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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시장, 집값 전망 동상이몽… 결국 공급 확대·규제완화가 ‘답’이다

    정부·시장, 집값 전망 동상이몽… 결국 공급 확대·규제완화가 ‘답’이다

    새해 들어 각종 매체에서 집값 전망이 쏟아진다. 각종 여론조사에선 새 대통령이 올해 꼭 이뤄야 할 과제 중 집값 안정이 수위를 다툰다. 그만큼 국민들이 집값 폭등에 억눌려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국민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말부터 대세 하락을 장담하는가 하면 얼마 전엔 청와대 수석까지 나서 집값 하락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최근 주택매매심리가 위축됐고, 몇몇 지역에선 집값 하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벌써 20%니, 40%니 하면서 폭락을 점치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폭락까지는 아니어도 집값이 확실하게 하향 안정세로만 잡히면 다행이겠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과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4년 가까이 오른 집값이 반짝 주춤한 현상을 임기 말 정부가 억지스럽게 주택 정책 성과에 연결시키려는 의도가 읽힌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정책이 이제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듯이. 새해 집값과 전월세 움직임을 전망해 보고, 새 정부를 향한 제언을 정리해 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최근 집값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 가겠다”고 했다. 경제부총리와 국민소통수석, 국토부 장관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정부가 믿는 구석은 거래량 급감과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인 듯싶다. 지난 연말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주택가격 변동영향 요인과 기여도 분석’에서 그간 집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을 ‘기준금리 인하’라고 진단한 바 있다. 주택 준공 물량 즉 공급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력은 금리의 4분의1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경민 서울대 교수도 각 매체 인터뷰에서 올해 기준금리가 1.5%(현재 1.25%)까지 오르면 집값이 17%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래량 급감·금리인상만 믿는 정부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은 집값 하방요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집값 안정에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공급이라는 것이다. 대한부동산학회 회장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3월 대통령 선거까지는 안정 기조로 가겠지만 그 이후엔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긴 하겠지만 공급 부족을 상쇄할 수 없다는 의미다. 또한 ‘똘똘한 한 채’ 심리로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도 “폭등하지는 않겠지만 2~5%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데다가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어 각종 개발 호재로 상승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도 심 교수와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정부와 민간이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최근 몇 달 분위기만 보고 너무 무리한 해석을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경우 박원순 전 시장 체제에서 정비사업이 묶여 공급이 크게 위축된 영향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아파트 분양물량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5~2017년 연 3만~4만 가구를 유지하다가 2018년 1만 9000여가구, 2019년과 2020년 2만 6000여가구로 쪼그라들었고, 지난해에는 1만 가구에도 못 미쳤다. 올해 다소 숨통이 트여 건설업계에선 5만 4000여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모두 250만호 공급과 용적률 대폭 완화를 내세우지만 각론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종 일반주거지역 신설’ 등을 통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되 이익의 사회환원을 강조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생활기반이 잘 형성된 도심 역세권과 1기 신도시의 종상향(1·2종 일반주거지역을 2·3종으로 상향)을 통한 공급 확대를 내세운다. 추진 방식에서도 이 후보는 공공성에 초점을, 윤 후보는 민간 참여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권 팀장은 “대선을 앞둔 지금은 매도·매수자 모두 움직이기 애매한 상황”이라며 “대선 때까지 관망하다가 그 이후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팀장은 다만 여당이 다시 집권하면 일부 지지층에선 그동안의 반시장적 정책에 따른 자산 손실 학습효과로 정부 정책에 반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 교수는 “야당은 규제완화를 가장 앞세우기 때문에 향후 시장 전망이 가능한데 여당은 표심에 따라 좌우를 왔다 갔다 하는 양상이라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결국 규제 강화 정책을 유지할 여당보다는 야당의 규제 완화와 민간 참여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 방안이 집값 안정에 더 기여할 것이란 의미로 읽힌다. 기준금리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국토연구원의 분석대로라면 사실 집값 안정은 걱정할 게 못 된다. 올해 0.25~0.5% 포인트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국토연구원은 지난 연말 올해 수도권 집값이 5.1%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공급 요인을 강조하는 주택산업연구원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이 예측한 전망치에 가깝다. 부동산 관련 통계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한국부동산원도 매년 두 차례 발표하던 시장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부가 주로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부동산정책 방향 수립 근거로 활용해 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결국 금리 인상만으론 집값 안정이 어렵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집값 안정을 위해선 충분한 공급과 규제 완화를 통한 매물 유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2020년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말했듯 공급 문제가 뚝딱 해결될 수는 없다. 심 교수는 “신속한 공급은 물리적으로 어려워 올해 집값을 완전히 잡지는 못할 것”이라며 “양도소득세를 대폭 완화하는 등 세제 완화를 통해 물량을 많이 나오게 하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현시점에서 공급 확대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고밀도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조세도 보유세는 높이면서 거래세는 낮추는 쪽으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집값 못지않게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전월셋값이다. 현 정부가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임대차3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8월 이후 전월셋값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서다. 개정법에 따라 임차인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5%만 올려 주고 2년을 더 거주할 수 있었다. 실제로 임차인 10명 중 7명은 갱신청구권을 사용했다. 이제 갱신한 지 2년이 되는 8월 이후부터는 시세에 맞게 전셋값을 올려 주든지, 아니면 집을 비워 줘야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갱신청구권 사용 임차인과 비갱신 임차인 간에 형성된 이중 가격에 더해 다중 가격이 형성되고 그 과정에서 전월셋값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 교수는 “기존 이중 가격에 갱신과 비갱신 가격이 더해지면서 3~4중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심 교수는 전셋값 우상향을 점치면서도 “지난 2년간 전셋값이 폭등했기 때문에 이번 오름세는 가파르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입주 물량 감소에 대해 권 팀장은 “임대차3법 추진과 동시에 공급을 적극적으로 늘렸으면 걱정이 훨씬 덜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올 서울·수도권 입주물량 역대급 부족 설상가상으로 올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급으로 적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은 입주 예정 물량이 2만 520가구로 통계 집계 이후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경기도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10만 8000여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주 물량을 갑자기 늘릴 수 없는 만큼 기존 매물이 시장에 나오게 하는 수밖에 없다. 권 팀장은 “정부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1주택자의 실거주 요건을 찔끔 완화했는데 그 정도론 어림없다”고 했다.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도록 파격적인 임대차법 손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부동산업계에선 임대차3법 강화 후 다주택자들이 실거주 요건을 채우기 위해 직계가족을 거주하게 하거나 비워 두는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윤석열 “출산하면 1200만원 ‘부모급여’… 임대료 3분의1씩 분담제”

