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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 김태오 회장 퇴진 목소리 높아

    DGB금융지주 잇단 비리에 대구 시민단체 등이 김태오 회장 등 경영진 퇴진과 대대적인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참여연대는 6일 “기소 사실이 일부라도 사실이면 김태오 회장은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회장직 등 직위도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박인규 전 행장의 구속 이후 변화를 도모해 왔으나 땜질식 조치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외부인사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책임 기구’를 구성하여 대대적 혁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태오 회장 등에 대해 성역 없이, 더욱 철저히 수사하여 진상을 밝히고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날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 등 임직원 4명을 캄보디아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대구은행이 지난해 4∼10월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캄보디아 금융당국 등에 대한 로비자금 350만달러(41억원 상당)를 현지 브로커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비슷한 시기 로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은행이 사려고 했던 현지 부동산의 매매대금을 부풀려 로비자금 300만 달러가 부동산 매매대금에 포함되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 캄보디아 공무원에게 뇌물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기소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 등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김남훈 부장검사)는 6일 지난해 대구은행장을 겸직했던 김태오 회장과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상무)인 A씨, 글로벌사업부장 B씨, 현지법인인 DGB 특수은행(SB)의 부행장인 C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대구은행이 지난해 4∼10월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캄보디아 금융당국 등에 대한 로비자금 350만달러(41억원 상당)를 현지 브로커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비슷한 시기 로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은행이 사려고 했던 현지 부동산의 매매대금을 부풀려 로비자금 300만 달러가 부동산 매매대금에 포함되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을 제공하고 인허가를 얻는 행위는 국제사회 대외 신용도 하락으로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로비자금을 횡령해 회계 투명성을 악화시키는 중대한 범죄이다”며 “이번 기소는 브로커에게 뇌물을 주더라도 직접 뇌물을 공여한 행위와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한 규정을 적용한 첫 사례이다”고 말했다.
  • 대기업들 회식 금지·재택 확대… 내년 CES 참가 계획 전면 수정

    대기업들 회식 금지·재택 확대… 내년 CES 참가 계획 전면 수정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정부가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하면서 국내 대기업들도 잇달아 회식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방역조치를 내놓고 있다. 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2 규모도 축소될 가능성이 나오면서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참가 기업들은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6일부터 해외 출장 자제, 회식 금지, 사내 피트니스와 실내외 체육시설 한시적 운영 중지 등의 방역 대책을 적용한다. 해외 출장은 경영상 필수 출장에 한해서 사업부 인사 승인을 거쳐 허용된다. 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오미크론 최초 변이가 발생한 9개국은 전면적으로 출장이 금지된다. 임직원들의 사적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이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는 이미 부서별 재량에 따라 30% 비율로 운영하고 있어 확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LG그룹도 6일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30%에서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집합 교육(30인 이하→20인 이하)과 행사(50인 이하→30인 이하) 참석 가능 인원을 축소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외에 외부 방문객 사내 출입 자제 등 방역 지침을 강화했다. SK그룹 경영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도 구성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보고와 회의는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이미 재택근무가 정착된 ICT 기업들도 재택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원칙적으로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필요 시에만 조직장 승인을 받아 회사에 나올 수 있는데,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이러한 원격근무 방침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카카오도 내년 1분기까지 현행 원격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2분기부턴 부문별 책임자(C레벨 임원) 담당 조직이 각자 적합한 근무형태를 선택하게 하기로 했다. 내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를 한창 준비하던 국내 기업들도 미국 방역 지침을 주시하며 참가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회 파견 인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직접 CES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던 그룹 총수들의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CES는 글로벌 코로나19 회복세에 발맞춰 내년부터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하기로 결정해 기대를 모았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면 규모를 크게 줄이거나 다시 온라인 행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 은행 채용비리 39명 중 실형 6명뿐… ‘빽’으로 취업해도 처벌할 법이 없다

