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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183억 전세 사기 공범 9명 추가 입건

    부산 183억 전세 사기 공범 9명 추가 입건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183억원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공범 9명이 추가로 입건됐다. 임대인은 이미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83억원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 등 9명을 추가로 확인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사건 40대 임대인 A씨는 지난해 말 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A씨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깡통주택 190가구를 취득하고 나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임차인 149명으로부터 보증금 183억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위조한 전세 계약서 36장을 이용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속이고 보증보험까지 받아 사기를 쳤다. 그동안 언론에도 잇따라 관련 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공범들은 부동산 자문 업체 대표와 직원,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이다. 경찰은 이들이 임대인에게 사기와 관련한 수법을 알려주거나 범행을 알면서도 묵인하면서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피해자를 모으는 역할도 했다고 설명했다. 남부경찰서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공범들을 추가로 확인했다”면서 “전세 계약을 하실 때 꼼꼼히 검토하고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전세사기에도 ‘전월세신고제’ 계도기간 또 1년 연장

    전세사기에도 ‘전월세신고제’ 계도기간 또 1년 연장

    정부가 ‘전월세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최대 100만원인 과태료는 2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른바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신고제 계도기간을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월세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안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6월 시행하면서 계도기간 2년을 두고 신고 의무는 부여하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 지난해 계도기간이 끝나 가는 상황에서 전세사기, 역전세 문제가 잇따르자 윤석열 정부는 한 차례 연장했고, 올해도 같은 수순을 반복하며 계도기간은 총 4년이 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 271만건 중 신고량이 200만건 수준으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아도 자발적 신고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대차시장의 투명성 제고 취지를 감안하면 제도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애초 임대차 3법 중 신고제를 먼저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정확한 계약 시스템을 만든 뒤에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시행했어야 하는데 순서가 틀렸다”면서 “전세사기도 결국 안전한 계약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건데 또 유예하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일부 집주인들은 전월세 거래를 신고할 경우 임대소득세 등 과세로 이어질 걸 우려하는 등 신고에 소극적인 분위기도 있다. 김 소장은 “정부에서 1주택자, 2주택자는 임대소득세를 걷지 않는 등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면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전월세신고제와 함께 시행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손질을 고심하고 있다. 전월세 계약을 ‘2+2년’으로 연장해 최대 4년 거주를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묶는 내용이 핵심이다. 관련 법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는 이달 안에 나온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피해 예방’ 위한 연구 발표

    김용일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피해 예방’ 위한 연구 발표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6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 예산 및 정책에 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기구로 시의원과 전문가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제3차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은 전세사기의 피해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피해자 지원 방안과 예방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김 의원은 “전세 보증 사고금액은 지난 2016년 26억원에서 2020년 4415억원으로 169배 증가했으며, 2023년 1~4월에는 그 피해액이 약 1조원에 달했다”라며 “이에 따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50%를 초과하는 등 임차인의 주거비용이 크게 상승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는 주로 전세보증금이 낮은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층과 서민층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들의 피해는 곧 신용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이는 사회적 문제와 엄청난 사회적 지원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세사기 예방에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르면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세입자가 전세사기의 고의성을 입증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많은 사례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법의 보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임대차계약에서 임대인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의 책임과 역할도 중요하므로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에 대한 처벌 규정 근거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날로 급증하는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측면의 입법적·정책적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 이전… “직원 처우, 업무 효율 개선 기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 이전… “직원 처우, 업무 효율 개선 기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오는 6월 내 본부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전 장소는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근무 환경이 열악하고 유사 공공기관 대비 처우도 미흡해 기관 운영 관리에 문제를 겪어 왔다”며 “안전 확보, 업무 효율화, 기관 경비 절감, 복지 향상 측면에서 철저한 검토를 거쳐 신사옥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진공에 따르면 새로 이전할 사옥은 보안관리가 잘 이뤄져 있고, 건물 연한이 현재 입주한 공간보다 10년 이상 감소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업무 면적이 늘어나고,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아울러 보증금과 임차관리비가 현 사옥보다 적고 직원 무료주차가 가능해 경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회의실, 직원 휴게시설 등 업무 및 편의시설 확충도 가능하다. 소진공 관계자는 “소진공 임직원은 출범 이래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 저금리 대출 지원, 올해 전기요금 특별지원까지 우리나라 730만 소상공인과 1800여곳 전통시장·상점가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사옥 이전으로 그동안 고생한 임직원의 근로환경 개선, 업무 효율 확보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복지증진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전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이며, 대전지역을 지원하는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대전남부센터는 여전히 대전 중구에 있어, 해당 지역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오피스텔 1곳서 35명 전세사기… 제주 전체 피해규모는 72억원 달해

