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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우리당 102곳 공천 확정

    열린우리당은 25일 4·15총선 단일후보 공천지역 26곳과 전략지역 22곳,경선지역 39곳 등을 추가로 확정·발표했다. 공천신청 후보가 사실상 1명밖에 없는 ‘단일후보지역’은 서울 성동(임종석)과 부산 중동(이해성), 대구 동(이강철), 부천 소사(김만수), 전주 완산(장영달) 등으로, 이미 확정된 46곳까지 합쳐 현재까지 모두 72곳에 이른다. 외부영입 인사를 하향식으로 공천한 ‘전략지역’은 수원 영통(김진표)과 부산진갑(조영동),서울 동작을(이계안),서울 도봉을(유인태),대구 수성을(윤덕홍) 등으로,기왕에 확정된 곳까지 합쳐 38곳으로 늘었다.서울 영등포을 등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할 지역은 이날까지 모두 75곳이 됐다. 이로써 ‘공천방식’이 확정된 지역은 모두 185곳이 됐으며,공천자가 사실상 확정된 지역구는 경선이 끝난 지역을 포함,102곳으로 늘어났다.열린우리당은 다음달 첫째주까지 나머지 지역에 대한 공천방식과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정동영(전주덕진) 의장의 종로 공천 여부도 이때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대상 명단에 오른 소속 의원 13명 가운데 송영길(인천 계양) 의원과 김정길(부산 영도) 상임중앙위원,주승용(전남 여수) 전 여수시장에 대해 공천후보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을 탈당,전국구 의원직을 상실한 김홍신 전 의원이 곧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김한길 총선기획단장이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우리당, 단수후보 20명 또 내정

    열린우리당은 24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희상 전 청와대 비서실장(경기 의정부)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부산 중·동구)등 20명을 해당 지역구의 단수후보로 추가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해당지역에 대한 실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본선경쟁력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단수후보 추천자는 다음과 같다.▲서울 성동 임종석,성북 유재건,강북갑 오영식,강남갑 박철용 ▲경기 안양 동안 이석현,연천·포천 이철우 ▲부산 사하을 조경태 ▲대구 동 이강철 ▲경북 구미 추병직 ▲광주 서 정동채 ▲전남 목포 김대중,진도·해남 민병초 ▲전북 완주 장영달,익산 조배숙,남원·순창 이강래 ▲충북 청주 흥덕 노영민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정만호 ▲제주시 강창일˝
  • [이라크 파병안 통과] 파병안 처리 안팎

    국군부대 이라크 추가파견 동의안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찬성 속에 순조롭게 통과됐다.‘반대 당론’을 택한 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이 열띤 반대 토론을 펴고 찬성 토론은 1명도 없었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의원 12명은 극심한 내부 논란 끝에 무더기로 ‘당론’을 따르지 않았고 국가적 현안임에도 불구,표결에 불참한 의원도 59명에 이르러 16대 말기 의회의 ‘아노미’를 보여줬다.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정한 당론대로 임해 반대 의원이 4명으로 가장 적었다.전재희 의원은 종교적 신념 때문에 반대했다.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다 지도부와 틀어진 이규택·박희태 의원 등은 불참했다. 열린우리당은 본회의에 앞서 가진 의원총회에서 찬성 당론을 재확인했다.당초 반대했던 김근태 원내대표와 장영달 국방위원장도 더이상 군더더기를 붙이지 않고 찬성했다. 그러나 반대 목소리도 여전해 열린우리당은 ‘권고적’이란 수식어를 붙여 파병반대 단식을 한 임종석 의원 등의 소신을 허용했다.이라크에 다녀온 뒤 한때 추가파병에 찬성했던 송영길 의원은 결국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본회의장에서도 열린우리당과 대립각을 세움으로써 젊은 층과 진보 진영 등에 어필하려 애썼다.‘한·민공조’를 깨면서 당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김영환 의원은 “추가파병안은 특전사·해병대 등 최정예 전투부대”라며 “정부가 ‘혼성부대’라고 말하는 것은 속임수”라고 주장했다.김경재 의원은 “노무현·부시 대통령의 ‘노·부동맹’에 불과하다.”고 폄하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이라크 파병안 155대50 국회 통과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3전4기’ 끝에 13일 국회를 통과했다.미국과 약속한 4월 말 파병도 이뤄지게 됐다. 청와대와 정부는 즉각 환영 논평을 냈다.그러나 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 소속 회원들은 격렬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상당수 시민·사회단체들은 파병안에 찬성한 의원들에 대해 낙천·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관련기사 2·9면 파병부대는 모두 3600명 규모다.1965년 베트남전 참전 이후 최대 병력이다.특전사 1000명과 서희·제마부대 600명 등 1600명과 경계병력 800명,사단사령부와 직할대 1200명 등이다.올리브를 뜻하는 아랍어인 ‘자이툰’부대로 불린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중순 파병인원 선발 및 부대편성을 마치고 다음달 초부터는 본격적인 교육훈련에 들어가는 등 파병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파병부대 창설식을 갖고,다음날에는 파병부대장으로 내정된 황의돈 육군 소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협조단을 이라크 현지로 보낸다. 장비와 물자는 3월 말이나 4월 초 해상 수송에 착수하고,선발대는 4월 초 두 차례에 걸쳐 200명과 300명 규모로 각각 파병된다.본대는 4월 말 이라크에 도착한다. 조 장관은 이달 말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오만 등 중동 3개국을 순방해 아랍권의 우호적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범정부 차원에서는 이달 말 파병지원 추진위원회를 열어 이라크 재건지원 계획을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은 의원 2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찬성 155,반대 50,기권 7표로 가결됐다.한나라당·민주당·열린우리당은 각각 116명,49명,39명의 의원이 표결에 참여해 108명,14명,2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본회의에 앞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사실상 찬성 당론을,민주당은 권고적 반대 당론을 각각 정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권오을·서상섭·송병대·전재희 의원 등 4명은 당론과 달리 반대했으며 오세훈·이승철·이재오·장광근 의원 등 4명은 기권했다. 민주당 이만섭·박종우 의원 등 14명은 당론과 달리 찬성했으며,구종태 의원은 기권했다.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 등 12명은 반대표를 던졌고,김태홍 의원은 기권했다.이로써 16대 국회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선거법 개정안 등 사실상 2대 현안만 남게 됐다.전자는 오는 16일,후자는 19일 각각 처리될 예정이다. 박대출 조승진기자 dcpark@seoul.co.kr ˝
  • 우리당 지도부 파병안 氣싸움

