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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남편,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남편,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술 마신 식당 인근 CCTV서도 운전 말리는 장면 없어 지난 5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우고 내렸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20대 배우의 남편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5월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아내인 배우 한모(28)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당시 이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정차한 뒤 하차했다가 뒤따라온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결과 한씨는 당시 온몸에 다발성 손상을 입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앞서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한씨가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바 있다. 또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면서도 아내 한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한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점과 당시 승용차 조수석에 A씨가 타고 있었던 점을 들어 A씨가 한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말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한씨가 사고 직전 지인들과 술을 마신 영종도 식당 인근 CCTV 영상에서도 운전대를 잡는 한씨를 A씨가 말리는 모습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한 상태여서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혐의를 부인하며 기존 주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한씨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과 A씨가 사고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점을 미뤄 볼 때 아내 한씨의 음주 사실을 몰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사건을 정리하는 대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 방조 행위는 적발 시 도로교통법과 형법에 따라 6월∼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단독] 檢 “정보경찰 선거 개입, 다시 수사하라”… 또 퇴짜 맞은 경찰

    지난 5월 경찰이 송치한 ‘정보경찰 사건’에 대해 6월 말까지 보완수사하라고 지휘했던 검찰이 또다시 사건을 경찰에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차 보완수사 결과가 여전히 미흡하다며 2차 보완수사를 지휘한 것이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성훈)는 지난 8일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경찰의 불법 정치활동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에 추가 보완수사를 재지휘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일 검찰의 1차 보완수사 지휘 결과를 지휘 건의로 올렸다. ‘지휘 건의’란 송치하기 전에 미리 보완수사 내용을 확인받는 절차다. 검찰이 보완수사 지휘를 내린 사건은 바로 송치하지 못하고 반드시 지휘 건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검찰 승인이 이뤄지면 보완수사한 내용 그대로 송치를 하고, 검찰이 재지휘하면 다시 보완수사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 사건에서 검찰은 1차 보완수사 결과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지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적용을 둘러싸고 검경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검경 투트랙 수사로 진행됐던 정보경찰 사건은 이미 검찰이 지난 5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 등 8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종결됐다. 당시 검찰은 청와대·경찰청 핵심 인사들이 20대 총선을 비롯해 18대 대선, 14대 지방선거 등에 불법 개입한 의혹을 수사해 이들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검찰과 별도로 자체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지난 5월 공직선거법은 제외하고 직권남용 혐의만 적용했다. 검찰은 경찰이 강 전 청장 등 주요 인물을 입건조차 하지 않은 부분을 문제 삼았을 가능성도 크다. 경찰은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윗선으로 지목하고 현기환·조윤선 전 정무수석, 이 전 청장 등을 송치했다. 그러나 20대 총선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강 전 청장은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 송치 대상과 혐의 모두 검찰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검찰이 보완수사를 지휘했으나 한 달간 보완수사 결과에도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TV조선, 강지환 주연 ‘조선생존기’ 결방 이어 VOD 서비스 중단

    TV조선, 강지환 주연 ‘조선생존기’ 결방 이어 VOD 서비스 중단

    TV조선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강지환 주연 주말극 ‘조선생존기’의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10일 오후 ‘조선생존기’ 공식사이트에서는 해당 드라마 VOD 영상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사실이 알려진 이날 오전 이번 주 본방송과 재방송을 모두 결방하기로 한 것에 이어 VOD도 중단한 것이다. 강지환은 지난 9일 밤 10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드라마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 스태프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이들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지환은 경찰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 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의 소속사이자 ‘조선생존기‘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한다.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모두 16부작 예정이었던 ‘조선생존기’는 12부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로 10부까지 방영됐다.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이 ‘원톱’ 격인 작품으로 사실상 방송이 무기한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단독] 檢 ‘정보경찰 사건’ 경찰청에 또 보완수사 지휘…“1차 보완수사 결과 미흡”

    [단독] 檢 ‘정보경찰 사건’ 경찰청에 또 보완수사 지휘…“1차 보완수사 결과 미흡”