    오피스텔 1곳서 35명 전세사기… 제주 전체 피해규모는 72억원 달해

    제주지역 전세사기 피해 신청자가 80명에 달하며 피해액수만 총 72억 2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54명으로 피해 규모는 38억원에 이른다. 특히 한 오피스텔에서만 36명의 피해가 접수돼 이중 35명이 피해자로 인정됐고 나머지 1명은 현재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4월 15일까지 집계된 지역·연령대별 피해 신청현황을 18일 발표했다. 지역별로 제주시 68명(85%), 서귀포시 12명(15%)이 피해 신청을 접수했다. 연령대별로 30대가 24명(30%)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1명(26%), 40대 14명(18%), 60대 이상 14명(18%)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 오피스텔이 47건(59%)으로 가장 많고, 다세대 12건(15%), 단독·다가구주택 11건(13%), 아파트 4건(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오피스텔에서 36건 17억여원의 피해신고가 이뤄졌다. 96세대 규모 이 오피스텔에서만 35명이 전세사기 피해자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신청자 80명 중 국토교통부 심의 의결을 거쳐 54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14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불인정됐으며 나머지 12명(취하 1명 포함)은 피해 사실 조사 중이거나 조사 완료 후 국토부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자 인정 요건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2억 원 상한범위 내 조정 가능)인 경우 ▲다수의 임차인에게 변제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또는 피해예상)한 경우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 채무 미이행 의도가 있는 경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유예·정지 및 대행 서비스, 우선매수권 부여, 주거지원, 법률(소송) 지원, 금융·세제 지원 등 특별법에서 정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3월 18일 ‘제주도 전세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도내 전세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 편의 향상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1533-8119)와 경·공매지원센터(1588-1663)를 통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순천에서 95억대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일당 검찰 송치···137명 피해

    순천에서 95억대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일당 검찰 송치···137명 피해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일당 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순천경찰서는 1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임대사업자 A(41)씨와 A씨 부모, 공인중개사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순천시 조례동 임대아파트 218채를 사들여 전세보증금 9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별다른 자본금없이 대출금과 전세보증금만으로 ‘무자본 갭투자’를 한 뒤 아파트를 순차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서로 협력해 다른 사람이나 법인 명의로 아파트를 매입한 뒤 개보수 작업을 거쳐 세입자를 모집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총 137명으로 대부분 20~30대 청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전세 임차인이 준 보증금으로 새로운 주택을 매입해 다시 전세 임차 계약을 맺는 등 ‘돌려막기’를 일삼았다. 이후 해당 임대아파트 계약기간이 만료돼 세입자들의 보증금 반환 요구가 이어졌지만 제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 울산시, 오세아니아 시장개척단 파견

    울산시, 오세아니아 시장개척단 파견

    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단과 공동으로 ‘오세아니아 소비재 시장개척단’(15~18일)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울산지역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파견했다. 시는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의 원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큰 현지 구매자와 파견 기업 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매칭된 구매자와의 현장 일대일 수출 상담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한다. 특히 시는 이날 현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어 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소비 시장에 울산의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다. 시는 올해 3분기에 이번 수출 상담회와 연계한 현지 판촉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우리 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지연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촉구

