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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연금부담률 월급여액 8.7%로 늘듯

    내년 1월부터 공무원의 연금부담률이 현행 월급여액의 7.5%에서 8.7%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공무원 연금 지급 연령을 50세 이후로 제한하는 연금지급개시연령제와 연금액의 소비자물가연동제를 새로 도입하는 등 연금재정의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부 불합리한 공무원 연금제도가 개선된다. 국회 행정자치위는 18일 법안심사소위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마련,전체회의에 넘겼다.소위가 확정한연금부담률은 정부안 9.0%에서 0.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소위는 당초 정부안에 포함된 연금지급개시연령제와 소비자 물가 연동제는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금까지 20년 이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퇴직후 조건없이연금을 지급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50세 이후로 연금 지급 대상이 제한된다. 또 종전에는 퇴직전 최종 직급과 호봉이 동일한 재직자의 월급여액이 인상되면 연금액도 똑같은 인상률로 늘어났으나 앞으로는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을 기준으로 조정된다. 소위가 마련한 개정안에는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무원 연금운영위원회 설립과 정부의 책임준비금적립 제도를 새로 만들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장관 퇴임 표정...뒤숭숭한 문화부

    박지원(朴智元)장관이 급작스럽게 물러난 20일 문화관광부 청사는 하루종일 뒤숭숭했다.신임 김한길 장관의 취임준비에 분주한 가운데서도 박장관을 보낸 아쉬움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이날 오후 이임식에서 김순규(金順珪)차관의 송사는 직원들의 반응을압축한 것이었다. 그는 “박장관은 문화부를 일류부처로 만들고,선진형 문화행정의 틀을 새로 짰다”면서 “근거 없는 주장으로 떠나보내게 된 것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라고 섭섭함을 표시했다. 한 국장은 “박장관은 위로는 실·국장에서 아래로는 청소원에 이르기까지 신뢰를 받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직원들이 일손을 잡기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임식에 참석한 한 사무관도 “직원들이 모두 아쉽고 허탈해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박장관 재임시절 정부예산 1% 문화예산 확보,풍납토성 보존결정 등 문화부의 눈부신 약진이 자칫 후임장관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현실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산하기관의 한 국장급은 “사실 문화부가 그동안 예산이나 조직을 다루는 부처와의 관계에서 힘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박장관의영향력에 힘입었기 때문”이라면서 “본부건 산하기관이건 간부들 가운데는 예산이나 조직부처 사람들 다시 만날 일이 걱정이라는 사람이적지않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산하기관의 간부는 “박장관의 영향력에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은 본부에 비해 산하기관이나 단체에서는 그동안에도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면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나면 본부에서도 박장관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이산가족 방문단 100명 상봉 준비에 들뜬 하루

    오는 15일 꿈에 그리던 북한땅을 밟을 이산가족 방문단에 선정된 100명의이산가족들은 가슴졸이며 기다렸던 ‘낭보’에 밤잠을 설쳤다.일요일인 6일에는 북한에 가져갈 선물을 고르며 들뜬 하루를 보냈다. 이들이 갖고갈 선물은 손목시계,속옷,한복,족보,과자,카메라,현금 등 다양했다.하지만 가족을 만난다는 기쁨과 설렘은 100명 모두 똑같았다. 광복군 출신으로 김구 선생과 함께 해방 직후 서울에 들어온 박영일씨(76·서울 양천구 목동)는 6일 북한에 있는 누나 혜준씨(78)와 동생 임준씨(64)에게 줄 첫번째 선물로 족보를 챙겼다. 박씨는 “재산을 모두 갖다 주고 싶은 심정이지만 대한적십자사로부터 1,000달러 이내에서 선물을 준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비싼 선물보다는북한에 있는 후손들에게 조상을 알려주는 것이 더 의미있을 것 같다”고 족보를 선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남동생 경희(60),여동생 경수씨(66)를 만날 임경옥씨(69·경남 김해시 외동)는 “50년전 헤어진 동생들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 밤잠을 설쳤다”면서“경희에게는 카메라를,경수에게는 한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덕씨(72·여·대구시 달서구 진천동)는 평양에 사는 큰언니 순덕씨(75)에게 드릴 선물을 고르기 위해 6명의 동생들을 불러 모았다.강씨는 “남쪽에있는 손자들처럼 북한에 있는 언니의 손자들도 초코파이를 좋아할 것 같다”면서 “초코파이와 생전의 부모님 사진,달러, 의약품 등을 갖고 갈 계획”이라며 기뻐했다. 허리 통증으로 10일 전 입원한 김금지씨(70·여·서울 강동구 둔촌동)는 병원에서 방북단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씨는 “50년 넘게 기다려온 오빠를 만날 기회를 겨우 잡았는데 몸이 아파불안하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오빠를 꼭 만나겠다”고 투병 의지를 불태웠다. 김씨는 오빠 어후씨(74)에게 줄 선물로 자녀의 결혼식과 자신의 환갑때 찍은 비디오테이프와 손목시계,손자들이 부른 노래 테이프 등을 준비하라고 간병중인 며느리에게 일렀다. 장정희씨(70·여·서울 양천구 신월7동)는 쌓였던 긴장이 풀리고 궂은 날씨가 이어져서인지 동생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돌아다니다 몸살이 났다.코트와 쌍가락지,영양제 등을 준비한 장씨는 “고향에 가기 전까지동생들에게 줄 모시적삼을 꼭 내 손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부인 이옥녀씨(72)와 딸 현실씨(51)를 만날 김사용씨(7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는 가난 때문에 남들처럼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공공근로와 행상으로 살림을 꾸려가는 김씨는 “아내와 딸에게 근사한 옷을 선물하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답답하다”면서 “남은 기간 곰곰이 생각해꼭 필요한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방북단 탈락 26명…”다음엔” 희망 안버려 이산가족 방북단 100명이 확정된 지난 5일 북한에 있는 가족과 친지의 생사가 확인된 126명 가운데 최종명단에 끼지 못한 실향민들은 또다시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준비했던 선물보따리를 도로 풀었다. 우원형(64·禹遠亨·서울 서초구 잠원동)씨는 뜬눈으로 지샌 뒤 6일 새벽경기도 파주시 수양사를 찾았다. 이번에도 북한에 살아 있는 여동생을 만날 수 없는 슬픔을달래기 위해서다.아들 병희(丙熙·32)씨는 “경기도 개풍군이 고향인 아버지께서는 126명의명단에 든 뒤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셨다”면서 “여동생에게 줄 한복과 의약품도 준비하셨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평남 신천 출신 강재필씨(74·여·전남 광주시 북구 인동)는 “북한에 사는조카들을 만나 돌아가신 부모님과 오빠의 생전 사진이라도 건네받으려 했다”면서 “100명이라도 헤어진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된 것만 해도 너무 좋은 일아니냐”고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북한에 가족을 만나러 가는 분들 모두 한을 풀고 왔으면 좋겠다”면서 “그래야 이번에 못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개풍군이 고향인 장홍진(張洪珍·59·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씨는 “북한에 계신 누님을 만날 날을 손꼽으며 기쁨에 들떠 있었는데 다음 기회를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달러,약,옷가지 등 누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했는데…”라고 섭섭한 심정을 피력했다. 그는 “나보다 20∼30살이나 많은 분들이 주로 선정됐다는 얘기를 듣고 연장자에게 양보하는 것이 옳다고 위안했다”면서 “다음에 방북단을 선정할때 탈락자들에게 우선순위를 준다는 얘기도 들리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8·15 訪北후보 北가족 생사확인자 명단-2

