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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명 도둑’ 녹내장… “자기 전 불 끄고 스마트폰 보지 마세요”

    ‘실명 도둑’ 녹내장… “자기 전 불 끄고 스마트폰 보지 마세요”

    안압 상승·혈액 순환 장애 등 원인13년 만에 발병 3배 늘어 118만명형제가 녹내장일 때 발병 위험 8배약물 치료·수술 통해 안압 낮춰야엎드려 자기 피하고 오메가3 섭취 ‘자기 전 어두운 곳에서 고개 숙여 스마트폰을 한참 보거나 엎드려 잔다.’ 이런 행동들은 ‘지구촌 실명 원인 2위’ 녹내장을 일으키는 안 좋은 습관들로 꼽힌다.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스마트폰을 보느라 눈이 쉴 틈이 없다.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수험생은 물론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직장인도 눈의 피로를 호소한다. ‘눈의 날’(11월 11일)이 다가옴에 따라 뚜렷한 증상 없이 시력을 잃어 가고 완치가 어려운 녹내장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방법을 살펴봤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과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장애와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악명 높은 ‘시력 도둑’이다. 녹내장 환자는 전 세계 6000만명 이상으로 국내에서도 해마다 늘고 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44만명이었던 녹내장 환자는 지난해 118만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최웅락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시신경이 서서히 약해지기 때문에 초기엔 거의 증상이 없다가 점점 시야가 좁아지면서 마지막에 실명한다”며 “녹내장으로 일단 시신경이 손상되면 회복할 수 없어 조기 진단과 이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녹내장을 일으키는 결정적 요인은 시신경 손상이다. 고령층이라든가 당뇨·고혈압 등 전신 질환,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 복용, 고도 근시가 있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가능성이 크다. 김영국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부모가 녹내장이 있다면 자녀의 발병 위험은 2~3배, 형제 중 녹내장이 있다면 7~8배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고 전했다. 김고은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은 신생아, 유아 등 어린아이부터 노인에게까지 다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40세 이후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자각 증세가 없더라도 녹내장 정기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눈에는 ‘방수’라는 투명한 액체가 있는데 안구 내부의 모양체라는 곳에서 생성돼 섬유주라는 곳으로 빠져나간다. 섬유주 주변 홍채가 섬유주 입구를 막아 방수가 흘러 나가지 못하면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한다. 갑자기 심한 안구 통증과 편두통, 충혈, 시력 저하, 구역질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방수 배출 부위의 저항 증가로 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안압이 정상 범위(10~21㎜Hg)인데도 녹내장성 손상이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도 있다. 한국인 녹내장의 80%를 차지한다. 녹내장 치료의 최우선 목표는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약물 치료는 하루 1~2회 안구에 직접 약물을 점안한다. 충혈과 따가운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수술은 눈의 방수 유출을 돕는 섬유주 절제술과 녹내장 임플란트 삽입술이 있다. 최근엔 결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녹내장 수술을 널리 시행한다. 녹내장은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연숙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는 “어두운 곳에서 근거리로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를 자주 취하면 두꺼워진 수정체가 방수 흐름을 막아 안압을 높여 폐쇄각 녹내장을 일으킨다”고 경고했다. 엎드려 자기, 물구나무서기, 윗몸 일으키기, 무리한 관악기 연주, 물 한 번에 많이 마시기, 넥타이를 세게 매는 것도 안압을 높이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 유산소운동은 눈의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E, 루테인, 제아크산틴, 연어·정어리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도 눈 건강에 좋다. 이원준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눈과 전자기기 사이에 적당한 거리 확보와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하다”며 “과도하게 힘을 주는 운동 등 안압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자제해 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을 늦추고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 속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꾸준한 경과 관찰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문화안전망 구축… 중대재해 예방책 [주목! 이 조례]

