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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모욕감 준 전희경…하태경 “여자 김진태, 이제는 뒷북”

    임종석 모욕감 준 전희경…하태경 “여자 김진태, 이제는 뒷북”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6일 국정감사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과 주사파를 언급했다. 임종석 실장은 “매우 유감이다. 모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임종석 실장은 “5공화국 6공화국 때 정치 군인들이 광주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의원님이 어떻게 사셨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의원님이 거론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한 사람이다. 의원님이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 그게 질의입니까. 답변할 필요를 못 느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때 ‘주사파’였던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희경 의원은 그전부터 아는데, 여자 김진태다. 문제는 김진태 의원의 19대 때, 통합진보당이라는 살아있는 종북 세력이 있었기 때문에 파괴력이 있었고, 이제는 뒷북이다. 전 의원은 실제로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청와대 있는 사람 아는데 이석기 같은 사람 없다. 주사파 공격해 봐야 먹히지도 않고 아직도 ‘박지원, 김대중 빨갱이’ 이런 어르신한테나 먹힌다”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한마디로 청와대가 친북좌파라는거다. 색깔론. 그런데 청와대가 운동권만으로 채워졌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지만 설사 운동권이 청와대에 대거 입성했다 한들 그게 왜 안되는거냐. 학창시절 군사정권에 저항한 경력이 왜 문제가 되는거냐. 언론을 강제로 통폐합하고 박종철씨를 고문해 죽이고 광주에서는 군인들이 자국민에게 기관총을 쏴대던 시절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국민들이 죽어갈 때 어디서 뭐했냐고 따진다면 모르겠는데 그 시절 군사정권에 왜 대들었냐고 따지는건 무슨 경우냐. 학생운동 경력을 훈장처럼 휘두르는 것도 안되지만 그 경력이 엄청난 죄라도 되는 것처럼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어준은 “그럼 전희경 의원이 그 시절로 돌아가면 어떻게 할거냐. 군사정권을 열렬히 옹호라도 했을거냐. 그러면 ‘나라면 그랬다’고 말을 하시던지요”라고 했다. 한편 전희경 의원은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출신으로 국정교과서를 지지한 대표적 인물이다. 전경련이 극우단체에 지원한게 논란이 돼 자유경제원 역시 자금줄이 끊긴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희경, SNS서 임종석 실장 재차 비난 “정곡 찔리면 아픈 법”

    전희경, SNS서 임종석 실장 재차 비난 “정곡 찔리면 아픈 법”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듭 비난했다.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임 실장을 겨냥 “정곡을 찔리면 아픈 법”이라며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 실장과 전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청와대에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인사 포진. 전대협의 전문, 강령, 회칙의 반미와 통진당 해산 사유였던 진보적 민주주의 추종을 물었더니 부들부들 느닷없는 셀프 모욕감 타령이라니. 그리고 언론의 색깔론 네이밍은 또 뭔가. 그럼 색깔론이라 매도당할까 봐 이런 질문 안해야하나?”라고 적었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호를 끌고 가는 사람들의 사고와 이념을 당연히 물어야지. 나는 앞으로도 묻고 또 물을 것이다”라며 “당신들의 머리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합치하는지!”라고 글을 마쳤다. 이후 전 의원은 다른 글을 통해 국감 동영상을 게시하며 “이들은 대한민국을 걷어차던 전대협 시절과 하나도 달라진 바 없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민주화라는 기치만 들었을 뿐 핵심 운동권이 실질적으로 해온 일들을 천하가 아는데. 권력을 잡으니 운동권 지도부 하던 때의 그 시절의 오만과 독선이 주체가 안돼 흘러나온다”면서 “민주화를 저들의 전유물로 착각하는 인지부조화도 참으로 가관이다. 운영위에서 청와대 국감을 하고 있노라니 진심으로 대한민국이 걱정”이라고 말했다.전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첫 국정감사에서는 ‘색깔론’ 공방이 벌어졌다. 포문을 연 것은 전 의원으로, 그는 임 실장을 비롯해 전대협 출신 청와대 비서진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면서 “청와대가 전반적으로 한 축으로 기울어져 있으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말끝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운운하는 게 얼마나 이율배반적이냐”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지금 청와대 전대협 인사들이 이 사고(주사파)에서 벗어났다는 증거도 없는데 과연 트럼프 방한에 맞춰 반미 운동하는 분들의 생각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전 의원의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함을 지르며 항의했다. 이전까지 차분하게 답변했던 임 실장은 이례적으로 발끈했다. 임 실장은 “5공, 6공 때 정치군인이 광주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의원님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른다”면서 “지금 언급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을 걸고 삶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는데 의원님께서 그렇게 말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받아쳤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전희경 “전대협 靑 장악” 임종석 “그게 질의인가”

