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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금 못갚아 쫓겨날까 전전긍긍하는 미국의 하우스푸어들

    대출금 못갚아 쫓겨날까 전전긍긍하는 미국의 하우스푸어들

    미국 주택시장이 대출금을 제때 못 갚는 ‘하우스푸어’들이 증가하면서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라 실직자들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대출금 연체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모기지 데이터회사 블랙나이트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수백만 명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바람에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랙나이트는 조사 결과 대출자 106만명이 대출금을 30일 이상 연체했으며, 이들 가운데 연방정부의 담보대출이나 상환 납부유예 자격을 갖춘 이는 68만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젤만앤드어소시에이츠의 아이비 젤만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사람이 ‘집 부자’지만, 현금 가난뱅이”라며 “2∼3년 전에, 심지어 5개월 전에만 집을 샀더라면 그래도 자산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런 데도 올해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활황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만 해도 코로나19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주택매매가 급감했지만 저금리로 상환 부담이 낮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폭증했다. 지난 4~6월 미국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1조 1000억달러(약 1280조원)에 이른다.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잦아들지 않고 대출 상환 여력이 한계에 봉착한 이들이 늘어난다면 부실채권 증가와 연쇄 경매 등으로 금융시스템에 큰 충격파을 던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자산은 풍부하지만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돈을 갚기 어려워진 상황이 다수 집주인의 주택 매도를 촉발할 수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집값이 높은 만큼 팔아서 충분한 현금을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실직 등으로 대출 상환금을 제때에 내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모기지은행연합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전체 주택담보대출 채무자의 7%에 이르는 350만 명이 상환금 일시유예 대상이다. 실제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채무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상황은 임대주택 투자자들에게는 ‘노다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이 주택 매입을 위해 수십억 달러의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실탄’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교외 단독주택들이 인기를 끌자 기업형 임대사업자들이 이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거나 직접 건설에 나서고 있다. WSJ는 블랙스톤그룹과 JP모건자산운용, 브룩필드자산운용 등 월가의 대규모 투자회사들이 기업형 임대사업자들에 수억 달러씩 투자한다고 전했다. 미국 1위 단독주택 임대사업자인 인비테이션홈스는 매도인이 자신의 집에서 임차인으로 계속 살 수 있는 ‘세일앤드리스백’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쩔 수 없이 주택 매도를 고려하는 집주인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이재명 “코로나19로 폐업 속출…‘임대료 감면’ 정부가 나서야”

    이재명 “코로나19로 폐업 속출…‘임대료 감면’ 정부가 나서야”

    “임차인, 영업 손실 감당하면서 임차료도 내야”“건물주는 손실 전혀 없어…가혹한 현실 개선해야”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임대료 분쟁 조정에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 중단된 점포의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임대료를 못 내 빚을 지거나 폐업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임대료 조정과 감면에 대한 유권해석 및 행정지도를 중앙정부(국무총리실·법무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 기간에 발생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임차인이 지자체 분쟁조정위원회에 임대료 감면 조정을 신청하면 정부 유권해석을 토대로 이를 조정할 수 있게 정부 차원 근거를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그는 “임차인은 행정조치로 인한 모든 영업 손실을 부담하면서 임차료는 그대로 내야 하지만, 건물주는 손실이 전혀 없다”며 “가혹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대차보호법을 보면 경제 사정의 변동에 따라 임대료 증감을 청구할 수 있고, 민법에도 임대차 계약과 같은 쌍무계약에서 일방 채무가 쌍방의 귀책 사유 없이 이행 불능하면 상대의 이행 의무도 없다”며 “국가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사실상 영업금지된 경우 임대인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므로 임차인의 임대료 지급 의무도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을에 불과한 임차인이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기가 어렵고, 요구한다 해도 불응하면 소송으로 가야 한다”며 “불가피한 방역 조치로 인한 손실을 임차인에게만 모두 짊어지우는 것은 가혹하고 부당해 경기도가 분쟁 조정을 시작했지만 지방정부라는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월세 집수리비용 누가 부담할까? 잘못된 부동산 상식 알아보기

