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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살 아이가 된 ‘댕댕이’…덕분에 이어진 ‘이웃과 나’[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다섯살 아이가 된 ‘댕댕이’…덕분에 이어진 ‘이웃과 나’[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23년 12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누구나 이루지 못한 올해의 소망이 있을 것이다. 운동이나 독서 또는 저축 같은 현실적인 목표도 있었을 것이고, 인생의 버킷 리스트처럼 꿈같은 바람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소망 중에서 반려동물과 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 보았을 소망, 반려동물이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웹툰이 있다. 2022년 6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마루는 강쥐’(글·그림 모죠)라는 작품이다. 프리랜서 영상편집자로 원룸에서 다섯살짜리 푸들인 마루와 함께 살고 있는 한우리. 독신자들의 삶이 늘 그렇듯 밥을 먹었느냐고 물어 주는 사람도 없고, 별일 없느냐며 안부를 챙겨 주는 사람도 없으며, 아플 때 간호는커녕 걱정해 주는 사람조차 없다. 그녀의 곁에서 생명의 온기를 전해 주는 건 같이 사는 강아지 마루뿐이다. 평소보다 유난히 더 외로움을 느꼈던 어느 날 밤 ‘누군가 옆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던 그녀가 눈을 뜨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강아지 마루가 다섯살 어린이로 변신한 것이다. 갑자기 사람이 된 마루는 한우리를 언니라 부르며 말한다. “나 사람이 됐다. 짱이지? 이 손을 봐, 대박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황당한 변화가 그저 놀랍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강아지였던 마루는 분명 사람이 되었지만, 강아지로서의 습관과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사람으로 변했어도 마루는 여전히 공 던지기 놀이를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강아지처럼 입이 길쭉해진다. 큼큼한 냄새가 나는 양말을 사랑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만큼은 꼭 나가고 싶다. 겉모습은 사람 아이인데 속은 그대로 강아지인 마루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한우리의 삶은 혼란 그 자체다. 다섯살 아이가 된 마루는 강아지 때와 똑같이 최강의 귀여움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수시로 무장해제시키게 된다. 더 나아가 마루의 의도치 않은 돌발행동 때문에 한우리도 이름은커녕 얼굴조차 몰랐던 이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 나가기 시작한다. 첫 만남은 서로 아주 좋지 않았지만 오해를 푼 후부터 든든한 육아 동료가 되어 준 아랫집의 임준호, 임준호의 사촌동생인 다섯살 소년 임서율, 옆집에 살며 험악한 인상 때문에 모두가 무서워하지만 사실 한없이 착하고 여린 유치원 교사 황수정 등등. 사람의 모습을 한 강아지 마루가 주인이자 언니인 한우리와 함께 작고 소중하며 따뜻한 관계들을 하루하루 만들어 가는 모습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또는 동물과 식물….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로 서로 이어져 있다. 다만 모두가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것뿐이다. 마루는 사람의 모습이지만 강아지만이 가진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서 작품을 읽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작가가 선물하는 이 신기한 판타지는 주변을 돌아보는 아주 작은 관심과 평소와는 약간 달라진 시선만으로도 우리들은 좀더 따뜻하고 행복하며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마루는 강쥐’를 읽으며 마루의 귀여움과 더불어 한없이 포근해지는 마음을 느껴 보는 시간을 보내시길 권해 본다.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아내로 착각”…유연수 선수생명 뺏은 30대, 강제추행 혐의도

    “아내로 착각”…유연수 선수생명 뺏은 30대, 강제추행 혐의도

    음주운전으로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들이 탄 차량을 쳐서 결국 젊은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떠나게 한 30대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14일 제주지검은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3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명령,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 등도 내려달라고 했다. A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만취 상태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에는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인 김동준·유연수·임준섭과 트레이너 등이 타고 있었다. 이 중 유연수 선수가 크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하반신 마비 등 치명적 상해를 입었다. 결국 사고 1년여 만인 지난달 현역 은퇴를 결정해 25세의 젊은 나이에 그라운드를 떠났다.또 A씨는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 다만 사과하려고 계속해서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피고인이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는 몰염치한 인간으로 매도되고 있는데, 성의라도 보이려고 주변에 돈을 구하고 재산을 팔고 있다”며 이런 사정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또 준강제추행의 경우 만취한 상태에서 피해자를 아내로 착각해 저지른 일이라고 했다. A씨는 “저 때문에 피해 본 분들께 죄송하다. 사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바로 무릎 꿇고 사죄드리겠다. 술 때문에 생긴 일인 만큼 앞으로 술은 쳐다보지도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 임준택 전 수협조합장 21일 출판기념회...부산 서동 총선 레이스 본격화

