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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6개 시·군 유치경쟁(심층취재)

    ◎안동·의성·구미·영천·포항·경주 경합 치열/“대구서 이젠 옮겨야” 88년부터 본격 거론/도의원,특위구성… 내년3월에 확정계획/이해 첨예대립… 지역주민 간담회 통해 여론수렴 3백만 도민의 얼굴이 될 경북도청의 위치는 어느 곳이 적당할까.최근 경북도민사이에는 대구시에 더부살이하는 도청이전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있다.날로 뻗어나는 도세를 상징하는 도청이 하루 빨리 새로 마련돼 도민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북도와 의회도 이같은 도민의 의지를 반영,도청이전을 위한 의견수렴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도청이전을 둘러싸고 유치희망 자치단체와 주민들간에는 적지않은 이해대립과 반목을 보여 최종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특히 지난 91년 지방의회가 구성되면서 유치경쟁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어 자칫 도내 주요지역 주민들간에 갈등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없지 않아 「솔로몬왕의 지혜」가 아쉬운 상황이다.도청이전문제를 둘러싼 각 지역의 추진현황 등을 살펴본다.▷현황◁ 도청이전문제는 지난 80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곧바로 제기됐다.구미시는 81년 4월 도청유치위원회를 구성,도청유치를 위한 분위기조성에 들어갔고 안동·경주 등 지역에서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도청유치운동이 일기 시작했다. ○구미,첫 유치위 구성 그러나 대구시에 딴 살림을 내준데 따른 산적한 현안을 처리해야 하는 경북도가 도청이전문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무관심을 나타내자 유치논쟁은 한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이 문제가 다시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년부터.정부의 각종 민주화조치와 지방자치법제정,지방의회구성 등 지방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도청이전문제는 새로운 현안으로 다시 떠오르게 됐다.특히 남부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안동을 중심으로 한 도 북부지역에선 도청유치만이 지역발전을 꾀할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아래 각급단체와 시민등이 한데 뭉쳐 유치운동에 적극 나섰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이에 뒤질세라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치경쟁◁ 도청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는 지역은 북부지역의 안동·의성을 비롯해 남부지역의 구미·영천,동부의 포항·경주 등. ○시마다 이점 내세워 지난 81년 처음으로 도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구미시는 5공시절엔 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으나 6공이 들어선 이후인 88년 11월 도청을 유치하기 위해선 개발이 촉진되어야 한다며 구미시 개발촉진위원회를 구성했다.또 이들은 대학교수를 비롯,각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역발전 심포지엄을 갖고 구미시로의 도청이전 당위성을 주장했다. 구미지역은 다른지역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재정자립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수자원이 풍부하고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돼 있는 이점등을 도청유치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또 지난 89년 11월 도청유치를 위해 북부지역주민 10만인 서명운동에 나선 안동지역에서는 90년 2월 안동지역 도청유치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92년 제5차 탄원서를 각계에 우송했다.같은해 7월에는 「경북도청이전의 합리성 추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고 9월에는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현실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도청유치운동 3년 자료집을 발간했다.도의 균형개발이라는 명제를 앞세우고 안동·임하댐 건설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에대한 간접보상 등을 부수적인 압력수단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90년 도청유치준비위원회를 발족한 포항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도청유치간담회를 갖는 등 그동안 언론기관을 통한 홍보와 함께 각계를 방문,도청이전의 당위성 등을 알리고 있다.기초과학·첨단산업의 거점도시로서의 기능 ▲동해안 1백만 도민의 교통·유통의 중심지 ▲세계 제1의 철강도시 ▲환태평양시대의 중심지로 북방교역의 전초기지 등의 특성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90년 2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영천시는 「경북도청 후보지에 관한 탐구」란 책자를 발행,관계요로에 배포한데 이어 92년 8월에는 「왜 경북도청은 영천에 와야 하는가」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가졌다.교통의 중심지라는 이점 ▲지가가 낮아 도청 및 도시 건설비용이 저렴한 점 ▲화랑도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선비정신의 진원지인 점 등을 유치주장의 근거로 꼽고있다. 