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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주범 배후에는 민주당 정치인 있다” 
野 “중대 민생범죄, 보증금이라도 구제”

    與 “주범 배후에는 민주당 정치인 있다” 野 “중대 민생범죄, 보증금이라도 구제”

    전세사기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여야는 18일 한목소리로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피해 주택 경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피해자들은 경매 중단 조치와 우선 매수권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선보상·후구상’ 방안도 거론하고 있다”며 “우선 경매 중단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네 차례에 걸쳐 22개의 전세사기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지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통탄스럽다”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로 배를 채운 악덕 범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경매 중단 조치도 필요하겠지만 부동산 사기 범죄가 가능하게 된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 사건과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유사한 사건의 주범 배후에 인천 지역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련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도 “생활자금 지원 등 다각적,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에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사기는 단순한 사기 사건이 아니라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을 절망의 늪으로 빠뜨리는 중대한 민생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대책이든 좋으니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보호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어 “치솟는 대출이자 부담에 더해 제2의 건축왕, 제3의 빌라왕을 만나지 않을까 밤잠을 설치는 국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보증금이라도 돌려받게 해 달라’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선 보증금이라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이 사무총장의 ‘민주당 유력 정치인 관련설’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면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관련 법안 발의도 이어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전세사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거주하던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갈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을 재산세 등 지방세 체납액보다 우선 변제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오섭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주택 임차인의 보증금 회수 및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깡통전세,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이 스스로 권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임대차 보증금을 대신 지급해 주고 채권을 인수해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내용이다.
  • 전국 ‘깡통전세’ 속출… 尹, 사기매물 경매중단 지시

    전국 ‘깡통전세’ 속출… 尹, 사기매물 경매중단 지시

    피해액 120억→500억대로 늘어2년 전 광풍 갭투자 하반기 만료부동산 침체로 보증금 떼일 우려尹 “약자 범죄, 정부 대책 검토” 이른바 ‘건축왕’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 3명이 최근 두 달 새 연달아 목숨을 끊은 가운데 계약만료 전세물량이 올해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쏟아져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더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피해자 구제 방안을 현실에 맞춰 재정비해야 한다는 촉구 속에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사건을 “전형적인 약자 상대 범죄”라고 규정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전세사기 피해 물건에 대한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방안을 시행하도록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또한 “우선 경매 제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인천지검은 이날 건축왕 공범 50여명에 대한 여죄 수사 결과 인천 미추홀구에 몰린 피해 가구가 건축왕 기소 당시 161가구에서 800여 가구로 늘고, 피해 금액 역시 120억원대보다 큰 500억원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건축왕과 공범 9명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범죄 혐의 때문에 기소돼 재판받고 있었는데, 추가 수사 결과 기소된 이들 외에 40여명의 공범이 2021년부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3명은 추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피해자들이었다.또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세 만료 뒤 보증금을 몇 달간 돌려주지 않던 동탄1동 소재 오피스텔 임대인이 최근 세금을 체납하면서 오피스텔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신고들이 전날부터 접수됐다며 수사를 시작했다. 부동산 커뮤니티에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들 중에는 “임대인 부부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250여채이며 오는 6월 세금 체납으로 공매에 넘어가기 전 오피스텔 소유권을 이전받으라고 요구했다”는 주장도 섞여 있었다. 최근 집값 하락으로 오피스텔 거래가가 전세금 이하로 떨어진 깡통전세가 나오고 있는 데다 체납세까지 승계받게 되면 세입자가 소유권을 이전받아도 2000만~5000만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관련 피해가 확산되면서 이날 주로 인천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65개 시민·사회단체는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피해자 구제에 초점을 맞춘 정부 대책 및 법령 재정비를 촉구했다. 당정대의 대책 마련 움직임도 빨라졌다. 윤 대통령은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선제적으로 조사해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감독원과 5대 시중은행도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피해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경매 중단 조치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선순위 근저당권을 확보한 금융기관이 채권(대출금) 확보를 위해 경매를 신청한 경우 일정 기간 매각 기일을 연기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단 전세사기 피해자가 선순위 채권자인 경우에는 경매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유리하고, 경매에 참여해 주택을 낙찰받으려는 피해자도 있기 때문에 정부는 경매 일시 중단을 원하는 피해자 위주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 피해 앱 출시, 저리 전세자금 대출, 긴급주거지원 등 전세사기 방지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정부 대책은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다. 하반기 전망은 더 심각하다. 전세사기뿐 아니라 깡통전세 피해까지 닥치며 보증금을 떼일까 걱정하는 세입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년 가을부터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해 부동산 광풍이 불며 급증한 무자본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의 전세만기일이 도래해서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 주택 비율은 내년 상반기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왕 일당들이 활동한 인천 미추홀구뿐 아니라 서울 강서구 등 다른 지역, 수도권을 넘어 부산·광주·경북 포항 등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피해 가구 및 규모가 수만건, 조 단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정부는 피해자들의 보증금을 지켜 주기 위해 지난 2월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갔을 경우 세입자가 받을 수 있는 최우선변제금 기준을 높였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당시 최우선변제금의 소액 임차인 기준은 서울 1억 6500만원, 광역시 8500만원 이하로 상향됐고 변제액도 서울 5500만원, 과밀억제권역 4800만원 등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최우선변제금은 해당 건물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시점을 기준으로 해, 계약 갱신 시 보증금을 올려 소액 임차인 기준보다 높아지면 우선 변제 대상에서 벗어나는 사각지대가 생겼다.
  • “동탄 전세 사기… 250채 부부 파산” 경찰 수사 착수