    지난 5월 경찰이 송치한 ‘정보경찰 사건’에 대해 6월 말까지 보완수사하라고 지휘했던 검찰이 또다시 경찰에 사건을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차 보완수사 결과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돼 2차 보완수사를 지휘했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성훈)는 지난 8일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경찰의 불법 정치활동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에 재지휘 명령을 내렸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일 검찰의 1차 보완수사 지휘 결과를 지휘건의로 올렸다. ‘지휘건의’란 송치하기 전에 미리 보완수사 내용을 확인받는 절차다. 검찰이 보완수사 지휘를 내린 사건은 바로 송치하지 못하고 반드시 지휘건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검찰 승인이 이뤄지면 보완수사한 내용 그대로 송치를 하고, 검찰이 재지휘 명령을 내리면 다시 보완수사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 사건에서 검찰은 1차 보완수사 결과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지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적용을 둘러싸고 검경 간 의견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경 투트랙 수사로 진행됐던 정보경찰 사건은 이미 검찰이 지난 5월 현기환 전 정무수석,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 등 8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종결됐다. 당시 검찰은 청와대·경찰청 핵심 인사들이 20대 총선을 비롯해 18대 대선, 14대 지방선거 등에 불법 개입한 의혹을 수사해 이들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검찰과 별도로 자체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지난 5월 공직선거법은 제외하고 직권남용 혐의만 적용했다.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 주요 인물을 입건조차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지휘했을 가능성도 크다. 경찰은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윗선으로 지목하고 현기환·조윤선 전 정무수석, 이철성 전 경찰청장 등을 송치했다. 그러나 20대 총선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은 입건도 하지 않았다. 송치 대상과 혐의 모두가 검찰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검찰은 보완수사를 지휘했으나, 한 달간 보완수사 끝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MC딩동에게 맞고 ‘술 대기’까지 했다”

    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MC)로 유명한 MC딩동(40·본명 허용운)이 MC 준비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씨는 “허씨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모욕을 당해 왔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허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허씨는 2017년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허씨와 함께 일하며 차량 운전과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를 처리하고 방송 녹화가 끝나면 술자리에서 기다렸다가 새벽에 허씨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술 대기’ 역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허씨가 술에 취하면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많았는데 (2017년) 폭행 당시에는 가만히 앉아 있는 나에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면서 “마이크를 던져 허벅지에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허씨가 몇 년간 MC 준비생들에게 일을 시키면서 임금은 챙겨 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오후 1시에 출근해 ‘술 대기’가 끝나면 다음날 새벽 3~4시가 넘었고 차에서 쪽잠을 잔 뒤 아침에 또 출근했다”면서 “‘MC로 키워 주겠다’는 말만 믿었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폭행한 기억은 없고 애초 A씨를 매니저처럼 고용한 적도 없으며 MC 업무는 옆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기에 저는 그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돈은 안 줬지만 밥을 사 주고 안 신던 옷과 신발도 줬다”고 반박했다. 또 “오히려 A씨가 술자리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자신이 일한 급여로 3000만원이나 달라고 하는 등 억지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A씨를 협박죄로 맞고소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힘 모아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 구한 시민 영웅들

    힘 모아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 구한 시민 영웅들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이 한마음으로 구조에 나선 시민 영웅들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진구 범일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횡단보도 위에서 벗겨진 신발을 줍던 초등학생 B양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B양을 들이받은 뒤 3∼4m를 더 주행한 뒤에야 멈춰 섰다. 사고 승용차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B양이 승용차에 깔렸고 울음소리가 들리는 순간 한 남성이 뛰어온다.이후 시민 10명이 더 모여들어 맨손으로 차량을 들어 올려 아이를 무사히 구조했다. B양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상태였다. A 씨는 경찰에서 “다른 차량을 보느라 아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소녀상에 침뱉고 엉덩이 흔든 청년들…할머니들 “아픈 역사 알려주고 싶다“

    소녀상에 침뱉고 엉덩이 흔든 청년들…할머니들 “아픈 역사 알려주고 싶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최근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은 한국 청년들 사건에 충격을 받았음에도 처벌보다는 사과를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경기 광주 나눔의집은 9일 “청년들의 잘못이 크지만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지도록 한 사회의 책임도 있다”면서 “할머니들은 청년들이 사과한다면 받아들이고, 아픈 역사를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A(31)씨와 B(25)씨 등 이 사건 피의자인 남성 4명을 모욕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서 소녀상에 수 차례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들며 조롱했다. 지나가는 시민이 이를 제지하자 일본어로 “조센징”이라고 소리치며 시비를 벌이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기운에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일본어를 할 줄 알고 일본어를 쓰면 멋있을 것 같아서 제지하는 시민에게 일본어를 했다”고 진술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할머니들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이 컸지만 개개인을 처벌하는 것보다 후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소녀상의 관리단체인 사단법인 안산민예총은 “소녀상의 관리 주체로서 A씨 등의 행위로 인해 심각한 모욕감을 느꼈다”라며 A 씨 등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불법촬영’ 김성준 체포 당시 지하철역 출구까지 도주

