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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빈맞이 의전 간소화/만찬행사·초청규모 축소

    ◎시청·광화문 환영현판도 없애기로/대통령 외국방문때 수행원도 줄여 정부는 외국정상의 방한때 광화문에 내걸던 환영현판을 생략하고 청와대 환영만찬 규모를 축소하는 등 앞으로 외빈방문때의 의전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같은 간소화된 의전절차는 1일 헬무트 콜 독일총리의 내한환영행사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또 우리나라 대통령의 외국방문때도 불필요한 수행원과 경호원 숫자를 줄이고 외국방문 경비가운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항공기 임차료의 절약방안을 강구중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관행으로 이뤄져온 불필요한 의전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국민 세금을 절약하고 내실있는 외교를 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외국정상의 방문때마다 시청건물과 문화재인 광화문에 내걸리던 환영현판이 사라지고 숙소에만 호텔측이 만든 「판촉용」현판이 나붙게 되며 2일 하오로 예정된 콜총리 환영만찬도 영빈관에서 청와대 본관 충무실로 장소가 옮겨지면서 초청인사가 2백∼3백명에서 90명선으로줄었다. 이와함께 외국정상들의 실내외 행사장에 배치되는 외곽경호원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근접경호의 경우도 경호원이 전면에 나서지 않도록 하는 등 될수록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 공항과 청와대 입구 가로,광화문 4거리및 종합청사 울타리에 방문국 국기를 내거는 것은 변함이 없으나 콜총리가 내한한 1일은 국경일인 3·1절임을 감안,상오에는 태극기만 내걸었다. 한편 앞으로 우리대통령이 외국을 공식방문할 경우에도 공식·비공식 수행원을 절반이상 줄이고 경호원수도 감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지난해 9월 노대통령의 유엔및 미국방문때 총경비 48억여원가운데 16억여원을 차지할 만큼 비용이 많이 드는 항공기 임차료를 대폭 줄이기 위해 되도록 공군의 대통령전용기를 이용하되 항속거리때문에 민간항공기를 임차해야 할 경우 경호문제때문에 출발 1주일전부터 임차하던 기간을 3∼4일로 단축토록 할 방침이다.
  • 2개월내 전매·임대땐 실형·벌금/오늘 발효 주택건설촉진법 개정내용

    ◎설립·계획변경 시장인가 받아야/주택조합/20년 안돼도 「연탄아파트」는 가능/재건축 주택건설및 공급에 관한 여러가지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주택건설촉진법과 그 시행령이 크게 개정돼 3월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법률들은 주택조합 설립절차를 강화하고 재건축 기준을 크게 완화하는등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많다. 개정된 내용을 소개한다. ▷주택조합 설립절차 강화◁ 앞으로는 주택조합을 설립할 때 뿐 아니라 인가내용을 변경하거나 주택조합을 해산할 때에도 관할 시장등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조합원 자격을 둘러싼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조합원의 자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도 시행령에 명시됐다.지역조합원의 경우 조합설립 인가신청일 현재 해당 조합설립 인가지역과 같은 시나 군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또 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뒤에는 조합원을 바꾸거나 새로 모집할 수 없다.이 규정을 위반했을 때에는 시장등이 직권으로 주택조합의 설립인가를 취소할 수 있다. ▷재건축기준완화◁ 지은지 20년이안 된 아파트나 연립주택이라도 상습 침수지역등 재해 위험구역 안에 있고 난방방식이 연탄아궁이등 재래식인 아파트는 재건축이 가능하다.그러나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의 재건축은 엄격히 제한된다.아파트를 재건축할 때 지형이나 주변환경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에는 아파트 주변의 일부 단독주택을 재건축사업에 포함시킬 수 있다. ▷전매·전대행위금지◁ 종전까지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은 국민주택만 일정 기간 전매,전대행위를 못하게 했다.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아파트에 이 조치가 적용된다.건설회사가 입주예정자에게 통보한 입주가능일 이후 60일 이내에 매매 또는 임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될 뿐 아니라 건설업체가 감가상각비등을 제외한 분양대금을 돌려주고 아파트를 환수할 수도 있다. 또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임대할 경우 건설업체가 최초 임대인으로부터 받은 임대보증금에서 수선비등을 뺀 금액을 임차인에게 돌려주면 그때부터 자동적으로 임대계약이 해약된다.따라서 새로 공급된 주택을 사거나 전세를 들 경우 상대가 언제 입주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급질서문란금지◁ 종전의 법은 아파트를 부정한 방법으로 공급받게 하거나 공급받을 수 없다고 막연하게 규정했었으나 개정된 법에서는 금지대상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양도·알선할 수 없는 증서는 ▲청약예금,청약저축통장등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저축증서 ▲시장등이 발행한 무허가 건축물 확인서,건물철거 예정서,건물철거 확인서 ▲공공사업 시행으로 인한 이주대책에 따라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지위 또는 이주대책 대상자 확인서등이다.이를 위반해 증서 또는 지위를 양도한 사람에 대해서는 주택공급 신청자격을 무효로 하거나 이미 체결한 주택공급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다만 이같은 증서를 양도 또는 양도를 알선한 사람에게만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뿐 양도받은 사람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은 삭제됐다. ▷주차장 기준강화◁ 아파트와 연립주택등 주택단지의 주차장 설치기준이 강화돼 과거보다 더 넓은 대지가 필요하다.새법은 전용면적 18.1평 이하인 경우 서울은 현재 34.2평당 한대의 주차시설을 갖추도록 돼 있는 것을 30.2평당 한대로 강화했다.또 직할시와 수도권의 시 지역은 40.8평에서 34.2평당 한대로,시와 수도권의 읍·면지역은 46.8평에서 40.8평으로,기타지역은 54.4평에서 45.3평당 한대로 각각 강화됐다. ▷기타◁ 건설회사의 파산등으로 주택건축을 계속할 수 없을 때에는 시공을 보증한 건설회사가 계속 시공해 준공검사를 받아야 한다.또 채권입찰제가 적용된 아파트에 당첨된 뒤 공급계약이 무효가 됐거나 법정 매입금액을 초과해 매입했을 경우는 중도에 상환받을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됐다.
  • 전세금받아서 투자 만료전 돌려달라면(경제살롱)

    집 한채를 전세주었다.전세계약 만료일이 6개월 가량 남았는데 세입자가 사정이 생겨 이사를 하겠다며 전세금 5천만원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전세금을 다른 곳에 투자해 당장 회수하기 어렵다.빚을 내서라도 전세금을 돌려줄 책임이 있는가. ○주인 반환책임 없어 전세계약을 맺을 때 당사자간에 「계약기간 중이라도 어느 일방의 요구가 있으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특약을 맺지 않았다면 계약기간 중에는 임차인이나 임대인 모두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할 수 없다.따라서 전세금을 당장 돌려줄 책임이 없다.만약 전세든 사람이 집을 비우고 이사를 했다 하더라도 귀하와 임차인 사이에는 여전히 임대차 계약이 유효하기 때문에 계약만료일까지 전세금 반환을 늦출 수 있다.뿐만 아니라 임차인이 집을 비워둠으로써 집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부분에 대한 보상까지 요구할 수 있다.
  • 미에 탁아소 딸린 오피스빌딩 붐

