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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임호선씨 모친상, 이강호씨 모친상, 서철수씨 장모상, 이경재씨 별세

    ■ 임호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 김태임씨 별세, 임호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16일 오전 3시 29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시간 미정. 043-210-5444 ■ 이강호(PMG/프론티어코리아 회장)씨 모친상 △ 이인수씨 별세, 이강호(PKG/프론티어코리아 회장)씨 모친상= 15일 오후 3시41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17일 낮 12시. 02-3010-2000 ■ 서철수(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씨 장모상 △ 강덕순씨 별세, 한희태씨 부인상, 한양정·한황희·한명혜·한승민씨 모친상, 김시중·서철수(NH농협리츠운용 대표)씨 장모상, 15일 오후 1시께, 경남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장지 마산공원묘지. 055-249-1720 ■ 이경재(13·14대 국회의원)씨 별세 △ 이경재(13·14대 국회의원<민주당>·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총재)씨 별세, 손문씨 남편상, 이미혜·이종승(하나은행 전무)·이연수(씨티은행 부부장)·이종우(숙명여대 공과대학장)·이상겸(씨티은행 수석)씨 부친상, 김정식(파주 예온교회 목사·전 개그맨)·김운종(파레토자산운용 전무)씨 장인상, 유수진·김수진·정양희씨 시부상, 15일 오후 2시30분, 서울성모병원 14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전남 보성군 옥암리 선영. 02-2258-5940
  • 황운하 “수사청 반대는 문 정권 공격하는 검찰 이용하려는 것”

    황운하 “수사청 반대는 문 정권 공격하는 검찰 이용하려는 것”

    경찰 출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발의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자신의 기소와 관련없다고 주장했다. 중대범죄수사청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대신 공소청과 수사청으로 분리하는 법안으로 검찰의 권한 남용을 막겠다는 것이 법안 제정 취지다.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여 기소권은 공소청이, 수사는 수사청이 맡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한 비판에 22일 “오랜 세월 기형적인 검찰제도에 익숙해 있다보니 매우 잘못된 제도라는걸 아직도 깨닫지 못한 무지몽매함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보다는 검찰이 눈에 불을 켜고 그저 문재인 정권 공격에 앞장서주니 그런 검찰이 고맙고 최대한 이용해먹고 싶은 마음이 앞선 탓일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대범죄수사청 설치가 수사 또는 재판 중인 의원들의 감정적 보복입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공동발의한 21명의 의원 가운데 수사 또는 재판 중인 의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의원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강득구, 김경만,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민병덕, 민형배, 송영길, 유정주, 윤영덕, 이수진, 이용빈, 이용선, 임호선, 장경태, 진성준, 최강욱, 최혜영, 한준호, 홍정민 등이다.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고발장 하나면 누구든 수사중에 해당한다며, 자신은 검찰의 누명에 따른 피고인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검찰이 조사 한번없이 기소했지만 이미 피고가 된 이상 검찰의 수사대상에서 벗어난지 무려 1년도 넘었다”면서 “수사받는 사람이라는 표현은 무지의 소치”라고 설명했다. 아무 잘못도 없이 재판받는 것만해도 피를 토할만큼 억울한데 죄인 코스프레라도 하면서 행여나 검찰의 선처를 바라며 전전긍긍하고 있으라는 건가라며 항변했다. 황 의원은 이른바 청와대의 울산 시장 선거개입 사건에서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 전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비리를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황 의원은 “엉터리 고발장 하나 받아놓고 수사권으로 장난치고 보복하려드는 검사들때문에 또는 있는 죄는 덮고 없는 죄는 만들어 보복기소를 감행하는 검사들때문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이 위축된다면 그 나라의 민주주의는 검찰 손에 달린건가”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검찰청 폐지에 대해서도 ‘검찰해체’는 자극적 용어일 뿐이라며, 검찰 정상화 과정일 뿐이라고 밝혔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권력 수사를 막기 위한 입법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혹세무민’이라며 자신이 발의한 수사청 신설 법안은 문 정부 임기내 시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수사청 신설에 대해 최근 검찰 개혁의 마지막 단추라며 적극 옹호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방보조금을 내 돈처럼”… 도박하고 빚도 갚고

    “지방보조금을 내 돈처럼”… 도박하고 빚도 갚고

    지방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아낸 규모가 최근 약 3년간 13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하거나 도박자금으로 쓰는 등 보조금을 개인 돈처럼 유용한 갖가지 사례가 적발됐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8월까지 17개 시도에서 적발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규모는 23억원이었다. 2018년에는 39억원, 지난해에는 74억원이 각각 적발됐다. 최근 2년 8개월 동안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규모는 136억원에 이른다. 부정수급 규모를 시도별로 보면 경남이 4억 1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대구 2억 3000만원, 제주 2억 1000만원, 전남·경북 각각 2억원, 서울 1억 8000만원, 대전 1억 5000만원, 경기 1억 20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 내용을 보면 개인 자금처럼 사용하거나 허위 서류 제출, 과다 결제 등으로 빼돌린 사례가 있었다. 가장 빈번하게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는 유가보조금 유용이었다. 다른 차량 주유에 보조금을 사용하거나 반복해서 주유, 실제 주유량보다 부풀려 결제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재난 대비 매뉴얼 ‘기능연속성계획’ 만든 기관이 없다