    임준택 전 수협조합장 21일 출판기념회...부산 서동 총선 레이스 본격화

    임준택(66) 전 수협중앙회장이 21일 오후 2시 부산시 서구 원덤그랜드부산 2층 그랜드볼륨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임 전 회장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부산 서구·동구에 도전한다. 출판기념회에서 임 전 회장은 수십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느낌 점과 지난 삶의 역정과 활동, 지역과 민생을 바라본 생각을 허심탄회게 풀어 펴낸 ‘벼랑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를 소개한다. 다가올 총선에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도 내비칠 전망이다.임 전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있는 서구와 북항 등 인프라 구축에 한창인 동구에서 세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지역 수산업계 상징과 같은 임 전 회장은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수협재단 이사장, 서구장학회 상임이사, 부산항 발전협의회 고문, 바르게살기협의회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1984년 미광수산을 시작으로 대진수산·미광냉동·대진어업 등을 세웠고 현재는 대진수산·미광냉동·미광수산 회장을 맡고 있다. 2018년 바다의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그는 2019년 수산업계 대표격인 수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임기 기간에는 공적자금을 상환하고, 중앙회의 최고 수익을 경신하는 수협 정상화에 앞장섰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보수세가 강한 서구·동구에서는 총선 레이스가 본격화했다. 이 지역구에서는 임 전 회장 외 곽규택(52) 변호사, 박홍배(73) 민주평통동구자문위원, 유순희(54)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이영풍(53) 전 KBS 기자, 김인규(34)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도영(52) 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과 최형욱(66) 전 동구청장이 예비등록을 하고, 경쟁 구도에 들어갔다. 현역은 국민의힘 초선 안병길(61) 의원이다.
  • 천안 제6산단 ‘대체 주간사’ 공개 공모

    천안 제6산단 ‘대체 주간사’ 공개 공모

    천안시, PF 가능 대체 건설출자자 모집3868억원 투입, 2024년 준공 목표 충남 천안시는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가능한 대체 주간 건설출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민간사업자와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하는 6산단은 풍세면 용정리 일원 96만6633㎡ 용지에 3868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11월 충남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출자·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으로 PF대출 실현이 어려워지고, 주간사의 재무건전성 악화까지 겹쳐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공모 참여 업체는 참가의향서를 오는 29일까지 제출을 거쳐 재원 조달(PF실현) 방안 중점의 사업계획서를 내년 2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주간사는 단지조성공사의 책임준공을 통해 사업자금 조달 지원과 회사의 법인운영, 단지개발, 분양, 기업유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용지 분양가 산정 시 적용 이윤율 제고와 일부 업종의 자율화, PF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임준 군산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최종 무죄 확정

    강임준 군산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최종 무죄 확정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 살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시장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4월 김종식 전 도의원에게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거를 도와달라며 두 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강 시장은 자신의 측근들을 통해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김 전 도의원을 회유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1심과 2심은 김 전 도의원의 폭로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강 시장이 금전을 제공했거나 공모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법원은 또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유선우 전 시의원과 김종식 전 도의원 역시 무죄로 판단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표준협회,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서울강원권역 성과공유회 성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표준협회,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서울강원권역 성과공유회 성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1월 23일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서울강원권역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진행된 이날 성과공유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관계자와 소상공인 컨설턴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해 800여 건의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례 중 우수한 컨설팅을 수행한 3명의 컨설턴트(안시헌, 장재영, 이준영)가 최우수·우수 컨설턴트로 선정됐다. 또 담당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와 성장발전에 기여함을 높이 평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표장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 컨설턴트로 선정된 안시헌 컨설턴트와 우수 컨설턴트로 선정된 장재영 컨설턴트가 컨설팅 노하우를 관계자와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공단, 협회와 컨설턴트간 소통의 자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준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올 한해 서울강원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헌신해주신 컨설턴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 분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강원 권역의 소상공인 역량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찾아가는 경영·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서울강원권역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올 한해 서울강원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애로 해소에 앞장서 왔다.
  • 새만금 산단에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들어선다…㈜에이원신소재 투자협약

