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입건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상고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화물칸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06
  • “음주운전 신고 안할테니 1억 달라”…이 황당한 요구가 먹힌 이유는

    “음주운전 신고 안할테니 1억 달라”…이 황당한 요구가 먹힌 이유는

    친구가 돈이 많은 것을 알고 ‘음주운전’을 유도한 뒤 신고하지 않는 대가로 1억원을 요구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0대 중반 남성 A씨 등 2명을 공동 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저녁부터 사회에서 만난 또래 친구 B씨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A씨 일당 1명이 동석했다. 이튿날 오전 6시 직전까지 밤새 술을 마신 뒤 헤어질 때 A씨는 B씨에게 “그냥 네 차 타고 가라”고 권했다. “집도 가깝고 이른 아침이어서 음주단속이 없을 것이다”고 꼬드겼다. B씨는 이 유혹에 넘어갔다. B씨가 자신의 외제 승용차 운전대를 잡자 A씨는 공범 1명을 같이 태워 동승하도록 했다. 출발한지 얼마 안 된 10일 오전 6시 10분쯤 대전 중구 대사동 충대병원네거리 부근에서 B씨의 승용차를 한 차량이 들이받았다.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청년 2명이 다가와 “당신 술 냄새나는데 음주 운전한 거네”라고 되레 겁을 줬다. 이어 “신고 안 할 테니 1억원 달라”고 했고, B씨는 마지못해 “알았다”고 했다. 이후 이들은 “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수시로 B씨를 협박해 수차례에 걸쳐 모두 3100만원을 뜯어갔다. 처음에 겁을 먹고 돈을 건네던 B씨는 거액인데다 끊임없는 요구에 자신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만나면서 부유한 것을 알고 돈을 빼앗으려고 공범을 끌어들여 역할을 나눈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일부러 술자리를 갖고 헤어질 때 공범 차량이 B씨의 승용차를 뒤따라가 조수석 부분을 고의로 들이받고 협박한 것이다. A씨 외 공범 3명은 B씨와 일면식도 없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20대에 집도 있고,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억대 요구에 순순히 응한 점이 수상해 직업을 물어봤는데 얘기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 휴가철 필수품 선글라스 짝퉁 주의…건강·안전까지 위협

    휴가철 필수품 선글라스 짝퉁 주의…건강·안전까지 위협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위조 상품 유통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시력 보호 등을 위해 사용하는 선글라스에서도 ‘짝퉁’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내구성에도 문제가 확인돼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23일 경기 파주 일원에서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선글라스·패션 안경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한 A씨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짝퉁 선글라스를 G사의 정품인 것처럼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상가의 30~50% 가격에 판매했다. A씨가 보관 중이던 위조 상품 517점을 압수했고 판매 장부에서는 장기간 위조 상품을 거래한 정황도 확인됐다. 상표 경찰이 위조 상품을 안광학전문기관에서 기능성 평가를 한 결과 4개 제품 중 3개가 검사 중 안경테가 파손돼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떨어졌다. 쉽게 휘거나 부러져 착용 시 가벼운 충격에도 파손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부터 선글라스 제품에 대한 기획 단속을 진행 중인 상표 경찰은 짝퉁 제품이 온라인 중심으로 은밀하게 거래됐으나 최근 오프라인, 특히 안경점에서도 유통될 정도로 교묘해져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세관도 이날 4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8주간 해상 특송화물을 통해 국내로 반입되는 제품에 대한 집중 단속 결과 총 4만 9487점의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물품은 열쇠고리 등 잡화류가 23.0%로 가장 많았고 문구·완구류(22.7%), 텀블러·식기류(8.7%), 향수·디퓨저(6.2%) 등으로 규정에 따라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 제품별로는 K-팝 굿즈를 비롯해 이어폰·충전기, 선글라스, 화장품 등 K-브랜드 짝퉁, 루이뷔통·샤넬·디올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위조 상품 등 다양했다. 인천세관은 반입자의 이력 분석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다량의 짝퉁을 반입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와 소규모 점포 등에서 판매한 정황을 포착해 추가 조사에 나섰다. 주시경 인천세관장은 “국민 건강과 밀접하면서 성분이 불분명한 어린이용품과 화장품, 식기류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뇌종양 앓는 3살 학대한 보육교사…알림장엔 “뛰다가 넘어졌다”