    최진혁 서울시의원, 지연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촉구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 2월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화곡동 경매지도’를 언급하며 직접 ‘법원경매정보’에서 조회한 화곡동 경매상황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기준 화곡동 주거용 건물 경매물건수는 202건이었다. 같은 날 서울시 전체 물건수는 980건으로 나타나 서울시 전체 주거용 건물 경매물건 중에서 화곡동 매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나 됐다. 피해 현황을 공유한 최 의원은 “매물 전체가 전세사기 피해 물건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 전세사기 상담자 데이터 관리 분석을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요청한 것을 언급하고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상담 시간을 늘리고 변호사도 추가로 배치했다”며 “지역별 상담 내용을 선별하여 관리하고 있고 피해사항에 대해 구청과도 긴밀하게 조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임대인의 신용 확인을 가능하게 해 임차인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취지인 ‘클린 임대인’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질의했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서는 되도록 많은 임대인이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 임대인에 대한 혜택 마련, 적극적인 사업 홍보 추진 등을 제안했다. 지난 제320회 임시회 때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방지 및 주택 임차인 지원조례’를 대표발의 하기도 한 최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전세사기 피해 지원이 지연되지 않게 정부 지원체계와 잘 연계하고 서울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고용…부울경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고용…부울경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경남·부산·울산 지역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김해·양산·부산·울산 등 유흥지역 5곳에서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하고 30대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 일당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오피스텔 5곳에 19개 호실을 임차한 뒤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자신들 업소를 홍보했고,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코스별 성매매 대금을 받아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총책 A씨는 이 사건 공범들이 차례로 구속되자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얼마 전 김해 공항검색대에서 입국 절차를 밟던 중 체포·구속됐다. A씨 등은 업주와 각 지역 영업소 관리 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성매매하려는 남성에게 10만~25만원을 받아 챙겼고, 단속을 피하고자 남성들 신분도 확인했다. 한 차례 신분이 확인된 남성은 비대면으로 예약 등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 범죄수익금 1억 8900여만원을 추징했다. A씨 범죄수익금 7억 9200여만원도 추징 신청했다. 이 사건에 앞서 경남경찰은 지난달 거제를 거점으로 두고 전남 순천과 경남 김해에서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30대 C씨와 공급책인 20대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D씨도 구속했다. 불법체류자로 밝혀진 성매매 여성 3명은 강제 출국 조치했다. 경찰은 이 업소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금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4132만원을 몰수했다. 또 범죄수익금 4억 2600여만원을 추진 신청했다. 지난해에도 경찰은 경남과 부산 일대에서 기업형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운영자 3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8명을 불구속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범죄수익금 약 10억 6500만원을 몰수·추징했다. 경남경찰은 “유흥가는 물론 주거지까지 은밀하게 파고든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운영자는 구속 수사와 동시에 불법 수익금을 환수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광비자로 입국한 여성 상대로…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 40대 남성 덜미

    관광비자로 입국한 여성 상대로…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 40대 남성 덜미

    제주시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제주시 노형동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한국인 업주 1명(남·40대)을 ‘성매매 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제주경찰청과 합동 단속팀을 편성,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모니터링하던 중 성매매로 의심되는 업소를 발견하고 단속했다. 특히 업주는 일시불상경부터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30대)을 고용해 임차한 오피스텔에 거주하게 했다. ‘위챗’,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거주 중 제주에 내려온 이 업주는 지난해 8월 오피스텔 계약을 했으며 경찰은 지난해 11~12월쯤부터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0대 중국인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피해자를 특정했으며 현장에서 성매매 행위는 적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업주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사이트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 대금으로 코스별 12만원에서 60만원(5시간)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는 점차 지능화․음성화되는 불법 성매매 행위 근절을 위해 성매매 알선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 검찰, 동탄 수백억 전세사기 부부, 징역 15년·7년 구형

