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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져도 돼요?” 물어봤는데…진돗개 물린 여성, 견주 고소 [이슈픽]

    “만져도 돼요?” 물어봤는데…진돗개 물린 여성, 견주 고소 [이슈픽]

    애견인이라면 지나가는 예쁜 개를 만져보고 싶어 견주에게 “만져봐도 돼요?”라고 물어본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견주가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고 하지만, 그렇게 보장할 수 있는 개는 없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6일 40대 여성 A씨는 길에서 만난 진돗개를 만지려고 다가갔다가 물리자, 40대 여성 견주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7시 3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카페 인근에서 진돗개를 만지려다가 왼쪽 등과 귀, 팔을 물렸다. A씨는 이 사고로 인해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개가 예쁘고 잘생겼다”며 “한번 만져봐도 되겠냐”고 물어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때 진돗개가 A씨에게 달려들어 물었다. 해당 진돗개는 목줄을 하고 있었으나,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 B씨는 A씨에게 “물릴 수 있다”고 경고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A씨만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조만간 견주 B씨를 불러 조사하고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견과 함께 외출할 때 맹견으로 분류된 견종에 한해서만 입마개 착용이 의무다. 맹견으로 분류된 견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총 5종이다. 어깨까지의 체고가 40cm 이상인 반려견 역시 관리대상견으로 지정되며 엘리베이터나 복도 등 건물 내 협소한 공간과 보행로 등에서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 입마개 기준 대상견이 입마개를 미착용하는 경우 과태료 처분 사유에 해당된다. 맹견이 아니더라도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외출했다가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 상해를 입혔다면 견주에게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사망에 이르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된다. 진돗개는 맹견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주인밖에 모르는 습성을 가진 충성심이 강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주인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어떠한 돌발행동을 할 지 모르는 것. 아무리 순한 견종이라고 해도 방심해선 안 된다. 지난 3월 소방청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물림 사고로 총 1만 1152건의 환자 이송이 이뤄졌다. 평균 하루 6건이 넘는 크고 작은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 소방청은 “이번 발표 자료는 개에 물려 소방 응급차를 타고 이송된 환자 수만 집계한 것으로, 집계에 들어가지 않은 개물림 사고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반려인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개는 안 물어요’가 아닌 ‘내 개가 언제든 사람을 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누가 애 낳으래?” 비행기·기차서 아이들 소음에 폭언 난동[이슈픽]

    “누가 애 낳으래?” 비행기·기차서 아이들 소음에 폭언 난동[이슈픽]

    최근 비행기에서 한 남성이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울자 부모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비슷한 일이 KTX 열차 안에서도 벌어졌다. 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안에서 A씨(30대·남)가 폭언을 하고 난동을 부렸다. 당시 열차 안에는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어린아이 2명과 엄마가 타고 있었다. 이때 A씨는 “시끄럽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 지르고 화내기 시작했다. A씨는 역무원의 제지에 자리를 앉는가 싶더니 다시 욕설을 쏟아냈다. 그는 “XX 시끄러워 죽겠네. XX 아까부터 시끄럽게 떠들고 있어”라고 말했다.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고, A씨는 계속해서 폭언을 퍼부었다. 결국 역무원이 아이들과 엄마를 다른 칸으로 이동시켰지만 A씨의 난동은 더욱 심해졌다. 참다못한 한 여성 승객이 “그만하라”고 말리자, A씨는 좌석 위로 뛰어 올라가 이 승객을 여러 차례 발로 차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놀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한 뒤에야 역무원들은 남성을 객차 사이 공간으로 분리했다. 한 목격자는 “솔직히 시끄럽지도 않았다. 근데 갑자기 남성분이 계속 폭언과 욕설을 아이들한테 했다”면서 “역무원들은 그분을 내리게 하지 않고 승객들이랑 같은 칸에 그냥 두었고, 거기 앉아 있던 승객들은 엄청 불안해하면서 계속 갔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A씨는 천안아산역에서 승객 신고로 출동한 철도사법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14일 오후 4시쯤에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남성 승객 B씨(46·경기)는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XX야! 누가 애 낳으래?”, “교육할 자신이 없으면 아이 낳지 말고, 비행기 대절해 다녀라”, “네 애한테 욕하는 것 X같고 내가 피해 가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 봐도 돼?” 등 고성을 지르며 아기 부모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B씨는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경찰대에 인계됐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B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항공보안법 제23조는 기내에서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에 위협을 끼쳤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B씨는 또한 기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침을 뱉어 추후 조사를 통해 혐의가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부평 대통령 투표함 이송 막은 유튜버 2명 구속영장 기각