    ‘너무나 신중한 열린우리당?’ 이라크 추가파병안 처리를 둘러싼 열린우리당의 논의가 너무 신중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과거 1인 보스 중심의 정당 논의구조가 수평적 논의구조로 바뀌면서 생긴 불가피한 측면도 있으나 여당 행보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열린우리당은 11일 조영길 국방장관,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이라크 파병동의안 처리문제를 협의했다.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재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계획한 일정을 차질없이 수행,국제사회에서 미국 등 관련국과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파병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정동영 의장은 “우리당은 여당이다.스스로 여당이라고 생각하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반면 김근태 원내대표는 “정부가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회의장 분위기가 냉랭해졌다.그는 정 의장이 “이 자리가 마지막으로 (파병문제를)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하자,“여당으로서 정부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책임있게 하되 비판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는 입장에서 상황이 전개돼야 한다.”고 소신발언을 계속했다. 이같은 엇박자는 당론과 정부안에 대한 인식차이 때문이다.당론은 기본적으로 비전투병 파병이지만 정부안은 전투병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당론이 정부안과 별반 차이가 없는 만큼 빨리 통과시켜 주자는 정동영·신기남 의원 등의 ‘대세론’과 정부안은 당론과 다른 만큼 보완작업이 필요하다는 김근태·장영달·임종석 의원 등의 ‘원칙론’이 혼재돼 있다.원칙론자들은 “내일 의총에서 당론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당론 보완이 원만히 되지 않을 경우,13일 파병안의 본회의 상정 자체가 다시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오세훈의원 정치입문 늘 후회 서울시장 출마는 하지 않을 것”/임종석의원 ‘불출마선언’ 평가