    ●임경옥(69·남) 임인홍(아버지·사망)한광옥(어머니·사망)임경수(65·동생·생존)임경태(동생·사망)임경호(58·동생·생존)임경희(동생·사망)임경남(동생·사망)●임덕산(75·여) 임효선(오빠·사망)임종선(오빠·사망)임복선(72·동생·생존)임종웅(66·동생·생존)임종순(68·동생·생존)임효선(동생·미확인)임종성(63·동생·생존)임이선(59·동생·생존)임민선(50·동생·생존)임달호(부·사망)유씨(모·사망)●임선근(73·남) 임광훈(아버지·사망)임수근(동생·사망)임윤근(64·동생·생존)송광화(어머니·사망)임준근(동생·사망)●임연환(83·남) 임병윤(아버지·사망)임재춘(57·딸·생존)임예분이(70·동생·미확인)임쉔네(동생·미확인)최윤실(어머니·사망)●장두현(73·남) 장두삼(동생·미확인)장두칠(동생·미확인)장봉국(아버지·사망)김일광(어머니·사망)장두월(동생·사망)장두옥(70·동생·생존)장두화(동생·사망)장두천(61·동생·생존)장두호(동생·56·생존)장두실(동생·56·생존)장량천(동생·생존)장량호(56·동생·생존)●장이윤(71·남) 장사택(형·사망)장준식(조카·생존)장준호(조카·미확인)윤해병(아버지·미확인)김기정(형수·미확인)구인현(109·모·생존)장명택(형·사망)장준관(64·조카·생존)윤근자(조카·미확인)●장정희(70·여) 장규섭(아버지·사망)라박순(어머니·사망)장정자(65·동생·생존)장영자(62·동생·생존)장제철(동생·사망)장제영(동생·사망)장창모(동생·미확인)●장홍진(59·남) 장윤송(68·누나·생존)장홍재(형·사망)●정명희(여) 정찬성(아버지·사망)박천원(어머니·사망)정기화(80·오빠·생존)오성춘(올케·미확인)정기선(71·동생·생존)정기명(66·동생·생존)정대숙(조카·사망)정덕화(85·언니·생존)황금순(외조카·미확인)정이원(숙부·미확인)정찬실(숙부·사망)박창근(외삼촌·사망)박창순(외삼촌·사망)박창도(외삼촌·사망)정탄실(고모·미확인)●정수옥(69·여) 정광열(54·동생·생존)정수재(동생·사망)정무영(아버지·사망)서복순(어머니·사망)●정순용(64·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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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진(형부·사망)리창식(조카·미확인)전유로(사촌오빠·미확인)김경선(어머니·사망)전숙현(언니·사망)전윤심(아버지·사망)전국주(조카·사망)●최신영(57·남) 최계명(삼촌·미확인)최상명(숙모·미확인)전창호(외조모·미확인)김명구(외삼촌·사망)김춘영(외사촌·미확인)김춘식(61·외사촌·생존)김춘갑(외사촌·사망)●최춘영(68·여) 송평옥(어머니·사망)최춘화(여동생·사망)●최태현(68·남) 최희영(53·아들·생존)박택용(72·아내·생존)최인화(72·누이·생존)최태화(67·동생·생존)최병화(여동생·사망)최태섭(71·동생·생존)최태근(53·동생·생존)●한이순(72·여) 문이섭(시조카·생존)문일섭(시조카·사망)한고분(동생·미확인)하도정(동생·미확인)한승녀(언니·미확인)●가족을 확인중에 있는 방북 후보자 강덕근(78·남)강봉환(81·남)김대련(71·남)김용덕(72·남)김종철(55·남)김중남(80·남)김창화(78·남)류재화(73·여)민병임(71·여)민용득(72·남)박명덕(72·남)박순관(63·남)박순실(74·여)박순종(80·남)박영복(76·남)박용필(79·남)박원생(73·남)박인석(90·남)박장홍(77·남)박창요(60·남)백경은(65·남)서규소(68·남)성하정(74·남)손형칠(73·남)송기찬(67·남)송덕영(78·남)송영래(81·남)양계성(81·남)옥인석(75·남)유득현(78·남)리계숙(67·여)리덕수(70·남)리상철(76·남)리순선(79·남)리용운(92·남)리용호(71·남)리원재(83·남)김우하(73·남)리인교(72·남)리인노(69·남)리하기(83·남)리활용(69·남)임찬유(86·남)전기영(70·남)전명노(70·남)전순선(73·남)정광조(62·남)조복순(61·여)조찬동(69·남)주경환(64·남)진봉성(77·남)차재형(79·남)최광춘(77·남)최보연(72·남)최승철(75·남)최시철(68·남)한원수(79·남)허금순(64·여)허원(75·남)홍경무(68·남)황화원(69·남)리창녕(77·남)
  • 변리사도 법인설립 가능 변리사시험 절대평가 전환