    [속보] 부평 대통령 투표함 이송 막은 유튜버 2명 구속영장 기각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당일 인천 부평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투표함 이송을 방해한 유튜버 2명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소병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 등 유튜버 2명의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소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과 수집현황, 사건의 동기와 경위, 수사와 심문에 대한 태도, 출석상황, 일정한 주거, 가족 등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종합해 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B(39)씨 등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쯤 인천 부평구 지역 개표소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산곡2동 제4투표소 투표함의 개표장 이송을 막아 선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누군가가 투표함을 들고 옮겼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뒤 다음 날 오전 4시 30분까지 8시간 넘게 투표 사무 관계자들과 대치했다.논란이 된 투표함은 이튿날 오전 6시 뒤늦게 개표됐으며, 최종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041표를 얻어 959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인천시 선관위는 개표 사무를 방해한 유튜버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고, 경찰은 관할 삼산경찰서로 이 사건을 보내지 않고 광역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투표함 주변에 수백명이 몰려 있었지만, 수사 결과 대부분 유튜브 방송을 보고 구경하러 온 사람이거나 행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아기 운다고 왜 낳았어 폭언… 기내서 난동부린 40대 남성 입건

    아기 운다고 왜 낳았어 폭언… 기내서 난동부린 40대 남성 입건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 이 XX야!” 지난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자 폭언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46·경기도)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시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A씨가 “시끄럽다”며 좌석에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의 부모를 향해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아기 부모가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도 “누가 애 낳으래?” “애한테 욕하는 건 XX고, 내가 피해받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받아도 돼?”라며 폭언을 일삼더니 갑자기 마스크를 벗고 승객들을 향해 고함을 지르며 팔을 마구 휘둘렀다. 승무원들의 만류에 이 남성이 자리에 앉는 등 진정되는가 싶더니 불과 2분 뒤 다시 일어나 폭언을 일삼았다. 결국 승무원들이 남성을 몸으로 제압한 뒤 폭언을 들은 일가족을 맨 뒷좌석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에게 제압된 이 남성은 제주 도착 후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며, 조사를 통해 기내에서 마스크를 벗은 부분 등에 대해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보안법 제23조는 기내에서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에 위협을 끼쳤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비행기는 빈 좌석 하나 없이, 승객 229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륙한 지 불과 8분이 지난 상황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행 에어부산서 아기 울자 “자신없으면 애 낳지 마” 난동…결국 입건