    최근 17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이 정치를 그만두려고 한 진짜 속사정은 뭘까.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은 8일 오 의원에 대해 “오 의원은 오래전부터 정치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자주 후회하곤 했다.”고 소개했다. 2000년 16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초선으로 오 의원과 같은 ‘386’ 세대인 임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 오 의원이 ‘정치권에 괜히 들어온 것 같다.후회가 된다.’고 고민을 내비쳤었다.”고 전했다. 이어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잘나갔던 오 의원이 막상 정치권에 들어와보니 국민들로부터 욕만 얻어먹고 살벌한 정치문화에서 초선의원으로서 소신껏 일하는 데도 한계를 느낀 것 같다.”면서 “그런 오 의원이 차기 서울시장에 출마할 속셈으로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 같지는 않으며,그는 정말로 다시는 정치를 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시 초선으로 오 의원과 가까운 K 의원도 “오 의원은 현실정치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고민하곤 했다.”면서“언제 한번은 오 의원이 ‘원내총무가 대정부 규탄집회에 참석하라고 하는데,정말 나가기 싫어 죽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이 ‘변호사 할 때는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녔는데,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는 남들 눈치보느라 밴승용차로 바꿨고 수입도 더 줄었다.모든 면에서 나아진 게 없다.’는 말도 심심찮게 털어놓았었다.”고 전했다. K 의원은 “불출마 선언 다음날 오 의원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표정이 아주 홀가분하고 편안해 보이더라.”는 말도 했다. 한편 ‘다음’을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오세훈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오 의원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엠파스)는 칭찬은 물론,“대통령에 출마하면 찍어주겠다.”(꿈)며 ‘대권후보’ 운운하는 글까지 올랐다. 김상연기자 carlos@
  • FTA 비준안 연기 파장/朴의장 “새달 경호권 발동 처리”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 재상정됐으나 농촌출신 의원들의 실력 저지로 무산되면서 또다시 한달 후로 유보됐다. 본회의에 앞서 각 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을 논의했으나 열린우리당만 찬성을 정했을 뿐 야3당은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해 진통을 예고했다. 특히 열린우리당 의원 47명 전원과 한나라당 의원 8명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추진하자,농촌 의원들은 비밀투표를 하면 찬성할 의원이 늘 것으로 보고 더욱 반발했다.국회법상 일반안건이라도 재적의원 5분의1 이상의 요구나 국회의장 직권으로 무기명 투표에 부칠 수 있다. ●농촌 의원들 의장 단상 점거 이규택·박희태·김용균·권오을(한나라당),김효석·이정일(민주당) 의원 등 농촌 지역 의원 40여명은 안건 토론 단계부터 의장 단상으로 우르르 몰려가 진행을 막았다. 박 의장은 “이런다고 농촌 문제가 해결되느냐.”고 설득했지만 막무가내였다.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이 “대통령이 왔다고 다 통과시켜 주느냐.”고 거칠게 항의하자,박 의장은 “대통령과는 관계 없다.”고 해명했다. 박 의장은 또 의장석 앞에서 다른 당 의원끼리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다방에 가서 얘기하라.평소 때 이렇게 협력하지….”라며 눈총을 주었다.민주당 김옥두 의원에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이라고 비꼬았다.그러자 같은 당 김효석 의원이 나와 “당시 대통령에게 큰일 날 것처럼 해서 사인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주당 이정일 의원은 윤영관 외교부장관에게 다가가 질타했으며,한나라당 임인배 의원도 농림부 관계자들을 향해 “똑바로 해.”라고 고함을 질렀다.반면 좌중에서는 “법대로 (표결)처리하자.”는 소리도 나왔다. 결국 박 의장은 찬성·반대 토론을 한 차례씩 들은 뒤 “다음달 9일에는 경호권을 발동해서라도 처리하겠다.”면서 “그때는 막지 말라.”고 해 농촌 의원들의 약속을 받아냈다.무기명 투표를 강행할 것이란 예측을 깬 것은 농촌 의원들이 지역구민을 위해 할 만큼 했다는 명분도 주면서 날치기 처리를 피한 의장 나름의 복안으로 해석됐다. ●야3당 당론 못 정해… 예고된 진통한나라당 지도부는 당초 찬반 당론을 정하기로 했지만 결국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자유투표에 맡겼다.농촌 의원 60여명이 오찬을 갖고 행동 지침을 마련하는 등 당내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규택 의원은 의총에서 ‘농민당 원내총무’라고 소개한 뒤 “공산품 무역으로 돈 몇 푼 더 벌자고 농업을 말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역시 “대통령이 협조를 요청했지만 일방적인 요청일 뿐 여전히 농민 대책이 미흡하다.”는 조순형 대표의 보고에 따라 찬성 당론은 정하지 못했다.유용태 원내대표는 “비밀투표는 비겁하다.”고 반대하면서도 표결은 의원 개개인 의사에 맡겼다.이정일 의원은 무기명 투표 서명자 55명에 대해 전국농민회의 낙선운동 대상자로 넣겠다는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열린우리당은 의총에서 찬성 당론을 재확인하고 임종석 의원 등 초선들이 ‘총대’를 메고 본회의에서 찬성 토론을 벌이기로 했으나 정작 토론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박정경기자 olive@
  • 386 左희정 이어 右광재도 ‘사법처리’ 잇단 말바꾸기로 도덕성까지 흔들

