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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경제] 10 %대 중금리 은행권 대출 확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금리 10%대 은행권 대출이 늘어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10개 시중은행 실무자들과 가진 두 번째 금요회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참가자들이 “은행에 가계 신용대출을 해줄 때 금리 상한(12%) 지도가 있어 저신용자에 대한 중금리 대출이 어렵다”고 언급하자 임 위원장은 “대출금리 상한에 대한 명시적·비명시적 지도를 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李총리 “해외 자원개발 솔직해져야… 책임 소재 가려라”

    李총리 “해외 자원개발 솔직해져야… 책임 소재 가려라”

    “장관과 기관장이 책임지고 개혁을 완수해 주세요. 3개월 후 다시 점검하겠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공공기관장들을 긴급 소집해 ‘공공기관 개혁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들 공기관과 관련된 장관들도 함께 불렀다. 앞서 해임제청권을 언급하며 장관들 ‘군기잡기’에 나선 이 총리는 이번엔 공공기관장들에게 위기감을 갖고 개혁에 매진하도록 엄포를 놓았다. 특히 주로 에너지 공기업의 기관장들을 모아 놓고, 앞서 부정부패 척결 과제 중 하나로 꼽았던 해외 자원 개발의 문제점을 다시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 총리는 “현 상황이나 예상되는 문제를 ‘제로베이스’에 놓고 솔직해져야 한다”면서 “냉철하게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중대한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공공 개혁에 대한 각오를 보였다. 이어 “공공기관이 국민 부담을 가중시킨다면 존립의 이유가 없다”면서 “주무 장관과 기관장이 책임지고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해외 자원 개발 관련 국정조사와 감사 등을 언급하며 “지난해만 살펴보지 말고 3~4년 전도 같이 해서 책임 소재를 가리는 쪽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또 “공공기관의 부채(523조원)가 국가 채무(498조원)보다 많다”며 부채 감축과 방만 경영 개선 실적 점검을 대폭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성과연봉제 확산, 순환보직 개선, 기관장 중간평가제 도입 등도 강조한 뒤 “3개월 뒤에 다시 회의를 하겠다”고 못 박았다. 회의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감사원은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3개 공기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한국거래소, ‘중소·벤처기업 사다리’ 코넥스 폭풍 성장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한국거래소, ‘중소·벤처기업 사다리’ 코넥스 폭풍 성장

    한국거래소가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코넥스 시장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코넥스의 개인예탁금 기준(3억원)을 낮추는 등 운영방식을 시장친화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힌 상태라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넥스의 상장사는 2013년 7월 개장 당시 21개였다. 지난해 말 기준 79개사로 3배 이상 늘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성장 사다리’도 작동, 지난해 한 해 동안 6개사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동했다.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루 거래대금도 껑충 뛰고 있다. 지난해 2월 24일 사상 최고치(24억 2000만원)였던 거래대금은 그해 11월 4일 25억 5000만원, 지난 1월 22일 48억 2000만원, 지난 5일 50억 8000만원 등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시가총액도 개장 당시 4689억원에서 지난 23일 1조 8321억원으로 4배 이상 뛰었다. 그동안 코넥스 상장사가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금액은 937억원이다. 이 중 하이로닉과 엘엔케이 2개사가 약 50억원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거래소는 공시, 시장정보 등을 제공해 코넥스 시장을 더욱 이용자 친화적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 “어떤 규제 고쳐 드릴까요”… 몸 낮춘 금융위