    부동산 정보는 금전적 손실과 연결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알려진 고정관념과 다른 부동산 상식은 뭐가 있을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을 통해 잘못된 부동산 상식 몇 가지를 19일 알아봤다. 1. 묵시적 갱신 후 계약 해지 시, 중개보수는 누가? 전세 세입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계약 체결 이후 2년간 법적으로 보호받는다. 이후 계약을 해지하려면 임대인(집주인)은 임대차 기간 6개월 전부터 2개월까지 계약 갱신 거절 의사를 임차인(세입자)에게 통보해야 하는데 만일 갱신 거절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임대차 계약은 동일한 조건으로 갱신된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묵시적 갱신이라 칭한다. 묵시적 갱신이 되면서, 임대차 계약 기간 중 임차인이 계약 기간을 만료하지 않고 나가게 될 경우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중개보수를 요구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그럼 정말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중개보수 비용을 지급해야 할까? 결론은 아니다.판례에 따르면 계약 기간 중 3개월을 남기고 나갈 경우 임대인이 새 임차인과 임대차계약을 맺으면서 지출한 중개보수는 기존 임차인이 부담한다는 특별한 약정이 없는 한, 임대인이 부담해야 한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2항에도 묵시적 갱신이 된 경우라도 임차인은 언제든지 계약 해지를 통보할 수 있으며, 통보 이후 3개월이 지나면 바로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약정한 계약 기간 3개월을 남기고 나갈 경우라도 별도의 약정이 없는 한 임차인은 중개보수를 지불할 의무가 없다. 2. 전·월세 집수리, 임대인과 임차인 중 누가? 일반적으로 집수리 비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세는 임차인이, 월세는 임대인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다. 그러나 현행법과 판례에 따르면 전세와 월세의 수리 비용 부담에 대한 차이는 없다. 주요 시설물에 대한 관리 책임과 수리비용은 모두 집주인에게 있는 게 맞다. 민법 623조에 따르면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 존속 중 사용 및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반면 임차인은 민법 374조에 따라 ‘임차한 건물을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보존해야 하며’ 민법 615조에 의거해 ‘원상회복 의무’를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임대인은 얼마나 임차인의 사용 및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해줘야 할까?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임대인은 난방이나 전기시설, 상하수도 등 주요 설비의 노후, 불량은 수선 의무를 다하게 되어있다. 다만 고의 혹은 과실에 의한 파손, 간단한 소모품 교체 비용은 임차인이 부담해야 한다. 임차인의 수리 요구를 임대인이 거절할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임차인은 우선 자신의 비용을 지불하고 수리하면 된다. 그 후 수리 비용에 대해 청구해야 한다. 민법 626조 임차인의 상황청구권에 따르면 ‘임차인이 임차물 보존에 관한 필요 비용을 지출할 경우 임대인에 대하여 그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임대인과 임차인의 의무를 잘못 파악하고 있어 하자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때문에 임차인들은 거주하면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수리 전 임대인에게 사진으로 보여주고 통보한 후에 수리하는게 좋다. 3. 가계약 후 계약 취소, 계약금은 어떻게? 가장 흔히 착각하는 부동산 상식 중 하나는 바로 ‘가계약’이다. 부동산 거래를 하다 보면 중개업자나 임대인이 가계약을 권유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가계약을 단순히 임시 계약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금을 미리 주더라도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을 시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민법 563조에 따르면 ‘매매는 당사자 일방이 재산권을 상대방에게 이전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그 대금을 지급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효력이 생긴다’고 돼있다. 즉 특별한 조약을 설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없니다. 판례를 보더라도 ‘중요 부분에 대한 합의’가 있다면 가계약도 일반 계약과 마찬가지로 성립된 것으로 본다. 임차인이 가계약 시 지급한 계약금을 반환 요청하더라도 임대인에게 계약금 반환 의무는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만약을 대비해 계약 취소 시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특약, 구두 계약 등 증명 가능한 것들을 준비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살려고 집 샀으면 세입자 계약갱신 요구 거절` 법안 나왔다

    `살려고 집 샀으면 세입자 계약갱신 요구 거절` 법안 나왔다

    새 집주인이 본인이 들어가 살 목적으로 전세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샀을 경우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거절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기존엔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매매계약서를 썼더라도 잔금처리나 소유권 이전같은 등기절차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법적인 집주인이 아닌 경우에는 세입자가 “2년 더 살겠다”고 해도 거부할 권리가 없어 논란이 됐었다. 18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매매계약을 체결한 주택 매수자가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는 경우 기존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지난 11일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실거주를 위해 주택을 매입했더라도) 현재 법으로는 (매수자의 거주가) 안된다”며 “임차 기간이 4년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전제로 매매거래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데 따른 것이다. 이 경우 새로 집을 구입한 이가 실거주할 목적이라고 해도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기존 세입자에게 2년간 집을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논란이 일었다. 세입자 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임대차법의 취지를 따르다 보니 오히려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가구 1주택자임에도 실거주가 불가능하게 돼 자가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길거리에 나앉을 수밖에 없다는 사례가 잇따랐다. 6·17 대책에 따라 3억원 이상의 아파트 소유자들은 전세대출도 받을 수 없는데 본인 소유의 주택에도 입주하지 못해서다. 또 정부가 갭투자를 막겠다고 공언해놓고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사면 실거주를 하지 못하고 2년은 임대로 돌려야 해 결국 갭투자자 외에는 집을 살 수 없어 오히려 갭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는 세입자가 있는 주택은 거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현행법은 집을 장만하고 싶은 1가구 1주택 희망가족,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들의 피해 뿐 아니라 나중에는 결국 임차인마저 거주할 주택을 찾지 못하는 사태를 양산할 수 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 매매가 등장… ‘깡통전세’ 빨간불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 매매가 등장… ‘깡통전세’ 빨간불