    ‘불법촬영’ 김성준 체포 당시 지하철역 출구까지 도주

    불법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55) 전 SBS 앵커가 체포 당시 지하철역 출구까지 도주했다고 MBC가 8일 보도했다. 피해 여성의 사진도 한 장이 아닌 여러 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여성의 하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은 “경찰들이 역에 출동해서 사건 현장에 대한 문의를 하는 동안 경찰관이 (달아난 김 전 앵커를) 2번 출구 쪽에서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김 전 앵커가 역 밖으로 도주하려 했다는 것이다. 검거 당시 김 전 앵커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에서는 몰래 촬영된 사진 여러 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 전 앵커의 휴대전화에 추가 촬영물이 있는지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해 확인할 예정이다. SBS는 김 전 앵커가 낸 사직서를 당일 수리했고,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폐지했다. 김 전 앵커는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단독]‘사전 MC계 1인자’ MC 딩동 폭행·모욕 혐의로 고소

    [단독]‘사전 MC계 1인자’ MC 딩동 폭행·모욕 혐의로 고소

    MC 준비생 A씨 “MC딩동이 머리채 잡고 뺨 때려”“2년 가까이 일하면서 임금 제대로 못 받았다” 주장딩동 “A씨 애초 고용한 적 없어…협박죄로 맞고소”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MC)로 유명한 MC딩동(40·본명 허용운)이 MC 준비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씨는 “허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해왔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허씨는 2017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허씨와 함께 일하며 차량 운전과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를 처리하고, 방송 녹화가 끝나면 술자리에서 기다리며 새벽에 허씨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술 대기’ 역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술자리에서 허씨가 술에 취하면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많았는데, 당시에는 허씨가 가만히 앉아 있는 저에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하며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면서 “마이크를 던져 허벅지에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허씨가 몇 년간 MC 준비생들을 부리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씨는 “오후 1시에 출근해 ‘술 대기’가 끝나면 다음날 새벽 3~4시가 넘었고, 차에서 쪽잠을 잔 뒤 아침에 또 출근했다”면서 “그래도 MC 일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고생을 참았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고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허씨는 무대에서 내려오면 담배가 없다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욕하는 일이 많았다”면서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자신의 집안일 처리, 아이 돌보기까지 맡겼다”고 말했다. 그는 “‘MC로 키워주겠다’는 말만 믿었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않았다”면서 “그런데도 허씨가 사전 MC계에서 너무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침묵하는 MC 준비생이 많다”고 말했다. 허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폭행한 기억은 전혀 없으며 A씨를 평소에 가족처럼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애초 A씨를 매니저처럼 고용한 적이 없고, MC 업무는 옆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기에 저는 그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돈은 안 줬지만, 밥을 사주고 안 신던 옷과 신발도 줬다”고 반박했다. 또 “A씨는 MC 일을 하나도 배운 게 없다고 하지만, 제가 소개해준 행사도 여러 건”이라면서 “오히려 A씨가 술자리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해 3000만원이나 억지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A씨에 대해 협박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허씨는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사전 MC계의 1인자’로 불리며 독보적으로 활동해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연예계와 문화·예술계, 매니지먼트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갑질, 부당행위 등을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clean@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윤석열 ‘변호사 소개’ 위증 논란…야당 “후보직 사퇴해야”