    뇌종양 앓는 3살 학대한 보육교사…알림장엔 “뛰다가 넘어졌다”

    뇌종양을 앓고 있는 3살 원생 등을 학대한 혐의로 2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20대 보육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월 미추홀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B(3)군 등 원생 2명을 26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B군 부모의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 속에는 A씨가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얼굴을 때리거나 벽에 부딪히게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다른 원생 C(2)양을 학대한 정황도 확인됐다. A씨는 자신이 상처를 남기고도 부모들이 보는 알림장에는 아이가 뛰다가 넘어진 것처럼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보육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관리 및 감독의 책임을 다한 것으로 보고 입건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학대 정황이 확인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문제팔이로 챙긴 2.5억원… 사교육 카르텔 교사 입건

    문제팔이로 챙긴 2.5억원… 사교육 카르텔 교사 입건

    69명 중 현직 교사 24명 檢 송치난이도 따라 문항당 최대 30만원특정 학원서 전속계약금도 받아수험서 집필 숨기고 수능출제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탐구영역 교사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학원가에 문항을 제작·제공한 대가로 2억 5400만원을 받았다. EBS 교재 집필진 출신인 A씨는 2022년 5월 2023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모평) 검토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모평과 흡사한 문항 11개를 제작해 시험 전 업체 2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탐구영역은 한 과목당 20문항이 출제되는데, 이 중 절반 가까운 문항이 학원가에 유출됐다는 얘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일부 문항은 감정 결과 100% 가까운 유사도를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출제진이 시험 종료 시까지 합숙하는 수능과 달리 모평은 문항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운 구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입시 학원들이 수능 출제 경향 같은 정보를 파악하고 교사에게 금전을 제공하는 식의 ‘사교육 카르텔’ 수사를 통해 A씨를 포함해 총 69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69명 중 현직 교사 24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교사들의 문항 판매 행위에 대해 경찰이 청탁금지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명은 불송치했으며 40명에 대해선 아직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입건 대상자 전체로 보면 69명 중 현직 교원은 46명(범행 후 퇴직자 2명 포함), 학원 관계자는 17명(강사 6명 포함), 기타 6명이다. 검찰에 송치된 24명 모두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 교사다. 이 가운데 14명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년 7개월간 대형 입시학원 등에 수능 대비용 문제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문항은 난이도에 따라 개당 최대 30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교사 3명은 특정 학원에만 문항을 제공하는 대가로 최대 3000만원의 ‘전속계약금’까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험서를 집필한 사실을 숨기고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도 있었다. 교사 대부분은 경제적 이유로 문항을 판매했기 때문에 겸직 금지 위반 등의 징계 사유일 뿐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당국은 이날 경찰로부터 수사 결과를 통지받은 만큼 조만간 교원 징계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찰은 학원 관계자 등 나머지 40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수사 상황에 따라 전현직 교사 등 입건 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번에 검찰로 송치된 대상자 중에는 문제 유출 논란이 일었던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지문’ 관련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수본 관계자는 “헌법 31조에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규정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탁금지법을 적용했고, 유죄 판결로 이어진다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휴가 나온 군인, 전동 킥보드 타다 버스와 충돌해 사망

    휴가 나온 군인, 전동 킥보드 타다 버스와 충돌해 사망

    휴가를 나온 군인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 버스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통근 버스 기사 60대 A씨에 대한 불구속 입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35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통근 버스를 운전하다 전동 킥보드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전동 킥보드에는 휴가를 나온 군인 20대 B씨 등 2명이 탑승 중이었다. 두 사람 모두 헬멧 등 안전 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킥보드 탑승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지난 21일 숨졌다. 다른 탑승자 1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B씨를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 검사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오토바이 속옷男’ 반나체로 국도 무법 질주…알고보니

