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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공항 참사] 전남경찰청, 희생자 모욕글 3건 수사 착수

    [무안공항 참사] 전남경찰청, 희생자 모욕글 3건 수사 착수

    전남경찰청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 온라인 게시물 3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물 3건을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 추적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즉시 모욕 혐의로 입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 악성 댓글과 음해성 글 107건에 대해서는 삭제, 차단 조치했다.
  • 세밑 목동 깨비시장 ‘날벼락’… 70대 몰던 차 돌진해 13명 사상

    세밑 목동 깨비시장 ‘날벼락’… 70대 몰던 차 돌진해 13명 사상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0명 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은 상인들의 흐느끼는 소리로 가득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 내 좁은 길에서 차량이 빠른 속도로 덮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던 상인과 손님들이 피해를 입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큰 사고를 내면서 고령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에 대한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이날 40대 직원이 숨진 과일 가게 주인 오모(60)씨는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 밖에 나가 보니 10년 넘게 같이 일한 직원이 머리를 부딪혀 쓰러져 있었다”면서 “병원에선 가족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한다”며 단골손님, 상인들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았다. 서울 양천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 남성 A(74)씨가 몰던 검은색 에쿠스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3명, 경상은 9명으로 파악됐다. 40대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대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9시 46분쯤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이대서울병원·서울 구로병원·고대 구로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분산해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상인 등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이 앞선 버스를 앞지르다가 시장으로 돌진해 가게들을 잇달아 추돌하면서 행인들이 다쳤다. 이불 가게 앞 가판대 앞에서 멈추기 직전 차량 브레이크등(후미등)은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한 차량을 피해 가속하다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과 약물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사고 여파로 시장 바닥에는 이불과 신발, 딸기와 귤 등 과일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다. 신발 가판대를 정리하던 황모(54)씨는 “차량이 과일 가게 직원을 치면서 30m를 이동했다”며 “옆 가게 아주머니도 많이 다쳤고 가스줄도 다 끊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목격자 윤재선(57)씨는 “주위에서 ‘당신 때문에 사람이 다쳤다’고 운전자에게 소리치니 ‘내가 그랬다고?’라고만 했다”고 전했다. 마트 직원 김모(35)씨는 “비명 소리가 크게 났고 거리에 8명 정도 쓰러져 있었다”면서 “매일 얼굴 보고 인사하던 직원이 크게 다쳐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 목동 깨비시장에 70대 운전자 차량 돌진…치료받던 40대 상인 숨져

    목동 깨비시장에 70대 운전자 차량 돌진…치료받던 40대 상인 숨져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0명 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은 상인들의 흐느끼는 소리로 가득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 내 좁은 길에서 차량이 빠른 속도로 덮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던 상인과 손님들이 피해를 입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큰 사고를 내면서 고령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에 대한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이날 40대 직원이 숨진 과일 가게 주인 오모(60)씨는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 밖에 나가 보니 10년 넘게 같이 일한 직원이 머리를 부딪혀 쓰러져 있었다”면서 “병원에선 가족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한다”며 단골손님, 상인들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았다. 서울 양천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 남성 A(74)씨가 몰던 검은색 에쿠스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3명, 경상은 9명으로 파악됐다. 40대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대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9시 46분쯤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이대서울병원·서울 구로병원·고대 구로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분산해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상인 등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이 앞선 버스를 앞지르다가 시장으로 돌진해 가게들을 잇달아 추돌하면서 행인들이 다쳤다. 이불 가게 앞 가판대 앞에서 멈추기 직전 차량 브레이크등(후미등)은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한 차량을 피해 가속하다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과 약물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사고 여파로 시장 바닥에는 이불과 신발, 딸기와 귤 등 과일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다. 신발 가판대를 정리하던 황모(54)씨는 “차량이 과일 가게 직원을 치면서 30m를 이동했다”며 “옆 가게 아주머니도 많이 다쳤고 가스줄도 다 끊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목격자 윤재선(57)씨는 “주위에서 ‘당신 때문에 사람이 다쳤다’고 운전자에게 소리치니 ‘내가 그랬다고?’라고만 했다”고 전했다. 마트 직원 김모(35)씨는 “비명 소리가 크게 났고 거리에 8명 정도 쓰러져 있었다”면서 “매일 얼굴 보고 인사하던 직원이 크게 다쳐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 목동 깨비시장에 70대 운전자 차량 돌진…“부상 13명 중 1명 위급”