    윤석열 ‘변호사 소개’ 위증 논란…야당 “후보직 사퇴해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과거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그런 적이 없다”고 한 발언이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윤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위증을 했다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로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은커녕 청문회를 모욕하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부분에 대해 후보자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연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청문회 후보자가 거짓말을 이렇게 쉽게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과거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도 처음에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모른다고 했다가 나중에 둘이 골프를 친 사실이 밝혀져 낙마하지 않았나. 윤석열 후보자도 같은 사례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2012년 윤 전 서장이 재직 중에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를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수사했다. 윤 전 서장은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 윤 전 서장은 8개월 간의 해외 도피 끝에 체포돼 2013년 4월 우리나라로 강제 송환됐다. 그런데 당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윤 전 서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또 윤 전 서장이 뇌물을 받은 장소로 지목된 골프장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 역시 기각했다. 결국 경찰은 윤 전 서장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그로부터 1년 6개월 뒤에 윤 전 서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었던 윤 후보자가 검사 출신의 이남석 변호사를 윤 전 서장에게 소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윤 후보자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윤 후보자는 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서도 “윤 전 서장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후배 검사의 친형으로, 만난 적이 있지만 변호사를 소개해 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여기서 ‘친하게 지내는 후배 검사’란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을 가리킨다. 윤 후보자와 윤 국장은 막역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전날 늦은 밤 청문회에서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2012년 윤 후보자와 전화 통화를 한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이 녹음파일에서 윤 후보자는 “윤우진씨(윤 전 서장)가 변호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대검 중수부 연구관을 지낸 이남석 변호사에게 윤우진씨를 만나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 사람(윤 전 서장)한테 변호사가 일단 필요하겠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이 양반하고 사건 갖고 상담을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중수부 연구관 하다 막 나간 이남석에게 윤우진씨를 한 번 만나봐라···”라고 했다. 그러자 윤 후보자는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변호사 선임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까지 불거지자 윤 국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윤 국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남석 변호사는 내가 중수부(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을 할 때 수사팀 직속 부하였다”면서 “소개는 내가 한 것이고 윤석열 후보자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자가 (과거에) 주간동아에 그렇게 인터뷰를 했다면 나를 드러내지 않고 보호하기 위해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자는 검찰 수장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면서 “한국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면 국민들은 결코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비용 아끼려 오염 방지시설 중단한 섬유염색업체 대거 적발

    비용 아끼려 오염 방지시설 중단한 섬유염색업체 대거 적발

    비용을 아끼려고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고장 난 방지시설을 방치한 상태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경기도 북부지역 섬유염색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0~14일 양주, 포천, 동두천 등지 섬유염색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 10개 업체에서 11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해 이 중 10건을 형사입건하고 1건을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위반 사항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4건,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또는 미가동 3건, 대기 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3건, 폐수 배출시설 측정기기 미부착 1건 등이다. 양주시 A 업체는 먼지 여과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채 직물 표면을 긁어 보풀이 일게 하는 기모공정을 2년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포천시 B 업체는 섬유 염색 과정에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대기오염물질을 그대로 배출하다가 단속에 걸렸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은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동두천시 C 업체는 10년간 무허가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했으며, 양주시 D 업체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이 낡아 연결관이 부식·마모된 상태로 가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시설 노후 등으로 배출시설을 비정상 가동하는 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직원 30명 이하 중소기업체로 비용을 아끼려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불법적으로 배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섬유염색 공정의 마지막 단계인 다림질 과정에서 코팅약품이나 섬유유연제가 고열로 처리되면서 악취와 함께 유해가스, 먼지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집진시설 같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윤석열 ‘변호사 소개’ 위증 논란…윤대진 “내가 소개했다”

    윤석열 ‘변호사 소개’ 위증 논란…윤대진 “내가 소개했다”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과거 뇌물수수 혐의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을 때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자가 검사 출신의 이남석 변호사에게 윤 전 서장을 만나보라고 말했다는 전화 통화 녹음파일이 인사청문회에서 공개되면서 윤 후보자가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윤대진 국장이 이 변호사를 소개한 사람은 본인이라고 공식 해명했다. 윤 국장은 9일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남석 변호사는 내가 중수부(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을 할 때 수사팀 직속 부하였다”면서 “소개는 내가 한 것이고 윤석열 후보자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와 윤 국장은 각각 ‘대윤’과 ‘소윤’으로 불리며 막역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찰은 윤 전 서장이 재직 중에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를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수사했다. 윤 전 서장은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 윤 전 서장은 8개월 간의 해외 도피 끝에 체포돼 2013년 4월 우리나라로 강제 송환됐다. 그런데 당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윤 전 서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또 윤 전 서장이 뇌물을 받은 장소로 지목된 골프장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 역시 기각했다. 결국 경찰은 윤 전 서장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그로부터 1년 6개월 뒤에 ‘금품수수는 인정되지만 대가성은 없다’면서 윤 전 서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었던 윤 후보자가 이 변호사를 윤 전 서장에게 소개한 적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윤 후보자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윤 후보자는 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서도 “윤 전 서장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후배 검사의 친형으로, 만난 적이 있지만 변호사를 소개해 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여기서 ‘친하게 지내는 후배 검사’란 윤 국장을 가리킨다.그런데 전날 늦은 밤 청문회에서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2012년 윤 후보자와 전화 통화를 한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뉴스타파 녹음파일에서 윤 후보자는 “윤우진씨(윤 전 서장)가 변호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대검 중수부 연구관을 지낸 이남석 변호사에게 윤우진씨를 만나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 사람(윤 전 서장)한테 변호사가 일단 필요하겠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이 양반하고 사건 갖고 상담을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중수부 연구관 하다 막 나간 이남석에게 윤우진씨를 한 번 만나봐라···”라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변호사 선임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저런 말을 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사건 수임에 대한 소개를 한 적이 없다”면서 “윤대진 검사를 보호하려는 마음도 있어서 가서 얘기나 들어보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까지 불거지자 결국 윤 국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윤 국장은 공식 해명과 더불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도 “친형인 윤 전 세무서장이 경찰 수사와 관련해 법률적으로 묻길래 현직 검사인 나한테 묻지 말고 변호사와 상의해보라며 이 변호사를 소개한 것”이라면서 “제 밑에서 검사로 있던 이 변호사에게 상담이나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또 “제가 윤 전 세무서장의 친동생이고, 이 변호사는 제 밑에 있던 사람인데 두 사람을 소개한 사람이 누군지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윤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SBS “김성준 사표 수리…불미스러운 일 연루 깊은 유감”