의성시 역시 지난 90년 2월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각 언론을 통해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하면서 청와대와 내무부등 관계요로에 의성으로 도청이 꼭 이전돼야 한다는 호소문을 보내는 등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도의 한가운데 위치해 다른지역에서의 이용이 편리하고 인접한 타 시군의 연쇄개발 효과가 큰 점등을 지적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늦은 92년 6월 도청유치추진협의회를 구성한 경주시는 같은해 7월 「경북도청은 어디로 옮길 것인가」란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으며 관계기관을 방문,도청은 경주로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다. 경북의 역사·문화 중심지라는 전통적인 특성과 산업개발의 기반이 되는 유형고정자산이 많다는 등의 이점을 주장하고 있다. ▷추진내용◁ 도내 곳곳에서 도청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도의회는 지난 92년 7월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1명씩 모두 21명으로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이전을 위한 준비활동에 들어갔다.특위는 ▲1단계(92년 9월∼93년 2월) 계획수립 및 이전분위기 조성 ▲2단계(93년 3∼12월) 도청이전 입지기준 설정 ▲3단계(94년 1∼3월) 후보지 선정 ▲4단계(94년 4∼6월) 의결 및 건의등을 골자로 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주민의견 수렴작업을 벌이고 있다.특위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역할을 분담,업무의 전문성과 능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획·홍보 등 3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4단계로 계획 수립 특위는 현재 2단계 사업으로 도민 여론 수집,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도청을 이전한 경기도와 경남도를 방문해 이전배경,위치선정 경위,이전에 따른 소요예산 자금조성 방법 등 참고자료를 수집했다. 오는 6∼12월 지리적 여건 도시기반시설,주민편의 구심적 기능지역,균형발전 촉진등을 토대로 한 후보지 입지기준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올해말 후보지 심사기준표를 작성,후보지 입지기준을 선정한다. 도의회 도청이전특위는 3단계로 내년 3월까지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상 후보지에 대한 2∼3차례의 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결정한후 4단계로 내년 4∼6월 결의문을 채택,중앙정부에 이전을 건의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92년 12월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청이전기획단을 구성했다.기획단은 도의회 특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공감대 형성,일부지역 유치활동에 대한 적절한 대응,다양한 도민의견 수렴,도민의 공감대 형성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각 지역의 이해가 워낙 첨예하게 대립돼 있는 사안인만큼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도의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청이전 장애요인◁ 정치권에서 그동안 도청이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되는 것처럼 부풀려 놓아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국회의원선거가 있을 때마다 단골공약으로 등장했고 지방의회선거때도 주민숙원사업으로 제기됐다.또 도청이 유치될 경우 부동산가격상승,주변인구흡수에 따른 경제활성화 등 부수적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지역이기주의도 이전지역 결정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이와함께 현 도청소재지인 대구시에생활기반을 둔 공무원등의 소극적인 자세도 문제점으로 분석된다. ◎전문가 의견/“지역 균형발전 고려해야”/전문기관 자문 필요… 장기적 검토를/이재하 경북대교수 『도청이 옮겨갈곳을 정하는 일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이 우선 고려되어야 하며 주민의 원활한 의견수렴이 따라야 합니다』 경북대 이재하교수(42)는 도청이전지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하루빨리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후보지의 입지기준으로 ▲지방행정의 효율성 ▲지역개발의 균형성 ▲역사·문화적 상징성 ▲교통·정보의 편의성 ▲이전비용의 최소화등을 꼽았다. 