    [단독] 재난 대비 매뉴얼 ‘기능연속성계획’ 만든 기관이 없다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에도 공공기관 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한 매뉴얼인 ‘기능연속성계획’을 382개 부처·공공기관 그 어느 곳도 만들어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된 지 3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행안부를 포함해 48개 중앙부처, 서울시 등 245개 지자체, 한국공항공사 등 89개 공공기관 모두 합해 382개 기관 중 기능연속성계획을 만든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주무부서 행안부도 뒤늦게 용역 준비 2016년 12월 29일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해인 2017년 1월 17일 시행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안의 핵심은 제25조의2 제5항을 만든 것이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은 재난 상황에서 해당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계획(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다시 말해 태풍이나 호우,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을 포함해 올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된 코로나19 등 사회재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제대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로나 감염병 매뉴얼外 국가계획 부재 하지만 정작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앞장선 행안부마저 법을 무시하는 등 직무유기를 저지른 셈이다. 이 때문에 현재 감염병 매뉴얼을 뛰어 넘는 국가 종합계획이 부재한 상황이다. 해외에서도 미국은 9·11테러, 일본은 지진 등을 겪으면서 기능연속성계획 등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가 확인되자 행안부는 뒤늦게 기능연속성계획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이달 중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추진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 뒤 내년 1월쯤 이행실태점검반 구성 및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대규모 재난 등 위기 상황 발생으로 업무 단절이 되더라도 가정의 전력 공급 등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며 “382개 전 대상기관이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행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코로나 상황에…382개 부처·기관 ‘업무 비상 매뉴얼’은 없었다

    [단독] 코로나 상황에…382개 부처·기관 ‘업무 비상 매뉴얼’은 없었다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에도 공공기관 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한 메뉴얼인 ‘기능연속성계획’을 382개 부처·공공기관 그 어느 곳도 만들어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된 지 3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행안부를 포함해 48개 중앙부처, 서울시 등 245개 지자체, 한국공항공사 등 89개 공공기관 모두 합해 382개 기관 중 기능연속성계획을 만든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2016년 12월 29일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해인 2017년 1월 17일 시행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안의 핵심은 제25조의2 제5항을 만든 것이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은 재난 상황에서 해당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계획(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다시 말해 태풍이나 호우,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을 포함해 올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된 코로나19 등 사회재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제대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앞장선 행안부마저 법을 무시하는 등 직무유기를 저지른 셈이다. 이 때문에 현재 감염병 메뉴얼을 뛰어 넘는 국가 종합계획이 부재한 상황이다. 해외에서도 미국은 9·11테러, 일본은 지진 등을 겪으면서 기능연속성계획 등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가 확인되자 행안부는 뒤늦게 기능연속성계획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이달 중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추진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 뒤 내년 1월쯤 이행실태점검반 구성 및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대규모 재난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업무단절이 되더라도 가정의 전력공급, 소방서의 긴급 출동, 통신, 철도 등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며 “행안부를 비롯해 382개 전 대상기관이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비대면 챌린지에 영상편지 보내기까지

    비대면 챌린지에 영상편지 보내기까지

    충북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안전한 추석 보내기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영동군은 18일 추석연휴기간 4대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4대 수칙은 △외부 벌초객과 접촉 자제, 타 지역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 △부모님과 건강을 위해 외지 고향방문과 친지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역귀성 자제,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다. 군은 전광판,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공무원 1마을 담당제, 생활방역의 날 등 다양한 홍보매체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4대수칙 정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비대면 추석’ 동참 챌린지에 나섰다. 송 군수는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함께, 가족 건강지키기 비대면 추석으로 함께 해요“라는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송 군수는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자 이번 챌린지의 선제적 추진을 결정했다. 이번 명절만큼은 가족안부를 각자 집에서 영상통화, SNS 등으로 전해 달라” 는 글도 페이스북에 남겼다. 그는 다음 주자로 임호선 국회의원과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김봉곤 선촌서당 훈장을 지목했다. 옥천군은 이번 명절에 고향 방문을 못하는 자녀에게 노부모 영상편지를 촬영해 보내는 행사를 진행한다. 노인들이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신청하면 직원들이 집으로 찾아가 촬영을 해준다. 동영상을 5분정도 분량으로 편집해 복지관 유튜브 채널에 올린 뒤 자녀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영상을 보도록 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신청하는 노인과 자식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세트를 선물로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北 개별관광 허용하라” 與 123명 결의안