    ‘386’.정치개혁의 선봉인가,구태정치의 추종자인가? 참여정부 정치개혁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았던 386들이 흔들리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의 386 핵심측근인 안희정씨가 ‘나라종금 사건’에 연루돼 3억 9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데 이어 또 다른 실세 386인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도 1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사법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11일 검찰에 출두한 이 전 실장이 사법처리되면 최도술 전 총무비서관 구속에 이어 참여정부의 도덕성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도 허탈해하고 있다.기성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한 정치행태에 분노하며 도덕성으로 무장한 정치개혁의 기수역할을 386들이 해주기를 바랐으나 “기성 정치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썬앤문 그룹 전 부회장인 김성래씨로부터 수백만원이 이 전 실장에게 전달됐다는 의혹과 관련,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10월7일 “이 상황실장이 ‘최근 제기된 금품수수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찰이 조사한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고 해명했었다.그러면서 “이 실장이 돈받은 적이 없다고 확언했다.”면서 “김성래씨도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당시 이 전 실장은 “썬앤문측으로부터 10만원이든,100만원이든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 전 실장은 오전 검찰에 출두하면서 “썬앤문 문병욱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넘지 않는 선거자금을 받아 당에 전달했다.”고 말을 바꿨다.앞서 이씨는 언론에 보낸 이메일에서 “문제가 됐을 때 진솔한 고백을 하려 했으나 용기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 전 실장 사건에 대해 여당임을 자임하는 열린우리당내 386의원들은 “할 말이 없다.”(임종석 의원),“(거짓말했다면) 문제다.그럴 땐 노 코멘트하면 되지.”(김영춘 의원)라는 등 가급적 언급을 피했다.청와대 관계자들도 “업무를 그만두고 술 먹으러 나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함께 일하던 동료의 갑작스러운 변신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 386 정치지망생들도 “우리로서는 엄청난 악재 아니냐.”면서 “(자금수수 사실을)전면 부인하다 시인해 밉기까지 하다.허탈하다.”고 원망했다. 한 정치지망생은 “이번 문제는 대통령 측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 문제이고 정파적으로는 열린우리당 문제”라면서 “국민 앞에 사건경과 등을 밝히고 새 길을 걷겠다며 사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동영 盧와 잦은 접촉 세대교체 당위성 주장

    열린우리당 소장파 의원들의 리더격인 정동영(얼굴) 의원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자주 하는 등 교감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또 노 대통령이 지난 14일에는 정장선·임종석·김부겸·이종걸 의원 등 초선 의원 7명과 청와대에서 만찬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중진과 소장파간 갈등 국면에 노심(盧心)이 개입됐다는 정황이 짙어지고 있는 대목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노 대통령과 정동영 의원이 자주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 의원이 청와대와 연락하는 채널은 다각도로 개설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당 안팎에서는 정 의원이 17일 이전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만나 세대교체의 당위성을 주장했으며,이 사실을 뒤늦게 안 김원기 의장이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5일 대구·경북지역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이강철 중앙위원과 조찬회동을 가졌으며,10일에는 최인호·노재철·정윤재·조경태·이해성·박재호·손성수씨 등 부산지역 출마 예상자들을 만나 의견을교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젊은당 구호 무색”우리당 중앙위 인선싸고 불만

    열린우리당이 17일 내년 2월9일 정식지도부 선출 전까지 최고 의사결정을 할 상임중앙위원 50명을 뽑았다. 상임중앙위 인선특징이라면 원내인사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김원기 공동의장은 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정치인의 역할론’을 개진하며 안정적인 지도부 운영과 민첩한 정국대응을 위해 원내인사 중용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역 29명 등 전·현직 의원만 34명이나 된다. 관계와 학계,시민단체 출신의 외부인사 13명도 포함됐다.개혁성과 참신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그러나 인사와 관련,일부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불만도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유시민 의원은 “현역의원 중심으로 인선됐다.”면서 전문분야 대표성 있는 인사와 지역을 대표하는 신망 있는 인사 등이 많이 선임되지 못했음을 비판했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할 20∼30대 청년층을 대변할 인물이 임종석 의원 하나뿐이어서 ‘젊은당’의 구호가 무색하다는 비판이 젊은 당직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박현갑기자
  • 뉴스 플러스 / 우리당 상임고문에 정대철의원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는 5일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를 상임고문에 추대하고,김원기 상임위원장 비서실장에 이호웅,특보단장에 신계륜,재정위원장에 강봉균,창당상황실장에 문석호,후원회장에 남궁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윤리위원장에는 고광순 전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3인의 국참운동본부장에는 김영춘·임종석 의원,고(故) 심규섭 전 의원의 부인인 김선미 전 민주당 안성지구당 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 ‘비전투병 위주 파병’ 어정쩡한 당론 확정/ 우리당 사실상 전투병 용인

