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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창주발해신구 기업 유치 설명회…산동성과 북경 사이 지리적 잇점 커

    中 창주발해신구 기업 유치 설명회…산동성과 북경 사이 지리적 잇점 커

    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원이 지난 2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상공회의소, 대학산학연관련 기업 등 350여명을 초청해 제2회 창주발해신구(滄州渤海新區) 기업유치설명회를 가졌다. APPF(Asia Pacific Peace Foundation)와 함께한 이번 설명회에서 창주발해신구의 투자 현황과 투자가치, 발전상 등을 알리면서 한국기업의 중국 창주발해신구지역 기업 유치의 장점을 설명했다. 총 부지면적은 2400㎢, 인구 60만명, 해안선 130km의 창주발해신구는 중국 하북성 동남 연해에 위치한 곳으로 북쪽은 북경과 천진, 남쪽은 산동성과 인접해있어 수도 경제권의 중요지역이며, 국무원의 인가를 받은 ‘하북연해지구발전계획’의 주요 구성부분이다. 이날 기업 유치 행사의 주관사인 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원 김공수 회장은 “국내 기업이 진출할 경우 표준화 공장 임차를 최장 3년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건설용지 구매에서의 우선권 제공, 각종 자금 등의 우선적 신청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현재 중국 500대 기업 중 200여 개 기업이 창주발해신구를 거점으로 활동 중이며 속속 기업들의 입주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입주해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황화항, 황화시, 중국 및 체코첨단기술산업개발구, 황화경제개발구를 비롯해 임항물류산업단지, 남대항 해양경제산업단지인 ‘1항1시3원4구’를 관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씨줄날줄] 불매운동/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불매운동/강동형 논설위원

    인터넷이 널리 보급된 오늘날에는 발 없는 말(言)이 천 리가 아닌 만 리도 갈 수 있다. 명분 있는 불매운동은 한 기업을 죽일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커졌다. 불매운동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보이콧(Boycott)은 19세기 말 아일랜드에서 임대업을 하던 보이콧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가 임차인들의 임대료 인하 요구를 거부하고 퇴거영장을 보내자 임차인들이 집단으로 보이콧과의 거래를 중단했다. 그는 결국 이 사건으로 아일랜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현대적 의미의 불매운동은 특정 상품의 제조업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그 제품이나 회사 제품을 사지 않는 소비자 운동을 말한다. 노조나 단체가 불매운동을 하기도 하지만 이를 소비자 운동으로 규정하는 데는 이견이 있다. 소비자 운동으로서 불매운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다. 헌법 124조는 ‘국가는 건전한 소비행위를 계도하고 생산품의 품질 향상을 촉구하기 위한 소비자보호운동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형법을 위반하는 불매운동은 보호받지 못한다. 제조회사에 전화를 해 업무를 못 하게 방해하는 등의 위력을 행사하면 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가능한 한 법의 테두리에서 이뤄져야 한다. 특정 기업의 제품이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다면 그 이유를 막론하고 제조회사가 일차적인 책임을 지는 게 상식이다. 전문가들은 자사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위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신속하고 공식적인 대응을 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진실성이 있는 사과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룰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위기를 극복한 좋은 사례가 1982년 발생한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이다. 존슨앤드존슨사는 사건이 발생하자 위기팀을 꾸리고, 사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금전적 보상을 약속하고, 포장 형태를 바꾸고, 모든 제품을 리콜하는 조치를 취했다. 수사 결과 정신 이상자의 짓으로 드러났지만 회사의 대응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깊은 신뢰감을 주는 전기를 마련했다. 타이레놀 제조사와 가습기 살균제 파동의 당사자인 옥시(현 레킷벤키저)의 대응 방식은 비교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온·오프라인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옥시에 대한 불매운동은 회사의 도덕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공감까지 얻고 있다. 어제 검찰은 제품 연구자로부터 상부에 가습기 살균제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는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회사 측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떻게 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진정성 있는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국책은행 자본 여력 늘려 ‘실탄’ 마련… 현금출자 방식이 유력