    새만금 산단에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들어선다…㈜에이원신소재 투자협약

    새만금에 3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핵심소재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투자유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투자유치 누적액은 8조원을 돌파했다.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에이원신소재와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웨민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 동(董)사장,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의 기술을 도입해 설립한 한국법인이다. 이차전지 음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재다. ㈜에이원신소재는 올해 말 새만금산단 5공구에 착공해 2025년부터 연간 2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10만t 규모의 음극재(천연흑연·인조흑연)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이원신소재 한상영 대표이사는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글로벌 음극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 투자 규모는 3000억원이며, 신규고용인원은 250여 명이 예상된다. 해당 기관들은 2025년 제품생산 및 공급을 위해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즉시 착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음극재 기업의 투자도 본격화됨에 따라 새만금 산단은 완전한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성큼 다가섰다”면서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매력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이차전지 음극재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도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에이원신소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이원신소재의 새만금산단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의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라면서,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에 ‘수산가공 종합단지’ 짓는다

    새만금에 ‘수산가공 종합단지’ 짓는다

    새만금에 조미김과 밀키트 등을 만드는 수산물 가공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와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까지 새만금 국가산단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하고 전북의 대표 수산물인 김 등의 고차 가공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산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만금청과 군산시는 54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고, 조미김·밀키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2단계로 역량 있는 다양한 수산식품 가공기업을 유치해 ‘수산식품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식품 허브로 성장하는 데 군산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투자가 스마트 수산식품 클러스터(단지) 조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수산업의 도약이 될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내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병역자원 관리·처분·충원… 안보에 기여하는 ‘병역이행 안내자’[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병역자원 관리·처분·충원… 안보에 기여하는 ‘병역이행 안내자’[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병무청은 국방부 소속의 외청으로서 1970년 8월 20일 문을 열었다. 정확한 병역자원 관리와 정밀한 병역처분으로 군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자원을 제때, 올바른 곳에 충원함으로써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게 주요 임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무행정이 중요한 만큼 그간 병역비리 근절에도 힘써 왔다. 또 병무청은 병역 업무를 다루는 만큼 보수적일 것 같지만 인터넷을 통해 자율적으로 입영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개혁적인 면모도 보여 왔다. 병무청은 청년들이 병역을 이행하는 데 있어 ‘든든한 안내자’라고 할 수 있다.이기식 병무청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병무청장으로 해군 장성 출신이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리더로서 부드럽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다. 다만 현안 처리에 있어서는 원칙주의자이자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다. 부임 후 청년들이 병역을 이행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권익은 최대로 높이는 것에 역점을 두고 ‘병무정책 기본계획 2327’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종호 차장은 이른 나이인 25세에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했다. 본청과 지방청의 주요 보직인 기획조정관, 병역자원국장, 사회복무국장, 서울·경인지방병무청장 등을 역임해 병무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병역자원국장 재임 땐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전원에 대해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토록 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소탈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명석한 판단력으로 회의 진행 시 핵심을 간파하는 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홍승미 기획조정관은 늘 ‘최초’가 따라붙는다. 1970년 병무청 개청 이후 최초로 2010년 여성 대변인을 지냈고 2015년에는 여성 최초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같은 해 여성 최초 지방청장에 부임했다. 정책총괄, 예산, 대국회 업무를 책임지는 핵심 보직인 기획조정관에 여성이 임명된 것도 처음이다. 조직 내에서 ‘여장부’로 불리지만 여성만이 가진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이 돋보인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 같은 청년을 위한 병무정책 디자인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임재하 병역자원국장은 본부 4개국 중 3개국의 국장과 지방청 3곳의 청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쳐 병무행정에 능통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엔 검찰과 함께 3개월간의 병역비리 합동수사를 통해 병역면탈 사범 137명을 재판에 넘기고 범죄수익 16억원을 추징 보전하는 데 일조했다. 서울지방병무청장 재임 시절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청사 내에 벚꽃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장헌서 입영동원국장은 전국의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병무행정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동원예비군 수송로에 직접 나가 전시 동원예비군이 군용철도를 이용해 입영이 가능하도록 수송 체계를 개선한 게 일례다. 또 병역의무자의 불편사항을 직접 귀담아듣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여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런 성과는 대구경북지방청, 경인지방청 등 5개 지방청장을 거치면서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최구기 사회복무국장은 35년간 병무행정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으로 상황 대처 능력이 탁월하다. 코로나19 시절 당시 병역판정검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사진 촬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제정·시행해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또 병역판정검사 과장 시절에는 ‘입영 전 판정검사’ 법안을 마련했다. 김인환 기획재정담당관은 병무행정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에도 능통한 박학다식한 학자 스타일로 꼼꼼하고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적극행정에도 앞장서 병역판정검사과장 재직 때 제주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의 불편 사항을 지나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해 ‘화상연결 문진제도’를 최초 도입했다. 대구에 있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화상 문진을 통해 신체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재천 병역판정검사과장은 병역판정검사 분야 정책 수립과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병역판정검사과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며 국회 소통 및 각종 사업 추진, 예산 확보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경인지방청 병역판정관으로 근무해 현장 업무에도 능통하다. 타고난 유머 감각과 소탈한 성격으로 조직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오재덕 현역입영과장은 기획재정담당관 시절 정부 방역 정책 및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병무행정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위기 대응 조직을 편성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병역의무자 여비 맞춤형 자동 산정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임준모 사회복무정책과장은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가 희망 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마련했다.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자에 대해 산업기능요원 배정 시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 음주사고 피해로 ‘하반신 마비’ 유연수…“자철이형 덕분에 버텼어요”