    검찰, 동탄 수백억 전세사기 부부, 징역 15년·7년 구형

    경기 화성시 동탄일대에서 오피스텔 수백채를 보유하고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임대인 부부 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5일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A씨의 사기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남편 B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에게 징역 15년과 징역 8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A씨 부부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로 피해자들이 피땀 흘려 모은 전셋값을 세금이나 생활비로 쓰거나 고급 차량, 보석 구입에 사용했다”며 “임대차 보증금이 매매 시세보다 고액이어서 오피스텔을 넘겨받은 피해 임차인들은 취득세와 중개 수수료 등을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C씨 부부에 대해선 “피고인들은 ‘오피스텔 임대를 중개했을 뿐 범행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증거를 보면 단순 중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무자본 갭투자를 알선하고 중개했다”며 “보증금 미반환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도 중개를 계속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경기 화성시 동탄 등지의 오피스텔 268채를 사들이면서 140명으로부터 약 170억원의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C씨 부부는 전세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다. A씨 등은 동탄 인근 대기업 사업장 주변에 직장인들의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높은 점,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들이 세금 인상 우려로 오피스텔을 급매도 하는 상황이었던 점을 악용해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이른바 ‘역전세’ 상황을 설계해 자기 자본 없이 오피스텔을 대량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부부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양산되기는 했으나 이 사건은 최근 전국에서 일어난 전세사기와 본질적으로 다른 건”이라며 “또 임대차보증금 전액을 편취금액으로 보는 것은 너무 형식적인 논리며,한 호실 당 1000~2000만원의 시가 차액이 있어 피해금은 20억~30억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B씨 부부의 변호인도 “피고인들은 임대인 등과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없고 보증금 편취 의도도 없다”면서 “2022년 하반기 발생한 경제적 금리 인상과 금융 규제 등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한 사회경제적 부분이 이 사건 원인이 됐고 또 인천 전세사기 등이 대두되며 한꺼번에 보증금 반환 요청이 들어오며 급작스럽게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변론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절대로 전세사기 범죄를 저지르려고 작정한 적이 없다. 그랬다면 남편 명의를 사용하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는 피해자가 발생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A씨의 남편도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살겠다”고 했다. B씨 부부는 “13년간 중개업무를 하면서 단 한번도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없는 점을 과신해 이렇게 됐다.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선고는 내달 13일이다.
  • 판교TP 근로자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최대 3천만 원

    판교TP 근로자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최대 3천만 원

    보증금 5억 이하 39세 이하 임대차 계약자 대상, 경기도 소재 주택, 아파트 등 1인당 최대 3천만 원,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2년+2년 가능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 임직원의 주거 안정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 중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로 경기도 소재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임차인이다. 올해는 지원 사업에 처음 신청한 기업의 청년 임직원에게 우선순위를 주고 특정 성별에만 지원이 몰리지 않도록 성별 비율도 맞출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의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1명당 최대 3,000만 원이며, 1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2년이지만 1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16개 회사 31명을 포함해 작년까지 8년간 총 128개 회사 329명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의 주거비용 부담이 낮아졌다”면서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대보증금 지원을 희망하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누리집(www.pangyotechnovalley.org) 공고를 참고해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 테크노밸리기획팀(031-776-4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산 대산항서 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 5월 8일 출항

    서산 대산항서 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 5월 8일 출항

    충남도와 서산시가 10여년 간 추진해 온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운항이 5월 8일 시작한다.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7일 일정이다. 서산시는 오는 5월 8일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성공적 운항을 위해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혓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한 국제크루즈선 운항 협약에 이어 롯데관광개발과 선사인 코스타코리아가 ‘2024 크루즈 전세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첫 운항은 5월 8일~14일까지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지룽 등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한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t, 길이 290m, 전폭 35m로 최대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은 대극장·디스코장·수영장·레스토랑·테마바·헬스장·키즈클럽·카지노·면세점 등을 갖췄다 시는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등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과 크루즈선을 통한 입출국 관광객을 대비한 기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제 크루즈선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해 내외국인 800여 명이 입국하고 2600여 명이 출국해 최소 3400여 명이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한 상품을 2692명이 모두 예약했다. 시는 크루즈 입출국 관광객의 신속한 출입국 수속을 위해 출국장 보안 검색 장비와 외부 수화물 전용 검색 장비를 추가로 임차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광객이 만족스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부두 개선, 교통 대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피해액 3배 가까이 늘어 631억 달해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피해액 3배 가까이 늘어 631억 달해