    한은이 산은 등에 직접 출자 거론대규모 실업 따른 대책도 담길 듯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실탄’ 마련을 위해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자본 여력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현금출자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런 가운데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부터 대우조선 일부 매각, 조선업계 방산 부문 빅딜까지 정부의 한계산업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설(說)도 무성하다.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합병·매각 등)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함구하고 있다. 26일 발표될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에는 구조조정 자금 조달 방안과 대규모 실업에 따른 고용안정 대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 2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2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산업·기업 구조조정협의체’를 소집해 기업 구조조정 추진상황과 실무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현재 정부는 정책금융기관에 출자를 해 자본금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직접 산업·수출입은행에 출자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후순위채 발행, 코코펀드도 있지만 현금 출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면서 “출자를 어떤 방식으로 누가 할 것인지를 앞으로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재원 마련을 우선적으로 보는 것은 기업 구조조정의 성패가 신속한 구조조정 과정에 달려 있고, 이를 지원하려면 여유 있는 재원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어서다. 그동안 거론된 합병이나 매각, 빅딜설 등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검토 계획이 없다”는 게 당국 기류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두 회사의 부채 규모와 경제상황을 봤을 때 (합병, 빅딜 등은)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합병의 경우 현대상선의 용선료(선박 임차비용) 인하 추진과 출자전환, 회사채 만기연장 등 삼박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한진해운 역시 비슷한 채무 재조정 과정을 거쳐야 공평하게 논의할 수 있는데 두 곳 다 거론할 단계조차 접어들지 않았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대우조선의 일부 매각이나 방산 부문만을 따로 떼 방산전문 기업을 새로 세우는 방안 역시 지금껏 ‘임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결국 26일 회의에서는 “구조조정은 채권단이 주도해 알아서 할 사항이지 정부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조조정이 더디고 사령탑이 없다는 여론을 의식해 당국과 기업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는 2013년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했고 해운펀드를 통해 선박건조 지원 계획을 세우는 등 그사이 구조조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운사가 위기에 빠진 것은 경쟁이 치열한 노선에만 집중하는 등 경영 실패로 보는 시각이 적잖다. 또 회사채 신속인수제 등 정부의 유동성 지원 역시 기업 재무제표를 근본적으로 개선시킨 게 아니라 위기를 뒤로 밀쳐놓은 것일 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유령 상가’ 전락한 고속버스터미널 의류상가 가 보니