    “어떤 규제 고쳐 드릴까요”… 몸 낮춘 금융위

    “어떤 규제 고쳐 드릴까요?” 지난주 한 시중은행 직원은 전화 한 통을 받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전화를 건 이는 금융위원회 모 과장. ‘상전’이나 다름없는 금융위 간부가 직접 전화를 거는 일도 드물었지만 내용이 더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섭섭한 게 있으면 말하라. 규제 관련 어려운 부분도 기탄 없이 건의하라.” 전화를 받은 은행원은 “솔직히 그동안 금융위가 상명하달식 일방통행을 해 왔기 때문에 이런 쌍방향 소통이 당연함에도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가라’는 임종룡 위원장의 취임 이후 금융위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부행장은 “임 위원장이 민간 금융사 최고경영자를 지낸 까닭에 누구보다 현장의 고충을 잘 안다”며 “그래서인지 ‘현장 소통’을 강조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금융위가 몸을 낮추자 금융권의 입도 봇물 터지듯 열렸다. 시중은행들은 먼저 은행 제재와 검사 관행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연합회를 통해 10가지 요청 사항을 정리해 금융위에 전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 제도 개선이다. 제재심의 균형 있는 운영을 위해 금융사 대표를 민간위원으로 참여시키고, 금융권에 민간위원 지정 권한을 일부 넘겨 달라는 내용이다. ‘KB사태’처럼 첨예한 사안은 배심원 제도를 도입해 달라고도 건의했다. 금융감독원이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과중한 검사는 축소하고, 금감원 요청으로 이뤄지는 특별점검은 은행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요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검사 때 자료 제출 범위나 권한은 규정으로 명문화하거나 서면을 통해 정식으로 요청해 달라는 게 시중은행들의 요구 사항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도한 자료 요구로 업무가 마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검사 내용과 관계없는 민감한 내용도 제출하라고 구두로 요청하는 관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금융권의 건의는 정책에도 속속 반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최근 폐지된 ‘확인서 및 문답서 요구’ 관행이다. 그동안 금융 당국은 금융사 검사 시 임직원 개인에게 확인서나 문답서 제출을 요구해 왔는데 금융사 임직원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이 적지 않았다. 한 팀장급 은행원은 “확인서, 문답서 요구 관행 폐지는 금융권 종사자들에게는 획기적 변화”라며 “심판이 아닌 코치 역할을 하겠다는 금융위의 변화를 현장에서도 조금씩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대출·금융상품 가입 때 30번 하던 서명 ‘원샷’으로

    [서울신문 보도 그후] 대출·금융상품 가입 때 30번 하던 서명 ‘원샷’으로

    은행에서 새로 돈을 빌리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20~30회 해야 하는 서명이 한 번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MCA를 방문, 금융소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금융상품 가입 때 과도한 횟수로 서명이나 자필 기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여러 사항에 대해 한 번의 서명으로 의사 확인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원이 으레 내미는 서류에 정신없이 서명만 하느라 정작 고객이 금리 변동 사항 등 꼭 필요한 설명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반복·기계적인 서명 등 형식적인 절차를 줄이겠다는 의미다. 은행들의 ‘면피성 증빙서류 확보’ 관행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통상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때 13개 안팎의 서류를, 보험사는 보험상품 가입 때 11개 안팎의 서류를 요구한다. 서류 한 장당 서명해야 하는 항목만 수십개다. 대출상담신청서나 거래약정서 하나만 해도 이름, 주소, 상품종류, 만기일, 이자율, 상환방법, 중도상환 수수료, 납입일, 수령계좌, 금리 할인 항목, 자동이체 연결계좌 등 무려 30~40가지다. 임 위원장은 앞서 열린 1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길을 찾을 수 없다면 길을 만들어라’라는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의 명언을 인용하며 금융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첫날 은행창구 가보니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24일 전국 시중은행 영업점은 하루 종일 고객들 발길이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다. 연 2%대 최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푼이라도 이자를 아끼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어서다. 도심의 직장가나 서울 목동, 경기도 일산·분당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대출 조기 소진을 우려한 고객 10여명이 새벽부터 영업점 앞에 줄을 서고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평소 영업점을 찾는 고객 숫자가 적어 번호표 기계조차 마련해 두지 않았던 영업점들은 밀려드는 고객에게 손으로 적은 번호표를 나눠 주기도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전날 “대출 수요가 몰리면 월 한도 제한(5조원) 없이 유연하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확정 발표가 나오지 않은 탓이다. 이미 4조원 가까이 나가 25일이면 당초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틀 만에 조기 완판(완전판매)이 확실시되는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국민은행 남대문로지점을 찾은 양모(38)씨의 손에 들려 있는 번호표는 16번이었다. 양씨는 “출근 직후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근처 영업점에 갔는데 대기번호가 32번이어서 부랴부랴 이곳으로 왔다”며 “영업점에 와서야 월 대출 한도가 풀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미리 대출을 신청해 놔야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로 오전과 점심시간에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영업점은 상담까지 대기시간이 최대 3시간까지 걸렸다. 명동 인근의 A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안모(48)씨는 “은행 문 열기 전에 왔는데도 꼼짝 못하고 3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며 “번호표 순서대로 영업점에서 전화를 해 주면 대기시간 동안 외부에서 업무라도 볼 수 있는데 답답하다”며 영업점에 항의를 했다. 업무 중 짬을 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그냥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자격조건(대출 실행 1년이 넘은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또는 고정금리 대출 중 이자만 상환하는 경우)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영업점을 찾았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고객도 적지 않았다. 농협은행 서대문 본점영업부에서 상담을 받은 이모(55)씨는 “현재 연 4%대 고정금리 대출을 쓰고 있는데 대출 금리를 깎아 준다는 얘기만 듣고 영업점에 왔다가 대출을 거절당했다”며 “고정금리 대출자도 이자가 부담스러운데 왜 차별을 당해야 하느냐”고 항의했다.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에 부담을 느껴 대출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김모(58)씨는 “대출 원금 2억원의 이자만 매달 60만원 가까이 상환하고 있는데 안심전환대출은 매달 원리금 120만원을 내야 한다더라”며 “월 소득이 불규칙해 감당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슬기 우리은행 상계역지점 계장은 “소득 수준이 낮거나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거주자는 연 4~5%대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상당수”라며 “부실 위험이 높아 (대출 전환이) 가장 필요한 고객군이지만 원금을 같이 상환하는 게 부담스러워 상담만 받고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 기자 cocang43@seoul.co.kr
  • 농협금융 차기회장에 김용환 前 수은행장