이교수는 도청이전의 주체는 도민들의 손으로 구성한 도의회와 도가 맡는 것이 당연하지만 후보지 입지기준 선정은 반드시 전문기관의 의견을 들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청이 이전되는 지역에는 10만여명 정도의 고용효과가 있게돼 대규모 공단이 건립되는 만큼의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분석한 이교수는 그러나 이같은 기대효과에 지나치게 집착,지역간 갈등이장기화될 경우 오히려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기중심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도민 모두가 납득할만 곳이 어딘지 다함께 숙고,최선의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교수는 3백만도민의 숙원사업인 도청이전이 일부 정치인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정치생명 연장 등의 도구화로 늦춰지거나 무산되면 그 피해자는 도민이라는 점을 명심,지역 선량들의 양식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유치지역 주민들은 도청유치와 함께 쓰레기 매립장,핵폐기물 처리장 등 혐오시설도 건립토록 허용하는 등의 양보심도 가져야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경남도 본청 이전에만도 당시 3백억원이 소요됐었다며 『경북도가 이전을 한다면 본청이전에만 1천5백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경찰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모두 이전하기 위해선 수천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수는 경북은 지역이 매우 넓기 때문에 다른 도에 비해 전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도청이전 후보지를 찾아내는 것이 힘겨운 일이나도민들이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나가면 멀지않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건설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2)

    ◎전국국도 내년말까지 99% 포장/연구임대주택 9만여가구 완공/인천∼안산 등 고속도로 6천억 들여 확충 93년 건설부관련 예산액은 지난해 3조9천30억보다 12.9%가 증가된 4조4천63억원이다.이중 80%가량이 도로·항만시설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집중 지원된다. 예산중 전국의 국도확장및 포장사업에 65%가량인 2조8천5백86원이 투입되고 다목적댐건설·상하수도 관리시설 확충에 2천3백90억원이 들어간다. 그러나 지금까지 증가추세를 보여오던 주택건설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2천93억원이 줄어든 5천9백23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정부가 지난 89년부터 추진해온 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이 올해 모두 끝나고 내년에 건립예정이던 6만호의 영구임대주택사업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영구임대주택사업이 취소된 것은 국민경제의 발전으로 입주대상자인 도시영세민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93년도 건설부 예산에 나타난 주요사업을 점검해 본다. ▷도로 확·포장◁ 국도포장률이 내년말에는 99.3%로 사실상 전국 모든 국도의 포장이 마무리된다. 8천억원을들여 생산및 제조업체가 밀집해있는 전국의 2차선도로 2백80㎞를 4차선으로 넓히고 낡은 교량 4백여개를 개·보수한다. 이와함께 6천억원을 투입,고속도로를 확충한다.각각 94년 완공계획인 인천∼안산및 구리∼퇴계원간 고속도로공사를 계속 추진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수원∼청원간의 8차선 확장공사는 완공한다. 94년에 완공될 제2경인고속도로와 신갈∼원주·양산∼구포간,95년 완공예정인 시흥∼안산간 고속도로에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입관문으로 개발중인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담당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도 본격 착수한다. 국도부문에서도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2백79㎞의 구간공사가 완공되고 5백50㎞의 확장공사가 추진되어 국도 주요 구간의 교통소통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국도 유지보수비는 1천6백억원이 책정됐다. 설날등의 국도 적체현상을 위해 9백50억원을 들여 국도 곳곳에 우회도로 35개소를 건설하고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국도 4백56개소에 1백50억원을 들여 병목을 넓히는 공사를 한다. ▷댐건설및 치수사업◁ 날로 심각해지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댐 사업비를 올해보다 61.3% 늘려 1천5백34억원을 배정했다.남강댐에 66억원을 투입,95년 중 완공토록 하며 3백2억원을 들여 용담댐의 본격공사에 착수한다.이밖에 ▲부안댐 ▲횡성댐 ▲밀양댐 ▲영천댐 ▲임하댐 ▲주암댐등 중규모 댐의 공기를 단축키로 했다. 이러한 댐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댐주변은 물론 인근 시·군의 생·공용수는 물론 농업용수도 완전히 해결된다. ▷공업단지지원◁ 공업단지 기반시설을 늘리고 대전 엑스포 개최에 대비하기 위해 대덕연구단지와 광양·아산공단의 진입도로를 내년중 완공하고 군장공단및 광주첨단단지의 진입도로도 공기내 완공토록 투자규모를 늘렸다. 특히 물 부족현상이 심한 울산공단에 6백13억원을 들여 공업용수도를 내년중 완공하고 목포대불공단에도 1백20억원을 들여 94년초에는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기로 했다.군산·광양공단등의 공업용수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다. ▷상·하수도 시설◁ 1천2백5억원을 투자하는 섬진강·금호강·수도권등 3개 광역상수도 사업은 93년말까지 용수공급시설을 완료하고 1천억원을 투입,지방상수도의 시설확충및 노후관 교체를 위한 융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함께 울산·온산공단의 하수처리장을 94년까지 완료한다. ▷주택사업◁ 5천40억원을 들여 91년및 92년도에 착공한 9만호의 영구임대주택을 완공한다. 또 4백66억원을 투입,공공임대주택 5천호를 건립하며 3백50억원을 들여 전국 1만1천7백호의 불량주택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기타◁ 지역개발비로 책정된 6백97억원중 다도해·제주도개발에 2백8억원이,전주권에 3백10억원등이 각각 투자된다.