    전희경 “전대협 靑 장악” 임종석 “그게 질의인가”

    전 의원 “그런 분들이 인사 참사”… 임 실장 “5·6공화국 때 뭐하셨나”조국 불출석에 與野 치열한 설전… 靑 “인사 체크리스트 공개 검토” “청와대를 주사파(주체사상파)와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 차지했다. 그런 분들이 일하니 인사 참사가 일어난다.”(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 “전 의원이 그렇게 말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 그게 질의인가. 매우 유감이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첫 국정감사에선 ‘색깔론’ 공방이 벌어졌다. 포문을 연 것은 한국당 전희경 의원이었다. 전 의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전대협 출신 청와대 비서진의 이름을 하나하나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전반적으로 한 축으로 기울어져 있으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말끝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운운하는 게 얼마나 이율배반적이냐”고 주장했다. 또 “지금 청와대 전대협 인사들이 이 사고(주사파)에서 벗어났다는 증거도 없는데 과연 트럼프 방한에 맞춰 반미 운동하는 분들의 생각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함을 지르며 항의했다. 이전까지 차분하게 답변했던 임 실장은 이례적으로 발끈했다. 굳은 표정의 임 실장은 “5공, 6공 때 정치군인이 광주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의원님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른다”면서 “지금 언급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을 걸고 삶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는데 의원님께서 그렇게 말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한국당 김선동 의원은 “무서워서 의원을 해 먹겠느냐. 심각한 국회 모독 행위”라면서 임 실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공방이 계속되자 임 실장은 “아무리 국회라고는 하나 의원님들은 막말씀을 해도 되고 우리는 앉아 있기만 해야 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국감 운영에 누가 된 데 대해선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국감 파행을 가까스로 막았다. 청와대 국감이 시작되기에 앞서 불출석한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야당의 공세와 여당의 방어로 치열한 설전도 벌어졌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은 상복 차림을 한 채 ‘문재인 정부 무능심판’이라는 팻말을 노트북 앞에 붙이고 ‘오만방자’, ‘이중인격자’ 등 거친 표현을 써 가며 청와대를 거세게 비판했다. 야당이 인사 검증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자 임 실장은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체크리스트를 공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후보자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는 바람에서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파고들었다. 임 실장은 “현재 검찰 수사 중이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내용이 맞다면 납득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 의원들은 흥진호 나포 문제를 지적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위치발신장치의 부착을 강제하는 식으로 해서 우리 원거리 어선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임종석 “홍종학 증여, 국민정서에 흔치 않은 일”

    임종석 “홍종학 증여, 국민정서에 흔치 않은 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편법 증여’ 논란에 휩싸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이 많은 재산을 증여한 자체가 국민 정서에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홍 후보자 딸의 이른바 ‘쪼개기 증여’ 문제를 지적한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질의에 “국민정서와 이런 부분이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국민 정서와 거리가 있다고 한 것은 이 많은 재산을 증여한 자체가 너무나 흔치 않은 일”이라며 “아이에게 쪼개서 중여한 것은 외할머니의 결정 사항이기도 해서 인사청문회가 있기 때문에 일일이 말씀드리진 않겠지만, 홍 후보자가 의원이어서 투명한 기관에 관련 절차를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국민 증여에 이런 증여가 어긋난다는 점과 증여가 이뤄질 때 어떻게 처리했느냐,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이 함께 평가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수활동비 문제에 대해서는 “특수활동비를 점검해야 될 때가 된 것 같고 청와대가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5월 정권 인수 때 남아있는 기간 부분에서 40% 정도를 절감했고, 내년 (청와대) 예산에는 30% 가량 축소 신청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집행 과정에서 감사원 지침에 따른 사후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희경 “주사파와 전대협이 청와대 장악”…임종석 실장 “대단히 모욕감 느낀다”