    윤석열 “출산하면 1200만원 ‘부모급여’… 임대료 3분의1씩 분담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11일 신년 기자회견의 핵심 키워드는 ‘책임 있는 변화’였다. 윤 후보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근본적 도전을 ▲코로나19 확산 상황 ▲저성장·저출생·양극화 심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위기 등 세 가지로 규정하고 집권 시 이들 도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회견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윤 후보가 이날 발표한 월 100만원 수준의 ‘부모급여’ 도입 계획은 저성장·저출생 문제와 관련한 대표 공약이었다. 독일과 스웨덴 등에서 비슷하게 도입된 복지정책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1년에 출생하는 숫자가 26만명 정도인데 (아이 1명당) 1200만원씩 하면 그렇게 큰 금액이 들어가지 않고, 자녀 출산에 관한 경제적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는 아동·가족·인구 등 사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신설 부처가 여성가족부 폐지에 따른 것인지를 묻자 “딱 대응해서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라며 “좀더 큰 관점에서 우리 사회문제를 더 폭넓게 보고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여가부 폐지 공약 등 최근 행보가 지나치게 20대 남성에 편중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저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해서 그들의 표심을 얻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청년들이 사회에 정상적으로 잘 진출하는 건 우리 사회 모든 세대에 걸쳐서 다 필요하고 전체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임대료를 임대인·임차인·국가가 3분의1씩 나눠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 공약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생계형 임대인을 제외한 임대인도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3분의1을 삭감하고 그중 20%는 세액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릴 것”이라며 “임대인의 임대료 삭감의 나머지 손실분은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세액공제 등의 형태로 전액 보전하겠다. 임차인은 남은 임대료 3분의2에 대해 금융대출 이후 상환금액에서 임대료와 공과금에 대해 절반을 면제하고, 나머지 부담은 국가가 정부 재정을 통해 분담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관련 재원 규모가 50조원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코로나19 관련 공약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원회’ 구성, ‘필수의료 국가책임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또 “소득주도성장으로 훼손된 시장경제의 역동성과 부동산 시장의 가격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분한 물량 공급을 통한 안정적 집값 관리, 청년 원가 주택 30만호와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호 건설 추진 등을 공약하며 대출규제 완화도 재차 시사했다. 그는 “첫 주택 장만이나 청년 주택의 경우 대출 규제를 크게 풀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과 더불어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의 전국 확대 등 공약 행보를 이어 갔다. 윤 후보는 민생공약 시리즈인 ‘석열씨의 심쿵약속’ 여섯 번째 공약으로 현재 전국에 7대뿐인 닥터헬기 대수를 확대하고, 운용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닥터헬기 이착륙장도 추가 설치하고, 도서지역은 대형 헬기 운용을 유도하겠다고도 했다. 또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시설별로 체계적인 환기 등급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환기가 잘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9시 영업제한 철회, 아동청소년 강제적 백신접종 반대’라는 글을 남겼다.
  • ‘터틀넥+무선마이크’vs‘수어통역사 배치’...李·尹 회견 형식도 경쟁