  • 임하댐 발전 개시

    지난 5월 완공된 경북 안동의 임하다목적댐이 20일부터 발전에 들어간다. 임하댐의 발전시설용량은 5만㎾로 연간 9천7백만㎾의 전력을 생산,14만배럴(약 20억원)의 유류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가뭄속 9개 다목적댐 수위 비상

    ◎주내 비안오면 발전중단/안동등 4곳/내일부터 용수공급 축소/섬진강댐등/하순엔 한강수계도 타격 계속된 가뭄으로 전국 9개 다목적댐의 수위가 크게 낮아져 이번 주말까지 비가 오지않을 경우 대청댐·안동댐·합천댐·남강댐등 4개 댐은 수력발전을 중단해야 할 형편이다. 건설부는 이에따라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오는 10일부터 섬진강댐에서 공급되는 용수를 현재의 하루 2백만t에서 1백만t으로 줄이는 등 다목적댐에서 공급되는 공업용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했다. 8일 건설부에 따르면 계속된 가뭄으로 지난달 중순 발전용량 3만2천㎾인 섬진강댐의 발전이 이미 중단된데 이어 대청댐은 현재 발전가능 수위보다 0.8m가 높은 60.84m,안동댐은 3.06m가 높은 1백33.06m,합천댐은 1.66m가 높은 1백41.66m,남강댐은 0.13m가 높은 31.13m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이면 발전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수력발전용량은 약90만㎾로 전체 발전용량의 5%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4개 다목적댐의 발전이 중단되면 여름철 전력수급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는 또 이같은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오는 10일부터 섬진강댐에서 공급되는 용수를 하루 절반수준으로 줄이고 중순부터는 금강수계의 대청댐에서 공급되는 용수도 하루 3백70만t에서 3백30만t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달말부터는 한강수계의 소양강댐과 충주댐에서 공급되는 용수도 하루 1천7백30만t에서 1천3백만t으로,낙동강수계의 안동·합천·남강·임하댐에서 공급되는 용수도 하루 7백80만t에서 6백50만t으로 줄일 계획이다.
  • 콜라1캔값 수돗물1.3t 맞먹어/10년후 수요감안,댐4개 건설필요

    ◎수자원공사 심포지엄 오는 2001년의 용수소요량은 91년의 2백82억㎥ 보다 48억㎥가 많은 3백30억㎥로 늘어나며 이같은 증가량을 감당하려면 국내 최대인 소양강댐규모의 다목적댐이 4개 더 건설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20년사이에 12배나 급등한 수자원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염출하기 위해 상수도요금도 대폭 상향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한 「물 심포지엄」에서 이윤식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등은 지역간 용수수급의 불균형으로 충남 서북해안,광양만,온산공업지대등은 자체용수가 절대 부족한 상태이며 울산·대산·시화등지에서는 용수부족으로 공장가동률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73년에 건설된 소양강댐의 경우 개발비용이 톤당 3.33원이었으나 올해 완공된 임하댐은 톤당 40.3원,96년 완공예정인 횡성댐은 톤당 1백1.3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날로 악화되는 용수난에 대처하고 수자원개발 재원을 마련키 위해 상수도요금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도요금은 톤당 1백88원으로 콜라 1캔값이 수돗물 1.3톤,커피 한잔가격이 수돗물 5.4톤,쥬스 한잔은 8·1톤,생수 1톤값이 수돗물 1천톤의 가격과 맞먹는다.