    ‘유령 상가’ 전락한 고속버스터미널 의류상가 가 보니

    “완전히 유령 상가죠. 상점 옆에는 폐허처럼 창고가 줄지어 있고 의류점포를 사무실로 만드는 공사까지 하는데 어떤 손님이 오겠습니까?”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8층 의류상가에서 만난 변남분(63·여)씨는 “장사가 잘될 때는 월 매출액이 600만원을 넘었는데 지금은 절반도 안 된다”며 “월 관리비 21만원을 내기 어려운 때가 많고 손님이 한 명도 없는 날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1982년부터 34년간 이곳에서 숙녀복을 판 변씨의 가게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있는 목 좋은 곳이지만 손님은 없고 파리만 날렸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경부선 의류상가는 2000년부터 쇠락의 길을 걸었다. 1998년 사람들이 드나들던 터미널 3, 5층 버스 승차장이 안전 문제로 폐쇄되자 눈에 띄게 손님이 줄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가 옆 호남선에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상가도 들어섰다. 이렇다 보니 6~8층에 있는 1674개의 점포 중 운영되는 의류상가 점포는 59개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기존 상인이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 등으로 대부분 사용된다. 상권이 무너지자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빈 점포를 일반 사무실로 변경해 임대에 나섰다. 실제로 8층의 점포 중 7곳은 통합 공사를 마치고 업무용 사무실로 쓰고 있다. 상인들은 의류상가에 사무실이 들어서자 상가가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숙녀복 가게를 운영하는 주기면(60)씨는 “우리 가게 바로 옆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통보조차 없었다”며 “공사로 인한 분진 때문에 숨 쉬기도 힘들고 분진이 흰 옷에 내려앉아 피해도 크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일반 사무실이라도 들어와야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용 사무실로 개조해 입주하는 임차인에게 공사 때문에 주변 상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충분히 고지했다”며 “사무실이라도 입주해야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과 상인들은 상인회 회장을 두고도 반목 중이다. 2000년부터 6~8층 상가운영회장을 맡았던 유모(72·여)씨가 관리비 인상 및 점포 공사 협의 등에서 회사 측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했다면서 상인들은 지난 3월 한모(58·여)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유씨와 조율이 돼야 새 회장을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입점 점포의 한 상인은 “예전에는 황금 상권이었는데 이제는 생존도 힘든 곳이 됐다”면서 “여러 분쟁이 겹치니 장사하기가 너무 힘들다. 획기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카톡으로 분양 정보 얻고, 상담까지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카톡으로 분양 정보 얻고, 상담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객지향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LH는 카카오톡에 상담과 분양정보 제공 공공서비스를 접목시켰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LH를 검색한 뒤 친구로 등록하면 카카오톡을 통한 하자상담과 분양정보 푸시메시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기반 하자상담은 콜센터 이용이 불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상담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고객이 하자사진을 전송하거나 카카오톡 상담 중 실시간 웹페이지로 연동하면 기존 콜센터 및 인터넷 상담보다 진화한 기법으로 하자처리 결과가 입주자에게 전달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결과 하자처리율이 61.1%에서 92.6%로 향상됐고 처리기간도 24.4일에서 9.5일로 줄어드는 혁신을 가져왔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검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카카오톡 푸시메시지는 편리하게 분양 및 임대주택, 상가·토지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LH가 추진하는 행복주택, 주거급여사업 등도 전송해 주거복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LH는 또 대한주택보증과 손잡고 서민 주거비부담 완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보증부월세 전세임대 임차료 지급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LH가 주택소유자(임대인)와 보증금 외에 월임차료를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주택에 전세임대 지원대상자를 입주시키고 월임차료는 입주자가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 보증부월세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35)한국주택금융공사] “직원 전문성 키워 서민 금융 강화… 올 적격대출 16조로 늘려”

    [공기업 사람들 (35)한국주택금융공사] “직원 전문성 키워 서민 금융 강화… 올 적격대출 16조로 늘려”

    “올해 주택금융공사가 사람으로 치면 6학년이 됐습니다. 다른 금융공기업들과 비교해서는 어린 나이지만 그만큼 잠재력도 충분하지요. 이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워 나갈 때입니다.” 김재천(63)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택금융 전문가 양성과 중산·서민층에 대한 주택금융 지원을 올해의 중요한 추진 과제로 꼽았다. 2004년 설립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07년 주택연금(역모기지론) 도입, 2010년 아시아 최초로 법정 커버드본드 발행,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격대출을 출시하는 등 업무 규모 면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앞으로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키려면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이런 취지에서 올 1월 주택금융공사 산하 주택금융연구소를 주택금융연구원으로 승격시켰다.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해 주택금융분야를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달 2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추가로 채용해 8명의 박사급 연구위원이 업무를 맡게 된다. 김 사장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대학이나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달에는 SH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임대주택 공급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바뀌는 요즘 임대주택 유동화 방식을 통해 새로운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특례 보증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 초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협약을 맺고 그동안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저신용자에 대한 보증 지원을 시작했다. 신복위에 24회 이상 채무를 갚고 있는 성실상환자가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지방 2억원 이하)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출을 받으면 최대 2500만원까지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해준다.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정책 모기지론(부동산 담보대출) 확대도 올해 역점 과제 가운데 하나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 공급액을 지난해 10조원에서 올해 16조원으로 대폭 늘렸다. 김 사장은 “안심전환대출이나 적격대출과 같은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야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안심전환대출로 주택저당증권(MBS) 물량이 많이 늘어났는데 MBS 시장을 육성하고 리스크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결혼식 주례를 설 정도로 직원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2014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직원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은행과 열 쌍의 미팅을 주선했는데 거기서 한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김 사장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대학 및 지역 금융사들과도 다양한 활동들을 연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직원 3명을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위해 외국으로 유학 보낸다. 그는 “조직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꾸준히 능력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4명 이상에게 꾸준히 국내외 유학 기회를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 대안, 알짜 오피스텔 인기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 대안, 알짜 오피스텔 인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오피스텔이 매력적 투자처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공급 자체가 줄어들면서 알짜배기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2만 2000여실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62%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미 오피스텔 공급이 충분히 이뤄진 데다 수요 역시 주춤하고 있어 올해 공급되는 양은 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까닭에 알짜배기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 특히 업무지구 인근은 많게는 수만명에 이르는 고정수요을 확보하고 있기에 ‘불황무풍’ 지역으로 손꼽힌다.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 가장 먼저 업무시설 인근이나 대학가 등의 임대시장이 활기를 띄게 된다”며 “상권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어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실의 우려가 낮아 꾸준한 임대 수익률도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다. 이곳에선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현재까지 92%정도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역세권의 입지와 호텔, 영화관, 쇼핑몰이 함께 있는 대형복합단지 안에 들어서 고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분양가 역시 경쟁력 있게 책정돼 전 연령층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3층에서 지상 41층으로 2개동, 총 2040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17~84㎡이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쇼핑몰,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쇼핑∙문화시설 ‘롯데몰 송도’와 하나의 단지를 이루고 있다. 또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분양가는 최저 1억 14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정액제(1차 납부 후 1개월 내 잔금 납입)를 실시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에 있고 입주는 2019년부터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에 타는 총선 지원 버스