    ‘터틀넥+무선마이크’vs‘수어통역사 배치’...李·尹 회견 형식도 경쟁

    양당 대선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정책 내용’만큼 그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게 하는 검은색 터틀넥 셔츠를 입고 자신의 ‘신경제’ 비전을 설파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 회견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는 시도를 처음으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로 명명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장에서 공약을 발표하는 형식이 아니라 100명 이상 모일 수 있는 대형 공간에 설치된 무대 위에 올라 프레젠테이션(PT)을 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후보는 “지금 우리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까지 동시에 맞으면서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전환의 속도를 놓고 경쟁 중이고 길어도 5년 이내에 승부가 갈린다”며 “그래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후보도 이날 신년 기자회견 장소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카페로 정했다. 회견 장소는 50년간 염색공장과 자동차공업사로 사용되다가 도시재생과 함께 2030세대의 창의력이 더해져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 곳이다. 성장이 멈추면서 쇠락했던 공장이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듯,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취지를 부각했다는 게 선대본부 측 설명이다. 윤 후보는 이날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지급하고, 임대료를 임대인·임차인·국가가 3분의 1씩 분담하는 공약 등을 새로 공개했다. 공약 설명과 함께 PPT 화면을 띄우고 회견 형식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간 윤 후보 공식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기도 했다. 9분가량 회견문을 읽은 뒤 취재진과 45분 동안 질의응답을 할 때도 수어 통역은 이어졌다. 윤 후보도 연단에서 내려와 ‘스탠딩 형식’으로 답변했다.
  • 임대보증금 보증 미가입 시 임대사업 등록말소

    15일부터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하지 않으면 임대사업자등록이 말소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은 시·군·구가 임대사업자에 3회 이상 보증 가입을 요구했는데도 이에 따르지 않거나 보증 미가입 사유가 없음에도 보증에 가입하지 않으면 사업자 등록을 말소하게 했다. 또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기간에 따라 3개월 이하는 보증금의 5%, 3~6개월은 보증금의 7%, 6개월 초과는 보증금의 10%를 각각 과태료로 물리게 했다. 임대사업자는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변경할 때 의무적으로 보증약관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면제를 위한 임차인의 동의 서식 규칙도 마련됐다. 임대등록 가능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85㎡에서 20㎡로 확대됐다. 표준임대차계약서에 서식 내용 보완 내용도 마련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또 도시 근처 자연녹지지역에도 골재 생산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된 시행령은 자연녹지지역에서 골재 생산시설 설치 허용과 생산관리지역 입주 업종에 소규모 농기계수리점(2종 근린생활시설), 유해물질 배출 제한을 조건으로 천연식물보호제(천연 농약류)와 유기농업자재 제조 공장 설치도 허용했다. 준도시·준농림지역이 도시 녹지와 비도시 관리지역으로 재편되면서 해당 지역 공장에 대한 건폐율 기준을 40%까지 완화하는 특례 조치 기간은 2025년까지 연장됐다.
  • 윤석열 “아이 태어나면 1년간 월 100만원…임대료 일부 국가 부담”

    윤석열 “아이 태어나면 1년간 월 100만원…임대료 일부 국가 부담”

    “전국민 대상 ‘부모급여’ 도입”“아이 태어나면 1년간 월 100만원”“임대인, 임차인,국가가 임대료 분담”“중환자실 등 인건비 공공정책 수가로 지급”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도입해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앙적 수준의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민 부모급여 신설과 함께 아동·가족·인구 등 사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3분의1씩 나눠 부담하는 ‘임대료 나눔제’ 도입도 약속했다. 그는 “생계형 임대인을 제외한 임대인도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3분의1을 삭감하고 그 중 20%는 세액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대인의 나머지 손실분은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세액공제 등의 형태로 전액 보전하겠다”며 “임차인은 남은 임대료 3분의2에 대해 금융대출 이후 상환금액에서 임대료와 공과금에 대해 절반을 면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코로나 상황 극복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정책 수가를 별도로 신설해 더 큰 의료적 재앙이 닥치더라도 중환자실, 응급실이 부족해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육훈련비를 사용량에 상관없이 공공정책 수가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고질적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경제는 정부 중심이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며 “민간의 창의력과 시장의 효율성을 이용하는 ‘공정 혁신경제’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2배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무주택자들의 주거를 위한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세제 개선과 주택 건설에 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에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서 집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서 임대주택을 민간과 공공주도로 충분히 공급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청년 원가 주택 30만호와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호를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을 수립,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방역조치 피해’ 개인사업자 62만명 부가가치세 납부 2개월 연장

    ‘방역조치 피해’ 개인사업자 62만명 부가가치세 납부 2개월 연장

    정부가 방역 조치에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 62만명에 대해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미뤄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2021년 제2기(7~12월)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 817만명은 이달 25일까지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113만명, 개인사업자 704만명(일반과세자 475만명, 간이과세자 229만명) 등 총 817만명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인 768만명에서 49만명(6.4%) 늘었다. 부가세는 재화(상품)나 용역(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이윤)에 세율 10%를 매기는 간접세로 법인은 1년에 4회(분기별), 개인은 2회(반기별) 신고·납부한다. 국세청은 집합 금지·영업 제한, 인원·시설 제한 등으로 매출액이 줄어든 개인사업자 62만명에 대해 부가세 납부 기한을 3월 31일까지 2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구조조정이나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사업자도 신청만 하면 납부 기한 3개월 이내 연장을 적극 승인할 방침이다. 납기 연장은 홈택스(인터넷 납세서비스)나 손택스(모바일 납세서비스),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청은 수출·투자와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환급금 조기 지급도 진행한다. 정부의 방역 조치로 폐업한 자영업자는 상가 임대차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게 됐다. 문을 닫고 나서도 떠안아야 하는 거액의 임대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공포돼 즉시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정부의 3개월 이상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폐업한 임차인에게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약 해지 효력은 임대인이 계약 해지를 통고받은 시점으로부터 3개월 뒤에 발생한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7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7%가 임대료를 연체하고 있고, 연체 업체의 월평균 임대료는 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방역 조치에 매출 폭락한 사업자 부가세 납기 연장