    음주사고 피해로 ‘하반신 마비’ 유연수…“자철이형 덕분에 버텼어요”

    음주운전 차량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골키퍼 장갑을 벗은 축구선수 유연수(25)에게 선배 구차철이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는 지난 15일 YTN 뉴스에 아버지 유웅삼씨와 함께 출연해 구자철과 있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유연수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사거리에서 팀 동료 김동준과 임준섭, 트레이너 윤재현 등과 차를 타고 가다 음주운전 차량으로부터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다. 이 사고로 유연수는 25살의 젊은 나이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1년 만에 선수생활에서 은퇴했다. 유연수는 “의사 선생님은 평생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축구를 못한다는 생각에 제일 슬펐다. 많이 울기도 했고 많이 좌절했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말했다. 사고 이후 음주운전 가해자는 피해자들에게 연락 한 통 없었다. 결국 지난달 26일 가해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지만 유연수를 비롯해 가족 누구도 재판에 참석할 수가 없었다. 재활 중인 유연수는 움직일 수 없었고 아버지도 아들 옆에서 병간호를 하고 어머니마저 회사에 나가야 해 재판에 참석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선임한 변호사도 제주에 나타나지 않았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팀 선배였던 구자철이 그때 연락을 했다. 구자철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공판에 참석해 변론해도 괜찮겠냐’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구자철이 소개한 변호사는 검사가 하반신 마비로 32주 진단이 나온 사건을 일반상해로 기소한 사실을 알고 변론을 거쳐 중상해로 공소장을 변경하게 만들었다. 구자철은 사고 직후에도 유연수에게 따로 연락해 위로를 건넸다고 했다. 유연수는 “자철이 형이 당시 월드컵 때문에 카타르에 있었는데, 자신이 과거 인종차별을 당했고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왔는지 장문의 카톡을 보내줬다”며 “그걸 보면서 힘을 얻고 버텼다”고 말했다. 유연수는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알아보니 장애인 스포츠가 잘 되어 있더라”며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해서 꼭 패럴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경기 하프타임 중 유연수를 위해 특별 은퇴식을 열었다.
  • 사랑하는 이와의 특별한 보통날… ‘이토록 보통의’

    사랑하는 이와의 특별한 보통날… ‘이토록 보통의’

    사랑하는 사람과의 보통날이 얼마나 소중한지 사람들은 대개 뒤늦게서야 깨닫곤 한다. 보통을 유지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그 평범한 일상이 실은 아주 특별한 일상이었음을 아는 일도 마찬가지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그 보통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는 어느 날 우주로 발령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은기에게 전한다. 오랜 꿈을 이뤄 기쁜 제이와 달리 은기는 1년간 떨어져야 하는 시간이 고민스럽다. 마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밖으로 나간 은기는 결국 사고를 당한다. 악몽에서 깨어난 은기 옆에 제이가 있다. 은기는 자신 때문에 우주에 못 가게 된 제이에게 미안해하고 제이는 평소 은기가 가고 싶어 했던 니스에 함께 가자고 한다. 함께 별을 바라보며 평범하고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두 사람의 일상이 애틋하다. 그러나 은기가 함께 니스에서 시간을 보낸 제이는 복제한 제이였다. 진짜 제이는 우주에 나가 있었고 그사이에 복제로봇을 보냈던 것. 다시 찾아온 제이를 마주한 은기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고통스러워하고 복제 제이와 함께 있고자 한다. 그러나 포맷된다는 경보음이 들린 후 은기가 기억을 잃는다. 진짜 은기는 1년 전 사고로 죽었고 남은 은기 역시 복제 은기였다는 반전이 펼쳐진다.복제인간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미래에 있을 법한 일이라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똑같은 기억을 가졌고 같은 형태를 지닌 대상은 과연 진짜 그 존재 자체일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 너무나 그 사람이 그리워 복제인간을 만들어낸다면 과연 이전과 같은 감정으로 그 사람과 지낼 수 있을까. 막상 눈앞에 닥쳐오면 어떻게 할지 결론짓기 어려운 문제다. 작품의 말미에 제이는 홀로 니스 해변에서 밤하늘을 보며 은기를 그리워한다. 복제인간을 사랑하고 그와 함께 살아가는 대신 지난날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상실의 아픔을 견뎌내며 제이는 한층 더 단단해진다. ‘이토록 보통의’는 그 사람 없이 버티는 하루 또한 소중한 보통날임을 관객들에게 전하며 시련 앞에서도 용기 있게 살아갈 힘을 준다. 원작은 웹툰 ‘이토록 보통의’의 두 번째 단편작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다. 평행우주, 복제 인간이라는 이 시대의 소재를 가지고 인류가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사랑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제이 역의 최연우, 김예원, 강지혜와 은기 역의 임준혁, 정휘, 황휘는 아름다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가을날 애틋한 감성을 전했다.
  • 군산 고등학생은 시내버스 무료…내년에 중학생으로 확대