    “北 개별관광 허용하라” 與 123명 결의안

    북한 개별관광을 허용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국회 결의안이 13일 발의됐다. 해당 결의안은 광복절 제75주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결의안은 남북 당국이 적극적인 자세로 북한 개별관광 준비 및 시행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 의원은 법안의 주문에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상은 지난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핵무기 없는 한반도, 전쟁의 위협과 공포가 없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꿈이 가득한 한반도를 약속한 바 있다”라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하는 평화적 통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남북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여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범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결의안은 “긴박한 국제정세와 남북 간 긴장고조 등으로 인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속도를 내지 못하여 평화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하면서,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유효한 수단으로 북한 개별관광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지역 개별관광은 경제협력 사업인 단체관광 방식이 아니라 비영리 단체 또는 제3국 여행사를 통해 북한 당국의 개별적 방북 허가를 받아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북한 방문 시 발생하는 비용(숙박 및 식사 등)은 실비 지급 성격으로, UN 대북 제재 등에도 해당하지 않아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남북교류 방안으로 꼽혀왔다. 강병원 의원은 “정부도 광복절에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메시지를 낼 것이다. 국회 역시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확인한 두 정상의 평화 의지를 재확인하며, 국회 차원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해당 결의안엔 ‘국회가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도 넣었다. 미국 대선, 북측의 대남군사작전 보류 등을 대화 모멘텀을 살리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안이 세계가 찬탄한 K-방역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K-관광까지 견인하는 북한 개별관광이다. 해당 결의안은 이후 UN과 미국 국무부에도 전달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겠다. 북측의 적극적 화답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강득구 강민정 강병원 고민정 고영인 권칠승 기동민 김경만 김경협 김남국 김두관 김민기 김민석 김민철 김상희 김수흥 김승남 김승원 김영배 김영주 김영호 김용민 김원이 김정호 김종민 김주영 김진표 김철민 김홍걸 김회재 남인순 노웅래 류호정 맹성규 문정복 문진석 민병덕 민형배 박광온 박범계 박성준 박영순 박완주 박재호 박정 박주민 배진교 서동용 서삼석 서영석 소병철 송갑석 송옥주 송재호 신동근 신영대 신정훈 안규백 양경숙 양기대 양이원영 양정숙 양향자 오기형 오영환 오영훈 용혜인 우상호 우원식 위성곤 유동수 유정주 윤관석 윤영덕 윤영찬 윤재갑 윤호중 이개호 이규민 이낙연 이동주 이성만 이수진(동작) 이수진(비례) 이용빈 이용선 이용우 이원욱 이원택 이장섭 이정문 이학영 이해식 임오경 임종성 임호선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전해철 정일영 정정순 정춘숙 정태호 정필모 조승래 조오섭 진선미 진성준 천준호 최인호 최종윤 최혜영 한정애 한준호 허영 허종식 홍기원 홍성국 홍영표 홍정민 황운하 황희 의원 등 총 123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가나다 순).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똘똘한 한 채냐, 지역구냐…선택 기로 선 여당 의원들

    똘똘한 한 채냐, 지역구냐…선택 기로 선 여당 의원들

    정부·여당이 8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를 상대로 다주택 처분을 요구하는 등 부동산으로 악화한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고위공직자의 주택보유 실태를 파악하고서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매각하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다주택 의원들에게 ‘1주택 서약’ 이행을 앞당겨달라고 촉구했다. ‘실거주용 1주택 외엔 모두 팔아라’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따라야 할 상황인 민주당 다주택 의원들은 모두 41명에 달한다.8일 서울신문이 21대 국회의원 다주택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병석 국회의장이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처럼 지역구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이 있는 민주당 의원은 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똘똘한 1채와 지역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의원들 대부분은 ‘집을 팔아 1주택자가 되겠다’는 입장이다. 21대 총선 재산신고 당시 지역구인 대전과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가 1채씩 있었던 박병석 국회의장은 전날 “최근 대전의 아파트를 팔았다”고 밝혔다. 두 아파트는 재산 신고 당시 가격으로 30배 이상 차이가 난다. 대전 아파트의 가격은 1억 2700만원, 서초구 아파트는 33억 5200만원으로 기재돼 있다. ‘똘똘한 1채’를 남겼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다. 다주택 논란이 불거지자 강남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팔면서 비난의 중심에 섰던 노 실장은 결국 이날 “이달 중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 중 임종성(경기 광주을) 의원은 지역구 외에도 경기 하남,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에 각각 1채씩 모두 4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구인 경기 광주는 조정대상 지역이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투기과열지구다. 특히 강남에만 복합건물과 아파트가 각각 1채씩 있다.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은 지역구에 2채, 조정대상지역인 경기 화성시에 1채 등 모두 3채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 고양과 지역구인 경기 파주에 집을 가진 박정 의원을 제외하고 6명의 의원은 모두 서울과 지역구에 1채씩 집을 보유하고 있다.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윤관석(인천 남동을), 송기헌(강원 원주을), 주철현(전남 여수갑),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의원들은 집을 내놓거나 매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의 단독주택를 팔고, 현재 남양주 아파트만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홍철 의원실 관계자는 “선거 이후인 지난 5월 경남 김해의 아파트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임종성 의원은 경기 하남과 서울 강남구의 집을 매물로 내놨지만 팔리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정부·여당의 다주택 보유를 연일 비판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지역구와 수도권 등 규제지역에 각각 1채 이상씩 있는 의원이 1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신의 지역구에는 집이 없지만,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규제지역에는 여러 채의 집이 있는 의원도 12명(민주당 7명·통합당 5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대 국회의원 중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모두 86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41명, 통합당 30명, 무소속 3명, 열린민주당·정의당 각 1명씩이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경대결 충북 중부3군 경찰출신 임호선 당선

    검경대결 충북 중부3군 경찰출신 임호선 당선

    경찰청 차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55) 후보가 검찰과 경찰간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임 당선자 상대는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와 제주지검 검사장 등을 지낸 재선 현역의원인 미래통합당 경대수(62) 후보였다. 경 후보는 고향인 괴산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서 떨어져 나간 게 악재로 작용한 듯 하다. 반면 임 당선자는 고향은 진천이고 중학교는 증평에서 다녔다. 임 당선자는 “가능성을 믿고 선택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위대함에 존경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피고 따지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군정과 도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대를 졸업한 임 당선자는 진천경찰서장, 충주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본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친 뒤 경찰청 본청 차장을 지내고 정치에 입문했다. 경찰 재직시 경찰혁신단, 새경찰추진단을 이끌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농작물 로컬푸드 공동배송센터 건립, 중부3군 신성장클러스터 구축,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휴양복지타운 조성 추진 등이 대표 공약이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찰 출신 20명 총선 출마… ‘역대 최다’ 국회 입성하나