    농협금융 차기회장에 김용환 前 수은행장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김용환(64) 전 수출입은행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을 최대한 비켜 가면서도 금융분야 전문 관료를 영입해 농협금융이 영리한 선택을 했다는 평가다. 농협금융지주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 전 행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임종룡 전 회장이 그룹 안팎에 워낙 좋은 인상을 남겨 후보군 중에 성품과 경력 면에서 가장 비슷한 김 내정자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며 “무엇보다도 임 전 회장이 추진했던 정책 기조를 잘 이어 갈 인사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온 김 후보자는 민관을 두루 경험한 것이 강점이다.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 증권감독과장, 감독정책2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등을 지냈다. 감독정책2국장과 증선위 상임위원 시절에는 생명보험사 상장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으며, 2008년 금감원 수석부원장 시절에는 기업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김 후보자는 “저금리 극복을 위한 수익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구상을 밝혔다. 다만 수출입은행장 시절 모뉴엘을 ‘히든 챔피언’(유망 수출 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11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해 부실을 안긴 점은 부담이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경남기업 역시 김 전 행장 시절에 수출입은행이 주도적으로 자금을 지원해 줬다. 김 후보자는 다음달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금융위·금감원의 한목소리 내기 다짐… 건전한 견제 실종 우려

    [경제 블로그] 금융위·금감원의 한목소리 내기 다짐… 건전한 견제 실종 우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금융위와 금감원의 ‘혼연일체’를 당부했습니다. 금융 당국이 한 몸이 돼 금융 개혁을 이뤄 내겠다는 의지로 ‘금융개혁 혼연일체’라는 글자가 담긴 액자도 선물했지요.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을 방문한 것은 2008년 두 기관이 분리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불안했는지 임 위원장은 비공개 임원회의에서 “금융위와 금감원 간부가 현안을 두고 대외적으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업무 분담이 애매한 영역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이 서로 다른 유권 해석을 내리면 현장에서는 이것이 이중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현장에서는 “두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느라 죽을 맛”이라는 볼멘소리가 심심찮게 나왔습니다. 금융위 대변인은 “임 위원장과 진웅섭 금감원장 모두 이런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의 화합을 깨는 직원이 있다면 강하게 조치하겠다는 것이 임 위원장의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로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협의 채널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2주에 한 번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만나 ‘투 톱’ 정례 회의를 갖기로 했고, 금융위 국과장과 금감원 담당 조직도 일주일에 한 번 정례회의를 열도록 했습니다. 이 회의체를 통해 금융 당국의 공동 입장을 정리하고, 대외적으로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이지요. 영역이 애매한 부분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협의해 확실히 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모처럼 정책과 감독의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영혼 없는 따라가기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건전한 견제와 균형 실종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조직과 예산을 금융위가 쥐고 있는 이상 금감원은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혼연일체는) 수장들이 합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일선 직원들 사이에서도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안심대출 1곳당 6.8명 가능… 갈아타기 서둘러라

