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임지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응답률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SNS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경합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팀워크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4
  • [여기는 중국] “이 사람들 조심하라”…우한인 리스트 온라인 유출 논란

    [여기는 중국] “이 사람들 조심하라”…우한인 리스트 온라인 유출 논란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우한 출신자들의 개인 정보가 누설돼 논란이다.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우한 소재 대학 출신자들의 개인 신상 정보가 무단으로 떠돌고 있는 것.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SNS 위챗과 웨이보(微博) 등 각종 사이트에 ‘이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명단이 공개됐다. 해당 명단에는 수 백여 명의 10~20대 청년들의 성명과 주소, 나이, 개인 신분증 번호까지 게재돼 있었다. 명단의 주인공들은 우한 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누군가 고의로 이들의 개인 신상을 온라인 상에 공개, 우한 시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등 악의적인 공격을 가한 셈. 특히 해당 명단에는 각 개인의 신상 정보 외에도 부모의 고항에 대한 정보까지 세세하게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공유된 명단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춘제 기간 동안 해당 명단 속 우한시 출신자들이 고향을 찾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병원균의 보균자이거나 이미 확진자가 됐을 우려가 있다. 주의하라”는 공격성 내용의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일부 누리꾼은 “각 지역 호텔 사장과 관리자들은 해당 명단을 호텔 벽면에 부착해 이들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면서 “만약 명단에 나열된 이들이 우한 시내를 빠져나와 타 지역 소재의 호텔에 투숙하려고 시도할 시 투숙 자체를 거부하거나 격리 조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명단 속에 등장하는 각 개인은 실제로 낯선 이들로부터 각종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받는 등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단 속 개인들은 누설된 개인 정보 탓에 각종 욕설이 담긴 글과 사진을 무분별하게 전송받게 된 셈이다. 문제는 해당 명단은 27일 현재도 SNS 계정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이같은 인신 공격성 색깔이 짙은 명단 누설 및 공유 행위에 대해 현지 공안국은 엄중하게 다스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우한시 공안국은 해당 명단을 불법 누설한 이들을 적발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해당 관할 공안국은 명단을 누설한 이를 공개 수배하고, 명단을 SNS에 공유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이같은 공안국의 입장이 공개되자, 중국 국영 언론 인민일보도 해당 명단 누설자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실은 논설문을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오후 '후베이 사람들은 동포이자, 형제'라는 내용의 논설문을 발표했다. 해당 기사는 ‘비과학적이고 비이성적인 태도로 후베이성 출신의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오히려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전국민이 단합해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내부 단절을 불러올 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감염원인을 찾고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곧 개인의 신상 정보를 무단으로 누설하고 인신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우한 봉쇄에도 아랑곳…바이러스 창궐 지역 향하는 의료진들

    중국 우한 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가중되는 가운데 총 1230명의 의료진이 해당 지역에 파견된 것이 확인됐다. 중국 당국이 지난 23일 전염병 확대 방지를 위해 우한시 봉쇄 정책을 공개한 직후 전국 각지 의료진이 우한 시 일대에 역귀성한 셈이다. 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건위)는 중국 전역에서 지원 받은 의료팀 1230명을 시내 곳곳의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위건위는 현재에도 부족한 우한 시 일대의 의료진 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속적인 의료 전문가들의 자원을 모집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에 파견된 의료진 중에는 지난 2003년 중국에서 발병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이하 ‘사스’) 사태 시기 자원봉사자로 활약한 의료진 상당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최근 중국 당국에 의해 봉쇄된 우한시 일대에 전국 각지에서 줄을 잇는 의료팀 소식에 현지인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 23일 봉쇄 정책 시행 이후 우한시로 연결된 고속도로, 항만 등이 모두 단절된 상황에서 전세기를 통한 의료팀이 속속 도착하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우한시 일대에 도착한 의료진은 지난 24일 광둥성 일대에서 모집된 의료 지원팀이다. 이들은 우한시 봉쇄 소식이 중국 전역에 공개된 지 불과 8시간 만에 우한시내 병원에 도착, 박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광둥성 출신의 의료팀은 중증의학과 의사 15명,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팀 83명 그 외 검사과 전문의 8명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둥성 출신의 의료 지원팀은 현재 우한 중산대학교 부속 제1병원에서 호흡과, 감염성 질환과·병원 감염관리과, 중증의학과, 검사과 등지에서 부족한 손길을 돕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앞서 중국 중앙군은 당국의 비준을 거쳐 육해공군내 의료 전문가를 우한시 병원에 파견한 바 있다. 총 450명으로 구성된 해당 의료진은 육군, 해군, 공군 내에서 받은 지원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총 150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한 후베이 지역의 폐렴 대응 의료팀으로 불린다. 이들은 지난 24일 자정 우한시에 도착한 이후 줄곧 중증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격리 치료를 담당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생명이 위독한 중증환자들을 격리한 ‘위독중증환자구제분대’를 구성, 호흡기 감염성질환전문의를 통한 감염 통제에 중안점을 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같은 날 시안(西安)과 충칭(重庆) 등지에서 지원한 의료팀 역시 3대의 공군전용 수송기를 통해 우한시에 도착한 상태다. 특히 이들은 시안, 충칭의 의료팀 가운데는 약 18년 전 당시 발병한 ‘사스’ 사태에서 활약한 의료진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들의 지원 손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보도되자 중국 현지에서는 의료팀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 기간 동안 상당수 의료진이 고향 대신 우한시 소재 병원의 의료 자원을 선택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들에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보수를 받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생사의 문제를 넘어 우한에 출정한 의료팀을 응원한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5일 우한시 의료팀에 합류한 원저우 시 출신의 리바오휘 인민병원호흡기과 전문의의 자녀는 온라인상에 “엄마가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길 기다릴 것”이라면서 “강인한 어머니가 무사히 귀환할 것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리바오희 전문의는 원저우 시 인민병원 호흡기과 의사로 그의 딸 리씨엔 양은 올해 17세의 고등학생이다. 지난 25일 우한시 의료 자원을 떠난 리 씨의 딸 리씨엔 양은 “이런 이별의 경험이 익숙한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는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가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떠나는 어머니를 위해 가족들은 강인한 모습을 보이며 응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사실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병을 치료하고 사람을 구하는 것은 의사의 천직이라는 어머니의 설득에 마음을 돌렸다”면서 “특히 국가가 지금 이 순간에 나의 어머니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많는 전문 의료진이 우한에 힘을 보태 달라”고 촉구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우한 폐렴 사태에 中 각계서 천문학적 후원…39시간 새 28억 돌파

    우한 폐렴 사태에 中 각계서 천문학적 후원…39시간 새 28억 돌파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한 출신의 청년들이 십시일반 모은 지원금의 규모가 1600만 위안(약 28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중국 당국에 의한 우한 시 일대의 봉쇄 조치 소식이 내려진 지 불과 39시간 만이다. 최근 우한대 총동문회는 베이징에 거주한 모교 출신 졸업생을 대상으로 우한대학 인민병원 및 우한대중난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자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총 동문회 측은 지난 23일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을 통해 ‘우한은 당신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구호품을 우한으로 보내자’는 제목의 호소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호소문은 곧장 SNS를 통해 사회 각층의 지지를 받았다. 실제로 해당 공고문에 게재된 모바일 계좌로 송금된 모금액은 지난 25일 오후 1시 기준 총 1640만 위안이 모였다. 모금을 시작한 지 불과 39시간 만에 알리페이(Alipay)를 통한 송금액 1448만 위안, 위챗페이(Wechat pay) 약 9만 위안, 시중 은행을 이용한 송금액은 100만 7656위안에 달했다. 총동문회 측은 26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기부금 액수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밝히며, 기부 모금 행사 일체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까지 기부받은 후원금의 전체 금액을 공개, 모금 계좌 당사자와 계좌 정보, 계좌별 모금액의 규모 등을 일체 일반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총동문회 관계자는 “기부금의 규모가 엄청난 액수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그 내용을 정리해 보존하고 일반에 공유할 계획”이라면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껏 두 명의 우한대 동문의 계좌를 통해 기부금을 받았으며, 해당 금액은 모두 본인들의 계좌에서 인출한 상태”라면서 “총동문회 측은 의학과, 법학과, 미디어정보학과, 전기학과 등의 동문으로 구성된 모금 관리팀을 꾸려 모든 장부를 정리하고 감독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어떤 부정도 없도록 해당 모금액에 대한 사용 명세는 물론, 총 7명에 달하는 동문 관리자 명단과 관리자 개개인의 성명, 전공 학과, 나이 등에 대한 개인정보를 공개했다.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모금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우한대 출신으로 알려진 레이쥔(雷军) 샤오미(小米科技) CEO는 지난 25일 총 1000만 위안(약 17억 원)의 기부금을 우한 인민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26일 당일 샤오미 측은 총 30만 위안 상당의 마스크, 체온기 등 각종 의료 물자를 추가로 전달, 우한 폐렴 사태 진정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는 방침을 공고히 했다. 또한, 우한대 인민병원에서 근무 중인 3명의 의료진 역시 최근 릴레이 후원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온라인 개인 SNS를 통해 총 15시간 동안 600만 위안 규모(약 11억 원)의 모금액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중국인, 거주 지역별로 행복감 격차 크다…베이징 1위