    경찰 출신 20명 총선 출마… ‘역대 최다’ 국회 입성하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경찰 출신이 대거 출마해 여의도 입성에 도전한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총선을 준비 중인 경찰 출신 후보는 약 20명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 총 12명(각 6명)이 공천을 받았다. 원경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이상식 전 대구지방경찰청장(대구 수성을),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충북 증평·진천·음성), 정우동 전 영천경찰서장(경북 영천·청도),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대전 중)이 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나선다. 통합당 후보로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대구 달서병),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울산 울주), 윤재옥 전 경기지방경찰청장(대구 달서을), 이동섭 전 경찰공무원(서울 노원을), 이만희 전 경기지방경찰청장(경북 영천·청도),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등이 나선다.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출신인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이 당 비례대표 후보에 올랐다. 검찰과 경찰 출신이 맞붙는 일도 있다.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소속 원경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통합당 소속 유상범 전 창원지검장이 대결을 펼친다. 충북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는 대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인 통합당 경대수 의원이 민주당 후보인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과 맞붙는다. 지금까지 경찰 출신 최다 당선자를 배출한 선거는 제20대 총선으로, 총 8명이 여의도에 입성했다. 16대는 5명, 17대는 2명, 18대는 1명, 19대는 4명의 경찰 출신이 국회의원이 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원경환·임호선·황운하… 경찰 출신들은 왜 민주당에 끌리나

    원경환·임호선·황운하… 경찰 출신들은 왜 민주당에 끌리나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새해 초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을 꿈꾸는 경찰 출신들이 대거 민주당으로 모여들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대표적 인물은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 임호선 경찰청 차장, 황운하 경찰인재원장 등이다. 원 전 청장은 지난 11일 민주당에 입당하고 강원 태백·영월·정선·평창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재영입식은 따로 없었지만 최근 직접 이해찬 대표를 찾아와 사진도 찍고 갔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명예퇴직이 받아들여진 임 차장은 충북 음성·진천·증평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임 차장은 본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치며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을 사실상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임 차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되면, 검찰 출신인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과 대결하게 된다. ‘검찰 저격수’로 불리는 황 원장은 지난달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명예퇴직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거일 90일 전인 새해 1월 16일까지 사퇴가 이뤄져 황 원장이 총선에 나서게 되면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을 상징하는 인물로 쓰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현직 의원들까지 합치면 20여명의 경찰 출신 후보들이 출마할 것으로 전해진다. 20대 총선에서도 경찰 출신 국회의원은 7명이 당선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이에 맞서 한국당은 검찰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안 검사 출신인 황교안 대표는 지난 4·3 경남 통영·고성 보궐선거에 직계 공안통 후배인 정점식 의원을 발탁해 여의도 입성을 도왔다. 하지만 한국당의 고질적 한계로 꼽히는 법조인 일색의 인재영입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경찰에 힘 실어주는 민주당…검경수사권 조정에 경찰 후보 봇물

    경찰에 힘 실어주는 민주당…검경수사권 조정에 경찰 후보 봇물

    원경환 전 청장, 임호선 차장, 황운하 원장 민주당 후보 거론임 차장 출마하면 검찰 출신 한국당 후보와 대결 가능성도한국당 “법조인 일색이라 인재영입 부담”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새해 초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을 꿈꾸는 경찰 출신들이 대거 민주당으로 모여들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대표적 인물은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 임호선 경찰청 차장, 황운하 경찰인재원장 등이다. 원 전 청장은 지난 11일 민주당에 입당하고 강원 태백·영월·정선·평창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재영입식은 따로 없었지만 최근 직접 이해찬 대표를 찾아와 사진도 찍고 갔다”고 전했다.지난 23일 명예퇴직이 받아들여진 임 차장은 음성·진천·증평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임 차장은 본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치며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을 사실상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임 차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되면, 검찰 출신인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과 대결하게 된다. ‘검찰 저격수’로 불리는 황 원장은 지난달 총선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명예퇴직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거일 90일 전인 새해 1월 16일까지 사퇴가 이뤄져 황 원장이 총선에 나서게 되면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을 상징하는 인물로 쓰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현직 의원들까지 합치면 20여명의 경찰 출신 후보들이 출마할 것으로 전해진다. 20대 총선에서도 경찰 출신 국회의원은 7명이 당선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맞서 한국당은 검찰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안 검사 출신인 황교안 대표는 지난 4·3 경남 통영·고성 보궐선거에 직계 공안통 후배인 정점식 의원을 발탁해 여의도 입성을 도왔다. 하지만 한국당의 고질적 한계로 꼽히는 법조인 일색의 인재영입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한 법조인 출신 의원은 통화에서 “우리당은 이미 법조인이 너무 많다”며 “검사 출신을 특정한 영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검경 모두 빠진 민주당 간담회…추후 다시 개최