    안심대출 1곳당 6.8명 가능… 갈아타기 서둘러라

    조건만 되면 무조건 갈아타야 하는 ‘올킬’상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된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 대출자나 이자만 갚고 있는 고정금리 대출자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 상품이다. 금리가 파격적으로 싼 대신 매달 원리금(원금+이자)을 쪼개 갚아야 한다.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 조건이 좋아 ‘조기 완판(완전판매)’ 우려까지 나온다. 하지만 매달 목돈을 갚아야 하는 만큼 월소득이 충분치 않거나 은퇴를 앞둔 급여생활자 등은 유의해야 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의 만기는 10, 15, 20, 30년이다. 금리는 ‘금리 조정형’(5년 주기)이 연 2.63%, ‘기본형’(만기일까지 동일금리 적용)이 2.65%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연 3.5%대인 점을 감안하면 금리가 1% 포인트 가까이 싸다. 2억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경우 한 해 180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조기 상환하는 데 따른 수수료도 없다. 염두에 둬야 할 점은 전환 다음달부터 바로 원리금 상환이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빚을 갚아 나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취지 때문이다. 자녀 교육비 등으로 상환금을 늘릴 여력이 없으면 당장 이자에다 원금 상환 압박까지 가계 경제가 팍팍해질 수밖에 없다. 자칫 ‘혹(이자 압박) 떼려다 혹(원금 부담) 붙일 수 있는’ 것이다. 조건도 깐깐하다. 대상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이다. 대출받은 지 1년이 안 된 사람은 이용할 수 없다. 기존 주택담보 대출자라도 ▲변동금리 대출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원금 또는 원리금 상환일이 도래하지 않은 거치식 대출 등 세 가지 가운데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 국민주택기금대출 이용자는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갈아타는 게 낫다고 최종 판단되면 서두르는 게 낫다. 안심전환대출의 올해 총재원은 20조원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1차분 물량은 5조원이다. 평균 주택담보대출액 1억원을 적용하면 이달에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5만명밖에 안 된다. 이를 전국의 은행 지점 수 7306개로 나눠 보면 은행 지점 1곳당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고작 6.8명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환 수요가 많으면 5조원으로 책정한 월간 한도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더 내리게 되면 앞으로 공급될 안심전환대출 금리도 더 내려갈 수 있다. 초창기 전환자가 금리 면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물론 한은은 추가 인하에 부정적이다. 지금의 분위기와 달리 집값이 나중에 떨어지면 이자 부담만 떠안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원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라 부채 상환 능력이 악화돼 가는 저소득층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장기적으로 취업과 창업을 돕는 소득 증대 대책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팀장은 “기준금리가 단기적으로 더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상품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면서 “대상자가 적고, 공급액도 작아 당장 정책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검사 확인서’가 도대체 뭐길래…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최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금감원 임원이 “건의사항이나 금융권 애로사항에 대해 말해 달라”고 운을 뗐다. 하 회장은 기다렸다는 듯 “그럼 ‘검사 확인서’를 없애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4일 진웅섭 금감원장이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여기서도 저축은행 CEO들은 “문답서, 검사 확인서를 없애 달라”고 입을 모았다. 도대체 ‘검사 확인서’가 뭐길래 은행 공동 협의체 수장부터 제2금융권 대표까지 폐지해 달라고 한 것일까. 검사 확인서는 금감원 검사 후 금융 당국의 지적항목에 대해 해당 직원이 사실관계가 맞다고 확인한 뒤 직인 또는 날인을 하는 것을 말한다. 수사기관의 진술서와 비슷하다. 나중에 징계를 받거나 행정소송이 진행될 때 증빙자료로 쓰일 수 있어 대상자들이 부담스러워하고 꺼려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책임 항목을 나열해 꼭 우리를 중범죄자 취급하는 것 같다”며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당국에) 밉보일까 싶어 검사 업무에 수개월간 매달리게 된다”고 강조한다. 더욱이 금융사 오너나 경영진이 연루돼 있을 경우 심적 압박감을 더 느낀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KB금융 주전산기 교체’ 사태다. 당시 금감원은 “임영록 회장이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주전산기 전환사업을 맡고 있던 김상성 전 IT본부장을 조근철 상무로 바꾸라는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인사 개입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 전 행장에게 확인서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 관여했던 한 직원은 “우리 역시 수십장의 문답서와 확인서를 내야 했는데 임원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이 고역이자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런 금융권 숙원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결단’을 내렸다.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회사 개인에 대한 확인서와 문답서를 원칙적으로 없애고 컨설팅 방식의 검사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금융권의 반응은 싸늘하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할 것이란 우려 탓이다. 한 은행권 고위 임원은 “금융사를 제재하면서 그 원인을 제공한 직원에 대한 제재를 금융사 자체적으로 어느 수준 이상 하라는 ‘지도’가 내려올 것이 뻔하다”면서 “직원 입장에서는 확인서 제출 대상이 당국에서 금융사로 바뀌는 정도의 차이만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임종룡 “LTV·DTI 효과 더 지켜보고 판단”

