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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국당 97대선 기획서’ 폭로

    민주당은 26일 97년 대선 당시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대선전략을 담은 ‘신 임종석(任鍾晳)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문건에는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97년 대선을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공작정치를 기획했는지 낱낱이 드러나 있다.”며 총 440여쪽 분량의 기획서를 공개했다. 그는 문건입수 경위에 대해 “최근 입수했으나 제공자는 밝히지 않겠다.”며 “96년 9∼10월쯤 작성된 공식 내부문건으로 보이며,한나라당의 전신인신한국당이 정부와 안기부,경찰 등을 총동원해 작성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문건에는 대선을 총괄지휘 할 최고선거지휘본부에 청와대 정무·민정수석,내무장관,경찰청장,안기부장·차장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돼 있고,선거비용을 1000억원대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종교계와 군 부재자 지지확보를 위한 대책은 물론,대선이 끝날 때까지 부도날 기업도 살려두라는 망국적 내용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문제의 문건은 우리당과는 아무 상관 없는 괴문서”라며 “97년 10월에 이미 주간지에서 첫 보도됐다가 흐지부지됐으며,지난해에도 한 월간지에서 재탕했던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이에는 이…눈에는 눈 ‘문건 공방’

    민주당은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국한당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대선기획서’를 26일 공개,‘이회창(李會昌) 불가론’ 문건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공세에 맞불을 놓았다. 임종석(任鍾晳) 대표비서실장이 공개한 A4용지 400여쪽 분량의 문건에 따르면 ▲김대중에 대한 네거티브 논리 ▲언론관리대책 및 언론매체별 활용방안▲친여 사회단체 대책 ▲대기업 활용대책 등 다양한 선거전략이 포함돼 있다.특히 당시 야권 후보였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공산주의적 통일도 용인할 수 있는 위험한 사람’ 등이란 논리로 공격하고,대선 총괄지휘본부에 청와대 정무·민정 수석비서관과 내무장관,경찰청장 등이 참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임 의원은 “이 문건이 작성된 96년 가을은 이회창 후보가 신한국당 대선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고,서청원(徐淸源) 대표가 원내총무를 맡고 있던 때”라면서 “이 후보와 서 대표는 공작정치의 표본이라 할 만한 문건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열린 국회 문광위(위원장 裵基善)에서도 ‘문건’공방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이원창(李元昌) 의원은 ‘이회창 불가론’ 문건과 관련,“이 문건을 김성재(金聖在) 문화관광부장관이 만들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특히 세간에는 김 장관과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조순용(趙淳容)정무수석을 편파방송을 주도한 3인방이라고 한다.”고 말했다.같은당 김일윤(金一潤) 의원은 “이 문건을 보면,정권연장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점에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지난 2000년 12월 공개된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문건에서는 적대적 집필진,우호적 집필진으로 구분하고 있다.”면서 “특히 그런 사람들의 문제점을 축적해 보복이라도 있을 것처럼하기도 했다.”고 맞받아쳤다. 홍원상기자 wshong@
  • 대한매일 창간98/각계 저명인사 ‘지식나눔’ 밀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18일 현재 500명이 넘는다.학계에서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동 서울시립대 총장,정성기포항공대 총장,정성진 국민대 총장을 비롯,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참가했다. 문화계에서는 원로 연극인 김정옥,시인 신경림,소설가 오정희,TV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참여했고 도법 실상사 주지,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 종교계 인사와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한비야 월드비전긴급구호팀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도 적극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전철환 전한국은행 총재,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김정태 국민은행장,이강원 외환은행장 등이 참가했고 법조계에서는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강지원 서울고검 검사,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임태희 허태열 의원과 민주당의 유재건 추미애 의원 등 국회의원,그리고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팔호 경찰청장 등이 참가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대한매일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1차 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명단 [1차분] ▽학계 ▲강선보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강순원 한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강태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강형기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곽대경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권기헌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권성우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 ▲김동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동철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동현 세종대 영상대학원장 ▲김무곤 동국대 신방과 교수 ▲김상욱 충북대 경영대학장 ▲김선기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김영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종철 영남대 교수,녹색평론 발행인 ▲김중술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김형곤 건양대 교양학부장 ▲남윤봉 한양대 법대 교수 ▲노규성 전자상거래학회장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 ▲노중기 한신대 사회과학부 교수 ▲라윤도 건양대 교양학부 조교수 ▲류인모 인천대 법학과 교수 ▲박상철 경기대 법학과 교수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박영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장 ▲박우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박정원 상지대 평생교육원장 ▲박찬승 충남대 사학과 교수 ▲박춘호 국제해양재판소 재판관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흥식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 ▲배양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동만 상지대 교양과 교수 ▲서병철 통일연구원 원장 ▲서원석 행정연구원인적자원센터 소장 ▲성 염 서강대 철학과 교수 ▲송병흠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교수 ▲신민섭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심영희 한양대 사회과학부 교수 ▲안순철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무진 경남대 교수,극동문제연구소 ▲오길록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오생근 서울대 불문과 교수 ▲유병주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 ▲유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 ▲유재원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유찬열 덕성여대 정치학과 교수 ▲육동일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 ▲이구현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실장 ▲이기우 인하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이남영 숙명여대 정치학과 교수 ▲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 동 서울시립대 총장 ▲이동익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이명천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이상학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현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이영조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이종호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이창근 광운대 신방과 교수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임동욱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임헌영 중앙대 국문학과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인영 서울대 국민윤리학과 교수 ▲정대철 한국방송학회 회장 ▲정대화 상지대 교육학과 교수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정성진 국민대학교 총장 ▲정세욱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정연홍 충남대 철학과 교수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진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조 광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차인태 경기대 매체영상학부 교수 ▲최상진 경희대 도서관장,출판국장 ▲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 준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한홍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호사카 유우지 세종대 교수 ▲홍성열 강원대 사회과학부 교수 ▲황윤원 한국행정연구원장 ▽사회·문화계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실장 ▲김가률 청년여성문화원 원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이사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김명인 시인,고려대 문창과 교수 ▲김민수 신부,서울 신수동 성당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정옥 연극인,문예진흥원장 ▲김종수 신부,천주교중앙협 사무총장 ▲김지춘 효행원 이사장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 ▲김형성 시아출판사 대표 ▲김형식 한국재활복지대학장 ▲김혜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김홍렬 서울시 교육위원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정책본부장 ▲도 법 실상사 주지 ▲도중만 백제문화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박구하 시인,시조문학사 편집위원 ▲박기호 신부,서울 서교동성당 주임 ▲박여숙 박여숙화랑 대표 ▲박영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박용신 환경정의시민연대 기조팀장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춘규 한국관광공사 관광홍보 처장 ▲백상창 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 ▲변기영 신부,경기도 천진암 성당 ▲서용리 참교육전국학부모회 정책국장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신경림 시인 ▲오완호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무국장 ▲오정희 소설가 ▲오종렬 민중연대 상임대표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원 철 월간해인 편집장 ▲윤달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관장 ▲윤수경 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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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戰 정가 표정, 정치권 ‘전광판 앞으로’

    6·13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10일 각 정당 지도부는 거리로 몰려나가 시민들과 함께 월드컵 한·미전을 힘껏 응원하며 ‘월드컵 표심’을 훑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무승부로 끝난 경기결과에 아쉬워하면서도 “16강을 자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나라당= 대구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한국팀을 응원한 이회창 후보는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며 “너무나 아쉽지만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남아 있으므로 실망할것 없다.반드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그는 이어 함께 관전한 시민들과 악수하며 “우리 선수들이 아주 열심히 잘 싸웠으며 국민의 응원도 아주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경기가 끝난 뒤엔 인근 호텔 음식점을 방문,20대 젊은이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잠실 야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16강에 오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함께 관전한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후보도 “태극전사들과 히딩크 감독이 불굴의 투지를 발휘,16강진출을 이뤄낼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김민석(金民錫) 서울시장후보,이해찬(李海瓚) 이상수(李相洙) 추미애(秋美愛) 김성호(金成鎬) 임종석(任鍾晳) 의원 등과 함께 잠실 야구장에서 한·미전을 관전했다. 한국팀이 선제골을 내주고도 끝까지 선전하자 노 후보는 상기된 목소리로 “말이나오지 않을 정도로 엄청 잘했다.비록 비겼지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노 후보는 경기 전 전광판에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장내 마이크로 소개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진념(陳稔) 경기지사 후보와 경기 안양 문예회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미전을 지켜봤다.한 대표는 “한국선수들이 사력을 다한 끝에 무승부를 이뤄 천만다행”이라며 “포르투갈을 이겨서 꼭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 등 자민련 지도부는 청주 상당구에서 정당연설회를 가진 뒤 청주시청 안의 소공원을 찾아시민들과 대형 스크린으로 한국팀의 선전을 지켜봤다.유운영(柳云永) 대변인 직무대리는 논평을 내고 “지금부터 의지를 새롭게 가다듬어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wshong@
  • 선택 6.13 민주 막판 선거전략/ ‘쇄신 승부수’ 모색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안에서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탈당 등을 핵심내용으로 한 제2쇄신론을 제기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당내 동교동 구파와 비주류는 물론 주류 내부에서도 이같은 쇄신주장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어 자칫 내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그럼에도 쇄신 주장은 하루하루 구체성을 더해가는 형국이다. 특단의 대책에는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에 대한 검찰 수사 촉구,아태재단 해체 및 사회 헌납,김방림(金芳林) 의원 검찰 자진출두 종용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지난 5일 신촌 정당연설회에서 “필요하다면 DJ를 밟고 넘어가겠다.”고 말했다.이는 ‘DJ차별 본격화’의지로 비쳐지면서 쇄신 주장이 노풍(盧風) 위기 타개책으로 인식되기도 했다.노 후보측은 “노벨상 수상,경제난 극복 등의 업적 승계를 강조하면서 (DJ 밟고 넘어가기) 발언이 나왔다.”고 해명했으나 여운은 남았다. 이같은 복잡한 상황속에서 김원길(金元吉) 사무총장이 ‘총대’를 메고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민주당이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와 8·8재보선 참패는 물론 대선 기세 싸움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선거 전에 특단의 충격요법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쇄신 주장이 파장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자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일단 불을 끄고 나섰다.