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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커지는 ‘GOS’ 논란… 삼성, 오늘 주총서 주주 달랜다

    더 커지는 ‘GOS’ 논란… 삼성, 오늘 주총서 주주 달랜다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게임 옵티마이징 시스템(GOS)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총장 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예고할 정도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팽배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기기 성능 측정(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벤치마크 차트에서 신뢰성 등을 이유로 삼성 갤럭시 탭S8 시리즈를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긱벤치는 GOS 논란의 불씨가 된 갤럭시 S22 시리즈를 비롯해 S21, S20, S10 시리즈도 차트에서 퇴출시켰다. 긱벤치에서 제외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중국 제품인 데다 태블릿 제품 중에선 탭S8이 유일하다. GOS는 고성능 게임 실행 시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등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춰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아 주는 앱이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S22 시리즈에 GOS를 의무 탑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후 S22 시리즈와 탭 S8 시리즈 등 최신 기기에서 일제히 GOS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삼성전자가 애당초 허위광고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신고하는 한편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집단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주총이 열리는 16일 오전 수원 광교 인근에 항의성 문구를 담은 전광판이 달린 트럭을 세우고 공개 시위까지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이 최근 “내부 소통이 부족했다”면서 임직원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 주총장에서도 GOS 이슈를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노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2만 4000주(약 17억원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1만주, 8000주를 매입했고,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도 6000주를 매입했다. 주총을 하루 앞두고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고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 네이버 최수연號 출범, 카카오 김범수 2선 후퇴… 글로벌 시장 경쟁

    네이버 최수연號 출범, 카카오 김범수 2선 후퇴… 글로벌 시장 경쟁

    우리나라 정보기술(IT) 기업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같은 날 글로벌 진출을 겨냥한 조직 쇄신에 나섰다. 네이버에선 1981년생 MZ세대 최수연(왼쪽) 대표가 전면에 나서면서 세대 교체가 이뤄졌고, 카카오에선 창업자인 김범수(오른쪽) 이사회 의장이 물러나 미래 사업 구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새 시대 개막을 예고한 두 회사 모두 신경전을 벌이듯 해외시장을 정조준하며 확 달라진 체재 개편을 예고했다. 네이버는 14일 경기 성남시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 대표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인터넷 1세대’ 한성숙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41세인 최 대표는 사내 주요 임원을 거치지 않고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조직장)에서 곧바로 네이버 총지휘관으로 직행하게 됐다. 조직문화 쇄신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는 인사로 해석된다. 이에 발맞춰 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태’에 대한 대책을 이번 주 중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 후 가장 처음으로 할 일로 ‘임직원에게 이메일 보내기’를 꼽으며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최 대표는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네이버의 사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주주들의 엄청난 신뢰이자 훨씬 큰 도전을 해 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에선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앞으로 엔케이(남궁훈 대표 내정자)가 비욘드 모바일을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저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비욘드 코리아를 위한 카카오공동체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의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로 정식 선임된다. 김 의장을 대신할 새로운 사내이사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이끄는 홍은택 센터장이 내정됐다. 향후 김 의장은 카카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자 카카오 창업자로서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비슷한 위치에 머무르게 된다. 골목상권 침탈 논란, 계열사 쪼개기 상장, 스톡옵션 ‘먹튀’ 논란 등 사회적 악재가 겹친 카카오에 변화를 주고 본인은 일선에서 물러나 글로벌 진출 등 미래 먹거리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악재를 떨쳐 내고 새로운 리더가 이끌게 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웹소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1세대 경영진이 일군 라인, 웹툰, 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론칭하겠다는 계획이다. 남궁 내정자가 이끌 카카오는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진출해 있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전자, 10년 연속 협력회사 신입사원 교육