    중국인, 거주 지역별로 행복감 격차 크다…베이징 1위

    중국인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교육, 의료, 환경 등에 대한 거주민 만족도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수준을 결정하는 요소로 꼽힌 교육, 의료 서비스, 거주 환경, 안전한 식료품 조달 여부 등에 대해 각 지역별 거주민의 만족도가 1선 대도시와 지방 소도시 사이에 여전한 격차를 보인 것. 최근 중국 인민대학교 데이터조사연구소가 공개한 ‘RCDI’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RCDI’가 전년 대비 1.9%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RCDI’는 중국판 인간개발지수로, 거주민의 소득, 교육 빈곤 실업 환경 건강 종교 등 거주민이 느끼는 행복감을 측정한 지수다. 때문에 매년 한 차례 정기적으로 공개되는 ‘RCDI’는 일명 ‘중국판’ 행복지수 잣대로 평가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생활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에도 불구, 베이징, 상하이, 텐진, 저장성, 장쑤성 등 일부 지역 거주민의 생활수준만 상승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의료, 교육, 지역 물가, 거주 환경 등을 포함한 ‘RCDI’ 지수는 베이징과 상하이 거주민의 만족도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베이징과 상하이 거주민의 만족도가 다른 지역 주민을 크게 앞서며 각각 1~2위를 차지한 것. 이어 저장성, 텐진, 장쑤성 등의 지역이 그 뒤를 따랐다. 문제는 같은 기간 생활수준지수에서 전체 31곳의 성 중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한 지역은 10개 지역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점이다. 때문에 지역별로 상이한 거주민의 생활수준만족도가 1선 대도시와 지방 소도시의 불균형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우세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기준 중국인의 상당수가 전체 소득 중 식품 구매 비용 및 주택 거주 비용 등에 대부분을 지출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지역별로 총 3000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 결과, 중국 내 총 31곳의 성(省) 가운데 17곳 성의 거주민들이 식품 및 거주비용을 위해 지출하는 금액이 전체 소득 중 50%이상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것.도시 주민의 1인당 지출 규모가 다른 지역 주민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진 상하이, 베이징 주민의 경우에도 대도시 거주를 위한 주택 마련 비용 및 식료품 구매 비용의 부담이 큰 사정은 같았다. 특히 대도시 주민일수록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주택에 지출하는 비용이 전체 소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 베이징, 텐진, 장쑤성 등 1선 대도시와 동부 연간 도시가 밀집한 거주민의 경우,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주택 마련 비용이 엥겔지수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선 대도시 주민의 경우 일명 ‘도시 거주 비용’ 명목으로 부담하는 금액이 전체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셈이다. 이와 관련, 펑페이 인민대학 중국조사데이터센터 부주임은 “도시 주민의 생활 부담을 낮추고 사회 소비 수요를 올바른 방향으로 견인하는 것이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우한 ‘폐렴 사태’에 마스크 한 개당 16만원까지 치솟아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종 비상 약품에 폭리를 취하는 업체가 등장해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우한시 시장관리감독국은 시 일대에서 운영 중인 약국에 대해 폭리 시정 권고를 내용으로 하는 경고장을 23일 22시 발부했다. 이는 앞서 같은 날 시 정부가 공고한 ‘우한시’ 일대에 대한 봉쇄 조치 발부 이후 시내에서 운영 중인 일부 약국, 의료 약품 전문 유통업체, 대형 마트 등에서 기존 소비자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의료 약품을 판매해 온 혐의에 대한 경고장이었다. 시 일대가 봉쇄된 이후 마스크와 소독약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의료 약품 부족 상황을 악용한 업체에 대한 시정 조치였다. 특히 우한시 시장관리감독국은 문제의 약국, 의료용품 전문 유통업체, 대형마트에 대한 신고 가 접수된 당일 21시 30분 직후 약 30분 만에 해당 업체를 찾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시 주민들의 불편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30여분 만에 사건 수사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시장관리감독국은 문제의 약국이 소재한 관할 공안국과 공동으로 해당 업체들에 대해 추가 여죄와 피해자 여부 등을 추가로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고된 문제의 약국은 일회용 마스크 부족 상황을 악용해 기존의 소비자 가격인 1개당 10위안(약 1680원) 보다 무려 20배 이상 인상된 200위안(3만 3600원)에 판매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업체의 ‘폭리’ 행위에 대해 소비자들이 항의한 이후에도 약국 관계자는 “비싸면 사지 말고 다른 약국을 찾아보라”는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같은 비상 상황 속에서 ‘폭리’ 행위 여부는 온라인 마켓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마스크를 온라인 마켓에서 주문하려고 시도했던 중국인 자오원지에(20)는 마스크 1개당 990위안(약 16만 6000원)까지 치솟은 제품을 발견했다. 자오원지에 군은 평소 자주 이용했던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淘宝)’에서 기존에 1개당 10위안에 불과했던 마스크의 가격이 최대 99배 인상된 것을 확인한 것. 타오바오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유통업체다. 가입자 수만 9억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소보다 크게 오른 마스크 가격에도 불구, 오프라인 상의 다수의 약국, 대형 마트 등에서 이미 품귀 현상이 심각한 탓에 온라인 마켓에서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국가 비상사태를 악용한 업체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중국 시장감독국은 신고된 업체들을 엄중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히 한 상황이다. 문제가 된 관할 시장관리감독국 관계자는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물자 공급 부족을 악용해 물건 가격의 마음대로 올리는 행위는 수사 후 반드시 엄벌에 처할 것”이라면서 “만약 물건 가격을 올려 판매해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반드시 소비자 각 개인에게 상황에 대해 설명을 충분히 진행하는 과정을 수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특수한 상항에서 비상 물자에 대한 폭리를 시도하는 업체를 발견할 경우 소비자들은 지체없이 12315번과 12345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감독국은 같은 날 ‘비상공고문’을 통해 의료 용품 판매 업체를 겨냥한 주의문을 공개했다. 시장감독국은 △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정찰제를 시행할 것 △가격 규정은 신용의 원칙에 입각해 판매할 것 △의료약품 판매자는 반드시 사회적인 책임을 인식할 것 △제품에 표기된 가격 이외의 어떠한 비용도 추가로 소비자에게 요구하지 말 것 △국가 비상사태를 악용해 유사 업체 또는 유통 업체가 시장가격을 조작하는 행위 등으로 소비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훼손하지 말 것 등을 주문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中 지역별 소득격차 ‘벽 여전히 높아’

    中 지역별 소득격차 ‘벽 여전히 높아’

    중국인의 가처분 소득이 지난해 첫 3만 위안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중국 경제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조를 맞추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31곳 성(省)을 기준, 거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이 3만 733위안(약 520만 원)을 넘어섰다고 24일 이같이 밝혔다. 중국인 1인당 평균 자유롭게 처분 가능한 현금 소득과 실물 소득을 포함한 가처분 소득의 3만 위안 돌파는 중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실제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일명 ‘베이상광선(北上广深)’으로 불리는 1선 대도시의 경우 지난 2012년 당시 이미 가처분 소득 3만 위안을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31개성 주민의 가처분 소득이 평균 3만 위안을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상하이 거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이 6만 9445위안을 넘어서며 가장 높은 가처분 소득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베이징 거주민의 가처분 소득이 6만 7756위안으로 2위에 링크됐다. 특히 상하이와 베이징 주민의 가처분 소득 정도는 지난 2018년 이미 6만 위안을 돌파, 일명 ‘6만 위안 클럽’으로 불리는 고소득 대도시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어 저장성 일대의 도시와 톈진, 장쑤성 등에 소재한 도시 거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지난해 기준 4만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광둥성, 푸젠성, 랴오닝성, 산둥성, 네이멍구 등의 거주민 가처분 소득은 3만 위안을 돌파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하이, 베이징, 텐진 등을 포함한 일부 대도시와 저장성, 장쑤성, 광둥성 일부 도시 등 연안 지역의 거주민과 푸젠성, 랴오닝성, 산둥성을 포함한 9곳의 성을 제외한 대부분 거주민의 가처분 소득이 중국인 전체 평균 가처분 소득 3만 733위안을 밑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곳의 성 지역 거주민의 가처분 소득이 전체 31개 성 주민의 가처분 소득을 견인하고 있는 구조인 셈이다. 실제로 가장 높은 가처분 소득을 기록한 상하이와 같은 기간 가장 낮은 가처분 소득을 가진 간쑤성(1만 9139위안)의 차이는 무려 3배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시기 1인당 가처분 소득 1~2위를 달성한 상하이와 베이징 거주민의 1인당 소비액은 두 곳 모두 4만 위안 이상 지출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주민의 지출 수준은 지난해 기준 연간 4만 5605위안, 베이징 주민의 1인당 소비 수준은 4만 3038위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같은 기간 가처분 소득의 가격 상승 요인 등 물가 상승률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5.8%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국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상황이다. 이는 같은 기간 1인당 국내총생산 증가율과도 유사한 수준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학교들도 일제히 문 닫아