한 대표는 6일 제주도지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각 구성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며 그런 문제(중립내각 구성)는 행정부에서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며“당에서 공식적으로 이를 논의해 본 사실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런 얘기가 있다면 개인적 생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 대표는 그러나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런 얘기가 제기되면 논의는 할 수 있다.”면서 “사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 비서실장인 임종석(任鍾晳) 의원도 “대통령 아들과 측근들 비리로 인해 선거를 치르는데 아예 얘기가 되지 않고 있는데,최고위원회의에서 토론을 갖고 거당적 수습안을 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청와대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공식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정치권의 이런저런 주장에 대해 청와대가 일일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얘기다.이와관련,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했고 장관들도 모두 당적을 정리한 만큼 현 내각은 이미 중립내각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내각구성 등)고유권한에 대해 정치권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선언한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응원열풍 ‘피플파워’전율 정치변화 원동력 될까

    “그토록 많은 인파가 시내를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87년 6월 민주항쟁 때의 광경이 떠올랐다.” 5일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기자에게 우리나라가 월드컵 첫승을 거두던 날 시내에 많은 시민이 모여 열광하는 장면을 상기시키며 이렇게 말했다. 정치권 인사와 전문가들은 축구 결과도 결과지만,우리 국민의 열렬한 응원문화에서 무시할 수 없는 ‘피플 파워’가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민주당 임종석(任鍾晳) 의원은 “우리는 정말 역동적인 민족”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성신여대 김용직 교수는 “스포츠 열기는 시민들의 주인의식을 높임으로써 잘못된 정치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관심은 자연스레 ‘이런 분위기를 6월항쟁 때처럼 정치변혁이나 선거승리의 계기로 삼을 수 없을까.’라는 쪽으로 옮겨갔다.국회 관계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 마음으로 열광하는 바탕에는 이해관계가 완전히 배제된 ‘애국(愛國)주의’가 깔려 있다.”며 “따라서 이들의 지지를 끌어내려면 애국심을 자극할 만큼의 감동을 주는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응원열기는 스포츠에 대한 열광일 뿐 정치로까지 연결시키기에는 무리라는 견해도 있었다.한나라당의 한 당직자는 “축구에 열광적이라는 점은 역으로 정치에는 그만큼 무관심하다는 증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민주당 천정배(千正培) 의원도 “‘붉은악마’가 자발적인 조직이긴 해도 ‘노사모’와 같은 성격으로 규정짓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실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지난달 26일 한국 대 프랑스 평가전 때 붉은악마 등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 뒤 “그 사람들은 정치인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식물국회’ 교육현실 외면- 국회공전에 파묻힌 교육법안

    ‘식물국회’때문에 이미 일선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어야 할 교육관련 법안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법안 중에는 중학교 의무교육 확대에 따른 유급제 도입,인적자원개발회의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교수의 사외이사 허용 등 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사안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심지어 학교폭력 관련법 제정안이나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10개 법안은 1년 이상 국회에 묶여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교육관련 법안은 정부 입법안 9건,의원입법안 40건 등 모두 49건이다. 지난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교원의 정년을 현행 62세에서 63세로 연장하는 건만 법사위를 통과했을 뿐 나머지 법안은 해당 교육위의 캐비닛에 처박혀있다.물론 법안 중에는 국회의원들이 시류에 편승,현실에 맞지 않는 법안들도 적지 않다. 국회의 공전 때문에 교육인적자원부를 비롯,초·중·고교 및 대학에서는 법적 근거의 미미로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황석근 대변인은 이와 관련,“오는 13일 지자체 선거에서보듯 교원들의 표를 의식,교육의 중요성을 내세우면서 상정된 법안에 대해 심의조차 않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인적자원개발회의= 교육부는 지난해 1월29일 부총리급의 교육인적자원부로 승격됐다.교육 부총리는 인적자원개발회의의 의장으로 18개 부처의 인적자원개발 정책을총괄할 수 있다.하지만 지난해 11월26일 상정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제정안은 아직도 계류중이다.때문에 의장으로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데 걸림돌이 적지 않다.4개 영역 16대 분야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계획에 대한 부처별 추진력도 약하다.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의무교육=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의무교육이 확대,실시됐다.이에따라 초등 및 중학생들이 의무교육을 받은 권리를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현행법에만 6∼15세로 못박고 있는 초·중등교육법의 취학의무연령를 고쳤다.취학의무연령을 만6∼15세로 유지하되 질병이나 결석 등으로 법정수업일수(220일)의 3분의 2 이상을 채우지 못할 경우,진급이나 졸업을 할 수 없도록 했다.유급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따라서 초등·중학교의 의무교육연령이 진급하지 못한 연수 만큼 늘어난다. 문제는 개정안이 발효되지 않아 현행 의무교육 아래에서는 하루만 학교에 나와도 진급이나 졸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결국 의무교육의 도입 취지 자체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 ●보건교사= 초·중등교육법을 개정,초·중·고교의 양호교사 명칭을 48년만에 보건교사로 바꾸려 한다.치료 위주의 개념인 양호교사 명칭을 치료·예방·재활을 포괄하는 보건교사로 변경하는 것이다.현재 일선 학교에서는 98년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양호실을 보건실로 명패만 바꿔 달았다. ●교수의 사외이사 겸직 허용= 지난해 7월19일 의원입법으로 대학교원의 사외 이사겸직 허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하지만 지금껏 한차례의 심의만 있었을 뿐 전혀 진전이 없다.특히 현행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에 따라 공무원이 스스로 상업 등 영리적 업무를 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그렇지만 200여명의 교수들은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제재하기 어려운 교수들의 사외이사 겸직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지난해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된 학교 주변의 러브호텔 허가를 계기로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의 범위를 고쳐야 한다며 국회의원들이 앞다퉈 상정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무려 6건이다.예를 들어 ▲유흥업소·숙박업소·사행행위장 및 경마장을 상대정화구역에서 절대 금지시설에 포함시키고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현행 200m에서 300m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다.또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과반수 참여토록 하는 안도 있다. 