    삼성전자는 15개 1·2차 협력회사 신입 사원 74명을 대상으로 입문 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신입 사원 교육은 2013년 “어렵게 채용해도 금방 퇴사하는 직원이 많다”는 협력사 대표들의 구인난 호소에 따라 삼성전자가 직접 협력사 교육에 나서면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8개사 2257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협력회사 전용 연수원인 ‘상생협력아카데미’를 구현해 오는 18일까지 교육을 이어 간다. 메타버스로 구현한 ‘오징어 게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끌어낼 계획이다. 매년 빠짐없이 신입 사원 입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이랜텍’의 인사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 줘 신입 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 집합, 비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개미는 울상인데… 증권사, 최대 2000% 성과급 잔치

    지난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임직원들이 많게는 수천만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주식시장 불안정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손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만 배불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기본급 1000% 안팎의 성과급을 지급한 곳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기본급의 2000%가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곳도 있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증권사도 많게는 기본급의 180~190%에서 적게는 연봉의 15%까지 성과급을 지급한다. 지난해 증시 활황과 동학개미의 거래량 급증으로 증권사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2020년 ‘1조클럽’에 가입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 곳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까지 모두 5곳이 1조원을 넘어섰다. 메리츠증권과 대신증권도 각각 영업이익 9489억원, 8956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코스피 상위 1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4%로,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본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올해는 증권사들의 대규모 ‘실적 파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연초부터 코스피가 2600선까지 급락한 데다 금리 상승 영향으로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어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 5곳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계는 1조 52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4.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 삼성전자, 10년 연속 협력회사 신입사원 교육

    삼성전자는 15개 1·2차 협력회사 신입 사원 74명을 대상으로 입문 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신입 사원 교육은 2013년 “어렵게 채용해도 금방 퇴사하는 직원이 많다”는 협력사 대표들의 구인난 호소에 따라 삼성전자가 직접 협력사 교육에 나서면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8개사 2257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협력회사 전용 연수원인 ‘상생협력아카데미’를 구현해 오는 18일까지 교육을 이어 간다. 메타버스로 구현한 ‘오징어 게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끌어낼 계획이다. 매년 빠짐없이 신입 사원 입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이랜텍’의 인사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 줘 신입 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 집합, 비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최수연號 출범, 카카오 김범수 2선 후퇴… 글로벌 시장 경쟁

    네이버 최수연號 출범, 카카오 김범수 2선 후퇴… 글로벌 시장 경쟁

    우리나라 정보기술(IT) 기업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같은 날 글로벌 진출을 겨냥한 조직 쇄신에 나섰다. 네이버에선 1981년생 MZ세대 최수연(왼쪽) 대표가 전면에 나서면서 세대 교체가 이뤄졌고, 카카오에선 창업자인 김범수(오른쪽) 이사회 의장이 물러나 미래 사업 구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새 시대 개막을 예고한 두 회사 모두 신경전을 벌이듯 해외시장을 정조준하며 확 달라진 체재 개편을 예고했다. 네이버는 14일 경기 성남시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 대표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인터넷 1세대’ 한성숙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41세인 최 대표는 사내 주요 임원을 거치지 않고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조직장)에서 곧바로 네이버 총지휘관으로 직행하게 됐다. 조직문화 쇄신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는 인사로 해석된다. 이에 발맞춰 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태’에 대한 대책을 이번 주 중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 후 가장 처음으로 할 일로 ‘임직원에게 이메일 보내기’를 꼽으며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최 대표는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네이버의 사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주주들의 엄청난 신뢰이자 훨씬 큰 도전을 해 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에선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앞으로 엔케이(남궁훈 대표 내정자)가 비욘드 모바일을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저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비욘드 코리아를 위한 카카오공동체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의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로 정식 선임된다. 김 의장을 대신할 새로운 사내이사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이끄는 홍은택 센터장이 내정됐다. 향후 김 의장은 카카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자 카카오 창업자로서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비슷한 위치에 머무르게 된다. 골목상권 침탈 논란, 계열사 쪼개기 상장, 스톡옵션 ‘먹튀’ 논란 등 사회적 악재가 겹친 카카오에 변화를 주고 본인은 일선에서 물러나 글로벌 진출 등 미래 먹거리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악재를 떨쳐 내고 새로운 리더가 이끌게 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웹소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1세대 경영진이 일군 라인, 웹툰, 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론칭하겠다는 계획이다. 남궁 내정자가 이끌 카카오는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진출해 있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자리 찾는 수원청년에게 삼성전자 직원이 직무멘토링