    검경 모두 빠진 민주당 간담회…추후 다시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 검찰·경찰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지만 양측이 모두 불참했다. 민주당은 이후 검찰만을 불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6일 특위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설훈 의원은 “상황을 들어보고 조정해서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검찰·경찰)양 측 참석한 간담회를 마련하려고 했다”면서 “하지만 검찰 입장에서는 수사가 계속 중인 사건이기에 공개적으로 얘기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초 강남일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임호선 경찰청 차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경 모두가 참석을 고사하면서 민주당만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설 위원장은 “검경의 다툼은 국가적인 손실”이라면서 “어떻게든 문제를 같이 보고 풀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우리가 중간에서 조정해 사태를 수습하는 쪽으로 하려고 했다”라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검경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민주당은 검찰만을 따로 만나는 간담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간담회를 마친 후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검찰을 따로 불러서 간담회 형식 등을 진행하자고 얘기를 했다”면서 “그런데 아직 검찰에서 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검경이 대립하는 게 모양이 좋지 않고 그런 측면과 차원에서 대검 관계자를 만나서 간담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패스트트랙 수사 관련해 지금 굉장히 지연되고 있다”라면서 “이부분은 검찰이 야당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대검차장, ‘하명수사’ 靑 공격 의혹에 “오해, 수사지연은 경찰 탓”

    대검차장, ‘하명수사’ 靑 공격 의혹에 “오해, 수사지연은 경찰 탓”

    대검차장 “경찰 자료회신 늦어 수사지연”“경찰 자료에 수사 단서, 수사 안할 수 없었다”이종걸·박주민·김관영 등 의원들 만나 해명“부적절 처신” 지적에 “의원 요구에 응한 것”檢 “윤석열, 의원 요구 전 국회 출입 삼가 지시”檢, 6일 與 공정수사특위 간담회 불참 통보강남일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국회를 찾아 여야 의원들에게 이른바 청와대의 ‘하명 수사’ 및 경찰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시점을 둘러싸고 검찰이 청와대나 여당을 공격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복수의 여야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 차장검사는 최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하명 수사 의혹 수사 시점과 관련해 “오해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사건은 이미 지난해 고발됐지만 검찰이 이제 와서 청와대의 ‘하명 수사’라는 프레임을 씌워 수사한다는 여권 등의 지적에 ‘수사가 지연된 것은 경찰 때문’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차장검사는 2014년부터 3년 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국회 파견 근무를 한 적이 있어 여야 의원들과 두루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에 대한 검찰 입장을 전하겠다며 의원들을 찾은 자리에서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 차장검사가 찾아와 하명 수사 의혹 사건을 검찰이 일부러 1년 늦게 한 것 아니냐, 청와대와 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수사를 늦춘 것이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사실관계가 다르다. 수사가 지연된 것은 경찰 때문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 차장검사는 “중요한 자료를 경찰에 요청했는데, 경찰이 회신을 지난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해왔다”면서 “그 답신 자료가 온 뒤부터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이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강 차장검사는 “해당 자료에는 상당히 중요한 수사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이 있었다”면서 “그 자료를 회신받고 수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차장검사는 검찰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적극적인 것과 달리 자유한국당의 국회선진화법 위반 논란이 있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에는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을 거론하며 ‘공정하지 않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런 오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다른 관계자가 전했다.이와 관련해 한 민주당 의원은 언론에 “검찰총장이 양해를 구하고 공식적으로 강 차장검사가 공개 방문했다면 모를까 이렇게 검찰 측이 의원들을 따로따로 만나 해명하고 다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검은 “강 차장검사가 국회의원들의 설명 요구에 응한 것”이라면서 “의원들의 설명 요구가 있기 전에는 국회를 출입하지 말라는 검찰총장의 지시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차장검사는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과 관련해서는 과도한 경찰권 집중 우려와 함께 경찰에 대한 수사 종결권 부여, 검사의 수사지휘권 폐지 등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검은 ‘하명수사’ 의혹 관련 내용을 파악한다는 취지에서 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간담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수사 중인 사건의 사실관계 파악 등을 위해 사건관계자들까지 참석시켜 개최하는 간담회에 수사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은 수사의 중립성, 공정성 등을 고려할 때 부적절하다”고 말했다.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연 뒤 오는 6일 오후 강남일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임호선 경찰청 차장을 불러 ‘울산 사건’ 등에 대한 사실을 파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훈 특위 위원장은 “울산 사건 등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주장이 확연히 다르다”면서 “내일 쌍방의 의견을 들어보고, 검찰이 상궤를 벗어났다고 판단되면 특별검사 수사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청장에 ‘정보통’ 이용표… 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