    ◎건축업자들,사무실임대 활성화위해 시도… 큰 인기/88년 기업단지내 첫선… 도심까지 확산/“「오피스」 설계때 필수 부대시설” 인식/임대율도 일반보다 20% 높아… “새 빌딩문화 주도” 맞벌이부부가 우리보다 훨씬 많은 미국에서 탁아소 건물(동)을 병설시킨 오피스빌딩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아담하나 독립된 탁아소건물이 고층의 본 오피스빌딩 바로 곁에 딸려있는 새 오피스 형태가 지난 88년 첫선을 보인 뒤 90년대들어 한층 급증하는 추세라고 근착 뉴욕타임스는 전한다.이같은 「탁아소병설 오피스」는 당시 경기침체에 빠진 도시 부동산개발업자들이 사무실임대 활성화를 위해 시도한 「전략상품」으로 등장했는데 맞벌이부부 직장인과 그 고용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확산되는 추세인 것이다. 탁아시설이 우리보단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이라지만 거의 대부분의 젊은 기혼여성이 직장에 나가는 터라 낮동안 어린 자녀를 맡길 탁아시설이 태부족하기는 우리와 별 차이가 없는 형편이다.맞벌이부부의 탁아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면서 사무실 한쪽방을 탁아소로 개조,제공하는 회사도 생겨났다.그러나 최근의 이 「탁아소병설 오피스」는 이런 임시방편과는 격이 다른 새 건축문화라고 할수 있다. 일부 고용주의 배려심에서 엉성하게 가설된 탁아소와 임대용 오피스빌딩 건축주에 의해 설계단계부터 필수적인 부대시설로 건립된 탁아소는 모습이나 질이 다를 수 밖에 없다.새 오피스는 기존 빌딩이 빼곡하게 들어찬 도시중심지가 아닌 「오피스 파크」라고 불리는 부도심의 기업단지를 그 시발점으로 삼았다.미국 동부의 경우 뉴욕주를 비롯,뉴저지,코네티컷주의 수십개 도시에는 아파트단지처럼 오피스빌딩군이 들어선 오피스파크가 자리잡고 있다. 뉴욕시 바로 북쪽의 용커즈시등 3곳에 오피스파크를 개발한 로버트마틴사처럼 개발 파크마다 탁아소건물을 짓는 예가 허다한데 사무실을 임차하는 각종회사의 소속직원들 또한 이를 적극 요구하는 상황이다.마틴사의 마이클 그로스만 부사장은 『부도심이나 교외지역 뿐아니라 도심의 사무용지에도 이런 빌딩형을 채택할 계획이다.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육아사업에 뛰어든 셈이다』라고 말한다.탁아소를 갖춘 이 회사 개발 오피스파크는 사무실임대율이 전체 통틀어 95%에 달해 뉴욕시의 맨해턴 빌딩가보다 무려 20% 포인트 가까이 높다. 유명한 록펠러센터개발회사도 늦게나마 이같은 추세에 동참할 채비를 차리고있다. 유진 프레스톤 마케팅본부장은 『대규모 오피스파크의 마케팅에 있어서 보육시설의 보유는 이제 필수사항이 되었다』며 맨해턴에 소재한 이 회사의 본부건물인 록펠러센터에도 이런 탁아 보육시설를 추가설비할 계획이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부동산개발사들은 탁아소병설을 이익추구보다는 자사및 그룹 이미지 제고의 측면으로 활용한다.미국의 탁아시설에 대한 건축규제가 까다롭고 딴 시설보다 비용이 많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탁아소 이용료를 아주 싸게 책정하거나 무료제공한다.
  • 전세든 집 보수비용 주인에 받을수 있나(경제살롱)

    전세집 마당에 집주인과 상의 없이 1백만원을 들여 콘크리트 포장을 했다.계약기간이 끝나면 이 비용을 집주인에게 받을 수 있는가. ○재산가치 높였으면 민법상 임차인이 지출한 유익비(유익비),즉 재산의 효용가치를 높이는데 소요된 비용은 임대인이 상환토록 돼있다(민법6백26조 제2항).그러나 유익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구체적인 사정을 따져 판단해야 한다.귀하의 경우 마당의 콘크리트 포장은 임차주택의 가액을 높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유익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임대인이 이를 상환해야 할 책임이 있다.그러나 콘크리트 포장이 임대인에게 이익을 주지 않는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유익비로 보지 않으며 비용도 청구할 수 없다.마당의 잔디를 걷어내고 콘크리트 포장을 한 것이 주택의 가치를 높이지 못한다며 임대인이 오히려 포장의 철거를 요구하는 경우라면 임차인은 마당을 원상대로 복구할 책임을 지게 된다.
  • 농어촌 폐교시설 매각 허용/공익법인에 한해 자격 부여/교육부

    ◎3월시행… 전국 6백26곳 대상 지난 90년이후 부동산투기로 악용될 우려때문에 금지됐던 농어촌지역의 폐교시설이 오는 3월부터 비영리 법인에 한해 매각이 허용된다. 교육부는 25일 내무부와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지방재정법 시행령개정안을 마련,다음달중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 농어촌지역 취학아동의 급격한 감소로 문을 닫는 국민학교가 급증하고 있으나 폐교된 대부분의 학교시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이의 활용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폐교된 학교들이 대부분 교통이 불편한 섬이나 산간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임차인은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돼있어 폐교시설 활용이 극히 부진한 실정이다. 지난 82년부터 추진된 농어촌지역 학교의 통·폐합으로 지난해까지 폐교된 학교는 모두 6백26개교(본교 1백9개교,분교 5백17개교)로 절반이 넘는 3백68개교는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나머지 2백58개교가운데 1백75개교는 노인정 마을공동작업장등,그리고83개교는 야영장 학생수련장등으로 그 지역실정에 따라 활용되어 왔다.
  • 대선 2백40억 지출/민주,내역 공개

    민주당은 5일 14대 대통령선거에서 지출한 당선거비용이 선관위의 법정한도비용인 3백67억78만7천원보다 1백27억4백93만3천56원이 적은 2백39억9천5백85만3천9백44원이라고 공개했다. 민주당 이경재총무위원장은 이번 대선비용에 ▲선거사무장및 운동원등의 실비보상 93억4천8백여만원 ▲방송시설이용료및 홍보비용 68억8천3백여만원 ▲연설회 소요경비 24억1천6백여만원 ▲확성장치및 자동차등 임차료 21억2천4백여만원 ▲투표참관인 수당 12억8천9백여만원 ▲선거사무소및 연락소 임차료 10억8천2백여만원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 「제2이동파문」이 “옥의 티”/92년 정보통신계를 되돌아본다