    ‘오토바이 속옷男’ 반나체로 국도 무법 질주…알고보니

    지난 17일 오전 6시 20분쯤,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한 국도에서 속옷만 걸친 채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목격됐다. 상·하의와 헬멧은 물론 신발도 신지 않은 남성은 속옷만 겨우 챙겨 입은 채 일행 3명과 함께 20분가량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일행 역시 옷은 입고 있었으나 헬멧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차량 사이에 끼어들거나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등 난폭하게 오토바이를 몰며 사고 위험을 키웠다.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경고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선을 바꿔가며 무법 질주를 계속했다.특히 속옷만 입은 남성은 위험천만하게 한 손으로 운전하며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지르거나, 좌석에서 일어났다 앉기를 반복하며 엉덩이를 들썩거리기도 했다. 그러다 신호를 받고 멈춰 선 앞차를 뒤늦게 발견한 남성은 가까스로 오토바이를 세워 사고를 면했다. 사천경찰서가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번호판 등을 확인한 결과, 속옷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은 10대 A군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동위험행위 금지 위반 혐의 등으로 조만간 A군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A군만 조사 대상이고 함께 오토바이를 함께 몬 일행을 같이 수사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속옷 차림이었기 때문에 공연음란죄 등이 적용 가능한지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음란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할 수 있다. 지난해에 서울 강남과 홍대, 잠실 등 도심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몰았던 여성의 경우 과다노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 화물차 주차장에서 빼돌린 기름 판매 일당 검거

    화물차 주차장에서 빼돌린 기름 판매 일당 검거

    인천의 한 화물차 주차장에서 빼돌린 기름을 팔거나 매입한 5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화물차주차장 임대업자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기름을 횡령한 혐의(업무상횡령 혐의)로 탱크로리 기사 21명,기름을 불법매입한 혐의(장물취득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시 서구의 한 사설 화물차 전용주차장에서 횡령한 휘발유와 경유 61만 9000L(시가 6억원)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물차 전용주차장 운영으로는 수익이 적다는 이유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유류 탱크로리 기사들과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탱크로리 기사들은 이른바 ‘똑딱 스위치’를 설치해 기름을 빼돌리거나,납품 과정에서 고의로 밸브를 잠가 탱크로리 배관에 기름을 남기는 방법으로 빼돌린 후 A씨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빼돌린 기름을 주차장 창고에 보관하면서 지인 및 불특정 다수인 28명과 일반 주유소 3개소에 시중가보다 리터당 200∼300원 저렴한 가격에 불법 판매한 협의를 받고 있다.
  • ‘술 좀 그만 먹어’라는 아내 말에 남편은 주먹 ‘퍽’… 부부싸움에 경찰 출동

    ‘술 좀 그만 먹어’라는 아내 말에 남편은 주먹 ‘퍽’… 부부싸움에 경찰 출동

    ‘술을 그만 마셔라’는 아내의 말에 화를 참지 못해 때린 남편과 폭력에 대응한다고 남편을 향해 흉기로 위협한 아내가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경기일보 등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각각 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전날 오전 2시 35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한 주거지에서 서로에게 폭행하거나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내인 B씨가 자신에게 “술 좀 그만 마셔라”고 말하자 격분해 아내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의 폭행 이후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남편을 찌를 듯이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부부를 분리 조치한 다음 각각의 진술을 들은 뒤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유포한 유튜버·블로거 등 8명 송치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유포한 유튜버·블로거 등 8명 송치

    20년 전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등 신상공개 고소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당사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올린 유튜버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남경찰청은 “유튜버 등 8명은 송치했고 혐의 자체가 인정되지 않은 11명은 불입건 종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유튜버 A씨 등은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당사자 동의 없이 실명과 사진 등 개인정보를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지난 6월 초 한 유튜브 채널은 2004년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했다. 관련 영상이 인기를 끌자 다른 유튜버들도 가세했고, 가해자들 신상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사적 제재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영상 속 관련자들은 유튜브 채널과 누리꾼들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하거나 정보를 퍼 날라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냈다. 경남경찰은 “지난 19일 기준 경남경찰청에 접수된 이 사건 관련 진정과 고소·고발사건은 총 469건이고 수사 대상자는 192명”이라며 “나머지 수사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원칙에 따라 계속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불러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자 안병구 밀양시장과 밀양시의회, 80여개 시민단체는 공동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건 피해자와 가족들은 물론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태양광 보상금 받게 해주겠다” 주민들 명의 도용한 일당 적발