    SBS “김성준 사표 수리…불미스러운 일 연루 깊은 유감”

    앵커 출신인 김성준(56) 전 SBS 논설위원이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SBS도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8시 뉴스’를 통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SBS는 지난 8일 ‘8시 뉴스’를 통해 김성준 전 논설위원 소식을 보도했다. 최혜림 앵커는 “SBS는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 전 SBS 논설위원의 사표를 오늘(8일) 수리했다”며 “SBS는 구성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앵커는 이날 일부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이미 전 직장이 된 SBS에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조직원 모두에게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제 가족과 주변 친지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제가 직접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서울 지하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 전 앵커는 입건 후 회사에 사직서를 냈으며 8일 수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고액도박자 검거

    해외에 서버를 두고 수천억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업자와 고액 상습 도박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 장소 개설,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A(38) 씨,B(41) 씨 등 도박사이트 운영자 4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모집책,대포통장 공급자,상습 도박행위자 81명 등 10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 등 25명은 2015년 10월까지 태국 방콕에 사무실을 차리고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3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판돈이 3000억원이 넘고 회원수가 4000여명에 달했다. 이들은 자체 운영하는 음란사이트에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를 띄우거나 수십 명의 지역 총판을 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총판들은 회원들을 모집하고 일정 수수료를 받아챙겼다.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최대 16억원의 돈을 건 고액,상습 도박자 8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B 씨 등 9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에서 회원 1800명을 상대로 판돈 340억원 규모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8개를 운영한 혐의다. 이들은 타인 명의의 대포통장 30여개를 구입해 범행에 이용했다. 경찰은 B 씨로부터 현금 5000여만원을 압수했다.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도박사이트 11곳을 통보해 폐쇄 조치하고 범행에 사용된 은행 계좌 59개를 동결 조치했다. 또 국세청에 통보해 탈루 세금을 환수토록 하고,달아난 공범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성준 前앵커 지하철 ‘몰카’

    김성준 前앵커 지하철 ‘몰카’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SBS TV의 간판 앵커 출신 김성준(56) SBS 논설위원이 회사를 사직했다. SBS는 8일 김씨가 낸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일부 취재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먼저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1991년 SBS에 입사한 김씨는 간판 뉴스인 ‘SBS 8 뉴스’를 진행하며 여러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뉴스제작국장을 거쳐 보도본부장도 지냈으며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했지만 사표 수리와 함께 하차하게 됐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몰카 혐의’ 김성준 SBS 앵커 “엎드려 사죄드린다”

    ‘몰카 혐의’ 김성준 SBS 앵커 “엎드려 사죄드린다”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반신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56) 전 SBS 앵커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김 전 앵커는 8일 일부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이미 전 직장이 된 SBS에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조직원 모두에게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전 앵커는 그러면서 “제 가족과 주변 친지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제가 직접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영등포경찰서는 김 위원을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김 전 앵커는 입건 후 회사에 사직서를 냈으며 이날 수리됐다. 그가 진행하던 SBS러브FM(103.5㎒)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는 폐지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몰카 혐의’ 김성준 SBS 앵커 진행하던 라디오 전격 폐지

