에 순직 인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 경찰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불송치 적정성 다시 본다

    경찰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불송치 적정성 다시 본다

    경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및 허위 스펙’ 관련 수사를 불송치한 결정이 적절했는지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수사심의계는 26일 한 전 위원장 딸 논문 대필 의혹을 고발한 민생경제연구소 측에 “수사절차 및 결과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고지했다. 경찰 수심위는 고소·고발인이나 피해자 등 사건 관계인의 신청을 받아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나 수사 절차, 결과의 적정성·적법성 등을 살피는 기구다. 수심위는 이르면 6월 말 열릴 예정이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와 촛불승리전환행동, 개혁국민운동본부 등은 지난 2022년 5월 8일 한 전 위원장과 배우자, 장녀를 업무방해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한 위원장 부부와 딸 A양이 공모해 ▲논문 대필 ▲해외 웹사이트 에세이 표절 ▲봉사활동 ‘2만 시간’ 과장 기재 및 봉사상 수상 ▲전문개발자가 제작한 앱을 직접 제작한 것처럼 제출한 것 등 모두 11가지 혐의가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고발장 접수 1년 8개월 만인 지난 1월 ‘해외 기관들이 응답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제시하며 해당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경찰의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고발장을 제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경찰이 수사심의위를 여는 건 이례적이며 1차 수사의 문제점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의견서를 추가로 낼 계획인데 재수사가 제대로 안 되면 ‘한동훈 특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픈 돌고래 쇼 투입 결국 폐사’…경찰, 거제씨월드 수사 착수

    ‘아픈 돌고래 쇼 투입 결국 폐사’…경찰, 거제씨월드 수사 착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에 자리한 돌고래 테마파크 ‘거제씨월드’에서 병에 걸린 채 쇼에 투입된 돌고래 2마리가 죽은 것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거제경찰서는 거제씨월드 관계자들을 동물원·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2월 거제씨월드에서 발생한 돌고래 폐사 사건을 수사해달라며 최근 거제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는 질병에 걸려 치료받던 중에도 쇼에 동원됐다가 지난 2월 25일과 28일 각각 폐사했다. 사건 발생 후 경남도와 해양수산부, 낙동강환경유역청, 환경단체 등은 합동 점검에 나서 수온 관리와 식단·위생, 부상 개체 관리 등 3개 항목에서 개선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남도는 질병에 걸린 돌고래를 쇼에 투입하지 않거나 먹이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것 등 내용을 담은 공문을 거제씨월드에 보낸 상태다. 동물원수족관법에 따르면 야생동물을 보관, 유통하는 경우 고의로 먹이 또는 물을 제공하지 않거나 질병 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방치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경남도는 “동물 학대로 볼 만한 정황은 있지만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 등이 있어 확실한 행정조치(등록 취소·영업 정지)를 하기 힘든 점이 있다”며 “경찰 수사와 별개로 거제씨월드로부터 질병 발생 시기와 쇼 투입 시간 등 자료를 받아 명확한 확대 정황이 있는지 등을 살피며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법률적 조언을 받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사건이 배당돼 아직 고발인과 피고발인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관련법을 위반한 행위들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관람 등 목적으로 수족관에서 고래를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수족관 시설 고래류 신규 도입은 금지됐다. 하지만 거제씨월드를 등 법 시행 전에 등록된 수족관에는 법안 효력이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거제씨월드에서는 개장 이후 지금까지 돌고래 14마리가 폐사했다.
  • 문자 광고 누르니 사이버 도박… 9세 포함, 청소년 1035명 ‘한탕’

    문자 광고 누르니 사이버 도박… 9세 포함, 청소년 1035명 ‘한탕’

    고교생 798명으로 가장 많아계좌·문화상품권으로 충전해게임처럼 인식하고 빠져든 듯12명은 사이트 만들어 운영도울산에선 성인 총책 7명 구속 경찰이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을 집중 단속한 결과 1000명 넘는 청소년이 적발됐다. 아홉 살 초등학생도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을 했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10대도 12명이나 붙잡혔다. 울산에서는 5000억원 규모의 사이트 운영자 7명이 구속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청소년 사이버 도박 특별 단속을 벌여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2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 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최근 청소년 도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비대면 금융서비스 활성화 등으로 도박 자금을 손쉽게 충전·인출할 수 있는 데다 모바일 도박이 만연하면서 ‘손안의 카지노’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 1035명 가운데는 고등학생이 7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228명 ▲대학생 7명 등이었다.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문자메시지로 온 광고를 보고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1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도박 사이트 운영에 직접 가담한 경우도 있었다.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청소년이 12명, 도박 사이트를 광고한 청소년이 6명이었다. 대포폰이나 대포 계좌 등을 제공한 청소년 5명도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코딩·서버 관리를 할 수 있는 청소년 2명이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도박 자금 2억 1300만원을 송금받은 사건을 적발해 일당 16명을 검거했다. 청소년 96명이 이들이 만든 사이트에서 도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은 실명 계좌나 문화상품권이 있으면 도박 자금을 충전할 수 있어 도박을 게임처럼 인식하고 빠져든 것으로 파악된다. 적발된 청소년의 48.1%(498명)는 친구 소개로 도박을 시작했지만 무료 영화·웹툰·스포츠 사이트 등에 게시된 광고를 보고 유입된 경우도 19.3%(200명)나 됐다. 문자 광고(11.4%)로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등 어린 학생들도 유입됐다. 청소년 도박의 종류로는 ‘바카라’가 41.9%(434명)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 도박(19.8%·205명) ▲카지노(17.1%·177명) ▲파워볼·슬롯머신(14.7%·152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특별 단속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20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대포 통장 제공자 등 98명을 입건하고 도박에 참여한 중학생 35명과 고등학생 261명 등 청소년 296명을 적발했다. 도박 사이트 총책 A씨 등은 2022년 9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 사이트 20개를 운영하면서 대포 통장을 이용해 자금 세탁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소년들이 도박 사이트에 건 판돈은 평균 28만원, 많게는 600만원 정도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를 찾아가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특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남부경찰, 이선균 수사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