    서울청장에 ‘정보통’ 이용표… 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

    ‘정보통’으로 분류되는 이용표(54·경찰대 3기) 부산경찰청장(치안정감)이 서울경찰청장으로 전보·내정됐다. 정부는 1일 경찰 치안정감 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은 경찰 조직 내 6명으로, 모두 잠재적인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다. 이준섭(55·간부후보생 36기) 경찰청 보안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김창룡(54·경찰대 4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배용주(56·경찰대 2기) 경찰청 수사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내정되는 등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임호선(56·경찰대 2기) 경찰청 차장과 이상로(55·간부후보생 37기) 인천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치안정감 6명 중 경찰대 출신은 4명, 간부후보 출신은 2명이다. 지역별로는 영남이 3명, 충청 2명, 호남 1명이다. 이번 치안정감 인사에서는 급격한 변화보다 조직을 안정시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개혁 과제를 끝맺음하는 데 신경썼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갑룡 경찰청장(경찰대 4기)보다 경찰대 선배이자 기획통인 임호선 경찰청 차장(경찰대 2기)이 유임됐고 배용주 수사국장도 승진했다. 정부는 이날 치안감 승진 및 치안감 직위 직무대리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은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지방청장과 본청 국장급 계급이다. 본청에서는 김남현 자치경찰추진단장, 이규문 수사기획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이문수 보안부장, 이명교 수사부장, 진교훈 정보관리부장, 진정무 교통지도부장, 이영상 생활안전부장이 승진했다. 김교태 경찰청 정보심의관, 임용환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남구준 국정기획상황실 경무관은 치안감 직위 직무대리가 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법서라] 검찰총장 인사마다 이어지는 ‘줄사퇴’ 문화…왜 유독 검찰만?

    [법서라] 검찰총장 인사마다 이어지는 ‘줄사퇴’ 문화…왜 유독 검찰만?