    열린우리당은 3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비(非)전투병 위주의 파병’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비전투병 위주’라는 말은 역으로 100% 비전투병만 보낸다는 뉘앙스가 아니어서,사실상 일정부분 전투병 파병을 용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김부겸 원내부대표는 의총 후 브리핑을 통해 “‘비전투병 파병에 동의한다.전투병 위주의 파병은 적절치 않다.’는 내용으로 당론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전투병 위주로 짜기만 하면 전투병을 포함시켜도 된다는 뜻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직답을 피한 채 “의총에서 장영달 의원이 ‘월남전 때 공병 2명이 활동하려면 적어도 1명 이상의 경계병이 있어야 했다.’고 하더라.”는 말로 대신했다.결국,비전투병을 보호하기 위한 전투병 파병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열린우리당이 이처럼 어정쩡하게 당론을 정한 것은 ‘소신’과 ‘책임감’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의원 개개인의 성향은 ‘전투병 파병 반대’가 압도적이지만,여당으로서 정부의 파병 방침에 마냥 반대하기 힘든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여당이 ‘비전투병 위주’를 전제로 한 전투병 파병을 용인함에 따라 정부도 비전투병에 전투병을 섞는 형식으로 파병안을 최종 확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또 서로 눈치를 보며 아직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한편 전투병 파병에 반대하며 13일째 단식농성을 해온 임종석 의원은 오전 ‘비전투병 위주의 파병’으로 당론이 정해진 직후 단식을 풀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靑쇄신 밀어붙이는 천정배

    지난 17일 이광재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청와대 보좌진의 경질을 주장,파문을 일으켰던 통합신당 천정배 의원이 20일 다시 포문을 열였다. 천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대통령 취임 후 7∼8개월 만에 지지도가 이례적으로 추락했고,재신임으로 2∼3개월 안에 권력이 날아갈지 모르는 위기의식에서 보좌진 전면개편을 주장했는데,그 대상자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자신의 주장에 대한 청와대 보좌진 일부의 반발 움직임을 후려쳤다.천 의원은 “청와대 참모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인데,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빨리 나가야 한다.”고 작심한 듯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나는 ‘386’ 등 특정그룹에 국한하지 않고 참모진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따라서 이광재 실장 일로 ‘이번에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또 자신의 쇄신요구를 당·청간 권력투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천정배가 어떤 사람인데 청와대 실세들과 경합해 권력의 단맛을보려고….내가 앞장선 이유도 그 문제에 있어 가장 자유로운 게 천정배이기 때문”이라고 정색을 했다.그러면서 “‘파이’를 얼마 떼어 먹겠다,권력을 당으로 가져오겠다 이런 접근방법이 전혀 아니다.”고 강변했다. 천 의원의 날이 선 주장에 가세하는 목소리도 잇따랐다.장세환 원내대표 정치특보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실장 외에 실세 참모 3명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면서 문재인 민정수석,정찬용 인사보좌관,이호철 민정1비서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영화배우 명계남씨도 천 의원의 쇄신요구 발언이 나온 다음날인 지난 18일 ‘국민의 힘’ 인터넷 게시판에 ‘2004’라는 ID로 “역시 천정배 의원님밖에 없다.이광재 실장을 그렇게 무참히 날리셔도 천 의원님을 믿고 지지한다.나는 의원님을 진짜 홍위병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일 통합신당에서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과 관련,내각 일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임종석 의원은 “전투병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정부내 파병론자들은 공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주장했다.신기남 의원도 “정부내 일부 인사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이라크 파병 / 딜레마 빠진 통합신당