    “동탄 전세 사기… 250채 부부 파산” 경찰 수사 착수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 오피스텔 250여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해 수십명의 피해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최근 이와 비슷한 다수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해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호소문에 따르면 임대인은 동탄·병점·수원 등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A씨 부부로, 최근 세금 체납 문제로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최근 집값 하락으로 다수 오피스텔의 거래가가 전세금 이하로 떨어진 데다가 체납세까지 있는 상황에서 소유권을 이전받을 경우, 가구당 2000만∼5000만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부부는 주로 B 공인중개사를 위탁관리 대리인으로 두고 임차계약을 진행해왔는데, 영업정지 상태에서도 계약을 대행하다가 이후 폐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관련 신고를 접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 중”이라며 “수사 중인 내용이라 상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또 빚내서, 또 전세 가라는 대책…피해 수천 세대 중 13세대만 지원

    또 빚내서, 또 전세 가라는 대책…피해 수천 세대 중 13세대만 지원

    지난해 10월 이른바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한 후 정부의 피해 구제가 더디고 실효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 중 하나로 내놓은 ‘전세 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자금’의 대출 건수는 지난 1월 시행 이후 이날까지 총 13건에 불과하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1억 6000만원까지 최저 연 1.0% 금리로 빌려주는 대출 상품이다. 가장 먼저 해당 상품을 출시한 우리은행이 12건으로, 대출액은 총 13억 312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이 1건, 신한은행은 0건이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아직 해당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초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가 추산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빌라·아파트만 118개 동 3131가구에 달하는데, 대출 실행은 극히 저조하다. 이처럼 신청자가 적은 것은 새로운 전셋집에 입주하는 경우에만 해당 상품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아무리 저리라고 해도 이사를 가려면 또 빚을 내야 하는 것이라 피해자들의 수요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지원 기준도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부부 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등으로 까다롭다. 정부가 대책으로 내놓은 긴급 주거 지원 역시 피해자 입주 사례가 드물다. 지난 17일 기준 긴급 주거 임대 주택 238가구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입주한 곳은 8가구(3.36%)에 불과하다. 가족이 함께 살기 어려운 원룸이나 도심과 먼 나홀로 주택 등이어서 지원을 포기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경매 절차 중단 요구가 커지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피해 주택의 경매가 진행되지 않도록 최근 경매 기일을 늦추고 있으나 이 역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보통 두 달 뒤 정도면 매각 기일이 잡혀 또다시 기일 변경을 요청해야 한다. 무엇보다 경매 낙찰률이 낮다 보니 국세나 선순위 근저당권자에게 배당이 이뤄지고 나면 세입자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들어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통계에 따르면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올해 들어 50∼60% 선에 그쳤다.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세 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피해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이사를 가지 않고도 기존 전세대출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상품을 다음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야, 전세사기 대책 잰걸음…박대출 “경매 중단 촉구” 이재명 “특별법 제정”

    여야, 전세사기 대책 잰걸음…박대출 “경매 중단 촉구” 이재명 “특별법 제정”