  • 안동 임하댐 준공/3천억 투입 착공 7년반만에

    ◎저수량 6억t·발전능력 5만㎾/낙동강변 산업·생활용수 “해갈” 임하다목적댐이 13일 착공 7년반만에 준공됐다. 이날 경북 안동군 임하면 임하리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서영택건설부장관·이태교한국수자원공사 사장등 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노태우대통령은 서장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이 댐은 오염에 시달리는 낙동강을 보다 맑게 만들 것이며 낙동강유역 주민들도 이제는 홍수와 가뭄의 걱정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북지방은 물론 부산·마산까지 맑은 물줄기를 보내 산업의 성장을 돕고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새로운 수자원 개발비용이 날로 커지고 있는만큼 우리도 이제부터 산업과 생활에서 물을 더 아껴쓰고 깨끗하게 보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4년12월말에 착공,총사업비 3천2백17억원을 투입,이날 완공된 임하댐은 높이 73m,길이 5백15m의 중규모 다목적 사역댐으로 총 저수용량 5억9천5백만t,5만㎾의 발전능력을 갖추고있다. 임하댐의 완공으로 대구·구미·포항등 낙동강 연안 공업지역에 연간 4억9천7백만t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되며 낙동강 중·하류지역의 홍수피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벙커유 연13만배럴 절감효과(해설) 13일 완공된 임하다목적댐은 주암댐에 이은 아홉번째의 다목적댐으로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에 높이 73m,길이 5백15m의 본댐과 하류 5㎞지점에 높이 17m,길이 3백20m의 조정 지댐으로 구축돼 있다. 이 댐의 유역면적은 남한면적의 약 70분의1에 해당하는 1천3백62㎦이며 총저수용량은 5억9천5백만t,발전용량은 5만㎾로 소양강댐의 저수용량 29억t,발전용량 20만㎾,충주댐의 발전용량 40만㎾에 비하면 규모면에서는 중간급에 해당된다. 이 댐은 그러나 소양강댐이나 안동댐 건설당시 보상비가 전체 사업비의 20∼30%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수몰지구 1천7백93가구와 인근 주민들의 간접피해등에 대한 보상비로 총 사업비 3천2백17억1천8백만원중 62%인 1천9백75억4천4백만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 이 댐을 건설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국도 21.8㎞,지방도 12.5㎞,면리간도로 56.3㎞등 댐건설 사상 가장 긴 90.6㎞의 이설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특히 댐에서 물이 바로 방류될 경우 평균 수온이 섭씨 6∼7도로 지나치게 낮아 댐하류 지역의 농작물에 막대한 냉해 피해를 입혔던 기존댐과는 달리 임하댐은 수온이 비교적 높은 수면의 물을 취수,흘려 보내도록 다단식 표면 취수설비를 설치했다. 이와함께 임하댐 저수지 상류 3㎞지점에 영천댐과 연결되는 19㎞의 수로와 33㎞의 도수터널등을 설치,3급수 이하로 떨어진 대구지역 금호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구미·포항등 공업도시의 생활용수및 공업용수의 수요증대에 대비,연간 4억9천7백만t의 물을 공급한다. 댐수위가 만수위에 도달하는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발전에 들어가면 연간 9천6백70만㎾H의 전력을 생산,벙커C유 13만배럴에 해당하는 연간 20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홍수조절능력이 8천만t이나 돼 매년 여름철이면 상습 수해지구였던 낙동강 중·하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임하댐 보조수문 파손/허용치 이상 누수… 긴급보수 나서

    【안동=김동진기자】 경북 안동군 임하면 임하댐의 보조댐 수문밑으로 상당량의 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수자원공사측이 긴급점검에 나섰다. 임하댐 하류 5㎞ 지점에 축조된 보조댐에선 수문을 완전히 닫은 상태에서 수문과 콘크리트 기초사이에 10㎝정도의 틈이 생겨 상당량의 물이 새고 있으며 전체수문 11개 가운데 8개에 틈이 생겨 물이 빠져나온다는 것이다. 현재 댐 수문의 누수허용치는 1분당 4ℓ로 돼있으나 보조댐의 누수량은 허용치의 10여배에 달하고 있어 누수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같은 사실은 수자원공사측이 지난해 11월 하순담수를 앞두고 댐전체 점검을 하면서 보조댐에 물이 많이 새자 잠수부를 동원,물이 새는 부분을 솜으로 막았는데 이 작업에 동원됐던 잠수부들이 9일 폭로함으로 밝혀졌다. 한편 수자원공사측은 『나무나 돌 등의 이물질이 수문에 끼여 틈이 생겼기때문』이라면서 공사에는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 동서고가도 11.5㎞ 연내 착공/대구시 업무보고 주요내용