    군산 고등학생은 시내버스 무료…내년에 중학생으로 확대

    전북 군산시가 학생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군산시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고등학생에 대한 시내버스 무상교통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상교통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고, 내년 9월까지 중학생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무상교통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지원 조례’ 제정하고,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쳤다. 무상교통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으로 만 16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무상교통비 지원 방식은 무상교통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하며 지난 6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모바일 웹(freebus.gun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카드는 신속한 배부를 위해 고등학교 협조로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통해 신청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무상교통비는 군산 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에 대한 지원으로 매월 한도 내에서 실제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다음 달 고등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한다. 시는 일 2회, 월 20일 기준으로 월 5만원 한도에서 무상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무상교통 사업은 단순히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아니라 이동권이 취약한 중·고등학생의 이동권을 보장하여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석 의원 “가압류로 등기도 못한 공공임대가 청년안심주택이라니”

    박석 의원 “가압류로 등기도 못한 공공임대가 청년안심주택이라니”

    작년 7월 입주를 시작한 도봉구의 E청년안심주택(舊역세권청년주택)의 공공임대 48호 중 20호가 가압류 되어 서울시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뤄지지 못했다. 가압류 된 20호 중 9호에는 청년들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6일 2023년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무책임한 청년안심주택 업무 처리 행태를 비판했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48호에 대한 매입비 26억원 중 23억 9000만원을 시행사에 지급했지만, 올해 9월 중순까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았다. 서울시가 손 놓고 있던 사이 채권자들이 공공임대 20호에 대해 가압류 등기를 설정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 해당 청년안심주택의 가압류 등기에 대한 자료요구를 받은 후에야 상황을 인지한 서울시는 9월 22일 공공임대 28세대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고 10월초 가압류 상태인 20세대에 대한 소유권 보전 가등기를 신청했다. 박 의원은 “청년안심주택은 종 상향 등 사업자가 받는 특혜가 큰 만큼 공공성 확보가 중요한 사업이나, 서울시가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인해 기부채납은커녕 공공임대 매입비조차 회수하기 어려워진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해당 청년안심주택은 하자이행증권 미발급으로 하자가 방치되고 있고, 시행사가 2월부터 관리비를 체납해 9월 14일 일부 구역의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박 의원은 9월 27일에서야 도봉구청에 조사 요청 공문을 보낸 서울시의 뒤늦은 대응을 질타했다. 문제의 시행사는 E 청년안심주택 외에도 5개 청년안심주택 사업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사업장마다 신탁사와 시공자 간 책임준공 계약이 체결되어 있긴 하나,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비나 일반 관리비가 지급되지 않아 추후 공사비 분쟁이나 공사 중단이 발생한 소지가 매우 크다”며 서울시가 부실 시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역세권청년주택’을 ‘청년안심주택’으로 정책명까지 바꿨지만 문제만 발생하면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기 바쁘다”라고 비판하며, 보증금 미지급 문제로 사업 확대를 중단시킨 사회주택처럼 사업자만 배 불리는 청년안심주택 역시 재구조화할 것을 주장했다.
  • 흔들리는 새만금, ‘이차전지’로 일어선다…1조 2000억 규모 투자 확보