    전희경 “주사파와 전대협이 청와대 장악”…임종석 실장 “대단히 모욕감 느낀다”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주사파 논쟁’이 벌어졌다.이날 국민일보에 따르면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주사파와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 장악한 청와대”라고 말했다. 전대협 3기 의장 출신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한 것이다. 이에 임 실장은 “매우 유감스럽다. 대단히 모욕감을 느낀다”며 반박했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경제 정책을 문제 삼으면서 “주사파와 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의 면면과 실력답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전대협 강령과 회칙을 보면, 강령 전문에는 미국에 반대하고 회칙에는 민족과 민중에 근거한 진보적 민주주의 구현을 밝히고 있다. 지금 청와대에 들어간 전대협 출신의 많은 인사들이 이런 사고에서 벗어났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이런 사람들이 트럼프 방한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면서 색깔론을 꺼내들었다. 전 의원은 “사회부총리는 더 심각하다. 이 분은 온통 반대한민국적인 주의와 주장으로 점철된 길을 걸었고 국회에서 그렇게 많은 부적격 사유를 제시했음에도 임명이 강행됐다. 이런 분이 교육을 틀어쥐고 있다. 청와대는 아무런 입장과 국민 설득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사고방식은 전대협과 다를 바가 없다. 이런 사람들이 청와대에 있으니 인사 참사가 발생하고, 커피와 치맥만 하고 안보와 경제는 못 챙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임 실장은 “그게 질의냐, 국민의 대표답지 않은 질의를 했다”면서 “전 의원의 발언에 매우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임 실장은 “5·6공화국에서 정치군인이 광주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전 의원이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지 않았는데, 전 의원이 언급하신 그 분들이 전 의원이 말씀하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면서 “전 의원의 말씀에 매우 심한 모욕감을 느끼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목소리가 커지자 위원장이 중재에 나서면서 “우선 답변을 짧게 하시고, 의사진행발언을 듣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실장은 “답변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유감 표명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서울포토] 유감 표명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6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희경 자유한국당의원의 전대협 발언에 강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선서하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서울포토] 선서하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6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물 마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서울포토] 물 마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이 계속되자 질문을 기다리며 물을 마시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임종석 “지방선거 출마 계획 없다…靑 출마자 파악 안 해”

    임종석 “지방선거 출마 계획 없다…靑 출마자 파악 안 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불출석 입장을 재확인했다.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남지사 출마 가능성을 묻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질문에 “어떤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잘라 말했다. 임 실장은 다른 지역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 역시 어떤 계획도 없다”고 단언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일부 비서진의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조사해 본 적 없다”면서 “일부 그런 계획을 갖고 계신 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공식적으로 파악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도 “계획이 없다”며 “계획이 없는 사람이 꼭 부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방한 앞두고 휴일 없이 리허설…靑 “위대한 동맹 계기로”

    트럼프 방한 앞두고 휴일 없이 리허설…靑 “위대한 동맹 계기로”

    中 ‘3NO 정책’ 트럼프 반응 주목 靑 “북핵 中역할 강조” 확대 경계 “손님 환대는 대대로 이어진 전통” 反트럼프 시위 우회 자제 촉구도 ‘문재인의 외교’가 시험대에 오른다.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0~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이어지는 미·중 정상회담 등 ‘슈퍼위크’의 향배에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서 비롯된 한반도 위기는 물론 향후 동북아 정세의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한·미 관계를 포괄적 동맹을 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가는 결정적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반(反)트럼프 시위’를 예고한 시민단체에도 우회적으로 자제를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손님을 환대하는 것은 대대로 이어져 온 전통”이라면서 “국민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 따뜻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해 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의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청와대와 관계부처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도 국가안보실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준비상황을 거듭 확인했다. 키워드는 ‘균형외교’다. 문 대통령은 앞서 싱가포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외교를 중시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도 더 돈독하게 만드는 균형 있는 외교를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한·중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봉인’에 힘입어 문 대통령의 방중→중국을 통한 북한의 도발 중단 및 평창올림픽 참가 설득→북한의 비핵화 대화 복귀 구상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과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등 근본적으로 이해가 상충하는 두 패권국의 틈바구니에서 성과를 거두기는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당장 우리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 복원 과정에서 밝힌 ‘3NO 정책’, 즉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에 들어가지 않으며 ▲한·미·일 안보협력이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참여정부의 ‘동북아균형자론’과는 다르며 현재로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정부 朴 전 대통령 때처럼 특활비 안 받는다”