    불에 타는 총선 지원 버스

    13일 오전 8시 4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정보고등학교 보은읍 제4투표소 앞에서 정차돼 있던 총선 지원용 45인승 버스가 불에 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하루 임차한 이 버스는 오지마을 주민 4명을 태우고 왔다. 불이 나기 전 승객은 모두 내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버스 내부 전선이 합선을 일으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은소방서 제공
  • 93억원 상가 건물주 손예진 세입자와 권리금 법정 다툼

    93억원 상가 건물주 손예진 세입자와 권리금 법정 다툼

    배우 손예진(본명 손언진·34)씨가 자신이 소유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가 건물 세입자와 권리금을 둘러싸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오선희)는 손씨가 세입자 A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건물 명도소송을 심리하고 있다. 건물 명도소송은 부동산 임대 기간이 끝났는데도 임차인이 자리를 비우지 않을 경우에 제기하는 소송이다. 손씨는 지난해 1월 서교동 합정역 근처 2층짜리 상가 건물을 93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손씨는 “A씨가 이전 건물주와 맺은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가게를 비우지 않는다”며 같은 해 9월 소송을 냈다. 반면 A씨는 “권리금에 대해 보상을 받아야 가게를 비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손예진, 상가건물 세입자와 소송 ‘임대계약 종료 VS 권리금 줘야 나가’

    손예진, 상가건물 세입자와 소송 ‘임대계약 종료 VS 권리금 줘야 나가’

    배우 손예진(34)이 건물 세입자와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해 9월 본인 소유의 상가 건물의 세입자 장씨 등 2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건물명도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건물명도 소송은 부동산 임대 기간이 끝났는데도 임차인이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경우 제기하는 소송. 앞서 손예진은 지난해 1월 서울 서교동 합정역 근처에 있는 2층짜리 상가 건물을 93억5천만 원에 매입했다. 손예진 측은 2015년 8월까지 임대차 계약이 돼 있었고 만료됐으니 가게를 비워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장씨 측은 임대차 계약 기간에 따라 권리금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런 의논 없이 무작정 가게를 비워달라고 하는 건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는 것. 재판부는 지난 1일까지 총 3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양측 입장을 종합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다음달 11일 열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안불안한 부동산계약… 성동엔 그런 불안 없다