    제주행 에어부산서 아기 울자 “자신없으면 애 낳지 마” 난동…결국 입건

    보호자 사과에도 “너희 아닌 아기에게 욕”현장 목격담 주장 글도 등장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자 시끄럽다며 폭언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46·경기도)를 입건했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 갓 돌 지난 아기 울음“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욕설 당시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A씨가 시끄럽다며 좌석에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의 부모를 향해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승무원의 제지에도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 이 XX야”라는 등 아기와 부부에게 마스크까지 벗고 여러 차례 폭언을 퍼붓다가 승무원들에게 제압돼 제주 도착 후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며, 조사를 통해 기내에서 마스크를 벗은 부분 등에 대해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방가, 3000만원 이하 벌금 규정 항공보안법 제23조는 기내에서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에 위협을 끼쳤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제주행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울어 자신에게 피해를 줬다는 이유로 A씨가 아기와 부모에게 항의한 영상이 언론 보도를 통해 퍼졌다. 이날 오후 4시쯤 김포공항을 이륙해 제주로 향하던 에어부산 BX8021편에서 A씨는 죄송하다는 아기 어머니의 말에도 “애한테 욕하는 건 XX고, 내가 피해받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받아도 돼?”라고 응수했다. 해당 사실이 보도된 기사 댓글에는 현장에 있던 승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네티즌 주장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아기 보호자들은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분명하게 했다”며 “너희가 아니라 애한테 욕을 한 것이라고 당황스러운 대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 고등학생 상대 연 2000% 고리 착취…불법 고리대금업자들 무더기 구속

    고등학생 상대 연 2000% 고리 착취…불법 고리대금업자들 무더기 구속

    고등학생에게 돈을 빌려준 뒤 연 2000%가 넘는 높은 이자를 착취한 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A씨 등은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당시 고등학생이던 C군에게 한 사람당 20만∼80만원씩 총 550만원의 돈을 빌려주고, 주 40%(연 2086%)의 이자를 책정해 총 2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액수의 돈을 다 돌려받고도 “갚을 돈이 남았다”며 C군을 협박해 차용증을 쓰게 한 뒤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도록 한 1700만원을 추가로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C군은 불법 스포츠 토토에 손을 댔다가 A씨 등에게 돈을 빌린 터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액 대출을 받았다가 높은 이자와 폭행·협박을 동반한 채권추심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A씨 등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C군 외에도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주 20∼30%의 높은 이자로 대출을 해주면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를 확대한 경찰은 A씨 등 24명 외에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금융범죄 사범 18명을 추가 검거하고, 이 가운데 혐의가 중한 2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들 중에는 불법 고리대를 하면서 대출기한 내 돈을 갚지 않은 채무자를 차량에 납치해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강탈했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여대생 등을 상대로 “우리가 지정해주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10∼15%의 수고비를 받고 신용등급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대출을 받도록 한 뒤 이 돈을 편취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대선 투표함 이송 막은 유튜버 2명 구속영장 신청

    대선 투표함 이송 막은 유튜버 2명 구속영장 신청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당일 인천 부평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투표함 이송을 방해한 유튜버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32)씨 등 유튜버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B(39)씨 등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쯤 인천 부평구 지역 개표소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산곡2동 제4투표소 투표함 이송을 막아 선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누군가가 투표함을 들고 옮겼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뒤 다음 날 오전 4시 30분까지 8시간 넘게 투표 사무 관계자들과 대치했다. 논란이 된 투표함은 이튿날 오전 6시 뒤늦게 개표됐으며, 최종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041표를 얻어 959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인천시 선관위는 개표 사무를 방해한 유튜버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고, 경찰은 관할 삼산경찰서로 이 사건을 보내지 않고 광역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해왔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부정선거가 의심돼 투표함 이송을 막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투표함 주변에 수백명이 몰려 있었지만, 수사 결과 대부분 유튜브 방송을 보고 구경하러 온 사람이거나 행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 [속보] ‘고 이예람 중사 명예훼손 혐의’ 공군 공보장교 구속영장 청구

    [속보] ‘고 이예람 중사 명예훼손 혐의’ 공군 공보장교 구속영장 청구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15일 사망한 이 중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공군 장교 B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소속 장교 B씨는 지난해 국방부가 이 중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당시 공보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 중사의 사망 원인을 왜곡하고 수사 상황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사자명예훼손·공무상비밀누설 등)를 받는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즉각 신고했으나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동료, 선임 등에게서 2차 피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총 25명을 형사입건해 15명을 기소했지만, 초동수사를 맡았던 20비행단 군사경찰·군검사 및 군검찰을 지휘·감독한 전 실장 등 지휘부는 불기소해 논란을 불렀고, 결국 특검 수사로 이어졌다.
  • 비폭력 정신 어디에…스님들 ‘충격’ 주먹질 처음 아니었다

