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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재단,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100억원 기부

    넥슨재단,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100억원 기부

    넥슨재단이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비로 100억원을 기부해 내년 부터 병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넥슨재단,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함께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원활한 건립과 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경남권 장애어린이 1만 3000여명에게 수도권에 준하는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경남도가 응모해 지난해 6월 선정됐다. 넥슨재단이 건립비 100억원을 기부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인접한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1만 5043㎡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이며 병상 50개와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을 갖춘다. 2024년 말 개원 예정이며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한다. 건립사업비는 모두 386억원으로 넥슨재단 기부금 100억원, 국비 및 도비 각 78억원, 창원시비 30억원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넥슨재단은 내년부터 3년간 건립비를 기부한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공사를 주관해 완공한 뒤 소유권과 운영권을 갖는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행·재정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김정주 넥슨 창업주와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넥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맞춤식 집중 치료와 교육돌봄을 병행하는 재활 거점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병원 건립에 기부를 한 넥슨재단에 감사하고,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어린이재활병원이 안정적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2019년에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비로 각각 100억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200억원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재활병원에 지속적인 후원을 한다.
  • kt위즈 첫 통합우승에 고무된 모기업 KT…뒤에서 묵묵히 지원한 구현모

    kt위즈 첫 통합우승에 고무된 모기업 KT…뒤에서 묵묵히 지원한 구현모

    KBO 막내구단 kt위즈가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는 통합우승을 일궈내면서 최근 전국 통신망 장애 사건으로 사기가 떨어진 모기업 KT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우승을 이끈 것은 선수단이지만, 구단주인 구현모 KT 대표의 물심양면 지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 KT에 따르면 kt위즈는 지난 18일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으면서 4전 전승으로 통합우승을 이뤄냈다. 구 대표는 지난 14일 열린 한국시리즈에 참석해 응원했고, 4차전에도 임직원들과 참석해 마운드에서 우승의 기쁨을 선수단과 함께 나눴다. 우승 직후 열린 축승회에도 참석한 구 대표는 “우리는 아주 유명한 선수가 없었지만 밑바닥부터 시작해 여기까지 올라왔다”면서 “이 기세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기반을 마련했으니 오랜시간 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이다. KT 그룹을 대표해 여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kt위즈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이강철 감독도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 덕분에 ‘팀 KT’의 역사를 썼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우리 팀, 자부심을 갖자. 한국 최고의 팀이니 자부심을 갖고 즐기자”고 화답했다. 구 대표는 kt위즈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지난해에도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9월 구 대표는 한우갈비 30kg을 특별 선물로 보냈고, 이날 kt위즈는 기아 타이거즈를 7:3으로 꺾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장어 도시락, 한우 갈빗살, 전남 무안 낙지호롱구이 등 보양식을 보냈고, 경기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결국 kt위즈가 창단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인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자 구 대표는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 선수 116명에게 갤럭시탭 태블릿 PC와 노보텔 동대문 호텔숙박권 등을 선물했다.kt위즈의 우승으로 KT 임직원들도 사기가 함께 올랐다. KBO 리그의 열 번째 막내 구단으로 시작해 초반엔 골찌를 거듭하더니 어느새 정상에 오른 kt위즈가 현재 KT의 상황과 겹치기 때문이다. 한 직원은 “KT는 직원 수만 2만명이 넘는 큰 기업이고 사업과 업무도 다양하다보니 직장 동료 간 관계와 소통, 협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면서 “화려하게 튀는 사람이 없어도 서로가 밀고 당기며 성과를 향해 나아가는 KT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겹쳐 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도 “마운드에 선 후배 투수가 마음놓고 공을 던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내야를 굳게 지키는 선배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 팀에서 나는 어떤 선배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kt위즈 야구단 선배와 후배가 한마음으로 뭉쳐 기적같은 우승 드라마를 현실로 만드는 모습을 보니 KT의 DNA가 야구단에도 녹아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 호반건설, 육군 3군단에 위문금 전달

    호반건설, 육군 3군단에 위문금 전달

    호반건설이 국군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호반건설은 육군 3군단을 방문해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동진 육군 3군단장, 김양기 호반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건설은 장병들의 복지와 부대 발전을 위해 운동기구 등을 포함해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격리장병 치료와 경계부대장병 위문 등에 활용 예정이다. 호반건설과 육군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원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호반건설은 장병 건강증진을 위해 체력단련실을 조성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열화상 카메라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2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육군 3군단은 호반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안보 견학, 병영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동진 3군단장은 “호반건설과의 소중한 인연은 우리 군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장병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주신 후원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양기 호반건설 부사장은 “험준한 동부전선에서 국가 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전동진 군단장님과 모든 장병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군장병들의 임무 수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군3군단은 이날 장병들의 복지와 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호반건설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 “‘리니지 아이템’이 뭐길래”…공금 30억 빼돌려 이것 산 수협 직원