    일자리 찾는 수원청년에게 삼성전자 직원이 직무멘토링

    ‘수원 청년, 삼성전자 취업길 열렸다.’ 수원시가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삼성직원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2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직무멘토링’을 진행한다. 오는 3월 25일까지 4월 멘토링에 참여할 청년 5명을 모집한다. 첫 멘토링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멘토링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데, 일대일 매칭 개인 맞춤형 멘토링이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청년들에게 삼성전자 직무를 소개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면접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조언해준다. 청년들은 멘토링 참여 희망 분야(MX/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네트워크/기타 사업부)와 희망 직무(연구개발/기술·설비/마케팅/기타)를 선택할 수 있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swyouth.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0월까지 매달 5명을 모집한다. 왕건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장은 “전문가 멘토링은 구직 청년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산업·기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수원청년의 구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새 경영진 꾸린 네이버·카카오…전면 조직쇄신으로 글로벌 ‘정조준’

    새 경영진 꾸린 네이버·카카오…전면 조직쇄신으로 글로벌 ‘정조준’

    네이버, 최수연 신임 대표 선임“네이버만의 기업문화 회복 과제”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의장 사임“글로벌 확장으로 업무 중심 이동”웹툰 등 콘텐츠에서 네카 격돌 전망 우리나라 정보기술(IT) 기업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같은 날 글로벌 진출을 겨냥한 조직쇄신에 나섰다. 네이버에선 1981년생 MZ세대 최수연(왼쪽) 대표가 전면에 나서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카카오에선 창업자인 김범수(오른쪽) 이사회 의장이 물러나 미래 사업 구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새 시대 개막을 예고한 두 회사 모두 신경전을 벌이듯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며 확 달라진 체재 개편을 예고했다.네이버는 14일 경기 성남시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 대표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인터넷 1세대’ 한성숙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41살인 최 대표는 사내 주요 임원을 거치지 않고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조직장)에서 곧바로 네이버 총지휘관으로 직행하게 됐다. 조직문화 쇄신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로 해석된다. 이에 발맞춰 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태’에 대한 대책을 이번 주 중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 후 가장 처음으로 할 일로 ‘임직원에게 이메일 보내기’를 꼽으며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최 대표는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네이버의 사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주주들의 엄청난 신뢰이자 훨씬 큰 도전을 해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이날 카카오에선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앞으로 엔케이(남궁훈 대표 내정자)가 비욘드 모바일을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저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비욘드 코리아를 위한 카카오공동체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의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로 정식 선임된다. 김 의장을 대신할 새로운 사내이사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이끄는 홍은택 센터장이 내정됐다. 향후 김 의장은 카카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자 카카오 창업자로서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청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비슷한 위치에 머무르게 된다. 골목상권 침탈 논란, 계열사 쪼개기 상장, 스톡옵션 ‘먹튀’ 논란 등 사회적 악재가 겹친 카카오에 변화를 주고, 본인은 일선에서 물러나고 글로벌 진출 등 미래 먹거리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네이버·카카오, 글로벌 시장서 격돌 악재를 떨쳐내고 새로운 리더가 이끌게 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웹소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1세대 경영진이 일군 라인, 웹툰, 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론칭하겠다는 계획이다. 남궁 대표가 이끌 카카오는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진출해있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 “우리쌀로 만든 백설기로 사랑전하세요”

    “우리쌀로 만든 백설기로 사랑전하세요”