    은행 채용비리 39명 중 실형 6명뿐… ‘빽’으로 취업해도 처벌할 법이 없다

    ‘유빽유직 무빽무직’. 2017년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는 부정청탁과 특혜가 만연한 채용 관행을 까발리며 한국 사회에 ‘공정’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로부터 4년, 채용비리 재판은 대부분 ‘용두사미’가 돼 버렸다. 부정채용 자체를 처벌하는 법이 없는 탓에 수사·재판상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다. 그럼에도 제도 개선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5일 채용비리로 기소된 7개 시중은행(신한·하나·우리·KB국민·대구·광주·부산) 관련자 43명의 재판 현황과 판결문 20건(상급심 포함)을 분석한 결과, 하급심 또는 3심까지 끝난 41명 중 실형을 받은 건 6명뿐이었다. 유죄가 인정된 39명 중 24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지만 이 중 18명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5명은 벌금형을 받았다. 무죄는 2명이었다. 임원부터 인사팀 실무자까지 채용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지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지만 단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과 장기용 전 부행장 사건은 3년 넘게 서울서부지법에서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채용비리에 대한 처벌이 미진한 이유로는 먼저 입법 공백이 거론된다. 현행법에는 부정채용의 개념을 규정하고 그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다. 이 때문에 수사기관은 채용비리에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를 적용한다. 지원자의 성적을 조작하는 식으로 면접위원 또는 회사를 속여 채용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입사지원자가 아니라 회사 소속 면접위원이 채용비리의 피해자가 돼 피고인을 두둔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벌어진다. 특히 회사 대표와 면접위원 등이 공범이라면 애초 업무방해죄를 적용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채용비리 처벌을 둘러싼 현실이다. 지난달 신한은행 사건 항소심에서 서울고법 재판부도 “입사 지원자를 피해자로 하고 공정한 채용절차 그 자체를 보호법익으로 하는 부정채용죄가 법률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다 보니 일반적인 법 감정에 어긋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부정채용으로 혜택을 보는 청탁자가 정작 처벌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이다. 업무방해죄로는 청탁을 받아 관행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인사 담당 임직원이 주로 기소된다. “조카를 잘 부탁한다”고 청탁한 금융감독원 고위 간부(우리은행·2015년), 아들 면접 점수가 합격권으로 사후 조정된 서울 영등포구의원(신한은행·2014년), “중요한 거래처의 부탁”이라며 합숙면접 탈락자를 구제한 영업본부장(하나은행·2016년) 등은 모두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부산은행 간부에게 딸의 합격을 종용한 조문환 전 새누리당 의원은 업무방해교사 혐의로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실무진만 처벌받은 경우도 있다. 2016년 신한은행 채용 때 조용병 회장에게 “A씨는 라웅찬 전 회장과 관련된 지원자”라는 연락을 받은 인사부장은 A씨를 서류전형에서 부정합격시킨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다. 우리은행도 남기명 전 부행장은 지난해 2월 무죄가 확정됐지만 인사부 직원들은 벌금형에 처해졌다. 청년들은 불공정한 채용 관행이 박탈감을 초래한다고 토로한다. 최근 조 회장에 대한 무죄 확정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부당함을 지적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취업준비생 김모(26)씨는 “앞에서는 공정한 경쟁 기회를 주는 척 지원자를 속이고 뒤로는 노력으로 메울 수 없는 배경을 따졌다는 게 화가 난다”면서 “사기업은 감독도 어려운 데다 걸려도 크게 처벌받지 않으니 지금도 그런 관행이 계속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21대 국회에서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채용비리처벌특별법을 발의했다. 부정채용을 하거나 요구·약속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실제 법 제정까지 난관이 적지 않다. 부정채용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가 논란인 데다가 사기업의 재량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사기업 내부 채용 과정을 형사처벌하는 사례는 해외에서도 드물고 자칫 기업의 재량권을 국가가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구체적 규제 내용과 방식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檢, “김건희씨는 계속 수사할 것”…‘주가조작’ 권오수 구속기소