    “태양광 보상금 받게 해주겠다” 주민들 명의 도용한 일당 적발

    태양광 사업비를 부풀리고 마을 주민들 명의로 보상금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 배임)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주민대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전력발전 기금을 불법으로 사용한 前 시행사 대표 B씨 등 하도급 업체 대표 및 감리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마을 주민을 상대로 “마을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명의만 빌려주라”며 신청서를 위조하고 보상금과 주민참여 배당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B씨 등은 허위로 주민협동조합을 설립해 공사 기성금을 부풀려 담보를 제공한 혐의다. 해당 태양광 사업은 총사업비 572억 원, 30MW 규모로 진행 중이다. A씨와 B씨는 산업통상부 전력 기금을 지원받기 위해 형식적인 주민조합을 설립하고 보상금 지급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태양광발전 사업 주요 공정을 재하도급 하는 등 자재를 과대 반영해 공사대금을 부풀려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법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조직적 지능범죄가 엄정하고 정확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문항당 최대 30만원, ‘전속 계약금’까지 받은 교사들

    문항당 최대 30만원, ‘전속 계약금’까지 받은 교사들

    경찰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팔거나 이러한 이력을 숨기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현직 교사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6월 수능 모의평가 검토위원으로 참여한 뒤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를 만든 뒤 학원가에 유출시킨 교사도 수사 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현직 교사들의 문항 판매를 입시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청탁금지법 위반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대형 입시학원 등에 수능 대비용 문제를 판매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교사 14명을 송치했다. 그 중 현직 교사 3명은 특정 학원에 문항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많게는 약 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자체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한 결과, 6월 모의평가 문제가 유출된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A씨는 2022년 5월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문제 검토진으로 참여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11개 문항을 2개 사교육 업체에 나눠 판매한 혐의(위계공무집행 방해, 정부출연기관법 위반)를 받고 있다. A씨는 문제를 판매한 건 인정하지만, 문제의 구성이나 소재 등은 유사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BS의 교재 출제진으로도 참여했던 A씨는 학원가에서 총 2억 5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상업용 수험서 집필에 참여한 경우 평가원 출제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지만 교사 19명은 이러한 이력을 숨긴 채 수능이나 모의평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혐의(위계공무집행 방해)로 송치됐다.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된 현직 교사 46명(범행 후 퇴직자 포함) 중 24명을 송치한 경찰은 추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강사 6명과 학원 대표 1명 등 학원관계자 17명, 평가원 관계자 4명, 입학사정관 1명 등 69명을 입건(24건)해 조사해왔다. 문항 판매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현직 교사 3명 등 5명에 대해서는 불송치했다. 교육 당국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통지받는 대로 관련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건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지나는 오토바이에 묻지마 발차기한 30대

    지나는 오토바이에 묻지마 발차기한 30대

    서울 강남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로 찬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48분쯤 강남구 역삼동 한 거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널A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는데, 길거리를 달리던 오토바이를 A씨가 발로 걷어차고 쓰러진 오토바이에 운전자가 깔린 뒤에도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목격자는 “‘살려달라’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나가보니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고 기사 분이 다리가 끼어 있었다”고 당시를 전했다.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뒤 A씨는 달아났지만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건 현장에서 200m 떨어진 주차장 차량 밑에 숨어 있다가 체포됐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측은 다음 주 해당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 “구제역 협박 사실” 쯔양, 증거영상 공개…‘전남친 변호사’, 제보자였다