    농협 광주지역본부와 광주 통합 RPC는 최근 쌀 소비 촉진 행사의 하나로 지역본부 1층에서 백설기 데이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고성신 본부장, 김석찬 영업본부장, 광주광역시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회 의장인 평동농협 김익찬 조합장, 광주통합RPC 이선학 대표이사, 한제규 노조지역위원장 및 광주본부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협 임직원들은 농협을 찾은 고객에게 분홍색 하트가 새겨진 예쁜 백설기 떡과 장미꽃을 나눠주며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민족 고유 먹거리인 떡과 꽃으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고성신 농협 광주본부장은 “백설기 데이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쌀 식품개발 등 건강한 먹거리 문화에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DLF 징계’ 소송 1심 졌다…회장行 ‘적신호’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DLF 징계’ 소송 1심 졌다…회장行 ‘적신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 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은 데 불복해 소송까지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하나금융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함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14일 함 부회장과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불완전 판매 손실 규모가 막대하고 원고들이 투자자 보호의무를 도외시하고 기업 이윤만을 추구했다”면서 “은행의 공공성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와 신의를 저버린 것이므로 상응하는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영국과 미국의 CMS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DLF를 판매해왔다. 2019년 하반기 전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해당 DLS와 DLF에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3월 하나은행이 DLF를 불완전 판매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를 6개월 동안 정지하는 제재와 과태료 167억 8000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하나은행장으로 근무한 함 부회장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에 불복한 하나은행 측은 같은해 6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핵심 쟁점인 불완전 판매 여부와 관련해 재판부는 “가입금액 1837억원 상당의 대상계좌 886건 모두 불완전 판매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해외 CMS 금리와 구성요소인 LIBOR금리, 스왑 개념이 어렵고 설계·위험구조가 복잡한데도 설명보조자료가 불완전해 하나은행 자산관리사(PB)들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펀드를 판매했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ELF와 이미 2~3%대의 저금리였던 영미 CMS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DLF가 구조적으로 동일해보이는 것은 착시효과일 뿐 실제로는 그 변동 폭이나 위험도 변에서 전혀 유사하다고 볼 수 없다”며 “그런데도 PB들조차 ELF와 유사하다고 이해하고 설명하거나 기준금리와 CMS금리를 혼동한 채 판매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과정에서 함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불완전 판매를 막기 위한 내부 통제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하나은행이 DLS 발행사인 하나금융투자와 소시에테제네랄로부터 1952만원 상당의 부당한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는 점도 판단의 근거로 작용했다. 다만 징계 사유 중 하나은행이 금감원 검사업무를 방해한 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원고들에게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 반드시 금감원 검사에 응해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지는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패소하면서 오는 25일 하나금융 주주총회에서 함 부회장의 회장 선임안 통과에 ‘적신호’가 켜졌다. 금융당국에서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3년간 금융기관 취업이 제한된다. 다만 함 부회장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함께 낸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서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는 징계 효력이 정지된 상황이다. 이와 별도로 함 부회장은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11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 “입사해도 금방 퇴사…삼성이 도와달라” 삼성전자, 10년 연속 협력사 신입 교육

    “입사해도 금방 퇴사…삼성이 도와달라” 삼성전자, 10년 연속 협력사 신입 교육

    삼성전자는 15개 1·2차 협력회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입문 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삼성전자의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은 2013년 “어렵게 채용해도 금방 퇴사하는 직원이 많다”는 협력사 대표들의 구인난 호소에 따라 삼성전자가 직접 협력사 교육에 나서면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8개사 2257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협력회사 전용 연수원인 ‘상생협력아카데미’를 구현해 오는 18일까지 교육을 이어간다. 메타버스로 구현한 ‘오징어 게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끌어낼 계획이다. 매년 빠짐없이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이랜텍’의 인사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줘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면서 “상황에 따라 집합, 비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농협광주본부 ‘백설기 DAY’ 행사