    與 “민주당 유력 정치인 관련 제보도”野, 주택 임차인 보증금 회수 등 특별법 발의 전세사기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여야는 18일 한목소리로 정부에 전세사기 대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피해 주택 경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피해자들은 경매 중단 조치와 우선 매수권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선 보상, 후 구상’ 방안도 거론하고 있다”며 “우선 경매 중단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네 차례에 걸쳐 22개의 전세사기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지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통탄스럽다”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로 배를 채운 악덕 범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같은 당 이철규 사무총장은 “경매중단조치도 필요하겠지만 이런 부동산 사기 범죄가 가능하게 된 배후에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 사건과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유사한 사건의 주범 배후에 인천 지역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련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도 “(피해자) 생활자금 지원 등 다각적,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에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세 사기는 단순한 사기 사건이 아니고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을 절망의 늪으로 빠뜨리는 중대한 민생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 ‘깡통전세·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등의 대책을 제안한 바 있다”며 “어떤 대책이든 좋으니 정부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어 “치솟는 대출이자 부담에 더해 제2의 건축왕, 제3의 빌라왕을 만나지 않을까 밤잠을 설치는 국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보증금이라도 돌려받게 해 달라’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선 보증금이라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원하는 합리적 주거 정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오섭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주택 임차인의 보증금 회수 및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깡통전세,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이 스스로 권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임대차보증금을 대신 지급해주고 그 채권을 인수해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내용이다.
  •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에 잇단 죽음…올 하반기 더 심각, 곳곳 폭탄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에 잇단 죽음…올 하반기 더 심각, 곳곳 폭탄

    정부의 잇단 전세사기 근절 대책에도 최근 두 달 새 이른바 ‘건축왕’ 피해자 3명이 연달아 목숨을 끊었다. 문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물량이 쏟아져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도 더해질 수 있단 점이다. 이에 정부 대책이 기존 피해자 구제 등 현실에 맞춰 재정비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 피해 앱 출, 저리 전세자금 대출, 긴급주거지원 등 전세사기 방지 대책을 잇달아 내놨다. 그러나 정부 대책은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다. 건축왕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생활고 끝에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들은 유명을 달리하는 순간까지도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 거처를 잃을까 하는 근심을 품어야 했다. 문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세사기 뿐만 아니라 ‘깡통전세’ 피해도 커지며 보증금을 떼일까 걱정할 세입자들이 더 많아질 우려다. 앞서 2021년 가을엔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해 부동산 광풍이 불며 무자본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가 급증했다. 2년이 지난 올해 가을부터 전세계약이 끝난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상당수는 전세보증금과 담보 대출금을 합친 액수가 시세를 뛰어넘는 깡통전세일 가능성이 크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갭투자 주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세다. 국토연구원은 집값이 20% 떨어질 때 보증금 미반환 위험은 4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 주택 비율은 내년 상반기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런 상황에서 정부 대책은 전세사기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어 기존 피해자 구제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피해자들도 그들의 보증금을 못 받아 구제받을 수 없는 상황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다. 정부는 피해자들의 보증금을 지켜주기 위해 지난 2월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갔을 경우 세입자가 받을 수 있는 최우선변제금 기준을 높였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최우선변제금은 세금보다 우선하는 권리로 임대인의 체납세액이 있더라도 보증금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어 세입자들에겐 마지막 희망이다. 정부는 최우선변제금의 소액 임차인 기준을 서울은 1억 6500만원, 광역시는 8500만원 이하로 상향했고, 변제액도 서울은 5500만원, 과밀억제권역은 4800만원 등으로 높였다. 하지만 최우선변제금은 해당 건물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시점을 기준으로 해, 계약을 갱신하며 보증금을 올려 소액 임차인 기준보다 높아지면 우선 변제 대상에서 벗어난다. 이번 피해자들도 이런 이유로 보증금을 일부만 돌려받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상태였다. 결국 피해자들은 보다 실질적인 피해 구제책을 요구한다. 이들은 전세사기 피해 매물에 대해선 경매를 중단하고, 피해자들에게 경매 주택 우선매수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우선 경매 중단 조치를 촉구한다”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국토부는 경매 중단하려면 민법상 예외를 인정하고 통상 절차를 특례로 무시해야 하는데 이는 채권자의 재산권 침해 우려 등이 있어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 최우선변제금 기준의 소급 적용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도울 추가 지원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 9000만원 전세사기에 또… 청년 삶 앗아갔다