    ‘몰카 혐의’ 김성준 SBS 앵커 진행하던 라디오 전격 폐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SBS 간판 앵커 출신 김성준(56) SBS 논설위원의 사표가 수리된 데 이어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이 전격 폐지됐다. SBS는 김 위원의 사직서를 이날 수리하고 그가 진행하던 SBS러브FM(103.5㎒)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김 논설위원이 입건된 후부터 이재익 PD가 임시 진행했다. 이 PD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이달 한 달 간 ‘한낮의 BGM’이 임시로 편성된다.김 위원은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영등포경찰서는 김 위원을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김 논설위원은 1991년 SBS에 입사해 기자를 거쳐 앵커가 됐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 2016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TV 간판 뉴스인 ‘SBS 8 뉴스’를 진행하면서 여러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 ‘간판 앵커’로 불렸다. 그는 2016년에는 뉴스제작국장을 거쳐 보도본부장도 지냈으며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성별 간 감수성, 세심한 교육 필요”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성별 간 감수성, 세심한 교육 필요”

    ‘SBS 8뉴스’ 앵커 때 클로징 멘트 재조명‘강남역 살인사건’ 때 ‘성별 간 감수성’ 강조‘성범죄 처벌 뒤 교단 복귀한 교사’도 비판 지하철에서 만취 상태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입건된 김성준 전 SBS 앵커(현 논설위원)의 과거 뉴스 클로징 멘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까지 역임했다. 김성준 전 앵커는 2011년부터 2014년, 2016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간판 뉴스인 ‘SBS 8뉴스’를 오래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SBS 8뉴스를 진행하면서 김성준 전 앵커는 자신이 직접 쓴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많이 얻곤 했다. 특히 김성준 전 앵커의 클로징 멘트 중 여성과 성범죄에 관한 것들이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2017년 5월 16일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여성들의 취약한 안전에 대한 호소가 높았던 무렵 김성준 전 앵커는 ‘성별 간의 감수성’에 대해 클로징 멘트를 했다. 김성준 전 앵커는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공공 화장실 안전 같은 대책이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본질은 ‘성별 간의 감수성’”이라고 봤다. 이어 “여자와 남자는 서로가 보완하고 공존하는 관계라는 당연한 진실이 가슴 속에 정말 당연한 것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세심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017년 2월 27일에는 ‘학교 성범죄 연루 교사’에 대해 클로징 멘트를 하기도 했다.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2년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학교 성폭력 신고 중 선생님이 학생에 피해를 입힌 경우가 254건에 이른다”면서 “지난 5년간 성범죄에 연루된 교사 231명 중 53%가 처벌을 받고도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성준 전 앵커는 “범죄의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서 봐줬을 것”이라면서 “과연 피해를 입은 여학생 본인이나 딸 가진 부모님들도 경미하다고 느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김성준 전 앵커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에서 사건 직후 하차하고, 이후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SBS는 김성준 전 앵커의 사직서를 8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하철 ‘몰카’ 혐의 김성준 앵커 사표 수리

    지하철 ‘몰카’ 혐의 김성준 앵커 사표 수리

    지하철에서 여성 하체 촬영 혐의지하철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SBS TV 간판 앵커 출신 김성준(56) SBS 논설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SBS는 8일 김씨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김씨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김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성폭력범죄인 만큼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1991년에 SBS에 입사해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와 보도본부장 등을 거쳤다. 특히 SBS 간판 뉴스인 ‘SBS 8 뉴스’를 진행하면서 여러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 ‘간판 앵커’로 불렸다. 2017년 8월부터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일하며 SBS러브FM(103.5㎒)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 논설위원이 입건된 후부터 PD가 대신 진행 중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지하철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사직서 수리

    ‘지하철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사직서 수리

    지하철에서 만취 상태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입건된 김성준 SBS 전 앵커(현 논설위원)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SBS는 8일 김성준 논설위원이 낸 사직서를 이날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성준 전 앵커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이를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전 앵커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평소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전 앵커는 최근까지 평일 오후 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을 맡아 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후인 지난 4일과 5일 방송에서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방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시사 전망대는 이후 PD가 대신 진행을 맡고 있다. 김성준 전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까지 역임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 2016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메인 뉴스인 ‘SBS 8뉴스’를 오래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7년 8월부터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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