    ◎미 비아텔사,국제전화 덤핑 시도/5개도시 연결 위성통신망 개통/중형컴퓨터 타이컴 상용화… 「IBM그늘」 탈출계기 92년 정보통신분야는 정보통신 사상 가장 큰 파란곡절을 겪은 한해로 기록될 것이다. 정보통신의 주요사건및 성과는 크게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파문 ▲국제전화사업 경쟁체제구축 ▲국제전화요금 덤핑시도 ▲국내 위성통신시대 돌입 ▲연구개발부문 등을 꼽을수 있다.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파문◁ 지난 8월20일 정부가 통신사업의 구조조정및 이동통신사업의 경쟁체제 도입 원칙에 따라 제2이동통신사업자를 선경그룹의 대한텔레콤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선경그룹 회장이 현직 대통령과 사돈인 관계로 특혜시비를 불러일으켜 정치문제로까지 비화,끝내 8일만에 선경이 사업권을 자진 반납함으로써 선정문제는 차기정부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과 함께 이뤄진 무선호출(일명 삐삐)사업자 선정에서 사업권을 따낸 서울및 나래이동통신등 10개 신규사업자들이 지역별로 93년중 서비스를 목표로 분주히 뛰고 있다.▷국제전화사업 경쟁체제구축◁ 한국 전기통신의 1백년간 독점체제의 틀을 깨고 91년 12월 데이콤이 국제전화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전화사업 경쟁이 본격화됐다.경쟁 원년인 지난 한햇동안 한국통신과 데이콤은 이용자 위주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계속했다. 경쟁 1년이 지난 현재 데이콤은 국제전화 사업에서 통화량으로는 17.3%,매출액으로는 14.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제전화요금 덤핑시도사건◁ 미국의 부가통신 사업자인 비아텔사가 미국의 싼 국제전화요금을 악용,한국통신·데이콤등 국내 통신사업자보다 20∼40% 할인된 가격으로 국제전화를 서비스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촉발된 사건. 비아텔사는 발신자 요금 서비스 시스템을 교묘히 이용,한국통신망을 통해 국내에서 미국의 비아텔 본사로 전화를 걸게 한뒤 이를 다시 원하는 상대방에게 연결시켜 줌으로써 미국내의 값싼 전화요금을 적용시키겠다는 것이 의도였다.이에 대해 체신부의 불법이라는 유권해석과 한국통신이 법적 강경조치도 불사하겠다는 경고 등으로 이 사건은 수포로 돌아갔다. ▷국내 위성통신시대 돌입◁ 지난 9월25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등 위성지구국과 인텔새트(국제통신위성기구)의 태평양5A호 위성을 연결하는 국내 위성통신망을 개통,(주)STM과 연합통신·삼성그룹등이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시범 서비스는 오는 95년 국내 최초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호 발사로 본격 개막될 위성통신시대에 대비한 임차위성 서비스로 93년초 상용서비스로 전환된다. ▷연구개발◁ 이 분야의 주요성과는 중형컴퓨터인 타이컴·무선호출교환기 TDX­PS 등의 개발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금성사·현대전자·대우통신 등이 공동개발한 타이컴이 상용화에 성공,30여대가 보급되는등 국내 중형컴퓨터시장 확보의 발판을 구축했다.타이컴의 개발로 그동안 국내 중대형컴퓨터시장을 독식해온 IBM등 외국기술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 대입 수학능력시험뒤 본고사 치러야/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생산 금지/시내통화시분제 전국으로 확대/장애인의무고용률 2%로 높여/보험료 소득공제 50만원까지로/기술자풀제 도입…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교사채용에 국립·사립사대출신 차별 없애/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3.8%로 낮춰 ▷산업·무역◁ ▲수출제한 승인품목 축소=1월부터 총1천2백55개품목중 추천의 필요성이 사라진 품목은 해제되고,이미 예시한 45개 수입제한 승인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무역업 등록제로 전환=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1만달러 이하의 소액수출에 대한 수출승인이 면제된다(7월1일). ▲원산지표시의무 위반자 처벌=7월1일부터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를 바꾼 사람은 처벌받는다. ▲전략물자 수출통제=1백48개 품목의 전략물자에 대한 수툴통제가 실시돼 담당 중앙행정기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7월1일). ▲중소기업지원확대=1월부터 특례보충역의 의무복무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내에 3백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이 신설돼 일시적 자금난으로도산위기에 처한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이 지원된다.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이 구조조정기금을 대출받을 때 은행을 거치지 않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실질대출금리가 1.4%이상 낮아진다.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변경=1월1일부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전년도 수출실적의 2%이내 또는 건당20%로 변경된다.종전에는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대기업은 1% 이내,중견기업 5% 이내,중소기업 10% 이내로 구분됐었다. ▲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경상지출분에 대해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1월1일) ▲기술자풀제 도입=하반기중 중소기업에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중소기업 정보은행이 설립되고 현역 및 퇴역기술자등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활용하는 「기술자 풀제」가 실시된다. ▲지적 재산권보호=반도체 집접회로가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게 된다.설계권을 설정,등록하면 10년간 보호받을 수 있다(하반기). ▷동력자원◁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의무 확대=자동차와 냉장고 조명기기 외에 세탁기(7월1일),가스보일러(10월1일),전자식안정기(〃)가 추가된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사용금지=1월1일부터 자동차용 휘발유가 모두 무연휘발유로 공급된다.유연휘발유는 완전히 사라진다. ○냉장고 백v용 안나와 ▲1백10V/2백20V겸용 전기용품 생산금지=에너지절약을 위해 냉장고·자동판매기등 11개품목은 1월1일,선풍기·전기보온밥통등 15개품목은 7월1일부터 1백10/2백20V 겸용제품 생산이 금지되며 2백20V 단용제품만 생산이 허용된다. ▷건설·부동산◁ ▲전매금지 확대=국민주택에만 적용되던 전매금지 조치가 민영주택에도 확대돼,민영주택이라도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한 날(일반적으로 입주지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전매나 전대가 금지된다.청약예금증서나 아파트 입주권,주택조합원 권리등을 양도하거나 알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택공급신청을 못하게 하거나 공급계약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부도건설업체 소비자보호 강화=주택을 분양받았다가 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는 경우 주택건설공제조합이 완공은 물론 하자보수까지 책임지게 돼 분양받은 사람이 피해를보는 사례가 사라진다. ▲전매등 처벌 강화=규정을 어겨 전매·전대 또는 입주권을 양도하는등 주택공급 질서를 교란하는 사람에 대한 벌칙이 강화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택건설사업자의 저당권설정요건 강화=주택건설 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부터는 해당 주택을 공급받으려는 자의 동의 없이 주택이나 그 토지에 저당권을 설정할 수 없게 된다. ▲외국인 토지매입규제 완화=제조업을 위한 토지매입에 한해 외국인토지취득을 허용하던 것을 금융보험업과 컴퓨터등 첨단산업업종으로 확대한다. ▷농림수산◁ ▲어린모 공동육묘장 설치=일손부족을 덜고 육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국 3천6백곳에 모두 1백억8천만원을 들여 설치. 육묘기간을 단축해 각종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공동퇴비제조장 설치=유기질 퇴비를 사용,지력을 높이고 농촌 노동력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10곳에 45억원을 들여 설치. ▲농촌주거환경개선 융자금 증액=농가부담을 줄여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가구당 2백10만원씩 모두 7천5백가구에 1백57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지도사의 농기계요원화=6천명에 이르는 전국 시·군 농촌지도사를 농기계 수리요원으로 교육시켜 농기계 가동률을 증대시키고 기계화 영농을 앞당기게 된다. ▷세금◁ ▲주류면허 개방=희석식 소주와 일반증류주 및 약주 등의 제조면허가 전면 개방된다. ▲소액체납세금 금융기관 납부=세금을 체납했더라도 그 액수가 50만원 미만이면 30일이 지나더라도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체납일로부터 30일 이내의 국세만 금융기관에 낼 수 있었다. ○임야상속세 5년 유예 ▲임야의 상속세 5년간 과세유예=과세 유예기간이 없었던 상속임야에 대해서도 상속농지처럼 상속일로부터 5년간은 과세하지 않는다. ▲부가세면세사업자 계산서제출 간소화=매분기별로 다음달 25일까지 연간 4차례 제출하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계산서 제출제도가 연간 한차례로 줄어들어 이듬해 1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존 사업자의 등록증검열 폐지=지금까지 모든 사업자가연간 2차례씩 등록증을 검열받던 제도가 폐지되고 신규사업자만 개업후 1년간 2차례 검열을 받는다. ▲기본관세율 인하=내년부터 현행 11%에서 9%로 낮아진다.따라서 관세품목표에 올라있는 품목 가운데 자동차와 농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연지급 수입대상이 된다. ▷은행◁ ▲여신거래약정서개선=은행이 담보물을 임의처분할때 담보제공자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하는등 은행의 여신거래관련 약정서가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바뀐다. ▲양도성예금증서 양식통일=금융기관의 양도성예금증서(CD)가 조폐공사에서 인쇄한 가로16㎝ 세로 10㎝ 크기의 통일양식으로 바뀌며 만기일도 최장 1백80일에서 2백70일로 확대된다. ▲물가지수 기준연도 변경=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물가지수 기준연도가 85년에서 90년으로 바뀐다. ▲가계수표 대월한도 확대=30만원에서 최고 3백만원까지 늘어나는등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된다. ▷증권◁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93년 6월말 결산 상장법인부터 의무적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공인회계사의 감사의견을사업보고서에 첨부하여 증권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제출기한은 사업연도 경과후 1백20일 이내이다. ▲기업공개요건 강화=공개를 하려는 기업은 공개직전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에 대해 증권관리위원회가 지명한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단 공공적 법인,은행,정부출자 법인 및 특별법으로 정부의 영업허가를 받아 정부의 감독을 받는 법인중 증권관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법인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험◁ ▲보험료 소득공제 한도 확대=보장성보험에 대해 실시중인 보험료의 소득공제 한도가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생보가입하한 15세로 ▲생명보험 계약연령 하향조정=생명보험의 계약연령이 종전 18세 이상에서 15세 이상으로 낮아져 15세만 넘으면 누구나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행정◁ ▲민방위편성제외대상자 처리절차 간소화=장애인은 장애인등록카드,장애인수첩만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또 병역면제자는 개인별 주민등록표와 병역수첩만 제시하면 된다. ▷형사◁ ▲외국인불법취업 규제강화=4월1일부터 외국인의 불법취업을 알선·권유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외국인을 고용한 자는 ①외국인고용및퇴직시 ②고용된 외국인의 소재를 알수없게 된때 ③고용계약의 주요내용 변경시 ④고용된 외국인이 법에의한 명령을 위반한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또는 출장소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불법취업 외국인을 고용한자의 처벌을 강화,1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 ▷병역◁ ▲방위병소집 94년까지 연장=방위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들은 94년말까지 입영하면 방위병으로 근무하고 그이후는 1년6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2대독자 18개월 현역복무=방위병제도폐지에 따른 병역법개정 등으로 가사를 돌볼수 없는 경우 전·공상자 가족중 1인은 현역입영이 면제된다.또 아버지가 사망하거나 부모가 60세이상인 독자 또는 2대독자는 현역입영하되 18개월만 복무한다. ▲군인사법 개정=농어민후계자 농업기계운전요원등 영농기술자도 병역특례대상에 포함된다.전투력향상을 위해 공군장기조종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단기조종장교는 7년에서 12년으로,ROTC조종장교는 3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연장한다. ▷보훈◁ ▲보상금지급수준향상=기본연금이 월27만4천원에서 월28만2천2백원으로 인상된다.간호수당의 경우 1급상이자는 월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오른다. ▲성년유자녀취업보호확대=현재 35세인 자녀취업보호연령을 6·25 전몰 또는 순직군경의 유자녀에 한하여 55세까지 1회에 한해 취업을 보호한다. ▲고엽제후유증환자진료=「고엽제 후유증환자진료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검진및 진료등을 실시한다. ▲재가복지서비스추진=65세이상 무의탁국가유공자및 유족,무의탁 소년소녀유자녀등에 가사·간병·정신적서비스·결연·의료등을 추진한다. ▲대부한도액인상=현재 5백만원인 주택임차대부를 7백만원으로 인상한다. ▷교육◁ ▲대학입시제도개선=지난 82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채택됐던 대입학력고사 대입시제도가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을 골자로한 새로운 입시제도로 바뀐다.새로운 대학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본고사로 크게 구분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든 수험생이 2회에 걸쳐 필수적으로 치러야하며 서울대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42개 대학을 지원할 경우에는 대학별 고사를 치르게돼 수험생은 경우에 따라 3번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재학중인 고교에서 내년 9월과 11월쯤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시험은 또 지금까지와는 달리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며 시험과목도 국,영,수,사회,과학,실업등 20여개 과목으로 세분되지 않고 국어영역,수리·탐구영역,외국어영역등 3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또 대입시에서 체력검사 점수가 제외되고 내신성적에만 삽입돼 사실상 입시에서 체력검사제도가 폐지된다. ▲대학학과평가인정제확대=올해 처음 각 대학의 전자공학과와 물리학과를 대상으로 교수확보율과 실험·실습기자재 확보율등 교육여건을 심사해 평가를 하는 학과평가 인정제도 대상이 새해에는 화학과와 기계공학과로 확대 실시된다.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공개전형=지난 91년 처음도입된 초·중·고교 신규 임용교사 후보자 선발전형 시험에서 출신 대학별 차별이 없어진다.지금까지는 각 시·도 교육청별로 필요인원을 국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70%,사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30%씩 각각 선발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출신대학 구분없이 성적순에 따라 모두 선발하게 돼 사립 사범대 졸업생의 신규 임용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의무교육 확대=전국 국민학교와 읍·면지역 중학교 1학년까지 실시되던 의무교육이 내년부터 읍·면지역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돼 2학년 학생들의 수업료가 전액 면제된다. ○중고찬조금 일체 금지 ▲기타=중·고등학교에서 학교운영비등을 위해 학부모들로부터 받아오던 찬조금품 징수가 일체 금지된다. 난 10월부터 점진적으로 확대,실시돼온 중·고 교사들의 숙직면제도▷복지·의료◁ ▲노령수당지급액 인상=70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 18만1천명에 대해 현재 1인당 월 1만원인 노령수당이 1만5천원으로 인상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수준 인상=거택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수준이 ‘ 4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시설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월 5만5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오른다.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인하=2월1일부터 공무원과 국·공·사립학교 교직원의 의료보험료율이 4.6%에서 3.8%로 내린다. ▲국민연금 갹출요율인상=국민연금 갹출요율이 3.0%에서 6.0%로 오르되 사용자부담 2%,근로자부담 2%,근로자의 퇴직적립금에서 2%씩 부과된다. ▷환경◁ ▲대기오염 규제강화=자동차에 대한 매연및 소음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처벌대상이 운행자에서 소유자로 바뀌고 6월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던 것을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보증기간이 휘발유차중 승용차나 경자동차는 5년 또는 8만㎞,화물차는 2만㎞로 단축된다. ▲폐기물처리 개선=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처리시설의 설치운영에 따른 주변지역의 환경상의 영향을 정기적으로 조사,주민들에게 공개한다.일정규모미만의 처리시설설치가 승인에서 신고로 바뀌며 이경우에는 전문업자가 아니라도 설계·시공을 할 수 있게된다. ▷노동◁ ▲최저임금액 인상=시간급 9백25원에서 1천5원,일급기준 7천4백원에서 8천40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의무고용 확대=상시근로자 3백인이상 고용업체의 장애인 기준고용률이 1.6%에서 2%로 상향 조정되며 이를 어길 경우 부담금이 1인당 월 13만원에서 13만8천원으로 인상된다. ▷교통·관광◁ ▲열차이름 변경=경부선 호남선 중앙선 전라선 등에 운행중인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호 등 열차이름이 모두 바뀐다.철도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현행 열차이름을 바꾸기위한 명칭공모를 해 올해안에 심의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전국의 열차시간표 변경과 함께 이름을 바꾸게 된다. ▲고속도로통행료 징수방식 변경=수동식 선불제에서 컴퓨터를 이용,자동화되면서 현금은 물론 고속도로전용 선급카드로도 지불할 수 있게 된다.5월부터 경인고속도로의 인천,영동고속도로의 둔내,신갈∼안산의 부곡,판교∼구리의 성남과 구리,동해선의 옥계영업소에서 시행된다. ▲관광시설 건축제한해제=93대전엑스포와 94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의숙박시설 확충과 관광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관광휴게실과 판매시설및 업무시설의 건축규제가 해제된다. ○전파사용료 새로 부과 ▷체신◁ ▲시내통화 시분제 확대=전화가입자가 2만 이상의 6급지 이상지역에 한해 실시돼오던 시내통화시분제가 새해 1월1일부터 7급지 이하의 전국 읍·면지역까지 확대 시행된다.따라서 전국의 모든 전화가입자가 같은 통화권안에서 통화를 해도 3분단위로 25원씩 요금을 부담하는 시분제 적용을 받게 됐다. ▲전파사용료 부과=전파법상 무선국을 허가받아 전파를 사용하는 시설자는 전화사용료를 내야 한다.그러나 경찰의 간이무선국 등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의 무선국,비영리및 방송광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송국 비상국,실험국 아마추어국 표준주파수및 시보국,대한적십자사 산하 무선국 등은 전파사용료가 면제된다. ▲통신요금및 우편요금 조정=통신요금의 경우 전국 단일요금의 시행을 위한 요금구조를 개편한다는 원칙 아래 1월중 시내통화요금은 인상하고 시외요금은 내릴 방침이다.또 누적된 우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편지등 1종 우편물 엽서 등 2종 우편물,신문 및 잡지등 3종 우편물,각종 인쇄물 및 서적등 4종 우편물 등의 우편요금도 경제기획원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인상된다. ▷경찰◁ ▲도로교통법개정안 시행=견인된 차량을 한달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7월1일부터 매각 처분한다.트레일러등 특수면허자격의 요건을 강화,21세이상 운전유경력자로 한정한다.포크레인등 중기운행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한다.
  • 우리말 다듬기 차원서 널리 써야/고쳐진 행정용어 무엇이 있나