그러나 당차원에서의 시각차와 함께 의원끼리의 법안 조율이 안돼 지지부진한 상태이다.국민들의 인기만을 고려,개정된 대표적인 법안으로 비춰지고 있다. ●학교 폭력= 민주당 임종석(任鍾晳)의원을 포함,13명은 지난해 11월 증가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폭력중재위원회 설치 및 교육·치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상정했다.단위 학교에 학교폭력중재위원회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학교 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교육부차원에서 피해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못할 때 출석으로 인정한다든가 치료비를 대준다든가 하는 지침만 나오고 있다. ●지방대학 육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인재의 불균형 분배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의원입법으로 지방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다.하지만 상임위에 상정조차 안됐다. 법안은 ▲교육부에 지방대학위원회 설치 ▲지방대 육성 특별회계 마련 ▲지방대출신 5급 공채를 비롯,공무원 일정비율 선발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기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에서는 시·도 교육청에 ‘순회교사’를 배치,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하고,초·중·고교 교원의 승진평정에서 남자 교사의 임용전 군복무 경력을 100% 인정하는 근거를 두고 있다.또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은 전문대 학생들의 조기졸업을 가능케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제2정풍’ 계파별 반응

    ■노후보측 적극적 “중앙당 폐지·노무현黨으로” 노무현 대통령후보측은 워크숍을 계기로 당의 역량이 후보에게 집중되기를 기대하는 듯,일제히 ‘노무현 당’으로의 탈바꿈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중앙당 축소 등 쇄신파의 주장을 은근히 거든 점은 의미심장하다.당권·대권 분리로 당지도부의 지원이 시원치 않자,노 후보측이 당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몰고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동채(鄭東采) 후보비서실장은 “당의 내용이 ‘노무현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고비용·저효율의 중앙당을 무조건 없애자는 건 아니지만,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중앙당 건물을 없애고국회로 들어가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 실장은 “집단지도체제가 좀더 생산적으로 가야 한다.”며 최고위원회의내 불협화음을 간접 비판했다. 김원기(金元基) 후보정치고문도 “고비용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중앙당 폐지 등을 통해 원내중심 정당으로 획기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최고위원 두갈래 의견 “”아직 이르다”” “”더 늦기전에”” 한화갑(韓和甲)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당 쇄신이필요하다는 전제에는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구체적 쇄신안에 대에서는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한 대표는 중앙당 폐지 등의 의견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빠르죠.”라면서 “중앙당을 축소하고 구조조정하는 건 가능하지만….”이라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했다. 그러나 최근 한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내비쳤던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은 “정치개혁특위와 같은 공식기구를 설치,당 쇄신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 기구에서 중앙당 축소나 폐지,지구당 폐지 등에관한 것도 다 수용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다른 뉘앙스를 풍겼다.신기남(辛基南) 최고위원은 “정개특위가 인사문제에 관해 전권을 위임받아 처리해야 한다.”며 “누가 봐도 ‘이 사람들이 하면 틀림없이 개혁안이 나오겠다.’고생각되는 사람들로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기획단의 조기 구성 문제도 대두됐으나,지방선거 결과가 좋지않으면 노무현 후보에게 부담이 된다는 반론에 부딪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이인제측 부정적 “노무현黨 되는게 쇄신인가” 이인제(李仁濟) 전 고문 진영은 당 쇄신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당이 노무현 후보 중심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부정적 자세를 취했다.지방선거 이후 정치적 재기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이 전 고문측의 속내가 엿보였다. 이희규(李熙圭) 의원은 ‘노무현 당’으로의 재편 발언이 나오자 “당이 결정하면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당에 노 후보의 개혁적 색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우리당은 중도개혁 노선으로 가야 한다.지난 총선에서 그것 갖고 심판받지않았나.”라고 반박했다. 제2창당 등 정계개편 논란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라며 “2중으로 비용을 치러가면서 또다시 경선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원유철(元裕哲) 의원은 “선거가 너무 자주 있어 국력 소모가 심각하다.”며 “4년 중임제 등으로의 권력구조 개편을 검토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동교동 구파 “우린 조용히 있는게 돕는것” 동교동계 구파 의원들은 23일 연찬회에서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이지 않았다.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행사 등을 이유로 회의 도중 자리를 떴다. 최근 동교동 구파들이 뒤숭숭하기 때문이다.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은 구속됐고,김방림(金芳林) 의원은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상태인데다,김옥두(金玉斗) 의원의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이 제기되면서 입지가 많이 위축됐다. 이로 인해 동교동 구파 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지지율 제고나 당 쇄신 방안에 관심을 둘 여유가 없는 실정이다. 이훈평(李訓平)·박양수(朴洋洙) 의원은 회의에 앞서 “이제 (후보 중심의 당 체제가)출범했는데 도와줘야지.”라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일부 쇄신파 의원들이 ‘중앙당 폐지’를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해체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마음대로하라고 해.”라고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동교동구파의 중진인 김옥두 의원은 노 후보의 당선을 위한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 홍원상기자 ■총대멘 쇄신파 “대선기획단 조기출범 하자” 개혁쇄신파 의원들은 23일 제2쇄신운동의 선봉에 서는 자세를 취했다.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입지강화 및 지지율 제고를 위한 쇄신작업의 ‘총대를 멘’ 격이었다.하지만 일부는 당내 반발을 의식,수위조절에 나서는 등 역할분담 인상을 주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 종합토론 초반 강성구(姜成求),정장선(鄭長善) 의원 등이 연이어 나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퇴임후를 대비해 여전히 애착을 갖고 있는 아태재단의 해체와사회 환원을 주장하는가 하면,대통령의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결단을 압박하는 등 발언수위를 최고조로 높여,토론장을 술렁이게 했다.겉돌고 있다는 노 후보 중심으로 당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들도 많이 제기했다.임채정(林采正),이재정(李在禎) 의원 등은 ‘노 후보 중심론’을 펴면서 대선기획단의 조기 출범 필요성을 역설했다.일부 쇄신파는 중앙당 폐지를 주장했다.그러나 쇄신파중에도 장영달(張永達) 임종석(任鍾晳) 의원 등은 급격한 쇄신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어하기도 했다. 홍원상기자
  • 민주 대표비서실장 임종석씨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5일 대표비서실장에 임종석(任鍾晳) 의원을 내정했다고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이 밝혔다.