    목동 깨비시장에 70대 운전자 차량 돌진…“부상 13명 중 1명 위급”

    차량이 돌진해 10명 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선 슬픔에 빠진 상인들이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 내 좁은 길에서 차량이 빠른 속도로 보행자와 상인들을 덮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던 상인과 손님들이 부상을 입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큰 사고를 내면서 고령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에 대한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이날 40대 직원이 중상을 입은 과일 가게 주인 오모(60)씨는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 밖에 나가보니 10년 넘게 같이 일한 직원이 머리를 부딪혀 쓰러져있었다”면서 “뇌진탕에 장기도 성하지 못해 병원에선 가족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한다”며 단골 손님, 상인들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았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 남성 A(74)씨가 몰던 검은색 에쿠스가 돌진해 13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4명, 경상은 9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이대목동병원·서울 구로병원·고대 구로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분산해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자 중 40대 남성 1명은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상인 등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이 앞선 버스를 앞지르다가 시장으로 돌진해 가게들을 잇달아 추돌하면서 행인들이 다쳤다. 이불 가게 앞 가판대 앞에서 멈추기 직전 차량 브레이크등(후미등)은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한 차량을 피해 가속하다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과 약물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사고 여파로 시장 바닥에는 이불과 신발, 딸기와 귤 등 과일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다. 신발 가판대를 정리하던 황모(54)씨는 “차량이 과일 가게 직원을 치면서 30m를 이동했다”며 “옆 가게 아주머니도 많이 다쳤고 가스줄도 다 끊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목격자 윤재선(57)씨는 “주위에서 ‘당신 때문에 사람이 다쳤다’고 운전자에게 소리치니 ‘내가 그랬다고?’라고만 했다”고 전했다. 마트 직원 김모(35)씨는 “비명 소리가 크게 났고 거리에 8명 정도 쓰러져있었다”면서 “매일 얼굴 보고 인사하던 직원이 크게 다쳐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 태권도 메달리스트, 테니스 전 국대 폭행 사건 “처벌 원치 않아” 일단락

    태권도 메달리스트, 테니스 전 국대 폭행 사건 “처벌 원치 않아” 일단락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테니스 전 국가대표 선수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가운데, 서로가 처벌을 원하지 않음에 따라 사건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9일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A씨를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특별히 다친 곳이 없어 자진 귀가했다. A씨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를 통해 “함께 송년 술자리를 갖고 나서 B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서로 엉켜 넘어지는 일이 있었다”면서 “이를 목격한 행인이 폭행으로 오인해 신고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건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경찰은 A씨와 B씨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내사를 종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사이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A씨는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B씨는 테니스 국가대표를 지낸 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 [속보] 경찰 “최 권한대행·검찰총장 등 입건…시민단체 고발”

    [속보] 경찰 “최 권한대행·검찰총장 등 입건…시민단체 고발”

    [속보] 경찰 “최 권한대행·검찰총장 등 입건…시민단체 고발”
  •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테니스 전 국가대표 폭행 혐의 내사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테니스 전 국가대표 폭행 혐의 내사

    만취한 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30대 남성이 전직 테니스 국가대표 40대 남성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A(31)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강남구 역삼동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48)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길 위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국내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유명 코치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특별히 크게 다친 곳이 없어 자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임의동행하고 추후 수사할 예정”이라며 “B씨는 당시 만취 상태여서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태권도 국가대표 은퇴 후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B씨는 현재 후학 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 “대인기피라더니”…경찰, ‘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근무지 압수수색