    이른바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의 피해규모가 검·경 수사 결과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 이정화)는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정모(59)씨 등 3명을 피해자 198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309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씨와 그의 아내 김모(53) 씨, 아들(29) 등 일가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일가족 및 임대 업체 법인 명의를 이용해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800세대가량의 주택을 취득한 뒤 임차인 213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25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27일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정씨는 대출금이 700억원을 넘는 채무 초과 상태인데도 구체적인 자금 관리 계획 없이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 계약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검찰과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이들 일가로부터 동일한 수법으로 사기당한 피해자와 피해 규모를 추가로 규명했다. 아울러 검찰은 이미 재판 중인 사기 사건의 전세보증금 규모도 당초 피해자들이 전세 계약을 연장하면서 증액한 보증금만 피해 금액으로 봤는데, 관련 판결문 분석과 법리 검토 등을 거쳐 피해자들이 계약연장으로 인해 돌려받지 못한 기존 전세보증금 총 97억원까지 피해 금액으로 추가 산정해 재판부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정씨 일가 사기 범행의 피해자 및 피해 금액은 ▲ 1차 기소 213명 322억원(종전 225억원에서 97억원 추가) ▲2차 기소 198명 309억원 등 총 411명 631억원 상당이다. 현재 경찰이 피해자 100여명의 피해 금액 180억원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어서, 정씨 일가의 최종적인 사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씨 일가는 지난달 열린 재판에서 일부 전세 계약 사례를 제외한 사기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 ‘무자본 갭투자로 110억 사기’…은행원 낀 전세사기 일당 3명 구속기소

    ‘무자본 갭투자로 110억 사기’…은행원 낀 전세사기 일당 3명 구속기소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110억원대 빌라 전세 사기를 친 시중은행 은행원 등 일당 3명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환경범죄조사부(이호석 부장검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은행원 A씨와 50대 부동산컨설턴트 B씨, 명의를 빌려준 40대 C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3개월간 서울, 경기,인 천 등 수도권에서 빌라를 사들인 뒤 전세 계약을 맺으며 반환능력이 없음에도 임차인 51명을 속여 전세보증금 110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전세자금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시중 대형은행의 행원으로,당시 빌라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아지는 ‘역전세’ 상황에 주목해 무자본 갭투자 사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낸 부동산컨설턴트인 B씨에게 갭 투자할 부동산을 물색하게 했고,또 일을 하지 않는 C씨를 꼬드긴 뒤 명의를 빌렸다. A씨 일당은 신축 빌라 매매 계약과 임차인 전세 계약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아무런 자본 없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으로 여러 채의 빌라를 매수했다. 앞서 경찰은 한 사람 명의로 보증보험 가입이 많이 발생한다는 국토교통부 수사 의뢰로 전세 사기 정황을 포착해 이들을 붙잡아 지난달 22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구속되기 전까지도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대부분은 20∼30대로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였다. 이들 중 40%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증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부닥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이 개별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20명에게서 전세보증금 50억원을 가로챈 정황도 파악해 보완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서민들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중대범죄인 전세 사기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피고인들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증금 곧 줄게’ 속여 방 빼게 한 집주인… 대법 “사기 아냐”

    집주인이 계약 기간이 끝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내주겠다고 속이고 오피스텔을 돌려받았더라도 사기죄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기죄가 성립하려면 타인의 재물을 빼앗아 이득을 취해야 하는데 세입자가 넘겨 준 오피스텔은 집주인 소유라 범죄 구성 요건이 안 된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씨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세입자에게 오피스텔 임차보증금 1억 2000만원 중 5000만원만 돌려주고 나머지는 곧 주겠다고 속여 이 오피스텔 ‘점유권’을 넘겨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선 세입자가 점유권을 잃은 것이 사기죄의 구성 요건인 ‘재산상 손해’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사기죄는 ‘타인의 재물과 재산상의 이익’을 속여 갈취하는 범죄로 죄가 성립하려면 재물을 내주거나 재산상 손해가 있어야 한다. 1심과 2심은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보증금을 모두 돌려주진 않았지만 오피스텔이 A씨의 것인 만큼 세입자가 잃은 점유권을 사기죄 구성 요건인 재산상 손해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세입자는 민사소송을 통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을 청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A씨는 부동산·사모펀드 투자 사기 범죄로도 함께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상황이다.
  • ‘보증금 줄게’ 속여 점유권 받은 집주인…대법 “사기 아냐”