    흔들리는 새만금, ‘이차전지’로 일어선다…1조 2000억 규모 투자 확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 1조 2000억원 규모의 전구체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와 예산 삭감 등으로 위기를 맞은 새만금이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재발판의 기회를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30일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시 등과 함께 이차전지 글로벌 기업 룽바이사(社)가 단독 투자 설립한 룽바이코리아뉴에너지머테리얼스㈜와 ‘전구체 및 황산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룽바이코리아는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올 연말 새만금 국가산단에 전구체 생산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이다. 16만㎡(4만 8000평) 부지에 총 2단계로 추진하는 이번 투자는,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1단계, 2026년 말에 2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업 측은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파격적인 세제 혜택 등 우수한 지원정책과 확장이 가능한 광활한 부지, 빠르게 구축되는 기업 지원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무역수지 개선, 특히 800여 명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선도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명실상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에 더해 현재 공을 들이고 있는 대규모 투자 건들이 기업 밀착관리와 맞춤형 지원으로 하반기 중에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룽바이코리아의 신규 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기회의 땅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차전지 집적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북으로 입주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북 경제 도약에 기여하고 성공 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룽바이코리아의 대규모 투자를 환영하며, 이차전지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로 새만금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 역시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열 룽바이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만금이 룽바이그룹 글로벌 진출의 첨단기지로 우뚝 설 것이며, 세계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메인라인, 한화손보 ‘장기보상 IT 선진화 프로젝트’ 수주…‘MagicClaim’ 공급

    메인라인, 한화손보 ‘장기보상 IT 선진화 프로젝트’ 수주…‘MagicClaim’ 공급

    IDP 전문기업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이 한화손해보험의 ‘장기보상 IT 선진화 프로젝트’를 수주해 자사의 ‘약관 기반 지급보험금 산출 솔루션’인 ‘MagicClaim’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의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 청구·접수·심사 업무를 고객의 약관 정보에 근거해 실시간 심사 자동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기존에 납품된 메인라인의 MagicTerms(보험상품 기초서류관리 솔루션)와 연계를 통해 약관의 담보별 정보 연동으로 지급보험금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신개념 보상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급격히 증가하는 실손 보험 및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빠르고 정확한 업무 처리로 오지급 리스크를 제거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 장기보상 IT 업무를 획기적으로 선진화한다. 이에 메인라인은 자사의 솔루션 중 ‘M-Parser(문서데이터추출)’, ‘MagicClaim(약관기반 지급보험금산출)’, ‘MagicOne(BRMS(실손))’을 활용해 △약관 담보 정보 추출 △상품 담보 연계 △자동 산출·지급(정액·실손·기타) 등 장기보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메인라인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으로 IDP 분야 중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인슈어테크 IDP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IDP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대형 보험사 10여 곳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핵심 솔루션은 ‘지능형 보험업무 자동화 플랫폼’인 ‘MCP(Micro Cube Platform)‘로 고객사 니즈에 따라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MagicTerms(보험상품 기초서류관리) △MagicPV(보험료·책임준비금 갱신·산출 자동화) △M-Portal(문서관리포탈) 등 업무별 특화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 메인라인 최현길 대표는 “이제 보험업무의 시작인 상품개발에서부터 마지막인 보상까지 보험업무 전반의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토탈 보험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인슈어테크 산업을 새롭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 고군산군도 관리도, ‘예술섬’으로 탈바꿈한다

    고군산군도 관리도, ‘예술섬’으로 탈바꿈한다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일대를 예술을 테마로 한 ‘예술섬’으로 조성한다. 군산시는 군산시수협과 ‘관리도 예술섬 조성사업’ 관련 토지 사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리도 예술섬 조성사업은 고군산군도에 있는 관리도 121만㎡ 일원에 대해 예술을 테마로 하는 예술 관련 시설, 관광시설,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관리도 예술섬 사업유치를 위해서는 먼저 사업 예정지 토지 권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 예정지의 74%(88만㎡)를 소유한 군산시수협과 토지 사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군산시수협은 관리도 내 수협소유부지 34필지(88만㎡)가 사업에 포함되는 것에 동의하며, 향후 사업시행자에게 소유권 이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군산시는 수협소유의 부지를 포함한 예술섬 조성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유치, 고군산군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시와 군산시수협간 토지 사용 협약을 통해 토지 권원을 확보해 관리도 예술섬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공모지침서 등 세부적인 내용이 마련되면 시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출이자도 부익부 빈익빈?… ‘원베일리’ 3.98%에 집단대출