    새 임대차보호법 여파로 전셋값이 연일 오르며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에 근접하는 ‘깡통 전세’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거나 뛰어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요가 적은 수도권 외곽의 경우 3기 신도시 대기 수요 등으로 전셋값이 계속 치솟아 자칫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서해아파트 전용 59㎡는 지난 3일 2억 1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7월 말~8월 초 2억~2억 1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단지인데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선 것이다. 직전 전세가는 지난 7월 체결된 1억 8000만원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3단지 44㎡도 지난 3일 1억 8000만원에 전세거래 됐는데 같은 면적이 지난달 11일 1억 8000만원에 팔려 전세와 매매 가격에 차이가 없었다. 인천 중구 ‘영종신명스카이뷰주얼리’ 전용 56㎡는 지난달 2억 1500만원에 매매됐는데, 현재 전세가는 2억원으로 차이가 1500만원에 불과하다. 경기 김포시 감정동 삼환아파트 전용 101㎡는 지난 4일 2억 50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는데 같은 날 전세계약은 불과 2000만원 아래인 2억 3000만원에 이뤄졌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로 매매가가 주춤한 사이 임대차법이 본격화하며 전세시장 불안이 심화한 영향이 크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거둬들이거나, 실거주를 주장하면서 전세 ‘제로’(0)인 단지가 속출했고 3기 신도시 대기 수요까지 맞물려 전세에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어서다. KB리브온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 1011만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위기로 침체한 경기 탓에 집값 하락 공포감이 팽배했고 신도시 공급까지 맞물려 주택 매매 대신 전세로 돌린 이들이 많아 지금처럼 전세 대란이 일어났다”면서 “당시 매매가는 하락하고 전세가는 상승해 깡통 전세 경고가 나왔던 반면 현재는 집값, 전셋값 모두 오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세 계약 체결 시 집주인 대출 여부를 확인하고 반전세 등으로 보증금을 낮추거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등을 활용해 보증금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주택시장 향하는 부동산규제 속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 눈길

    주택시장 향하는 부동산규제 속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 눈길

    인천광역시 서구 루원시티에서는 연간 40만 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복합행정타운의 직접 수혜를 품은 중심상업지 바로 앞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의 분양이 빠르게 진행되며 분양 마감에 다가서고 있다.루원시티는 콤팩트 시티로 위치적 장점 등으로 수요자들이 꾸준하다. 4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 상업시설 및 행정타운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임팩트 있는 럭셔리 시티로의 부상이 예견된다. 루원과 청라, 루원과 서울을 잇는 루원시티 관문에 위치한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조기 완판된 1128세대 포레나 아파트의 독점 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지 주변 5000여 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인천 2호선 가정역과 7호선 연장 루원시티역(예정)의 더블역세권의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행정타운과 지하철 배후수요까지 갖춘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지하 4층~지상 1층, 208실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번거롭게 이동하지 않고 단지 내에서 소비생활을 즐길 수 있어 상가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다. 탄탄한 고정 수요를 바탕으로 상가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직접 상가를 운영하려는 수요자는 물론 안정적인 임대 사업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루원시티 핵심 입지인 공동2블록에서 만날 수 있는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루원시티 유일 초품아 아파트로서 봉수초등학교가 인접한 만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의 흡수도 기대된다. 관계자는 “착한 분양가가 책정된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단지 입주민 독점 수요와 가정지구, 루원시티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면서 “단순히 쇼핑을 즐기는 상가가 아닌 문화, 휴식, 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이자 랜드마크 상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미 “몇 개월 후면 전셋값 안정될 것…거래량 보도와 달라”