    서울 금천구의회는 지난해 말 모든 구민 누구나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안은 금천구청장이 매년 문화안전망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창작자 처우 개선을 위한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특히 금천구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자문단과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의원 발의 조례 가운데 전국 최초로 문화안전망을 다룬 사례”라며 “문화가 좋은 도시 금천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월 통과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 대응 계획 수립을 다뤘다.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행정 분야에서 실효성 높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한 조례다. ‘청년 치과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취약계층 청년의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 비용을 구에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친환경 소재로 현수막을 만들고 재활용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금천구는 전반기에만 현장 밀착형 의원 발의 조례를 90건 발의했다.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은 “구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방법 가운데 조례 제정과 개정은 가장 막중한 책임”이라며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를 위한 조례 제정에 의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임플란트도 ‘메이드인-K’…9월까지 6.5억弗 수출 ‘역대 최대’

    임플란트도 ‘메이드인-K’…9월까지 6.5억弗 수출 ‘역대 최대’

    올해 들어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이 6억 5000만 달러(8996억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고령화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임플란트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월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6억 5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것으로 1~9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이다. 세계적 치과 기업들이 있는 유럽연합(EU)과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각각 89.0%, 47.4% 늘었다. 임플란트 수출액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전년 대비 6.1%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2021년 50.2%, 2022년 25.1%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11.6% 증가한 7억 88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로는 1조 300억원 수준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한국의 임플란트 수출액은 스위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올해 1~9월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2억 5400만 달러로 38.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EU가 7800만 달러(12.0%), 러시아가 7300만 달러(11.2%)로 뒤를 이었다. 올해 1~9월 임플란트 수입액은 3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늘었다. 임플란트 무역수지는 6억 1500만 달러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고령화에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고품질의 제품으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 2024 강원이코노믹서밋 일자리창출상 수상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 2024 강원이코노믹서밋 일자리창출상 수상

    기업연계 장애인 예술단 창단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네오바이오텍(네오) 허영구 대표는 9월 26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4 강원이코노믹서밋에서 강원 경제인 대상 중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수상했다. 강원경제인대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도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허영구 대표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22년 11월, 네오바이오텍은 본사를 서울에서 원주시로 이전하면서 대규모 지원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기존 직원 중 70%가 원주로 이주했으며, 15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원도 최초로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해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허영구 대표는 지역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하여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오는 80개국 이상에 연간 120만 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공급하며, 우수한 품질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K-임플란트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충북도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1000명 돌파

    충북도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1000명 돌파

    충북도는 의료비 후불제 수혜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기준 신청자는 1006명으로 65세 이상 388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46명, 장애인 127명, 국가유공자 및 다자녀가구 45명 등이다. 질환별로는 임플란트 785건, 척추질환 55건, 치아교정 55건, 슬·고관절 인공관절 53건, 심·뇌혈관 28건, 기타 질환 30건이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의료비후불제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신청자가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지원을 받고, 36개월 동안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현재 융자상환률은 99.2%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농협, 도내 255개 병원(종합병원 13곳, 병원 17곳, 개인의원 225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2자녀이상) 등이다. 지난달 27일 다자녀 가구가 포함되면서 대상자가 45만명에서 81만명으로 늘어났다. 대상질병은 임플란트, 치아교정, 인공관절 등 14개 질환 수술 및 시술이다. 지원절차는 이렇다. 대상자가 병원을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도에 통보된다. 행정망 등을 통해 대상자로 확인되면 도는 신청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동시에 농협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된 돈은 신청자가 치료받은 병원으로 바로 입금된다.
  • “성기확대술 받았는데…” 신고에 밝혀진 ‘20년 경력’ 泰클리닉 충격 정체