    “구제역 협박 사실” 쯔양, 증거영상 공개…‘전남친 변호사’, 제보자였다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입건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쯔양 측은 “구제역이 협박한 내용”이라며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쯔양은 1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제역에게 협박받은 건 사실”이라며 관련 증거를 공개하는 등 직접 반격에 나섰다. 쯔양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해 2월 21일 쯔양의 현 소속사 가든미디어에 메일을 보냈다. 구제역은 이 메일에서 “영상 시청 후 쯔양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 답장 없으시면 반론 의사가 없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일부 공개’로 설정된 영상 주소를 첨부했다. 쯔양 측 “협박 영상에 5500만원 줬다” 이 영상은 구제역이 쯔양의 탈세 방법에 대해 폭로하는 내용이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자에게 텔레그램으로 굉장히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 쯔양이 어떤 방식으로 탈세했는지 상세하게 적은 제보”라며 “다른 내용도 취재 중인데 처음으로 공론화한 탈세보다 100배는 심각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쯔양은 영상과 메일을 공개하며 “구제역이 저를 협박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설정을 바꾸면 일부공개에서 모두가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제역이 말한) ‘100배는 더 심한 내용’이 제가 알리기 싫었던 걸 말하는 것 같았다”며 “이에 소속사 이사가 구제역을 만나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원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쯔양의 법률대리인 태연 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도 “구제역이 협박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우리가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리려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 대표 변호사가 구제역에 허위제보” 쯔양 측은 이날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와 허위사실 등을 제보한 사람은 전 소속사 대표를 담당했던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쯔양은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폭력, 불법 촬영, 갈취 등을 당했다. 쯔양은 4년간 A씨에게 시달리다 2022년 11월쯤 그를 형사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사망했다. A씨와 친하게 지내던 변호사가 쯔양에 대한 개인정보와 허위사실 등을 구제역에게 제보했다는 게 쯔양 측 주장이다. 쯔양 측은 이런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한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탈세 의혹에 “전 소속사 때 쯔양에 대한 수익 정산이 제대로 안 됐다. 쯔양은 자신이 얼마를 어떻게 버는지, 비용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던 상황”이라며 “쯔양과 무관하게 전 소속사 대표가 본인이 원하는 세무대리인을 내세워서 한 일”이라고 밝혔다. 쯔양은 탈세 의혹에 대해 조사받게 되면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압수수색 검찰은 구제역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 정현승)는 이날 경기도 소재 구제역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구제역은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이 같은 의혹에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역)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연코 쯔양님을 공갈 협박한 사실 없으며 부끄러운 돈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 감별사(전국진)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쯔양이 직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사이버 레커(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로 지목된 구제역 등 3명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쯔양 공갈’ 사건 수사가 개시됐다. 쯔양 측도 구제역, 전국진,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 등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 “수능 앞두고 구속된” 여교사 화장실 ‘몰카’ 고교생…2심도 징역 구형

    “수능 앞두고 구속된” 여교사 화장실 ‘몰카’ 고교생…2심도 징역 구형

    고교 3학년 때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했다 구속된 10대 2명에게 징역 3, 5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17일 대전지법 제5-3형사부 심리로 열린 A(19)군과 B(19)군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5년과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A·B군 측에서 1300만원을 형사 공탁한 사실을 알렸다. A군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잘못된 욕망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해 선생님들의 일상을 망가트리고 평생 상처 준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B군은 “평생 잘못을 뉘우치며 가슴속에 새기겠다”고 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평소 성실히 생활하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한 데다 어떤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고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자신이 다니던 대전 모 고교 교실에서 교사의 신체 부위를 44차례 촬영하고, 여교사 전용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뒤 3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다른 남학생 한 명도 이 영상을 공유받았으나 경찰은 공모 등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입건하지 않았다. 이들의 범행은 한 여교사가 화장실에 갔다가 바닥에 떨어진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이 났다. 학교 측은 지난해 8월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B군 등 3명을 퇴학 조치하고, 교사 심리 치료를 진행했다. 이들은 당시 고교 3년생으로 수능을 앞두고 있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A에게 장기 2년 6개월~단기 2년, B군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둘 다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범행을 자백하고,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지만 카메라로 신체를 촬영해 유포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 교사에게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 변우석 경호원의 ‘레이저 발사’, 특수폭행 혐의로 볼 수 있다?

    변우석 경호원의 ‘레이저 발사’, 특수폭행 혐의로 볼 수 있다?