    다음달부터 변리사도 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변리사 시험제도는 오는2002년부터 ‘절대평가제’로 바뀌고 2차시험 과목도 현행 6개에서 4개로 줄어든다. 특허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변리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5명 이상의 변리사가 모여 ‘특허법인’을 설립,등록하면 법인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영세하게 운영돼 오던 변리사 사무소에 대형화·전문화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법인을등록하려면 특허청에 등록신청서와 법인설립 인가신청서,법인 정관,변리사 등록증 사본 등을 내면 된다. 특허청 발명진흥과 임준성(林俊成) 사무관은 “예전에 분사무소를 둘 수 없었던 개인 사무소와는 달리 특허청과 특허법원이 있는 대전에 분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게 돼 변리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리사 시험은 2002년부터 과락없이 평균 60점 이상 받는 수험생에 대해 모두 합격시키는 ‘절대평가제’를 실시한다.2차 시험과목도 6과목(필수 4,선택 2)에서 4과목(필수 3,선택 1)으로 줄어든다.의장법은 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었다.광물처리공학과 선박설계,화학반응공학,재배학 원론 등 4과목은 선택과목으로 추가 신설됐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중개업協 - 중개사協 불꽃 신경전

    부동산중개업자가 잘못해 거래당사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입혔을 때 손해를 배상해주는 부동산중개 공제사업(중개 손해배상제도)을 놓고 관련 단체간이해다툼이 커지고 있다. 중개 손해배상제도는 부동산중개업법에 따라 중개업자가 사고를 낼 것에 대비,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따라서 중개업자는 보증보험이나 건설교통부가 인가한 공제,공탁을 골라 의무적으로 손해배상책임에 가입해야 한다. 현재는 중개업자 대다수가 부동산중개업협회 공제에 가입해 있다.여기에 지난해 설립된 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최근 건교부에 공제사업 인가를 신청하면서 두 협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싸움이 시작됐다. ■공제료는 얼마나 되나/ 개인인 중개업자는 연간 10만원,법인 중개업자는 25만원의 공제료를 내야 한다.전국의 부동산중개업자가 4만3,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 사업 주도권을 잡으면 연간 43억원이상의 돈을 움직일 수 있다는얘기다. 거래사고가 나면 개인인 중개업자는 2,500만원,법인은 5,000만원까지 손해배상을 해오고 있다.지난해 중개사고로 인해 공제금에서 나간 순수한 손해배상금은 10억원 정도다.나머지는 공제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 사용할 수 있다. ■공제사업 자체가 ‘돈벌이’/ 공제사업 싸움 배경은 사업 자체가 ‘돈벌이’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자 1만명을 확보하면 연간 10억원이상의 공제금이 들어온다.협회 공제사업의 경우 공제료 중 일부를 회원 회비로 대납해주고 있다.협회는공제사업을 벌이면서 쉽게 회비도 거두어들이고 있는 셈이다.또 손해배상을해주고 남은 돈은 기금적립과 각종 사업에 쓰고 있다. ■두 단체 싸움,건교부는 인가/ 중개업협회는 소비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가 늘어나 공제금 지급도 증가하는 추세라서 공제사업이 양분되면 두 단체모두 부실화되고 결국은 공제금 지급불능 사태가 발생,소비자가 재산상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공인중개사협회는 협회설립 당시 공제사업을 명시한 정관을 승인받았으며 3억원의 책임준비금도 예치한 상태여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또 회원들의 상호부조,복지증진을 위해서라도 마땅히 인가해줘야 한다고 반박한다. 건교부는 공인중개사협회의 공제사업 인가 요구를 “규제 근거가 없고 절차상 하자도 없어 허용해 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류찬희기자 ch
  • 기독교계 남북화해·북한돕기 대규모 행사