    농협광주본부 ‘백설기 DAY’ 행사

    농협 광주지역본부와 광주 통합 RPC는 최근 쌀 소비 촉진 행사의 하나로 지역본부 1층에서 백설기 데이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고성신 본부장, 김석찬 영업본부장, 광주광역시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회 의장인 평동농협 김익찬 조합장, 광주통합RPC 이선학 대표이사, 한제규 노조지역위원장 및 광주본부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협 임직원들은 농협을 찾은 고객에게 분홍색 하트가 새겨진 예쁜 백설기 떡과 장미꽃을 나눠주며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민족 고유 먹거리인 떡과 꽃으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고성신 농협 광주본부장은 “백설기 데이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쌀 식품개발 등 건강한 먹거리 문화에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 ‘신학기 학용품’ 전달

    광주은행 ‘신학기 학용품’ 전달

    신학기를 맞아 광주은행이 지역의 결손가정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은행은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김현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희망꾸러미’ 후원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지역의 결손가정 청소년 50명에게 학용품 세트와 생활용품, 간식 등이 담긴 ‘신학기 희망꾸러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비용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희망꾸러미에는 신학기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등 총 16종이 담겼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결손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신학기 사랑을 입어요’ 교복 후원행사를 진행하며 총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육환경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손정혜의 어쩌다 법정] 어쩌다 선거소송!/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손정혜의 어쩌다 법정] 어쩌다 선거소송!/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공직선거법 제224조는 ‘선거에 관한 규정에 위반된 사실이 있는 때라도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에 한하여 선거의 전부나 일부의 무효를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선거무효란 ‘선거과정상의 위법행위로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하게 저해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로서, 선거에 관한 규정 위반이 없었더라면 선거 결과, 즉 후보자의 당락에 관하여 현실로 있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발생하였을지도 모른다고 인정되는 때를 말한다’고 판시합니다.  최근 선거소송 추이를 보면 2020년 총선 선거소송은 120건으로, 직전 2016년의 13건에 비해 10배가량 늘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대 대선이 끝난 이 시점에 주요 선거 소송의 판결들을 살펴보면, 대법원은 전자개표기 방식의 개표를 문제 삼은 선거소송에서 ‘이미 특정한 선거사무 집행 방식이 위법하지 않다는 판단이 있어 법률상 받아들이지 않음이 명백한데도 계속 같은 소송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선관위 업무를 방해하고 사법 자원을 낭비하는 결과가 되므로 소송권한을 남용하는 것으로 허용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선거운동과정에서 개별적인 선거사범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다는 문제는 관계자가 선거법 위반으로서 처벌 대상이 될 뿐이고 그 처벌로 인하여 당선이 무효로 되는 수는 있을망정 이로써 선거무효의 원인은 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선관위가 시민단체의 위법한 낙선운동에 대처함에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 소송에서 ‘선거의 관리나 집행상 하자가 있었다고 볼 수 없고,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으로 인하여 선거의 공정이 현저하게 저해되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기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수준의 선거 위법 행위와 당선 영향력이 인정되어야 선거무효소송이 받아들여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법원은 “10여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린 그룹의 회장인 국회의원 후보자 측의 그 계열회사 및 임직원들을 동원한 조직적, 체계적인 불법선거운동 등 여러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사실이 인정되고, 이는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저해하고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국회의원 선거는 무효다”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렇듯 선거무효소송은 선거인이라면 누구나 제기할 수 있는 민중소송이지만, 법적 안정성 때문에 엄격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어 무효임을 입증하기 어렵고, 불복 방법이 없는 대법원에 제기하는 단심제 재판인 데다, 소를 제기할 수 있는 기한도 당선일로부터 30일로 한정되는 특수한 소송입니다. 제20대 대선 이후, 안타깝게도, 어쩌다 대선 무효소송이 여러 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회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법원의 신중하고 신속한 판결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4년만에 ‘분식회계’ 혐의 벗은 셀트리온… 80만 개미 ‘안도’