    등록 중개사무소에 QR코드 부착 성동구가 부동산 거래의 정보 부족과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동구는 이달부터 ‘안심 ++(플러스 플러스)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성동구의 ‘부동산 상담센터’ 운영 결과, 임대차 계약과 부동산중개사무소 등록확인 등에 대한 정보확인성 문의는 78%에 달했다. 이에 구는 안심 플러스 부동산 제도로 ‘임대차 계약정보 알림’과 ‘부동산 중개사무소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임대차 계약정보 알림 서비스’는 세입자가 동주민센터에 확정일자를 신청하면 구에서 신청정보를 수합해, 임대차 계약과 관련된 임차인의 권리와 피해예방법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확정일자를 부여받을 때와 계약만료 3개월 전, 두 차례에 걸쳐 문자로 알려줌으로써 부동산 계약 관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취지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정보제공’ 사업은 지역 중개사무소 출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한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중개사무소 대표자의 사진과 고용인 등 각종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출입구에 코드가 부착돼 있지 않은 곳은 구청에 등록돼 있지 않은 중개사무소”라면서 “불법 중개사무소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도 “부동산 거래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주민 민원이 많아 관련 사례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주민과 부동산 중개사무소 양측 모두 안심하고 편안한 거래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유권자들이 가장 바라는 건 “국민 살림살이 나아지게 해 주세요”

    유권자들이 가장 바라는 건 “국민 살림살이 나아지게 해 주세요”

    우리 국민들은 4·13총선을 통해 출범할 20대 국회가 해결할 핵심 의제로 ‘서민 살림살이 향상’을 첫손에 꼽았다. 이를 해결할 ‘1순위 공약’으로 새누리당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국민의당은 임차인 보호 강화를 각각 제시했다. 4일 서울신문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전문가 120명과 일반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총선의 핵심 의제를 물은 뒤 그 의제와 관련한 공약을 각 정당으로부터 제출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광재 매니페스토본부 사무총장은 “각 정당의 철학과 가치를 구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주요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권자들의 16.2%가 제시한 서민 살림살이 향상에 대해 새누리당은 빈집 리모델링으로 1~2인 가구 임대주택 지원,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 및 노인 공공실버주택 조성,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화 등을 1~3순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민주는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국민연금 일부를 장기공공임대주택 및 보육시설 확충에 투자, 소득 하위 70% 노인 대상 기초연금 30만원 지급 등을 제안했다. 국민의당은 임차인 보호를 위한 ‘상가임대차조정위원회’ 설립, 서민금융기관 강화로 자영업 부채 경감, 지역민방위대 폐지 등을 약속했다. 정의당은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담 완화, 4대 가계비(통신·주거·의료·교육) 경감, 산모 및 영유아 방문간호사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이 사무총장은 “새누리당은 증세 없는 복지에 충실하려 한 노력이 보이나 설계 자체가 잘못됐고 더민주는 연·기금 활용 외에 재원 대책을 고민한 흔적이 없다”고 했다. 유권자들이 꼽은 10대 의제는 서민 살림살이 질 향상을 비롯해 ▲일자리 등 청년 문제 해소(14.6%) ▲공직자 부패 척결(14.5%) ▲복지 갈등 조정(13.3%) ▲지방경제 활성화(9.6%)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8.1%) ▲빈부 격차 해결(7.5%) ▲검찰·국가정보원 개혁(6.6%) ▲불공정 행위 규제(6.4%) ▲헌법 보완(3.3%) 등이다. 이 중 새누리당은 ‘국정원·검찰 개혁’, 국민의당은 ‘지방경제 활성화’와 ‘헌법 보완’ 의제에서 각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 사무총장은 “아직 준비가 안 돼 있거나 취약한 의제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반면 더민주와 정의당은 모든 항목에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사무총장은 “더민주는 19대 국회 정당 공약에 대한 이행 현황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고, 이는 자기책임성과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전국 곳곳서 산불

    충청과 강원지역 등에서 잇따라 대형산불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건조한 날씨와 거센 바람 등으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면서 자칫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인근의 소백산 자락에서 이날 오후 6시 16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단양군과 소방당국,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등 관계기관 인력 400여명이 긴급투입돼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이 난 곳은 천동동굴 위쪽 소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소백산국립공원과 인접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부는 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야간이라 산불 진화 헬기를 지원받을 수 없어 진화작업은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양군은 삽과 갈퀴 등 장비를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이 난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4㎞ 정도 떨어진 가곡면 어의곡리 송종마을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 산불로 아직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임야 3㏊쯤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 관계자는 “계속 불길이 번지고 있고 날이 어두워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우선 불길이 더는 번지지 않도록 막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경찰은 발화지점 인근에 밭이 있는 점 등에 비춰 밭두렁을 태우다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강원 양구군 남면 비송산에서도 낮 12시 43분쯤 불이 나 진화헬기 3대, 임차 헬기, 소방차 5대와 공무원 등 930여명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 산불로 임야 6㏊가 불에 탔다. 오전 10시 6분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야산의 산불은 0.2㏊를 태우고 불길이 잡혔고, 오후 2시10분쯤에는 강원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이 크고 작은 산불로 몸살을 앓았다. 전국종합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저소득층 건보료 인하 ‘약속’… 악화될 건보 재정 대책은 부족