    개신교 천주교 등 기독교계가 남북 화해와 북한동포 돕기를 위한 대규모 특별예배와 함께 전국적인 모금운동에 돌입하는 등 민족화합을 위한 사랑의 실천운동을 일제히 벌이고 나섰다. 개신교계는 보수 진보 양 진영이 공동으로 6월4일 오후3시 서울 여의도 둔치에서 15만여명의 기독교인이 참가하는 특별예배를 준비중이며 가톨릭도 다음달 6월25일 자정 강원도 철원군 월정사역 광장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전국 기도대회’를 개최한다.개신교계에서 진보 보수 양 그룹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손을잡고 연합행사를 개최하기는 지난 1947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려온 이후 처음이어서 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신교가 마련할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특별연합예배’는 민족화합과교회일치를 기원하면서 사랑의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개신교 신자들은 이날부터 매일 오후1시를 기해 1분씩 민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1ㆍ1ㆍ1 기도 캠페인’도 펼치게 된다. 김준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총재가 연합예배 상임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고 이성덕 KNCC 회장과 이만신 한기총 회장(중앙성결교회 원로목사)이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았다.김동완 KNCC 총무와 박영률 한기총 총무도 준비위원으로 참여해 각각 홍보와 서기를 담당한다. 한편 연합예배 준비위는 북한 동포를 위해 1,200만 개신교 신자들이 1인당매달 1,000원씩을 내 모두 1,4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우선 올해 안에 140억원을 모으기로 했다. 천주교계가 6월25일 개최하는 전국기도대회도 교계에선 이례적으로 크게 열리는 민족화합 기원행사.‘하나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전국 14개 교구와 해외동포,실향민,탈북주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춘천·원주교구는이날 이북의 북강원도(2개시 15개군)와 결연식도 갖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평화의 종 타종,평화의 제단쌓기,성체기도,밀개떡 먹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가운데 ‘평화의 제단쌓기’는 각 교구 대표들과 춘천교구 47개 본당 대표 250명이 각자 담아온 흙으로 평화기원 미사의 제단을 쌓게 되며 이날 6·25전쟁 발발시간을 ‘평화의 시간’으로 선포하면서 온누리에 대희년을 알리는 평화의종 타종식이 거행된다. 김성호기자 ki
  • 보험판매 전화권유 허용

    오는 13일부터 보험사들은 전화로 보험가입을 권유할 수 있다.인터넷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다음달 1일부터 손해보험사들은 단기 및 장기상품 자산을 독립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으로 보험감독규정을 개정했다.13일부터는 전화권유 보험판매(아웃바운드)방식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기존 보험계약자,사전에 동의하거나 개인정보 활용에 관해 서면 동의한 경우,신용카드회사를 거치는 등 적법절차에 따라 개인정보를 받은 경우 등에는 전화로 보험가입을 권유할 수 있다.그동안은 신문의보험광고를 보고 전화한 경우(인바운드 방식) 등 극히 일부에만 전화를 통한 보험권유가 허용돼왔다. 금감위는 한국증권전산과 한국정보인증 등 공인 인증기관이 인증한 전자서명에 대해서는 자필(自筆)서명과 같은 효력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13일부터자필서명을 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보험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인터넷과전화로 보험가입을 할 수 있어 보험사의 인건비가 절감되므로 보험료도 종전보다는 낮아지게된다. 손보사들은 자동차 화재 등 단기 손해보험과 개인연금 상해 등 장기 손해보험의 자산을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주주 계약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공평하게 손익이 배분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보험가격 완전자유화를 맞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표준책임준비금’ 제도도 도입된다.보험사들이 상품별로 사업비 등을 터무니없이 높게 정하지 않고 적절하게 정해 책임준비금을 보다 많이 쌓도록 하려는 취지에서다.책임준비금은 보험계약자가 한꺼번에 해약을 신청해도 지급할 수 있는 유동성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보험가 산정 4월 완전 자율화