    [여기는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학교들도 일제히 문 닫아

    중국 후베이성 소재 교육 기관의 개학 시기가 일제히 연장됐다. 후베이성 정부는 최근 우한시 일대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문제와 관련 교육기관에 개학 시기 연장 의무화를 24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그리고 대학 기관에서는 2~3월로 예정돼 있었던 개학 시기를 모두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일대 교육 및 보육업체의 개학 시기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개학 시기 연장 대상 교육기관은 국공립은 물론이고 일반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민영 교육기관 등이 모두 포함됐다. 중국 당국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후베이성 내 모든 여행사의 여행 일정을 강제 중단시키겠다는 입장 역시 밝혔다. 실제로 이날 낮 12시 기준 후베이성 일대에 예정돼 있었던 모든 여행사 가이드 일정과 패키지여행 상품 그리고 자유여행 등의 상품 판매가 모두 정지됐다. 또 이미 판매 완료된 여행 상품에 대해서도 환불 또는 여행 일정 연장 등의 방법으로 처리토록 강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행과 관련한 열차와 항공 그리고 대형버스 운행 사업 역시 일체 중지됐다. 또 같은 시각 기준으로 우한시 일대에서 운행 중이던 콜택시 등의 운행 역시 전면 중지토록 강제된 상태다. 중국의 콜택시로 불리는 ‘디디다처’(嘀嘀打车, 이하 디디)에 대해 중국 당국이 일체의 운행 서비스를 강제 중지한 것이다. 사실상 우한시를 중심으로 한 후베이성 내의 모든 주민 이동이 금지된 것이다. 이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이후 내려진 우한시 일대에 대한 봉쇄령보다 한 단계 강화된 중국 당국의 방침으로 풀이된다.우한시는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시내에서 운행 중이던 모든 ‘디디’ 서비스를 중지, 버스와 지하철 등 최소의 대중교통만 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한시 정부관계자는 이날 이런 공고문을 공개 “앞으로 개인용 콜택시와 대중교통 서비스 운행 확대 등의 재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태에 대한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반면 우한시 일대에서는 지난 23일 낮 2시 공고된 봉쇄 안내문 발표 직후 불과 10시간만에 총 30만 명에 달하는 우한 거주민이 시를 벗어난 것이 확인됐다. 현지 유력언론 신징바오(新京報)는 23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우한시 일대의 고속도로와 고속열차 등을 통해 시내를 빠져나간 주민 수가 30만 명에 이른다고 집계했다.이와 관련, 주중국 우한총영사관에서도 우한시 일대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을 대상으로 전세기 등을 통한 귀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공고했다. 이날 주우한총영사관은 공고문을 통해 전세기 귀국을 원하는 교민의 수를 예측하는 수요조사를 시행한 상태다. 총영사관 측은 전세기 귀국 추진시 향후 비용이 청구될 수 있으며, 희망을 원하는 교민들은 wuhan@mofa.go.kr로 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연락처를 기재해 메일로 연락하도록 안내했다. 다만, 해당 전세기 귀국 서비스는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수요조사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관련해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그리고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는 교민은 영사관이나 한국질병관리본부로 연락도록 안내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中 우한 폐렴 사태...‘의약’ 관련 테마주 급등 조짐

    中 우한 폐렴 사태...‘의약’ 관련 테마주 급등 조짐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상황이 악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의약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분위기다. 23일 오후 1시 기준 중국 20개 지역으로 전염된 확진 감염자 수가 571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22일 오후 22시를 기점으로 우한시와 연결된 도로망과 기차역, 공항 등을 폐쇄 조치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이하 국가위건위)까 문제가 되고 있는 유행 전염병의 주요 원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한다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한 테마주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특히 관련 테마주 가운데 항바이러스와 연관된 하이왕셩우(海王生物), 쓰환셩우(四环生物), 라이인셩우(莱茵生物), 롄환야오예(联环药业), 루캉이야오(鲁抗医药) 등의 마감가가 크게 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업체의 마감가는 우한시 폐렴 발병 이전과 비교해 각각 10.11%, 10.13%, 9.97%, 10.04%, 10.04% 씩 급등한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 이후 검사 시약을 주로 연구, 판매하는 테마주의 주가도 크게 뛴 상황이다. 금융정보연구 업체 퉁화순(同花顺)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A주 상장사 가운데 20개 업체가 출시한 상품에 검사기기와 검사 시약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검사 시약, 검사기기 출시 업체 가운데 숴스셩우(硕世生物), 다안유전자(达安基因), 화다유전자(华大基因), 러징셩우(热景生物), 모후이촹신(博晖创新), 커화셩우(科华生物) 등이 지난 20일 이후 지속적인 상한가를 기족 중이라고 전했다. 또, 안커셩우, 양후이랴오 등의 업체 관련주는 거래일 전일 대비 연일 약 5% 이상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다안유전자의 경우, 지난 20일 오후 장이 시작된 이래 장중 12.31위안을 기록, 시가 총액 98억 위안을 기록했다. 더욱이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다안유전자 측은 자사가 연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검사 시약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다안유전자 관계자는 “해당 시약은 최근 개발된 상품으로 아직까지 당국으로부터 정식 등록증을 발부받지 못한 상품”이라면서 “등록증을 발부 받지 못한 상품은 시중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올해 영업 이익 측면에서는 큰 영향을 받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향후에도 신종 바이러스와 관련한 제품 연구를 추가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관련 테마주 급등 분위기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예방 대응 작업이 시작된 이후 감지된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0일 기준, 베이징시가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대응 작업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한 바 있다. 이후 상하이 시정부, 선전시, 광저우시, 저장성 등 5곳의 1선 대도시 정부가 차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통제 조치 실시 방침을 공개했다. 또 우한시 위건위 측은 이 같은 각지 정부의 예방 지침이 공개된 직후 통지문을 통해 갑극 의료 기관의 사전 진단과 별열 클리닉 운영을 ‘규범화’하겠다는 특별 지침을 발표했다. 특히 우한시 위건위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점염에 의한 폐렴 의심 환자 선별 방심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추가로 공고, 검사 방식 개선을 위해 검사 과정의 선진화와 검사 속도 강화 등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더욱이 베이징 시와 선전시 등 5개 1선 대도시 위건위는 전염병 환자의 추가 발생을 예방키 위해 전문 대응팀을 구성, 응급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우한 폐렴 사태 악화...‘마스크’ 품귀 및 각종 민간요법 횡행