    임종룡 “LTV·DTI 효과 더 지켜보고 판단”

    당분간 주택담보대출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가계 대출 심사와 규제에서 은행의 자율성이 커질 전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가계 부채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완화된 LTV·DTI 효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조금 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완화 이후 지난해에만 100만건이 넘는 주택 거래가 이뤄졌고, 이자 부담 경감과 금리가 싼 은행으로의 옮겨 타기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임 위원장은 “가계 부채 문제는 금융시장 내에서 해결이 안 되고 거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면서 “기획재정부 등과 가계 부채 협의체를 통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가계대출 심사와 규제에서도 은행의 자율성이 커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LTV·DTI 등 어떤 식으로 대출을 할 것인지는 금융회사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만) 정부가 손실을 책임져 주지 않기 때문에 금융사 스스로 대출심사 능력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개혁 차원에서는 금융사 검사 과정에서 개인에게 확인서·문답서를 요구하는 관행을 없애고, 금융회사의 수수료·금리·배당은 자율성 원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특히 “자본시장의 기능을 어떻게 강화해 나가느냐가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이라며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로 짜인 거래소 제도를 분리 개편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그는 “안정적인 수익처로서의 코스피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코스닥 시장의 역할을 명확히 하면서 서로 충돌하지 않게 경쟁하며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거래소와 시장 참여자들의 얘기를 듣고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1300조원에 달하는 연기금 운영에 국내 금융사의 참여도 확대된다. 금융위는 금융 개혁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고위 심의기구로 ‘금융개혁회의’를 두고, 금융위원장을 단장으로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금융개혁추진단을 꾸리기로 했다. 또 임 위원장이 매주 1~2회 현장을 방문해 애로점을 직접 듣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朴대통령, 장관·靑특보에 임명장·위촉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장·차관급 인사 12명과 청와대 특보 및 수석 등 12명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은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을 비롯해 김재춘 교육부 차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김주현 법무부 차관,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최민호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경숙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한상순 황해도 지사, 김덕순 함경남도 지사 등에게 수여됐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조신 미래전략수석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위촉장 수여 대상은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 김경재·신성호 홍보특보와 새누리당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의원 등 정무특보들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초원의 들소처럼 금융 개혁 하겠다”

    “초원의 들소처럼 금융 개혁 하겠다”

    “아프리카들소인 누는 건기가 되면 새로운 초원을 찾아 수만 마리가 떼를 지어 수백 킬로미터 이상의 대이동을 감행합니다. 길목에서 사자와 악어들로 인해 많은 희생을 치르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기에 떠나야만 합니다.” 임종룡 신임 금융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취임식을 하고 아프리카들소 누의 비유를 들어 금융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우선 금융 본연의 역할을 되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금리와 고령화,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융합 등 금융 환경이 급변하는데도 금융이 시대의 요구에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획일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금융 개혁 차원에서 자율책임문화를 강조하는 동시에 이를 위해 금융 당국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검사·제재 관행을 쇄신하고 개인 제재를 기관·금전 제재 중심으로 전환하며 비공식적 구두 지시를 공식화·명문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나오는 ‘문견이정’(聞見而定·현장에 가서 직접 듣고 본 이후 싸울 방책을 정한다)을 인용하며 “매주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가계부채를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으로 보고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가계부채를 신임 금융위원장의 첫 과제로 꼽는 이가 적잖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가 느는 속도가 심상치 않고 부채의 절반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이라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금융위가 미시적인 조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은행 매각 역시 임 위원장이 풀어야 할 당면 현안이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용두사미로 그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우리금융 민영화, 금융감독 체계 개편 등을 확실히 마무리해 동력을 잃은 금융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핀테크 관련 과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핀테크 산업의 방향을 금융 당국이 제시해 시장이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최경환 “금융개혁 통해 부가가치 높여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금융당국 수장과 5대 금융협회장들을 비공식적으로 만나 금융 개혁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시내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등 5대 금융협회장들과 만찬을 가졌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금융개혁을 잘 추진해 금융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금융권에 진출하려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위원장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가진 이날 모임은 최 부총리가 직접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임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취임한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등과 상견례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최 부총리가 금융권에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해온 만큼 이번 모임에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4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의 수요정책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해 “금융 부문에 뭔가 고장이 났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 9일에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현장 간담회에서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은 죽기 살기로 상품을 개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려고 하는데 금융권은 예대 금리 차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일자리, 부가가치 창출을 못 하는 것은 물론 세금도 못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홍용표 “대북특사 파견 검토할 수 있다”