    “文정부 朴 전 대통령 때처럼 특활비 안 받는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보수진역에서 청와대가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아온 것은 관행이라고 주장하자 청와대측은 현정부에서는 특활비를 상납받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나섰다.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지난주 각 수석실별로 자체조사를 벌여 현 정부에서는 국정원으로부터 그 어떤 특수활동비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 2일 현안점검 회의에서 임종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번 정부나 참여정부는 그런 돈을 한 푼도 받은 적이 없지만 다시 한 번 수석실별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JTBC는 각 수석실은 임 실장의 지시 이후 자체 전수 조사를 한 결과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가 굳이 국정원 예산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것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정기적으로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장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 대변인)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과 각 수석 비서관들은 진정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고해성사부터 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 근거를 찾기 위해서 인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정재선(주택금융공사 이사)두선(현대자산운용 본부장)씨 부친상 방석호(홍익대 교수)씨 장인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2258-5940 ●이상민(ADHQ 사장)씨 모친상 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31)219-4571 ●임종헌(전 울산 현대 축구단 코치)씨 모친상 3일 인천 계양청기와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32)546-4444 ●황의연(한서어패럴 이사)씨 모친상 현수 (휴컬렉션 대표)현준(코리아센터닷컴 주임)씨 조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77 ●고성균(기술사)씨 부인상 원석(킹사우드왕립대학 교수)오연(사회복지사)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2227-7560 ●김대호(인하대 교수)상호(학원 강사)명호(가담종합건설 상무)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3151 ●강정환(포커스 부장)태환(롯데마트 대리)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20 ●이진하(전 벽산엔지니어링 대표이사·전 정우개발 대표)씨 별세 은규(KX테크 부장)은준(MPI 대표)씨 부친상 이승수(엔세수이비인후과 원장)씨 장인상 3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0시 (02)2019-4000 ●김치민(엠투미디어 대표)씨 장인상 3일 전남 영광 법성장례식장, 발인 5일 (061)356-4444
  • 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내주 초 대북 독자제재 발표

    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내주 초 대북 독자제재 발표

    청와대가 지난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정부가 내주 초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는 3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전날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북 독자제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과 관련해 그간 각국과 협의한 결과를 기초로 정부가 취할 독자제재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7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내주 초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지난 9월 11일(현지시간) 대북제재결의 2375호를 채택한 뒤 독자제재 방안을 논의해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이후에 우리도 유엔 안보리 제재에 맞춰 북한에 대한 독자제재를 취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한 검토를 계속해 왔다”며 “미국도 독자제재 조치를 취했고, 한미 간에도 이런 제재의 필요성에 관해서 계속 협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NSC 차원에서도 몇 번 우리가 독자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를 협의해왔다”며 “그 결과 어제 최종적으로 몇 가지 방안을 검토했고 빠르면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어떤 발표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미국 측에서는 우리 정부에 대해 실질적 효과가 없다고 해도 상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추가적 제재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 제재의 범위 내에서 검토를 진행해왔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흥진호 나포 사건’ 전반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위원들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흥진호 나포 사건’과 관련한 상황 전반을 보고받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다각도로 협의했다. 회의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빅뱅’이 성서의 ‘천지창조’일까?

    [이광식의 천문학+] ‘빅뱅’이 성서의 ‘천지창조’일까?