    우한 폐렴 사태 악화...‘마스크’ 품귀 및 각종 민간요법 횡행

    우한 폐렴 사태가 악화되면서 중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마스트’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중국 당국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 조치하면서, 기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장당 3~10위안대에 판매됐던 상품 일체가 모두 팔려나간 상황에 이르렀다. 일부 매장에서는 기존 소비자가 보다 5배 이상 고가에 책정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폐렴 감염과 관련한 문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23일 기준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가 500명(사망자 수 17명)을 넘어선 것이 확인되면서, 우한 시정부는 지난 22일 밤 10시를 기점으로 우한 시 일대와 연결되는 전국 도로망과 고속 열차, 공항 등 교통편을 일체 중단했다. 사실상 우한시 일대를 봉쇄 조치한 셈. 또, 중국 당국은 서부 내륙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된 확진 감염자 수가 23일 오후 1시 기준 571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특히 오는 25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감염자 수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중국 당국은 외출 자제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할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당국의 조치에 따라,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업체 ‘타오바오(淘宝)’에서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타오바오’는 가입자 수 9억 명이 넘어서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켓이다. ‘타오바오’ 측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총 8000만 개의 마스크가 팔려나갔다고 집계했다. 타오바오에 입점한 마스크 판매 업체 상당수는 최근 마스크를 주문하는 고객이 몰린 탓에 추가 생산을 강행하고 있지만, 배송 날짜를 확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주문이 몰린 상황이라고 주의문을 공고한 상태다. 실제로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거주하는 손락(35세, 여) 씨는 “지난 22일 거주지 인근의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마스크 품귀로 구매할 수 없었다”면서 “특히 22일 당일 후난성에서도 확진 감염자 2명이 확인되면서, 올해 3세의 아들과 노모의 건강이 반드시 마스크를 구하려고 인근 대형 마트 등을 추가로 찾았지만 이미 모두 판매된 탓에 구매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손 씨는 이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더 성능이 우수한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생산된 마스크를 수입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다”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이나 여행객 등에게 부탁하는 방식으로 외국 브랜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상당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한 폐렴 감염 문제가 악화되자, 일각에서는 외출 시 소형 공병에 알코올을 휴대하는 등의 방식으로 감염 전파를 방지하려는 이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일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람이 몰리는 지역을 방문할 시 옷과 신발 등의 부위에 알코올을 뿌리는 방식으로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 실제로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특효약이 현재로는 없다는 점에서 이 같은 민간요법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처럼 상당수 중국인들은 이 같은 민간 요법을 온라인 sns에 공유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출국을 앞둔 유학센터, 어학당 관계자들은 자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 예방 주의문을 공고한 상태다. 해외 출국을 앞둔 이들을 통해 확대될 우려가 있는 감염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인 셈이다. 중국 내에서 운영 중인 상당수 유학 관련 업체 측은 자사 학생들에게 △폐쇄된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기침과 재채기 등은 휴대한 휴지를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막고 할 것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가족 구성원들과의 접촉을 피한 채 병원 진료를 받을 것 △어패류, 육류 등의 조리 시 반드시 도마 및 칼을 분리해 사용하고 모든 어류와 육류는 섭취 전 반드시 충분히 익힐 것 △식품 여부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야생 동물을 무단으로 사냥한 뒤 섭취하지 말 것 등 세부적인 사항의 주의문을 공고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림청, 감사원, 법무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스마트해양수산총괄지원단 단장 최상희 △ 해운재건총괄지원단 단장 윤희성 ■ 산림청 ◇ 과(팀)장급 전보 △ 산림병해충방제과장 강혜영 △ 혁신행정담당관 김기현 △ 국제협력담당관 안병기 △ 해외자원담당관 함태식 △ 산림정책과장 하경수 △ 산림복지정책과장 정철호 △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주미 △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명종 ■ 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 국장 박재용 이용출 ◇ 3급 승진 △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오준석 △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임상혁 △ 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장병원 △ 감사청구조사국 제5과장 이성훈 ◇ 4급 승진 △ 행정·안전감사국 제5과 박성기 △ 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 유영은 △ 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 유오현 △ 민원조사단 수원사무소 오기홍 △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조진원 정임숙 △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슬기 △ 감사교육원 이동직 설철환 △ 감사원 고정우 ■ 법무부 ◇ 법무부 △ 대변인 구자현 △ 감찰담당관 박은정 △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진성 △ 감찰담당관실 검사 장형수 △ 기획검사실 검사 정우석 △ 국제법무과 검사 유새롬 △ 검찰과장 김태훈 △ 검찰과 검사 오상연 △ 형사기획과장 전무곤 △ 형사기획과 검사 김치훈 △ 공공형사과 검사 전철호 △ 국제형사과 검사 박성진 △ 인권조사과장 박기종 △ 인권조사과 검사 강명훈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 교수 이종혁 △ 기획과장 신지선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 용인분원장 정순신 △ 법무교육과장 김석담 △ 교수 강대권 천관영 유광렬 권내건 ◇ 대검찰청 △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 수사지휘과장 고필형 △ 형사1과장 박영진 △ 공공수사정책관 예세민 △ 공안수사지원과장 이건령 △ 선거수사지원과장 최창민 △ 공판송무과장 김용자 △ 감찰1과장 장동철 △ 감찰2과장 임승철 △ 검찰연구관 김도균 박지영(검찰개혁추진단 팀장) 허정수(특별감찰단 단장) 구상엽(국제협력단 단장) 전윤경(특별감찰단 팀장) 신승우 조민우 최대건 박준영 홍성준 강선주 이병주 서원익 하준호 정대희 박수민 이지연 홍상철 이정훈 서민석 김태겸 박상용 조재철 ◇ 서울고검 △ 형사부장 김석우 △ 공판부장 박소영 △ 송무부장 최기식 △ 감찰부장 정진기 △ 검사 김현채 김찬중 임관혁 박성근 송규종(국가정보원 파견 유지) 이노공 유병두 황현덕 이용일 황병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박세현(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 이태일 강성용 진정길 임대혁 ◇ 대전고검 △ 검사 김범기 양석조 진재선(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 대구고검 △ 검사 조기룡 배성효 조대호 ◇ 부산고검 △ 검사 심재계 ◇ 광주고검 △ 검사 김재옥 ◇ 수원고검 △ 검사 정성윤 하신욱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이정현 △ 제3차장 신성식 △ 제4차장 김욱준 △ 인권감독관 김현수 △ 형사1부장 정진웅 △ 형사2부장 이창수 △ 형사3부장 윤진용 △ 형사4부장 신형식 △ 형사5부장 한윤경 △ 형사6부장 김형수 △ 형사7부장 변필건 △ 형사8부장 서정민 △ 형사9부장 안동완 △ 공공수사1부장 양동훈 △ 형사10부장 김도완 △ 형사11부장 진철민 △ 공판1부장 윤원상 △ 공판2부장 나창수 △ 공판3부장 김희경 △ 공판4부장 김훈영 △ 반부패수사1부장 김형근 △ 반부패수사2부장 전준철 △ 경제범죄형사부장 이복현 △ 공판5부장 단성한 △ 형사13부장 오정희 △ 방위사업수사부장 최임열 △ 공정거래조사부장 김민형 △ 조사1부장 오현철 △ 조사2부장 김지연 △ 형사12부장 박현준 △ 강력부장 김호삼 △ 범죄수익환수부장 박광현 △ 부장 이형관 △ 부부장 박건욱 이상민 김병문 황현아 △ 검사 정유리 박성민 박양호 장일희 김해중 김은경 김지언 신도욱 신동환 이승희 장욱환 구민기 장진성 나영욱 차경자 방준성 오민재 김남수 신은식 김승우 신현만 임지수 황영섭 손수진 박신영 김민석 성기범 김민정 전효곤 윤성호 이승필 김정훈 이선영 윤효정 이재표 김경태 배관성 양근욱 장지영 임진철 남상오 양귀호 박경세 송윤상 염호영 최주원 ◇ 서울동부지검 △ 차장 김남우 △ 인권감독관 위성국 △ 중경단 부장 김용빈 △ 형사1부장 양인철 △ 형사4부장 조석영 △ 부부장 김성원 △ 검사 이정민 송혜숙 조종민 최현주 백상준 국양근 박선영 박기웅 송가형 이정규 박민지 박예진 원민영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이종근 △ 제2차장 이정환 △ 인권감독관 이영림 △ 형사1부장 김남순 △ 형사3부장 정경진 △ 공판부장 손우창 △ 형사7부장 조광환 △ 금융조사1부장 서정식 △ 부부장 신종곤(특별공판팀장) △ 검사 임연진 김정화 김종욱 조상규 최윤경 박배희 정광병 진종규 신헌섭 김미선 김재우 금명원 허세진 황진선 박진섭 이재원 김현웅 변재은 조혜민 최대호 김하영 ◇ 서울북부지검 △ 차장 박종근 △ 인권감독관 이지윤 △ 중경단 부장 김태광 △ 형사1부장 김성훈 △ 형사4부장 박하영 △ 형사5부장 서인선 △ 조세범죄형사부장 한태화 △ 검사 이동현 한대웅 김정은 최한얼 남재현 오승은 조지현 박영수 이승훈 이하영 ◇ 서울서부지검 △ 차장 고경순 △ 중경단 단장 정용수 △ 형사1부장 이병석 △ 형사4부장 최지석 △ 식품의약형사부장 유동호 △ 검사 이주희 김영준 손지혜 김연주 김지연 황성아 권동욱 김은혜 박한나 민은식 이평화 임병일 오세진 ◇ 의정부지검 △ 차장 최성필 △ 인권감독관 정희원 △ 형사1부장 정효삼 △ 형사2부장 김명수 △ 형사3부장 송지용 △ 형사4부장 김영철 △ 형사6부장 김성동 △ 부부장 김종현 △ 검사 이지혜 김해밝은 유광선 김은오 반영기 김수길 현승록 김형철 정소영 문태권 석동현 최재호 고두성 고현욱 도윤지 ◇ 고양지청 △ 지청장 이문한 △ 차장 홍종희 △ 형사1부장 강남수 △ 공판부장 이동원 △ 검사 박경섭 김희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고아라 임지연 박성현 김아연 김민수 김동민 정지원 ◇ 인천지검 △ 제1차장 이준식 △ 제2차장 김종근 △ 형사1부장 성상헌 △ 형사2부장 신승희 △ 형사4부장 황금천 △ 공판송무1부장 변수량 △ 공공수사부장 이희동 △ 강력부장 문영권 △ 공판송무2부장 김수민 △ 부부장 김남훈 △ 검사 김재남 김상준 윤수정 박경택 김상현 김석훈 이주용 김한민 이영진 김영준 이재인 심강현 채필규 신지원 진아름 박윤상 우세호 배한진 박영우 김현창 박아름 정주희 ◇ 부천지청 △ 지청장 전성원 △ 차장 박윤석 △ 공판부장 박주성 △ 부부장 마수열 △ 검사 임두환 황윤재 이강우 강형윤 송성광 유희경 이고은 ◇ 수원지검 △ 제1차장 김지용 △ 제2차장 김양수 △ 형사1부장 강지성 △ 형사2부장 김도형 △ 형사3부장 이선혁 △ 형사6부장 박승대 △ 공공수사부장 차범준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엄희준 △ 검사 김영미 공준혁 오미경 이세희 권슬기 한은지 구승기 김윤진 윤기형 강현호 임성수 박광호 권인표 박형건 양서원 김인선 민경재 윤오연 ◇ 성남지청 △ 지청장 주영환 △ 차장 정영학 △ 형사1부장 허정 △ 형사2부장 이성식 △ 공판부장 유지연 △ 검사 최형규 김광락 △ 검사 김현경 홍등불 유승진 김지혜 ◇ 여주지청 △ 지청장 송경호 △ 검사 우만우 성찬용 구자원 이명희 김재현 ◇ 평택지청 △ 지청장 신봉수 △ 검사 이정아 김세현 이동원 최민혁 정성욱 조하림 이영훈 박선영 ◇ 안산지청 △ 지청장 강지식 △ 차장 박길배 △ 공판부장 김은미 △ 부부장 용성진 △ 검사 노선균(주LA총영사관 파견) 유관모 이상미 정윤식 이경선 오보미 서소희 정정화 박경남 오광일 최예원 박승균 박동준 강인선 서민욱 ◇ 안양지청 △ 지청장 최용훈 △ 차장 서성호 △ 형사3부장 김제성 △ 검사 김재성 서정화 이주연 박지영 박민희 최영준 ◇ 춘천지검 △ 차장 이선욱 △ 인권감독관 송연규 △ 형사1부장 김정호 △ 검사 추의정 허용준 전혜현 ◇ 강릉지청 △ 지청장 이진수 △ 검사 이윤석 안세영 주은혜 최정수 김지혜 ◇ 원주지청 △ 지청장 김유철 △ 형사1부장 신대경 △ 최명수 손재용 황익진 한윤석 장혜수 이가은 신가현 안덕중 ◇ 속초지청 △ 검사 하언욱 김진호 ◇ 영월지청 △ 검사 이재연 김연재 ◇ 대전지검 △ 차장 임현 △ 형사1부장 전양석 △ 형사3부장 이동수 △ 공공수사부장 이상현 △ 특허범죄조사부장 김윤희 △ 검사 주혜진 박건영 조영성 이정화 박향철 용태호 김인숙 정우준 조수영 이수현 송명진 우옥영 강화연 김세관 윤기선 최은미 이성화 김승곤 홍동기 고려진 박정선 서민우 ◇ 홍성지청 △ 지청장 정대정 △ 검사 고기철 안동찬 공소정 성혜진 ◇ 공주지청 △ 검사 이재영 신충섭 ◇ 논산지청 △ 검사 손현진 김가연 ◇ 서산지청 △ 지청장 정연헌 △ 형사부장 이상록 △ 검사 손성민 박지향 ◇ 천안지청 △ 지청장 홍승욱 △ 차장 강종헌 △ 형사1부장 이영남 △ 검사 장진영 조정호 이대성 김미경 노경은 ◇ 청주지검 △ 차장 신응석 △ 인권감독관 손석천 △ 형사1부장 정희도 △ 검사 박순애 정선제 최혜경 신기창 강민정 ◇ 충주지청 △ 지청장 임용규 △ 검사 박종현 김정윤 박현우 ◇ 제천지청 △ 검사 전경민 ◇ 영동지청 △ 지청장 최두천 △ 검사 김원재 ◇ 대구지검 △ 제1차장 이진동 △ 제2차장 송강 △ 인권감동관 이영재 △ 중경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박진원 △ 형사4부장 김정환 △ 공판1부장 이정렬 △ 반부패수사부장 고형곤 △ 강력부장 김정헌 △ 공판2부장 정일균 △ 검사 황수연 강정영 조윤철 차호동 이건웅 이현석 이현진 차병곤 김한준 권오장 이준석 김상이 김승미 하용만 최혜민 김정화 김동휘 김다락 ◇ 대구서부지청 △ 지청장 한석리 △ 차장 최호영 △ 형사1부장 박성민 △ 검사 신영삼 오재준 박노산 원상환 유소영 ◇ 안동지청 △ 지청장 김용규 △ 검사 장현구 이상범 ◇ 경주지청 △ 지청장 김지헌 △ 검사 안제홍 이영주 홍영기 ◇ 포항지청 △ 지청장 박재억 △ 검사 최진우 윤장훈 최정훈 김나연 이아람 정다미 최종윤 권예리 ◇ 김천지청 △ 지청장 이준엽 △ 검사 김소영 오승식 허강녕 왕은진 정고운 ◇ 상주지청 △ 검사 이수영 정주미 ◇ 의성지청 △ 검사 안창인 ◇ 영덕지청 △ 검사 김필수 ◇ 부산지검 △ 제1차장 김효붕 △ 제2차장 노만석 △ 형사1부장 김수현 △ 형사2부장 김윤섭 △ 공판1부장 고진원 △ 공공수사부장 차순길 △ 외사부장 신동원 △ 공판2부장 위수현 △ 검사 채희만 이재만 손은영 유정현 심형석 송인호 진을종 김은정 엄영욱 이승현 정선철 이형석 송형진 박건태 안홍균 조재학 손유빈 김수지 박가희 ◇ 부산동부지청 △ 지청장 신자용 △ 차장 옥성대 △ 형사1부장 김창진 △ 형사2부장 김상현 △ 검사 송영인 이대헌 장려미 정정욱 권영주 한주동 박중화 김필수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명점식 △ 차장 최용규 △ 형사2부장 구승모 △ 검사 김수홍 김지아 황호석 손용도 김해슬 ◇ 울산지검 △ 차장 김후균 △ 형사1부장 박영빈 △ 형사5부장 김성주 △ 검사 김명옥 박윤희 이정호 윤효선 김미지 김현우 허태훈 신의호 ◇ 창원지검 △ 차장 박재휘 △ 형사1부장 권기대 △ 형사2부장 김원지 △ 형사4부장 장윤태 △ 검사 이주현 배상윤 김동율 장아량 김경년 노영진 ◇ 마산지청 △ 지청장 강형민 △ 검사 강지원 김문주 ◇ 진주지청 △ 지청장 박상진 △ 검사 이승철 김용선 ◇ 통영지청 △ 지청장 주상용 △ 검사 성진영 최광진 오정헌 박상희 ◇ 밀양지청 △ 검사 이동욱 ◇ 거창지청 △ 검사 이희욱 ◇ 광주지검 △ 차장 정규영 △ 형사1부장 정진용 △ 형사3부장 김영기 △ 반부패수사부장 김형록 △ 검사 최태은 이진용 김윤용 국원 최종혁 장유강 반지 전수진 권재호(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박상희 이주현 박현규 김태호 이승주 정종원 안지영 김정화 ◇ 목포지청 △ 지청장 유종완 △ 검사 이부용 봉진수 이거량 정재훈 신명은 ◇ 장흥지청 △ 검사 김마로 ◇ 순천지청 △ 지청장 이철희 △ 차장 정진우 △ 형사1부장 이성일 △ 검사 남대주 고영하 양재영 박경화 고명아 은종욱 이수행 오신환 하보람 최선희 ◇ 해남지청 △ 검사 김경회 김주현 ◇ 전주지검 △ 차장 이성규 △ 인권감독관 배창대 △ 형사1부장 노진영 △ 형사2부장 김선문 △ 검사 안미현 김춘성 김은정 정현욱 ◇ 군산지청 △ 지청장 박억수 △ 검사 조혁 장기영 강병하 황종현 김지혜 조윤정 김연중 ◇ 정읍지청 △ 검사 박혜진 조수연 김태영 ◇ 남원지청 △ 검사 김유완 ◇ 제주지검 △ 차장 나병훈 △ 인권감독관 박재현 △ 검사 정혁준 김지용 박종선 김지은 조동훈 허정 원경희 ◇ 타기관 파견 등 △ 주LA총영사관 파견복귀 문지선 △ 주제네바대표부 파견복귀 이창온 △ 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권현유 △ 국회 파견복귀 김승걸 △ 통일부 파견복귀 김태헌 △ 헌법재판소 파견 최선경 △ 한국거래소 파견 이승학 ◇ 검사 신규임용 △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이근수 △ “ 검사 서수정 △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태환 △ 서울남부지검 검사 조아영 △ 서울북부지검 검사 황호용 △ 서울서부지검 검사 임주연 △ 의정부지검 검사 라혁 △ 고양지청 검사 전제희 △ 인천지검 검사 손성훈 김세윤 △ 부천지청 검사 윤용석 유한실 △ 수원지검 검사 구재훈 허정훈 △ 성남지청 검사 엄현재 △ 안산지청 검사 최정훈 △ 안양지청 검사 유지혜 전진표 △ 대전지검 검사 정초롱 △ 청주지검 검사 박진현 △ 대구지검 검사 이승재 전여민 △ 부산지검 검사 정유정 △ 부산동부지청 검사 이종옥 △ 울산지검 검사 이광세 이희진 △ 광주지검 검사 황지홍 ◇ 2020년 2월 26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정광수 △ 부산지검 검사 김태형 ◇ 2020년 4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 서울중앙지검 검사 조현욱 △ 서울동부지검 검사 남원석 △ 서울남부지검 검사 김병채 △ 서울북부지검 검사 최서준 △ 서울서부지검 검사 이호진 △ 인천지검 검사 목찬수 △ 수원지검 검사 문성은 △ 대전지검 검사 김종원 △ 대구지검 검사 이형철 △ 부산지검 검사 신승헌 ◇ 의원면직 △ 김덕길(대전고검 검사) △ 나찬기(천안지청 지청장) △ 김웅(법무연수원 교수) △ 윤석주(수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 김종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장) △ 이동현(서울남부지검 검사)
  • [여기는 중국] 온라인 통해 남녀 미팅 주선 후 고가 의류 판 사기단 적발