    홍용표 “대북특사 파견 검토할 수 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 “특사도 여러 방안 중의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자는 남북 간 비공개 접촉의 필요성을 제기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금 상황에서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언은 남북 관계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대북특사 파견에 부정적이었던 박근혜 정부의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감지되는 대목으로도 해석된다. 홍 후보자는 또 “(한·미) 군사훈련 중에는 모멘텀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과거 사례로 볼 때 군사훈련 기간이 끝나면 몇 가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5·24 대북제재와 같은 남북 현안과 홍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홍 후보자는 5·24조치 문제에 대한 질문에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고 현 상황에서 유지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5·24조치를 해제하지 않는다고) 대화나 교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대북 전단 살포 논란에 대해서는 “정부도 이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데 현명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은 용납할 수 없고, 핵보유국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증여세 탈루 의혹과 논문 자기 표절 의혹 등에 대해서는 자세를 낮췄다. 그는 “세금 문제나 이런 것에 대해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고 말했고,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일부 출처나 인용 표시에 잘못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홍 후보자는 닮고 싶은 인물을 물은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김대중 정부 때 통일부를 이끈 정세현 전 장관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 후보자는 “통일부의 소통과 사기가 중요한데 정 전 장관이 그런 일을 잘하셨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개혁” 말뿐… ‘정피아’에 멍드는 금융권