    9000만원 전세사기에 또… 청년 삶 앗아갔다

    인천에서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30대 여성이 또 숨졌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 사망자다. 전세금 때문에 안타깝게 목숨을 끊은 피해자들은 모두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 12분쯤 미추홀구 숭의동 한 아파트에서 세입자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A씨 집에서는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집앞 종량제 쓰레기봉투 안에는 상수도 미납요금 안내서가 버려져 있었다. 종이에는 ‘수도요금이 체납입니다. 미납시 단수합니다’라는 내용의 안내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건축왕 B(61)씨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A씨는 2019년 9월 보증금 7200만원을 주고 전세계약을 한 뒤 2021년 9월 임대인 요구로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A씨가 살던 아파트는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지난해 6월 전체 60가구가량이 통째로 경매에 넘어갔다. 이 아파트는 2017년 준공돼 전세보증금이 8000만원 이하여야 최우선 변제금 27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으나, A씨가 2년 전 재계약 때 보증금을 1800만원 올려 주는 바람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왕 B씨는 공인중개사 등과 짜고 지난해 1월부터 7월 사이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61채의 전세보증금 125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월과 이달 14일에도 B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20대와 30대 청년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장례를 치른 C(26)씨는 최근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2만원만 보내 달라”고 하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추가 대책도 실효성이 없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소액 임차인은 전셋집이 경매 등에 넘어갔을 때 일정 금액의 최우선 변제금을 보장받지만 이들은 전세금 증액 ‘꼼수’ 탓에 이조차 제대로 적용받지 못했다. 정부의 추가 지원책에는 경매 절차가 끝나야만 받을 수 있던 전세사기 피해 확인서 발급을 앞당기고 긴급주거 주택의 6개월치 월세 선납을 없애는 내용이 포함됐다. 피해 확인서가 있어야 저리 전세자금대출과 긴급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A씨는 전세사기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 있는 긴급주거 임대주택 238호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입주한 가구는 8호(3.36%)에 불과하다. 이번에 숨진 A씨의 이웃은 “20평에 살던 다른 경매 낙찰 가구가 긴급주거 지원을 받으려고 집 3곳을 둘러봤는데 한 곳은 원룸, 한 곳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집, 한 곳은 도심과 먼 나홀로 주택이어서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며 “피해자들의 실거주 요건에 맞는 긴급주거 주택이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단위의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는 전세사기 주택 경매 일시 중지, 선지원 후 전세 사기범에게 구상권 청구 등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정부와 인천시는 이날 오후 미추홀구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 경매 시 피해자 우선 매수권 부여, 대출한도 제한 폐지, 긴급 주거 지원에 따른 이주비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처럼 경매 절차 중단 요구가 커지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피해 주택의 경매가 진행되지 않도록 최근 경매 매각 기일 변경을 진행 중이다. 캠코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본부가 관리 중인 인천 미추홀구 소재 주택 210건 가운데 3월 37건, 4월 14건 등 모두 51건의 매각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 또, 청년…9000만원 전세 사기에 삶을 버렸다