    김현미 “몇 개월 후면 전셋값 안정될 것…거래량 보도와 달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 “전세시장이 지금은 불안하지만 몇개월 있으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전셋값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고 “과거 1989년 임대차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도 4~5개월 정도 임대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 혼란이 있었다”며 “이런 어려움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슬기롭게 마음을 모아 극복해 나가면, 몇 개월 후 전세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같은 당 송언석 의원이 전세 물건이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전세 거래량은 언론 보도에서 나오는 것과는 다르다”며 “서울 전세 거래량이 줄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선 적지 않은 숫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래량이 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이기도 하다. 계약갱신청구권제가 도입되면 집을 내놓는 사람도, 이사하는 사람도 절대량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년마다 전월세를 새로 구해야 해 전월세의 평균 거주기간이 3.2년이었지만 이제 그분들이 4년 동안은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됐다”며 “중학교나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있는 가정은 그동안 이사를 하지 않고도 살 수 있게 됐는데, 그분들의 편안함, 안도감에 대해서 왜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는지 아쉽다”고 했다. 그는 “과거 임대차 기간이 1년이었지만 이제는 2년이 당연한 것처럼 우리의 주거문화가 바뀌지 않았느냐”며 “앞으로는 4년 거주하는 문화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겪는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대문구 착한 임대인 모여라”… 지원사업 추가 모집

    “동대문구 착한 임대인 모여라”… 지원사업 추가 모집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되면서 어려움을 나누고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착한 임대인이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이다. 동대문구에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경동시장과 동서시장, 동부시장 등 7개 시장의 점포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점포 임대료를 20~30% 가량 인하해 3개월 동안 모두 960여개 점포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도 했다.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이들을 대상으로 방수, 단열, 창호 등의 건물보수비 또는 월 1회 전기안전점검비를 임대료 인하 금액의 30% 이내,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임대인이 희망하는 경우 월 1회 방역을 지원하고 부동산 앱을 통해 착한 임대인 건물 홍보도 진행한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한 상가 건물의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소상공업종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상가 임대차 계약서, 임대료 인하 내역 증빙 서류 등을 지참해 구청 경제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주시는 임대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협력 분위기가 확산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추승우 서울시의원 “교통유발부담금 혜택, 가진 자만 독점해서는 안 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은 지난 8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도시교통실 소관 안건심사를 하는 자리에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이 시설물 소유자에만 주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시설물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교통유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주요내용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에 따라 재난 심각단계 발령 시 교통유발부담금을 30% 이내에서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명시하는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촉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인구 10만 이상 도시 도시교통정비지역 내 연면적 1천㎡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추 의원은 임차인들이 교통유발부담금 등을 포함하는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번 개정안을 통해 교통유발금 감면혜택이 시설물 소유자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돕기 위해 교통유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경감하고자 하는 것은 인정된다고 할 것이나 임대료를 납부하면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도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낙수효과를 나타낼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에 따른 서울시 징수 결손액이 최대 598억 원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세입감소가 예상되고, 교통유발부담금을 재원으로 시행하는 교통개선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에 따른 혜택이 시설물 소유자에게뿐만 아니라 상대적 약자인 임차인들에게까지 주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빈 상가 민간임대주택 전환 쉬워지나 車 없어야 입주

    빈 상가 민간임대주택 전환 쉬워지나 車 없어야 입주

    앞으로 빈 사무실과 상가 등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 쉬워진다. 또 민간사업자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장기공공임대주택과 같이 주택건설기준 적용이 완화된다. 다만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이같은 임대주택의 세입자는 자동차 미소유자로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5·6 주택 공급 대책에서 도심의 빈 상가나 오피스 등을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하고서 청년 등 1인가구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5·6 대책에선 장기 공공임대 주택에 대해 주택건설기준 적용을 완화하고 주차장 증설을 면제하기로 했는데, 이후 8·4 대책에서 규제 완화 대상을 민간 사업자의 공공지원민간임대까지 확대함에 따라 이들 주택에 대해서도 주차장 증설 등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장기 공공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주택건설기준 적용을 완화하고 주차장 증설이 면제된다. 다만 주차장 증설 면제 시에는 주차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임차인 자격을 차량 미소유자로 제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도심 내 오피스·상가 등을 활용해 공공성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부수적으로 오피스 등의 공실 해소에도 기여해 도심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종실의 베트남 표류기] 베트남에서 ‘행복둥지’ 튼 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휘량

    [이종실의 베트남 표류기] 베트남에서 ‘행복둥지’ 튼 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휘량