    비폭력 정신 어디에…스님들 ‘충격’ 주먹질 처음 아니었다

    평화와 비폭력을 수행하는 불교계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앞에서 ‘자승 전 총무원장 종단 선거 개입 의혹’에 항의하는 조계종 노조원이 스님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와 현장을 목격한 조계종 노조 관계자는 “플라스틱 양동이에 인분을 담아와 몸에 뿌렸다”며 피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A스님은 오른팔로 자승 스님의 총무원장 선거개입 중단과 봉은사·동국대 공직 퇴진을 촉구한 노조원 B씨의 머리를 바닥으로 찍어내리고 머리와 얼굴을 누른 채 바닥으로 질질 끌고 가다가 경찰 여러 명의 제지를 받고서야 물러났다. A스님을 포함한 승려들은 인분으로 추정되는 오염물을 피해자에게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B씨는 “인분 냄새가 굉장히 심하게 났고, 이를 말리던 경찰관들도 인분, 오물을 함께 뒤집어썼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A스님은 경찰 조사에서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스님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병원 진료를 요구해 석방된 상태고, B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후 두 피혐의자를 모두 순차적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9∼11일 있었던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에는 종단 교육원장을 지낸 진우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종단 내 중진 스님들은 차기 총무원장 후보로 진우스님을 합의 추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진우스님은 단독 입후보 시 투표 절차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하는 종단 선거법 규정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 자리를 확정지은 상태다. 그러나 조계종 안팎에서 단일 후보 합의 추대 등 선거 과정에 종단 막후 실세로 불리는 자승 전 총무원장 측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자승 전 총무원장은 봉은사에서 사찰의 큰어른 노릇을 하는 회주로 있으며 조계종의 막후 실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적광 스님 집단폭행·감금 사건 9년 전 있었던 ‘적광스님 폭행사건’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적광스님 폭행 피해 사건은 2013년 8월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 인근 우정공원에서 있었던 일로, 적광스님은 자승 당시 총무원장의 상습도박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다 승려 여러 명에게 팔다리를 붙들린 채 총무원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로 끌려갔다.유튜브에 공개된 당시 영상에서 적광스님은 겁을 먹은 듯 “대한민국 이건 아닙니다. 경찰 이건 아닙니다”며 주변에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승려와 종무원에게서 무차별 구타를 당했고, 발가락 골절상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파악됐다.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조계종 승려 1명과 종무원 1명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이후 재판에서 처벌수위가 낮아져 벌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해당 사건에 가담한 다른 승려 4명과 종무원 1명도 약식기소됐다. 사건 이후 여러 피해를 호소했던 적광스님은 정신과 치료와 약에 의존하며 생활하는 것으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반면 폭행에 가담해 벌금형을 받은 승려는 이후 종단 안에서 불이익은커녕 주요 자리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는 2017년 경찰청 앞에서 적광 스님에 대한 집단폭행·감금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 광복절 새벽부터 레이싱… 광주 오토바이 폭주족 2명 입건

    광복절 새벽부터 레이싱… 광주 오토바이 폭주족 2명 입건

    광복절인 15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이륜차(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 47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한 혐의(레이싱)로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광복절을 맞아 광주 남·서구와 광산구 일대를 넘나들며 난폭·위협 운전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모두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경찰은 ‘폭주족 오토바이 20여 대가 떼를 지어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일제 단속을 벌여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또 신호 위반, 인도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 16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해 A씨 일행의 추가 위법 사항이 있는지, 폭주 가담 행위자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님들, 길거리서 ‘무자비’ 폭행…“인분 몸에 뿌렸다”(종합)

    스님들, 길거리서 ‘무자비’ 폭행…“인분 몸에 뿌렸다”(종합)