    또, 청년…9000만원 전세 사기에 삶을 버렸다

    인천에서 이른바 ‘건축왕’으로 부터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하게 된 30대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올들어 벌써 3번째 사망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 12분쯤 미추홀구 숭의동 한 아파트에서 세입자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A씨 집에서는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쓰러진 A씨는 지인이 퇴근 후 그의 집에 들렀다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제적 어려움 토로한 유서 발견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건축왕’ B(61)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찰에 신고를 접수한 피해자 중 한 명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19년 9월 보증금 7200만원을 주고 전세 계약을 맺은 뒤, 2021년 9월 임대인 요구로 9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그러나 A씨가 살던 아파트는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지난해 6월 전체 60세대 가량이 통째로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는 2017년 준공돼 전세보증금이 8000만원 이하여야 최우선변제금 27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었으나, A씨가 2년 전 재계약 때 보증금을 1800만원 올려주는 바람에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건축왕, 미추홀구 일대 161채 보증금 가로채 건축왕 B씨는 공인중개사 등과 짜고 지난해 1월 부터 7월 사이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61채의 전세 보증금 125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극단적 선택을 한 세사람이 살던 빌라나 아파트의 집주인은 명의만 빌려준 ‘바지 임대인’들이었고, 뒤에는 주택 2700채를 보유한 이른바 ‘건축왕’ B씨가 있었다. 바지 임대인 뒤에 숨은 B씨는 사업가로서 적지 않은 자금을 갖고 있었고,임대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했다. 그는 공인중개사나 중개보조원의 명의를 빌려 토지를 사들인 뒤 자신이 운영하는 종합건설업체를 통해 1∼2개 동만 짓는 이른바 ‘나홀로 아파트’나 저층 빌라를 신축했다. 아파트나 빌라가 준공되면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고,동시에 전세를 놓아 보증금도 손에 쥐었다. 보증금과 주택담보 대출금을 모아 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식으로 그가 늘린 아파트·빌라·오피스텔은 2700채에 달했다. 공인중개사들은 월급 200만∼500만원과 함께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B씨로부터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 그러나 매달 부담해야 하는 은행 대출이자와 관리비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B씨의 자금 사정이 나빠지자 아파트와 빌라가 경매에 넘어가기 시작했고,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길거리로 내몰릴 상황이 됐다. 현재 구속 상태인 B씨는 공인중개사 등 공범 9명과 함께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피해자들 “정부 대책 실효성 없어” 피해자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추가 대책도 실효성이 없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2월 말 이후 안타깝게 숨진 피해자들은 모두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 법에 따라 소액임차인은 전셋집이 경매 등에 넘어갔을 때 일정 금액의 최우선변제금을 보장받지만 이들은 전세금 증액 ‘꼼수’ 탓에 이조차 제대로 적용받지 못했다. 지난 2월 숨진 C씨는 ‘전세사기피해대책위에서 많은 위로를 얻었지만 더는 못 버티겠다.자신이 없어’라며 ‘뭔가 나라는 제대로 된 대책도 없고…이게 계기가 돼서 더 좋은 빠른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유서를 남겼다. 이번에 숨진 A씨의 이웃은 “20평에 살던 다른 경매 낙찰 세대가 긴급주거 지원을 받으려고 집 3곳을 둘러봤는데 한 곳은 원룸,한 곳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집,한 곳은 도심과 먼 나홀로 주택이어서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며 “피해자들의 실거주 요건에 맞는 긴급주거 주택이 적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장례를 치른 D(26)씨는 최근 수도 요금 6만원을 내지 못해 단수 예고장을 받고, 사망하기 며칠 전에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2만원만 보내달라”고 하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전국 단위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 출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단위의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인천 주안역 남측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대책위는 “정부 대책이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고 대출 지원이나 긴급주거 지원도 기준이 까다로워 수용하기 어렵다”며 전세사기 주택 경매 일시 중지, 선지원 후 전세 사기범에게 구상권 청구 등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 경매 유예 등 특단 대책 건의 한편, 정부와 인천시는 이날 오후 5시 미추홀구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현안 점검회의가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 경매 시 피해자 우선 매수권 부여, 대출한도 제한 폐지, 긴급 주거지원에 따른 이주비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피해자 가구에 대한 단전·단수 유예, 심리상담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져…보증금 9000만원 못받아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져…보증금 9000만원 못받아

    이른바 ‘건축왕 B씨’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또다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연립주택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연립주택에서 함께 사는 친구 C씨는 외출 뒤 집으로 돌아왔다가 방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방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나왔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B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 전세사기 피해로 7000만원을 반환받지 못한 30대 남성에 이어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A씨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B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고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B씨가 살던 연립주택은 임의 경매(담보권 실행 경매)에 넘어간 상태로 그는 최근까지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그는 2019년 준공된 해당 주택에 같은 해 8월 입주할 당시에는 전세금 6800만원에 계약했으나 2021년 8월 재계약 때는 전세금을 9000만원으로 올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택 낙찰자가 나오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최우선변제금 3400만원 외 나머지 5600만원은 받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대책위는 설명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A씨는 재계약 때 전세금을 대폭 올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다”며 “2021년에 해당 전세금으로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재계약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전세 사기 피해가 원인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회원분들에 따르면 A씨는 전세 사기 피해 이후 최근까지 너무나 괴로워했다고 한다”며 “유가족의 요청으로 빈소는 차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건축왕 B씨는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같은해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자신이 소유한 공동주택의 임차인 161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12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009년부터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타인 명의를 빌려 토지를 매입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종합건설업체를 통해 소규모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을 직접 건축했다. 그는 준공 대출금 등으로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전세보증금으로 대출이자 및 직원 급여 등을 충당하는 과정을 반복해 2700여채에 달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사망…벌써 두번째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자 또 사망…벌써 두번째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0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일명 ‘빌라왕’ 사태, 60대 건축업자의 피해자가 또 숨진 채 발견됐다. 건축왕의 피해자가 사망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A(2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친구는 주거지 방 안에서 숨진 그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A씨는 평소 친구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괴롭다고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씨의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앞서 지난 2월 28일에는 30대 남성 B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A씨와 같은 C(62)씨의 피해자로 확인됐으며, 휴대전화에서는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내용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로 힘들었던 자신의 처지가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특히 정부의 대책이 너무 실망스럽고, 꼭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C씨는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같은해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자신이 소유한 공동주택의 임차인 161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12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산 입주가능 업종 확대”…하은호 군포시장,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주재