    [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 “작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20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가운데 1명이었던 봉욱(54·사법연수원 19기) 대검 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앞서 송인택(56·21기) 울산지검장도 다음 달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히기도 했죠. 연수원 후배인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들을 비롯한 많은 19~22기 고검장·검사장급 고위 검사들의 ‘줄사퇴’가 예고된 상황입니다.사실, 낯선 풍경은 아닙니다. 검찰총장 인사 시즌마다 늘 있어왔으니깐요. 2017년 문무일(58·18기) 현 검찰총장이 취임할 때에도 이명재 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등 문 총장의 선배·동기 검사들이 줄줄이 검찰 조직을 떠났습니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윤 후보자의 경우 문 총장보다 다섯 기수나 낮기 때문에 검찰에 남아있는 선배·동기 검사들이 통상보다 더 많을 뿐이죠. 일각에선 젊은 검사들이 고위직에 올라오면 인적 쇄신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경험 많은 고위 검사들이 일제히 사퇴하는 문화가 아쉽다는 평도 나옵니다. 이른바 ‘조폭 문화’에 비유하며 경직된 검찰 조직에 대한 비판도 많고요. 왜 새로운 검찰총장이 임명될 때마다 ‘줄사퇴’ 문화가 반복되는 것일까요? ■검찰의 조직문화, ‘검사동일체(檢事同一體) 원칙’ 원칙적으로 검찰 조직은 검찰총장 1명이 나머지 모든 검사를 지휘하는 구조입니다. 검찰청법 제6조는 ‘검사의 직급은 검찰총장과 검사로 구분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무적으론 검찰총장-고검장-검사장-차장검사-부장검사-부부장검사-평검사로 이어지는 피라미드 조직체계 속에서 지휘명령 하달 및 승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수원 몇기까지는 부장검사 승진 대상, 몇기까지는 검사장 승진 대상, 이렇게 승진 후보군도 철저하게 기수에 따라 구분됩니다. 이렇듯 ‘기수 문화’가 강한 검찰 조직에선 검찰총장·검사장 승진 인사에서 누락된 연수원 선배가 후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스로 용퇴를 결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후배 입장에서 선배를 지휘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죠. 특히 검찰과 같이 상명하복(上命下服)이 뚜렷한 조직에선 더욱 그러합니다. 앞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서도 당시 특별수사팀이 대검의 방향과 다르게 움직이자 즉각 ‘항명 사태’로 규정되기도 했죠. 이것이 연수원 23기인 윤 후보자보다 선배인 19~22기 고검장·검사장들이 대부분 사의를 표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나아가 동기를 지휘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동기 기수까지도 스스로 사퇴하는 편입니다. 한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귀띔했습니다. “선배 입장에선 남아있고 싶어도 후배 검찰총장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후배 총장 입장에서도 남아있어 달라하고 싶어도 막상 지휘하기는 불편하고. 결국 선후배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길은 선배가 조직을 떠나는 것 뿐이지.” ■경찰은 ‘4기 후배’가 ‘2기 선배’를 지휘…기수보단 계급 그렇다면 다른 조직은 어떨까요? ‘기수’가 존재하는 대표적인 사법조직으로 경찰, 법원을 꼽을 수 있겠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은 검찰만큼 기수를 엄격히 따지지 않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것일까요? 우선 경찰 간부는 ▲경찰대학교 ▲간부후보생 ▲일반(순경) ▲고시(행정고시·사법시험) 등 다양한 경로로 들어옵니다. 사법연수원을 통해서만 들어오는 검찰 조직과 다르죠. (최근 로스쿨 출신 검사도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검찰 간부 중엔 없으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물론 현재 경찰청 간부 대부분은 경찰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고, 당연히 그들에게도 기수가 있고 학교 선후배 관계가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경찰은 ‘기수’보다 ‘계급’을 더욱 중요시하기 때문에 기수에 크게 얽메이지 않습니다.실제로 민갑룡 현 경찰청장은 경찰대 4기지만, 바로 밑에 있는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2년 선배인 경찰대 2기입니다. 일선 경찰청 국장들도 2~4기로 다양하게 분포해있죠. 오히려 민 청장보다 후배인 경찰청 간부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물론 기수가 아닌 계급으로만 따지고 보면 이상하지 않습니다. 경찰청장-치안총감, 경찰청 차장-치안정감, 경찰청 국장급-치안감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검찰 기준으로 볼 때 후배가 선배보다 먼저 승진하고 지휘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죠. “경찰은 기수 문화가 없습니다. 워낙 조직이 크고, 입직 경로로 다양하기 때문에 기수를 하나하나 신경 쓰면 경찰처럼 거대한 조직은 운영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계급’으로만 따지는 거죠. 경찰대에선 후배였다고 해도 계급상 상관이니 지휘를 받는 것에 불만이 없습니다. 사석에서야 형님 동생할 수 있겠지만요.” 덧붙여 현실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생계 문제를 무시 못하죠.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검사는 그만두면 변호사로 개업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정년을 채우지 않고 그만두면 당장 생계가 막막하죠. 그러니 경찰은 후배가 먼저 승진했다고 무조건 그만 두거나 하지 않고, 대부분 정년을 채우고 나가는 편입니다.” ■‘지휘 관계’ 없는 법원…원로법관 제도도 한 몫 검찰과 마찬가지로 사법연수원을 거쳐오는 법원에도 후배 기수가 대법관, 대법원장에 오른다고 해서 줄사퇴하는 문화는 전혀 없습니다. 검찰과 달리 상명하복 지휘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죠. 김명수 현 대법원장은 연수원 15기이지만, 검찰 출신인 박상옥 대법관은 훨씬 선배인 11기입니다. 지난해 대법관 자리에 새로 오른 김상환 대법은 20기고요. 이처럼 기수가 다양하게 분포해있지만 대법원장이 다른 대법관을 ‘지휘’하진 않기 때문에 기수 차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진 않습니다. 일선 법원에서도 마찬가지고요.이는 법관 개개인이 하나의 법률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수사 과정을 상관의 결재를 맡아야 하는 검찰과 달리, 법원에선 수석부장판사, 법원장이라 해도 판결에 함부로 개입할 순 없죠. (물론 아닌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했지만요.) 법원이 운영하는 ‘원로법관’ 제도도 기형적인 줄사퇴 문화가 없는 데에 한몫을 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원로법관 제도란 법원 고위직 판사들이 정년 안에 지방 1심 법원에서 근무하는 제도로, 대법관이나 법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도 계속 일선에서 법관 일을 이어갈 수 있죠. 한 법원 관계자는 “판사는 설사 고위직에서 물러나더라도 계속 일선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검찰은 고검장·검사장까지 올랐는데 더는 승진할 가능성이 없다면 검찰 일을 이어갈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처럼 원로검사가 경험을 살려서 법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우리나라 대법관을 구성할 때도 박상옥 대법관처럼 검찰 출신 1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관례죠. 그러나 ‘원로검사’ 활용 방안은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줄사퇴’ 반복될까 그래서, 이번에도 관행을 따라 윤 후보자의 선배·동기들이 모두 조직을 나갈까요? 이미 사의를 표명하거나 예고한 이들도 있지만, 여전히 상황을 지켜보는 검사장들도 많습니다.현재 윤 후보자의 선배 검사장급은 21명, 동기 검사장급은 9명이 있습니다. 모두 30명으로, ‘줄사퇴 후보군’으론 상당히 많은 숫자죠. 다만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윤 후보자가 기수에 비해 나이가 훨씬 많기 때문에 선배를 지휘하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윤 후보자는 21~22기 선배들을 대상으로 ‘검찰에 남아달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하죠. 이들이 한꺼번에 나갈 경우에 조직 운영이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검사장들은 그대로 검찰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선배들이 남는다면 윤 후보자의 동기들도 대부분 남을 수 있겠죠. 특히 신임 검찰총장의 동기가 남는 것은 선례가 없지 않습니다. 연수원 7기인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임명될 당시엔 일부 동기들이 대검에 그대로 남아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기도 했죠. ■미국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역할…일본은 ‘자동 승진’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수 문화를 가진 일본 검찰은 전통적으로 최고위급인 도쿄고검장이 검사총장(우리나라의 검찰총장)으로 자연스럽게 승진하기 때문에 ‘줄사퇴’ 문화가 없습니다. 대부분 검사들이 정년까지 채우고 나가는 편입니다. 미국은 별도 직책을 두지 않고 법무부 장관(Attorney General)이 검찰총장 직권을 함께 행사합니다. 또한 검찰이 연방검찰(Attorney‘s Office), 주검찰(State Attorney General’s Office), 지방검찰(District Attorney‘s Office) 등 3개의 독립적인 조직으로 분할돼 있어 우리나라의 ‘검사동일체’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호견제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상명하복 체제가 있을 수 없죠. 이번 우리나라 검찰 인사에선 ‘전원 사퇴’가 실현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총장 인사가 날 때마다 고위 검사들이 일제히 사의를 표명하고 나가는 문화가 국민의 시선에선 탐탁지 않아 보입니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면 정상적인 인사를 통해 이루어야 하지, 단지 후배가 높은 자리에 올랐다고 모두 나가버리는 것은 총장 인사에 대한 ‘불만’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법기관과 비교해서 살펴보면 더더욱 그렇죠. 국민의 시각에서 납득할 수 있는 조직 운영을 고민해봐야 할 시점입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유은혜 “한유총 에듀파인 거부 명백한 불법…단호히 대응할 것”