    ◎수사→기절·가인→추가 날인/노가다→인부·익년→다음해/감주→단술·개비하다→갈다 정부가 25일 8천7백9개의 행정용어를 순화해 사용키로 한 것은 국민들의 행정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관공서와 관련된 일을 손쉽게 할수 있도록 하고 국어의 자주정신및 권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각부처간에 혼선이 빚어졌던 행정용어가 모두 단일용어로 통일되게 되었고 업무시행과정에서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정용어 순화조치에는 불쾌감을 주거나 강압적인 용어로서 「내청 바람」이 「나오시기 바랍니다」로,「엄중문채」이 「책임을 묻다」로 바뀐것이 눈에 띈다. 또 일제시대의 잔재어인 「조상배정」을 「당겨배정」으로,낡은 한자어인 「간헐적」을 「이따금」으로,「몽리」를 「혜택입는」으로 고쳤다. 고쳐쓰여질 주요 행정용어는 다음과 같다. ▲가두선전→거리선전 ▲가드레일→보호난간 ▲가봉→시침질 ▲가불금→우선 지급금,미리 받은·준 돈 ▲가사→기절 ▲가부동수→찬반 같음 ▲가소롭다→우습다 ▲가압→압력 높임 ▲가용자원→쓸 수 있는 자원 ▲가이드→안내,길잡이 ▲가인→추가 날인 ▲가인(가인)→가족 ▲가필→고쳐씀 ▲가해자→해친 이 ▲간담회→대화모임 ▲간척지→개막은 땅 ▲감주→단술 ▲감옥→교도소 ▲감모율→닳은,줄어든 비율 ▲강수량→물 양 ▲강우량→비온 양 ▲개비하다→갈다 ▲개서하다→고쳐쓰다 ▲개체하다→바꾸다 ▲객장→영업장 ▲갱내→굴안 ▲거치한→설치한 ▲거한→지난 ▲거수자→수상한 사람 ▲검침원→조사원,계량기 조사원 ▲견책→주의 ▲결의대회→다짐대회 ▲경색→막힘 ▲경일→지난번 ▲경전→밭·논갈이 ▲계기→기회 ▲계출→신고 ▲소견→좋은 생각 ▲고용 노동→품일 ▲고정→불만,괴로움 ▲고지의무→알릴 의무 ▲곰장어→먹장어 ▲골자→핵심,골갱이,요점 ▲곤색→검남색 ▲곡간→짚 ▲공과→잘잘못 ▲공무소→관계기관,관공서 ▲공유지분→차지몫 ▲공장도가격→공장에서 내는 값 ▲공제→뺌,빼다 ▲공판정→공판법정 ▲공포→널리 알림 ▲공탁하다→맡기다 ▲과징금→징수한 돈 ▲관리→공무원 ▲구거→도랑 ▲교통수기→교통깃발 ▲그리스펜→색연필 ▲금회→이번 ▲금비→화학비료 ▲길어깨→갓길 ▲열석자→참석자 ▲염서→불볕더위 ▲엽신→잎새 ▲영달→내려보냄 ▲영어→감옥 ▲오너드라이버→손수운전자 ▲오수→구정물 ▲오퍼상→판매알선업자 ▲와사비(산채)→고추냉이 ▲왕왕→가끔,이따금 ▲외포심→두려운 마음 ▲용건→볼일 ▲용수로→물대는 길 ▲우수무지→오른 엄지 ▲위계→속임수 ▲유산균→젖산균 ▲육교→구름다리 ▲은닉(은정)하다→감추다,숨기다 ▲음용수→마시는 물 ▲의료수가→진료비,치료비 ▲이면도로→뒷길 ▲이앙기→모심개 ▲익년→다음해,이듬해 ▲인지→그리여김 ▲일견→언뜻(보기에) ▲일용잡급→일용직 ▲임차→세냄 ▲입회→참여 ▲자모회→어머니회 ▲자부→며느리 ▲자의로→제멋대로,마음대로 ▲자 지→(…)부터(…)까지 ▲작태→짓 ▲장물→훔친 물건 ▲재가→결재 ▲재중→안에 있음 ▲적출→뽑아 냄 ▲전자유기장→전자오락실 ▲전조등→앞등 ▲전향적→진취적,적극적 ▲접객부→종업원▲정지→땅고르기 ▲제스처→몸짓 ▲조깅→건강달리기
  • 부도심·수도권 백화점분점 러시/“먼거리쇼핑 기피”9월후 8곳 개장