    대출이자도 부익부 빈익빈?… ‘원베일리’ 3.98%에 집단대출

    집값 비싸기로 정평이 난 반포 대장 아파트인 원베일리의 집단대출 금리가 3%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정부가 서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 금리보다도 싸다. 집단대출의 특성상 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최근 시행된 집단대출 평균 금리와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이라 금리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 은행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자를 대상으로 ‘5년 고정 금리 대출 3.98%’라고 광고하면서 이는 금융채 5년물(4.38%)에 마이너스 가산금리(-0.4%)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산금리 -0.4%는 아주 특별한 혜택’이라고 소개하며 대출 만기까지(최장 50년) 변동이 없다고도 했다. 원베일리 입주자 대상 대출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등 6개 시중은행이 제공했는데 통상 집단대출을 함께 실행하는 은행들의 금리 수준은 유사하다. 해당 아파트는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2990가구 규모로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2021년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가 3.3㎡당 5653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는데 전용 59~74㎡ 분양 가격이 14억~17억원에 달했다. 지난달엔 84.98㎡ 입주권이 45억 9000만원에 중개 거래되며 2년 새 10억원 이상 오르기도 했다. 다만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에게 마이너스 가산금리가 적용된다는 소식에 허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대출에서 통상 가산금리가 마이너스값이 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지난 7월만 하더라도 금융기관의 집단대출 평균 금리가 4.24%로 전월 대비 0.07% 오른 바 있다. 지난해부터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의 여파로 집단대출의 가산금리가 높게 책정되면서 지난 3월엔 집단대출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국민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반포 대장인 해당 아파트의 특성상 부실 위험이 낮은 점 등이 고려돼 대출금리가 싸게 책정됐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집단대출의 특성상 금리가 비슷한 시기 다른 단지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는 일은 드물다고 말한다. 집단대출은 금융사가 아파트 건설사업자로부터 분양받은 개인에게 내주는 중도금과 잔금 대출을 의미하는데, 분양가 9억원 이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를 담보로, 9억원 이상은 시행사(건설사)의 연대보증과 책임준공확약 등 채권보존 조치를 받아 신용을 보강한 뒤 집행한다. 대출 시행 역시 금융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책정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정기국회 임해야… 尹, 李 만나 대화를”[최광숙의 Inside]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정기국회 임해야… 尹, 李 만나 대화를”[최광숙의 Inside]