    “성기확대술 받았는데…” 신고에 밝혀진 ‘20년 경력’ 泰클리닉 충격 정체

    태국에서 성기 확대 시술 부작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시술을 한 남성이 의사 면허 없이 20년간 해당 시술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체포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 남서부에 접한 사뭇사콘주(州) 옴 노이의 클리닉에서 이 같은 시술을 해오던 키티콘 송스리(36)는 경찰의 함정 수사로 붙잡혔다. 송스리는 경찰에 자신이 무면허 시술을 해왔음을 자백하면서 중학교 교육만 마쳤으며 14세 때부터 성기에 실리콘을 주사하는 법과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법을 독학했다고 말했다. 성기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발기부전 치료를 목적으로 삽입하는 장치로, 발기를 보조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기구다. 실리콘을 성기에 삽입하는 시술은 크기나 모양을 키우기 위한 미용 목적으로 시행된다. 그는 매달 2~3명의 고객을 받았으며, 한 명당 5000~2만밧(약 20만~80만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시술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해왔다. 송스리의 무면허 시술은 한 남성 고객이 부작용을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그 고객은 성기에 실리콘 주사를 맞은 후 심각한 감염이 생겼고, 통증이 계속되며 발기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보건서비스 지원부 공무원과 협력해 송스리의 클리닉에 잠입했다. 고객인 척 송스리에게 연락해 그의 클리닉에 들어간 것이다. 경찰은 그곳에서 의료 시술에 필요한 위생 기준에 미달하는 병상과 장비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송스리에게 면허 없이 의사로 일한 혐의와 허가 없이 클리닉을 운영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성기 확대 등을 위해 필러를 주입할 경우 얼굴 필러와 마찬가지로 혈관 안팎에 제대로 주입되지 않으면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성기 피부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절단에 이를 위험도 있다.
  • 의료급여 수급 어렵나요? 동작구가 알려드려요

    의료급여 수급 어렵나요? 동작구가 알려드려요

    서울 동작구가 ‘의료급여제도 바로 알기 및 마음 챙김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의 적절한 이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수급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신대방1동을 시작으로 의료급여 관리사가 15개 동에 순차적으로 찾아가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급자의 권리·의무를 설명한다. 교육 세부 내용은 ▲의료급여 이용 절차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및 선택병의원제도 ▲동일 성분 의약품 중복 투약 관리 및 산정특례제도 ▲임플란트·요양비 등 지원 ▲변동 사항 미신고에 따른 부정수급 발생 및 과다 의료 이용 사전 예방 등이다. 동작구는 이번 교육이 수급권자의 건강 수준 향상은 물론, 의료급여 재정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작구는 또 수급자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음 챙김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압화를 이용한 드림캐처 만들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증가시켜 병원과 약물 등 의료 이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의 효율적인 의료 이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급권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수미, 건강이상설에 직접 입 열었다 “말 어눌한 이유는…”

    김수미, 건강이상설에 직접 입 열었다 “말 어눌한 이유는…”

    배우 김수미가 건강이상설을 해명했다. 11일 김수미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건강은 괜찮다. 건강 이상설을 이야기하시던데 전혀 문제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홈쇼핑 방송에서 말이 어눌했던 건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8일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 김치 광고를 진행했다. 하지만 안색과 행동이 평소 같지 않아 걱정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김수미씨 건강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 얼굴도 부어 보이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고 (방송이) 불안하다”라고 우려했고, 또다른 시청자는 역시 “말도 너무 느리다. 쇼호스트가 눈치 보면서 (방송을)하고 있다”고 했다. 김수미는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5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했다.
  • 본인 부담 상한액 초과 의료비 신청하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본인 부담 상한액 초과 의료비 신청하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해 쓴 의료비를 지급한다는 안내문이 왔는데. A. 지난 2일부터 대상자에게 발송한 ‘본인 부담 상한액 초과금 지급’ 안내문이다.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1년간 부담한 의료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넘으면 초과 금액을 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지급한다. 지난해 기준 개인별 상한액은 87만~780만원이다. Q. 모든 의료비에 적용되나. A. 성형수술 등 비급여 항목, 선별급여, 전액 본인부담금, 임플란트, 상급 병실(2·3인실) 입원료, 추나요법,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등은 환급 대상 제외다. Q. 신청 방법은. A. 건보공단 홈페이지·더건강보험 앱·팩스·전화·우편을 이용하거나 관할 지사에서 본인 명의 계좌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동의 계좌를 신청하면 이후 별도 신청 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 Q. 신청 기한은. A. 3년 내 신청하면 된다. Q. 대리 신청도 가능한가. A.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게 원칙이지만 가족이 위임장·가족관계증명서(상세)·신분증 등 서류를 준비해 신청할 수 있다.
  • 한번에 치아 23개 뽑고 임플란트 12개 이식한 男 심장마비 사망…中 시끌