    방역 조치에 매출 폭락한 사업자 부가세 납기 연장

    정부가 방역 조치에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 62만명에 대해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미뤄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2021년 제2기(7~12월)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 817만명은 이달 25일까지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113만명, 개인사업자 704만명(일반과세자 475만명, 간이과세자 229만명) 등 총 817만명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인 768만명에서 49만명(6.4%) 늘었다. 부가세는 재화(상품)나 용역(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이윤)에 세율 10%를 매기는 간접세로 법인은 1년에 4회(분기별), 개인은 2회(반기별) 신고·납부한다. 국세청은 집합 금지·영업 제한, 인원·시설 제한 등으로 매출액이 줄어든 개인사업자 62만명에 대해 부가세 납부 기한을 3월 31일까지 2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구조조정이나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사업자도 신청만 하면 납부 기한 3개월 이내 연장을 적극 승인할 방침이다. 납기 연장은 홈택스(인터넷 납세서비스)나 손택스(모바일 납세서비스),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청은 수출·투자와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환급금 조기 지급도 진행한다. 정부의 방역 조치로 폐업한 자영업자는 상가 임대차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게 됐다. 문을 닫고 나서도 떠안아야 하는 거액의 임대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공포돼 즉시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정부의 3개월 이상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폐업한 임차인에게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약 해지 효력은 임대인이 계약 해지를 통고받은 시점으로부터 3개월 뒤에 발생한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7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7%가 임대료를 연체하고 있고, 연체 업체의 월평균 임대료는 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집값 상승·물량 감소·매매 절벽…‘트리플 악재’ 시달리는 주택시장

    집값 상승·물량 감소·매매 절벽…‘트리플 악재’ 시달리는 주택시장

    주택시장에서 ‘트리플 악재’가 걷히지 않고 있다. 아파트값 상승세는 미세하게나마 둔화 추세지만 여전히 강세를 띠고 있어 주택시장 안정을 기대하기는 역부족이다. 주택 거래량 감소로 부동산 유통시장의 침체도 우려된다. 준공 주택 물량이 감소해 전세난도 풀리지 않는 모양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연간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13.25%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6.58% 상승했지만 경기도 아파트값은 20.76%, 인천은 22.56% 올랐다.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6.19% 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6배 정도 커졌고, 경기도는 상승률이 9.32% 포인트, 인천은 13.69% 포인트나 늘어났다.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값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전국적인 아파트값 추이는 여전히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주택공급 실적에 따르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말 누계 기준 96만 1000여건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6% 쪼그라들었다. 주택 매매량 감소는 서울·수도권에서 두드러졌고 일반 주택보다 아파트에서 확연하게 나타났다. 서울 주택 매매량은 12만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감소했고 수도권은 21.0% 줄었다. 지방에서는 10% 감소에 그쳤다. 최근 5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도 서울은 25.2%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63만 8600여건으로 지난해보다 22.9% 줄었다. 반면 아파트를 뺀 주택 거래량은 3.8% 증가했다. 거래량 감소는 중개·이사 등 부동산 유통시장 전반의 침체로 이어지고, 가구·가전 등 연관 산업 매출 감소와도 상관관계가 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6.5% 늘어났다.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등이 작용해 매매 대신 전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월세 거래량 증가가 눈에 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거래 비중은 43.3%로 2.8% 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월세 거래 비중은 45.3%로 4.3% 포인트 늘어났다. 전셋값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 임차인이 보증금 상승분을 월세로 전환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준공(입주) 물량 감소도 시장 상황을 어렵게 하고 있다. 11월 누계 전국 주택 입주 물량은 35만 6000여 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만 60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9.2% 쪼그라들었다. 서울은 15.7% 줄었고, 지방은 26% 감소했다. 입주 물량 감소는 특히 전세 수급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통계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은 26만 7000여 가구로 21.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3.2%나 줄어들어 전세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 오피스텔에 고양이 30마리 바글바글…‘포기각서’ 쓰고 사라진 집사