    경기남부경찰, 이선균 수사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

    검찰에서 처음 유출 정황 포착, 지방 언론사도 압수 수색 인천지검 수사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 최초 보도와 관련한 정보가 검찰에서 처음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지검과 지방 언론사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B씨를 형사 입건했다. B씨는 이 씨의 마약 혐의 경찰 내사 정보를 경기지역 일간지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언론사는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라는 내용 기사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압수수색을 통해 B씨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경찰은 포렌식 등을 통해 자세한 정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인천경찰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사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관 C씨를 체포한 바 있다. C씨는 모 언론사 보도 이후 타 언론사에 이 씨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이 씨 사건을 담당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특정 언론에 중요 정보를 흘린 것 아니냐는 의심에 무게가 실렸던 이번 사안이 인천지검까지 확대되면서 최종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현재 경찰은 ‘최초 보도 경위’ 외에 ‘수사보고서 유출 경위’까지 크게 두 갈래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뇌병변 엄마 믿고 맡겼는데 ‘뺨 퍽퍽’…CCTV로 드러난 악행

    뇌병변 엄마 믿고 맡겼는데 ‘뺨 퍽퍽’…CCTV로 드러난 악행

    뇌병변 장애가 있는 60대 여성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YTN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장애인 활동 지원사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60대 여성 B씨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리는 등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YTN에 따르면 피해자 B씨는 2년 전 뇌혈관이 손상돼 쓰러진 뒤 후유증으로 거동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B씨의 곁에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 A씨가 있었다. A씨는 B씨가 입원한 동안 살뜰하게 간병하는 모습을 보였다. B씨의 아들은 A씨가 어머니를 성실히 간병하는 모습에 퇴원 뒤에도 집으로 찾아와 돌봐달라고 요청했다. 어머니와 따로 살아 걱정이 컸는데 A씨의 모습에 믿음을 갖고 어머니를 맡긴 것이다. 그런데 1년 6개월이 지난 뒤 A씨의 두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웃 주민이 A씨와 B씨 두 사람만 집에 있을 시간에 괴성과 폭행 소리가 들려왔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수상함을 느낀 B씨의 아들은 어머니의 방 안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고 이후 영상을 보고는 경악했다. 영상에는 A씨가 시도 때도 없이 B씨를 때리고 폭언을 일삼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B씨 아들은 YTN에 “어머니가 볼살이 쪘다고 느낄 만큼 볼에 살이 오르셨는데, 너무 많이 맞아서 볼이 부은 게 아니었나 (싶다)”면서 “어머니가 지주막하 출혈, 이제 뇌병변 환자신데 그 환자 머리를 때린다는 게 제일 충격적이었다”고 토로했다. 영상을 A씨에게 보여주자 A씨는 선처를 호소했지만 정작 소속 센터에는 “시끄러워 소리를 질렀고, 볼은 살짝 만지기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아들은 어머니 대신 경찰서를 찾아 고발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A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불러 피의자 조사까지 마친 상태로, 곧 처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경남 김해서 길 가는 여성에게 신체 중요 부위 상습 노출한 30대 체포

    경남 김해서 길 가는 여성에게 신체 중요 부위 상습 노출한 30대 체포

    길 가는 여성에게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상습 노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김해시 월산로 인근 한 공원 일대에서 길 가는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자신의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오후 7시 14분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다가 공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A씨를 발견해 불심검문했다. A씨는 경찰 불심검문에 응하지 않고 달아났고, 경찰은 약 200m를 쫓아가 그를 준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4일까지 이 공원 일대에서 신체 노출 관련 신고가 5건 접수됐다”며 “A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여죄가 있는지, (이전 신고와) 연관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변 소리 듣고 싶어서”… 여자 화장실 침입한 20대 男