    저소득층 건보료 인하 ‘약속’… 악화될 건보 재정 대책은 부족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 내건 10대 공약 중 1호 공약을 제외한 2~10호 공약을 분석한다. ●창조경제 활성화 기여 기업·개인 포상 미래성장동력 기반 마련과 동기 부여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입법 관련 문제는 없으나 포상 남발 등의 우려가 있다. 재정 부담 규모가 적으나 기존 정책과의 중복에 따른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정부 포상보다는 정부가 인프라 구축에 관여하되 그 외에는 간섭하지 않는 게 정책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청년희망아카데미 확대 일할 능력이 있어도 일자리가 없어 미취업 상태인 국민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이다. 제도보다 운영이 더 큰 관건이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재정은 보다 현실적으로 증액이 필요함에도 소요 예산 산정과 재원 조달 방안이 부족하다. 청년희망펀드 조성·활용의 구체적인 방안도 보이지 않는다. 신규 창출 일자리 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협의도 필요하다.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 취약계층 정보통신서비스 제공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심화와 이원화된 보험료 부과 기준에 대한 문제 제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보통신서비스의 경우 정보통신사를 규제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하며, 보험료 부과 기준 일원화에 대한 국회 논의도 필요하다. 구체적인 재정 추계와 재원 조달 방안이 부족하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EBS 2TV 본방송 조기 실시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서민층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안이다.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 웹 기반 양방향 학습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현실 가능성이 높다. 입법이나 재정 관련 문제는 없다. 다만 EBS 2TV 본방송 조기 실시를 위한 세부적인 실행 방안이 미흡하다. 그동안 이루어진 EBS 방송 자체가 실제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볼 때 입시제도 개선이나 공교육 정상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대학 연합기숙사 확충 대학생 주거 안정 및 주거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현황 자료 제시로 실현 가능성도 높였다. 입법 조치는 필요 없으나 국공유지 부지 활용 및 공공기금 사용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재정 추계와 재원 조달 방안이 부족하다. 건립 비용 확보 위한 기금 또는 기부금 출연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영세 소상공인 임차료 걱정 없는 환경 조성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상가임대차계약 특례조항(계약 갱신요구 5년→10년) 마련 등 상인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다.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등 경쟁자들의 입법 로비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자율상권법 제정 등 입법 과정에서 기존 소상공인과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도 높다. 임차료에 대한 일방적 규제는 건물주의 재산권을 침해할 우려도 있다. ●임금 체불 원천 봉쇄 임금 체불이 높은 직종 종사자들의 소득 안정성 확보가 기대된다. 임금 체불이라는 심각한 사회·경제 문제에 관심을 보인 정책이다. 재정 관련 문제는 없으나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을 개정하려면 노사 합의가 필요한데, 이해당사자 간 갈등이 우려된다. 기존 정부 규제와 큰 차이가 없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보완돼야 한다. ●사금융 대출금리 완화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실현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 전문은행 등 신규 금융기관과 연계하는 구체 방안도 제시됐다. 입법 과정에서는 사금융 관련 기업의 반발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이 불명확하다. ●아동이 기댈 수 있는 세상 구현 아동복지진흥원 설립과 학대트라우마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 피해 아동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입법 과정의 문제는 없지만 재원 조달과 보장 방식 등에서 이견이 생길 수 있다. 정리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의회 ‘주택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추진