    오피스텔에 고양이 30마리 바글바글…‘포기각서’ 쓰고 사라진 집사

    수십여마리의 고양이들이 오피스텔에 갇혀 살다 구조된 사연이 공개됐다. 4일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따르면 최근 이 단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한 오피스텔에 고양이 30여 마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다급하게 현장을 찾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십마리의 고양이들이 옷장과 서랍 등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다른 사진에는 창가에 앉아 있는 고양이들 아래로 쓰레기들이 버려져있어 고양이들의 건강이 우려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사연은 임차인이 내야 할 월세를 밀리면서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피스텔의 월세가 몇 달째 밀리자 임대인은 임차인을 찾았고, 그때 수십마리의 고양이가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단체는 “고양이 30여마리를 제대로 케어하지 않고 방치하던 주인은 고양이 포기각서를 쓰고 사라진 상태”라면서 “집에 남아있는 고양이들을 그저 두고 볼 수 없었던 오피스텔 주인이 밥과 물을 챙겨줬다”고 전했다.현재 ‘나비야사랑해’ 단체는 고양이들을 구조하기로 결정하고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고양이들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수일내 고양이들의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이 예정되어 있지만 치료비 등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해당 오피스텔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임시 거처도 마련해야 한다. 단체는 “고양이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고, 따뜻한 곳에서 지내며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면서 “부디 이름조차 없는 예쁜 아가들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 주택시장 ‘트리플 악재’ 심화...집값 강세 여전+거래량 감소+입주 물량 감소

    주택시장 ‘트리플 악재’ 심화...집값 강세 여전+거래량 감소+입주 물량 감소

    주택시장에서 ‘트리플 악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파트값 상승세는 미세하게나마 둔화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강세를 띠고 있어 서민 주거난을 악화시키고 있다. 주택 거래량 감소로 부동산 유통시장의 침체도 우려된다. 준공 주택 물량 감소로 전세난도 풀리지 않는 상황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기준으로 연간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13.25%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6.58% 상승했지만, 경기도 아파트값은 20.76%, 인천은 22.56% 올랐다.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값 하락 현상이 나타났지만, 전국적인 아파트값은 여전히 상승세다. 2020년 같은 기간대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6.19%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6배 정도 커졌고, 경기도는 상승률이 9.32%포인트, 인천은 13.69%포인트나 늘어났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말 누계 기준으로 96만 1000여 건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6% 쪼그라들었다. 주택 매매량 감소는 서울·수도권에서 두드러졌고, 일반 주택보다 아파트에서 확연하게 나타났다. 서울 주택 매매량은 12만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감소했고 수도권은 21.0% 줄어들었다. 지방에서는 10% 감소에 그쳤다. 최근 5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도 서울은 25.2%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63만 860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2.9% 감소했다. 반면 아파트를 뺀 주택 거래량은 3.8% 증가했다. 거래량 감소는 중개·이사 등 부동산 유통시장 전반의 침체로 이어지고, 가구·가전 등 연관 산업 매출 감소도 불러온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6.5% 늘어났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등이 작용해 매매 대신 전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월세 거래량 증가가 눈에 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거래 비중은 43.3%로 2.8%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월세 거래 비중은 45.3%로 4.3%포인트 늘어났다. 전셋값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 임차인이 보증금 상승분을 월세로 전환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준공(입주) 물량 감소도 시장 상황을 어렵게 하고 있다. 11월 누계 전국 주택 입주 물량은 35만 6000여 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만 60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9.2% 쪼그라들었다. 서울은 15.7% 줄었고, 지방은 26% 감소했다. 입주 물량 감소는 특히 전세 물량 수급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통계라고 할 수 있다. 유형별로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아파트의 입주 물량 감소가 뚜렷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은 26만 7000여 가구로 21.9% 감소했고, 아파트를 뺀 주택 입주 물량은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3.2%나 줄어들었다.
  • 고양시 착한 임대인에 재산세 감면

    고양시 착한 임대인에 재산세 감면

    경기 고양시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려 준 ‘착한 임대인’에게 올해 7월(건축물)분과 9월(토지)분 재산세를 감면 환급한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착한 임대인에 대해 재산세 환급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12월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는 내년 1월부터 각 구청에서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재산세 감면을 받으려면 임대인이 부동산 임대업으로 등록돼 있고 임차인은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또 올해 임대차 계약을 지속해서 맺고 있어야 한다. 감면 규모는 임대료 인하율에 3배의 추가 가산율을 적용, 최대 100%까지 인정하지만 재산세 세액이 50만원을 넘으면 85%로 제한하고 1년 임대료 인하율이 5% 미만(또는 인하액 50만원 미만)이면 감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임대차계약서(전.후),사업자등록증 사본(임대인),소상공인 확인서(임차인),통장 거래명세(임대인) 등이다.
  • 소상공인 위해 상수도 요금·임대료 감면

    소상공인 위해 상수도 요금·임대료 감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부터 댐용수·광역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댐용수·광역상수도를 사용하는 지자체(131개)와 소규모 기업(1084개)을 대상으로 42억원의 요금을 감면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임대료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공사 보유 자산을 임차한 소상공인·중소기업(21곳)의 임대료 2억원을 감면했다. 올해도 지난해 12월까지였던 임대료 감면기한을 두 차례 연장했고, 연말까지 임대료 35%를 일괄 감면할 예정이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하로 감소한 임차인은 15%를 추가 감면해 총 50%까지 낮춰 준다. 본사가 위치한 대전 지역 소상공인의 폐업·실직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충청 6개 공공기관 및 대전시와 협업해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 “집주인 稅부담, 전월세 전가… 서민들 직격탄”