    “‘리니지 아이템’이 뭐길래”…공금 30억 빼돌려 이것 산 수협 직원

    ‘리니지 아이템’을 사려고 회삿돈 30억원을 빼돌린 30대 전 수협 직원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백승엽)는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A(남·39)씨에 대해 “조합 내부관리 체계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한 계획적 범행”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가 지난 7월 선고한 징역 2년6월보다 크게 가중됐다. 재판부는 “10억 1500만원을 갚았으나 회복이 안된 20억원 등을 고려할 때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에 이유가 있다”고 했다. A씨는 2017년 3월부터 서산수협이 운영하는 충남 태안군 한 마트의 면세유와 업무용 기자재와 관련된 회계·세무 등 업무를 처리했다. 내부 자금흐름을 잘 아는 A씨는 2018년 2월부터 친구에게 기자재 매입대금을 줘야 하는 것처럼 허위 작성한 지급결의서 등을 조합에 제출한 뒤 대금을 받아 빼돌렸다. 이 수법으로 A씨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121 차례에 걸쳐 빼돌린 돈은 30억 2623만원에 달했다. A씨는 이 돈 대부분을 ‘리니지’ 게임의 비싼 아이템 구매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게임의 특정 아이템은 한 개에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범행으로 5400여명의 영세 어민 출자금을 토대로 운영되던 서산수협의 당기 순이익은 평균 10억원대 후반에서 17억원 당기 순손실로 고꾸라졌다. 이 때문에 일부 임직원은 횡령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징계 처분을 받았고, 조합 직원들은 손실액 보전을 위해 급여와 상여금을 반납해야 했다.
  • 회삿돈 30억 고가 게임 아이템 구매에 쓴 30대 징역

    회삿돈 30억 고가 게임 아이템 구매에 쓴 30대 징역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비싼 게임아이템 구매에 써 버린 전 수협 직원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A(39)씨는 2017년 3월부터 서산수산업협동조합(서산수협)에서 운영하던 충남 태안군 한 마트의 면세유와 업무용 기자재와 관련된 회계·세무 등 업무를 했다. 내부 자금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던 그는 2018년 2월부터 친구에게 기자재 매입대금을 줘야 하는 것처럼 허위로 작성한 지급결의서 등을 조합에 제출한 뒤 대금을 받아내 빼돌렸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121회에 걸쳐 30억2623만970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몰래 챙긴 돈을 대부분 ‘리니지’ 게임의 비싼 아이템 구매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게임상 특정 아이템은 1개당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5400여명의 영세 어민 출자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던 서산수협은 당기 순이익 평균 10억원대 후반이었다가, A씨 범행으로 17억원의 당기 순손실 손해를 입었다. 조합 직원들은 횡령 손실액 보전을 위해 급여와 상여금을 반납하기까지 했다. 일부 임직원은 미리 횡령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징계 처분을 받았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피고인과 그 반대 주장을 하는 검찰 항소를 각각 살핀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백승엽)는 지난 12일 징역 4년형으로 A씨 형량을 가중했다. 재판부는 “조합 내부 관리 체계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10억1500만원 가량은 되돌려 줬으나, 회복되지 않은 20억원 상당 금액 등을 고려할 때 검사 양형부당 주장에 이유가 있다”고 판시했다.
  • 권영수, 전 세계 2만 4000명 임직원과 ‘엔톡 소통’

    권영수, 전 세계 2만 4000명 임직원과 ‘엔톡 소통’

    Q. 뒤늦게 MBTI(성격유형검사)에 빠져 과몰입 중입니다. CEO님의 MBTI유형이 궁금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 A. ESTJ(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효율적인 추진가)! -권영수 부회장 LG그룹의 배터리사업을 책임지게 된 권영수 LG에너지 솔루션 부회장이 전 세계 2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권 부회장과 임직원 간의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엔톡에서는 임직원이 궁금한 점, 건의사항,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 등을 등록하면 7일~1개월 내에 권 부회장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개설 첫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에서 인사제도를 비롯해 권 부회장의 MBTI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문의가 쏟아졌다. 엔톡은 권 부회장이 앞서 MZ세대(20~30대) 직원들로 이루어진 주니어 보드 멤버와의 자리에서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도입했다. 취임 후 강조해온 권 부회장의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엔톡은 글로벌 직원이 대상인 만큼 국문뿐 아니라 중국어, 영어, 폴란드어 등 현지어로도 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직원 80% 이상이 MZ세대인 점을 반영해 명칭과 디자인 모두 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권 부회장은 “앞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젠 종이명함 대신 스마트명함… ESG경영에 비즈니스문화 진화