  • 민주 대선 후보 노무현/ ‘오늘’을 만든 사람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데 가장 큰밑거름이 된 노 후보 캠프의 면면을 살펴보면 화려하기보다는 실무적 진용을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노무현 캠프의 거점인 ‘자치경영연구원’은 이사장인 국민대 김병준(金秉準) 교수와 전 연청회장인 염동연(廉東淵)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93년 9월 당시 원외 최고위원이었던 노 후보가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출범할 때부터 동고동락을 해온 386세대의 젊은 인력이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이광재 기획팀장,안희정 행정지원팀장,서갑원(徐甲源) 정무특보,김만수(金晩洙) 공보팀장 등이다.특히 80년대 후반 노동운동을 하면서 노 후보와 인연을 맺은 이 팀장과 안 팀장은 노 후보의 ‘핵심 측근’으로 통한다. 지난해 3월 노 후보가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나 본격적인 대권 도전에 나서면서 합류한 40∼50대 그룹이 전문분야별 실무책임을 맡고 있다.기자출신인 유종필(柳鍾珌·전청와대 정무비서관) 언론특보,윤석규(尹錫奎·전 청와대 정책기획실 국장) 상황실장,윤태영(尹太瀛·전 이기택 총재보좌관) 홍보팀장,배기찬(裵紀澯·세종리더십개발원 소장)정책팀장,손주석(孫周錫) 조직팀장,이충렬(李忠烈·전 노사정위원회 심의위원) 정책특보 등이 맹 활약중이다. 최근 당내 경선이 시작된 이후로는 천정배(千正培) 의원이사실상 선대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김원기(金元基) 상임고문,신기남(辛基南) 이재정(李在禎) 임종석(任鍾晳)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혔다. 외곽 지원그룹이 풍부한 점도 다른 대선캠프에서는 보기힘든 노 캠프의 특장이다.대학교수 922명,국책·민간 연구소 연구원 375명,법조인 39명,보건·의료계 89명,회계사·변리사 41명 등 1700여명의 전문직 종사자가 ‘온라인 정책자문단’으로 분야별 정책자문을 하고 있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변모(노무현을 지지하는 법조인 모임)’‘노문모(노무현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모임)’등 다양한 팬 클럽도 노 후보를 위해 뛰고 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증시 ‘6공자’ 주도로 재편 조짐

    ‘하락국면에서는 덜 내리고,상승국면에서는 더 오르고….’ ‘선택과 집중’이 증시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상당수는 종합주가지수의 등락에 큰 변동없이 버텨내고 있다.반면 중·소형주는 지수가 조금만 오르내려도 요동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가 조정국면에 접어들수록 우량주와비우량주의 이같은 차별화 현상은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있다. ▲떠오르는 빅6=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삼성SDI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회사 등이 증시를 주도하는 신흥그룹이다.1·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거나 수출과 관련된종목들이다.이들은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전체 시가총액(358조 7229억원)의 32%인 114조 8217억원이나 된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의 급부상 배경으로 외국인투자가와 기관의 영향력 증대를 들고 있다.외국인의 주식보유비중이 높고,기관 역시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펀드를 구성한다는 것이다.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독식으로 실제 유통물량이 줄면서 주가상승을부추긴다는 분석도 있다. 세종증권 임종석(林鍾錫) 연구원은 “이들 종목의 경우단기적으로는 고점이 형성돼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그러나 추세로 보아 상승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 투자종목으로 적격”이라고 말했다. ▲업종 차별화도 주도=전기·전자업종에서는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 삼성트리오가 업종을 이끌고 있다.삼성전자는 24일 지수가 무려 10포인트 이상 떨어졌음에도불구하고 전일의 42만 6000원을 지켜냈다.삼성SDI와 삼성전기는 12만 6000원,8만 2000원으로,4000원과 3700원이 떨어지는데 그쳤다. 자동차업종 대표주인 현대차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33.4%의 상승률을 보여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였다.이날도 400원(0.75%) 오른 5만 3900원을 기록했다. ▲불운한 3인방=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상승률이 미미한 곳은 SK텔레콤,POSCO(옛 포항제철),KT(옛 한국통신) 등이다.지난 10일 기준으로 SK텔레콤은 0.4%,POSCO는 4.4%,KT는5.8%가 각각 내렸다.SK텔레콤은 이날 4500원(1.67%) 떨어진 26만 5000원,POSCO는 12만 9000원(3500원 하락),KT는 5만 6800원(400원 〃)이었다. ▲역차별화도 있다=전문가들은 기존의 우량종목이 과열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면 기술적 지표인 20일이동평균선을 벗어나 60일이동평균선 가까이 있는 종목이나 업종에관심을 갖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음식료·종이목재·의약·비금속광물·철강·건설·기계업종 등이 여기에 속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노무현후보 종반전략-이인제후보 종반투혼