    배우 변우석에 대한 ‘황제 경호’ 논란에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변우석을 경호한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이 일반 승객들을 향해 플래시를 쏜 것이 ‘특수폭행’ 혐의가 될 수 있다는 법조계의 분석이 나왔다. 김광삽 변호사는 17일 YTN 뉴스퀘어 10AM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방과 싸우거나 저지할 때 공격 수단으로 상대방의 눈에 플래시를 쏜다거나 하는 행위는 일종의 폭행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레이저포인트는 눈에 쏘면 상해를 입힐 수 있어 ‘위험한 물건’으로 분류한 판례도 있다”면서 “(사용한 물건이)위험한 물건이 되면 ‘특수죄’가 들어간다”고 말했다. 또 “특수폭행이나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되면 일반 폭행이나 상해에 비해 형량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한 변우석을 경호한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은 변우석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로 입장하자 라운지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차단하고 라운지 주변에 있던 승객들을 향해 플래시를 비췄다. 또 라운지로 진입하려는 이용객들의 항공권과 여권을 검사했다. 다만 김 변호사는 “(팬들로 하여금) 사진을 못 찍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플래시를 쏜 것이라면 고의성에 있어서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면서 “법적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형법상 업무 방해죄, 강요죄, 폭행죄를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경호업체에 대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유명 브랜드 ‘짝퉁’ 버젓이 판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유명 브랜드 ‘짝퉁’ 버젓이 판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짝퉁’ 논란 속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위조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시·중구청·중부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수사협의체가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해 18개 유명 브랜드 의류·가방 등 위조 상품 102점을 압수하고 짝퉁을 판매한 A씨(56세)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야시장인 새빛시장은 노란 천막과 짝퉁 판매로 해외 여행객들에게 서울 방문 시 가봐야 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중국이나 동남아 짝퉁 제품보다 품질이 좋다고 평가되면서 호기심 등으로 찾는 방문객이 줄지 않고 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기관별로 개별 단속이 이뤄졌지만 근절되지 않자 지난 2월 특허청과 검경까지 참여한 수사협의체를 구성해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1차 단속에서 854점, 5월 2차 단속에서 227점, 7월 3차 단속에서 102점을 압수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단속이 강화되면서 짝퉁 판매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서 테블릿 PC로 보여준 뒤 다른 장소에서 전달하는 등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라면서 “강력한 단속·처벌과 함께 천막 철거 등의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단속에서 허가증을 부착하지 않은 노란 천막 14개가 적발됐다. 새빛시장에서 영업을 하려면 도로 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조 상품 판매로 단속돼 상표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허가가 취소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편법이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조 상품 판매 근절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과 함께 소비자가 짝퉁의 위법성과 폐해를 인식해 구매하지 않고 신고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 진주서 후배 얼굴 나체 사진에 합성·SNS 유포한 고교생 입건

    진주서 후배 얼굴 나체 사진에 합성·SNS 유포한 고교생 입건

    경남 진주지역 한 고등학생이 후배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고 유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아동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군은 같은 지역 후배인 10대 B양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지인들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남성, 경찰에 자수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남성, 경찰에 자수

    카페 여직원이 마시던 음료에 체액을 넣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의 한 여자대학교 앞 카페에서 여직원의 음료에 자기 체액을 넣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직원이 음료를 마시는 모습까지 확인하고 카페를 나섰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추적을 피하려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 쿠폰으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씨의 카드 사용 명세를 확보했다. 언론 보도로 불안감을 느낀 A씨는 경찰이 카드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직전인 지난 12일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음료에 넣은 이물질이 자기 체액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물질 감정을 의뢰했다.
  • [사설] 與 전대 지지자 충돌, 미국과 다를 게 뭔가