    이젠 종이명함 대신 스마트명함… ESG경영에 비즈니스문화 진화

    “아시아에서는 명함이 교환되기 전에는 회의가 시작되지 않는다. 두 손으로 명함을 받아 상대방의 직함 등을 상세히 살펴보는 등의 예절은 상하관계가 중요한 문화에서 필수이다.” 지난 2월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의 ‘사업 예절’을 이렇게 소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강조되면서 한 번 받고 버려지던 명함 교환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코엑스는 마이스(MICE) 행사·비즈니스 이벤트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명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엑스의 스마트그린카드 ‘모빌로’(Mobilo)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명함 서비스로, 상대방 휴대전화에 접촉해 쉽고 빠르게 명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자료·홍보 영상을 전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그린카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종이명함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코엑스 측 설명이다. 해당 카드를 개발한 미국 모빌로사 분석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약 52만 그루의 나무가 종이명함 제작을 위해 벌목되면서 산림이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과 디지털 명함인 ‘톡명함’을 개발했다. 김택수 카카오 서비스부문책임자(CPO)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프(if) kakao 2021’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신분증 이용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며 카톡 크루(직원)들은 카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사원증은 사무실 출입, 카프렌즈샵 임직원 할인, 타운홀 미팅 입장 등에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 CPO는 “크루들은 종이명함 대신 톡명함도 사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원증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카카오 임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SK㈜는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명함을 제작하는 한편 종이명함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명함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시가 지난 8월부터 물에 닿으면 비누로 변하는 ‘비누명함’을 보급하고 있다. 자원낭비를 막고 코로나19 시대 개인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공공자금 운용에 허점“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공공자금 운용에 허점“

    서울시설공단이 수백억의 공공자금을 현저하게 낮은 금리의 예금상품에 운용하고, 실시간 감시시스템도 없는 등 자금운용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공단은 서울시 대행 사업자로서 시민의 세금을 집행하면서 여유자금 630억 원을 다른 서울시 공기업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금리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에 운용해 재정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계속해서 정 의원은 “공단은 지하도상가, 추모시설, 공공주차장, 혼잡통행료, DDP패션몰 등을 관리하면서 최근 5년 간 약 10억 원의 미수채권이 소멸시효가 완성돼 받지 못하게 됐으며, 현재도 1년 이상 장기미수채권이 33,881건 약 107억 원이 발생했다”면서, “채권관리 내부방침과 규정 제정이 필요하고 미수채권 발생과 회수실적에 대한 부서와 임직원 평가제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권영수 부회장에게 MBTI유형 물어 본 LG엔솔 직원... 권 부회장 답변은?

    권영수 부회장에게 MBTI유형 물어 본 LG엔솔 직원... 권 부회장 답변은?

    Q. 뒤늦게 MBTI(성격유형검사)에 빠져 과몰입 중입니다. CEO님의 MBIT유형이 궁금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 A. ESTJ(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효율적인 추진가)! -권영수 부회장 LG그룹의 배터리사업을 책임지게 된 권영수(사진) LG에너지 솔루션 부회장이 전 세계 2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권 부회장과 임직원 간의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엔톡에서는 임직원이 궁금한 점, 건의사항,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 등을 등록하면 7일~1개월 내에 권 부회장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개설 첫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에서 인사제도를 비롯해 권 부회장의 MBTI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문의가 쏟아졌다. 엔톡은 권 부회장이 앞서 MZ세대(20~30대) 직원들로 이루어진 주니어 보드 멤버와의 자리에서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도입했다. 취임 후 강조해온 권 부회장의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권 부회장은 취임사에서도 “임직원 목소리에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톡은 글로벌 직원이 대상인 만큼 국문뿐 아니라 중국어, 영어, 폴란드어 등 현지어로도 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직원 80% 이상이 MZ세대인 점을 반영해 명칭과 디자인 모두 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권 부회장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첫 행보가 직원과의 공감과 소통”이라면서 “앞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종이명함 없애라”…기업에 부는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