    10년간의 화려한 프로 농구선수의 삶을 접고, 생계에 대한 보장도, 연고도 없는 베트남으로 이주하는 가장의 심경은 어땠을까? 누구나 가끔은 고인 자리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을 꿈꾸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를 주저앉히곤 한다. 하지만 전직 프로 농구선수인 정휘량(37)은 과감하게 새로운 곳을 향해 나갔다. 2008년 '안양 KT&G 카이츠'에 입단, 2015~2016시즌까지 KGC, 이후 전주KCC에서 활약한 그는 돌연 2017년 6월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의 나의 33살에 불과,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은 상태였다. 198cm의 장신에 슈팅능력이 뛰어나 구단에서도 은퇴를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기에,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는 당시의 선택에 대해 “한 해가 지나는 시점에 자신을 돌아보면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결혼 5년 차, 슬하에는 어린 두 아들이 있었다. 그의 과감한 선택은 그를 지지해주는 아내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아내인 배우 최율 씨(35)는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9개월의 열애 끝에 2013년 5월 화촉을 밝혔다. “아내는 얼굴도 예쁘고, 음식도 잘하는 데다 현모양처 스타일이라 제가 푹 빠졌습니다.”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진지했던 그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걸 보니, 지금도 그의 가장 큰 버팀목은 아내임을 미루어 짐작한다. 이들이 선택한 새로운 보금자리는 베트남 호치민이었다. 호치민에 연고가 있는 것도, 보장된 일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호치민에서 ‘한 달 살이’를 하면서 호치민이 마음에 들었고, ‘석 달 살이’를 하면서 “이곳에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2018년 호치민 2군의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배운 게 농구라 농구밖에는 생각나는 게 없었다. 베트남은 물가가 저렴하니 농구 교실을 여는 것도 수월하리라 여겼지만, 섣부른 판단이었다. 그는 “창고형 실내 농구장의 임대료가 월 1000만원이었다”면서 “사전 조사 없이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를 생각해서 창고 렌트비도 저렴할 거라 예상했던 것이 실수였다”고 전했다. 결국 2년 동안 국제 학교 운동장을 빌리거나, 다른 농구장의 남는 시간을 빌려서 농구 교실을 운영했다. 하지만 임차인 쪽에서 행사가 있으면 수업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정 코치는 “여건상 정규 수업을 일관되게 운영할 수 없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드디어 지난해 11월 우여곡절 끝에 호치민 2군의 실내 농구 교실이 차려졌다. 농구장 설계, 차량 렌트 등 제반 사항을 직접 발로 뛰면서 준비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굵은 노력의 땀방울은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갔다. ‘BB Shark’라는 이름의 농구 교실에 현재 등록한 학생 수는 170명에 달한다. 엘리트반과 취미반으로 구성되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주된 멤버인데, 호치민에 사는 한국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BB Shark에서 농구공을 던져 봤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정 코치는 농구를 통해 예의범절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예’를 가르치고, 이기적인 아이들에게는 ‘팀워크’를 가르친다고 한다. “잘못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은 아주 호되게 훈계한다”고 말하는 그의 눈빛에는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프로’의 집요함이 엿보였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의 체육교사로 채용됐다. 더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끄는 책임감이 늘었지만, 지금의 자리가 그는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 “농구 실력을 떠나서 아이들이 ‘우리’의 의미를 알아가고, 협력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고 즐겁다”고 전했다.올해 3월 말에는 셋째 딸이 세상에 나오는 경사를 맞았다. 두 아들은 호치민 현지 국제학교인 VIN스쿨에 재학 중이다. 처음에는 베트남어를 전혀 몰라서 적응에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어느덧 베트남어로 대화가 가능한 아이들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호치민에 삶의 터전을 잡은 지 어언 3년, ‘행복’이라는 단어 앞에 그는 요즘 생각이 많아진다고 했다. “예전에는 부자가 되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한번은 모처럼 집에 일찍 들어가 아이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아내와 아들이 “너무 행복해”라고 말했어요. 그 말을 들으니 정말 미안하고, 행복하더라고요” 무엇 때문에 미안한 감정이 들었는지는 묻지 않았지만, ‘나의 행복은 결국 아내와 아이들의 행복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가장의 묵직한 책임감이 전해졌다. 낯선 땅에서 지금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기까지 분명 진한 눈물과 땀방울을 흘렸으리라. 198cm 장신의 그를 올려다보자니 그곳에 ‘한 가정의 거인’이 있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서울포토]코로나19 재확산 극복을 위한 5대 요구발표 기자회견