    “개혁” 말뿐… ‘정피아’에 멍드는 금융권

    지난해 10월 우리은행 상임감사로 선임된 정수경 변호사는 취임 이후 은행 임원들과 첫 상견례를 하는 자리에서 “저는 금융은 하나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신 정치권에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 달라.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감사는 2008년 총선 때 친박연대 대변인, 2012년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출신이다. 우리은행 노조는 ‘정피아’(정치인+마피아)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당시 정 감사의 ‘취임 일성’을 전해들은 우리은행의 한 퇴직 임원은 “낙하산 인사들이 조직을 망치고 있다”고 통탄했다. 금융에 전문 지식이 없는 정피아가 최고경영자(CEO)와 자산 200조원의 우리은행 경영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으니 이런 우려가 나올 법도 하다. 지난해 정치금융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금융권이 올해도 정부와 정치권의 ‘정피아 꽂아 주기’로 홍역을 앓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연일 ‘금융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금융권은 여전히 정치금융 놀이터인 게 현실이다. 10일 열린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도 거론됐듯 최근 금융권 인사 논란에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대선캠프, 친박(親朴)이 그것이다. 이 공식은 최근 사외이사 후보 4명(정한기 호서대 교수, 홍일화 우먼앤피플 상임고문, 천혜숙 청주대 교수,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을 선임한 우리은행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정 교수는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같은 서금회 출신이다. 그는 유진자산운용 사장 시절이었던 2011∼2012년 이 모임의 송년회와 신년회 행사에 참석해 축사와 건배사 제의를 하는 등 고참 멤버로 활동했다. 정 교수는 서금회 현 회장인 이경로 한화생명 부사장의 2년 선배다. 그는 2012년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공천 신청을 했으며, 대선 때는 박근혜 대통령 선거 캠프에 몸을 담았다. 홍 고문은 1971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시작해 한나라당 부대변인,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17대 대통령선거대책위 부위원장 등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정피아다. 천 교수는 남편이 이승훈 청주시장(새누리당)이다. 이번에 임기가 연장(1년)된 사외이사 2명도 정피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오상근 동아대 교수는 친박으로 분류되는 뉴라이트 교수 출신이다. 최강식 연세대 교수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정책자문그룹을 맡았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 교수는 “KB금융이 한때 회장과 사외이사가 모두 서울대 동문으로 구성돼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우리은행도 행장과 사외이사가 같은 사조직 출신이라면 제대로 된 견제가 가능하겠느냐”고 우려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 교수도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내정자들은 학계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이 행장 본인이 서금회 논란을 겪은 만큼 외압에 제대로 맞서지 못했거나 바람막이용으로 영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래서야 우리은행의 가치를 올려 민영화하겠다는 ‘다짐’이 먹히겠느냐는 냉소다. 최근 KB캐피탈 사장에 내정된 박지우 전 국민은행 부행장도 서금회와 정치권 지원설에 휘말렸다. KB금융 사장직에는 온갖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금융연구원장으로 내정된 신성환 홍익대 교수도 잡음이 적지 않다. 지난해까지 KB금융 사외이사로서 ‘KB사태’ 책임론의 복판에 있었음에도 원장 자리를 꿰찬 것을 두고 박근혜 대선 캠프 경력(힘찬경제추진단 위원)과 연관지어 보는 시각이 있다. 한 금융권 인사는 “우리은행의 대주주는 정부(예금보험공사)”라면서 “앞에서는 정부가 금융개혁을 외치면서 뒤로는 낙하산 꽂기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 건의할 것”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 건의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취임하면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같이 논의하자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공방보다 우리 경제의 위협 요인으로 대두된 가계부채와 관치 인사, 금리 논쟁 등 능력 검증 위주로 이뤄졌다. 임 후보자는 여야의 가계부채 관리 지적에 대해 “현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빠르지만 우리 경제 시스템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모니터링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금융위가 첫 번째 리스크 요인으로 관리할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이슈다.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피아’, ‘서금회’(서강금융인회)의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한 임 후보자의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현 정부 금융권 인사는) 서금회, 박근혜 후보 대선 캠프 출신, 친박(친박근혜) 인사 3가지가 공통분모”라면서 “KB금융지주 사장, KB국민은행 감사 선임 과정에서 청와대·정치권의 외압을 막고 이사회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느냐”고 캐묻자 임 후보자는 “민간은행의 인사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며 “민간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전문가를 임용하도록 외부기관의 부당한 인사 압력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외환은행 통합은 노사 합의가 이뤄진 후 추진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임 후보자는 “금융 당국은 최근 법원의 가처분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해 향후 노사 간 합의가 없으면 당국의 통합 승인을 보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임 후보자는 2004년 서울 여의도 아파트 당시 실거래가 6억 7000만원을 2억원으로 신고해 2700만원을 탈루한 의혹 등 다운계약서·위장전입 사실에 대해 “제 불찰이고 송구스럽다”며 여러 번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전남 보성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전문 관료 출신인 임 후보자에 대해 야당은 대체로 관대했다. 김영환·박병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이 있고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분이 내정돼 긍정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청문회 주간 이틀째인 이날까지 예상보다 밋밋한 청문 풍경이 이뤄진 데 대해선 의원들의 ‘동업자 정신’이 발휘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당 출신이지만 청문경과보고서가 모두 무난히 통과됐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의원들의 동업자 정신으로 현역 의원의 입각 불패 신화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여야가 신사협정을 맺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여당은 집권 3년차 국정 운영의 동력을 얻고, 야당은 ‘발목 잡기’만 한다는 구태 이미지를 벗겠다는 정치적 이해득실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거수기’, ‘방패막이’로 전락한 사외이사제 없애라