    “종이명함 없애라”…기업에 부는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

    “아시아에서는 명함이 교환되기 전에는 회의가 시작되지 않는다. 두 손으로 명함을 받아 상대방의 직함 등을 상세히 살펴보는 등의 예절은 상하관계가 중요한 문화에서 필수이다.” 지난 2월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의 ‘사업 예절’을 이렇게 소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강조되면서 한 번 받고 버려지던 명함 교환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코엑스는 마이스(MICE) 행사·비즈니스 이벤트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명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엑스의 스마트그린카드 ‘모빌로’(Mobilo)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명함 서비스로, 상대방 휴대전화에 접촉해 쉽고 빠르게 명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자료·홍보 영상을 전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그린카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종이명함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코엑스 측 설명이다. 해당 카드를 개발한 미국 모빌로사 분석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약 52만 그루의 나무가 종이명함 제작을 위해 벌목되면서 산림이 파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과 디지털 명함인 ‘톡명함’을 개발했다. 김택수 카카오 서비스부문책임자(CPO)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프(if) kakao 2021’ 콘퍼런스에서 “카카오톡 신분증 이용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며 카톡 크루(직원)들은 카톡 신분증을 이용한 디지털 사원증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사원증은 사무실 출입, 카프렌즈샵 임직원 할인, 타운홀 미팅 입장 등에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김 CPO는 “크루들은 종이명함 대신 톡명함도 사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원증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카카오 임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SK㈜는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명함을 제작하는 한편 종이명함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명함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시가 지난 8월부터 물에 닿으면 비누로 변하는 ‘비누명함’을 보급하고 있다. 자원낭비를 막고 코로나19 시대 개인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 유광국 경기도의원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문체국 조직 확대 필요”

    유광국 경기도의원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문체국 조직 확대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부위원장(더민주·여주1)은 1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회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과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및 9개 산하 공공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유광국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자료제출과 답변에 최선을 다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산하기관 임직원에게 감사 드린다”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문화재단, 아트센터 등 산하기관에 비해 문체국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구조상 형평성이 없다는 사실을 재차 언급하고 특히 서울시와 비교할 때는 조직이 40%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며, 자체 조직진단을 하여서라도 반드시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고 도민들에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 부위원장은 행정의 기본 원칙인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도의 사업 추진에 지역적 편중이 없도록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 지석환 경기도의원 도체육회 행동강령 책임관 하에 철저한 운영 요구

    지석환 경기도의원 도체육회 행동강령 책임관 하에 철저한 운영 요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지석환 의원(더민주·용인1)은 12일 열린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 체육회 지원과 경기도체육회 행동강령 책임관 하에 철저한 운영을 요구했다. 먼저, 지 도의원은 “지난 행감때 시·군 체육회사업 예산 확보 근거를 마련한다고 하였는데 마련했느냐”라고 물으며 경기도체육회에서 시·군 체육회사업 지원을 확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체육대회 개최시 장애인체육대회처럼 수어통역사를 배치하여 원활한 도 체육대회가 될 수 있게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정한 직수무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등 임직원 행동 강령을 언급하면서 부패방지를 위한 관련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 행동강령 책임관을 두고 있는지 지적하며 임직원 행동강령의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여 철저히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예산 집행시 소액 수의계약 용역의 상한선을 물으며 상한선을 넘지 않게 꼼꼼하고 확실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 라임펀드 판매한 신한금투·KB·대신증권 제재 확정

    라임펀드 판매한 신한금투·KB·대신증권 제재 확정

    금융 당국이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등 3곳과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월 관련 제재심의위원회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넘기진 1년 만이다.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는 우리은행과 금감원 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소송 이후에야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에 대한 업무 일부정지,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를 12일 의결했다.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에 대해서는 업무 일부 정지 6개월을, 대신증권은 라임펀드를 집중적으로 판매한 반포WM센터 폐쇄와 직원 면직 조치를 각각 확정했다. 금융위는 이들이 라임 펀드 판매 과정에서 거짓 내용을 포함하거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단정적인 판단을 제공해 투자 권유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사모펀드 신규 판매, 외국 집합투자 증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을 편입하는 특정금전신탁의 신규 계약 체결을 6개월간 할 수 없다. 아울러 총수익스와프(TRS)와 관련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행위에 대해선 과태료 18억원, 업무 일부 정지 6개월, 관련 임직원 직무 정지 3개월 및 면직 상당의 처분을 받았다. KB증권도 사모펀드 신규 판매를 6개월간 할 수 없게 됐다. 또 불건전 영업 행위로 과태료 5억 5000만원이 부과됐다. 또 TRS 거래 과정에서 실제 자문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발행사로부터 금융 자문 수수료를 받은 행위에 대해선 과태료 1억 4400만원을 내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장에 위임된 임직원 제재는 금감원에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5년만에 인사제도 개혁 나선 삼성전자…키워드는 ‘유연·수평’