    ■노무현후보 종반전략.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은 전남 경선의 승리로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는 확신을 갖게 됐을까. 14일 밤 전남경선 뒤 캠프 내부는 “방심하긴 이르다.”는분위기가 주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치러진 13개 지역 경선 중 무려 9곳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종합득표율 면에선 48.2%로 과반을 확보치 못했다는 점이 노 후보측으로 하여금 마음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노 후보측은 득표율이 여론조사상의 ‘노풍(盧風)’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를,경선 중반 이후 50%대로 주저앉은 낮은 투표율에서 찾고 있다.투표율이 낮으면 바람에 의존하는노 후보에게 불리하고, 조직을 앞세운 이인제(李仁濟)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게 노 후보측 분석이다. 최근 야당이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의 아들들에게 비리의혹 공세를 퍼붓고 있는 점도 노 후보에게는 부담이다. 한 관계자는 15일 “자칫 ‘노무현=DJ’식의 야당 공세가효력을 발휘한다면,20일 부산 경선에서 차질을 빚을 우려가있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이날 박지원(朴智元)씨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기용되면서 야당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노 후보로선 달갑지 않은 일이다. 반면,이날 낮 민주당 의원 15명이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노 후보와 만나는 형식으로 지지의사를 밝혀 당내에노 후보의 대세론을 확산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모임에는 이미 지지를 공개천명했던 김원기(金元基)천정배(千正培) 임종석(任鍾晳) 이재정(李在禎) 의원을 비롯,천용택(千容宅) 임채정(林采正) 이상수(李相洙) 이해찬(李海瓚) 장영달(張永達) 신기남(辛基南) 이호웅(李浩雄) 박인상(朴仁相) 김윤식(金允式) 김택기(金宅起) 이미경(李美卿)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을)외국에 팔아 넘겼다.’는 표현보다‘외자를 유치했다.’고 말하고,‘재벌’ 대신에 ‘대기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노후보에게 권고하는 등 후보로서 안정적 이미지를 심을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이인제후보 종반투혼.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주자인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순회경선의 ‘빅3 지역’인 부산(20일),경기(21일),서울(28일)을 남겨두고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남지역 경선 다음날인 22일 경기지역 11개 지구당을 돌며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수도권에서의 ‘역전’에 의욕을 보였다.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서는 “경선은 끝까지 간다.”며 경선 완주의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 후보의 종반분투에도 불구하고,당 안팎의 관심은 경선 이후 이 후보의 행보에 더욱 쏠리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경선 이후 독자출마 가능성’과 관련,“그런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는다. ”며 “경선에서 져 당의 후보가 되지 않는다면 (독자출마는)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선 패배 후 노무현(盧武鉉) 후보와는 정치행보를같이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노 후보의 정계개편발언과 관련,“그분이 이념과 노선에 따라 정계개편을 한다고 했는데,이념·노선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갈 이유가 없다.”고강조했다.또 “우리 당은 1인 정당이 아니다.자기 역할과 자기 위치에서 백의종군하며 중도개혁 노선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청주대회 이후 일부 의원들이 중도사퇴 문제를 다시 제기했을 때 대부분의 의원들은 “경선에 끝까지참여해 35∼40%의 지지를 확보한다면, 앞으로도 그 만큼의당내 지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반대했고,이 후보도 이에동의했다는 후문이다.즉 경선 이후 정계개편 등 새로운 대선구도가 펼쳐질 경우 이 후보의 ‘몫’을 주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 후보는 경선에서 패배하더라도 탈당은 하지 않지만,그렇다고 노 후보를 지원하면서 대선을 치르지는 않을전망이다. 즉 노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써 정계개편뒤 독자행보의 명분축적을 쌓고, 6월 지방선거와 8월 재보선 결과 등을 보면서 향후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 盧風 응집력 ‘분석중’

    ‘노풍(盧風)’의 위력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차기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경선후보의 돌풍이 계속되면서,노 후보 지지도의 ‘응고력’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 10일 TNS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경선후보와의 지지도 격차를 무려 26.7% 포인트로 크게 벌리자,웬만한 선거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르는 상황이다.민주당 한의원은 11일 “우리 정치사상 단기간내에 이렇게 크게 지지율이 오르기는 처음으로,거품 차원을 넘어선 것 같다.”며“이것은 논문 연구대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기세에도 불구하고 노풍에는 거품적 요소가 다분하다는 주장은 여전하다.한나라당 한 의원은 “노 후보는 20∼30대 젊은층의 인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문제는 젊은 사람들이 막상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 지지를 밝혔던 사람들의 ‘견고함’에 이의를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상당수는 노 후보에 대한확신이 없으면서도,노풍에 편승하려는 심리(band wagon 효과)에 따라 지지를 밝히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선이 보·혁대결로 짜여질 경우 진보적 이미지가 강한 노 후보가 결국은 불리할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민국당 김철 대변인은 “여론조사에 나타나지 않는 말 없는 다수는 원래 투표에서 보수적 성향을 보인다.”