    “지산 입주가능 업종 확대”…하은호 군포시장,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주재

    경기 군포시는 12일 하은호 군포시장이 안산시 안산 산업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86차 정기회의’를 주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산업센터 입주가능 업종 확대 ▲차 (茶)제품 “카페인Free” 기재 허용 건의 ▲학교사회복지사업 통합 운영체계 마련 ▲주택임차인 보호 강화방안 건의 ▲과천·안산선(4호선) 전동차 증차 추진 등 5건의 주요 회의 안건을 논의하였다. 상정된 안건 중 군포시 제안 의제인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 업종 확대 건에 대해서는 세부사항을 실무부서 협의 후 8월에 있을 제87차 정기회의시 재상정하기로 하였으며 의결된 안건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7개 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는 정책 현안 협의 기구다. 중부권 자치단체발전을 위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정파를 초월하여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GS건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관심 급증 “가격 경쟁력 있는 1등 브랜드”

    GS건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관심 급증 “가격 경쟁력 있는 1등 브랜드”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분양시장에서 수요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분양 중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 ‘자이’는 지난해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진행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의 성과를 거뒀다. 또 닥터아파트의 ‘2022년 아파트 브랜드 파워’에서도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브랜드스탁의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역시 4년 연속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택시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아파트 브랜드인 셈이다. 이처럼 업계와 수요자들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자이는 지난해 4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자이디오션(124대1)’, ‘강서자이에코델타20BL(115대1)’이 세 자릿수 경쟁률로 경북, 부산 1위를 차지했고 전남에서는 ‘나주역자이리버파크(22대1)’가 1위에 올랐다. 충북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거둔 ‘청주SK뷰자이(20.22대 1)’ 역시 GS건설이 공동 시공에 참여해 자이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다. 자이 아파트는 매매 시장에서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 아파트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경기 의왕 ‘인덕원센트럴자이’의 시세는 KB시세 기준 전용 84㎡ 최고가 9억 1000만원으로 인근 A단지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더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인근 단지보다 비싸게 거래된 데는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은 아파트 공급 시 입지 선정부터 상품 설계까지 철저한 노력과 트렌디한안목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단지를 공급해오며 수요자들 사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해왔다”며 “올해 1분기에도 ‘영등포자이디그니티’와 ‘고덕자이센트로’가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등 자이 브랜드에 대한 수요층의 선호도를 증명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분양 중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지은 공공임대 아파트로 5년간의 의무 임대기간 만료 후 임차인 우선 분양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공실 세대 및 미전환 세대에 대한 일반공급은 2번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차 일반분양 물량은 378세대다. 남은 청약 일정은 18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2~4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이 단지는 ‘로또 분양’으로 불릴 만큼 분양가가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돼 브랜드파워와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으로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1304만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전용 43㎡ 타입의 경우 공시가격이 1억원 미만으로 법인 명의로 취득하더라도 취득세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고 1.1%의 기본세율을 적용받는다. 이처럼 법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확보해 눈길을 끈다. 천흥일반산단, 충남 테크노파크, 성거일반산단(예정), 천안2~4일반산단, 삼성디스플레이&SDI 등 산업단지 및 대기업이 가깝고, 성환종축장 부지에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이 조성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공주대·단국대∙상명대∙호서대 천안캠퍼스, 백석대, 남서울대 등 대학교도 많다. 산단 근로자와 대학 교직원, 대학생 등 주로 소형 타입을 선호하는 1~2인 가구 수요가 많아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망향로(23번 지방도),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북천안IC,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직산역·두정역, KTX천안아산역 등 도로망과 철도망이 고루 구축돼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비롯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르면 도로 교통망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성거길 일원에 위치한 총 134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며 잔금 시 바로 입주도 가능하다. 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금천구, 주거약자 환경 개선 집수리 보조금 지원