    ‘보증금 줄게’ 속여 점유권 받은 집주인…대법 “사기 아냐”

    집주인이 계약 기간이 끝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내주겠다고 속이고 오피스텔을 돌려받았더라도 사기죄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기죄가 성립하려면 타인의 재물을 빼앗아 이득을 취해야 하는데, 세입자가 넘겨준 오피스텔은 집주인 소유라 범죄 구성 요건이 안 된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씨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세입자에게 오피스텔 임차보증금 1억 2000만원 중 5000만원만 돌려주고 나머지는 곧 주겠다고 속여 이 오피스텔 ‘점유권’을 넘겨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선 세입자가 점유권을 잃은 것이 사기죄의 구성 요건인 ‘재산상 손해’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사기죄는 ‘타인의 재물과 재산상의 이익’을 속여 갈취하는 범죄로, 죄가 성립하려면 재물을 내어주거나 재산상 손해가 있어야 한다. 1심과 2심은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보증금을 모두 돌려주진 않았지만 오피스텔이 A씨의 것인 만큼, 세입자가 잃은 점유권이 사기죄 구성 요건인 재산상 손해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 것이다. 다만 세입자는 민사소송을 통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을 달라고 청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A씨는 부동산·사모펀드 투자 사기 범죄로도 함께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상황이다.
  • 울산시, 신축 민간 주택 매입해 청년에게 싸게 임대

    울산시, 신축 민간 주택 매입해 청년에게 싸게 임대

    울산시는 신축 민간 주택을 매입해 청년들에게 싸게 임대한다. 울산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신축하는 주택을 사전 약정 방식으로 매입해 청년 임차인에게 싼 임대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울산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는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또 민간이 사업을 추진해 행정 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주택 공급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임대주택 매입공고를 냈다. 매입 대상은 세대별 주거 전용면적 19∼24㎡인 다세대,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시는 상·하반기 60가구씩 총 120가구를 매입해 임대할 예정이다. 사업에 성과가 있으면 공급 물량 확대도 검토한다. 신청 희망 사업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매입약정신청서와 관련 도면 등 필요 서류를 울산시 건축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서류심사, 입지 여건, 건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6월 사업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건설 경기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 루마니아·폴란드에 시장개척단…388억원 수출상담 성과

    용인시, 루마니아·폴란드에 시장개척단…388억원 수출상담 성과

    경기 용인시는 동유럽 루마니아·폴란드 등 2개 나라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60건에 2873만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루마니아 유니버스티 호텔과 폴란드 NYX 호텔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가기업은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고효율모터) ▲디자인코지(유아용매트) ▲한국스펙트(열전사필름) ▲에이치앤아비즈(방사선 장치)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화이어제로㈜(소공간 자동소화기) ▲이앤비솔루션(산업용 로봇제어시스템) 등 제조분야 7개사다. 이들은 루마니아에서 45건, 1517만달러(약 20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26건, 267만달러(약 36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폴란드에서는 15건, 1356만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상담을 통해 10건, 71만달러(약 9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비컴퓨팅은 루마니아 IT기업과 120만달러(약 16억원) 상당의 샘플 주문을 수주했다. 한국스펙트는 폴란드 1위 통신기업 파트너사로부터 초도 주문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를 수주받는 등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는 항공료 일부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은 유럽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나가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

    화순군,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

    화순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만원 임대주택’의 인구 유입 혁신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2024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과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이 대표적인 혁신정책이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원만 받고 재임대하는 정책이다. 올해에도 만원 임대주택 100가구를 지원키로 하고 14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족을 위해 24시간 지원하는 양육·돌봄 제도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 힘을 모아준 덕에 짧은 기간 혁신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주요 정책들이 화순을 새롭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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