    얼마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는 우주인들과 철학적인 대화를 나누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교황은 우주인들에게 “우주 속 인간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우주생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세상을 신의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우주인들에게 부러움을 표하면서 20분간 우주인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원래 로마 교황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은 오랜 전통이다. 자신들의 신앙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갈릴레오의 대학 동문이었던 교황 우르바누스 8세가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를 모질게 박해한 것도 교리 문제가 얽혀 있었기 때문이다. 갈릴레오가 “성서는 하늘로 가는 방법을 가르쳐줄 뿐이며, 하늘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라고 항변했지만, 끝내 종신 연금을 피할 수가 없었다. 이처럼 과학을 억압했던 기독교이지만, 20세기 들어서 세불리를 느끼자 더이상 저항을 멈추고 과학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마침 나타난 빅뱅 이론이 기독교에 더없이 좋은 소재가 되어주었다. 영원 이전부터 우주가 존재했다는 정상 우주론은 한마디로 ‘반기독교적인 우주론’이었다. 기독교에서 볼 때 가당찮은 주장이었다. 영원 이전이라니, 우주는 분명 하나님이 6000년 전에 창조하신 것이라고 성서는 말하고 있잖은가. 이건 남의 얘기가 아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한 공직자 후보가 “지구의 역사가 6000년”이라 말해 세상을 경악시킨 일이 있었다. 성서에는 분명 이렇게 적혀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빅뱅 이론이 바로 이 천지창조를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도 시작이 있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더욱이 이 빅뱅 이론을 맨먼저 주창한 이는 벨기에 출신의 천문학자인 가톨릭 신부였다. 조르주 르메트르.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다가 1차대전에 참전하고 돌아온 후 인생 항로를 크게 틀어 천문학자가 되었다. 우주가 탄생한 날은 ‘어제 없는 오늘’ 수학에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르메트르는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원리에 나오는 중력장 방정식을 깊이 연구한 끝에, 우주는 과거 한 시점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팽창하고 있다는 ‘팽창우주 모델’을 세상에 선보였다. 르메트르는 후일 빅뱅 이론으로 발전된 ‘원시원자’(primeval atom) 개념을 도입하여 팽창하는 우주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주의 기원, 즉 그가 ‘어제가 없는 오늘’(The Day without yesterday)이라고 불렀던 태초의 시공간에 도달한다는 선구적 이론을 펼쳐냈다. 1927년 브뤼셀에서 열렸던 세계 물리학자들의 솔베이 회의에 참석한 르메트르는 아인슈타인을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자신의 팽창우주 모델을 설명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으로부터 “당신의 계산은 옳지만, 당신의 물리는 끔찍합니다”라는 끔찍한 말을 들었다. 아인슈타인이 거부한다는 것은 곧 전 과학계가 거부한다는 뜻으로, 르메트르는 자신의 이론에 흥미를 잃고 한동안 잊은 듯이 지냈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 뒤인 1929년 혜성처럼 나타난 미국의 신참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이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움직일 수 없는 관측 증거를 내놓았다. 이 하나의 발견으로 허블은 20세기 천문학계의 영웅으로 등극했고, 빅뱅 이론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1950년, 교황 비오 12세가 르메트르의 팽창우주 모형, 즉 원시원자 이론이 유신론의 증거로, “성서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주었다”고 선언했다. 르메트르는 이 교황의 말에 크게 화를 내며, 개인적으로 종교와 과학을 섞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아직 빅뱅 이론이 정상 우주론과 치열한 논쟁을 하는 중으로, 교황의 개입이 오히려 빅뱅 이론을 궁지로 몰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프레드 호일 등 정상 우주론자들은 르메트르를 비판하면서, 가톨릭 신부 교육이 우주의 기원에 대한 그의 관점을 왜곡시켜 원시원자 이론이 성서의 창세기에서 ‘창조’라는 개념을 이끌어냈다고 공격했다. 아인슈타인 역시 팽창하는 우주라는 개념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일개 신부의 신분이었지만 르메트르는 빅뱅 이론을 종교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삼가줄 것을 교황에게 건의했고, 그후 비오 12세는 두번 다시 빅뱅이 창세기의 천지창조라는 주장을 펼치지 않았다. 르메트르가 ‘솔베이의 절망’을 맛본 지 6년 만인 1933년, 마침내 아인슈타인의 항복을 받아냈다. 우주 팽창을 발견한 허블의 윌슨산 천문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르메트르는 에드윈 허블을 비롯한 쟁쟁한 천문학자와 우주론자들 앞에서 빅뱅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불꽃놀이를 가미하여 현재의 우주 시간을 시적으로 표현했다. “모든 것의 최초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있었습니다. 그런 후에 폭발이 있었고, 그후엔 하늘이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는 우주가 창조된 생일의 장관을 보기엔 너무 늦게 도착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르메트르의 팽창우주 강의를 듣고 “내가 들어본 것 중에서 창조에 대해서 가장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설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빅뱅 이론과 정상 우주론의 승부는 르메트르가 말한 ‘태초의 휘광’의 증거물이 1965년에 발견됨으로써 결정되었다. 바로 대폭발의 화석이라 불리는 우주배경복사였다. 미국 물리학자 펜지어스와 윌슨은 우주배경복사의 발견으로 197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지금도 우리는 우주배경복사를 직접 볼 수 있는데, 방송이 없는 채널의 텔레비전에 지글거리는 줄무늬 중의 1%는 바로 그것이다. 138억 년이란 억겁의 세월 저편에서 달려온 빅뱅의 잔재가 당신 눈의 시신경을 건드리는 거라고 생각해도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빅뱅이 과연 신의 ‘천지창조’일까?​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내놓은 답은 이렇다. 인과(因果)에는 반드시 시간이 개입되며, 시간 역시 빅뱅과 함께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에 무엇이 있었는가 묻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 질문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다. 빅뱅의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임종을 앞둔 르메트르에게도 전해졌다. 평생 신과 과학을 함께 믿었던 빅뱅의 아버지 르메트르는 1966년 우주 속으로 떠나갔다. 향년 72세였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홀몸노인 ‘마지막 인생’ 그려주는 종로