    “소변 소리 듣고 싶어서”… 여자 화장실 침입한 20대 男

    여성의 용변 보는 소리가 듣고 싶다며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적목적다중이용시설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휴대전화에서 관련 녹음 파일을 확인한 경찰은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의뢰하고 불법 촬영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여자 화장실을 침입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의 한 야외 여자 화장실에 치마를 입고 립스틱을 바르는 등 여장 상태로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사설] 이화영 술판 회유 주장, 사법부 엄중히 살펴야

    [사설] 이화영 술판 회유 주장, 사법부 엄중히 살펴야

    이원석 검찰총장이 그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 제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가세한 회유 의혹을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전 부지사의 주장에 대해 기소한 수원지검이 대응하는 수준이었지만 검찰총장이 직접 나섰다. 그만큼 사안이 엄중하고 더 방치했다간 이 전 부지사의 회유 주장이 세간에 진실로 받아들여져 검찰이 불신받을 수 있다고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검찰총장은 “이 전 부지사가 법원과 검찰을 흔들어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해서 있는 죄가 없어지지 않고 죄가 줄어들지도 않는다”면서 “중대한 부패범죄자가 허위 주장으로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붕괴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법정에서 수원지검이 자신을 회유하기 위해 청사 창고에 술자리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술 마신 곳을 진술조사실이라 번복하고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하는 등 검찰의 반박이 나올 때마다 말을 바꾸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8일 이 전 부지사에게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15년에 벌금 10억원을 구형했다. 6월 7일로 예정된 1심 선고를 앞두고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것은 검찰 수사에 절차적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해 재판부 판단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 혐의로 입건된 이재명 대표의 기소에도 대비하려는 목적도 엿보인다. 법원은 선고를 앞두고 돌출한 회유 의혹의 본질을 직시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사법 질서를 교란시키고 파괴하려는 의도를 담은 주장이라면 이 또한 양형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 검찰도 회유 의혹을 수사해 조속히 진실을 밝혀야 한다.
  • “같은 옷을 입었는데”… 울산 울주·전북 장수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 ‘동일범’

    “같은 옷을 입었는데”… 울산 울주·전북 장수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 ‘동일범’

    전북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서 고급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친 절도범이 울산 울주군에서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밤 9시 45분쯤 울주군 언양읍의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000만원 상당)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품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려고 개량된 것이다. 사라진 씨수소 정액은 해당 축산 농가에서 인공 수정용으로 구입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출입 현황 등을 분석하던 중 A씨가 같은 달 8일 전북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서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1억 8000만원 상당)를 훔쳤다가 검거된 3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장수군과 울주군의 절도범이 비슷한 백팩, 헤드랜턴, 운동복 등을 착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장수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A씨를 찾아가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울주군 농가에서 훔친 샘플 중 20개를 개당 37만원을 받고 판매했고, 나머지 40개는 사용할 수 없어 폐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축산 공부를 해서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한우 정액’ 훔치다 적발된 30대…같은 옷 입었다가 덜미

    ‘한우 정액’ 훔치다 적발된 30대…같은 옷 입었다가 덜미

    전북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서 고급 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쳤다가 구속된 30대 A씨가 울산 울주군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4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밤 9시 45분쯤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000만원 상당)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상품성이 좋은 한우를 얻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축산 농가에서 인공 수정용으로 구입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출입 현황 등을 분석하던 중 A씨가 같은 달 8일 전북 장수군 한 축산 연구소에서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1억 8000만원 상당)를 훔쳤다가 검거된 3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 두 범행을 벌인 절도범이 모두 백팩을 멨고 헤드랜턴을 착용했으며 트레이닝복의 옷 상표 위치가 비슷했다. 이후 경찰은 장수군 사건으로 이미 구속 수감된 A씨를 찾아가 추궁했다. A씨는 처음에는 울주군 사건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인상착의, 차량 이동 내역 등을 제시하자 결국 자백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울주군 농가에서 훔친 샘플 중 20개는 개당 37만원을 받고 판매했고, 나머지 40개는 녹아버려 폐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훔친 씨수소 정액은 연구소에서 수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한우의 육량과 육질을 크게 개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씨수소 정액을 일반인이 처분하기에는 어려운 점으로 미뤄 축산업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는데 실제로 A씨는 축산 공부를 했던 터라 관련 지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속보] 인천지검,투표소에 몰카 설치 40대 구속기소

    [속보] 인천지검,투표소에 몰카 설치 40대 구속기소

    전국 사전투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공무원들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40대 유튜버가 사전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 임계상)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유튜버 A(4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달 8∼28일 서울·부산·인천 등 전국 10개 도시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를 이용해 공무원 등의 대화를 5차례 몰래 녹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행정복지센터 정수기 옆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뒤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 것을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로 활동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한 A씨는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경남 양산에서 A씨의 범행을 도운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또 다른 공범 9명을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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