    “임종석 의원이 정부가 전투병 파병을 확정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데요?” 19일 오후 기자들이 이렇게 묻자 통합신당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은 잠시 당황스런 표정을 지은 뒤 “설마 그렇게야 하겠습니까.”라고 답했다.‘이념에 따른 헤쳐 모여’를 외치며 민주당을 뛰쳐 나온 통합신당이 다름 아닌 이념 문제로 딜레마에 빠져 있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통합신당은 이날 이라크 파병 문제로 하루종일 어수선했다.김근태 원내대표는 아침부터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사실상 반대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돌렸다.오후 2시에는 임종석 의원이 “파병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관심은 저녁 8시로 예정된 의원총회에 쏠렸다.전체 44명 의원 가운데 35명이 참석했다.김근태 대표는 격앙된 표정으로 “우리가 정신적 여당임을 자부해왔는데 정부가 재신임 발언 때처럼 일방적으로 파병을 결정했다.이런 식으로 하면 국민여론을 모으는 데 장애가 발생할 것이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토론에 나선 의원들의 주장은 팽팽하게갈렸다.임종석 의원은 “비전투병은 대통령에게 재량권을 주더라도,전투병 파병은 절대 불가하다는 당론을 채택해 달라.”고 강조했다.송영길 의원은 “우리가 왜 미국 점령정치의 하수인으로 가서 미군 대신 총알받이가 돼야 하느냐.”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남궁석 의원은 “근시안적인 생각을 버리고 한·미동맹과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차원에서 숙고해야 한다.파병을 적극 지지하자.”고 반론을 폈다.여기에 ‘지능적인’ 찬성론자가 가세했다.정대철 의원은 “전투병이라도 평화유지군처럼 비치도록 하면 된다.권고적 당론으로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계속 찬반양론이 이어지자,장영달 의원은 “정부가 아직 구체적 발표를 안한 시점에 우리가 앞서 당론을 결정할 필요가 없다.그보다는 국회조사단을 빨리 파견토록 국회의장에게 요청하는 게 낫다.”고 대안을 제시했다.이에 김근태 대표가 “장 의원의 제안을 당론으로 정하자.”고 정리,결국 ‘입장 유보’ 쪽으로 결론이 났다. 김상연기자 carlos@
  • 김근태 대표연설 뭘 담았나/“따질건 따지는 여당 될것”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정치적 여당’임을 선언하면서도 정부 지지 일변도의 과거 여당과 달리 정책별로 시시비비를 분명히 했다.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등 정부공격 일변도의 야당과 차별화 전략을 구사,신당의 새 정치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추었다. ●“386참모 바꿔라” 김 대표는 ‘재신임 뒤,국정쇄신’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국운영 방침에 대해 “당장 쇄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재신임 이후로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다른 목소리를 냈다. 그는 대표연설 뒤,“국정쇄신에 대해선 신기남·정장선 의원,특히 송영길 의원의 ‘압력’이 가장 심했다.”면서 “당론이 아닌 일부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나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그러면서도 “대통령과 청와대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면서 “대통령은 국정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진단하고,그에 기초해 국민에 대한 보고안과 개편안까지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취임 1년도 채 안돼 대통령 스스로 재신임을 묻지 않을 수 없게 된 데에는청와대내 386 참모진과 내각 일부의 대통령 보좌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이들의 퇴진을 사실상 요구한 셈이다. 참여정부가 국정원과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준 것을 높이 평가한 김 대표는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정부 당국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지속된다면 대통령은 준엄하게 질책하고 징계해야 한다.”고 파병 반대론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그는 기자들에게 “이라크 문제가 최대의 딜레마였다.”면서 “소신을 당 대표 연설에 담을 수 없어 고민했는데 원고 마무리를 맡은 임종석 의원이 탈출구를 만들어 줬다.”고 털어 놓았다. ●“新3당 야합에 맞설것” 재신임 투표 성사를 위한 정치공세도 빠뜨리지 않았다.국민투표 실시주장에서 탄핵으로 입장을 바꾼 한나라당과 국민투표 자체를 부정하는 민주당,내각제 개헌을 들먹이는 자민련의 공조 움직임을 ‘반(反)민주연합’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은 ‘제2의 3당 야합’으로 의회독재가 탄생하면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치권을 냉전수구세력과 평화개혁세력간의 양자구도로 만들어 신당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부정부패 척결과 정치개혁도 강도높게 주문했다.특히 집단적 양심고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치개혁 약속을 하자며 ‘정치자금에 대한 특별법’제정 방침과 ‘선거법 지키기 대국민 약속’선언동참을 야당에 제의했다.지구당 폐지,중앙당 축소,원내정책정당화,상향식 공천 의무화,1인 2표의 정당명부식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정치개혁방안으로 제시했다. 경제회생책도 제시했다.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을 벌이자며 1가구 다주택은 시가총액이 일정금액을 넘으면 강력한 누진세율 적용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무주택자 우선분양제 전면 추진,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적자재정 편성도 요구했다.적자재정 편성은 민주당의 정강·정책을 대부분 승계한다는 신당정책중 가장 바뀐 대목이다. ●“거기나 잘해” 민주 야유 앞장 김 대표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비판하는 순간,“대통령이 발목을 잡았지 누가 잡아.” “거기나 잘해.”라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민주당 박상천 대표와 정균환 원내총무는 연설 시작 5분 만에 자리를 떴으나,한나라당은 최병렬 대표와 홍사덕 원내총무 등 지도부가 끝까지 경청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재신임’ 정국 / 노사모 ‘盧 살리기’ 나섰다