    5년만에 인사제도 개혁 나선 삼성전자…키워드는 ‘유연·수평’

    삼성전자, 연말 인사제도 개편 예고수평적이고 유연한 개편에 집중할듯 삼성전자가 연말에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나타나는 변화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사내 게시판에 인사제도 개편을 예고했다. 사측은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과정 중 하나로 평가·승격제도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임직원의 업무와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제도인 만큼 내부의 다양한 의견과 외부 전문가 고문, 국내외 기업 벤치마킹 등 다각도로 의견수렴을 거쳐 준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부서장 등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부터 부서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3월 한 차례 대대적으로 인사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직급단계를 기존 7단계(사원1·2·3,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4단계(CL1~4)로 단순화했다. 임직원 간 호칭은 ‘○○○님’으로 통일했지만, 업무 성격에 따라 ‘님’, ‘프로’, ‘선후배님’ 등 수평적인 호칭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영어 이름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 등 직책은 그대로 부른다. 이번 개편도 ‘유연’과 ‘수평’에 방점을 찍고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4단계 직급을 더 단순화하거나 호칭도 더욱 수평적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다른 국내 기업에서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사원·대리는 매니저로, 과장·차장·부장은 책임 매니저로 직급을 단순화했고, 카카오 등 대형 IT 기업은 선제적으로 성과주의에 기반해 인사 제도를 개편하고 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공공기관장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 대책 필요”

    김재균 경기도의원 “공공기관장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 대책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민주·평택2)은 11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장 공석에 따른 업무공백과 특별조정교부금의 장기미집행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도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기관장 궐위에 따른 각 공공기관의 업무공백과 리더십 부재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질타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원장 퇴임 이후 9개월만에 원장 선임 공모절차를 진행하는 기관이 있다면서 업무공백으로 인한 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기강 해이, 복지부동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임원의 임금수준이 비공개라 도민들이 업무 평가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도민들의 알권리 등을 위해 가급적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은 시급성이 높은 사업인데 장기미집행 사업이 7개나 있다면서 재원을 교부한 기간 대비 집행률이 낮은 교부금 사업에 대해 감독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차세대 기관총 정보수집 방산업체 직원 집유

    차세대 기관총 정보수집 방산업체 직원 집유

    육군의 차세대 기관단총과 관련된 군사기밀을 불법 수집하고 군 내부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한 방위산업체 임직원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는 11일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방위산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전·현직 임원 B씨 등 2명은 징역 1년∼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나머지 1명에게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A씨 등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56mm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5.56mm 차기 경기관총, 신형 7.62mm 기관총, 12.7mm 저격소총 사업 등과 관련된 2∼3급 군사기밀 문건을 불법 수집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문건들이 외부로 유출되면 군의 전술적 의도와 중장기 전략이 노출돼 국가안전 보장에 상당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A씨 등은 군 내부자인 C씨를 부대 내 숙소에서 만나 군이 추진 중인 사업과 관련한 내밀한 이야기를 듣고 문건을 촬영 및 메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력의 대가로 C씨에게 식사와 술을 대접한 뒤 현금, 상품권 등 588만원 상당을 건네고 퇴직 후 일자리도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분석한 결과, 피고인들에 대해 제기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입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군사기밀 탐지 및 수집은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기밀이 피고인들의 사업과 관련한 제안서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 점, 기밀의 가치, 수집한 군사기밀 중 일부는 국방부가 방위산업체에 공개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들에게 11일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보온 텀블러, 핫팩,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수능 대박 기원 선물 꾸러미와 격려 메시지를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 980여 명에게 전달했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직원 자녀 수험생에게 초콜릿, 찹쌀떡, 화과자, 손난로 보조배터리 등을 선물해왔다. 현대중공업도 직원 수험생 자녀 526명에게 핫팩과 무릎 담요, 방석, 텀블러,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담은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부터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격려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성중기 서울시의원 “지하철 보안관에 최소한의 사법경찰권 미부여 납득 어려워”