    ◎녹지재 주택 2만여가구 올해 건립/맑은물 공급위해 정수시설 대폭 확충/과학산업연구단지 95년까지 조성 대구시는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그린벨트지역내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1천억원을 투입,생활도로 23개노선을 개설하며 주택 2만5천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천대로를 비롯한 대규모 장기 계속도로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 짓고 동서고가도로 등 4개 주요도로를 착공하며 깨끗하고 풍부한 물공급을 위해 2000년도까지 1천8백억원을 투입,정수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중기에 3백억 지원 ▷지역경제진흥과 물가안정◁ 1백4만5천평규모의 대구과학산업연구단지를 95년까지 조성하고 94년까지 검단공단(40만평)을 확장하며 97년까지 대규모종합유통단지조성,서대구화물역건설,농수산물 도매시장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섬유산업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위해 섬유산업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전생산 공정을 자동시설로 전환하며 일본·이탈리아 등 섬유도시와 교류를 확대,해외선진기술을 도입한다.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3백억원의 자금을 융자하고 9개소의 창업민원실을 설치하며 취업정보전산망 운영과 기술인력양성을 통해 산업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서민복지시책 확대◁ 저소득시민의 자립지원을 강화키 위해 4백38가구에 생업 및 생활안정자금 22억원을 지원하고 영세민자녀 1천2백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며 내년까지 청소년수련시설 7개소와 종합복지회관 16개소를 각각 설치한다. 또 올해 13개지구를 비롯 99년까지 28개소의 영세민집단거주지역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2백69개소에 소방도로·하수도 등의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1천50억원을 투입,시인근 그린벨트지역내 마을을 대상으로 23개 노선 59㎞의 생활도로를 개설,주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게 된다. ○불법선거 행위 척결 ▷새질서 새생활의 질적향상△ 공직사회 30분일더하기,기업체의 5대 더하기운동,놀이문화 개선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의식을 바꾸고 가정·직장·기관·단체별 실용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등으로 씀씀이 10% 줄이기 운동을 확산,절약정신을 생활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선거철에 편승,그린벨트훼손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모든 위생 업소를 3종류로 나누어 철저히 관리,불법·탈법적인 영업행위를 뿌리뽑기로 했다. 지역화합과 자치역량제고 지역안정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대화합운동을 민간주체가 주도하고 시민들의 여망을 폭넓게 수렴,불만과 갈등요인을 해소시킨다. ○장기사업도로 완공 ▷미래지향적 교통대책강구◁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대규모장기사업인 신천대로(13.5),구안국도(5.8),효목고가도로(1.6),서변대교·서대구IC(2.4),제3아양교·복현로(1.2㎞)등을 마무리짓고 동서고가도로(11.5),앞산순환도로(6.1),아양로 입체화(1·4),청구네거리∼대동로(5㎞)간을 착공하며 4차순환도로 개설도 착수한다. ▷쾌적한 생활환경보전◁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2001년까지 1천8백9억원을 들여 정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1일 35만t규모의 고산정수장건설을 완공하며 2000년대에 대비,안동 임하댐 원수를 1일 40만t씩 끌어올 계획이다. 낙동강 수질개선과 하류지역주민들의 불만해소를 위해 올해 5백60억원을 투입하며 93년까지 현재 공사중인 신천과 달서천하수처리장을 완공하고 96년까지 낙동강과 북부하수처리장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 대구 국제공항 조속 건설/노 대통령,대구 순시

    ◎국내선 항공편은 증편토록/낙동강 정화사업 차질없게 추진 【대구=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6일 『교통부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공군기지를 활용한 대구국제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우선 내년부터 일본이나 대만등 가까운 나라에 전세기가 취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서두르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해봉시장으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구지역의 국내선 항공편수도 증편토록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낙동강 수계의 수질문제에 언급,『환경처장관과 시장은 낙동강 정화사업이 당초 계획한대로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해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건설부장관은 임하댐 도수터널 공사의 공기를 최대한 단축,대구시의 물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말하고 『상수원으로 부적합한 기존 취수원은 공업용수로 대체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대구 경제의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줄것을당부하고 『대구지하철은 서울·부산의 경험을 거울삼아 완벽한 시공과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해야한다』며 『아울러 우회도로나 이면도로를 활용,공사기간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대통령은 이 지역 3차 순환도로의 공기 단축과 4차 순환도로의 조속 착공및 공기단축,동서고가도로와 앞산 순환도로의 연내 착공,도심지역 공원용지의 조속한 휴식공간 개발 등을 지시했다.