    [여기는 중국] 온라인 통해 남녀 미팅 주선 후 고가 의류 판 사기단 적발

    남녀 간의 만남을 빙자한 뒤 싸구려 옷을 고가에 매입하도록 강요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 일당은 온라인 채팅 사이트를 통해 싱글 남성에게 접근, 사건을 공모한 여성 사기 일당과의 만남을 주선한 뒤 의류 등을 고가에 매매한 혐의다.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시(武汉) 공안국은 최근 4개월 동안 진행한 수사 끝에 만남을 가장한 채 접근한 남녀 혼성 사기단 45명을 붙잡았다고 22일 공개했다. 공안국이 공개한 수사 내용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2018년부터 온라인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에게 약 500만 위안(약 8억 7000만원) 어치의 의류를 강매한 혐의다. 특히 이들 남녀 혼성 사기단의 주요 ‘타깃’은 ‘결혼’을 미끼로 한 성인 싱글 남성이었다.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구혼’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상대 남성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사기 행각을 공모한 일당 중에는 20대 여성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이들은 피해 남성과 오프라인 상에서 실제로 만남을 가진 뒤 옷을 강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피해 남성에게 판매한 의류 제품은 실제로는 저가 상품이지만 최대 수 천 위안대에 강매를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사기 일당들의 행각 중에는 온라인 채팅 담당자와 오프라인 상에서 피해 남성을 만난 뒤 옷을 강매하는 여성 사기 일당과 옷 판매 상점 및 상점 내 직원 등 각각의 업무를 분업화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이들 사기 일당에 의해 수 천 위안 상당의 의류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 남성 황 씨는 총 두 명의 여성에게 고가의 의류를 강매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황 씨는 현지 유력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구혼’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 총 두 명의 여성과 연락이 닿았다”면서 “이후 두 여성은 모두 후베이성 우한에 살고 있다면서 각각의 여성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나와 만날 것을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우한에 가서 만난 이들 여성들은 식사 후 곧장 옷을 사달라고 요구했고, 여러 옷 가게를 둘러본 후 588위안, 888위안 두 개의 옷을 요구했다”면서 “이후에도 추가로 옷 한 벌과 가방 한 개를 더 강매했는데, 당일 이 여성을 위해 지출한 금액만 약 1만 위안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황 씨는 이후 해당 여성의 이 같은 행동을 수상히 여겨 인근 관할 공안국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로부터 사건 신고를 받은 우한시 공안국은 이번 사건이 결혼을 가장한 사기일 것으로 보고 4개월 동안 추가 수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관계자는 “이들 사기 일당은 직접 의류 상점을 운영하는 등 사기 행각에 대한 치밀함이 엿보였다”면서 “의류 상점의 규모는 7~8평 규모로 매우 작았지만, 상점 내부에 진열된 의류 가격표에는 적게는 수 백 위안부터 많게는 수 천 위안까지 다양한 제품이 진열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일당들은 피해자가 고가의 의류를 강매 당할수록 더 많은 돈을 챙기는 방식으로 사기를 지속했다”면서 “특히 피해자의 총 피해 금액 중 40%를 온라인 채팅 사이트에서 피해 남성을 물색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기 일당이 가져갔다. 또 피해 금액의 20%는 오프라인 상에서 옷을 강매한 여성 사기범에게 배분됐으며, 나머지 40%의 피해 금액은 의류 상점 운영을 비용에 할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안국 수사 결과 이들 45명의 사기 일당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500건의 사기 행각을 통해 약 500만 위안을 불법적으로 갈취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시 공안국은 사기 일당 중 33명을 형사 구류 처분, 여죄 여부를 추가 수사 중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세계 1위 택배 대국 中, 부족한 택배 인력 모집에 ‘총력’