    [서울포토]코로나19 재확산 극복을 위한 5대 요구발표 기자회견

    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코로나 19 재확산과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상인-특고-임차인-한계채무자-시민사회단체 5대 요구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연합회 사무총장(왼쪽 세번째)이 재난지원금, 전국민고용보험 등 중소상인 대책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엔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이성종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조 대외협력실장, 이 사무총장, 김종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처장, 김남두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가 참석했다. 2020.9.9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 방안 마련 촉구

    정지권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 방안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8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열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서울시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이 대형시설물 소유자뿐만 아닌 소상공인와 자영업자인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였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경제활동의 확산으로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대형시설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 규모와 실제 교통유발의 정도의 차이가 커지고 있어, 중앙부처는 이를 반영해 한시적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하도록 광역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경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재난에 대한 심각 단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최고 30% 범위 내에서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 하였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방문객 감소, 매출액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건물소유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교통유발시설에 대한 부담금을 감액하는 취지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교통유발부담금의 실제 부과대상은 대형 건물주이므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시 그 혜택은 건물주가 모두 누리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는 혜택이 이어지지 않는 문제 우려가 있으므로 “서울시는 본 조례개정에 따라 경감대상 기간과 시설물을 결정할 시, 반드시 해당건물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담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교통유발부담금 : 도시교통촉진법에 의거 교통량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부과하여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
  • 전세금 못 돌려준 집주인 늘어… ‘영끌’ 갭투자 후폭풍 시작됐나

    전세금 못 돌려준 집주인 늘어… ‘영끌’ 갭투자 후폭풍 시작됐나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강모씨는 지난 4월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 3억원을 돌려받지 못해 속이 타들어 갔었다. 집주인이 ‘정부 규제로 은행 대출이 막혀 보증금을 내줄 돈이 없다’며 전세가 나갈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사를 가야 했던 강씨는 가입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의 힘을 빌려 보증금을 대신 돌려받았다. 올해 국가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3년 9월에 출시된 이 상품의 대위변제 금액은 실적 집계가 시작된 2015년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7일 HUG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 금액은 총 3015억원(1516가구)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금액 2836억원(1364가구)을 넘어섰다. 집주인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 준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험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 컸지만, 정부의 규제 강화로 전세와 대출을 끼고 주택을 매입한 갭투자자들의 자금 사정 악화 때문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세금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집주인에게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HUG가 보증금을 대신 갚아 주고, 추후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구조다. HUG는 보험 가입 실적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대위변제 금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보험 발급 금액은 지난해 30조 6443억원(15만 6095가구)으로 가장 많았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보험료가 수십만원이라 보통 전세보증금 보험에 잘 가입하지 않으려 하나, 실제 가입한 사람들은 애초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집에 들어간다고 판단해 가입했고 실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험 가입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빌라 등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갭투자가 번진 것도 대위변제가 늘어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엔 서울 강서구에서 수백 채의 빌라를 갭투자로 매입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한 사람이 갭투자를 많이 해서 연쇄적으로 보증금 돌려막기를 하다가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정부 들어 다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고 세 부담을 높이는 규제를 대폭 강화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최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올랐음에도 대위변제 금액이 늘어난 건 무리하게 대출받아 갭투자를 한 사람들이 정부 규제로 추가 대출이 막히면서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HUG는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율을 기존 2단계에서 18단계로 세분화하고, 그간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다가구·다중주택의 세입자 가입 요건을 개선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권락용 경기도의원 발의 ‘임대주택 분양전환 통한 첫 주택 취득세 50% 감면 건의안’ 상임위 통과

    권락용 경기도의원 발의 ‘임대주택 분양전환 통한 첫 주택 취득세 50% 감면 건의안’ 상임위 통과

    권락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6)은 지난 4일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분양전환을 통한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취득세 감면 촉구 건의안’이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중앙정부가 지난 7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생애 첫 주택 마련 시 취득세 감면 개선안’에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을 앞둔 임차인들도 취득세 감면 대상에 포함하라는 정책 건의를 하기 위해 발의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개선안은 연령·혼인 여부에 관계없이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취득세 감면을 골자로 하고 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의 적용 대상 확대 ▲1.5억원 이하의 주택은 취득세 전액 면제 ▲1.5억원 초과 3억원(수도권은 4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50% 경감을 담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내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의 경우, 대부분의 주택이 분양가액의 요건을 넘어 실질적으로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해 “공정한 주거정책이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권락용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의 분양전환을 통해 ‘생애 첫 내 집’을 마련 한 경우에도 취득세 50% 감면대상 범주에 포함시켜, 주거정책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자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권락용 의원은 “경기도내 성남 판교, 수원 광교 등 공공임대주택 상당수가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어 도민들의 내 집 마련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목표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실수요자에 대한 부담 경감인 만큼,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을 통해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한 경우에도 반드시 취득세 50%를 감면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락용 의원은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 후 중앙정부에서 조속히 추진돼야 경기도내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혜택을 입는 만큼, 빠르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영진의 고수가 고민한 부동산] 임차인, 월세 1~2개월 연체땐 계약 갱신 못한다