    檢, “김건희씨는 계속 수사할 것”…‘주가조작’ 권오수 구속기소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3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씨에 대해선 당분간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이날 권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가조작 선수’(시세조종꾼),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모해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비정상적인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권 회장은 2008년말 도이치모터스가 우회상장한 이후 투자자들로부터 주가 부양 요구를 받자 ‘주가조작 선수’ 이모 씨에게 의뢰해 범행을 계획했다. 이씨의 의뢰를 받은 증권사 임원 김씨는 증권사 동료 직원, ‘부티크’ 투자자문사 운영자 등과 통정매매(상대방과 가격·시기를 사전에 협의해 매매하는 것), 고가 매수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주가를 본래 2000원대 후반에서 약 8000원까지 끌어올렸다.회사 내부 정보를 공개해 지인과 고객들에게 ‘주가가 2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며 대량 매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대규모 투자 유치가 불발되면서 8000원대였던 것이 결국 2012년 12월 3000원대까지 떨어졌다. 검찰은 이날 주가조작에 가담한 증권사 직원과 사업가·투자업자 4명은 불구속 기소, 5명은 약식기소했다. 이에 앞서 김씨와 이씨 등 ‘주가조작 선수’ 4명을 모두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이런 주가조작에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해 4월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김씨와 관련해 “본건 가담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김씨에 대한 소환조사는 없었다.
  • [속보]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 기소…김건희는 계속 수사

    [속보]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 기소…김건희는 계속 수사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63)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3일 권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가조작 선수’, ‘부띠끄’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비정상적인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는 이런 주가조작에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상태로, 검찰은 김씨에 대해서는 “본건 가담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삼성, 연말 성금 500억 기탁

    삼성, 연말 성금 500억 기탁

    삼성전자를 비롯한 16개 삼성 계열사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이날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7200억원에 달한다. 올해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에스원, 제일기획 등 지난해 13개에서 참여 회사가 3개 늘었다. 이번 성금 기탁을 포함한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여 나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CSR 활동이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삼성의 통 큰 기부...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의 통 큰 기부...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전자를 비롯한 16개 삼성 계열사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이날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7200억원에 달한다.올해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에스원, 제일기획 등 지난해 13개에서 참여 회사가 3개 늘었다. 특히 올해 성금에는 회사 기금 외에도 임직원 수만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포함됐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또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등 8개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탁을 포함한 삼성의 사회 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여 나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CSR 활동이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에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가자”며 삼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 하나銀 연결고리·50억 대가성, 곽상도 구속 여부 가른다

    하나銀 연결고리·50억 대가성, 곽상도 구속 여부 가른다

    1일 진행되는 곽상도(왼쪽·62) 전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핵심 쟁점은 하나은행과의 연결고리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서 받은 ‘50억원’의 성격이다. 법원이 이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통해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이 무산되는 것을 막아 줬다고 보고 있다. 당시 전직이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고 김 회장과 성균관대 동문인 점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하지만 곽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회장과 일면식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에도 ‘어떤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어떤 청탁을 했는지’가 명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면식이 없었다면 ‘제3자’를 통해 접근도 가능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알려진 사실이 없다.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선 아직 소환조사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지난 17일 곽 전 의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29일 구속영장 청구 때까지 새로 확인한 사실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고 받은 퇴직금 50억원을 청탁의 대가로 볼 수 있는지도 쟁점이다. 검찰은 대법원 판례를 고려해 부수적으로 소요된 금액은 빼고 피의자에게 넘어간 순수 금액인 약 25억원을 문제 삼고 있다. 원천징수로 낸 세금 22억원과, ‘정당한 퇴직금’ 1억 5000만원을 제외한 것이다. 이 경우 ‘정당한 퇴직금’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또 문제가 된 행위와 청탁 대가의 지급까지 시차가 6년이란 점도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곽 전 의원에 대해 뇌물죄가 아니라 알선수재가 적용되면서 유죄가 인정됐을 때의 예상 형량은 줄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7조에 보면 금융회사 등 임직원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금품을 수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을 살도록 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수뢰액이 1억원 이상일 때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형을 내리도록 했다. 또 다른 ‘50억 클럽’ 멤버 권순일(오른쪽·62) 전 대법관에 대해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권 전 대법관이 대법관 퇴임 뒤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아 법률 자문을 한 점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구속기로 곽상도, ‘하나은행 연결고리’·‘50억 대가성’이 운명 가른다