    금천구, 주거약자 환경 개선 집수리 보조금 지원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 예산 약 4억원을 지원받아 주거 취약가구, 반지하 주택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구 전역이다. 공사 지원범위는 성능개선(단열, 방수 등)뿐만 아니라 안전시설(침수 방지시설, 화재 방재시설)과 편의시설(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 컨설팅을 시행한다. 집수리전문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물 상태를 점검해 효과적인 공사계획안을 신청인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신청인은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견적서 작성, 시공업체 선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자는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70% 이하 주거 취약가구 중 관할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경우다. 총 20가구 내외를 선정하며, 공사비의 80% 이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주거 취약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을 말한다. 또한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의 반지하에 사람이 거주하는 경우도 20가구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6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여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해 임차인의 주거환경이 안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위소득 70% 이하인 주거취약가구’는 1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반지하 주택’은 20일부터 26일까지 구청 주거정비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가구에 해당하는 주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물병원·동물미용실, 집에서 더 가까워진다…입점 규제 완화

    동물병원·동물미용실, 집에서 더 가까워진다…입점 규제 완화

    앞으로 소규모 동물병원과 동물미용실 등을 집에서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런 내용이 담긴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물병원과 동물미용실, 반려견 호텔, 반려견 유치원 등은 규모와 관계없이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입지 가능 지역이 제한됐다. 전용주거지역엔 입점이 불가하고, 일반주거지역엔 조례로 허용한 경우만 가능하다. 국토부는 개정안을 통해 동물병원과 동물미용실 등 시설 중에 300㎡ 미만 소규모 시설의 건축물 용도를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해 입지 가능 지역을 확대하도록 했다. 또 국토부는 상가·사무실의 임차인도 건축물현황도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축물대장의 기재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17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지금은 건축물현황도 중 평면도와 단위세대 평면도는 소유자와 거주 임차인 등만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건축물대장이 부동산 거래와 시설 유지 관리, 리모델링 등에 활용되며 열람·발급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 감리자를 보조하는 감리원이 다수의 건설 현장에 불법으로 이중 배치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감리제도를 바꾼다. 감리자가 감리원 배치를 신고할 때 해당 감리원과 함께 서명 날인하도록 절차를 강화하고, 감리중간보고서 제출 시기를 세분화한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부처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6월 이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한 총리 “‘탄소중립 기본계획’ 매년 상황 점검 투명 공개”

    한 총리 “‘탄소중립 기본계획’ 매년 상황 점검 투명 공개”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정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해 “매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기본 계획 전체 목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의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한 총리는 “도전적인 계획이기에,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정부는 이행 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지난 2~7일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 부산 실사도 언급하며 “실사단도 ‘엑스포는 부산’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갔을 것”이라며 정부가 개최지 최종 투표까지 남은 8개월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전세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체결시 선순위 보증금 존재 여부와 세금 체납 사실 관련 서류를 임차인에게 제시하도록 의무화한 주택임대차 보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 또 자율차와 도심항공교통 등 새로운 이동수단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 신설 등을 담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 공포안도 의결됐다.
  • 檢, ‘1세대 빌라왕’ 구속기소…43명 보증금 84억 빼돌려

    檢, ‘1세대 빌라왕’ 구속기소…43명 보증금 84억 빼돌려

    검찰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80억원대의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이른바 ‘1세대 빌라왕’을 1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구태연)는 이날 임대사업자 이모(6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등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43명으로부터 총 84억원의 임대차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사건과 별개인 전세 사기 사건으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던 이씨가 지난달 15일 출소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과의 협의를 통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석방과 동시에 체포했다. 검찰은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의견서 및 추가자료를 제출하는 등 구속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이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씨 여죄를 추적하면서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 전모를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세사기 뚝!… 강서, 미납지방세 열람 확대