  • “동촌비행장 국제공항으로 확충”/노 대통령 지시

    ◎군용기는 인근 비행장에 이전/구미·영천등과 광역전철망 추진/운문댐 조기완공 생활용수 활용/대구 지하철 1호선 기공식서 강조 【대구=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7일 『대구 동촌비행장을 국제공항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정부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대구 지하철1호선 기공식에 참석한뒤 이 지역 기관장·시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김해국제공항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현실과 늘어나는 이 지역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군용으로도 사용하는 동촌비행장을 국제공항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이같이 지시하고 『이를 위해 우선 이곳을 이용하는 군용기를 인근 예천비행장 등으로 소산시키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시달했다. 노대통령은 이에 앞서 각계인사와 시민등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경북기계공고 운동장에서 거행된 대구 지하철1호선 기공식에서 치사를 통해 『우리는 경제가 좋았던 시기에 도로·항만·철도·공항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너무 소홀히 했다』고 지적하고『정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청와대에 설치된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등을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번에 착공되는 1호선에 이어 성서에서 고산을 잇는 2호선이 95년에 착공되어 98년에 완성되고 칠곡과 범물간을 왕래하는 3호선이 98년부터 2001년에 걸쳐 건설되면 대구 일원은 어느 선진국 도시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교통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1호선에 세워질 29개 지하철역 주변에 새로운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인근의 구미 성주 영천 경산등과 광역전철망으로 연결되면 대구를 중심으로 이지역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이 되어 발전의 활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지역 식수문제와 관련,『낙동강의 오염을 막기위해 상류지역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고 정수시설도 보강하는 한편 새로운 취수원의 개발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청도 운문댐의 공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임하댐의 물을 대구지역 생활용수로 직접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시달했다.
  • 임하댐 담수 시작/오늘부터,착공 7년만에

    경북 안동군 임하면 임하리 낙동강 수계의 반변천 지류에 총사업비 3천2백17억원을 투입,임하다목적댐이 3일 착공 7년만에 본댐 축조공사가 완료돼 물을 담기 시작한다. 이상용건설부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담수식을 갖는 임하댐은 총저수용량 5억9천5백만t 수몰지 26.1㎦로 내년 하반기까지 물담기를 계속한다.임하댐은 높이 73m,길이 5백15m로 내년 하반기 담수가 끝나면 대구·구미등 낙동강 중·하류지역에 연간 4억9천5백만t의 맑은 물을 공급하게된다. 또 연간 9천6백70㎾H의 수력에너지를 생산,약1백30만배럴의 석유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 주암다목적댐 준공/착공 6년8월만에/저수량 7억7백만t

    ◎광주·목포·여천지역 용수난 덜듯 우리나라 여덟 번째 다목적댐인 주암댐이 지난 84년 착공 된지 6년8개월 만에 중공됐다. 건설부는 10일 전남 승주군 상사면 용계리 현장에서 노태우 대통령·이진설 건설부장관·이태교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암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84년 착공,총 사업비 3천7백6억원이 투입돼 이날 완공된 주암댐은 승주군 주암면 보성강 하류의 본댐과 상사면 이사천의 조절지댐으로 나누어 건설됐으며 두 댐을 연결하는 직경 3.8m 길이 11.4㎞의 도수터널과 수력발전소를 갖춘 다목적댐이다. 본댐은 높이 57m·길이 3백30m로 4억5천7백만t의 물을 담을 수 있고 조절지댐은 높이 1백6m·길이 5백75m로 2억5천만t을 저수,총 저수용량은 7억7백만t에 달한다. 