    정치권과 관련 있는 인사, 소위 ‘정피아’(정치+마피아)의 금융권 진출이 노골화되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이 사외이사 4명을 선임했는데 3명이 정치권 출신이거나 정치권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우리은행은 얼마 전 이른바 ‘서금회’(서강금융인회) 출신인 이광구 은행장을 선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서금회 멤버를 비롯한 정피아들을 사외이사로 앉힌 것이다. 금융권은 근래까지 옛 재무부 관료 출신인 ‘모피아’들이 주요 보직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폐해가 드러난 ‘관피아’가 대부분 물러가자 정피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빈자리를 꿰차고 있는 것이다. ‘관치 금융’이 ‘정치 금융’으로 바뀐 셈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금융권의 요직에 앉은 정치금융 인사는 5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대선 캠프에 참여하거나 적극적인 지지 활동을 벌인 인물들이다. 마치 반정을 일으킨 공신들이 녹봉을 하사받듯이 알짜 보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 업무는 특성상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금융 분야의 다양한 경력과 탁월한 식견을 가진 인물이 최고경영자나 임원으로 선임돼야 마땅하다. 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 금융의 경쟁력은 크게 뒤떨어져 있다. 낙후된 금융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최고의 실력자를 엄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임해야 한다. 정치권과 유착된 인사를 밀실에서 선임하면서 선진 금융을 외쳐대 봤자 헛일이다. 특히 경영을 감독해야 할 사외이사에 은행장과 같은 비선 조직 출신 인물을 앉히는 것은 ‘누이 좋고 매부 좋게’ 적당히 하자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철새처럼 권력을 좇던 인물들이 전문성이 있을 리 없다. 놀다시피 해도 나오는 봉급에만 눈독을 들일 터이니 어떻게 금융사의 발전과 개혁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러니 차라리 관피아가 낫다는 말이 나온다. 대통령과 같은 대학을 나왔다고 은행장이 되고 그 은행장이 같은 조직에서 어울리던 동료를 사외이사로 데려오는 일은 세계적인 웃음거리다. 사외이사는 금융계뿐만이 아니라 일반 기업들에서도 경영 감시는커녕 ‘거수기’나 ‘방패막이’ 역할만 하고 있다. 이럴 바에는 사외이사 제도를 없애 버리는 게 낫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어제 청문회에서 “정치권의 인사 외압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말만 앞세우는 태도도 미덥지 않다. 결과로 말해야 믿을 수 있다.
  • [단독] 농협금융 새 회장에 조원동 전 靑수석 유력

    [단독] 농협금융 새 회장에 조원동 전 靑수석 유력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농협금융 회장직은 임종룡 전 회장이 차기 금융위원장에 내정되면서 공석인 상태다. 금융권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10일 “조 전 수석이 농협금융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제관료 시절 ‘과천(정부과천청사 소재지) 천재’로 불릴 만큼 능력이 뛰어나고 성실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점도 조 전 수석 유력설에 힘을 보탠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합류한 조 전 수석은 지난해 6월 장관직 이동이 거의 기정사실화됐으나 막판에 뒤집어지면서 대학 강단(중앙대 석좌교수)으로 갔다. 이 소식통은 “조 전 수석이 (1년 넘게 경제수석으로 있으면서) 일을 많이 하고 무척 고생했는데 (퇴임 후) 이렇다 할 자리를 잡지 못해 박 대통령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농협금융이 외부인력전문기관(서치펌)을 통해 작성한 50여명의 기초 후보 명단에도 조 전 수석의 이름이 들어 있다.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와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도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된다. 농협금융의 고위 관계자는 “조 전 수석의 이력서도 검토해 본 게 사실이지만 아직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유력 후보군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농협금융은 이르면 11일 임 후보자의 청문회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회추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회장 인선 작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조 전 수석이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기간(퇴임 후 2년)을 채우지 못한 점과 ‘관피아’(관료+마피아)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조 전 수석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농협금융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임종룡 “LTV·DTI 강화보다 ‘통합협의체’부터 시동”

    임종룡 “LTV·DTI 강화보다 ‘통합협의체’부터 시동”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계 부채 해결을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보다 관련 부처 간 정책 공조 기구인 ‘통합협의체’부터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임 후보자는 “LTV·DTI를 완화한 지 아직 7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현시점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시기상조’라는 뜻을 내비쳤다. 또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과 관련해 금산 분리를 폐지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기본 원칙’이 유지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기술금융, 혁신성 평가에 대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임 후보자는 10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런 내용의 답변서를 지난 6일 국회에 냈다. 그는 ‘가계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데 문제 해결 차원에서 LTV, DTI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고 보는가?’라는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은행권 신규 주택담보대출 중 약 80%가 주택 구매 등 생산적인 곳에 사용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리파이낸싱’(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으로 가계 이자 부담도 크게 줄고 있다”고 덧붙였다. ‘효과’가 있는 만큼 아직 LTV·DTI를 조일 때가 아니란 의미다. 대신 금융당국은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가계 부채 관리 전담 협의체’를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분석해 정책 공조에 나서자는 취지”라면서 “가계 부채 해결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 후보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금산 분리를 풀자’는 의견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금산 분리는 산업자본의 금융기관 사금고화 등을 막기 위한 제도로, 입법 취지와 대기업의 소유·지배구조 등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해 보면 그 기본 원칙이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핀테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후 감시 방안에 대해서는 “금감원 검사 시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금융서비스 보안 수준을 충실히 심의했는지, 금융서비스의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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