    세계 1위 택배 대국 中, 부족한 택배 인력 모집에 ‘총력’

    중국 당국이 택배 배달원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내놓아 눈길을 모았다. 최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택배 배달원의 업무에 대해 국가직업기능 등급 인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 생산 업무의 규범화와 택배 배달원에 대한 처우 개선, 기능직으로의 국가 인정, 종사자에 대한 직업 기능과 자질 향상을 위한 국가 차원에서의 노력 등을 약속한 것.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국가우정국이 공동으로 추진한 ‘택배원 국가직업기능표준’이 공개됨에 따라, 향후 택배 배달원과 택배 접수 및 하역, 분류, 발송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에 대한 국가 양성 교육 지도 사업을 규범화, 택배 업계의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이번 정책과 관련, 택배 배달원과 택배 접수 및 하역, 분류, 발송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 등에 대해 그 업무의 난이도와 경력에 따라 각각 5개 등급으로 관리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각 등급에 해당하는 인력은 파악할 업무의 내용과 기능의 수준, 관련 지식의 난이도 등에 따라 국가 기능자격증을 발부 받게 된다. 중국 당국은 택배 관련 인력에 대한 국가기능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기능 인력의 직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반면, 최근 대두된 택배 업무 관련 인력 충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배 인력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택배 배달원의 취업 요건에 대한 기준을 기존 고등학교 졸업자에서 초·중등학교 졸업자로 완화 조치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지난해 4분기 중국 100개 직업군 가운데 택배 업무 관련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집계,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인사부가 최근 공개한 인력 부족 상위 100개 직종 가운데 1위 판매 및 영업 관련 직종, 2위 수납원, 3위 식당 종업원에 이어 택배 관련 업무 직종이 4위에 링크됐다. 특히 택배 접수 및 하역, 분류, 발송, 검수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과 도로 화물 운송 차량 기사 등의 인력 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택배 업무와 관련한 이들 인력 부족 문제가 지난 2018년 같은 분기 대비 무려 15계단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사부 관계자는 “이 같은 분위기는 택배 처리원, 도로 화물 운송 기사, 화물을 배에 싣거나 내일 때 물건의 수량을 확인하는 검수원 등 업무 인력의 부족 정도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 소비시장의 활력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처리된 택배 물량은 무려 507억 건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약 26.6%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 연속 세계 1위 택배 대국으로 성장한 바 있다. 같은 기간 국가우정국이 택배 업무로 벌어들인 수익은 7904억 7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기준년도 대비 약 26.4% 이상 성장한 수익 수준이다. 같은 기간 중국 내 택배 업계 종사자는 약 300만 명을 기록, 기준년도 대비 약 20만 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어졌던 것으로 집계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G9 “짧은 설 연휴…해외보다 국내여행 선호”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9는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 기간 탓에 올해 설 연휴에는 해외 여행지보다 국내 여행지가 더 인기를 끌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일본 여행 불매 움직임도 영향을 줬다. G9가 최근 한 달(2019년 12월16일~2020년 1월15일)과 지난해 설 직전 같은 한 달(2018년 12월27일~2019년1월26일) 여행·항공권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같은 기간 국내 여행 상품 판매량이 197% 급증했다. 반면 해외여행 상품 판매량은 22% 감소했다. 특히 일본여행 상품 판매량은 42% 줄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국내 펜션·캠핑 상품은 400% 늘었고, 콘도·리조트와 워터파크·스파 판매량도 각각 66%, 19% 증가했다. 지역별 인기 국내 여행지를 살펴보면, 속초 등이 있는 강원 지역이 288% 늘어 판매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가평 등이 위치한 경기가 250%, 충청은 150%, 경상 지역이 131%, 그리고 제주도가 101%로 뒤를 이었다. G9 여행사업팀 임지연 팀장은 “예년대비 짧은 연휴로 올 설에는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中 울린 빈곤 여대생 지원금 1억여원 가로챈 구호단체 충격

    中 울린 빈곤 여대생 지원금 1억여원 가로챈 구호단체 충격

    체중 22kg의 가녀린 여학생의 지원금을 가로 챈 시민단체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 구이저우(贵州) 출신의 여대생 우화옌 양에게 모아진 지원금의 대부분을 지원금 모금 단체가 가로챈 사실이 알려졌다. 더욱이 지원금의 주인이었던 우 양이 지난 13일 병원비 납부를 하지 못한 채 적절한 후속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사망한 우 양은 올해 25의 여대생으로, 사망 당시 그의 체중은 22kg에 불과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민단체는 중국의 ‘9958어린이긴급구조’ 단체다. 이들은 지난 2011년 3월 설립된 이후 중국의 대표적인 구호 단체로 주로 불치의 질병을 앓는 10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호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구호 대상 어린이의 사연과 사진, 구호 기금의 규모 등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우 양 역시 이들이 공개한 대표적인 구호 대상자 중 한 명이었다. 이들은 자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우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왔다. 우 양은 그가 4세 때 친모가 사망, 18세 무렵에 친부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우 양은 동생과 단 둘이 생활해왔는데, 오랜 기간 앓은 영양실조로 인해 이 무렵 우 양은 이미 심각한 탈모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 직전에는 일명 ‘조로증후군(HGPS)’으로 불리는 질병으로 고통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로증후군은 2000만 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치명적인 유전적 결함을 지니고 있지만 가족에게 이어지는 유전병은 아니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50여 명의 환자가 있는 희귀 질환으로 일반인과 비교해 약 5~10배 이상 쇠약해지는 질병이다. 우 양의 안타까운 사연은 대학 동기들과 교수들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지난 2017년 9월 구이저우성에 소재한 구이저우성화직업학원에 입학한 우 양에 대해 대학 측은 정부보조금과 대학 장학금 외에도 교수진이 십시일반 모금한 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약 6만 위안의 성금을 지원했던 것. 하지만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일명 ‘9958’로 불리는 어린이 공익 구호 단체 측이 우 씨의 사연을 자사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 적극적인 모금활동에 나섰던 것. 지난 10월 25일 처음 우 양의 사연이 공개된 이후 불과 5일 만에 두 곳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40만 위안씩, 총 80만 위안의 성금이 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문제는 모금의 주인공인 우 양 조차 자신에 대한 이 같은 모금 활동이 진행 중이었던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구호 단체 측이 우 양에게 알리지 않은 채,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우 양의 사연이 공개될 당시 그는 심장판막질환, 심원성부종, 신장원성수 등 질병으로 고통받아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이들 아동 구호 전문업체를 통해 우 양을 돕겠다는 손길이 이어져왔던 것. 우 양에게 모아진 지원금이 규모는 약 100만 위안(약 1억 6850만원) 대에 이르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지원금이 모아졌음에도 불구, 우 양의 사망 원인이 병원 진료비용 미납으로 인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에 있었다고 확인되면서 이들 구호 업체의 횡령 혐의가 불거졌다. 더욱이 구호 업체 측은 모금액의 지원 당사자가 돼야 할 우 양에게 해당 지원금 중 극히 일부만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천문학적인 모금액 중 단 2만 위안(약 337만원)만 당사자인 우 양에게 돌아갔던 것. 이는 총 모금액 100만 위안 중 중 단 2%에 불과한 금액이다. 실제로 해당 구호 업체가 우 양의 사연을 공개한 직후, 중국 전역에서 모아진 우 양의 지원금 규모는 총 100만 4977위안에 달했다고 현지 언론은 집계했다. 하지만 우 양은 지난 11월 4일 불과 2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납부하지 못하고, 후속 치료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 양이 사망한 당일 곁에서 지켜본 유가족들은 우 양의 사망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데 기인했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사망 당시의 우 양의 신장은 137cm, 체중 21.5kg에 불과했다. 더욱이 우 양의 유가족들은 우 양과 관련된 구호금과 관련, “일체의 비용을 지급 받은 적이 없다”면서 “우리는 이들로부터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 그들은 우 양이 살아 생전에 병원에 몇 차례 찾아온 적은 있지만, 우리는 그들로부터 성금의 존재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 양이 사망할 당시 제 때 납부하지 못한 병원비용이 약 6만 위안(약 1011만원) 정도였다”면서 “이 돈을 납부했다면 적절한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 몹시 아쉽다”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이 논란이 되자 공익단체로 알려진 9958 관계자는 성명서를 발표, “우 양의 사건과 관련된 일체의 의혹을 해소하고자 내부적으로 조사팀을 꾸렸다”면서 “구호단체의 성질 상 사회적인 감시 감독은 필수적이다. 우 양의 유가족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등 지원금의 행방과 사용 상황 등을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아빠가 핸드폰에 한 눈 판 사이…5세 아들 구덩이에 빠져 사망