    지난해 대선 때 시선을 모았던 노란 스카프가 다시 나타났다.‘희망돼지 저금통’도 보였다.시계바늘을 1년 전으로 되돌린 것일까.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 이후 인터넷에서 꿈틀대기 시작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14일 ‘광장’으로 나왔다.‘노무현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통합신당이 이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한 ‘네티즌 비상시국 대토론회’에는 500여명의 노사모 회원이 모였다.그들은 ‘신당으로 뭉쳐 노무현을 살리자.Again 2002,Let’s go 2004’라고 쓰인 노란 스카프를 두르고 함성을 지르는 등 시종 뜨거웠다.노 대통령의 측근인 이기명 전 후원회장의 모습도 보였다.대선때 노 대통령 지원유세를 주도했던 연사들은 이날 ‘홍위병’ 등 자극적인 발언을 불사했다. 영화배우 명계남씨는 희망돼지 저금통을 가득 담은 가방을 메고 연단에 올라 “오늘 1년 전에 쓰고 처박아 뒀던 노란 셔츠와 스카프를 꺼내 입고 왔다.우리가 나서야 할 때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명씨는 특히 “우리는 그(노 대통령)의 지원군이 돼야 한다.홍위병이 돼야 한다.나는 홍위병이다.”라는 말까지 했다.“이제 신기남·천정배·이해찬·김원기 의원이 전면에 나서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개혁당 유시민 의원은 “대통령이 8개월 동안 한나라당에 물어뜯겨 그로기 상태까지 몰렸다가 이번에 어퍼컷(재신임 발언)으로 한방에 보냈다.”고 목청을 높였다.그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자기들끼리 얘기할 때 ‘노무현이가…’라고 하는 것은 보통이고 ‘이놈’‘저놈’ 하는 소리까지 한다.또 나보다 나이 어린 여자 국회의원은 ‘그 아저씨가…’라고 대통령을 멸시 비하한다.그런 싸가지 없는 사람들이 어디 있나.내가 한나라당 대표를 ‘최병렬이가…’라고 하면 좋겠느냐.”고 말해 폭소를 불렀다. 그러나 이날 집회에서는 노사모의 활동이 재신임 운동에 그치지 않고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신당 바람 일으키기’로 이어질 것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발언도 쏟아졌다.유시민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국회를 수구냉전 세력의 손에서 개혁진영으로 가져오자.”면서 “여러분이 신당의 발기인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통합신당 정동영·임종석 의원도 “여러분을 다시 필요로 하게 됐다.”며 지지를 구했다.특히 명계남씨는 “내년에 출마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험한 소리를 안 하려고 했는데…”“(총선때) 이왕이면 큰 데 가서 붙어 볼랍니다.”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뉴스 플러스 / 재경위 정족수 미달…2차추경 유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태풍 ‘매미’ 피해복구를 위한 2차 추경안을 심사했으나 의원들의 대거 불참으로 의결하지 못하는 등 파행 끝에 산회됐다. 이날 재경위에는 소속의원 23명 가운데 한나라당 나오연 재경위원장을 비롯,박종근·안택수·정의화·이한구·김정부 의원과 민주당 구종태 의원 등 7명만이 참석,의결정족수(12명)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통합신당에서는 강봉균·김근태·송영길·임종석·정동영 의원 등 전원이 불참했다.
  • 고액세금 체납자 명단공개 추진/10억이상 체납 188명 밀린 세금 8043억

    고액의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세청은 7일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액체납자 근절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이런 방침은 세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재산을 빼돌린 고액 국세 체납자에 대해 철저히 세금을 추징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최근 실시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통합신당 송영길 의원과 임종석 의원 등 일부 의원은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를 위한 의원입법 방침을 밝혔다. 국세청은 그동안 개인 과세정보 공개를 금지하고 있는 국세기본법 관련조항을 들어 체납자들의 명단 공개를 거부해왔다. 허장욱(許章旭) 징세과장은 “국정감사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문제점을 지적했기 때문에 후속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실제로 돈이 없어 세금을 체납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세정혁신추진위원회 과제로 검토한 뒤 재경부와 협의를 거쳐명단 공개 여부와 공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국세청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세금을 10억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188명이며 체납액은 8043억원에 이른다. 오승호기자 osh@
  • 감사원장 부결 파장 / 표결 결과 분석