    서울시의회 ‘주택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추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주택임대차 관련 분쟁의 신속한 해소를 위한 “주택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설치․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주택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생법안인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이며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근 급증하는 임대차 관련 분쟁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임대인 및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에 나서게 된 것이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주택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조례로 명시하여 설치 및 운영하고, 차임 및 보증금 증감관련 분쟁이나 임대차 기간, 보증금 반환 및 임차주택 반환, 시설유지․수선의무 등 주택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분쟁을 조정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총 30명이하의 법학․경제학․부동산학 등을 전공한 교수 및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으로 구성되며, 분쟁조정 신청 접수 60일 이내 심사 및 조정안 작성을 원칙으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총 15만 4천여건의 주택임대차 상담과 간이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왔고, 총 239건의 조정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임대차 관련 분쟁조정 업무 외에도 단순 임대차 정보제공 및 임차보증금 대출추천, 전월세보증금지원 업무 등을 함께 수행하고 있어, 급증하는 주택임대차 분쟁을 전문적으로 조정하기에는 인력과 재원 등에 한계가 있었으며, 특히 법적 강제성이 없어 분쟁조정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신속한 분쟁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조례안 역시 당사자 간의 합의를 유도하는데 그치고 있으나, 서울시 조례로써 조정의 공신력 제고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에는 주택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농업’ 하면 강동

    ‘도시농업’ 하면 강동

    신축 공동주택에 텃밭 의무화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 조성 친환경 도시농업을 선도해 온 강동구가 올해 도시농업의 완전 정착을 완수한다.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을 목표로 추가 텃밭을 조성하고 구만의 특색을 담은 ‘농장형 아파트’도 선보인다. 구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 도시농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구가 보유하고 있는 텃밭은 15만 1616㎡(7000구좌)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2020년까지 도시텃밭 1만 구좌, 상자텃밭 18만 구좌를 조성하기 위해 구는 오는 26일부터 지역 8곳의 추가 텃밭을 개장한다. 공동체 회복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감축으로 기후변화에도 대응한다는 취지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로 짓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는 도시텃밭 조성을 의무화한 ‘친환경 팜(farm)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1만 7000㎡의 단지 내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자, 벤치, 수변공간 등과 어울리는 휴게·학습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매장인 ‘싱싱드림’은 고덕동 1호점에 이어 올해 암사동에 2호점이 들어선다. 또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는 ‘도시농업 복합커뮤니티’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교육장, 창업 공작소 등을 마련해 도시 농부들 간의 정보 교류와 배움의 장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앞서 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국공유지 임차 등 방법으로 텃밭을 늘려 갔다. 이렇게 조성한 텃밭에서 생산된 농작물은 초·중·고교 230곳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신선한 로컬푸드로 공급됐다. ‘경작한 수확물 50% 기부하기’ 운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구는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을 5년(2011~2015년) 연속 수상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의 브랜드 사업인 도시농업을 확산,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공정위, 현대그룹 ‘일감 몰아주기’ 첫 제재 착수

    계열사 증권·로지스틱스 지원 총수 일가 부당 이득 챙긴 혐의 한진·한화그룹 등도 잇단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확인하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대기업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이 지난해 2월 효력을 발생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현대증권과 현대로지스틱스에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와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금지 조항을 어겼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검찰 기소장에 해당)를 발송했다. 현대증권과 현대로지스틱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제부(弟夫)가 보유한 회사 2곳(에이치에스티, 쓰리비)에 일감을 집중적으로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현대증권은 지점용 복사기를 임차 거래할 때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 현대그룹 계열사인 에이치에스티를 거래 단계에 추가했다. 거래 과정에서 실질적 역할이 없는데도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를 매개로 거래하면서 중간 수수료인 ‘통행세’를 줘 부당 이득을 취하게 한 것이다. 에이치에스티는 현 회장 제부인 변찬중씨가 지분 80%를 보유한 회사다. 이 회사의 2014년 매출액은 99억 5600만원이었는데, 현대엘리베이터(11억 8400만원), 현대유엔아이(8억 9200만원), 현대증권(41억 2300만원) 등과의 거래에서 69억 8800만원을 올렸다. 또 현대로지스틱스가 택배송장용지 납품 업체인 쓰리비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정황도 확인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다른 경쟁 택배회사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쓰리비에서 택배운송장을 구매했다. 택배운송장은 택배물품의 발송인, 수취인 등의 정보를 기재해 화물 행선지를 명확히 하고 거래 내용을 입증하는 자료다. 택배운송장을 공급하는 업체는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쓰리비는 2014년 매출액이 34억 8900만원이었는데, 이 가운데 32억 8300만원을 현대로지스틱스에서 올렸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서를 받은 이후 이르면 다음달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그룹 측은 “심사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해 의견서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현대그룹 외에 한진과 하이트진로, 한화, CJ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그룹 딱 걸렸네…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첫 제재