    [여기는 중국] 아빠가 핸드폰에 한 눈 판 사이…5세 아들 구덩이에 빠져 사망

    스마트폰 메시지에 한 눈을 판 사이 5세 외동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중국 현지언론은 쓰촨성(四川) 이빈시 창닝현(宜宾长宁县)에 거주하는 황 씨가 지난 12월 30일 아들 샤오황 군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샤오황 군에 대한 실종 사고가 관할 공안국에 신고됐던 당일, 황 씨는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알려진 위챗으로 전달받은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아들과 함께 결혼식장에 참석했던 황 씨가 지인들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한 눈을 판 사이 아들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 이에 황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공안국 측은 실종 지점으로부터 사방 5㎞를 수색했으나 사라진 샤오황 군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실종 신고가 있었던 날로부터 10일이 되던 지난 9일 오후, 인근 중학교 운동장에서 확장 공사 중이던 공사장 인부들에 의해 싸늘하게 식은 샤오황 군의 시체가 발견됐다. 공사장 인부들은 며칠 전부터 계속된 원인 모를 악취로 고통을 받던 중, 공사장 한 켠에 있던 구덩이에서 숨진 샤오황 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장 인부들에 따르면, 이 구덩이에는 샤오황 군의 시체가 잠길 분량의 물이 고여 있었는데, 이 일대를 걷던 샤오황 군이 구덩이에 빠진 뒤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해당 공사장은 샤오황 군이 실종된 최초 장소인 결혼식장으로부터 약 300m 가량 떨어진 가까운 지점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신고가 접수된 관할 공안국과는 불과 100m 지점, 출동한 공안국 관계자들이 반복해서 수색한 주요 지점과도 약 30m 안팎의 거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해 황 씨는 “공사장에 미쳐 치워지지 않은 흙더미와 울타리가 있는 탓에 우리는 그 내부에 아이가 사고를 당할 만한 구덩이가 있는지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우리가 만약 공사장 내부에 구덩이가 있는지 여부를 알았다면 우리는 그곳부터 수색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해당 공사장 관리소 측은 유가족에게 샤오황 군의 죽음과 관련한 경제적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들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공사장 인근에 CCTV를 설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아버지 황 씨는 “길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후속조치가 우리 가족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공사장 관리소 측에서 경제적 보상을 약속했지만, 아무리 많은 돈과 보상을 해준다고 해도 우리는 바꿀 수 없는 아들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월드피플+] 식물인간된 어린 아들 살린 엄마의 눈물겨운 모정

    [월드피플+] 식물인간된 어린 아들 살린 엄마의 눈물겨운 모정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아들을 살린 기적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최근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던 초등학생이 깨어나는 기적이 일어나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언론 ‘환구시보’는 식물인간 상태가 된 아들을 기적의 힘으로 되살린 모친의 사연을 15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간쑤성(甘肃省) 출신의 10대 초등학생 챵챵 군. 챵 군은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40도에 가까운 고열을 앓은 직후 뇌염 판정을 받았다. 심각한 것은 뇌염 판정 이후 악화된 건강상태로 챵 군은 의식을 잃은 채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이 같은 챵 군의 심각한 상태 탓에 최초 치료를 담당했던 병원 의료진은 그를 시안시(西安市)에 소재한 아동 전문종합병원에 이송해 치료받을 것을 추천할 정도였다. 이에 챵 군의 모친 정 씨는 아들을 시안시 아동전문병원에 입원시키고 중환자실에서 2개월 간의 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챵 군은 해당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가망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챵 군을 담당했던 아동전문병원 진샤오충 박사는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일반적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아동의 경우 약 3개월 간의 연명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챵 군의 경우 이 시기 이후에도 줄곧 건강이 악화되는 등 의식을 되찾을 희망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유로 의료진은 챵 군의 친모에게 아들을 퇴원시킨 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을 조언했다.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 챵 군의 가족이 지불해야 하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기 때문. 하지만 챵 군의 모친은 의료진의 조언에도 불구, 아들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모친은 아들을 소아병원 중환자실에서 재활의학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정 씨는 “우리 아들이 오래 살지 여부를 모른다는 의료진의 조언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내 아들이 단 며칠만 더 살 수 있다고 해도, 나는 그 며칠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 의사들은 우리에게 아들을 포기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조언했지만, 나는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정씨는 의식이 없는 아들을 줄곧 재활사의 도움으로 훈련을 받게했다. 그런데 약 2주 간의 재활 훈련을 이어가던 중 챵 군이 의식을 되찾는 ‘기적’이 일어났다. 정 씨는 “하루는 평소 습관처럼 대답없는 아들을 향해서 ‘안경을 좀 쓰라’고 말을 걸었는데, 기적처럼 아이가 그 말을 알아들었다”면서 “실제로 당시 바닥에 놓여져 있던 안경을 아이가 직접 손을 드는 기적이 발생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쁜 기적의 순간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챵 군은 재활사와 함께 약 2개월 간의 재활 훈련을 지속해 최근 퇴원 수속을 완료, 올해 춘제(春节, 중국의 설날)는 고향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됐다. 챵 군은 “집 안에서 남들과 같은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면서 “식물인간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족을 포기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엄마는 나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활에 대한 믿음을 주셨다.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또 다른 환자 가족들이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작은 희망의 가능성을 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펄펄 끓는 훠궈 육수, 옆 손님에 부어 화상입힌 남성 체포

    [여기는 중국] 펄펄 끓는 훠궈 육수, 옆 손님에 부어 화상입힌 남성 체포

    말다툼 끝에 상대방 머리와 귀, 등 상반신에 뜨거운 육수를 끼얹은 남성이 공안에 붙잡혔다. 최근 쑤저우시(苏州市) 가오신취(高新区)에 소재한 훠궈(火锅, 중국식 샤브샤브) 식당에서 사소한 말다툼 끝에 옆 좌석 손님에게 뜨거운 육수를 부어 고의로 화상을 입힌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유력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CCTV 영상 속 가해 남성 오 씨는 옆 테이블에 앉은 피해 남성 주 씨와 말다툼과 가벼운 몸 싸운 끝에 자신이 주문한 훠궈 냄비 속 육수를 통째로 들고 상대방 머리에 부은 혐의다. 냄비 속에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육수 2리터가 뜨겁게 달궈진 채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해 남성 오 씨는 피해 남성 주 씨의 상반신을 겨냥해 뜨거운 육수를 끼얹었고, 이로 인해 주 씨는 머리와 왼쪽 귀 등 신체의 5%에 해당하는 부분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식당 내부에 설치된 CCTV에 녹화돼,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건은 현장에 있었던 피해 남성의 아내 육 모 씨가 관할 공안국에 신고하며 일반에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피해 남성의 아내 육 씨에 따르면, 오 씨와 육 씨 부부는 사건 당일 밤 훠궈 식당에서 식사 중 술을 한 병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약 600ml의 술 한 병을 나눠 마신 두 사람은 식당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었던 가해 남성 주 씨와 합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술기운 탓에 처음 보는 낯선 남성과 합석하는 것에 동의했던 육 씨는 이후 가해 남성 주 씨와 남편 오 씨가 사소한 말다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육 씨는 당일 사건에 대해 “술에 취한 사이에 말다툼이 이어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두 사람이 몸싸움을 하고 있었다”면서 “처음에는 단순한 말다툼과 손가락 욕, 가벼운 몸싸움이었는데, 곧장 유리로 된 술잔을 서로에게 던지는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옆 좌석에 앉은 이들이 와서 싸움을 말렸지만, 이미 몸싸움을 시작한 두 사람을 말리기에 역부족이었다”면서 “이후 가해자 주 씨가 곧장 테이블 위에 끓고 있던 뜨거운 육수 냄비를 들고 와 남편의 머리에 부었다”고 기억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공안들은 곧장 현장에 있었던 가해 남성 주 씨를 공안국에 송치, 현재 관할 공안국에 형사 구류된 상태다. 반면 피해자 오 씨는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지역 공안국 관계자는 “끓고 있던 뜨거운 육수로 인해 피해자 오 씨의 화상은 심각한 상태”라면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오 씨의 상태는 이미 큰 화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현재 경과는 지켜보고 있지만 향후 10일 정도 급한 수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경우 신체의 약 5%가 화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향후 화상 수술이 완치된다고 해도 심각한 흉터 등의 후유증을 남길 우려가 큰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장기 출장 후 집에 돌아와보니 몽땅 사라진 살림살이