    경찰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앞에서 ‘자승 전 총무원장 종단 선거 개입 의혹’에 항의하는 조계종 노조원을 폭행한 혐의로 조계종 소속 승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조계종 노조원 폭행 혐의로 승려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스님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봉은사 일주문 근처에서 자승 스님의 총무원장 선거개입 중단과 봉은사·동국대 공직 퇴진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선 노조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1인 시위에 나서기 위해 준비해온 피켓을 스님들에게 빼앗긴 뒤 항의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스님은 오른팔로 B씨의 머리를 바닥으로 찍어내리고 머리와 얼굴을 누른 채 바닥으로 질질 끌고 가다가 경찰 여러 명의 제지를 받고서야 물러났다.또한 A스님을 포함한 승려들은 인분으로 추정되는 오염물을 피해자에게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와 현장을 목격한 조계종 노조 관계자는 “플라스틱 양동이에 인분을 담아와 몸에 뿌렸다”며 피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인분 냄새가 굉장히 심하게 났고, 이를 말리던 경찰관들도 인분, 오물을 함께 뒤집어썼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A스님은 경찰 조사에서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승려와 피해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A스님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병원 진료를 요구해 석방된 상태고, B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추후 두 피혐의자를 모두 순차적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11일 있었던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에는 종단 교육원장을 지낸 진우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종단 내 중진 스님들은 차기 총무원장 후보로 진우스님을 합의 추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진우스님은 단독 입후보 시 투표 절차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하는 종단 선거법 규정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 자리를 확정지은 상태다. 그러나 조계종 안팎에서 단일 후보 합의 추대 등 선거 과정에 종단 막후 실세로 불리는 자승 전 총무원장 측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 설상가상…음주운전 60대 후진 중 경찰차에 ‘쾅’

    설상가상…음주운전 60대 후진 중 경찰차에 ‘쾅’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정차 요구에후진하다 경찰차 들이받아…바로 입건60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60대가 음주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뒤로 들이받으면서 곧바로 입건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4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한 도로에서 승합차를 몰다가 음주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정차할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후진해 순찰차 운전석을 쪽을 쳤다. 경찰 수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순찰차 안에는 경찰관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서행으로 후진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주운전은 도로교통법 제44조 제4항에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음주한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판단능력과 운동능력이 떨어져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통사고 가능성이 높아 한 잔의 술이라도 마셨을 때는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0.08%미만일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형사 처벌, 100일간 면허 정지에 처해질 수 있다. 0.08% 이상인 경우 형사 처벌과 함께 면허가 취소된다. 
  • 3살 아이, 키즈카페서 전동기차 레일에 발 끼어 숨져

    3살 아이, 키즈카페서 전동기차 레일에 발 끼어 숨져

    키즈카페에서 전동기차를 타던 3살 아이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살 아이가 레일에 발이 끼이는 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모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기차를 타고 놀다 기구에서 내리려던 A(3)군이 레일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키즈카페 측은 기차 운행을 중지한 뒤 119에 신고했고, 이를 지켜보던 A군 부모는 즉시 같은 건물에 있던 병원으로 아이를 옮겼다. 큰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했던 A군은 곧이어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6시 50분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총 4량으로 된 14인승 기차로 레일 길이는 17m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이날 부모와 함께 키즈카페를 찾았다. A군은 키즈카페 인기 놀이기구인 전동기차를 탔고, 부모는 A군을 탑승시킨 후 조금 떨어진 장소에 머물렀다. 당시 A군을 비롯해 여러 명이 탑승한 상태였는데, 운행 중이던 기차에서 A군이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키즈카페 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현역 군인, 교통사고 내고 피해차량 훔쳐 달아나다 붙잡혀