    한번에 치아 23개 뽑고 임플란트 12개 이식한 男 심장마비 사망…中 시끌

    한꺼번에 치아 23개를 뽑고 임플란트 12개를 이식한 중국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4일 상하이데일리가 지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성 황모씨는 지난달 14일 저장성 융캉시의 한 치과에서 23개의 치아를 뺀 뒤 임플란트 12개를 한꺼번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극심한 치통을 호소하던 황씨는 수술 13일 뒤인 지난달 말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황씨를 수술한 치과의 직원은 3일 지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에 뽑는 치아의 수는 환자의 건강에 따라 다르며 주치의가 결정한다”고 밝혔다. 또 “보통 앞니는 발치부터 이식까지 같은 날 진행할 수 있으나 어금니는 뽑은 후 이식까지 3~4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씨의 수술 동의서에는 같은 날 여러 개의 어금니를 뺀 뒤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지무신문은 황씨의 사례가 일반적인 치료 절차를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한 제4병원 치과 센터장 역시 “성인은 일반적으로 28~32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는데, 한 번에 치아 23개를 제거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다. 이론상 건강한 성인이라도 많아야 하루 10~12개의 치아 발치가 가능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족은 황씨의 사망이 치과의 의료사고에 따른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황씨의 딸은 “아버지가 이렇게 빨리 세상을 빨리 떠날 줄 몰랐다”며 “의료사고가 분명한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반면 치과 측은 “(황씨의 사망은) 의료사고가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유언비어를 유포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맞섰다. 시 보건 당국은 “황씨가 수술하고 나서 사망하기까지 13일이라는 시간적 간격이 있기 때문에 아직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사망한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을 집도한 치과의사 원모씨는 5년의 치료 경험이 있으며, 현재도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오스템임플란트, 천안에 ‘새공장’ 3742억 투입…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한발’

    오스템임플란트, 천안에 ‘새공장’ 3742억 투입…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한발’

    2031년까지 천안에 공장·연구실 신설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힘 실어”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나선 충남 천안에 3742억원을 들여 새 공장과 연구시설을 짓는다. 새 공장과 연구시설은 전국 최대 규모이자, 애초 계획보다 투자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충남도는 천안시와 오스템임플란트가 16일 천안시에서 생산시설·연구개발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천안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9114㎡에 치과용 임플란트·치과용 기자재 등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신설한다. 신규 인력 200여명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양해 각서에는 지난 2021년 9월 기존 합동 투자협약 당시 1400억원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투자 규모가 2배 이상 늘었다.천안은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병원, 각종 연구기관 등 치의학 연구개발과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치의학 연구 최적지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지난 2022년 11월 단국대, 충남치과의사회, 오스템임플란트 등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범도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전국 최대 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만큼 앞으로 천안의 치의학 연구개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안시와 기업 간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우량기업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관계기관, 기업들과 함께 도내 치의학 발전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수·조윤선 ‘복권’ 출마 가능… 尹, 1219명 광복절 특별사면

    김경수·조윤선 ‘복권’ 출마 가능… 尹, 1219명 광복절 특별사면

    원세훈·현기환 등 주요 공직자 포함이동채·정원주 등 경제인도 대상에법무장관 “여야 막론… 통합 계기”한동훈 “결정된 일, 더 언급 안 해”野 “적폐인사 사면은 동의 힘들어”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석방된 김경수(57)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을 맞아 복권된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는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당정 갈등 양상을 빚기도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을 재가하면서 일단락됐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명박 정부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여론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현오·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이날 윤 대통령이 서민생계형 형사범,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에 대해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사면 효력은 15일 0시부터 발생한다. 윤 대통령이 특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여러 (여론) 왜곡 관련자에 대해 여야 구분 없이 사면을 실시했다”며 “정치적 갈등을 일단락하고 통합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뿐만 아니라 원 전 원장, 조·강 전 경찰청장 등 다른 여론조작 사건 사범들을 동시에 사면해 균형을 맞췄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함께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형기를 5개월 남긴 2022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으나 복권되지는 않았다.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한 조 전 정무수석도 이번에 사면·복권됐다.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복역한 현 전 정무수석, 대기업에 거액의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압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만기 출소한 안 전 수석도 복권됐다. 경제인 중에서는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대표가 사면됐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조순구 전 인터엠 대표,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도 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권에서는 이날 김 전 지사의 복권 문제를 둘러싼 당정 갈등 기류를 봉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지만 이미 결정된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통치권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다.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환영의 메시지를 내면서도 다른 사면·복권 대상자들은 ‘국민 통합’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면·복권 대상자에 국정농단, 적폐세력이 다수 포함된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 ‘광복절 특사’ 김경수, 대선 출마 길 열렸다…조윤선·안종범 복권