    “대인기피라더니”…경찰, ‘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근무지 압수수색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31)의 ‘부실 복무’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오후 1시 50분쯤 송민호가 근무한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에 앞서 경찰은 시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송민호와 시설 책임자 간 ‘병무 거래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지난 23일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 17일 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부실 근무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27일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 송민호가 강원도 고성의 한 카페에서 열린 DJ 파티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대인기피와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를 호소하며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병가를 냈던 송민호의 파티 참석 모습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 처분을 취소,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10년 전 SNS 판매 사기범, 공소시효 두 달 남기고 검거

    10년 전 SNS 판매 사기범, 공소시효 두 달 남기고 검거

    약 10년 전 소셜미디어(SNS)에서 물품 판매 사기를 저지른 여성이 공소시효 만료 두 달을 남겨두고 붙잡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 손상희)는 A(29)씨를 사기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2월쯤 SNS에서 지갑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에게 6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범행에 사용된 계좌 명의자로 지목돼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기 학원에서 알게 된 사이인 B씨에게 계좌를 빌려줬다’며 거짓 진술을 했다. B씨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었고, 이 사건은 10년간 기소 중지됐다. 형법상 사기죄는 공소시효가 10년으로, 기소 중지와 무관하게 시간이 지나면 만료된다. 검찰은 A씨가 동일한 SNS 아이디로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다는 사실, B씨가 범행일 이전 출국한 이후 단 한 번도 입국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공소시효 만료 약 2개월을 앞두고 A씨를 진범으로 지목했다. 검찰 관계자는 “잘못 입건된 B씨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 새벽 인적 드문 도로서 사망사고 낸 60대 운전자… 40분 만에 자수

    새벽 인적 드문 도로서 사망사고 낸 60대 운전자… 40분 만에 자수

    새벽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사망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던 60대 운전기사가 사고 발생 40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7분쯤 김해시 삼계동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25t 트럭을 몰다가 맞은편 차도에서 걸어오던 70대 보행자 B씨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회사로 갔다가 차 앞부분이 파손된 것을 확인하고 오전 4시 27분쯤 “차로 사람을 친 것 같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한 뒤 자세한 사고 원일 조사하고 있다.
  • 익명의 경찰들 “바퀴벌레” “견민”…여성 시위자들 조롱수사 착수

    익명의 경찰들 “바퀴벌레” “견민”…여성 시위자들 조롱수사 착수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지난 주말 남태령 시위 참가자들을 모욕한 것이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남태령 시위에 참석한 20∼30대 여성들을 “견민”, “바퀴벌레”라고 조롱한 블라인드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해 지난 24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게시글과 댓글에는 “견민들 잡아다 패고 싶다”, “옛날 같으면 처맞고 바닥에서 기어 다녔을 것” 등의 혐오성 표현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현재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경찰청 블라인드에 남태령 시위 참가자들을 비난하는 혐오성 표현이 대거 올라온 데 대해 질책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은 이호영 차장은 “책임지고 파헤쳐 보겠다. 경찰관이면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22일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는 ‘트랙터 상경 시위’를 위해 서울로 진입하려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경찰과 28시간 동안 밤샘 대치했다.
  • ‘미숙아 병원 신세, 퇴원 후 위루관 생활’ 2세 딸…부모 학대로 사망

    ‘미숙아 병원 신세, 퇴원 후 위루관 생활’ 2세 딸…부모 학대로 사망

    두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아빠는 구속되고, 엄마는 불구속 입건됐다. 대전경찰청은 26일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A씨의 아내 B(3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6일 오전 대전 서구 탄방동 자기 집에서 딸 C(2)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부는 이날 오전 1시 6분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C양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9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사망했다. C양을 진료한 의료진은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이튿날 A씨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국과수는 부검 후 “C양이 두개골 골절에 따른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C양은 미숙아로 태어나 오랜 기간 병원 신세를 졌고, 퇴원 후에는 집에서 복부에 위루관을 삽입한 상태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부부가 C양이 병원에서 퇴원한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육아 스트레스’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C양이 사망하기 전 입양 기관과 구청 등에 병원 치료비 부담을 호소하면서 입양을 문의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부는 일정한 소득이 있는 일반적인 가정으로 복지 대상자는 아니었다. A씨 부부는 C양 외에 자녀 3명이 더 있는데 체포와 함께 ‘접근 금지’ 명령이 떨어지면서 분리 조치됐고, 현재 조부모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자녀에 대한 학대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았다.
  • 송민호, ‘부실복무 의혹’ 경찰 입건…“문제 있으면 재복무해야”