    오는 4월부터 보험료 산출에 기준이 되는 생명보험의 예정이율,예정사업비,손해보험의 부가보험료율 등 보험가격이 완전 자유화된다. 생명보험사들은 무(無)배당 저축상품도 판매할 수 있다.오는 2002년에는 유일하게 자유화되지 않은 손해보험의 순보험요율까지 자유화돼 자동차보험료차등화가 보다 본격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보험가격 자유화와 보험상품개발의 자율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로써 보험사들이 사업비를 줄여 전반적으로 당분간 보험료가 다소 인하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92년부터 무배당 보장성상품을 판매한데 이어 오는 4월부터 무배당 저축상품도 판매할수 있게 됐다.무배당 상품은 계약자에게 배당을 해주지는 않는 대신 보험료가 배당상품보다 8∼20%쯤 싸다. 보험계약자가 원할 경우에는 보험료가 연체됐을때 약관 대출금의 범위내에서 보험료가 자동 납부되는 ‘보험료 자동대출 납입제도’도 도입된다.보험료를 2개월에 한번씩 낼 수도 있다. 금감원은 당초 2003년에 실시하려던 손해보험의 순보험요율 자유화 조치를1년 앞당기기로 했다. 한편 보험가격 자율화의 부작용을 막고 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험사가망할 경우 계약자에게 돌려줄수 있는 해약환급금의 최저한도를 정한 표준해약 환급금제도와 책임준비금 제도를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박사 출신 부이사관 2년제대학 입학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학 박사인 홍완식(洪完植·49·지방부이사관)부산북구 부구청장이 18일 부산정보대에 입학원서를 냈다.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온 정보통신 분야의 학문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이번에 2년제인 이 대학 야간 정보통신계열에 지원했다.특례자로 합격돼 다음달 8일 등록하게 된다. 앞으로 멀티미디어,정보처리,인터넷,정보통신기술,디지털 관련부문 등을 공부하면서 국내 해양·항만 분야의 디지털화를 완성해 국·내외에 보급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차량이 달리면서 요금을 낼수 있도록 하는 유료도로의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도 함께 할 계획이다. 홍부구청장은 “21세기는 정보지식산업시대인만큼 수준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직사회도 발빠르게 정보화에 대처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동아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하는 등 학구파로 정평나 있다. 현재 부산대 지방행정연구소 객원연구원,신라대 지방행정학과 겸임교수,동의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78년 22회 행시에 합격한 뒤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시문화회관장,교통기획과장,아시안게임준비단장 등 요직을 거쳤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司試 최종합격자 명단