    [사설] 與 전대 지지자 충돌, 미국과 다를 게 뭔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가 한동훈·원희룡 후보 지지자들 간의 욕설과 야유도 모자라 의자를 집어던지며 몸싸움하는 물리적 충돌로까지 치달았다. 지난 15일 천안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한 후보가 단상에 올라 연설을 시작하자 일부 참석자들이 “배신자, 꺼져라”라고 외치며 야유를 보냈다. 한 참석자가 의자를 집어던지려고 하면서 지지자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장내는 고성과 욕설이 뒤섞인 아수라장이 됐다. 당대표 선거가 정책과 비전 경쟁은커녕 ‘혐오정치’만 양산하는 ‘내부총질’에 매몰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후보 지지자 간 폭력 사태까지 발생했는데도 후보들은 서로 상대 후보에게 책임을 돌리기에 급급했다. 원 후보는 어제 TV조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날 폭력 사태에 대해 “저희 지지자인지, 다른 후보의 지지자인지 알 수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저희 지지자로 보도가 났다”면서 “(한동훈 후보) 팬클럽의 행동은 과거 우리 당에서는 없었던 부분이라 걱정”이라고 공격했다. 이에 한 후보는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 “상호 충돌, 상호 비방이라고 하는데 제가 네거티브를 한 게 하나라도 있나”라고 반박했다. 후보 지지자들을 자극하는 볼썽사나운 상호 비방만 일삼은 당사자들이 폭력 사태 이후에도 남 탓 공방만 벌인 것이다. 후보 지지자들이 의자를 집어던지는 폭력행위를 한 것은 그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테러를 당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40대 남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후보를 향해 “얌전히 있어라”, “계란하고 흉기를 들고 복수하러 간다”고 적어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극렬 지지층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팬덤정치’가 여권 내부까지 파고들어 혐오정치를 부추긴 결과다. 사태가 이 정도로 악화됐는데도 두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데만 골몰하고 있으니 당의 미래가 어둡다는 푸념이 나오는 것 아닌가. 이번 전당대회 결과가 어떠하든 국민의힘은 적지 않은 후유증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댓글팀 운영 의혹 논란만 해도 야당이 사법 대응을 벼르고 있는 판이다. 앞서 원 후보는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드루킹 사건’과 닮았다고 공격했고, 한 후보는 자발적인 시민들이 정치적 의견을 내는 것일 뿐이라고 맞받았다. 더 큰 우려는 각 후보 진영의 심리적 분당 사태로 인해 분열의 질곡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점이다. 각성이 절실하다. 후보들은 냉정을 되찾고 당의 미래를 논하길 바란다.
  • [단독] 4㎞ 가는 데 6만원… ‘가짜 택시’의 폭주

    [단독] 4㎞ 가는 데 6만원… ‘가짜 택시’의 폭주

    ‘빈 차 표시등’ 일반 택시처럼 속여요금 뻥튀기… ‘현금’ 요구에 당혹운전자 경력 조회 안 돼 범죄 위험사고 발생 땐 보험 보상도 못 받아 최근 폭염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허가 없이 영업하는 ‘가짜 택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 택시는 운전자 경력 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범죄 우려가 있고 사고 시 보험 처리도 어렵다. ‘고급 택시’라고 속이는 방식으로 승객을 태운 뒤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적발될 위기에 처하면 승객과 지인 관계라며 속이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앞에서 택시 기사 마모(46)씨는 수상한 카니발 차량을 가짜 택시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일반 택시처럼 ‘빈 차’ 표시등을 켜 두고 있었지만 노란색 택시 번호판이 아닌 흰색을 달고 있는 데다 행인들을 상대로 호객까지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을 태운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지인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는 말에 답하지 못하다 결국 불법 영업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A씨는 다른 경찰서에서도 같은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승객들에게 1만원대 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4배 이상 부풀려서 받기도 했다. 직장인 김모(40)씨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삼성동까지 고작 4㎞ 거리를 가는 데 6만원을 지불했다. 김씨는 “회사 미팅 때문에 너무 급해 탔는데 6만원을 달라고 해 놀랐다”며 “지나가는 택시가 없어서 빈 차 표시등을 보고 탔는데 알고 보니 미터기도 없는 택시였다”고 전했다. 이영환 서울개인택시조합 조합원은 “악천후에는 손님들이 많아 가짜 택시들이 더 기승을 부린다”고 전했다. 박원섭 서울개인택시평의회 회장은 “주말 밤 서울역에 가면 항상 가짜 택시들이 즐비하다”며 “신고해도 단속을 피해 또 나타난다”고 말했다. 경찰도 가짜 택시는 운전자 경력 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보험 피해 처리도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2023년 자격이 없는 무면허 운전자 택시가 낸 사고는 총 7건이었고 16명이 사고로 다쳤다. 정경일 변호사는 “보험 처리뿐 아니라 자격이 없는 택시 기사이다 보니 사고 가능성도 더 크다”며 “가짜 택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