    송민호, ‘부실복무 의혹’ 경찰 입건…“문제 있으면 재복무해야”

    경찰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의 송민호(31)에 대해 정식 수사에 나섰다. 26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접수한 뒤 같은 날 송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병무청의 수사의뢰 내용을 검토한 뒤 송씨의 병역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씨가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더 정확한 만큼 병무청이 자체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 23일 근무를 마쳤다. 그러나 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연예 매체 디스패치 보도가 지난 17일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 매체는 “송씨가 지난 10월 해외로 여행을 떠났고, 이후에도 근무 중인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시설 측은 송씨가 ‘병가’, ‘연차’,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송씨의 부실 복무 논란이 커지자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압수수색에 폭행·성추행 혐의까지…경남도의회 잇따른 구설로 눈총

    압수수색에 폭행·성추행 혐의까지…경남도의회 잇따른 구설로 눈총

    경남도의회가 잇따른 구설로 눈총을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뇌물 공여 혐의로 의장과 부의장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10대 초등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한 의원은 검찰에 송치됐다. 의원 간 폭행 논란으로 갈등도 고조된 상황이다. ‘2024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는 성과가 무색해지고 있다. 25일 경남경찰청 등 설명을 보면,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남도의회 관련 사무실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에게 장어 세트를 살포한 혐의(뇌물공여죄)로 최학범 의장, 박인 부의장 등 2명을 고발한 사건과 연관돼 있다. 8월에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같은 내용으로 최 의장과 전직 경남도의원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5월 말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15명에게 150만원 상당 물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 의장과 공모한 A씨가 자신이 속한 법인 자금으로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도의원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A씨가 최 의장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것이다. 박 부의장은 돼지고기 선물 세트 47개, 총 300만원 상당을 동료 의원들에게 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앞서 A씨 자택 등도 압수수색 했다. 최 의장과 박 부의장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가운데, 경찰은 압수품 분석을 마치는 대로 두 사람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9일 10대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남도의원 B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기도 했다. B씨는 지난 8월 피해 아동 오빠가 ‘동생이 추행당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를 받아 왔다. 경찰은 피해 아동과 오빠, B씨를 차례로 불러 수사했고, B씨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사건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5월 경남도의원 간 빚어졌던 ‘폭행’ 사건도 진행형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상현 의원이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하자 가해자로 지목된 국민의힘 최동원 의원이 무고·모욕·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하면서 커진 이 사건은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두 의원은 22대 총선 직후인 올 4월 17일 하동군 금남면 케이블카 현장 답사 의정 활동 중 서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케이블카에 함께 탄 두 사람은 시비가 붙었다. 한 도의원은 최 도의원이 전라도 사투리가 섞인 말투로 조롱하고 ‘2018년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을 언급해 대응했더니 손목을 잡고 꺾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최 의원은 한 의원이 먼저 ‘맞는다’는 말로 모욕하고 심지어 때리려고 위협했다며 반박했다. 양측 고발 건을 수사한 경찰은 두 의원 모두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한 의원에 대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는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했다. 이들 의원 외 이경재 경남도의원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항소심에서 벌금 5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의원은 앞서 창녕군 창녕은 소재 1039㎡ 규모 농지를 사들이며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또 지난 김해시 진례면 면적 6000㎡ 상당의 한 농지를 매입한 뒤 농지를 불법 임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벌금형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이 의원은 상고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장우 의원은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 이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수행원 역할을 하는 C씨에게 차량 운전과 사진 촬영 등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운 대가로 150만원을 지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80만원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직 상실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대법원에 상고했다. 사건 사고가 이어지지만 의회 차원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상조사나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것은 물론 그나마 진행했던 특위도 ‘자정 기능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일고 나서야 열려서다. 제 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 등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 10월 25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회는 B씨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도 공식 행보를 그대로 진행하고 사건 내용을 부인하는 등의 행태를 보인다”며 “도의회는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조사와 조사기관에 협력하고 도의원의 직책이 남용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경남도의회는 국민의힘 60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구성해 있다.
  • 노상원 수첩 속 수거대상… ‘백령도서 정치인 사살’ 계획 세웠나