    4년만에 ‘분식회계’ 혐의 벗은 셀트리온… 80만 개미 ‘안도’

    셀트리온그룹이 4년에 걸친 치열한 공방 끝에 고의 분식회계 혐의를 벗었다. 거래정지 위기를 모면하면서 주주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1일 제7차 임시회의를 열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권고와 감사인 지정 등 제재를 의결했다. 셀트리온 3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를 ‘중과실’로 보고, 고의 분식회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18년 회계 감리에 착수해 셀트리온 3개사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개발비를 과다하게 산정하거나 종속기업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특수관계자와 거래를 주석에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출을 과도하게 계상하거나 국내 판매권 매각이익을 매출액으로 잘못 분류하기도 했고, 이같은 오류에 대한 감사 절차도 소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셀트리온 3사가 고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0월 검찰 고발 등 제재를 셀트리온 측에 사전 통지했다. 셀트리온 측은 지난해 11월 시작된 증선위 감리위원회에서 바이오제약산업의 특수성과 관련 회계기준의 불명확성 등을 내세워 소명에 총력을 펼쳤다. 이번에 증선위가 금감원의 조사가 고의성을 입증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하면서 회사 또는 임직원에 대한 검찰 고발·통보는 감리 결과 조처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한국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거래정지) 대상이 되는 리스크도 피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셀트리온 3사에 대해서는 증선위가 의결한 임원 해임 권고와 감사인 지정 중징계에 더해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에 따른 과징금 제재가 의결될 예정이다. 과징금은 위반금액의 최대 20%를 부과할 수 있는데, 셀트리온 3사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부실한 회계처리가 이뤄져온 것이 확인된 만큼 액수는 수백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징금 부과 및 금액은 다음주 금융위가 심의·의결한다.
  • [두잇의 IT타임] 갤럭시S22 ‘GOS 업데이트’ 전·후 성능 직접 비교해보니

    [두잇의 IT타임] 갤럭시S22 ‘GOS 업데이트’ 전·후 성능 직접 비교해보니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갤럭시에 기본 탑재하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게임최적화서비스’(GOS·Game Optimizing Service) 이슈를 잠재우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갤럭시 사용자는 단말기의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GOS 핵심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게임 실행 즉시 GOS가 인위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스처리장치(GPU)의 성능을 낮추는 방식이 해제된다. 그리고 게임퍼포먼스관리모드를 제공 게임 실행 환경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말에 과도한 발열이 발생할 때는 ‘자연스러운’ 성능 제어를 통해 안정성은 확보했다.  이 밖에 GOS 실행을 완벽하게 우회 방법도 복구됐다. 원UI4.0(안드로이드12) 이전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우회하는 방법이 존재했지만 원UI4.1 이상 버전에서는 이러한 방식은 차단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조치에 대해 기기가 장시간 최대 성능을 발휘할 경우 과도한 발열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차단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GOS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고사양 게임을 일정 시간 플레이할 경우 과도한 배터리 소모와 발열을 줄이기 위해 화면에 표시되는 초당 프레임(Frame Per Second·FPS)을 떨어뜨리거나 해상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실제 갤럭시S22울트라를 이용해 업데이트한 결과, ‘게임우선모드’나 게임부스터의 실험실 내 ‘게임퍼포먼스관리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 환경이 확실하게 개선됐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성능측정(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인 긱벤치5(Geekbench5)의 애플리케이션패키지(APK·Application Package) 이름을 고사양 게임인 ‘원신’(Genshin)으로 변경해 GOS 성능 제한 개선 사항을 업데이트 전·후로 비교해 보았다. 이런 방법은 시스템이 성능측정(벤치마크) 도구를 게임으로 인식하도록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의 패키지 명을 임의로 변경, GOS 영향하에서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 전에는 CPU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싱글코어에서 642점 멀티 코어성능은 1914점으로 측정됐다. GPU 성능과 관계가 깊은 연산(컴퓨트) 항목에선 2640점을 기록했다. 업데이트 후 측정한 결괏값은 CPU의 싱글코어에서 1250점 멀티코어에서 3528점이다. GPU의 컴퓨트 항목은 5879점으로 대부분의 측정 지표에서 2배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내부 타운홀 미팅에서 GOS 논란에 대해 ‘임직원’과의 소통에 미흡함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한 임직원의 사기 저하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하지만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가 소비자인 점을 고려하면 순서가 뒤바뀐 느낌이다. 현재 GOS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업데이트까지 배포되었지만 여전히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입장은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의 공지사항 2건이 전부였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태도에 여전히 강한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갤럭시S22의 흥행 열풍을 잠재운 GOS 성능 조작 논란에 대해 소비자는 지난 2월 말부터 거센 항의와 환불 요구를 해왔으며 일각에선 집단 소송까지 강구하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가 이러한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삼성전자 ‘GOS 의무화’ 해제…노태문 사장은 내부 사과