    서울 종로구는 한 달여간 구청 내 종로가족관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교육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웰다잉법(연명의료결정법) 시범 시행에 따라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존엄하게 생을 마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웰다잉법이란 임종 과정의 환자가 미리 자신의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 것이다.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 기간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 담당 의사와 해당 분야 전문의 1명으로부터 임종 과정에 있다는 판단을 받으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연명의료를 받지 않거나 중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첫 교육 대상은 종로구가 저소득층 여성 홀몸 어르신의 심신안정을 목표로 진행했던 ‘반가운 몸짓’ 사업 참여자 30명이다. 죽음의 의미와 삶의 추억을 돌아보면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죽음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교육은 죽음 역시 삶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기획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조국 수석, 운영위 국감 불출석…야당 “국회 무시, 靑 예산심사 거부”

    조국 수석, 운영위 국감 불출석…야당 “국회 무시, 靑 예산심사 거부”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해 일부 청와대 참모들이 오는 6일 진행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정부의 잇단 ‘인사검증 실패’를 주장하며 조 수석의 출석을 요구해온 야당은 청와대 비서실 예산심사 거부까지 거론하면서 강력 반발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연합뉴스를 통해 “조 수석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운영위 참석을 위해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참모진 다수가 청와대를 비우는 상황에서 청와대를 지켜야 하는 것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 외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권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야당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수석이 제출한 사유서를 보면 먼지 낀 레코드판을 튼 것 같다”며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수석부대표는 “인사검증 문제를 우리 야당과 국민의 입장에서 누구를 보고 따지라는 것이냐”며 “인사참사의 장본인인 조 수석의 출석은 여야 합의에 에둘러 포함됐는데, 이 중요한 국감에 조 수석이 안 나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는 국감을 무슨 특권이 있어서 거부하느냐”며 “민정수석 국회 불출석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이제 폐기처분 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은 국회에 와서 국정 협조를 요청했는데 말로는 협조를 요청하며 비서실은 국회를 우습게 알고 있다”면서 “오늘 야 3당 수석부대표는 청와대 비서실 예산심사 거부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오만한 청와대를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운영위의 청와대 국감에는 기관증인만 출석한다. 여야는 운영위 국감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다 결국 시한을 넘겨 일반 증인채택은 불발됐다. 여당인 민주당은 주로 박근혜 정부 시절의 청와대 참모들을 증인으로 요구한 반면,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현 정부 및 노무현 정부 당시의 인사들에 대한 증인채택을 주장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의 경우 세월호 참사 및 국정농단 문제와 관련해 김장수·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과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씨,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 김지형 위원장, 허인회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 등에 대한 증인채택을 시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오늘은 오셨네요”…홍준표 대표 “국회니까요”