    노상원 수첩 속 수거대상… ‘백령도서 정치인 사살’ 계획 세웠나

    12·3 비상계엄 사태의 숨겨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정치인 등을 해상에서 숨지게 하는 ‘백령도 작전’을 세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 전 사령관을 주축으로 열린 ‘2차 햄버거 회동’에는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등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정치인 등 ‘수거 대상’과 함께 ‘사살’이란 표현이 사용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령도 작전이 구체적인 사살 계획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수거 대상을 배편으로 백령도로 보내는 과정에서 북한 공격을 받게 해 사살하는 작전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수첩에는 검찰 재직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던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름도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상원을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수첩에 표기된 16명이 누구인지 즉각 공개하라”며 “백령도 작전이 얼마나 반헌법·반인권적인지 명백히 밝혀여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사적 인연도 없는 노상원의 수첩에 제가 포함돼 있다면 윤석열이 노상원을 통해 ‘살해 의도를 드러냈다’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당일 경기 안산의 롯데리아에서 가진 2차 햄버거 회동에는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비롯해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차례 햄버거 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은 수사 2단을 구상하는 등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날 구 여단장과 방 기획관을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둘은 계엄이 선포된 3일 밤 경기 판교 정보사 100여단 사무실에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정보사 사무실로 가기 직전에 노 전 사령관과 만나 계엄 선포를 사전에 인지하고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수사 2단은 3개 부로 구 여단장이 단장을, 방 기획관이 부 단장을 맡고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이들을 포함해 약 60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탱크부대장인 구 여단장이 비상시 전차부대를 동원하는 임무를 맡았을 거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공범으로 현역 대령 3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 경찰은 이날 노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노 전 사령관은 검찰 송치에 앞서 ‘수첩에 누구를 사살하라고 썼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송치된 노 전 사령관 사건을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 [단독] 계엄 모의한 ‘햄버거 2차 회동’ 때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했다

    [단독] 계엄 모의한 ‘햄버거 2차 회동’ 때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숨겨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주축으로 열린 ‘2차 햄버거 회동’에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차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현역 군인 모두를 피의자로 전환한 경찰은 계엄 이후 별동대 역할을 맡으려 했던 ‘수사 2단’의 임무는 물론 전차부대 동원 등 관련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당일 경기 안산의 롯데리아에서 가진 ‘2차 햄버거 회동’에는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비롯해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차례 햄버거 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은 수사 2단을 구상하는 등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구 여단장과 방 기획관을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구 여단장과 방 기획관은 계엄이 선포된 3일 밤 경기 판교 정보사 100여단 사무실에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정보사 사무실로 가기 직전에 노 전 사령관과 만나 계엄 선포를 사전에 인지하고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수사 2단은 3개 부로 구 여단장이 단장을, 방 기획관이 부 단장을 맡고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이들을 포함해 약 60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탱크부대장인 구 여단장이 비상시 전차부대를 동원하는 임무를 맡았을 거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공범으로 대령 3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 경찰은 이날 노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마스크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나온 노 전 사령관은 검찰 송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비상계엄에 대해 직접 소통했느냐’, ‘수첩에 누구를 사살하라고 썼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노 전 사령관은 질문하는 기자를 한참 동안 응시하기도 했다. 검찰은 송치된 노 전 사령관 사건을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세현 서울고검장)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서 발견된 ‘NLL(북방한계선)에서 북한 공격 유도’ 등의 메모와 관련해 실제 구체적인 준비 과정이 있었는지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 “신의 뜻” 동호회 여성 가스라이팅… 성폭행한 동물심리상담가