    ◎상권 나눠먹기식 출혈경쟁 우려도 올들어 주요 백화점들의 부도심 및 수도권분점 신규오픈과 신설 대형백화점의 출점이 러시를 이루며 백화점 춘추전국시대를 맞고있다.이에따라 백화점간의 상권재편성과 함께 유통업계의 판도변화가 예견된다. 올하반기에 수도권 및 부도심권에 새로 문을 연 백화점은 모두 8곳.지난 9월1일 미도파 상계점이 문을 연것을 비롯,뉴코아 과천점(10월3일) LG안산점(10월30일),세반유통안양점(10월24일)그레이스 신촌점(11월19일)등이 오픈했다.12월 들어서도 한신코아 광명점이 16일 문을 연데 이어 17일엔 신세계 천호점과 뉴코아 동수원점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말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한 신세계가 천호동 신4거리에 문을 연 신세계 천호점은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목산백화점을 임차,4개월간 3백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개장한 것.지하1층 지상6층 건물에 연면적 4천9백평·매장면적 2천6백평 규모의 지역형 백화점이다.신세계는 천호점을 영등포상권 및 동북부 상권에 이은 새로운 부도심강동상권의 핵점포로 육성시킬 계획이다.신세계 천호점이 개점됨에 따라 명일·고덕지구의 해태백화점과 잠실지구의 롯데잠실점·한양잠실점·현대무역센터점들이 각각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할것이 분명해 강동상권의 판도 역시 크게 재편될 전망이다.신세계는 이밖에도 삼성생명이 구화신백화점자리에 짓고있는 빌딩에 지하2∼지상10층을 차지하는 종로점을 94년말 개점할 예정이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호남·영동선 부지에 터미널점(96년)을,서초동 한미자동차학원 자리에 강남점(97년)을 각각 개점할 계획이다. 뉴코아의 경우 지난해 12월 수원시 인계동에 지상12층 지하4층 규모로 수원지역 최초의 직영백화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들어 과천점(10월) 순천점(12월)을 열었고 수원시 매탄동의 동수원점(지상10층 지하5층)까지 합세했다.뉴코아는 89년 다점포전략을 세우고 신도시권 및 수도권 시장개척에 가장 먼저 눈을 돌린 결과 매장규모에서는 2만9천평으로 롯데(3만4천7백평)에 이어 2위지만 연면적에서(6만6천여평)는 선두에 나서게 됐다. 한편 88년 중계점을 개점,중·상계지역상권 선점에 성공한 한신코아는 광명시 철산동에 지하3층 지상4층규모의 광명점을 오픈함으로써 재래시장에 의존하거나 쇼핑을 위해 서울까지 원정을 해야했던 지역주민들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이같은 백화점들의 신규출점러시는 서울의 인구확산·소득증가와 함께 새로운 소비층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신흥부도심상권과 서울외곽의 신흥개발지역이 공략대상으로 떠올랐기 때문.또 교통난으로 인한 부도심 고객의 도심진입기피현상과 내년도 유통시장 3단계 개방을 앞두고 외국업체 진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선점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점포신설경쟁을 부추긴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처럼 수도권 및 부도심 상권이 확장되고 대형업체간의 점포신설경쟁이 가열되는데 따른 부작용이 없는것은 아니다.신세계백화점 유통산업연구소의 서영철선임연구원은 『상품개발을 통한 이익확보보다는 상권나눠먹기식의 고객확보전쟁을 치르다 보면 출혈경쟁은 불가피하다』면서 『외형은 성장할지 모르지만 이익구조의 악화로 자유경쟁 체제에서 버티지못하는 업체도 나올것』이라고 전망했다.
  • 국가채권 관리 강화/미상환땐 재산압류