    가영현 강경표 강길연 강남수 강대권 강동원 강동혁 강명수 강민성 강범구강석원 강석훈 강선령 강성모 강성용 강승희 강영신 강용섭 강윤미 강인규강인석 강재원 강정재 강종률 강주헌 강지현 강태헌 강 한 강현구 강희석 고경단 고성규 고영신 고용기 고은설 고창우 고필형 고형곤 고환경 공태구공태용 공호선 곽원곤 곽윤경 곽지환 구민승 구승모 구자승 권 규 권대식 권순열 권영국 권영빈 권영식 권오성 권용일 권재칠 권재환 길기관 김강산김경준 김경진 김경희 김관영 김규혁 김균태 김기태 김길량 김남호 김대욱김대현 김덕곤 김도완 김도요 김동아 김동원 김명수 김명종 김민규 김민형김배정 김보성 김보현 김봉선 김봉현 김상규 김상연 김상일 김석담 김석범김석수 김석현 김성동 김성욱 김성주 김성진 김성흠 김세용 김세한 김소영김소원 김수엽 김수정 김수현 김 신 김신희 김애영 김양진 김양훈 김영규 김영기 김영만 김영숙 김영일 김영주 김영훈 김영희 김용두 김용수 김용재 김용택 김우석 김원학 김원형 김유랑 김윤희 김윤희 김은심 김의래 김의환김인숙 김일순 김재식 김재하 김정곤 김정길 김정수 김정아 김정현 김정화 김종민 김종복 김종철 김종호 김종훈 김주석 김준형 김준호 김지연 김지혜 김진선 김진우 김찬겸 김창진 김채윤 김태관 김태균 김태선 김태완 김태호 김평수 김평호 김학성 김학웅 김한규 김한조 김 현 김현섭 김현성 김현옥 김현철 김현철 김형록 김형석 김형완 김형욱 김형원 김호삼 김호진 김훈장 김희경 김희철 나상훈 나창수 남기욱 남기헌 남선미 남승한 남태우 노미은 노진영 노현미 도규창 도춘석 류경진 류국량 류동호 류석환 류승필 류정석 문건영 문경식 문상석 문성윤 문양수 문영권 문형승 문홍주 민경철 민소영 민지현 민진국 민창식 박갑동 박강균 박계덕 박광직 박광현 박권의 박금낭 박노수 박노창 박덕희 박미화 박민재 박사랑 박상길 박상용 박상진 박상호 박상화 박성민 박성윤 박성준 박성준 박성준 박성훈 박세진 박승헌 박신호 박영욱 박영운 박영재 박영진 박재현 박재형 박정대 박정삼 박정해 박정호 박정희 박종범 박종수 박종태 박종훈 박종흔 박주현 박준연 박준오 박준현 박준희 박지연 박지환 박진웅 박진현 박진홍 박찬석 박창수 박철규 박치범 박태기 박태원 박태호 박하영 박혁수 박현민 박현수 박현주 박현철 박혜경 박혜준 박홍규 박흥준 배민경 배상근 백대용 백상우 백수회 백승복 백승재 백영화 백중현 백진규 변대중 변옥숙 변희경 부상일 서문채 서병률 서봉조 서봉하 서수정 서영효 서인선 서정민 서정식 서정원 서창원 서향희 석준협 선구완 설광호 성소영 성종규 소병진 소정임 손영은 손용진 손우근 손우창 손지혜 손한규 송각엽 송난근 송대한 송민경 송영승 송영욱 송중호 송진호 송호창 신동영 신명희 신미용 신민우 신보섭 신성희 신신호 신용무 신재환 신종수 신태호 신희철 심규황 심보문 심영진 심정희 심주은 안병수 안선영 안영은 안찬식 안창삼 안창주 안철현 안효상 안희길 양동운 양민호 양성태 양승은 양진호 양환승 엄기표 엄 철 여운승 오동균 오민석 오성욱오세영 오연수 오영상 오원찬 오인섭 오재길 오준화 오창섭 오창윤 오치석오해진 오현석 옥창식 왕해진 우양태 원종찬 위대영 위은진 유동규 유정호유창식 유천열 유현재 유현정 유희선 윤강식 윤경원 윤기창 윤대영 윤병준윤상구 윤석진 윤성인 윤성일 윤성현 윤신승 윤영환 윤용준 윤재남 윤정인윤중현 윤춘주 윤학채 윤홍배 이건령 이경권 이경석 이경아 이경희 이계정이광민 이광숙 이광우 이광진 이광훈 이규영 이규호 이규훈 이근영 이기영이덕진 이덕환 이덕희 이도형 이도형 이동렬 이동욱 이동욱 이동재 이동헌이문세 이미화 이민종 이병욱 이병일 이병주 이병주 이병창 이병희 이봉수이상권 이상묵 이상아 이상원 이상헌 이상형 이상호 이석재 이선혁 이성일이성호 이성환 이세영 이세진 이세창 이소영 이소희 이 순 이순자 이승수 이승준 이승호 이여진 이연주 이영남 이영진 이영철 이예슬 이완형 이용운이은정 이인재 이재권 이재범 이재성 이재숙 이재훈 이정구 이정규 이정수이정원 이정형 이정호 이정환 이정훈 이정희 이제식 이제혁 이종순 이종운이종찬 이준범 이준식 이준영 이지선 이지철 이진수 이진우 이진욱 이진호이창경 이창섭 이창열 이창우 이창현 이창현 이철호 이충우 이탁헌이태일이한진 이현석 이현아 이현정 이형걸 이형석 이홍배 이홍원 이홍주 이화종이환기 이효진 이흥우 이흥주 임경섭 임광호 임대호 임상준 임성실 임성훈임소연 임수현 임승철 임영심 임우석 임정근 임주용 임주혁 임준환 임창국임치영 임혜진 장경수 장래아 장선영 장성학 장성훈 장수영 장윤선 장은용장재혁 장정애 장정언 장준희 장현우 장호재 전경능 전무곤 전성한 전영준전완규 전재혁 전준철 전현민 전현철 전형배 전호성 정경일 정경진 정광일정남기 정다주 정동원 정동혁 정두성 정민성 정병운 정병원 정봉기 정상진정상철 정새봄 정성균 정성원 정수근 정수연 정수용 정승일 정영태 정영훈정우식 정욱도 정원일 정유철 정은숙 정인섭 정일배 정재웅 정재훈 정재훈정재희 정종국 정찬삼 정찬우 정 철 정철승 정해영 정현석 정희도 제갈창 조동현 조명순 조범제 조병학 조성천 조수정 조영봉 조영선 조영수 조용래조용훈 조원경 조장혁 조재돈 조정희 조찬만 조홍래 조효정 주강원 주경태주진우 주진태 지귀연 진정길 진철민 진형혜 차순길 채규달 채성용 채인경채정원 채형석 채휘진 천관영 최계영 최광업 최두천 최문환 최민호 최병선최보영 최상종 최성수 최성일 최수진 최승욱 최애숙 최우진 최웅선 최윤상최윤정 최윤철 최재원 최정미 최정식 최종구 최종진 최지석 최지선 최진복최진영 최찬욱 최철민 최춘구 표극창 표종록 하신욱 한낭규 한명옥 한상인한상호 한원교 한정석 한종훈 해덕진 허금탁 허인석 허 정 현두륜 현의선 홍보가 홍성원 홍성탁 황금천 황선웅 황성조 황성택 황인영 황정엽 황희석
  • 화물차 피해분쟁 조정기구 내년 설치

    화물자동차 피해자가 제기하는 각종 보상민원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위한분쟁조정기구가 내년 하반기에 설치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보험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손해보험사보다 회계·보상업무의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공제조합 경영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공제조합 분담금 요율이 각 지부별로 달라 공제조합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올 하반기까지 공제조합의 특성에 맞는 분담금요율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적정 책임준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준비금에 대한 새로운 적립기준도마련,대형 사고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박건승기자 ksp@
  • 금감위 금융기관 감독규정 개선안 내용