    “신의 뜻” 동호회 여성 가스라이팅… 성폭행한 동물심리상담가

    동호회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실수로 이 남성이 구속됐다가 열흘 만에 풀려나는 일도 발생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유사강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20대 여성 B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음악 동호회에 B씨가 들어오자 “음악을 가르쳐 주겠다”며 접근했다. 이후 그는 여성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자신의 집에 감금했다. A씨는 “신이 시킨 일”이라며 여성에게 성폭행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성착취를 당하던 여성은 부모님에게 발견돼 A씨의 집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 범행을 알면서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그의 아내도 입건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물 관련 책을 출간한 동물심리상담가였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구속 열흘 만에 A씨가 전산오류로 풀려나는 일이 발생했다. 유치장이 없는 동부경찰서는 애초 A씨를 북부경찰서 유치장에 배정했다. 이 과정에서 구속 영장 신청안 시스템이 잘못 설정됐고, A씨의 구금 장소가 중부경찰서 유치장으로 처리됐다. 이를 확인한 경찰은 검찰에 수기로 서류를 수정해 제출했으나 수정 사항을 확인하지 못한 검찰은 ‘위법 구금’ 우려로 A씨를 풀어줬다. 이후 경찰은 구속 영장을 재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고 피의자 주거가 일정한 상태라고 판단해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직원 상대로 전산 오류가 발생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경력을 배치해 피해자 보호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1년 동안 551차례’… 상습 112 허위신고 50대 덜미

    ‘1년 동안 551차례’… 상습 112 허위신고 50대 덜미

    1년 동안 500건이 넘게 112에 허위 신고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대구 북구 한 원룸에서 만취 상태로 112에 전화를 걸어 “자살하려 한다”고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 1년 동안 551차례나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112에 거짓 신고를 하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형사 처벌을 받거나 경범죄처벌법상 거짓신고로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112 허위신고는 실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의 출동과 대응을 방해할 수 있다”며 “허위 신고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교육현장 딥페이크 범죄, 선제 대응 시급”

    홍국표 서울시의원 “교육현장 딥페이크 범죄, 선제 대응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현장의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최근 477개 학교에서 딥페이크 범죄 피해가 발생했고, 교사 대상 딥페이크 음란물이 2022년 8건에서 올해 1학기에만 35건으로 급증했다”면서 “최근 3년간 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배포로 입건된 피의자의 69%가 10대”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학생들과 교원을 상대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시, 검찰, 경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불법합성물 즉시 삭제 지원’ 및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서울시의회도 10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2024년 초중고 학급이 3만 4000여개에 달하는 데 반해, 2021년부터 실시한 관련 예방교육이 4년간 고작 5000학급에 그쳤다”라며, 현행 대책의 한계를 지적했으며 “빠르게 전파되고 진화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청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즉각 전체 초중고 학급 대상 의무 예방교육 실시 ▲학교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전담교사 지정 및 전문성 강화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딥페이크 탐지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지금이 바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의 골든타임”이라며 “교육청과 관계기관들 사이의 협약을 통한 대응체계 구축만큼, 교육청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라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단독]계엄 모의 ‘햄버거 회동’에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

    [단독]계엄 모의 ‘햄버거 회동’에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2차 햄버거 회동’에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현역 군인들을 입건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당일 경기 안산의 롯데리아에서 가진 ‘2차 햄버거 회동’에는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이 참석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구 여단장을 비롯해 방 기획관도 입건하고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탱크부대장인 구 여단장은 계엄 선포 후에는 판교 100여단 사무실에 대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엄 당시 전차부대까지 동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함께 입건된 방 기획관도 당시 100여단 사무실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3개 부로 구성된 수사 2단은 구 여단장이 단장, 방 기획관은 부단장으로 ‘햄버거 회동’에 참여한 현역 군 관계자를 포함해 60명으로 꾸려졌다. 계엄이 발령되면 합동수사본부를 꾸려야 하는데 그와 별도로 (노 전 사령관이) 배후에서 직접 지휘하려는 목적으로 정보사와 국방부 조사본부가 주축이 되는 수사 2단을 구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 기획관과 구 여단장에 대해 “수사2단과 관련돼 입건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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