며 “노 후보도 내심으론 보혁대결을 피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 후보측 관계자는 “노 후보는 30∼40대와 고학력화이트칼라 계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역대 대선에서는 이 계층의 지지를 확보한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고 거품론을 일축한 뒤 “최근 40대의 지지가 불어나고 있는게 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과거 돌풍을 일으키다 금세 곤두박질친박찬종씨의 경우 당내 기반 없이 대국민 인기만 있어 불안했지만,노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지지를 받고있어 거품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동안 ‘색깔론’은 호남출신 후보에 대한 지역감정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며 “노 후보처럼 영남출신한테는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종석(任鍾晳) 의원은 “영남권에서 노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는 순간부터가 안정권”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화갑고문 문답…“지지 후보 없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은 1일 최고위원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경선이 끝나고 나면 당내 갈등이 예상된다.”며 “지방선거 후 민주당이 모든 정치세력의 중심이 되어 정권재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화합과 통합의 조정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한 고문은 이어 대선후보 특정 경선주자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련,“아직 그럴 생각이 없다.”며 “후보가 결정되면 당원의 한사람으로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당권도전은 안하겠다고 했는 데,번복한 이유는. 당원과 국민에게 죄송하다.그러나 최고위원 출마를 권유하는 원내외지구당 위원장 등의 당심을 받아들여 출마하게 됐다. ◆언제 결정했나. 지난주 금요일 제주에서 올라온 뒤 김원길(金元吉),박상규(朴尙奎),임종석(任鍾晳),천용택(千容宅)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들을 만나 출마권유를 받고,토요일 최종 결심하게 됐다. ◆노무현(盧武鉉)후보의 ‘정계개편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들은 바가 없다. 다만 정권재창출을 위해 민주당이 정치의 중심이 돼야 한다. 홍원상기자 wshong@
  • 민주의원들 盧風 ‘곁눈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대안론’이‘이인제(李仁濟) 대세론’을 밀어내면서 당내 세력판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노무현 후보 진영의 경우,경선 전에 공개 지지를 표명한의원은 천정배(千正培) 의원 한 명뿐이었다.그러나 김근태(金槿泰)·한화갑(韓和甲) 후보의 후보사퇴로 사실상 개혁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자 엉거주춤한 자세에 있던 개혁성향의원 상당수가 노 후보측에 가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8일 정대철(鄭大哲) 장영달(張永達) 박상규(朴尙奎) 김성호(金成鎬) 김경재(金景梓) 송영길(宋永吉) 이재정(李在禎) 정범구(鄭範九) 이미경(李美卿) 허운나(許雲那)이종걸(李鍾杰) 김태홍(金泰弘) 임종석(任鍾晳) 천정배 의원 등이 전격 회동한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참석자 가운데 상당수는 그동안 중립을 표방하는 식으로사실상 이인제 후보를 지지하거나,한화갑 후보 계열로 분류되는 의원들이다. 이와 함께 중립적 위치에 있던 한국노총 출신 박인상(朴仁相) 의원이 최근 노 후보를 위해 노동계 표밭갈이에 나섰으며,중도개혁포럼 소속 김민석(金民錫) 의원까지 지원의사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지는 등 물밑 움직임도 분주하다. 더욱이 이 고문 지지성향으로 분류되는 송훈석(宋勳錫·강원 속초 양양) 의원도 “최근 지역구에서 노 고문 바람이 감지된다.”며 거취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후보측은 “소속 의원 110여명 가운데 이인제 고문 계보를 뺀 80여명 전체를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한 쇄신파 의원은 “심정적으로는 노 후보 쪽으로이미 돌아섰으면서도 주변 시선을 의식해 망설이고 있는의원들을 지금 노 고문이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인제 후보측은 계보의원 30명을 대상으로 ‘집안단속’에 나섰다.이와 함께 이날 한화갑 후보가 사퇴하자,한 후보 계열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세확산을 꾀하는 모습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노무현 대안론 ‘들불’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이 울산 경선에 이어 지난 16일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노 고문측의 세가 불어나는 형국이다. 18일 노 고문측에 따르면,김원기(金元基)·정대철(鄭大哲)·이해찬(李海瓚)·임채정(林采正) 의원 등 중진들이 새롭게 지지의사를 밝힌 데 이어,관망중이던 소장파들도 속속 가세하기 시작했다.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최근 지원방법을 타진했으며,송영길(宋永吉) 의원도 우호적입장으로 돌아섰다고 노 고문측은 주장했다. 이에 따라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임종석(任鍾晳) 의원 등 노 고문 진영 개혁파 의원들은 이인제(李仁濟)·한화갑(韓和甲) 고문 계보를 제외한 당내 의원 50여명을 영입키 위해 본격적 설득작업에 돌입했다. 노 고문 진영의 한 의원은 “다음주중 의원들이 집단으로 노 고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경선 파란/ 김근태후보 사퇴 배경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고문의 후보 사퇴는 개혁진영 내부의 후보단일화 의지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고문은 사퇴 발표 전날인 11일까지만 해도 세번째 경선지인 광주에서 선거운동을 했을 정도로 ‘의욕’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김 고문은 12일 아침 정동영(鄭東泳) 고문,천정배(千正培) 의원과의 회동에서 개혁후보 단일화의 ‘압박’을 받았고,이어 오후에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재정(李在禎)·임종석(任鍾晳) 의원 등이 후보사퇴를 촉구했다. 개혁진영은 경선이 초반 노무현(盧武鉉) 고문의 박빙 우세로 전개됨에 따라,노 후보쪽으로 조기에 표를 결집시키면 승산이 충분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사퇴시점을 이날로 잡은 것은 오는 16일 민주당 텃밭인 광주 투표에서 개혁진영이 똘똘 뭉쳐 선전할 경우 사실상 대세를장악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고문은 이날 일부 지지자들의 눈물을 뒤로 하고 “나를 아름다운 꼴찌로 평가해달라.”