    문재인 대통령 “오늘은 오셨네요”…홍준표 대표 “국회니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여야 정당 대표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5분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의사당 본청 현관까지 나와 문 대통령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바로 국회의장 접견실로 이동, 시정연설 전에 국회의장단, 여야 대표단과 20여분 동안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에는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거시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지만, 고용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고용이 좋아지면 경기 상승세도 유지될 수 있는 만큼 예산과 입법에 정부와 국회가 함께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정 의장은 “한중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북핵 문제 때문이라도 주식시장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가운데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을 찍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한중관계가 정상화되는 분위기여서 북핵 문제를 푸는 데도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 같다”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평화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민생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들을 향해 “우리 사회를 잘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국민에게 잘 돌려야 하는데 그것이 이번 예산과 법안”이라며 “정부·여당의 예산과 법안을 비판적으로만 보지 말고 충분히 잘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회 안에서만 진행할 수 없는 것이 개헌”이라며 “개헌과 선거법 개정에 대해서 청와대가 의지를 갖고 역할을 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이에 반해 야당 대표들은 문 대통령에게 더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를 요구하며 ‘쓴소리’를 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이 있다”면서 “경제 곳간은 분명한 재원 대책을 갖고 풀어야 하지만, 정치 곳간은 옥죄지 말고 많이 베풀어야 정치가 여유로워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방향과 원칙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야당과 소통하고 국민적 공감대 속에 추진해야 하는데, 복지정책 등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폭도 너무 광폭이어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하고 지원금 3조 원을 예산으로 책정한 것이나 공무원 증원에 대해 반대한다”며 “방송법 개정안 등 여당이 야당 시절 요구한 법안은 다 받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통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면서 “남북관계 로드맵을 밝히고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최저임금 인상은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으로 이미 이뤄졌다. 국회가 후속조치 마련에 지혜를 모아달라”면서 “한중관계 정상화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취임한 지 이제 6개월이 지났으니 시간을 좀 갖자”며 “(남북관계 로드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하고 난 후에 혹시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설명하고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하자 홍 대표는 “여기는 국회니까요”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차담회에서 홍 대표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홍 대표는 지난 6월 추경연설에 앞선 차담회에는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홍 대표가 미국에 다녀온 것이나 박주선 부의장이 태국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따로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홍 대표는 “나중에 기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부산시장 출마설’ 부인…“대통령 보좌에 전념할 것”

    조국 ‘부산시장 출마설’ 부인…“대통령 보좌에 전념할 것”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부산시장 출마설’을 부인했다.조 수석은 3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누차 의사와 능력이 없음을 밝혔음에도 근래 여러 언론에서 저를 부산시장 후보로 계속 거론하고 있다”면서 “제 앞에는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완수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향후 오로지 대통령을 보좌하는 데 전념하고자 한다는 뜻을 재차 밝힌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 수석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그의 고향인 부산에서 시장직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해왔다. 앞서 ‘전남지사 출마설’이 제기됐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첫 靑 보고 9시 30분’ 입증 문건 또 발견

    재난본부 9시 35분 첫 회의 소집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청와대에 최초로 보고한 시점이 오전 9시 30분임을 입증하는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경은 참사 당일 오전 9시 30분에 최초 상황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NSC)와 사회안전비서관실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문건에 따르면 해경은 보고서를 청와대 2곳 이외에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종합상황실, 해수부 종합상황실 등 총 31곳에 발송했다. 상황보고서에는 목포해경서가 오전 8시 55분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인 세월호가 침몰 위험에 있다’라는 신고를 받았다는 내용과 ▲목포·완도해경서 경비함정 긴급 이동 지시 ▲수색항공기 이동 지시 및 인근 항해선박, 해군함정 협조 요청 등의 조치 사항이 적혀 있다. 이 상황 보고를 받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초 상황 판단 회의를 오전 9시 35분에 소집했고, 9시 45분 중대본 가동 결정을 확정했다. 하지만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와 국정조사 등에 출석해 최초 박근혜 대통령 보고 시점이 오전 10시라고 수차례 증언했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청와대 캐비닛’에서 발견한 문건을 근거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가 보고 시간을 당초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靑 “임종석 비서실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 계획 없다”

    靑 “임종석 비서실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 계획 없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의 전남지사 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서울시장을 포함한 여타 지역 출마와 관련해서도 이 관계자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제 몇 달 남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겠느냐”며 이 역시 부인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16, 17대 국회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임 실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탁으로 공석이 된 전남지사에 출마하거나 박원순 시장의 뒤를 이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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