    삼성전자 ‘GOS 의무화’ 해제…노태문 사장은 내부 사과

    삼성전자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의무화 기조에서 한 발 물러섰다. 최근 이용자들이 GOS 의무화로 스마트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린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커진 데 대한 대응책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GOS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2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전날인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다만 별도 공지나 안내 없이 업데이트 설치 준비 완료 메시지가 자동으로 팝업된다.이번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게임 실행 시 CPU/GPU 초기 성능 제한 해제’, ‘GOS off 우회 외부앱 차단 해제’, ‘게임 부스터 내 게임 포포먼스 관리 모드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단, ‘단말 온도에 따른 제어 동작은 유지’라고 단서가 붙어있다. 이에 따라 S22 이용자들은 GOS를 비활성화활 수 있게 되지만, 스마트폰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는 유지됐다. GOS는 게임 성능 향상과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면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등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춰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아준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100만원 전후의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하고도 제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했고, 일부 이용자들은 집단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이달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자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10일 내부 타운홀미팅을 통해 임직원에게 GOS의 기능과 관련 이슈를 설명했고, 논란에 관해 임직원과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주총에서도 GOS 관련 언급과 사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승강기 중소기업 지원하는 ‘모델인증 매칭 그랜트’… 오는 23일까지 참여社 공모

    승강기 중소기업 지원하는 ‘모델인증 매칭 그랜트’… 오는 23일까지 참여社 공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승강기업체를 지원하고자 나섰다. 공단은 10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모델인증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에 참여할 승강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칭 그랜트’는 기업의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이 후원금과 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해 매칭 그랜트 사업으로 5개 기업을 뽑아 인증 수수료와 기술지원, 안전성 시험 컨설팅 등을 한 바 있다. 올해는 6개 기업을 선정해 다음달 협약식과 함께 직접 소요된 모델인증 수수료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도 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최초(품목) 모델승강기 안전인증 진행 ▲취득 예정인 전년도 매출 100억 미만 ▲개별인증 취득 100건 미만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승강기 중소기업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23일까지며, 서류를 작성해 승강기안전기술원 승강기안전인증실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웅길 승강기안전기술원 원장은 “승강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에 대상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GOS 논란·자료 유출·주가 하락… 주총 앞둔 삼성전자 ‘3대 악재’