    지난 7월 31일 임대차 3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 연장(2년→4년)을 두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높아졌다. 계약갱신요구권은 임차인이 희망하는 경우 1회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임차인이 계약갱신을 요구할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임대인은 이를 거절할 수 없다. 하지만 임대인이 세입자의 갱신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사유가 몇 가지 있으므로 임차인은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임대인, 허위 계약·보상 등 갱신 거절 가능 첫째, 임차인이 1~2개월분 월세를 연속하여 연체하거나, 3월 연체 후 4~5월에 지급했다가 6월 다시 연체한 경우다. 둘째, 임차인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임차했을 때이다. 임차인이 허위의 신분(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계약한 것을 말한다. 셋째, 서로 합의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상당한 보상을 제공한 경우다. 임차인이 이사를 나가는 조건으로 이사비 등 소정의 보상을 실제 제공받는 것이 대표적이다. 넷째,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 해당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대(轉貸)해 타인으로 하여금 해당 주택을 사용·수익하게 한 것을 의미한다. 다섯째, 임차인이 임차한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파손한 경우다. 임대인 동의 없이 무단 증·개축 또는 개조하거나 고의로 파손했을 때나 임차인의 중과실(화기 방치 등)로 인한 화재로 주택이 파손된 것들이 이에 속한다. 여섯째, 임차한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가 멸실돼 임대차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 해당한다. 주거기능이 상실돼 더이상 임대차가 불가능할 경우다. 일곱 번째,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공사시기 및 소요기간 등을 포함한 철거 또는 재건축 계획을 임차인에게 구체적으로 고지하고 그 계획에 따라야 하는 경우도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 ●세입자에 유리한 제도 적극적 권리 활용을 주택임대차 갱신권은 세입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제도다. 5% 임대료 상한도 임대료를 증액할 수 있는 상한일 뿐, 임대인과 임차인이 그 범위 내에서 협의를 통해 책정한다. 이런 권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갱신거절 사유를 미리 숙지해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 전 갱신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 강남 수십억 초고가아파트, 무더기 경매 매물로

    강남 수십억 초고가아파트, 무더기 경매 매물로

    수십억원을 넘나드는 서울 초고가 아파트들이 이달 줄줄이 경매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라 경기 불황이 장기화한 탓으로 보인다. 2일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이달 입찰을 진행하는 서울시내 아파트 경매는 총 27건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8건(67%)이 감정가액 평균 23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다. 현재 호가가 50억~70억원에 형성돼 있는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전용 244㎡)은 지난달 14일 법원에서 경매개시가 결정됐다. 감정평가, 임차인 조사 등 6개월간 관련 절차가 이뤄진 뒤 입찰이 진행된다. 상지리츠빌카일룸 등 주로 서울 강남권에 분포한 ㈜상지카일룸의 아파트들은 재벌이 많이 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구형모 LG전자 기술전략팀 과장이 삼성동에 있는 상지리츠빌카일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는 손경식 CJ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 박석원 두산그룹 부사장 등이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6일 입찰을 마감하는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전용 192.86㎡)는 현재 호가가 55억~63억원에 이른다. 한강이 보이는 강남의 대표적인 고급 빌라로 연예인이 많이 사는 아파트로도 알려졌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결혼할 때 이곳을 매입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앞서 네 번이나 유찰되면서 감정가 45억 7000만원에서 입찰 시작가가 18억 7187만원까지 떨어졌다. 신규 매물로 나온 청담동 ‘청담린든그로브’(전용 232㎡)는 감정가가 43억 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관련 매물이 없어 호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이보다 좁은 평수의 매물(전용 213㎡)이 70억원에 나온 상태다. 청담동 ‘청담자이아파트’(89.12㎡)도 신규 매물로, 31억원에 오는 16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임대차법 후폭풍… 전셋값 4년8개월來 최대 상승

    임대차법 후폭풍… 전셋값 4년8개월來 최대 상승

    새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전세매물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8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65% 올랐다. 이는 2015년 12월(0.7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9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올해 4월 0.11%에서 5월 0.06%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6월 0.24%, 7월 0.45%, 8월 0.65%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임차인 보호를 위해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도입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됐지만, 집주인들이 4년 앞을 내다보고 미리 보증금을 올리면서 당장 전셋값이 급등한 데다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셋집으로 들어가는 집주인들이 많아진 까닭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7월 4.25%에서 7.11%로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도 1.03% 올라 2015년 4월(1.32%)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눈 씻고 봐야 겨우 찾는 전월세, ‘14.3%’… 올 최고치 기록 반전세