    ‘광복절 특사’ 김경수, 대선 출마 길 열렸다…조윤선·안종범 복권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김경수(57)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을 맞아 복권된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는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 전 지사의 복권 반대 의사를 밝히며 당정 갈등 양상을 빚기도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을 재가하면서 일단락됐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여론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현오·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이날 윤 대통령이 서민생계형 형사범,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에 대해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사면 효력은 15일 오전 0시부터 발생한다. 윤 대통령이 특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여러 (여론) 왜곡 관련자들에 대해 여야 구분없이 사면을 실시했다”면서 “정치적 갈등을 일단락하고 통합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뿐만 아니라 원 전 원장, 조·강 전 경찰청장 등 다른 ‘여론조작’ 사건 사범들을 동시에 사면해 균형을 맞췄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함께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형기를 5개월 남긴 지난 2022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으나, 복권되지는 않았다.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한 조 전 정무수석도 이번에 사면·복권됐다.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복역한 현 전 정무수석, 대기업에 거액의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압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만기 출소한 안 전 수석도 복권됐다. 경제인 가운데서는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 그룹 대표가 사면됐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조순구 전 인터엠 대표,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도 복권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권에서는 이날 김 전 지사의 복권 문제를 둘러싼 당정 갈등 기류를 봉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지만 이미 결정된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통치권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다.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환영의 메시지를 내면서도 다른 사면복권 대상자들은 ‘국민 통합’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면·복권 대상자에 국정농단, 적폐세력이 다수 포함된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고 했다.
  • 머스크 “두 번째 환자 뇌에 칩 이식 성공적...사람들에게 초능력 줄 것 ”

    머스크 “두 번째 환자 뇌에 칩 이식 성공적...사람들에게 초능력 줄 것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두 번째 환자의 머리에 컴퓨터 칩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신체 손상을 입어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전자 기기를 사용하도록 두뇌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머스크는 첫 번째 환자와 비슷하게 척추 손상을 입은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성공적으로 BCI를 이식했다고 말했다. 동전 하나 크기인 BCI는 데이터 처리칩과 배터리, 통신 장치가 들어있는데 이 장치는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신호 패턴을 분석해 생각이나 시선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다. 머스크는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이식된 임플란트 칩 전극(전기 신호를 전달하거나 감지하는 장치) 가운데 400개가 작동하고 있다며 “전극도 많고,잘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뉴럴링크가 생각만으로 간단한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조작하게끔 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난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사람들에게 초능력을 줄것”이라고 했다. 그는 뉴럴링크의 기술이 인간에게 독수리적인 시각을 넘어 실명을 회복하고 일부 신경 장애를 치료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다만 머스크는 수술 시기, 환자의 인적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징크스를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두 번째 임플란트는 매우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뉴럴링크는 지난 1월 말 사지마비 환자 놀런드 아르보씨를 대상으로 첫 번째 임상시험을 했다. 지난 3월에는 아르보씨가 손발을 움직이지 않고 마우스 커서를 조작해 온라인 체스 두는 모습을 생중계로 내보내도했다. 그러나 이후 환자 뇌에 이식한 케이블 85%가 뇌에서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보씨의 뇌가 면역 방어 반응을 보이며 이식한 센서를 밀어낸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 ‘치아 튼튼’ 금천, 취약계층 청년 임플란트 전국 첫 지원