고 거듭 강조,‘훗날’에 대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당내 일각에서는 김 고문이 당 지도부 경선이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할 수도있다는 관측이 벌써 나온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 경선 하루앞 표정/ 개혁주자 “”벌써 포기할수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순회경선 시작일(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첫 경선지인 제주도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경선 직전 김근태(金槿泰) 고문의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양심고백과 개혁후보 연대론,선호투표제 중요성 부각 등 변수들이 돌출하면서 초반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한화갑(韓和甲) 고문이 7일 금품선거 의혹을 주장하고 나서는 등 혼탁양상도 보인다. ◆개혁후보 연대론=7일 천정배(千正培)·임종석(任鍾晳)의원 등 일부 개혁파 의원들은 ‘7명의 대선후보 가운데개혁파 비주류로 분류되는 노무현(盧武鉉)·정동영(鄭東泳)·김근태·한화갑 고문 가운데 한 사람에게 표를 몰아줘선두권인 이인제(李仁濟) 고문에 맞서자.’는 요지의 연대론을 제기했다.현실적으로 후보 단일화가 어렵다면,‘선호투표제’에 따라 2순위 기표라도 개혁후보를 찍도록 결의하자는 주장이다.정치권에서는 이를 사실상 ‘노 고문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논리로 해석했다.나머지 3명의 후보가 이날 즉각 정색을 하며 반대하고 나선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한 고문측은 “최근 몇몇 언론의 선거인단 여론조사에서노 고문이 약진하자 연대론이 나오는 모양인데,아직 의향을 밝히지 않은 선거인단이 훨씬 많기 때문에 속단하기는이르다.”고 말했다. 정가에서도 7명의 후보가 각자의 정치적 생명을 위해 중간에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갈 것이란 관측이 더 많은 편이다. ◆선호투표의 중요성=일부 여론조사 결과,어느 후보도 과반수 득표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나타나자 과반 미달시 표계산법인 선호투표제가 관심으로 떠올랐다.특히 일부 중위권 후보 진영에서는 하위권 후보를 상대로 ‘2순위 기표득표 전략’까지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심고백의 파장=김근태 고문의 양심선언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도 주목거리다.득표전략상 김 고문에게는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게 당내의 대체적인 평가인 것 같다.또 이인제 고문의 경우 “지원세력으로 간주되는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이번에 야당의 ‘화살’을 맞으면서 타격을 입었다.”는 주장이 상대진영에서 나온다. ◆혼탁조짐=다른 후보에 대한 비난을 좀처럼 자제해왔던한화갑 고문이 이날 “제주·울산지역에서 모 후보가 금품을 살포한 물증이 있다.”고 발끈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 개혁후보 연대 촉구

    민주당 신기남(辛基南)·천정배(千正培)·이종걸(李鍾杰)·임종석(任鍾晳) 의원 등 4명의 개혁파 의원들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9일부터 시작되는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개혁진영 후보끼리 연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단일화 대상은 원래 노무현(盧武鉉)·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고문 등 3명의 후보지만,넓은의미에서는 한화갑(韓和甲) 고문도 포함된다.”며 “연대의 방법으로는 후보 단일화뿐 아니라 선호투표제에서의 2순위 투표 몰아주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고려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인제(李仁濟) 고문에 이어 2위권을 달리고 있는 노무현 고문을 제외한,정동영·김근태·한화갑 고문측은 즉각 반대의사를 밝혀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임 의원은 “개혁후보끼리연대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개혁진영이 힘을 한데 모아 후보들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작업에 들어갈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선정과정 이모저모/ 광복회 ‘16명 포함’ 유감 표시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이 28일 ‘친일반민족행위자' 708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진상규명 법률을 제안키로 하자 친일행적 여부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지난 9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온 광복회측은 일제관보등을 뒤져 기초자료를 만들고 수차례 심의회의를 열어 명단을 작성,지난 22일 을사 5적,정미 7적,일진회,한일합방,일본으로부터 작위를 받은 자,의원,도지사,고등형사,판·검사,밀정,친일단체 관련자 등의 명단 692명을 최종 확정,광복회보에 게재했다. 이 명단에는 한일합방 협력자인 이완용을 비롯,서정주 이광수 최남선 김동환 주요한 등 문화계의 유명인사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 ●이 모임은 200여쪽에 달하는 발표자료에서 “고황경(高凰京)은 ‘황도정신 선양에 앞장선 여성사회학자'로 일본국민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을 교육하는데 앞장서 왔고,김활란(金活蘭)은 ‘친일의 길을 걸은 여성지도자의 대명사'로 이화여전과 이화교육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총후보국을 내조한다'는 애국자녀단을 조직했다.”고 밝혔다.또 ‘사슴'의시인 모윤숙(毛允淑)은 임전대책 강연 등에서 ‘일본여성의 갈길'을 부르짖었고,여성계몽운동가로 알려진 박인덕(朴仁德)은 매일신보 등을 통해 친일선동 글들을 발표했으며,덕성여자실업학교장을 지낸 송금선(宋今璇)은 국민정신총동원연맹의 강사로 활동했고,경성가정여숙 창립자인 황신덕(黃信德)은 ‘제자를 정신대로 보낸 여성교육자'로 평가했다.특히 “방응모(方應謨) 조선일보 창설자와 김성수(金性洙) 동아일보 창설자,장덕수(張德秀) 동아일보 창간당시 주간도 명단에포함시켰다. ●이날 의원회관 대강당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김희선 김태홍 송영길 정장선 김경천 전갑길 이호웅 배기선 김성호 임종석 이종걸 의원,한나라당 서상섭 김원웅 의원 등 13명이 참석했고,발표자 명단에는 민주당 박상희 설송웅 설훈 신기남심재권 원유철 이상수 이재정 이호웅 최용규 의원과 한나라당 이부영 김홍신 의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홍원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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