    시장과 전문가들은 22일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증가로 부담을 느낀 주택 소유주들이 전월세 가격을 올려 결국 서민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금리인상기 상황에서 보유세 부담까지 짊어진 임대인은 전세를 반전세로 바꾸거나 전셋값 인상, 월세 전환 등의 방법으로 임차인에게 세부담을 전가하게 돼 결국 임대료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임차인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진형(대한부동산학회장) 경인여대 교수도 “조세 부담 증가가 부동산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며 “임차인에게뿐 아니라 가격에도 전가돼 시장 불안 요인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최근 시세 상승폭이 컸던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등 고가주택과 주요 상권의 보유세 인상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고가 주택이 많은 한강변인 삼성·청담·논현·방배·한남·이태원·성북동 등지의 고급 단독주택이나 몇 년 새 가격 인상폭이 컸던 경기 판교·위례·광교·과천시 일대 단독 주택지들의 조세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비수기와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며 거래 절벽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속도 조절에 나설 예정이라 실제 부담 증가 정도는 내년 3월 이후에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결국 세금 걷을 데는 만만한 부동산밖에 없는 것인가”, “평생 집 한 채 마련한 죄밖에 없는데 ‘집 가진 죄인’이 됐다”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 9억원 이상·다주택자는 다 빠졌는데… 양도세 특례 ‘상생임대인’ 실효성 의문

    9억원 이상·다주택자는 다 빠졌는데… 양도세 특례 ‘상생임대인’ 실효성 의문

    ‘5%룰’ 끝난 물량 쏟아져 전세대란 우려 기간·주택 등 제한에 대상 자체가 적을 듯 “수억 오른 전세금 포기할 집주인 있겠나” 기존 4년 갱신한 임대인 조세형평 문제도정부가 지난 20일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야심 차게 발표한 ‘상생임대인 대책’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대상 폭과 기간 등 해당 조건이 지나치게 한정적이어서다. 앞서 정부는 1가구 1주택자인 집주인이 임대료를 직전 계약의 5% 내로 올려 전월세 계약을 맺으면 나중에 집을 팔 때 해당 주택에 1년만 살아도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하는 상생임대인 혜택을 포함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놨다. 임대차2법 시행 2주년이 되는 내년 8월 이후 계약갱신기간이 끝나 ‘5% 상한룰’ 적용을 받지 않는 몸값 비싼 전세들이 대거 쏟아질 우려 때문이다. 문제는 상생임대인 대책은 공시가 9억원 이하만 대상인 데다 다주택자가 들고 있는 물건이 상당수인데 정작 1가구 1주택 이하만 해당한다는 점이다. 기간도 내년 12월 말까지 1년 계약분만 적용된다. 또 주택을 기존 1년 6개월 이상 임대한 집주인으로 제한해 과연 기간, 주택 수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한 대상자가 얼마나 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대한부동산학회장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2년 실거주 중 1년밖에 되지 않는 혜택을 받겠다고 눈앞에 수억원 오른 전세금을 포기할 임대인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조건에 해당하는 대략의 물량이 어느 정도 될지 추정치라도 정부가 밝혀 줘야 내년 전세난이 해결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형평성 문제도 나온다. 적용 대상이 내년까지이다 보니 한 임대인은 “보름 전에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서 2년 계약하고 임대료도 5%만 올렸는데 결국 보름 차이로 양도세 1년 혜택을 못 받는 것 아닌가”라며 “소급적용을 해서 차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전에 5%룰을 지켜 4년 계약갱신까지 한 임대인의 경우 상생임대인까지 되면 결국 총 8년간 싼 전세금에 묶이게 될 수 있어 이 정책이 현실적으로 매력적인 유인책이 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 경제정책방향 내용 중 세입자들을 위한 ‘월세 세액공제’ 혜택도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연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집을 빌리면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엔 12%였다. 이은형 위원은 “급등한 월세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당장은 대선 전까지는 불확실한 정책으로 시장에 혼선을 주지 말고 대선 이후 전월세 시장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입자 피해 방지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악성 임대인 명단을 관리해 공개하고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 시 명단을 임차인에게 확인토록 하는 방안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악성 임대인이 임대업을 지속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중개업소에 안내를 강제하기도 어려워서다.
  • [뉴스분석] 9억이상, 다주택자 다 뺀 ‘상생임대인’ 누가 할까요?

    [뉴스분석] 9억이상, 다주택자 다 뺀 ‘상생임대인’ 누가 할까요?