    [여기는 중국] 장기 출장 후 집에 돌아와보니 몽땅 사라진 살림살이

    해외 출장으로 장기간 집을 비운 남성의 살림살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연이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济南)에 거주 중인 중국인 손 씨.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아프리카 소재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출장을 다녀왔다. 약 3개월 동안 계속된 출장 업무를 마친 그가 귀국한 것은 지난 12일. 그는 귀국 후 곧장 자신의 집이 있는 지난시 소재의 아파트를 찾았다. 하지만 그가 목격한 것은 침대, 탁자, 소파 등 각종 가구와 TV, 냉장고, 컴퓨터 등 전자 기기가 모두 사라진 텅 빈 집이었다.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출신의 손 씨는 지난 2016년 지난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줄곧 지난시 일대에서 홀로 거주해왔다. 이번에 집안 살림살이가 모두 사라진 아파트는 대학 졸업 후 손 씨가 직접 구매한 첫 주택이었다. 실제로 2016년 대학 졸업 후 곧장 취업, 은행 대출 서비스와 저축한 월급 등으로 약 60만 위안(약 1억원)에 해당 주택을 구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 씨는 주택 구매 당시 매입 비용 이외에 방 2개 짜리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 비용으로 약 10만 위안(약 1700만 원)을 추가 납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 씨는 현지 공안에 이번 사건을 신고하며 “투자 목적으로 집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나중에 결혼 후 미래의 아내와 함께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비싼 인테리어 비용와 새 가구, 전자 제품 등을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출장이 잦은 탓에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자동 자물쇠와 수동형 자물쇠 두 개를 설치했다”면서 “그런데도 애써 꾸며 놓은 집이 몽땅 털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다.살림살이가 모두 사라진 그의 집에 남은 것은 대형 벽걸이 TV를 달았던 흔적이 벽면에 흉물스럽게 남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문제는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손 씨의 여자친구가 지목됐다는 점이다. 해당 사건을 처음 신고 받은 공안국은 그의 여자친구와 주변 인물 등을 주요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에 나선 것. 이는 피해를 입은 손 씨의 주택 현관문 비밀번호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 그의 여자친구인 전 양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손 씨가 귀국하기 하루 전이었던 지난 11일, 그의 여자친구 전 양이 그의 집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 씨와 그의 여자친구인 전 양은 이 같은 공안국의 의심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손 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전 양은 “손 씨가 귀국하기 하루 전날 그의 집을 찾아간 것은 맞다”면서도 “그의 부탁으로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갔지만, 당시 그가 귀국하기 전에 집 청소를 미리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찾았을 뿐 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11일 당시 현관문을 열었을 때 이미 집안 가전제품과 가구 등이 모두 사라진 후였다”면서 “현관문 비밀 번호를 아는 사람이 내가 유일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전에는 단 한 차례도 그가 집에 없을 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이번 도난 사건으로 인해 손 씨는 약 2만 위안(약 340만 원)에 달하는 내부 인테리어 비용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상된 벽면과 깨진 유리 창문 등을 복구하는데 약 2만 위안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진 것.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공안국은 현재 손 씨의 여자친구와 이웃들을 대상으로 취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안국은 손 씨가 출장을 떠난 직후부터 최근까지 주택 인근 CCTV를 확보하는데 주력 중이라고 전해졌다. 공안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씨가 해외로 장기 출장을 떠나는 것을 아는 주변 인물 중에 유력한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때문에 손 씨 주택 인근의 CCTV 15일 분량을 확보해 우선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최근 들어와 해외 또는 국내 타 지역으로 장기 출장을 떠나는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들의 경우 집 안 가구를 그대로 방치한 채 자주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 손 씨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관문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하고 주변 인물들에게 장기 출장을 알리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中 겨울철 관광객 2억 명 첫 돌파…빙설 축제서 65조 원 소비

    중국 국내 여행을 즐기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018~2019년 겨울철 여행객의 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여유연구원은 ‘빙설여유발전보고2020’ 연구 결과를 공개, 지난 2018~2019년 동계 시즌 중국 국내를 여행한 관광객의 수가 2억 24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 거둬들인 관광 수입은 약 3860억 위안(약 65조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8, 2017년 같은 기간 관광 수입과 비교해 각각 17.1%, 13.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중국인들은 매년 동계 여행 시즌 동안 북방 지역인 하얼빈의 빙등제를 관람, 스키와 스케이트 등 일부 동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신형 레저 관광을 선호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기간에 중국 여행객 1인당 소비액은 평균 1734위안(약 30만 원)에 달했다. 이는 하계 여행 시즌을 포함한 국내 관광객 1인당 평균 여행 소비액의 약 1.87배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겨울철 중국 국내 여행을 즐기는 중국인의 수가 급증하자, 각 지역에서는 빙설 축제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양상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 각 지역에서는 빙설 축제와 관련된 인프라 건설 ‘붐’이 진행되는 분위기다. 해당 보고서는 2018~2019년 겨울 시즌 동안 중국에서 진행된 빙설 축제 관련 투자 금액이 무려 6100억 위안(약 103조 원)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 벌어들인 겨울철 관광 수입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해당 투자금은 빙설 축제가 진행되는 지역 내에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망 건설, 공항 시설 개조, 주요 관광지 내의 공용화장실 시설 개조, 관광객 안내 서비스 센터 구축 등에 활용됐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투자 열기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동시에 제기됐다. 해당 보고서를 펴낸 중국여유연구원 측은 중국의 겨울철 관광 상품에 대해 "사업 자체에만 관심을 기울인 탓에 환경보호 등의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채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의 빙설 축제에만 국한된 개발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겨울철 관광 산업 사슬을 육성해야 한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중국문화관광산업연구원 왕싱빈 수석 연구원은 "겨울철 관광 상품이 오랜 시간 크게 발달을 거듭해온 선진국 사례와 비교했을 때 중국의 현 상황은 빙설 축제에 기대는 경향이 짙다"라면서 "때문에 관광 업종에만 국한된 현재의 육성 전략을 넘어 관광, 문화, 스포츠 등의 다양한 영역이 융합된 종합적인 산업 사슬 구축에 힘써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를 통해 겨울철 여행객의 수는 매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여유연구원 관계자는 “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에는 중국 겨울철 여행객의 수가 3억 4천만 명을 웃돌 것”이라면서 “이들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동계 여행 기간 약 6800억 위안(약 115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여행 경비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오는 2025년에는 겨울철 국내 여행자의 수가 5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면서 “이때가 되면 겨울철 한 시즌 빙설 축제 관광 수입으로만 약 1억 1000만 위안의 수입을 거두는 빙설 축제 대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주민들이 ‘꿈의 섬’ 하와이를 떠나는 이유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주민들이 ‘꿈의 섬’ 하와이를 떠나는 이유

    높은 생활비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꿈의 섬’ 하와이를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조사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연방 센서스국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와이 주 거주민의 수는 2018년 7월~2019년 7월까지 총 4700여명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큰 수치의 인구 감소폭으로, 하와이 인구는 같은 기간 141만 명을 기록했다고 해당 보고서는 덧붙였다. 실제로 하와이 인구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 째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눈 여겨 볼 점은 하와이 인구 수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하와이를 떠나 본토로 떠나는 이들의 수가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상당수 국가의 인구 감소 주요 원인이 저출산 문제에 기인했던 것과 다른 점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하와이에서의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미국 본토로 이주한 주민의 수는 본토에서 섬으로 이주해 온 이들의 수보다 무려 1만 4000명이나 많았다. 일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하와이를 떠나려는 인구 이동 현상에 대해 성경에 등장하는 ‘출애굽’의 일종으로 지칭할 정도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반면 같은 기간 하와이를 떠난 이들이 선택한 거주지로는 미 남부 지역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의 대표적인 도시 텍사스 주 등의 인구 수는 이 기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과시했다. 이 일대는 낮은 집값과 저렴한 물가, 인프라 등을 갖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누군가에게는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하와이 섬을 청산하려는 이들의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 기간 동안 ‘파라다이스’ 하와이를 떠난 이들이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치게 높은 섬의 ‘물가’와 생활비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하와이 주는 미국에서도 생활비 물가가 높은 지역으로 상위에 오르는 지역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물가 지수 관련, 1위에는 뉴욕 맨해튼, 2위와 3위에는 각각 호놀룰루 시와 ‘빅 아일랜드’가 선정됐다. 2~3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생활비 높은 지역에 선정된 도시 두 곳이 하와이 주에 속하는 도시다. 같은 기간 호놀룰루 시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 최저 월 3102달러(약 360만원), 4인 가족 최저 5500달러(638만원)가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 대륙 전역 가운데 상위 92%에 속하는 생활비 수준이다. 안타까운 것은 하와이 높은 생활비의 문제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가운데는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의 사연도 포함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지 유력 비영리 언론 ‘Honolulu Civil Beat’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와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의 상당수가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 국립대 마노아캠퍼스 ‘로스쿨’ 재학생 중 상당수가 학기 당 2만 2000달러에 달하는 수업료와 교통비, 주거비 등을 위해 학비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형편으로 알려졌다.해당 언론은 2만 2000달러의 로스쿨 수업료는 미국 내에서 가장 저렴한 학비에 속하지만, 호놀룰루 시의 높은 교통비와 주거비는 입학 수속을 마친 학생들에게 조차 대출을 감행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스쿨이 시작되는 매 학기 초, 학생들은 학비와 생활비 감당을 위해 매년 한 두 차례씩 대출을 감행할 수밖에 없으며, 졸업 후 빚더미 위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하와이 학생들의 사정이라는 비판이다. 특히 상당수 학생들은 높은 생활비 문제로 안정적인 식사를 이어가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들 중에는 하루 평균 한 끼의 식사만 영위한 채, 식비를 절약해야 하는 등 심각한 식량 불안 상태에 놓여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 학생 5명 중 1명이 안정적인 식사 공급 불균형 상태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4명 중 1명은 높은 생활비 탓에 정상적인 식사를 유지하지 못한 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쿨 1학년에 재학 중인 켈리 콴(25)은 “호놀룰루 시에 소재한 식료품 점에 들어가면 살 수 있는 물건이 매우 적다”면서 “미국 본토의 식료품 가격과 비교하면 더욱 그러한데, 매달 교통비와 생활비, 주택 임대료 등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의 처지가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는 꿈도 못 꾸는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토로했다. 물론 학생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도우려는 일반인들의 긍정적인 움직임도 포착됐다. 최근 식비 부담 문제로 고통 받는 대학 재학생들을 위해 현지 시민단체가 강의실 내부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냉장고와 식재료 등의 설치를 진행해오고 있는 것.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와이 현지 일부 시민 단체는 식재료 기업체 후원 방식을 통해 강의동 내부에 무료 식재료 배포용 냉장고 설치를 독려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향후 강의동에 추가로 설치될 식재료 냉장고 속 식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뜻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학생들을 위해 해당 냉장고 속에 식재료를 기부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하와이 주에서 출생한 신생아 수는 1만 6878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의 신생아 수는 1만 8019명을 기록했던 바 있다. 신생아 수 역시 지속적인 감소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