    호남지역의 정치 원로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김대중(DJ)맨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후 정치적 보폭을 넓힌 그는 예나 지금이나 ‘중도 실용’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여야 모두에 빚이 없는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에만 몰두하는 ‘운동권 기득권 정당’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에는 야당과 소통하는 ‘어른스러운 여당’ 역할을 주문했다. 박 전 부의장을 지난달 24일 만난 데 이어 지난 1일 전화로 혼돈의 정치권 좌표를 물었다.-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 심판’을 내걸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다수 의석을 가진 제1야당 대표가 나라 살림살이와 정부 정책을 점검하는 정기국회에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장외 단식 투쟁을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지지층 결집을 유도해 검찰 수사를 지연시키고 구속영장 청구를 최대한 늦추어 총선 목전에 제1야당 대표를 구속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호소로 국민의 동정을 사려는, 고도로 계산된 정치 술수다. 당장 단식을 중단하고 정기국회에 임해야 한다.” -이번 정기국회도 이재명 ‘방탄 국회’가 될 것으로 보나. “이 대표는 지난 6월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그런데 정기국회에서 그의 체포동의안 자체가 상정되지 못하게 하거나 부결시킬 경우 민주당은 대표의 주장과 상반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국민을 깔보는 것이다.”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 체제를 어떻게 보나. “이 대표는 개인 비리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 본연의 일과가 되다시피 한 상황이다. 당 역시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내분에 휩싸여 내년 총선에서 어느 쪽에 서야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에만 골몰하고 있다.” -이 대표의 수사에 답답해하는 보수층도 적지 않다. “언론을 통해 수사·기소 내용을 보면 경험칙상 이 대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검찰은 ‘정권이 출범한 지 언제인데 수사에 진척이 없냐’는 국민들의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지지부진한 수사 상황을 보면 유능한 검찰로 보기 어렵다.” -민주당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공격에도 열을 올린다. “국정 수행 책임자도 아닌 김 여사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정책의 본질은 외면한 채 김 여사를 개입시켜 국가 정책에 차질을 빚게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정쟁올림픽이 열린다면 우리나라가 1등할 것이다.” -한때 몸담았던 민주당에 할 말이 많을 것 같다. “민주당은 투쟁과 선동으로 나날을 보내는 운동권 기득권 정당으로 변질됐다. 과거 DJ 민주당은 ‘중도 개혁’과 ‘시장경제주의’였지만 지금 민주당은 급진 좌파가 판치는 수구 구태 정당이다. DJ는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했는데, 요즘 민주당은 행동은 있지만 양심은 없다. ”-야당과 대화를 하지 않는 여당도 문제 아닌가. “여당도 국회 파행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여당은 좀 어른답게 정쟁 프레임에서 빠져나와 야당과 대화·타협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는데, 지금 사실상 야당을 방치하고 포기하고 있다.” -특별한 명분 없이 단식에 돌입한 이 대표를 윤 대통령이 만나야 하나. “윤 대통령은 대승적인 견지에서 국정 수행을 위해 야당 대표를 만나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DJ는 자신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던 전두환 세력을 사면했다. 국민을 통합·결속시켜야 하는 대통령은 감정보다 이성을 앞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권 일각에서 이 대표가 범죄자라는 인식 때문에 그와의 대화를 ‘법치 훼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 대표는 여러 범죄 의혹을 받는 피의자나 피고인 신분이지만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의 대표다. 이런 양면성을 받아들여 여권은 대화에 나서야 한다. 법치라는 관점에서 이 대표는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아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아직 범죄자가 아니다. 법률상 죄인도 아닐뿐더러 국회와 정국 운영에 협조가 필요한 제1야당 대표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최근 윤 대통령의 ‘제일 중요한 것은 이념’이라는 발언에 대한 논란이 있다. “대통령의 진의를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 같다. 대통령께서는 국정의 목적과 방향을 이념이란 단어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한다. 정치권에서 통상적으로 언급되는 보수냐 진보냐 논쟁에서 보수 개념만을 국정기조로 삼겠다는 말씀은 아닌 것으로 본다.” -다양한 민심이 대통령실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여당은 정권과 함께 가는 게 존재 목적인데, 함께 가면서 대통령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면 여당의 역할을 포기한 것 아닌가.” -여든 야든 민생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쪽은 정쟁을 야기하고 다른 쪽은 정쟁에 대응하는 정국상황을 보면서 정당이 민생을 위한 정책 경쟁을 포기하고 정치적 갈등의 선봉장과 승자가 되려는 데만 집착하는 자세를 비판하는 국민의 목소리다. ”-호남 출신 정치인으로 윤 대통령 지지가 쉽지 않았겠다.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지난 정권에서 국가 기본이 무너지고 국정 원칙이 실종됐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면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여겼다. 윤 대통령은 정치 경험이 짧지만 소신과 강단이 있어 잘 다듬으면 보석이 될 원석이라고 판단했다. 공정과 상식, 법치와 정의의 국정운영 기조를 잘 잡았다. 안보태세가 많이 허물어졌는데 한미·한일 관계 등을 잘 복원시켰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다. “거대 야당에 발목 잡히다 보니 윤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여건이 안 됐다. 전 정권의 실정과 폐해를 수습·복구하는 과정에서 고통이 따르면서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낮은 지지율을 스스로를 다듬어 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국민들도 지금은 나라가 수술 후 요양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치 발언이 잦다. 내년 총선이 전·현직 대통령 대결 구도로 갈 수 있는데. “전직 대통령도 국가 발전과 성공을 위해 무한책임이 있다는 것을 성찰하고 국민을 분열시킬 것이 아니라 통합에 기여해야 한다.” -‘화합형 총리’ 후보로 거론된다. “나는 여러모로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아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정치 예비군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의 도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부가 지금 했으면 하는 일은. “윤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을 강조했는데, 대통령 직속의 가칭 ‘공정과 상식위원회’를 설치했으면 한다. 신문고 제도처럼 각 분야의 불공정·비상식적인 것을 제안받아 법률도 개정하고 제도를 개선하면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다. 국민과의 소통과 대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광주·전남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호남의 거물 정치인. 중도실용주의자로 소신파다. 사시(제16회)에 수석 합격한 엘리트 검사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첫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발탁된 후 ‘영민한 사람’, ‘나와 역사를 함께 쓸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DJ로부터 각별한 신임과 총애를 받았다. ‘4번 구속 4번 무죄’ 판결을 받아 ‘불사조’로 불린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석유협회장을 맡아 정유업계의 현안 과제와 규제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금권 선거 의혹’ 군산시장 항소심서 징역 1년 구형

    ‘금권 선거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25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1심은 (사건 폭로자인)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녹취록 등 객관적 자료가 있다”며 “피고인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이에 강 시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김 전 도의원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는 객관적 증거가 충분하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6일이다. 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당시, 김 전 도의원에게 ‘선거를 도와달라’며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와 별개로 강 시장 측 인사가 김 전 도의원에게 또 200만원을 건넸고, 이후 김 전 도의원이 “돈을 받았다”고 폭로하자 강 시장 측이 회유 목적으로 다시 500만원을 줬다는 게 검찰의 수사 결과였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김 전 도의원의 폭로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公 사장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公 사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송병억 전 관리공사 상임감사가 1일 취임했다. 인천 서구 출신인 송 신임 사장은 단국대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립인천전문대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또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송 사장은 취임식 없이 현장점검 및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방문으로 첫날을 보냈다. 임기는 2026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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