    정부가 지난 20일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야심차게 발표한 ‘상생임대인 대책’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대상 폭과 기간 등 해당 조건이 지나치게 한정적이어서다. 앞서 정부는 1가구 1주택자인 집주인이 임대료를 직전 계약의 5% 내로 올려 전월세 계약을 맺으면 나중에 집을 팔 때 해당 주택에 1년만 살아도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하는 상생임대인 혜택을 포함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놨다. 임대차2법 시행 2주년이 되는 내년 8월 이후 계약갱신기간이 끝나 ‘5% 상한룰’ 적용을 받지 않는 몸값 비싼 전세들이 대거 쏟아질 우려 때문이다. 문제는 상생임대인 대책은 공시가 9억 이하만 대상인데다 다주택자가 들고 있는 물건이 상당수인데 정작 1가구 1주택 이하만 해당한다는 점이다. 기간도 내년 12월 말까지 1년 계약분만 적용된다. 또 주택을 기존 1년 6개월 이상 임대한 집주인으로 제한해 과연 기간, 주택 수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한 대상자가 얼마나 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대한부동산학회장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2년 실거주 중 1년밖에 되지 않는 혜택을 받겠다고 눈앞에 수억원 오른 전세금을 포기할 임대인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조건에 해당하는 대략의 물량이 어느 정도 될지 추정치라도 정부가 밝혀줘야 내년 전세난이 해결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형평성 문제도 나온다. 적용 대상이 내년까지이다 보니 한 임대인은 “보름 전에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서 2년 계약하고 임대료도 5%만 올렸는데 결국 보름 차이로 양도세 1년 혜택을 못 받는 것 아닌가”라며 “소급적용을 해서 차별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전에 5%룰을 지켜 4년 계약갱신까지 한 임대인의 경우 상생임대인까지 되면 결국 총 8년간 싼 전세금에 묶이게 될 수 있어 이 정책이 현실적으로 매력적인 유인책이 될 수 없다”고 진단했다.이밖에 경제정책방향 내용 중 세입자들을 위한 ‘월세 세액공제’ 혜택도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연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85m²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집을 빌리면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엔 12%였다. 이은형 위원은 “급등한 월세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당장은 대선 전까지는 불확실한 정책으로 시장에 혼선을 주지 말고 대선 이후 전월세 시장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입자 피해 방지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악성 임대인 명단을 관리해 공개하고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시 명단을 임차인에게 확인토록 하는 방안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악성 임대인이 임대업을 지속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중개업소에 안내를 강제하기도 어려워서다.
  • 전셋값 5%내 묶은 집주인, 실거주 1년만 해도 양도세 안 낸다

    전셋값 5%내 묶은 집주인, 실거주 1년만 해도 양도세 안 낸다

    내년도 주택정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공급 확대를 통한 매매가격 안정, 공공임대 물량 확대와 ‘상생 임대인’ 제도 시행으로 전셋값 안정,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이다.상생 임대인제도는 전세 손바뀜 과정에서 신규 계약 때 전셋값을 2년 동안 5% 이내에서 올리는 집주인에게 양도세 비과세 특례를 주는 당근책이다. 신규 계약은 전셋값 인상 제약이 따르지 않아 집주인이 마음대로 올릴 수 있다. 특히 내년 8월부터는 기존 주택도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적용된 지 2년이 지나면서 계약갱신청구권이 끝나는 주택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일시에 폭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상생 임대인 인센티브는 20일부터 내년 말까지 이뤄지는 신규 계약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정부는 전세 보증금을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에서 유지하거나 인하하는 집주인에게는 양도세 특례상 적용하는 실거주 기간을 1년 단축해 주기로 했다. 즉 2년을 실거주해야 양도세 비과세 특례인정을 받는데 상생 임대인에게는 1년만 거주해도 2년 실거주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는 것이다. 기존 임차인에게도 2년간 5% 규정을 지키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준다. 계약갱신권 사용 전에 임차인과 합의해 자율적으로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거나 갱신요구권을 활용해 갱신된 계약, 묵시적 재갱신 계약은 상생 임대인으로 본다. 다만 비과세 특례혜택을 받으려면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이어야 하고, 임대 개시 시점 기준으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 다주택자나 비싼 주택에는 적용되지 않아 실제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가구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차인 부담을 덜어 주고자 내년 한시적이나마 월세 세액공제율을 최대 12%에서 15%로 늘린다. 중위소득 60% 이하인 무주택 청년에게는 최대 20만원을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임차보증금을 저리(연 1.2%)로 지원하는 제도의 일몰 시한은 2년 더 연장한다. 지난해 ‘11·19 전세대책’에서 발표한 내년치 전세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3만 9000가구에서 4만 4000가구로 5000가구 이상 늘렸다. 애초 계획된 공공임대주택 14만 가구의 입주 시기도 최대한 단축해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로 했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2·4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도심공공복합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서울 태릉골프장·경기 과천 신규 택지 지구지정을 마치기로 했다. 광명·시흥신도시(7만 가구)도 지구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사전청약 물량은 애초 6만 2000가구에서 6만 8000가구로 늘린다.
  • “내년 상반기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 연장”

    “내년 상반기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 연장”