    오는 16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성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만 전자’를 넘보던 주가가 7만 선까지 무너지며 ‘6만 전자’로 주저앉은 데다 ‘갤럭시 S22’ 스마트폰의 성능 저하 논란, 대량의 정보 해킹, 러시아발 전쟁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경제규제 여파까지 국내외 악재가 잇달아 터지며 삼성전자의 경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9일 업계 상황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GOS 집단소송 ▲소스코드 등 내부 자료 해외 유출 ▲주가 폭락 등 3가지 악재에 직면해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달 야심 차게 출시한 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 S22’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와 연관된 속도 저하 논란도 주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개발을 접고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로 통합해 출시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지만, 고성능 게임 구동 시 기기가 과열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내장한 GOS가 소비자 역풍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등을 조절, 화면 해상도를 낮춰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는 차원에서 GOS를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삼성전자가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스마트폰 최대 성능을 강제로 제한하는 GOS의 기능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것은 소비자 기망과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며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집단소송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GOS 기능 선택권 제공으로 진화에 나섰다. 현재 자동으로 작동하는 GOS 기능을 이용자가 직접 켜고 끌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 외국 해커그룹 랩서스(LAPSUS$)의 해킹에 따른 내부 자료 유출 사고도 ‘세계 초일류 기업’을 자부해 온 삼성전자의 체면을 구기게 했다. 앞서 랩서스는 지난 5일 자신들이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했다며 190GB 용량의 파일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유출 자료에는 갤럭시 구동에 필요한 일부 소스코드가 포함돼 있으나 임직원과 고객 개인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회사는 추가적 정보 유출 차단과 고객을 보호하고자 모든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련 커뮤니티에선 벌써부터 “주총장에 직접 가서 따져 묻겠다”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크다. 속절없이 내려가는 주가도 주주총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월 11일 9만 1000원 고점을 찍으며 개인 소액투자가 대거 몰려드는 ‘국민주’로 떠올랐지만, 글로벌 반도체와 공급망 대란 사태를 겪으면서 하락세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0.86%) 하락한 6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는 지난해 9월 말 518만 8804명에서 12월 말 기준 506만 6351명으로 12만 2453명 감소했다.
  • GOS 논란·자료 유출·주가 하락… 삼성전자, 주총 앞두고 ‘3대 악재’

    오는 16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성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만 전자’를 넘보던 주가가 7만 선까지 무너지며 ‘6만 전자’로 주저앉은 데다 ‘갤럭시 S22’ 스마트폰의 성능 저하 논란, 대량의 정보 해킹, 러시아발 전쟁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경제규제 여파까지 국내외 악재가 잇달아 터지며 삼성전자의 경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9일 업계 상황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GOS 집단소송 ▲소스코드 등 내부 자료 해외 유출 ▲주가 폭락 등 3가지 악재에 직면해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달 야심 차게 출시한 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 S22’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와 연관된 속도 저하 논란도 주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개발을 접고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로 통합해 출시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지만, 고성능 게임 구동 시 기기가 과열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내장한 GOS가 소비자 역풍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등을 조절, 화면 해상도를 낮춰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는 차원에서 GOS를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삼성전자가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스마트폰 최대 성능을 강제로 제한하는 GOS의 기능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것은 소비자 기망과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며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집단소송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GOS 기능 선택권 제공으로 진화에 나섰다. 현재 자동으로 작동하는 GOS 기능을 이용자가 직접 켜고 끌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 외국 해커그룹 랩서스(LAPSUS$)의 해킹에 따른 내부 자료 유출 사고도 ‘세계 초일류 기업’을 자부해 온 삼성전자의 체면을 구기게 했다. 앞서 랩서스는 지난 5일 자신들이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했다며 190GB 용량의 파일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유출 자료에는 갤럭시 구동에 필요한 일부 소스코드가 포함돼 있으나 임직원과 고객 개인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회사는 추가적 정보 유출 차단과 고객을 보호하고자 모든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련 커뮤니티에선 벌써부터 “주총장에 직접 가서 따져 묻겠다”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크다. 속절없이 내려가는 주가도 주주총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월 11일 9만 1000원 고점을 찍으며 개인 소액투자가 대거 몰려드는 ‘국민주’로 떠올랐지만, 글로벌 반도체와 공급망 대란 사태를 겪으면서 하락세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0.86%) 하락한 6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는 지난해 9월 말 518만 8804명에서 12월 말 기준 506만 6351명으로 12만 2453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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