    현대그룹 딱 걸렸네…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첫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확인하고 제재에 나섰다.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대기업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위를 금지한 공정거래법이 지난해 2월 효력을 발생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1일 현대증권과 현대로지스틱스에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와 총수일가의 사익 편취 금지 조항을 어겼다는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기소장에 해당)를 발송했다. 총수일가의 지분이 30%(비상장사는 20%) 이상인 대기업의 내부 거래액이 연 200억원을 넘거나 연 매출액의 12%를 넘는 경우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다. 현대증권과 현대로지스틱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매제가 보유한 회사 두 곳에 일감을 집중적으로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현대증권은 지점용 복사기를 임차 거래할 때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 현대그룹 계열사인 에이치에스티를 거래에 끼워넣었다. 거래 과정에서 실질적 역할이 없는데도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를 매개로 거래하면서 중간 수수료인 ‘통행세’를 주어 부당 이득을 취하게 한 것이다. 에이치에스티는 현 회장 매제인 변찬중 씨가 지분 80%를 보유한 회사다. 오너 일가 지분 보유율이 95%에 달한다. 이 회사의 2014년 기준 매출액은 99억 5600만원이었는데, 현대엘리베이터(11억 8400만원), 현대유엔아이(8억 9200만원) 현대증권(41억 2300만원) 등 국내 계열사와의 거래에서 69억 8800만원을 올렸다. 공정위는 현대로지스틱스가 택배송장용지 납품업체인 쓰리비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정황도 확인했다. 쓰리비 역시 변찬중(40%)씨 등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쓰리비는 다른 경쟁택배회사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쓰리비에서 택배운송장을 구매해 오너 일가 소유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서를 받은 이후 이르면 다음 달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현대그룹을 포함해 한진, 하이트진로, 한화, CJ 등 5개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조사해 왔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심사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의견서로 잘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전기차 보조금 1700만 지원…17~30일 신청

    부산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에 있는 기업, 법인, 소상공인 등으로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하고 있거나 2년 이상 임차할 수 있어야 한다. 기아차 레이EV·소울EV, 르노삼성차 SM3 Z E, 한국닛산 리프, 한국지엠 스파크EV, BMW코리아 BMWi와 오는 6월 이후 생산해 판매하는 현대차 아이오닉EV 등 모두 7종이며, 보급차량 대수는 100대이다. 전기차 구매자로 선정되면 구입보조금 1700만원(국비 1200만원, 시비 500만원)과 지완속충전기 설치지원비 400만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15일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고를 한다. 전기차 민간보급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며,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에서 한다. 전기차 보급대상 신청 대수가 100대 이하면 적격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하며, 100대 이상일 경우에는 다음 달 19일 공개추첨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부산시 기후대기과(051-888-3574)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아파트값 하락세·전셋값 상승세 지속

    아파트값 하락세·전셋값 상승세 지속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이어 갔다. 봄 이사철에 접어들며 광역 교통망 호재가 있거나 학군이 좋은 지역의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대출규제 강화 및 미분양 적체 우려 등에 따른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지난주 하락폭(-0.01%)을 유지했다. 시도별로 제주(0.29%), 전남(0.08%), 부산(0.03%), 울산(0.02%) 등은 상승했고 대전과 서울은 보합, 대구(-0.12%), 경북(-0.09%), 충북(-0.07%) 등은 하락했다. 집주인의 대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세 공급이 이어지고 임차인의 전세 선호가 지속되며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폭(0.04%)을 유지했다. 2014년 입주물량의 전세 만기 도래와 이전기관 종사자의 전세 선호 현상으로 세종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대구·경북 지역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방(0.02%)의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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