    정부는 국가로부터 융자를 받거나 국유재산을 빌려쓴 개인 또는 기업이 부도나 파산등으로 제때 임차료를 내지않거나 융자금을 갚지 않을 경우 그 임차인이나 차입인의 재산에 대한 압류조치를 강화하는 등 국가채권관리를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9일 재무부에 따르면 국가채권이 갖가지 이유로 제때 회수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가채권 관리 강화를 위한 지침을 조만간 마련,내녀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국가가 제때 회수하지 못한 부실 채권액은 5천4백91억원에 이르고 있다.
  • 미군떠난 비 수비크만 오염심각(움직이는 세계)

    ◎“상용항 전환 차질”…미·북 마찰조짐/주둔중 오수 75% 정화않고 방류/중금속 무단폐기 “죽은 바다” 전락 필리핀주둔 미해군이 수비크만을 심하게 오염시킨 채 철수함으로써 양국관계에 새로운 분쟁의 불씨를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수비크만 오염이 이곳을 상업항으로 전환하려는 필리핀정부의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홍콩의 선데이 모닝 포스트는 최근 미해군 보고서와 미국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미해군은 수비크만에 「심각한 오염」과 「위험한 폐기물」을 남기고 떠났다고 말했다. 버클리대학의 동아시아연구센터에 근무하는 환경문제전문가인 조지 이마누엘박사도 수비크만의 오염을 「환경재앙」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24일 나머지 미군병력이 모두 떠남으로써 필리핀정부에 완전 반환된 수비크기지는 그간 미군주둔 연기여부를 둘러싸고 필리핀국내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었다.미국은 동아시아의 주요전략거점인 이곳에 계속 머무를 의사를 강력히 내보였었다. 걸프전기간동안 미군의 군수품 공급기지의 하나로미7함대의 최대병참기지였던 수비크기지는 필리핀경제에 커다란 보탬을 주었던게 사실이다.지난 88년 양국정부에 의해 타결된 기지사용에 관한 협정에 따라 미국은 이 기지사용료로 연간 4억8천만달러를 지불해왔다.뿐만 아니라 이곳에 주둔하던 1만여명의 미군이 쏟아붓는 달러도 엄청났다.이같은 경제적인 이점 때문에 필리핀정부는 임차기간연장을 위해 계약경신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이 법안이 지난해 9월 필리핀 상원에서 부결됨으로써 미군이 철수하기에 이르렀다.이로써 필리핀에서는 외국군대가 완전히 사라졌다. 미국의 식민통치를 받은 역사를 갖고있는 필리핀국민들 사이엔 진정한 독립은 미군철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88년 기지사용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을 때 대다수 필리핀국민들은 정부가 주권을 돈에 팔아넘겼다고 아우성이었다.레이테섬에 있는 맥아더동상이 폭파되는 수난을 겪은 것도 이때의 일이다.이같은 여론에 밀려 미군이 철수했지만 오염문제라는 새로운 불씨가 나타난 것이다. 「군사기지 폐쇄,필리핀에서의미국의 채무」란 제목으로 최근에 발표된 미회계감사원 보고서는 수비크만 오염실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보고서는 ▲기지에서 생기는 오물과 오수중 75%가 처리되지 않은채 수비크만으로 방류되고 있고 ▲선박수리시설에서 나오는 납 등의 중금속이 그대로 바다에 버려지거나 근처의 땅에 묻히고 있으며 ▲오염물질 처리과정에도 미국의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미태평양함대의 한 장교는 『수비크만의 모든 폐기물은 미국방부의 폐기물처리 전문가들에 의해 제거되거나 미환경보호청 기준에 따른 처리를 위해 미국으로 옮겨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선데이 모닝 포스트는 수비크만의 오염문제가 이곳을 상업항으로 개발하려는 필리핀정부의 계획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정부는 지난해 수비크만을 상업항으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유치단을 대만과 싱가포르등에 파견한 바 있다.한국의 기업들도 이곳의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기지 반환식이 이루어진 날 대만투자관광단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상업항 개발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면 철수뒤에도 필리핀내 공항 및 항구 통과권을 갖기를 원하는 미국의 희망도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이에 대해 선데이 모닝 포스트는 수비크만 오염문제가 필요시 미군의 수비크만에 대한 군사적 접근뿐 아니라 양국간의 외교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선거비용/후보당 367억으로 제한(대선법/문답풀이)

    ▷문◁ 한 후보가 대통령선거에서 쓸수있는 법정선거비용한도액은 얼마이며 그 돈의 액수는 어떻게 산정되나. ▷답◁ 현행 대선법은 선거비용의 과다사용으로인한 물가상승,과열·타락한 불법선거를 막기위해 후보들이 쓸수있는 돈의 액수를 정하고있다.이번 대선에서는 중앙선관위가 공공요금·협정가격·고시가격·물가상승률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한 후보당 선거비용제한액을 3백67억78만7천원으로 공시했다. 대선법에서 인정하는 정당·후보자의 선거비용내역은 ▲선거사무소와 연락소의 사무실·집기임차료및 운영비 ▲연설회소요경비 ▲자동차·선박의 임차료및 유지비 ▲방송시설이용료·신문광고료·현수막및 인쇄물의 작성,배부경비 ▲후보자 자신의 경비 ▲기타선거에관한 우편요금·전화요금등이다. 선거비용의 관리를 위해서 후보자마다 회계책임자를 선임하여 선관위에 신고하고 선거비용지출장부및 증빙서류를 투표일로 부터 2년간 보존토록하고 있다. 정당·후보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규정을 위반해 선거비용을 지출했을때는 5년이하의징역이나 금고,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 재래시장 점포임대료 계약기간중 인상금지/약관심사위 판정