    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금융기관 감독규정을 고쳤다.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은행감독규정 자기자본의 개념을 자본금·잉여금 등의 기본자본과 재평가적립금·후순위차입금 등의 보완자본으로 넓히고 영업권이나 자기주식은 자기자본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주로 대출금과 지급보증만 포함했던 ‘여신’의 개념을 ‘신용공여’로 바꾸면서 사모사채나 기업어음(CP) 등 위험을 수반하는 금융기관의 직·간접적거래도 신용공여에 포함시켰다. 동일인 및 동일계열(기업군)의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5%에서 25%로,거액 신용공여 총액한도와 자회사(은행이 지분율 15% 이상 보유)별 신용공여한도를 자기자본의 15%에서 10%로 각각 강화했다. ●유가증권 인수규정 기업공개시 일반투자자들의 주식배정 비율을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경우 50%,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우 70%로 높였다. 증권저축 가입자는 증권저축이 폐지되는 8월31일까지는 기존처럼 20%를 우선배정받을 수 있다. 공모가를 지금까지는 주간사회사가 기관투자자와 상의해 정했으나 앞으로는 일반투자자들이 증권사를 통해 희망하는 공모가와 매입물량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주간사는 이같은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정한 뒤 해당 증권사에 물량을 배정한다. 일반투자자들은 주간사가 아닌 기존 거래 증권사를 통해 공모주 청약신청을하도록 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공모주 청약비율이 모두 똑같았으나 앞으로는 주간사와증권사별로 청약비율이 다르게 된다. 거래횟수나 금액이 많은 고객은 청약시 우대받는다.대신 주간사들이 한달동안 주가를 관리하는 시장조성의무 규정은 없앴다. ●증권투자신탁업 감독규정 투신사들은 고유계정에서 부동산을 마음껏 살 수 있다.지금까지 업무용은 자기자본의 50%까지만 허용하고 비업무용 부동산은 원천적으로 못사게 했다. 타법인 출자도 전면 허용한다.자산건전성 기준도 강화,은행처럼 채권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으로 분리해 대손충당금 설정 비율을 단계별로 0.5∼100%로 정했다. 내년 3월 말까지 연계차입금을 한국·대한·현대 등 3개 투신사는 2조여원을,중앙·제일·삼성등 지방 3개투신사는 9,000억원을 해소토록 했다. ●생보사 감독규정 지급여력 수준을 2004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하기로했다. 지금은 순자산이 1원이라도 있으면 지급여력 비율을 0% 이상으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책임준비금과 위험자산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지급여력 기준에맞춰 지급여력을 100% 쌓도록 했다. 백문일기자 mip@
  • 이수휴(李秀烋) 前보감원장도 구속

    - 대한생명 누적결손 조작 묵인, 2년간 3,000만원 수뢰혐의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11일 대한생명으로부터 3,000만원을받은 이수휴(李秀烋·62) 전 보험감독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역시 대한생명으로부터 4,500만원을 받아 10일 구속된 이정보(李廷甫·55) 전 보험감독원장의 전임이다.이씨는 지난 95년 9월 보험감독원장 재직 때 서울 여의도 63빌딩 양식당에서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으로부터 “감독업무 수행 때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는등 96년 7월까지 3,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뇌물 대가로 96년 2월 보험감독원의 정기감사에서 대한생명이 95년 누적결손을 냈는데도 법정 책임준비금을 축소,이익 잉여금이 발생한것처럼 조작한 사실을 묵인해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 李廷甫 前보감원장 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10일 대한생명에 대한 감독소홀과 관련,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전 보험감독원장 이정보(李廷甫·55)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보험감독원장으로 재직하던 96년 9월 사무실에서 대한생명 전 대표이사 김광평씨로부터 “업무 감독 때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는 등 98년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4,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씨가 지난해 7월 대한생명의 계열사 부당대출과 책임준비금 적립문제 등을 보고받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는 점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는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이씨가 대한생명의 계열사에 대한 대출액이 당초 보고된 1조157억원 보다 1조4,583억원이나 많은 2조4,740억원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발했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계열사에 1조2천억 불법대출 崔淳永회장 추가기소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6일 외화 밀반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동아 최순영(崔淳永) 회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배임·횡령)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또 최회장의 지시에 따라 불법 대출 등에 가담한 대한생명 박종훈(朴鐘勳)사장·김광평(金光平) 전 사장·문순탁(文舜鐸) 전무·김유래(金有來) 전무등 4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김원현(金元顯) 대표계리인을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최회장은 지난 1∼12월까지 그룹 계열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 상환능력이 없는 신동아통상 등 11개사에 1조2,809억원을 불법 대출했으며, 90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의 주식투자 등을 위해 1,124차례에 걸쳐 대한생명에서 880억3,000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최회장은 95년부터 3년 동안 대한생명이 흑자경영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책임준비금을 실제보다 축소,보험감독원에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계리인은 대한생명에서 허위로 작성한 결산보고서를 옳은 것처럼 확인,보고했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교향악 축제로 새봄맞이…9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서

    국내 교향악단들이 대거 참여하는 ‘99 교향악 축제’가 오는 9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교향악축제’는 예술의 전당이 지난 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기념사업으로 시작,11년째 이어지는 장수음악축제이다.올해는 국내 16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26일까지 16일간 계속된다. KBS교향악단과 수원시향,지휘자 금난새씨는 그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으며 협연자로는 김남윤씨가 10회 연속 출연했다. 이번 교향악축제에서는 한국인 작곡가들의 창작곡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또한 연주곡목중 20세기에 만들어진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창작곡 2편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9일에는 이건용의 발레음악 바리중 ‘산적의 춤’과 ‘피날레’가 공연되고 11일 안요엘의 ‘콘체르트 심포니’와 98년 안익태 작곡상을 수상한 임준희의 ‘알타이의 제전’,20일 윤이상의 ‘팡파르와 메모리알’,23일 김정수의‘아,나의 산하여’,24일 이돈웅의 관현악을 위한 ‘명상’,26일 윤이상의‘화염속의 천사’ 등이매일 연주돼 관심을 모은다. ‘알타이의 제전’은 최근 국제현대음악협회(ISCM)가 주최한 ’99세계음악제에서 당선된 작품이다.대학생 창작 초연곡은 류경선의 관현악 소품 ‘하늘’(15일)과 유진평작곡의 ‘관현악을 위한 태’(19일)등이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음악가는 모두 1,600여명.민간교향악단은 김용운이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을 포함해 박은성의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윤용운의 서울심포니,장윤성의 프라임필하모닉 등 4개.국공립 교향악단은 정치용이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수원(지휘 금난새) 부산(곽승) 부천(임헌정) 대전(임동수) 인천(금노상) 울산(유종) 마산(조신욱) 광주(김덕기) 청주(주호) 등의 시립교향악단 10개와 충남도립(이병현) 강남구립(서현석)교향악단 등 모두 12개 단체가 나온다. 협연자로는 금호현악4중주단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이성주 김민,피아니스트 김대진 김형규,플
  • 건강 서적