    구속기로 곽상도, ‘하나은행 연결고리’·‘50억 대가성’이 운명 가른다

    1일 진행되는 곽상도(62) 전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핵심 쟁점은 하나은행과의 연결고리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서 받은 ‘50억원’의 성격이다. 법원이 이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통해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이 무산되는 것을 막아 줬다고 보고 있다. 당시 전직이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고 김 회장과 성균관대 동문인 점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하지만 곽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회장과 일면식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에도 ‘어떤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어떤 청탁을 했는지’가 명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면식이 없었다면 ‘제3자’를 통해 접근도 가능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알려진 사실이 없다.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선 아직 소환조사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지난 17일 곽 전 의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29일 구속영장 청구 때까지 새로 확인한 사실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고 받은 퇴직금 50억원을 청탁의 대가로 볼 수 있는지도 쟁점이다. 검찰은 대법원 판례를 고려해 부수적으로 소요된 금액은 빼고 피의자에게 넘어간 순수 금액인 약 25억원을 문제 삼고 있다. 원천징수로 낸 세금 22억원과, ‘정당한 퇴직금’ 1억 5000만원을 제외한 것이다. 이 경우 ‘정당한 퇴직금’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또 문제가 된 행위와 청탁 대가의 지급까지 시차가 6년이란 점도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곽 전 의원에 대해 뇌물죄가 아니라 알선수재가 적용되면서 유죄가 인정됐을 때의 예상 형량은 줄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7조에 보면 금융회사 등 임직원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금품을 수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을 살도록 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수뢰액이 1억원 이상일 때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형을 내리도록 했다. 또 다른 ‘50억 클럽’ 멤버 권순일(62) 전 대법관에 대해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권 전 대법관이 대법관 퇴임 뒤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아 법률 자문을 한 점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순천 시민 1447명, 김장 8000포기 담그기 릴레이

    순천 시민 1447명, 김장 8000포기 담그기 릴레이

    순천 시민 1447명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4일간 8000포기 김장 담그기 릴레이를 펼쳤다. 15t을 웃도는 양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고자 시작된 순천형 권분운동 ‘다같이 김-치-!’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한 달여간 1억 2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시작했다. 김장릴레이의 첫 시작은 지난 25일 NC순천점 야외 행사장에서 NC순천점 및 이랜드재단 임직원과 함께 추진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읍면동으로 배분돼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전달됐다. 24개 읍·면·동에서도 순차적으로 릴레이 행사를 개최해 봉사자 847명이 김치 10t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행렬은 30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라일락봉사단 등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800포기, 3500㎏의 김장을 담그면서 마무리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자원봉사자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3.2t의 김치를 담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사회복지기관 28곳에 전달했다.직접 김장릴레이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외에도 릴레이 기간 중 개별 추진 장소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과 희망철도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김장릴레이에 참여해 350여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밖에 새시모 봉사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사)대한노인회순천시지회 등도 김장 릴레이에 동참했다. 순천형 권분운동 ‘다같이 김-치-!’는 지역 생산품을 대량으로 공동 구매함으로써 지역 농가와 관내 기업의 소득 증대를 도모해 600명 이상의 간접고용효과도 거뒀다. 허석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위드코로나 시대 권분운동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동일 경기도의원 GH 24주년 기념식-ESG경영 선포식서 축사

    장동일 경기도의원 GH 24주년 기념식-ESG경영 선포식서 축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위원장(더민주·안산3)은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열린 ‘GH 창립 24주년 기념식 및 ESG경영 선포식’에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그동안 GH는 광교신도시와 다산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했고 3기 신도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도시개발공사로 자리잡는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주택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무주택자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만큼 차질없이 진행하여 예정된 기간 내에 주택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장 위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 경영에 있어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GH가 수행하고 있는 주거복지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사업이 모두 ESG경영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그룹, 어려운 이웃과 희망 나누는 ‘온택트 캠페인’

    하나금융그룹, 어려운 이웃과 희망 나누는 ‘온택트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모두하나데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의 온기를 나누는 ‘희망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이 2011년부터 해마다 11월 11일 시작해 두 달간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이다.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펀딩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 챌린지에 참여한다. 또 신생아 모자 뜨기, 의류 나눔 등을 통한 기부 및 봉사 활동과 함께 온라인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취지의 하나 제로-백 챌린지도 진행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희망나눔 온택트 캠페인을 하나금융의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임직원과 손님이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ESG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 희망의 온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그룹, 청소년·대학생·임직원으로 이어지는 멘토링