    서울 강서구가 임차인의 재산권과 권리 보호를 위한 ‘임대인 미납 지방세 열람권’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가 발생하는 가운데 임차인에게 임대인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임대차계약 전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만 미납 지방세 열람이 가능했지만,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열람이 가능해졌다. 임차인은 임차보증금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계약체결 이후부터 임대차 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날까지 임대인 동의 없이 언제든 임대인의 전국지방자치단체 미납 지방세 모두를 열람할 수 있다. 또 임대차 건물이 소재한 자치단체의 지방세 미납 내역 외에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 미납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계약일 이전뿐만 아니라 계약일 이후 임대차 개시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사항은 임대인에게 통보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서민들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제도 시행

    서울 강서구,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제도 시행

    서울 강서구가 임차인의 재산권과 권리 보호를 위한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권’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임차인에게 임대인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임대차계약 전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만 미납지방세 열람이 가능했지만,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열람이 가능해졌다. 임차인은 임차보증금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계약체결 이후부터 임대차 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날까지 임대인 동의 없이 언제든 임대인의 전국지방자치단체 미납지방세 모두를 열람할 수 있다. 또 임대차 건물이 소재한 자치단체의 지방세 미납 내역 외에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 미납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계약일 이전뿐만 아니라 계약일 이후 임대차 개시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사항은 임대인에게 통보된다. 임차인의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 신청은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가지고 구청 세무관리과나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임차인과 주민등록상 주소를 같이 하는 동거가족도 열람신청을 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권 확대 시행이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서민들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주택 임대사업자의 각종 의무 준수 여부 자체 조사 실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 깡통전세 피해 예방 TF팀 운영 등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민심 다지기 나선 민주, 임차인 주거 안정·‘1000원의 아침밥’ 이어 ‘텃밭’ 광주 찾아

    민심 다지기 나선 민주, 임차인 주거 안정·‘1000원의 아침밥’ 이어 ‘텃밭’ 광주 찾아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임차인 주거 안정과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강조하며 민생 차별화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텃밭’인 광주를 방문하는 등 내년 총선에 앞서 취약계층과 청년층, 호남 지역 민심 다지기에 당력을 집중하는 양상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당 ‘임대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한 입법적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많은 국민이 법률적인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게 현실로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과 임차인의 정당한 권리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수많은 전세 사기 피해자가 양산됐고, 1인 가구와 임대주택 거주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임차인 보호를 위한 새 제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정책에 부족한 것은 없는지 적극적인 노력으로 입법적인 보완을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전국 모든 대학생에게 ‘1000원의 아침밥’을 주기 위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들이 앞장서고 학기 중뿐만 아니라 방학까지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를 끝으로 종료된 ‘청년 동행 카드’ 제도 부활 추진도 예고했다. 그는 “교통이 열악한 지방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사업인 청년동행카드 복원을 제안한다”며 “2018년부터 시행해온 산단 중소기업 근로자 대한 월 5만원 교통바우처를 정부가 대안 없이 종료했는데, 이를 복원하기 위해 법도 통과시키고 예산도 충분히 여당과 협조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제14회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7일에는 전남대에서 학생들과 ‘1000원의 아침밥’을 함께 한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등 지역 현안을 다룬다. 이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달 27일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에 송갑석 의원(광주 서갑)을 임명하는 등 ‘비명계’를 대거 발탁한 당직 개편을 단행한 후 민주당 지지세가 회복되는 상황과도 관련 있다. 이번 호남 방문을 계기로 이 대표에 대한 호남 지지율을 당분간 공고히 하기 위한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 구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 임대차 계약 시 분쟁 방지 서비스

    구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 임대차 계약 시 분쟁 방지 서비스

    서울 구로구가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갈등 조정에 나선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손잡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갈등을 줄이는 특약을 마련했으며 임대차 계약 시 이를 계약서에 명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만약 분쟁이 발생하면 840여명의 지역 공인중개사가 이를 조정하는 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반려동물 분쟁 중재자로서 반려동물 관련 법규와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펼친다. 또 구는 ‘구로구 반려동물 동행 서비스’(가칭)라는 공간정보서비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분쟁을 중재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비롯해 지역 동물병원,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출입 가능 공원, 편의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의 종류와 위치,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며 “새롭게 준비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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