    재래시장의 점포 임대료를 계약기간 중에 올리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행위등이 앞으로 금지된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위원장 손주찬 연대교수)는 28일 서울 북부시장주식회사의 점포임대차 약관 가운데 임대인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돼있는 일부 조항들을 무효로 판정,이를 즉각 시정토록 권고했다. 약관심사위는 통상 1년으로 돼있는 임대차 계약기간 중에는 땅값이나 세금 등을 이유로 점포 임대료나 보증금을 인상할 수 없으며 점포위치도 임대인이 멋대로 변경할 수 없도록 했다.또 임대료를 계약일로부터 계산해온 약관조항도 무효로 판정,앞으로는 임차인이 점포를 명도받은 날로부터 임대료를 계산토록 했으며 천재지변이나 화재 등으로 점포가 없어진 경우에도 임대보증금은 반드시 반환하도록 했다.
  • 국회통과 주요법안 내용

    ◎견인차량 1개월 지나면 폐차/도로교통법/농어민후계자도 보충역 가능/병역특례법/공해배출차량 주인에 과태료/환경보전법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안=85년말 이전에 매매·증여·교환등 법률행위로 인하여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및 상속받은 부동산중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에 한해 실질적인 소유권자에게 소유권 이전등기가 용이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함. ◆출입국관리법개정안=부득이한 사유로 입국허가요건을 갖추지 못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허가 여부를 결정할 동안 주거제한 등의 조건을 붙여 잠정적으로 입국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부입국허가제도를 신설. ◆지방공기업법개정안=지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방공기업 대상사업의종류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용하는 사업은 그 개념에 맞게 지방공기업에서 지방직영기업으로 명칭을 변경. ◆도로교통법중개정안=오토바이 폭주족의 난폭운전행위등을 단속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하고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에 대해 필요한 반환조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차의 사용자등이 1개월이상 반환을 요구하지 않을 경우 이를 매각 또는 폐차할 수 있도록 함. ◆외자도입법개정안=종전에는 원칙적으로 허가를 받고 예외적으로 신고를 하도록 한 외국인투자제도를 원칙적으로 신고를 하고 근로기준법등의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한 외국인 투자자가 재투자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가를 받도록 하는등 외국인 투자절차를 대폭 간소화 함. ◆군 인사법개정안=공군의 기본병과중 장기조종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10년에서 15년으로,그리고 단기조종장교의 복무기간을 현행 7년에서 12년으로 각각 연장하며 군의 필수기술분야에 종사하는 준사관의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 ◆군무원인사법개정안=사회각분야의 정년연장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4급이하 모든 일반 군무원에게 3년이내의 범위에서 정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함. ◆공군기지법개정안=이법의 명칭을 군용항공기지법으로 바꾸고 적용범위를 공군기지에서 군용항공기지로 확대.국방부장관은 일반국도 또는 고속도로상이나 그 인근지역에 군용항공기의 비상이착륙을 위한 비상활주로를 지정하고 비행안전구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함. ◆병역의무특례규제법 개정안=농어촌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해 특례보충역인 기능요원의 대상에 농어민후계자등 농어촌발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자를 포함하도록 함. ◆교육법개정안=교육대학에 명예교수를 둘수 있도록 함.종전에는 특수학교의 교장·교감자격자에 대하여는 초·중등학교 교장·교감 자격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이를 인정하도록 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및 구조조정촉진특별조치법 개정안=중소기업공단이 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의 대출방식을 은행을 통한 대출방식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직접 대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함. ◆대외무역법 개정안=무역업의 자율관리체제에 부응하기 위해 무역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무역업에 대한 연도별 효력확인제를 폐지. ◆계량법 개정안=측정기의 정밀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교정검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공업진흥청장이 교정검사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등 교정검사제도를 정비. ◆폐기물의 국가간이동및 처리에 관한 법안=폐기물을 수출할 경우 그 폐기물의 수출국 동의요청을 받아 그 내용을 검토한후 동의한 때에 한해 허가하도록 함. ◆대기환경보전법중 개정안=배출시설및 방지시설이 양도·양수된 경우등에는 양수인등에게 권리 의무가 승계되도록하고 임대차 됐을 때는 임차인이 시설설치자와 동일한 책임을 지도록함. 운행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운행하거나 운행하게한 자동차의 소유자에 대한 벌칙을 과태료처분으로 전환. ◆수질환경보전법중 개정법안=배출시설및 방지시설이 양도·양수된 경우등에는 양수인등에게 권리 의무가 승계되도록 하고 임대차됐을 때는 임차인이 시설설치자와 동일한 책임을 지며 이와함께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한 자만을 처벌하던 것을 무허가 배출시설을 이용하여 조업을 한 자도 처벌토록 함. ◆소음·진동규제법중 개정법안=종전의 경우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한 자만을 처벌하던 것을 무허가 배출시설을 이용하며 조업을 한자도 처벌토록 함.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 법안=폐기물의 재활용 촉진및 원천적인 발생억제를위해 종전의 폐기물관리법상 예치금제도외에 부담금제도를 새로이 도입하고 이를 재원으로 하는 폐기물관리기금을 설치,폐기물의 재활용및 적정처리를 위한 사업을 하도록 함. ◆폐기물관리법중 개정법안=국가및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규모 이상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고자할 경우 폐기물처리시설의 주변영향지역의 주민에게 소득증대,복리증진등을 내용으로하는 지원을 할 수있도록하고 이를 위한 재원을 확보토록 함. 이밖에 ▲특수법인 등의 등기사항에 관한 특례법안▲사법시설 등 특별회계법중 개정법안 ▲민사조정법중 개정법안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중 개정법안 ▲해군기지법중 개정법안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중 개정법안 ▲반도체 집적회로의 배치설계에 관한 법안이 통과됐다.
  • 보험금 노려 연쇄방화/서울지검 적발/일당 6명 구속·5명 수배

    ◎술집 빌려 경영… 화보 가입뒤 불질러/서울 일대서 4차례… 3억여원 타내 서울지검강력부(채방은부장검사·홍준표검사)는 21일 유령회사를 설립해 딱지어음을 발행,호텔을 빌린뒤 경영이 악화되자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내려한 조직폭력배 「목포파」부두목 유희호씨(44·스타디움호텔회장)등 6명을 현주건조물방화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범행을 모의한 이성수씨(37·천둥주류대표)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방화범 박병두씨(26·「목포파」행동대원)등 5명을 수배했다. 유씨일당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디움호텔을 보증금 4억원에 임차 운영해오다 호텔이 경영난에 빠지자 호텔 지하에서 경영하던 3백여평 규모의 「볼보째즈클럽」스탠드바를 올 3월초 L화재해상보험에 7억원짜리 화재보험을 든 뒤 1회 보험료 4백70만원을 납입하고 지난 4월18일 상오1시17분쯤 조직원 박병두씨등 3명을 시켜 술집 바닥에 신나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호텔에는 50여명이 투숙하고 있었으나재빨리 대피,인명피해는 없었다. 유씨등은 술집을 전소시킨뒤 경찰이 화재원인을 찾아내지 못하자 지난 8월 보험회사에 7억원의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지급정지요청을 해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또 방화뒤 L보험회사 퇴계로 영업소 보험모집원 허숙씨(51·여·구속)에게 화재원인을 눈감아 주고 보험금을 빨리타게 해달라며 3백만원을 줬으며 손해사정인인 공영빈씨(31·불구속)에게 2백만원을 주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결과 이들은 호텔이 전소되는 것을 막기위해 일부러 비가 오는 날을 택해 방화를 했으며 방화뒤 받은 보험금분배 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유씨가 또다른 폭력배들을 동원,일당인 홍동표씨(33·구속·「볼보째즈클럽」사장)와 이성수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89년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유씨가 경영에 관여하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 M스탠드바▲송파구 잠실동 C디스코터크▲잠실동 S술집등 3곳에 화재가 발생,3억여원의 화재보험금이 지급된 사실을 중시,유씨가 이곳들도 고의 방화했을 가능성이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밖에 유씨는 유청해양개발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이 회사명의로 딱지어음과 당좌수표 1백80여장을 발행,23억여원을 가로챘으며 89년10월부터 강동구 길동의 L성인클럽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4천8백여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 체신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7)