    현대자동차그룹, 청소년·대학생·임직원으로 이어지는 멘토링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사회적기업 육성, 교육봉사 및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은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사회적기업 238곳을 육성했으며, 총 1923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업의 누적 매출은 8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H-온드림에 선발된 기업은 최대 1억원의 자금과 경영 관련 멘토링이 지원된다. 지난 3월부터는 대학생 교육봉사단인 ‘H-점프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교육봉사자들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2006년부터는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R&D 협력사 테크데이’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협력사 채용박람회도 열어 행사 기획과 운영, 재정 지원까지 전담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초다.
  • ‘사모펀드 사기’ 옵티머스자산운용 인가 취소

    ‘사모펀드 사기’ 옵티머스자산운용 인가 취소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사기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금융투자업 등록은 취소됐고, 이 회사가 운용 중인 펀드는 옵티머스펀드 판매사들이 공동 설립한 리커버리자산운용으로 인계된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등록취소 및 임직원에 대한 해임,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를 24일 의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등록취소 및 신탁계약 인계명령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당시 제재심에서는 불법적인 펀드 운용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총 514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지며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제재심 결과를 받아들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금융투자업 인가 등록을 취소했다. 또 위법행위에 대해 과태료 1억 1440만원을 부과하고, 임직원에 대한 해임요구 및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리커버리자산운용으로 인계된 펀드가 법령에 따라 적합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은행권 “사모펀드 사태 재발 막자”…내부 통제 기준 강화

    은행권 “사모펀드 사태 재발 막자”…내부 통제 기준 강화

    사모펀드 환매사태 등으로 쟁점이 된 금융사의 ‘내부통제’와 관련해 은행권이 스스로 내부통제 결함을 점검하고 기준을 강화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 이사회와 임직원의 내부통제 역할을 명시한 ‘은행권 표준내부통제기준’과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작성기준’을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은행연합회는 “발전방안에 담겼던 금융회사 자체 시행사항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으로 은행 내부통제 문제가 발생하면 이사회가 경영진에게 내부통제 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책임 있는 임직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CEO(최고경영자)와 준법감시인이 주로 하던 내부통제 관리와 제재를 이사회가 맡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부통제와 관련된 이사회의 역할은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내부통제 담당자 간 역할 분담도 명확해졌다. 대표이사는 내부통제기준 위반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 마련, 내부통제체계·운영실태에 대한 점검, 내부통제기준 위반에 대한 제재기준 마련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 내부통제 활동의 주체도 기존 ‘은행’에서 ‘대표이사·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조직단 위장’으로 구체화했다. 준범감시 담당 임직원은 내부통제 교육 이수와 함께 내부통제 관련 주요 활동내역도 공시할 의무를 지게 된다.
  • 호반그룹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중기부와 건설분야 ESG 활성화 협약

    호반그룹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중기부와 건설분야 ESG 활성화 협약

    호반그룹이 건설 분야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권칠승 장관과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아홉 번째 협약이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포함,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비협력사·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을 펼치는 기업이다. 호반그룹은 최근 4년간 상생협력 기금 600억원을 조성해 중소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펼쳤고,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을 설립해 지금까지 20여 개 업체에 투자하는 등 협력사·창업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어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호반그룹은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 건설업에 특화된 중소기업 ESG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건설 분야 중소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 분야 중소기업에게 생산설비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임원 대상 경영교육. 자녀 장학금 지급, 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지원제도를 운용한다. 신산업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도 지원한다. 자회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프롭테크 등 신산업분야의 스타트업을 100개 사를 발굴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개방형 오피스, 경영·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연계 투자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기술·신공법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촉진도 추진한다. 호반프라퍼티 등 자회사가 보유한 공유주방을 활용해 청년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창업가에게 시장 테스트 기회와 초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에도 앞장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차료, 관리비 등 총 6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김 총괄회장은 “동반성장 사업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해줘 감사하다”며 “호반그룹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과 상생·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 화학, 에너지 분야만 아니라 건설 분야까지 중소기업 ESG 경영이 확산되고, 혁신 스타트업의 창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호반그룹, 중기부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건설 분야 ESG 활성화 협약