    윤성식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부결은 신(新) 4당체제가 어디로 굴러갈지 예측하기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다.거대 야당인 한나라당,법적 여당이면서 사실상 야당인 민주당,정신적 여당인 통합신당,사안별로 목소리를 내는 자민련이 각각 다른 셈법으로 정국에 임하고 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내부 사정도 복잡하다.청와대측은 이같은 미묘한 정치구도를 리드할 역량이 없어 보인다. 26일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부결은 야당임을 선언한 민주당과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의 공조로 인한 ‘여소야대’ 정국의 불안정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무기명 비밀투표에는 모두 229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국회사무처가 파악한 정당별 출석인원은 한나라당이 131,민주당 56,통합신당 34,기타 11명이었다.3명은 본회의장에 나오고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불참 처리됐다.그러나 통합신당측은 임종석·송영길·김명섭·이원성·정장선 의원 등 5명을 제외한 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다른 주장을 폈다. 찬성당론을 정한 통합신당 34명,통합신당에 가담할 민주당 전국구 5명,개혁국민정당 2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면 전체 찬성표(87)의 절반 정도인 44표는 한나라당 등 야당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의 경우,5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나 신당파 전국구 의원 5명(오영식·이미경·이재정·박양수·조배숙)을 제외하면 51명의 표심이 관심이다.표결에 앞서 열린 의총 분위기를 감안할때 찬성이 많을 가능성도 있으나,찬반이 비슷하게 갈렸을 것이라는 관측이 보다 우세하다.의총 토론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상당수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을 개연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의총에서는 찬성이 반대 기류보다 높았다는 게 민주당측 설명이다.구종태·이정일·설훈·조재환 의원 등은 찬성 의견을,유용태·배기운 의원 등은 부정적 의견,김경재·정범구 의원 등은 자유투표론을 폈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자유투표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론 8대 2정도로 부결여론이 강했다는 분석이다.통합신당측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물밑에서 ‘구태정치연합’을 했다며 비판하고 있으나 두 당은 이를 부인하고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통합신당 ‘원내 정책정당화·돈 안쓰는 정치실험’ 시동

    통합신당의 정치개혁 실험은 원내 전략과 중앙당 운영방식에서 가시화될 전망이다.주요정책은 민주당과 세부적으로는 비슷하나 차별화를 시도한다. 통합신당은 원내 정책정당화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특히 원내 전면에 ‘젊은피’를 배치하는 것으로 차별화에 착수했다.김근태 원내대표는 21일 “앞으로 원내는 젊게 가고,원외는 가능한 한 경륜을 갖춘 분들 중심으로 홍보와 선거조직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총무단은 386그룹을 비롯한 30∼40대의 초선 위주로 짜여졌다.김덕배 임종석 김영춘 김성호 임종석 의원 등 부총무 내정자 5명의 평균 연령은 42.8세.임종석 의원이 37세로 최연소이고,최고령인 김덕배 수석부총무도 49세다.초선의 김영춘 의원은 홍보담당 부총무로서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하게 된다. 통합신당은 또 정책위 전문위원실을 국회로 옮기는 한편 정책기능 보강을 위해 ‘정책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돈 안쓰는 정치실현도 과제다.정치자금 고백으로 한때 바보소리를 들었던 김 대표는 금권정치 예방을 위해 정치자금 관련법은 반드시 고친다는 입장이다.사무총장제는 없애고 중앙당에 대표실도 따로 두지 않는다.사무처 인력도 50명 안팎으로 줄인다.정치자금의 수입·지출내역 공개도 검토한다.후원금을 공개하는 정당과 정치인에게 국고에서 매칭펀드로 지원하는 방안도 도입을 추진한다.당원의 당비납무도 의무화하고 전자당원증,전자우편투표 등 국민의 정치참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전자정당화도 추구한다. 한편 정책은 잔류 민주당과 비슷하다.경제 및 남북문제,사회복지 부문의 정책은 기본적으로 기존 민주당의 정책방향을 유지·승계한다는 방침이다.잔류 민주당 정책위의장이던 통합신당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교육·의료·주택·농업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가져 국민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시사했다. 통합신당은 당론은 반드시 의원총회에서 정하는 한편 당 운영에 당직자뿐 아니라 일반의원의 의견도 폭넓게 반영하기로 했다.김 대표는 “의원총회를 명실상부한 정책토론의 장,당론결정의 장으로 만들고 ‘의원 자유투표제’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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