    ‘치아 튼튼’ 금천, 취약계층 청년 임플란트 전국 첫 지원

    서울 금천구에서 취약계층 청년의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가 제정됐다. 어렸을 때부터 관리되지 않아 치아가 부실한 저소득 청년의 치료를 돕는다는 취지다. 청년층 임플란트 치료 비용 지원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금천구의회는 고영찬(사진·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금천구 청년 치과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250회 정례회에서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조례안에는 금천구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에게 임플란트와 보철시술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만약 한 차례 지원받으면 시술 완료일로부터 7년간 지원이 제한된다. 심미적인 목적의 시술엔 지원되지 않는다. 몇몇 지방자치단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의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하지만 청년층에게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고 의원은 “취약계층 청년의 경우 이가 빠져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때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한번 빠진 이는 주변 치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한다면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하반기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관련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금천구보건소 관계자는 “서울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만난 18세 미만 아동들을 보면 제때 관리받지 못해 어린 나이인데도 영구치를 뽑은 친구가 종종 있다”며 “수백만원이 없어 건강을 뒷전으로 미루는 취약계층 청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완전히 새 사람으로”…수배자·범죄자들이 찾는 ‘수상한 병원’

    “완전히 새 사람으로”…수배자·범죄자들이 찾는 ‘수상한 병원’

    필리핀에서 수배자·범죄조직 조직원들이 수사망을 피할 수 있도록 성형수술을 해주는 무허가 비밀 병원들이 적발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필리핀 현지 일간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지난 5월 마닐라 인근 파사이시의 한 병원에서 모발 이식 기구, 치아 임플란트. 피부 미백용 링거 등을 압수했다. 또 베트남인 의사 2명을 비롯해 중국인 의사 1명, 중국인 약사 1명, 베트남인 간호사 1명을 체포했는데 이들 모두 필리핀 내 의료행위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대책위원회(PAOCC)의 윈스턴 존 카시오 대변인은 “이 병원은 고객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성형수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종 범죄 온상으로 꼽히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당국은 이 병원이 필리핀에서 불법으로 일하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직원 등에게 성형수술 같은 시술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22년 12월 필리핀 이민 당국이 신원을 숨기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은 중국인 폭력조직원 1명을 체포했는데 이 사건은 역시 이런 비밀 병원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고 카시오 대변인은 밝혔다. 당국은 이 병원을 포함한 불법 병원 2곳을 몇 주 안에 폐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 대변인이 BBC에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필리핀 국가수사청(NBI)도 마닐라 인근 마카티시의 한 무허가 의원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최소 8명이 의원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달아나는 일도 있었다. 이 의원은 한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이 소유하고 있으며 병원이 아닌 약국으로 등록한 채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역외게임사업자(POGO)로 불리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은 도박이 금지된 중국 본토 고객을 겨냥한 중국 자본 투자로 2016년쯤부터 필리핀에서 급증했다. 이들 업장에서는 전화·온라인 사기, 불법 입국 알선·인신매매 등 범죄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시, ‘생체이식형 융합의료기기’ 실증도시로 뜬다

    광주시, ‘생체이식형 융합의료기기’ 실증도시로 뜬다

    광주시가 생체이식형 융합의료기기 실증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골결손 부위를 대체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맞춤형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포함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 골대체 융합의료기기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또 제품을 사업화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성 질환과 사고 등에 의해 발생한 골결손은 수술 난이도가 높고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면 의료기기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환자의 수술 안전성 확보와 회복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특히 맞춤형으로 제작된 골반골이나 인공턱 등은 반영구적이어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선도할 획기적인 미래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인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관련기업 집적화와 세계적 선도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을 맡아 기업 지원공간과 장비 운영, 사업관리 등을 총괄한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남부대학교, 충남의 건양대학교가 공동 참여해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략수립, 안전성·신뢰성 검증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국내외 시장 확대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광주시가 융합의료기기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메디헬스케어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웰메디, 폐업 치과 보상 진료 지원 캠페인 전개