    ◎SW개발 등 전산화에 24억 배정/전파사용료 신설,연구·시설보강에 투자/집배원 특별보로금 월5만∼10만원 지급/3백68억원 투입 전국 우체국 73곳 증설 통신산업 특별회계에 속하는 체신부관련 93년도예산은 92년도 보다 14.6% 증액된 총1조2천9백16억6천3백만원으로 짜여졌다. 2천년대「정보화사회」시대를 맞아 준비기로 설정된 93년도 체신관련예산편성 내역을 보면▲집배원 처우개선▲우편서비스향상등 크게 두가지로 특징지워진다. 체신부 기획관리실 구영보기획예산담당관은 『93년도 예산은 집배원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한 집배원특별보로금지급 등의 집배원 처우개선및 전파사용료의 신설이 새로운 변화』라며 『집배원의 경우 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되고 있는 어렵고,힘들며,지저분한 일은 하지않겠다는 기피풍조인 3D현상이 파급돼 이직률이 높은 것은 물론 신규채용마저 힘든 실정이어서 집배원 특별보로금을 신설했으며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전파사용료를 신설함으로써 약2백40억원의 수입이 예상돼 이를 전파관련 연구및 시설보강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배원의 처우개선◁ 최근들어 우편물량이 폭주하고 대형화및 중량화하는 추세여서 사회 전반에 걸쳐 미만되고 있는 3D현상이 집배원들에게도 파급돼 이직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취업희망자들이 날로 줄어드는 것.또 우편배달구역이 광역화되는 것 등이 주요인이다.따라서 집배원의 처우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집배원 처우개선의 세부추진계획은 집배원의 특별보로금 신설,산간벽지 등에서 우편물 배달을 대행해주는 도급집배원과 주로 아파트단지에서 우편물을 개인적으로 배달해주는 주재집배원의 수수료 인상,집배원 시간외근무수당의 현실화 등이다. 집배원의 특별보로금은 매달 등급별로 5만∼1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특별시및 직할시지역인 1등급은 매달 10만원,인구 50만명이상 시지역의 2등급은 7만원,기타지역의 3등급은 5만원이 지급돼 모두 88억6백만원이 소요된다. 도급및 주재집배원의 수수료는 도급집배원의 경우 월27만3천원에서 50만1천8백원으로,주재집배원은 월44만7천7백원에서 50만1천8백원으로 인상했다. 또집배원의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금까지 1일 1.5시간까지 인정해주던 것을 2시간까지 연장했다. ▷우편서비스 향상◁ 매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우편서비스 향상은 우체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국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우체국의 기능을 다양화해 종합 복지기능을 확대하며▲우편장비의 현대화및 기동화로 우편소통업무를 개선한다는 것 등이 추진방침이다. ◇우체국의 신설=신흥도시지역 등에 투자국 35개,도심지등 부지선정곤란지역·대학·관공서 등에 임차국 18개,백화점·아파트단지·도서·벽지 등에 우편취급소 20개를 신설하는데 92년 2백49억1천4백만원 보다 47.6% 증액된 3백67억8천3백만원을 투입한다.하지만 93년도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1개 우체국이 맡아야 할 구역은 인구 1만2천6백명에 28.4㎦로 아직까지 만국우편연합 권고기준 인구3천∼6천명에 20∼40㎦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우체국의 증축및 개축=일반 우체국의 경우 모두 71건으로 증축24건,개축47건등 모두 71건에 소요예산은 3백4억1백만원으로 92년보다 25.3% 증액된 것이다.또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우체국인 별정우체국의 경우 지난 89년부터 지속돼온 1개국당 4천만원을 연10%,1년거치 19년상환 조건으로 대출해주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 제2우편집중국 건설=우편물을 한데 모아 기계를 이용,직인을 찍어 지역에 따라 분류하는 서울 제1우편집중국의 처리용량이 1일 2백50만통임을 감안할 때 현재 4백2만통,95년 6백30만통으로 증가가 예상되므로 서울시내 우편물의 분담처리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제2우편집중국의 건설이 불가피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 총공사비가 6백19억여원이 소요되는 95년 준공예정인 서울 제2우편집중국은 서울 성동구 자양동에 지하2층·지상3층,대지 1만5천7백96평에 건평 1만7천4백8평 규모이다. ◇우편업무의 전산화=종합정보제공으로 대국민서비스 향상,정보화시대를 대비한 국민의 정보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우편업무전산화에 93년 소요예산은 24억3천7백만원으로 정했다.예산내역은 전산기기 임차에 11억5천만원,소프트웨어개발 7천7백만원,회선사용료등 12억1천만원등이다. ◇우편장비의 기동화및 기계화=우편집배장비의 기동화로 집배원의 업무량을 낮춰주며 우편작업을 기계화,작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이 부문은 차량및 이륜차의 증차,단위작업의 기계화이다.차량의 증차는 92년 1백대에서 20% 증가한 1백20대이며 대체는 61대로 92년과 동일하다.또 오토바이등 이륜차의 증차는 92년 7백대에서 14.3% 늘어난 8백대,대체는 21.9% 증가한 2천14대로 총35억8천만원이 소요된다.이밖에 자동소인기·요금인영계기 등을 구입하는 단위작업의 기계화에 21억1백만원을 투입한다.
  • 입주계약자 동의없이 아파트매매/2년 징역·2천만원 벌금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 확정 앞으로 입주계약자의 동의없이 건설중인 아파트나 그 대지 등을 저당잡히거나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기면 최고 2년까지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10일 건설부가 확정한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자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 후에는 당해 주택이나 주택건설용 대지에 대해 저당권·전세권·지상권·임차권을 행사하거나 매매 또는 처분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이를 어길 때에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이는 주로 군소 주택건설업자들이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의 입주자를 모집한 후대지를 담보로 자금을 대출받아 짓다가 부도를 내고 도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중으로 팔아 버리고 도주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건설부는 그러나 주택은행이나 국민주택기금으로 부터 대출받은 자금으로 짓는 공공주택의 경우는 예외로 취급해 이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
  • 농지 임차료율 작년 큰폭 하락

    ◎90년보다 2.8%P 떨어져 30.3% 농지의 임차료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또 40%이상 고율의 임차료를 내는 농지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40%미만의 임차료를 내는 농지는 늘어나는 등 임차료율체계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부는 3일 지난해 쌀생산농지의 37%에 해당하는 전국의 임차농지 44만6천6백㏊에 대한 평균 임차료율을 표본조사한 결과 90년보다 2.8%포인트 떨어진 30.3%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88년 35.7%이던 평균 임차료율은 89년 33.9%,90년 33.1%로 소폭으로 떨어지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8.4%인 2.8%포인트나 줄어들었다. 이는 이농 및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임대지 공급이 늘어나 임차료율이 해마다 떨어지는데다 지난해의 경우 일손부족현상이 어느해보다 심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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