    현역 군인, 교통사고 내고 피해차량 훔쳐 달아나다 붙잡혀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연속으로 교통사고를 낸 후 피해 차량을 가로채 타고 달아난 군인이 경찰에 붙잡혀 군사경찰로 넘겨졌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두 차례 교통사고를 낸 뒤 상대 차량을 가로채 타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 등)로 군인 신분인 20대 A씨를 13일 입건해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 나들목 인근 금광터널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후속 조처 없이 그대로 주행하다가 인근에서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두 번째 사고를 낸 뒤 해당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두 번째 사고를 낸 뒤 상대 차주와 도로상에 각자의 차량을 세워두고 대화하던 중 갑자기 상대 차량을 몰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후 4시쯤 안성시내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을 발견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다”며 “군사경찰에 A씨를 인계했다”고 말했다.
  • 경찰, 송하진 전 도지사 자택 압수수색

    전북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하진 전 도지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핵심 관련자들을 대거 입건한 데 이어 송 전 지사 가족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송하진 전 지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송 전 도지사의 부인 오경진 여사가 대상으로, 경찰은 이날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해 증거물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또 경찰은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발견된 민주당 입당원서와 관련된 5명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송하진 전 지사를 보좌하던 전 비서실장과 예산과장 등 고위 공무원 출신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일부에 대해선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한 건 사실이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현직 전북도 공무원 10명과 현 전북자원봉사센터장 등 29명을 입건한 상태다.
  • “내 딸 대학병원 교수야”…60대 벤츠녀, 이웃에 욕설

    “내 딸 대학병원 교수야”…60대 벤츠녀, 이웃에 욕설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이웃 주민에게 욕설을 한 60대 여성이 입건됐다. 이 여성은 상대방에게 “내 딸이 대학병원 교수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8시20분쯤 부천 중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 씨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B씨는 아이 유치원 등원을 위해 주차장에 내려갔다. 하지만 A씨 벤츠 승용차가 자신의 차량과 불과 5~10㎝가량 너무 가까이 주차돼 A씨에게 차량을 빼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B씨 요구에 “내 딸은 모 대학병원 교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차량을 빼주지 않았다. 이후 B씨는 결국 A씨의 승용차 대신 자신의 뒤 차량 두 대를 빼고 나서 자신의 차량을 움직일 수 있었다. 경찰 진술 과정에서 A 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욕을 했다“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혐의가 입증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커피 안 줬다고… 친모 폭행·살해한 30대 징역 15년

    커피 안 줬다고… 친모 폭행·살해한 30대 징역 15년

    커피를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고 잠만 잔다는 이유로 친모를 폭행해 살해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8)씨에게 치료감호와 함께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9시쯤 인천시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 B(사망 당시 62세)씨를 주먹과 효자손 등으로 30분 동안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오후 “엄마가 많이 다쳐 병원에 가야 한다”며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손과 발에 혈흔이 묻어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커피를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고 잠만 잔다며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던 자신을 오랜 기간 돌봐주던 어머니를 지속적으로 폭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월 어머니의 종아리를 송곳으로 2차례 찔러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같은 해 10월에는 존속폭행과 존속상해 혐의로 각각 입건됐다. 폭행 이유는 TV를 끄라고 했다거나 권투 연습 상대가 돼주지 않는다 등 이유였다. A씨는 2004년쯤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평소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즐겨보면서 공격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2년과 함께 치료감호를 구형했다. A씨는 재판에서 살해에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그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지만 반복적 공격행위로 어머니가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봐 온 피해자를 매우 잔혹하게 폭행해 숨지게 했다.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와 고통 속에서 귀중한 생명을 빼앗기고 말았다”며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고려하면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폭우에 나체로 도로 빗물에 세수하고 거리 활보한 40대