    유은혜 “한유총 에듀파인 거부 명백한 불법…단호히 대응할 것”

    “한유총 에듀파인 거부 유감…교육자로서 에듀파인 참여해 달라” 한유총 25일 국회서 대규모 반대 시위 예고…전사련·한사협은 “에듀파인 수용”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것과 관련해 “명백한 불법이다. 정부는 법과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총은 오는 25일 국회 앞에서 소속 회원 2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에듀파인 도입 반대 시위를 예고했다. 한유총은 에듀파인 내에 설립자가 건물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사용료 항목을 추가해 달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 부총리는 “에듀파인 시행으로 사립유치원의 회계는 획기적으로 투명해지고 국민의 신뢰는 회복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한유총은 에듀파인 거부와 집단시위, 집단휴업과 폐원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법인으로 운영되는 사립유치원이 주로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련), 서울을 중심으로 한유총에서 갈라져 나온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은 에듀파인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한유총 소속 모든 유치원이 집단행동 결의에 동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교육자로서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에듀파인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이후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유치원 약 600곳부터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 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 교육부는 이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시정명령→감사실시→형사고발 등 행정적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한유총 등이 집단휴업을 결의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위법 부분을 살피고,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희 국세청장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유치원 감사 및 비리신고 조사결과 등을 통보하면 정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호선 경찰청장도 “사립유치원의 불법행위에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경비통’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내정

    ‘경비통’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내정

    부산청장 이용표·인천청장 이상로원경환(57) 인천경찰청장(치안정감)이 서울경찰청장에 내정됐다. 부산경찰청장에는 경찰대 3기 출신인 이용표(54) 경남경찰청장(치안감)이 승진, 내정됐다. 정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경찰 치안정감 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 청장은 강원 출신으로 평창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1989년 간부후보생 37기로 경찰(경위)에 입문했다. 대통령 경호실 경찰관리관, 경찰청 인천아시안게임 기획단장,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파견 등 경비 계통 경험이 많다. 지난해 경남경찰청장, 강원경찰청장을 지낸 뒤 지난 7월부터 인천경찰청장을 맡는 등 3차례나 지역 치안을 총괄해 왔다. 강원경찰청장 시절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치안을 총괄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인천경찰청장에는 원 청장과 간부후보 동기(37기)인 이상로(54) 대전경찰청장이 승진, 내정됐다. 나머지 치안정감 3명인 임호선 경찰청 차장,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정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이로써 경찰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 6명은 경찰대 출신과 간부후보생 출신이 3명씩 구성됐다. 경무관 4명의 치안감 승진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김진표 경찰청 대변인, 노승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김재규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조용식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각각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쌍용차 범대위 “노조와해 비밀문건 경찰도 책임… 철저히 조사하라”

    쌍용차 범대위 “노조와해 비밀문건 경찰도 책임… 철저히 조사하라”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9년 쌍용차 사태와 관련한 노조와해 문건의 책임자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노조와해 비밀문건을 통해 2009년 쌍용차는 1980년 광주의 다른 이름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경찰은 문건 작성자와 실행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2009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강력한 구조조정을 요구하자 쌍용차 사측은 그해 3∼6월 노조와해를 목적으로 문건 100여 건을 작성했다. 이 문건에는 검찰, 경찰, 노동청 등 정부기관도 등장하는 것으로 미뤄 사측이 사전에 정부와 협의해 공권력 행사 여건을 조성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 범대위의 주장이다. 범대위는 쌍용차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 국가가 제기한 손해배상과 가압류 철회, 대법원의 쌍용차 재판거래 의혹 진실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앞서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쌍용차 사태,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용산 참사 사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위는 최근 경찰청에 제출한 조사 결정문 초안에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국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신문 8월 10일자 1면). 이에 따라 오는 23일 발표 예정인 쌍용차 파업사태 진상조사 결과에도 손배소 취하안이 포함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범대위는 회견 이후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자 민갑룡 경찰청장 면담을 경찰 측에 요청했으나 청장 대신 임호선 경찰청 차장과 면담했다. 2009년 쌍용차 파업과 정리해고 사태 이후 복직하지 못한 인원 중 30명이 숨졌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민갑룡 경찰청장 1호 정책 ‘여성 대상 범죄 대응체계’

    민갑룡 경찰청장 1호 정책 ‘여성 대상 범죄 대응체계’

    ‘드루킹 부실수사’ 이주민 서울청장 유임 임호선 차장 등 5명 치안정감 승진·전보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은 25일 여성 대상 범죄 총력 대응체계 구축을 ‘1호 정책’으로 내놨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경찰이 여성 차별 수사를 한다는 비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먼저 경찰은 경찰청 내에 ‘여성 대상 범죄 근절 추진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관련 범죄를 총괄하며 정책을 조정하고 피해자 보호, 수사제도 개선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또 각 지방경찰청에 ‘여성 대상 범죄 특별수사팀’도 신설된다.한편,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을 받은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이 유임됐다. 이날 발표된 치안정감 5명의 승진·전보 인사에서 임호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은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원경환 강원청장은 인천청장으로,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은 경기남부청장으로, 이상정 제주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났다. 박운대 인천청장(치안정감)은 부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유임이 결정된 이 청장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과의 관계를 축소해 설명하다 ‘감싸기 의혹’이 제기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청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내며 문재인 대통령과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기도 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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