조절지댐 밑에 건설된 수력발전소의 시설용량은 2만2천5백㎾이다. 주암댐이 완공됨으로써 본댐에서는 광주·나주·목포시에 하루 64만t,조절지댐에서는 순천·여천시와 광양·여천공단에 하루 67만t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공급,서남권의 용수문제가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천만t의 홍수 조절능력을 갖추어 보성강 하류는 물론 섬진강 하류지역의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수력발전소가 연간 5천1백30만㎾H의 전력을 생산공급,연간 7만배럴의 석유수입 대체효과를 얻게 된다. 이 댐이 완공돼 우리나라는 소양강·안동·대청·충주·합천·섬진·남강댐 등 기존댐을 포함,모두 8개의 다목적댐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건설부는 올해 안에 낙동강유역의 임하댐을 완공하고 오는 98년까지 영월·횡성·운문·밀양·용담·적성·부안·탐진·보령댐 등 9개 다목적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 7개댐 지역민/5백19억 보상/올해안에

    건설부는 올해 주암 및 임하댐을 완공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인 부안·용담댐 등을 90년대 중반까지 차질없이 완공하는 등 다목적댐 건설사업에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몰지 보상작업에 돌입,현재 건설중인 7개 다목적댐 주변지역의 주민들에게 연내 5백19억원의 보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8일 건설부가 마련한 「91년도 다목적댐 건설계획」에 따르면 주암댐을 당초 계획대로 금년말까지 완공하기 위해 2백15억원의 예산외에 40억원어치의 외상공사를 할 수 있도록 국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예산중 47억원을 댐 건설지 주변의 진입로를 연장하고 수몰지 인근의 땅을 매입하는 등 간접보상비로 사용키로 했다. 임하댐도 올해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아래 2백71억원의 예산외에 1백억원 상당의 외상공사 승인을 받아 마무리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47억5천1백만원을 수몰지 보상에 쓰기로 했다. 이밖의 댐 수몰지 보상비는 ▲오는 95년 완공계획인 남강댐 보강사업이 수몰지 2백30만㎡(69만평)에 대해 3백40억원 ▲96년 완공예정인 부안댐이 50만㎡(15만평)에 대해 29억원 ▲96년 완공예정인 횡성댐과 97년 완공예정인 용담댐 및 96년 완공예정인 밀양댐이 각각 30만㎡(9만평)의 수몰지에 대해 17억원과 20억원 및 17억7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중 부안·용담·횡성·밀양댐 등 4개 다목적댐은 모두 현재 실시설계중이며 내년에 착공된다.
  • 영세민 지원비 올보다 40% 늘려/내년예산에 반영

    ◎국민주택 24만가구 분양/생보자 42만명에 월 5만원씩/실고생 5만명 학비전액 지원 내년에는 근로자주택 8만호를 비롯,국민주택 24만호가 건설돼 저소득자들에게 분양된다. 또 생계보호자 42만2천명에게 1인당 월5만2천원씩이 지급되며 70세이상의 저소득층 노인 5만1천명에 모두 43억원의 노인활동비가 주어진다. 정부가 20일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영세민 지원을 위해 올보다 40% 늘어난 4천4백84억원을 쓰도록 했다. 영세민자녀 실업고교생 5만명에 대해서는 학비전액을 국고에서 지급하고 영세민 밀집지역과 공단지역에 7백26개의 탁아소를 설치키로 했다. 새해예산안은 또 1천1백52억원을 들여 40개소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며 1천16억원으로 상수도보급률을 78%에서 80%로 높이도록 했다. 교육재정도 5조9천6백92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4천3백억원이 늘어나 1백43개의 초중교가 신설되며 학급당 학생수가 52명에서 50명으로 축소,과밀현상이 완화된다. 60억원을 들여 3천명의 초중교사에게 해외연수도 실시된다. 민생치안 강화를 위해 4천4백22명의 경찰이 증원되고 경찰서 2개,파출소 10개가 신축되며 경찰수사활동비도 월 10만∼12만원에서 12만∼17만원으로 인상된다. 교통난 완화책으로 대구지하철이 건설되며 경인복복선전철공사(97년 완공)가 시작되고 광주ㆍ울산ㆍ사천비행장도 확장된다. 판교∼구리간,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임하댐이 완공된다. 도로포장률은 76%에서 86%로 높아지고 특히 국도포장률은 89%에서 94%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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