    성중기 서울시의원 “지하철 보안관에 최소한의 사법경찰권 미부여 납득 어려워”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강남1)이 지하철 보안관에 최소한의 사법경찰권 부여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도시철도 범죄 예방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지하철 보안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보안관은 범죄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경찰에 신고하고, 이동상인이나 취객, 노숙, 마스크 미착용 등의 무질서 단속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성추행, 성범죄, 절도 등의 범죄 단속 및 수사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의 지하철 경찰대가 담당하는 이원화 구조이다. 그러나 지하철 경찰대 인원 중 순찰가능 인력은 74명에 불과해 범죄 발생 시, 통상 지하철 보안관이 먼저 출동하여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상황을 통제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 직원인 지하철 보안관에게는 신분증 제시 권한, 체포권 등의 사법경찰권이 없기 때문에 범죄 및 무질서행위가 발생했을 때, 실효적인 현장대응에 곤란을 겪는다. 보안관에게 사법경찰권이 없다는 점을 인식한 질서위반자가 단속을 거부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범죄행위자 통제 한계로 증거인멸의 가능성도 상존한다. 10일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중기 의원은 “2014년부터 교통위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지하철 보안관 사법경찰권 필요성을 피력해왔는데, 아직까지도 답보 상태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하철 보안관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려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운영 지방공무원 및 도시철도 운영기관 임직원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개정을 건의해 왔으나, 국회 및 관계 부처의 견해 차이로 아직까지 개정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도시철도와 다르게 광역철도의 경우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사법경찰권을 발휘해 지하철 범죄 예방 및 단속, 수사업무를 전담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덕분에 성장했습니다” 11년 전 퇴사한 직원에 한우선물 보낸 회사

    “덕분에 성장했습니다” 11년 전 퇴사한 직원에 한우선물 보낸 회사

    국내 한 중견기업이 오래 전 퇴사한 직원들에게까지 감사의 편지와 한우 선물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창사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는데, 회사 측이 예전에 회사에서 근무하다 그만둔 직원들에게까지 그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사한 지 11년 된 회사에서 온 연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국내 컴퓨터 유통업체 컴퓨존이 퇴사한 직원에게 보낸 감사 편지와 한우 선물세트 사진이 함께 담겼다. 컴퓨존 대표(노인호) 이름으로 보낸 편지에는 “우리 컴퓨존은 A(글쓴이)님이 근무할 때의 노력과 수고를 자양분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현재 임직원 순 532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연 매출 1조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표는 “이와 같은 성공은 A님의 땀과 노력, 희생이 바탕이 돼 가능했다. 직접 찾아가 인사와 함께 작은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싶지만 현재 상황으로 인해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안타깝다”면서 “귀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원글 작성자는 “21년 전에 들어간 회사다. 제가 다닌 첫 회사이자 마지막 회사”라면서 “처음 들어갔을 땐 직원이 18명이었는데 현재는 500명이 넘는다더라”고 설명했다. 컴퓨존에 따르면 해당 선물은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사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보낸 선물이다. 컴퓨존은 지난해 연 매출액 1조 290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첫 1조원 매출 돌파를 달성했다. 원글 작성자는 선물을 받았던 지난 6월쯤 온라인에 글을 올렸는데 해당 글 캡처본이 최근 화제가 되면서 다시 한번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컴퓨존 측은 5년 이상 근무했던 직원들에게 연 매출 1조원 달성에 대한 감사와 보답 차원에서 감사 편지와 한우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의겸 “주요 언론사 사주 재산 등록 및 공개” 법안 발의

    김의겸 “주요 언론사 사주 재산 등록 및 공개” 법안 발의

    “언론사, 부동산 시장 플레이어…재산 공개로 균형 있는 보도 하게 해야”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0일 주요 언론사의 사주와 임원의 재산을 등록하고 공개하자는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언론사들이 부동산을 직접 보유하고 개발이득과 임대수익을 취하고 있기에, 이들의 투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논리다. 개정안은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언론사의 국장급 이상 임직원과 최대 주주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 이 중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의 재산은 공개하도록 했다. 현행법상 재산 등록은 4급 이상, 공개는 1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 정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민간협회 등 공직 유관 단체가 재산등록 대상으로 올라와 있다. 김 의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언론사를 공적 업무 종사자로 포함하고 있다”며 “언론사 대표이사 등을 공직자윤리법 대상으로 하는 것은 정책적 판단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언론사가 부동산 광고라는 간접적 방식으로 이익을 취했다면, 이제는 직접 부동산 시장의 플레이어가 됐다”며 “언론사 사주 등에 대한 재산공개를 통해 언론의 균형 있는 부동산 보도를 하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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