    코웰메디, 폐업 치과 보상 진료 지원 캠페인 전개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 기업 ㈜코웰메디가 임플란트 재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보상진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임플란트 환자를 모집한 뒤 돌연 폐업을 선언한 서울 강남 소재 치과가 논란이 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술 비용을 선입금한 피해자는 최소 400여명으로 추산되지만, 다른 치과에 후속 진료를 문의해도 진료기록부를 넘겨받지 못해 거절당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진료 중간에 환자를 이어받을 경우,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워 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의사가 많은 만큼 환자들은 그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코웰메디는 임플란트의 재수술 및 후속 진료가 필요한데 다니던 치과가 폐업해 치료를 못 받게 된 환자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보상진료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 구강 보건 분야의 비영리 단체 ‘스마일 재단’에 기부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치과 업계에서 이러한 의료 피해자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협력 병원을 통해 보상 진료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보상 진료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웰메디는 1994년 대한민국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한 김수홍 박사가 2000년에 설립한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이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배우 이경영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도 CSO를 역임하고 있는 김수홍 박사는 외국산 브랜드가 주를 이루던 때 자체 기술력으로 임플란트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치아와 가장 유사한 임플란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 아래 기존 임플란트의 문제점은 개선하고, 기술력과 수명,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난 임플란트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2004년에는 제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우수중소기업인상, 벤처기업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뇌에 칩 이식기술 경쟁…중국 칭화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와 대결하나

    뇌에 칩 이식기술 경쟁…중국 칭화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와 대결하나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BCI·Brain-Computer Interface) 표준화 기술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와 경쟁을 예고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뇌의 신호를 사용하여 로봇 팔다리나 게임기와 같은 외부 장치를 제어하는 ​​새로운 기술 연구 분야다. 이 기술로 가장 잘 알려진 회사는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6년에 공동 설립한 뉴럴링크다. 뉴럴링크는 지난 1월 사지가 마비된 놀랜드 아바우(30)의 뇌에 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 노트북의 체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태어난 아바우는 텍사스 A&M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지난 2016년 여름 캠프에서 일하던 중 수영 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어 사지가 마비됐다. 아바우는 뉴럴링크가 개발한 칩을 뇌에 이식한 최초의 환자로 지난 8년 동안 어깨 아래로 전혀 움직일 수 없다가 갑자기 친구들과 소통하고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지난 5월 인터뷰에서 “미래가 매우 희망적으로 바뀌었다”고 털어놓았다. 뉴럴링크가 그의 뇌에 심은 임플란트 칩은 25센트 동전 크기로 전자 장치와 배터리를 담고 있다. 각 칩에는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얇은 64개의 외부 실이 뇌의 운동 피질에 삽입되어 신경 신호를 전달하게 된다.뉴럴링크는 두번째 환자의 수술을 준비 중이며 올해 안에 10명에게 칩 이식 수술을 할 계획이다. 이미 수술을 받겠다고 신청한 환자는 1000명이 넘지만 대부분 백인 남성이란 점이 뉴럴링크의 고민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일 “산업 발전 및 관리 요구에 따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표준화 기술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 계획을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그동안 주로 학문적 연구 분야에 집중했던 중국 정부가 뉴럴링크와 같은 서구 회사를 경쟁 상대로 한 첨단기술 개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이 첨단 칩 기술의 중국 이전을 제재함에 따라 반도체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칭화대 연구진은 지난해 10월 베이징의 쉬안우(宣武)병원에서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 이 남성 환자는 뇌에 이식된 장치를 이용해 로봇팔로 물을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운동 능력을 회복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수술받은 환자는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됐으며 지난 14년간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베이징 톈단 병원에서 두 번째 마비 환자가 칩 이식수술을 받았다. 신화통신은 뇌 신호를 기록하고 해석하여 뇌와 컴퓨터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BCI는 최근 신생 기업 사이에서 인기 있는 기술이라고 분석했다. 쉬안우 병원의 자오궈광(趙國光) 국립신경질환의료센터 원장은 “BCI 기술이 척수 손상, 간질 등 뇌 질환 환자의 회복을 도울 수 있으며, 뇌-컴퓨터 지능 융합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하지만 BCI의 대규모 응용 분야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앞으로는 장치 안정성과 기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에 대한 윤리 가이드를 발표했다.
  • (영상)‘텔레파시’로 게임하는 남성 근황 공개…“뇌 열어서 칩 제거할 뻔, 문제 있었다” [핫이슈]