    눈 씻고 봐야 겨우 찾는 전월세, ‘14.3%’… 올 최고치 기록 반전세

    서울 아파트 전월세 한 달 새 47% ‘뚝’새 임대차법 시행 후 8월 역대 최저송파구 반전세 비중 42.8%로 폭증보증금 미리 올려 전월세 가격 급등세입자의 권리를 대폭 강화한다는 취지의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서울에서는 오히려 전월세 계약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한 전세는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보증금 비중이 큰 월세인 ‘반전세’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1~30일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 임대차 계약은 총 6087건이었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7월(1만 1600건)보다 절반가량인 47.6% 감소한 것으로 역대 최저다. 서울시가 관련 통계를 제공한 2011년 이후 임대차 거래가 월 1만건 아래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을 골자로 하는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존 임차인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서 보증금을 5% 수준으로 올려준 뒤 2년 더 거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자 전세 공급이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하반기 예고된 공급 부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임대료가 저렴한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권 요건을 강화한 ‘6·17 대책’의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2년 실거주를 고려하면서 전세로 나올 매물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기간 반전세 비중은 14.3%(868건)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10.1%)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4.2% 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반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형태를 말하는데 보증금 비중이 월세 비중보다 크다. 지역별로는 송파구의 반전세 비중이 42.8%로 지난 7월(14.4%)에 비해 크게 늘었다. 반전세 비중이 높아지는 사이 순수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월(74.1%), 7월(73.1%), 8월(72.7%)을 거치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은 새 임대차법 시행 이전부터 예측됐다. 여기에 보유세 인상 등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집주인들이 반전세를 선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크지 않은 돈이라도 월세를 받아서 세금을 해결하는 데 보태려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집주인들이 임대차 보증금을 미리 올려 받으면서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보증금 인상분을 월세로 돌리면서 월세도 함께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삼성 전용 97㎡는 지난달 4일 보증금 8억 5000만원에 월세 140만원에 계약이 됐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7월에는 보증금 7억 5000만원, 월세 130만원에 거래된 곳이다. 관악구 봉천동 두산아파트 59.92㎡는 지난 6월에는 보증금 2억, 월세 60만원이었으나 지난달 11일에는 2억 5000만원, 월세 60만원에 거래돼 보증금 5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광주 첨단2지구 최초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 부동산 시장 주목

    광주 첨단2지구 최초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 부동산 시장 주목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내놓고 사상 최초의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은행 예∙적금 금리에 비해 몇 배에 달하는 연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외에도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지식산업 및 IT 사업체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 건축물로 4차 산업의 보금자리로 일컬어진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각 50%, 37.5%씩 감면되며,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되는 것도 지식산업센터가 지닌 장점이다. 주요 입주 고객인 기업의 경우 개인에 비해 이동이 적고 임대 기간 또한 긴 편이며, 임대료 연체 문제 역시 일반 임차인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날이 갈수록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광주 첨단2지구에 삼일건설이 조성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1041에 지하 3층 ~ 지상 15층, 연면적 37,879㎡ 규모로 조성된다.‘허드슨 1041’은 첨단2지구 최초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로 IT∙스타트업이 대거 밀집한 뉴욕 ‘허드슨 야드’의 분위기와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와 삶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계획이다. 업무 공간인 섹션 오피스는 입주 사업체의 업종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오피스 층고는 최대 5.4m로 편안한 공간감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내 뉴욕 공유오피스를 벤치마킹한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옥상정원과 완충 녹지를 활용한 공원(예정) 등의 휴식 공간 조성 및 삼성전자 비즈니스 사물인터넷(b.IoT)이 적용되어 쾌적한 업무 환경이 기대된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경우 뉴욕의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브릭 앤 메탈’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설계됐다. 특히 상업시설 1층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예정으로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광주 지역 최초의 락볼링장과 대형 피트니스 입점이 예정돼 있어 초반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와 함께 100% 자주식 주차 시설이 완비되어 입주사와 고객들의 원활한 방문을 지원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할만하다. 사업지와 인접한 산월IC, 동림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광주 도심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광주지하철 2호선과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상무-첨단산단도로가 각각 2025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는 만큼 교통망은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드슨 1041’의 분양홍보관은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근처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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