    ▒의학사의 숨은 이야기(예병일 지음) 세계의학의 역사를 좌우한 21가지 사건을 통해 위대한 의학자들이 어떻게 노력했고,어떤 애환이 있었는지 추적한 책.히포크라테스에 얽힌 이야기부터 근대 해부학의 발전상,천연두와 마취제 이야기,노벨상에 빛나는 엘리트 가족 등 세계의학 발전사와 관련해 흥미롭고 놀라운 비화들을 소개한다.한울,1만원. ▒건강한 장수,바라기만 하시나요?(임준규 지음) 분당차한병원장인 저자가평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유지 비결을 소개했다.‘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란 주제를 통해 건강과 장수가 가만히 앉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한국노인병연구소 7,000원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보험계약자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 대한생명의 부실은 회사돈을 개인돈처럼 유용한 崔淳永회장과 보험감독원의 감독소홀이 빚어낸 결과다.사주의 비도덕적인 전횡이 통하는 우리 기업풍토와 잘못된 기관장의 명령에도 순응하는 경직된 공무원조직이 일조했다. ▒부실화 원인 대출금 상환능력이 없는 17개 계열사 및 관계사에 96년부터 98년까지 3조864억원을 빌려줬다.98년 한해에만 계열사에 무려 1조2,978억원을 대출,부실계열사를 살리는 데 대한생명 자금을 이용했다.대출금 중 1조700억원은 신동아건설 등 3개사 증자대금으로,6,237억원은 崔회장이 개인적으로 연대보증한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금 상환에 썼다. 崔회장은 또 대한생명으로부터 1,878억원을 임의로 인출,10억원만 갚고 나머지는 횡령했다.횡령사실을 감추기 위해 1,868억원을 (주)공영사 등 9개 계열사 대출금으로 전환했다.대한생명은 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결산때 책임준비금을 최고 3,805억원 적게 적립하고 이를 이익으로 돌리는 분식결산을 해왔다. ▒향후 처리방향 공개매각될 때까지 보험관리인이 회사경영 전반을 관리·감독한다.경영관리명령을 내린 것은 정상적인 보험영업을 유지해야 보다 높은값에 매각될 수 있기 때문.현재 투자의사를 밝힌 곳은 해외 6개,국내 2개사등이며 4월말까지 투자제안서를 접수,투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직원·고객반응 대한생명 임직원들은 朴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13명에대한 수사의뢰와 예상을 뛰어넘는 부실규모에 동요하고 있다.특히 고객돈을사금고화한 崔회장의 비리에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지방영업소 직원들까지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발표시간과 내용을 미리 알아보면서 대규모 해약사태가 벌어질까 노심초사했다. - 대한생명 부실원인과 처리방안-보험계약자 어떻게 되나 금융감독원은 대한생명의 보험계약자들은 2000년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개인·법인 계약자 모두 전액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李鍾九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제1심의관은 “금년 상반기중 자본유치 등을 통해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 보험계약자는 재무구조가 견실한 보험사의 보호를 받게 된다”며 계약자들은 손해를 봐가며 계약을해약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예금자보호법은 보험회사가 파산 등으로 인해 고객에 대한 보험계약상의 채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보험금 및 제지급금을 대신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98년 7월24일 이전에 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들은 2000년말까지 해약환급금(또는 만기보험금이나 사고보험금)에 배당금등을 합한 금액을 보호받으며 2001년 이후에는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98년 7월24일 이후∼31일 이전 가입자도 2000년말까지는 해약환급금과 배당금을합한 금액 전액을 보장받고 그 이후에는 2,000만원까지만 보호된다. 98년 8월1일 이후 가입자는 2000년말까지 납입액이 2,000만원이 넘으면 해약환급금(또는 만기보험금)에 배당금 등을 합한 금액과 이미 납입한 금액 중적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김균미
  • 民和協 공식 출범/정당 등 170여 단체 참여

    민간 통일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자임하는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3일 상오 서울 종로구 연강홀에서 결성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민화협에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전교조, 이북5도민회 등 정당·사회단체 등 17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韓光玉 상임준비위원장은 결성식에서 대회사를 통해 “민화협은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민간 차원의 실천적인 통일운동을 이끌어 나갈것”이라면서 “무력도발 불용과 흡수통일 배제,화해와 협력 등 대북 정책 3원칙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남북 민간교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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