    서울시교육청은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 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들을 위한 조치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청은 사용한 기간의 임대료 인하 외에도 미사용 기간 임대료 전액 감면, 공공요금 지원, 임대 기간 연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같은 조치로 내년 상반기까지 공유재산 임차인들에게 약 27억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돌아온 ‘저격수’ 윤희숙 “이재명,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했어야”

    돌아온 ‘저격수’ 윤희숙 “이재명,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했어야”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3개월여의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후보 직속 기구인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9월 사퇴를 요청하는 글 이후 페이스북 활동도 중단했던 윤 전 의원은 약 3개월 만인 10일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잘 지냈다. 석달 동안 많이 자고 걸으며 세상의 많은 얘기를 들었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어떤 역할이 효과적일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었다. 고심 끝에 제가 후보를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해 제안한 것이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내.기.대) 위원회’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기대’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구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국민에게 펼쳐 보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아고라”라며 “주로 미래 세대의 시각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가 무엇인지 뽑아내겠다”고 설명했다. 당내 ‘이재명 저격수’로 통했던 윤 전 의원은 이 날 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부터 직격했다. 그는 “이 후보가 경제대통령을 자처하는 것이 눈에 띈다”면서 “중요한 것은 ‘이재명’이라는 현상이 한국 사회에 갖는 의미이며, 그것을 애써 경제대통령이라는 작은 거짓말로 덮으려 하는 의도가 제 눈길을 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긴 했지만(생존자형) 오래전에 정치적으로 사망했어야 할 만큼 법을 우습게 알고, 인간적으로 너무 덜됐기 때문에 앞으로 현저히 나아지지 않으면 도저히 가망이 없고(발전도상형),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내지를 뿐(과제중심형) 일관된 가치나 원칙은 도무지 없는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유시민 전 장관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를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로 ‘생존자형’, ‘발전도상형’, ‘과제중심형’을 꼽은 것을 비튼 것이다. 윤 전 의원은 “이런 인물이 여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축적된 분노와 반목이 크다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조장해 정치적 자산으로 이용해온 세력이 승승장구해 왔다는 것을 뜻한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무력했던 보수정치도 그 ‘괴물’을 만들어낸 책임을 같이 져야 할 구시대의 일부로, 근본적 쇄신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높지만, 부동층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분노 결집이 정권교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말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그려내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내기대’에서 일자리·연금·부동산·환경·교육·신산업규제 등에서 개혁 과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경제 전문가로 이 후보의 기본소득이나 청년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등의 정책 구상을 집중적으로 비판해 온 일명 ‘이재명 저격수’다. 앞서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5분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고, 20대 대통령선거 출마까지 선언했다. 그러나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9월 스스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尹 선대위 합류한다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尹 선대위 합류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이재명 저격수’인 윤희숙(사진) 전 의원이 조만간 합류한다. 윤 후보는 정치 참여를 공식 선언하기 전부터 윤 전 의원을 만나 의견을 나눈 적도 있을 정도로 윤 전 의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왔다. 9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선대위 산하에 있는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가칭)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회는 윤 전 의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큰 그림을 그려 보겠다는 취지로 학자 몇몇 사람들만의 의견을 듣는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의 참신한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위 측은 “윤 전 의원이 합류하는 것은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직책 등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경제 전문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기본소득이나 청년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등의 정책 구상을 집중적으로 비판해 온 일명 ‘이재명 저격수’다. 앞서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5분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고, 20대 대통령선거 출마까지 선언했다. 그러나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9월 스스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 양도세 면제 ‘12억 상향’ 시행일 깜깜… 매도인 너도나도 “잔금일 미뤄달라”

    1주택자의 양도세 면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된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매도자들이 잔금 날짜를 연기해달라는 요구로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의 1주택자가 주택을 12억원에 팔면 9억원 초과분에 대해 3077만원의 양도세가 부과됐으나 소득세법 개정으로 한 푼도 내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국회가 지난 2일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 이전에 집을 팔고 잔금 납부일을 기다리는 매도자들은 잔금 날짜를 연기해달라고 사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를 매도하고 오는 8일을 잔금 날짜로 잡은 A씨는 “매수인에게 별도 사례를 하겠다고 잔금일을 미뤄달라고 사정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소득세법 개정안의 시행일이 정해지지 않은데 있다. 통상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후 공포까지 2~3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20~31일 사이 시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하지만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처럼 국무회의 의결 즉시 시행될 가능도 높다. 이와 관련, 강동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잔금 날짜를 미루려고 해도 법 시행일을 몰라서 답답해한다”며 “시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의 시행일은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특히 세입자가 있는 주택 매도의 경우 갈등이 더한다. 서울 마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산 매수인이 세입자의 입주 날짜와 매도자의 잔금 연기 요청 사이에 난처해하고 있다”며 “판 사람 입장에선 양도세 차이가 큰데 세입자까지 있으면 소통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여당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변화에 이미 집을 판 이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여당은 지난 4·7 선거에 참패한 뒤 1주택자의 양도세 완화를 당론으로 채택했지만 6개월 동안 처리하지 않았다. 지난 9월에 집을 팔았다는 B씨는 “정치권의 정책 뒤집기로 애먼 국민들의 피해만 가중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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