    (영상)‘텔레파시’로 게임하는 남성 근황 공개…“뇌 열어서 칩 제거할 뻔, 문제 있었다” [핫이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기업인 뉴럴링크를 통해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뉴럴링크의 첫 번째 환자인 놀랜 아르보우(29)는 지난 1월 뉴럴링크가 개발한 로봇을 통해 뇌에 동전만한 크기의 ‘뇌 임플란트’(N1)을 이식받았다. 뇌 임플란트 칩은 신체 손상으로 사지가 마비된 사람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다. 해당 임플란트에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칩과 배터리, 통신 장치 등이 있으며, 각각 16개의 전극이 달린 실 64개로 연결돼 있다. 미세한 실 형태로 이어진 전극 채널을 통해 신경세포(뉴런)와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첫 BCI 장치의 이름을 ‘텔레파시’로 명명한 바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르보우는 이식 수술을 받은 뒤 몇 주간 실 여러 개가 뇌에서 빠져나오면서 연결되는 유효 전극의 수가 줄어드는 현상을 겪었다. 신호를 주고받은 유효 전극의 수가 줄어들면서 환자가 자신의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 등을 제어하는 능력의 속도 및 정확성을 측정하는 초당비트(BPS) 수도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뉴럴링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신경세포(뉴런)에 보다 민감하도록 알고리즘을 수정했다. 또 해당 신호를 (마우스) 커서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기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면서 “이를 통해 BPS가 다시 빨라졌고 현재는 환자의 초기 수행 능력을 능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뇌에서 실 여러 개가 빠져나오고 이로 인해 BPS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한 전문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이 문제는 수술 후 두개골 안에 공기가 들어간 탓에 생긴 것일 수 있으나, 환자의 안전에 위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뉴럴링크 측은 현재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첫 실험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한때 뉴럴링크 내부에서는 환자의 뇌에 심은 칩을 다시 빼내는 방안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에릭 로이타르트 워싱턴대학 의대 교수도 블룸버그 통신에 “실이 뇌 조직의 표면이 아닌 두개골 내부에 있는 장치와 연결되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갑자기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뉴럴링크 칩의 오작동이 FDA의 추가 실험 승인 절차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럴링크, 1호 환자가 슈퍼마리오 게임 하는 모습 공개 뉴럴링크는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재 작업은 커서 제어 성능을 비장애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텍스트 입력을 포함해 여러 기능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뉴럴링크는 ‘1호 환자’인 아르보우가 커서를 빠르게 조작해 체스를 두거나, 슈퍼마리오 게임 등을 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르보우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뉴럴링크 칩을 이용해 원하는 대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습을 직접 업로드하기도 했다. 인간의 뇌 대상으로 하는 뉴럴링크 임상시험, 여전히 윤리적 논란 뉴럴링크 칩 이식 환자가 생각만으로 커서를 움직이고 게임을 하는 모습은 그간 머스크의 ‘자랑’이 그저 허풍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여전히 윤리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뉴럴링크를 퇴사한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에 전극이 통과할 때마다 뇌 세포에 어느 정도 손상이 간다”면서 “만약 목표가 사지 마비 환자를 돕는 것이라면 이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미국 인터넷매체 복스는 전직 뉴럴링크 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해 “뉴럴링크는 초창기 동맥을 통해 뇌에 장치를 전달하는 방법을 찾았음에도 2019년 이 방법을 폐기하고 뇌에 직접 이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뉴럴링크가 실험 과정에서 동물을 동원한 사실도 꾸준히 비난의 대상이 됐다. 지난해 12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뉴럴링크의 실험으로 죽은 양과 돼지, 원숭이 등 동물은 총 1500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주장이 나온 뒤 미 농무부는 뉴럴링크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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