    폭우에 나체로 도로 빗물에 세수하고 거리 활보한 40대

    나체로 샤워하는 듯 양팔 펼치며 비 맞기도출동한 경찰 발견 후 도주했으나 결국 체포경찰, ‘음란행위 안했다’ 판단…가족에 인계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한 40대 남성이 나체로 폭우 속에 경기도 안산시 거리를 돌아다니며 도로 위를 흐르는 빗물을 세수까지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3분쯤 경기 안산시에서 한 남성이 폭우가 내리는 거리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원곡동 거리에서 40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옷을 주변에 모두 벗어둔 채 빗물을 맞으며 양팔을 벌리고 마치 샤워를 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또 도로에 흐르는 빗물로 세수도 했다. A씨는 경찰을 발견하고선 달아나려 했으나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음란행위를 하지 않은 점에서 형사입건하지 않고 가족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셨는지, 아니면 정신질환을 앓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과다노출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것이어서 형사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입원만 1500일’ 자녀까지 동원해 보험금 챙긴 부부 구속

    ‘입원만 1500일’ 자녀까지 동원해 보험금 챙긴 부부 구속

    질병이나 상해를 꾸며내거나 과장해 10년간 1500일 넘게 입원해 보험금 11억원 이상을 타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보험금을 더 많이 타내려고 자녀 5명까지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는 사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험 설계사 출신 50대 A, B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이들 부부의 아들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실혼 관계인 A, B씨는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질병이나 상해를 꾸며내거나 과장하는 방법으로 부산, 경남 양산 등지 병원 37곳에 반복 입원해 244회에 걸쳐 보험금 11억8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부부의 입원 일수는 A씨가 999일, B씨가 526일이었다. A, B씨는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어렵고, 진단이 명확하지 않은 병명을 대며 보험금이 지급되는 기간만 입원했다가, 퇴원 후 다른 병원에 다시 입원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챙겼다. 등산 중 넘어졌다며 천골 골절, 요통 등 사유로 부산 해운대구 한 병원에 21일간 입워했다가, 퇴원 당일 좌골 신경통 등으로 한의원에 22일간 입원해 보험금을 챙기는 식이었다. 경찰은 A, B씨가 2004년부터 보험 설계사로 근무하면서 입원 일당과 수술비 등이 중복 지급되는 보험 상품과 보험금을 쉽게 타낼 수 있는 상해·질병의 종류를 파악하고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부부는 보험에 가입할 때 자신의 건강 상태 등을 적는 ‘계약 전 알림 의무사 항’을 허위로 작성하며 입원 치료 중에도 추가로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 5명까지 동원해 보장성 보험 91개에 가입하면서 한 달에 보험료만 200만원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다만, C씨를 제외한 자녀 4명은 보험 가입 당시 미성년자였던 점을 고려해 입건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2012년 이전에도 허위로 보험금을 타낸 전력이 있으며, 한 보험회사와의 보험금 소송에서 패소해 1억6000만원을 반환해야 하지만, 무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회사가 소송을 남발하지 못하도록 연간 소송 횟수를 제한하는 규제가 있는데, 이를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천 학산빌딩 화재 2차 합동감식…“3층서 발화후 연기 계단 통해 4층 확산

    이천 학산빌딩 화재 2차 합동감식…“3층서 발화후 연기 계단 통해 4층 확산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기 이천 학산빌딩 화재 2차 합동감식 결과, 3층에서 발화후 연기가 계단을 통해 4층으로 확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8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총 17명 규모의 합동 감식반을 꾸려 감식을 벌였다. 합동감식반은 발화지점인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연기가 건물 계단 등을 통해 4층의 혈액투석 병원으로 확산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현 단계에서 확정해 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은 오늘로써 종료한다”며 “화재 원인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와 수사상황 등을 종합해 최종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화재 발생 이튿날인 6일 오후 철거 업체, 건물 관리사무소,병원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철거 공사 계획 및 소방시설과 관련한 자료, 그리고 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스크린골프장 업주, 철거 업체 관계자, 병원 환자 등 3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형사 입건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참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17분 학산빌딩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연기가 위층으로 유입되면서 4층 병원에 있던 환자 4명과 현은경 간호사 등 5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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