    호반그룹, 중기부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건설 분야 ESG 활성화 협약

    호반그룹이 건설 분야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권칠승 장관과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아홉 번째 협약이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포함,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비협력사·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을 펼치는 기업이다. 호반그룹은 최근 4년간 상생협력 기금 600억원을 조성해 중소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펼쳤고,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을 설립해 지금까지 20여 개 업체에 투자하는 등 협력사·창업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어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호반그룹은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 건설업에 특화된 중소기업 ESG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건설 분야 중소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 분야 중소기업에게 생산설비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임원 대상 경영교육. 자녀 장학금 지급, 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지원제도를 운용한다. 신산업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도 지원한다. 자회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프롭테크 등 신산업분야의 스타트업을 100개 사를 발굴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개방형 오피스, 경영·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연계 투자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기술·신공법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촉진도 추진한다. 호반프라퍼티 등 자회사가 보유한 공유주방을 활용해 청년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창업가에게 시장 테스트 기회와 초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에도 앞장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차료, 관리비 등 총 6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김 총괄회장은 “동반성장 사업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해줘 감사하다”며 “호반그룹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과 상생·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 화학, 에너지 분야만 아니라 건설 분야까지 중소기업 ESG 경영이 확산되고, 혁신 스타트업의 창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은 망했지만” 홍보문구, 조작 아닌 ‘진짜’…결국 삭제

    “지리산은 망했지만” 홍보문구, 조작 아닌 ‘진짜’…결국 삭제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 충격적인 광고 문구는 합성이나 조작이 아닌 ‘진짜’였다. 이른바 ‘디스’를 마케팅 수단으로 쓰냐는 비판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문제의 포스터는 삭제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임직원몰에서 최근 네파 패딩 7종이 정가보다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문제는 해당 임직원몰에서 사용한 홍보 포스터의 문구다. 제품 판매 포스터에는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네파는 자사 모델인 전지현이 주연하는 tvN 드라마 ‘지리산’에 상품 간접광고(PPL)로 참여했다. 앞서 ‘스타 작가’ 김은희와 톱스타 전지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지리산’은 과도한 PPL 논란에 휩싸였다. 레인저들이 등산복을 입고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1시간짜리 네파 광고냐”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차로 2시간 이상 거리에 지점이 있는 토스트를 먹는 장면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아울러 첫 방송 이후 어색한 컴퓨터 그래픽(CG)과 배경음악으로 몰입력을 떨어뜨렸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포스터는 ‘지리산’에 대한 혹평과 관계없이 네파 제품의 품질은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굳이 ‘지리산’을 비난하는 문구를 넣었어야 하느냐는 반응이 많다. 이 때문에 초반에는 드라마를 저격하려는 합성 포스터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 네파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몰이 아닌 기업체의 임직원 전용 쇼핑몰에 올라온 팝업창”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팝업 광고는 당사와는 무관하게 진행된 내용으로, 현재 논란이 된 포스터는 내려간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킹덤’,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도깨비’와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10.7%)를 찍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한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 ‘신한銀 채용 비리 혐의’ 조용병 항소심서 무죄

    ‘신한銀 채용 비리 혐의’ 조용병 항소심서 무죄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용병(64)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조은래·김용하·정총령)는 22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조 회장과 신한은행 인사담당 직원 6명은 2013~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직원과 지인의 자녀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합격자 성비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원심이 조 회장이 관여했다고 인정한 부정 합격자 3명 중 2명은 정당한 합격자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배제하기 어렵고 나머지 1명의 서류전형 부정 합격자에 대해선 조 회장의 관여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부정 합격자 해당 여부를 1심보다 까다롭게 판단하면서 다른 피고인도 대부분 감형됐다. 재판부는 현행 법체제에서 채용비리를 제대로 처벌하기 어려운 ‘입법 미비’ 문제도 지적했다. 채용비리를 형법상 업무방해죄로 다스리는 현실에서 피해자는 지원자가 아니라 기업이 되는 탓에 국민의 법감정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또 임직원 자녀 등을 별도 관리하는 채용 관행이 “불신을 야기하는 악습”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번 선고로 지난해 3월 임기 3년의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일단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조 회장은 판결 후 “이번 일을 계기로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좀더 엄정한 잣대로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고 투명한 절차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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