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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장·금감원장 “우리 사이 좋아요”

    금융위원장·금감원장 “우리 사이 좋아요”

    임종룡(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열린 합동 연찬회에서 그간의 ‘조직 갈등설’을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반갑게 손을 잡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장차관급 인사 7명 프로필]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휴가 땐 벤처기업 탐방…정통 경제관료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금융에서 공직을 시작해 업무 영역을 광범위하게 넓혀 왔다. 2011년부터 임종룡, 김동연, 추경호 전 실장에 이어 네 번 연속 기획재정부 출신이 맡게 됐다. 합리적이면서 정확한 판단과 업무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행시 26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2005년 기획예산처로 옮기면서 기획과 예산도 경험했다.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시절 부동산대책을 만들었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시절에는 가계부채 대책 마련에 참여했다. 기재부 예산실장을 거쳐 당시 세제도 담당해 ‘슈퍼 차관’이라 불렸던 기재부 2차관을 지냈다. 미래부 1차관 시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17개 시·도에 들어서도록 했고 신생 벤처기업 발굴에 주력했다. 지난해 여름휴가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신생 벤처기업 탐방으로 보냈다. ▲부산(57) ▲동아고·서울대 경제학과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기획예산처 행정재정기획단장 ▲금융위 상임위원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 ▲미래부 1차관
  • 靑비서관 출신 전진 배치…공직 국정철학 유지 의지

    이번 차관급 인사 역시 집권 후반기까지 공직사회에 정권의 국정철학을 유지하겠다는 청와대의 뜻이 강하게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를 연속선상에서 놓고 볼 때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 늘 전진 배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기획재정부 1차관과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홍남기 기획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앞서 이뤄진 인사에서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 초기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낸 뒤 기재부 1차관을 거쳐 장관에 발탁됐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도 박근혜 정부 원년 멤버로 해양수산비서관에서 해수부 차관, 이어 장관으로 승진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통일비서관에서 차관을 건너뛰고 장관으로 직행했다. 윤학배 해수부 2차관, 오균 국무조정실 1차장,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장옥주 전 보건복지부 차관, 김재춘 전 교육부 차관,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또 하나의 두드러진 특징은 ‘기재부 중시’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최고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날 인사에서도 7명 중 이석준 차관, 최상목·홍남기 청와대 비서관, 정은보 차관보 등 4명이 기재부 출신이다. 특히 국무조정실장에는 임종룡·김동연·추경호 전 실장에 이어 네 번 연속 기재부 출신이 임명되는 기록을 남겼다. 기재부 출신은 2014년 7월 여당 실세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경제 부총리로 오면서 줄곧 고위직 인사를 휩쓸고 있다. 중앙 부처 18곳 중 기재부 출신 장관(급)은 주형환 산업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내정자가 합류하면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됐다. 차관급은 기재부 차관 2명을 포함해 기재부 출신이 모두 5명에 달한다. 중앙 부처 차관 24명 가운데 21%가 기재부 인사다. 이에 대해 다른 부처에서는 내부 승진의 기회가 크게 줄면서 “우리는 기재부 2중대냐”는 불만도 터져나온다. 전문성이 중요해지는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맞는 금융위는 ‘식구가 돌아왔다’는 분위기다.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맡았던 만큼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속속들이 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국내 금융과 경제정책에 두루 능통한 데다 기획재정부 차관보 역할을 하며 부처 간 협의 등 조정 능력까지 더해져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나온다. 내부 승진이 이뤄진 행정자치부 역시 분위기가 좋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 내정 인사에 대해 한 고위 관계자는 “정종섭 장관 시절 유력한 차관 후보였지만 지역안배 차원에서 발탁되지 못했다는 소문도 있었다”면서 “행자부 안에서 총무, 내무 업무를 두루 거친 데다 강한 추진력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jak@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내집연금 3종세트 ‘임의 작품’

    내집연금 3종세트 ‘임의 작품’

    “내가 주택연금을 들어 보니 참 좋은 제도인데 왜 사람들이 가입을 안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지난해 12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3차 회의’. 한 노인이 일어나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스스로 주택연금 가입자라고 밝힌 이 노인은 “일 그만두면 먹고사는 게 걱정이지만 국민연금에 주택연금까지 받으면 그나마 생활은 살 만해진다”고 덧붙였다. 불과 한 달 뒤 이 노인의 발언이 ‘노인 연금 정책의 보완’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 이는 없었다. ●“오래 살거나 집값 하락 땐 정부 손실” 우려도 이날 금융위원회로 돌아온 임종룡 위원장은 손병두 금융정책국장에게 “주택연금 가입을 유인할 수 있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개발해 보라”고 지시했다. 마침 한 달 전 열린 가계 부채 전문가 토론회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주택연금을 연계한 상품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온 상태였다.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가계 빚도 갚고 노후도 대비하는 두 가지 문제를 주택연금으로 해결하자는 데 공감대가 모였다. 집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쉽게 대출금을 갚고 주택연금(역모기지론)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정부가 금리 우대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내집 연금 3종 세트’는 이렇게 나왔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장수’(長壽)와 ‘집값 하락’의 가능성 때문이다. 가입자가 오래 살거나 집값이 대폭 내려가면 결국 연금 지급 총액이 주택 처분 가격보다 많아져 정부가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란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고령화와 노인 빈곤, 가계부채, 내수 부진 등 복합적인 질환을 수술하기 위해 뭔가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더 우세했다. ‘내집 연금 3종 세트’란 이름은 임 위원장이 직접 지었다. 주택연금보다는 친근한 ‘내집 연금’이라는 이름에 정부가 시행 중인 ‘외환 건전성 3종 세트’의 ‘3종 세트’를 합성했다. ●“가입 필요성 피부에 와닿게” 공략법도 내놔 구체적인 ‘공략법’도 내놓았다. 임 위원장은 “집 팔아 빚을 갚으면 짐 싸서 정든 동네를 떠나야 한다는 불안감이 생기지만 주택연금은 그럴 일이 없다는 점을 국민에게 쉽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피부에 와닿게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집 가진 노인인구는 320여만명이다. 이 중 주택연금 가입자는 0.9%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 출연과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연금 재원이 마련되는 만큼 정책이 성공하려면 지속적인 재정적 뒷받침과 건전성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국무조정실장은 누가? 이석준·문재도 하마평

    국무조정실장은 누가? 이석준·문재도 하마평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되는 국무조정실장직(장관급)과 지난 개각으로 공석이 된 차관급 자리를 채울 인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실·국장 후속 인사도 설 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사는 국무조정실장에 누가 오느냐다. 12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과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인사들이 국무조정실장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석준(행시 26회)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과 김상규(28회) 조달청장이 기재부 출신 인사로 거론된다. 이 차관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과 예산실장 등을 지낸 만큼 다른 부처와 조율하는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산업부 출신으로는 이관섭(27회) 1차관과 문재도(25회) 2차관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문 차관은 이번 정부에서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일했고 세일즈 외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차관은 산업부의 주요 실·국장을 두루 거쳤다.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도와 각 부처의 정책을 조율하는 자리로 2011년부터 임종룡·김동연·추경호 실장이 모두 기재부 출신이었다. 이 때문에 정부 주요 보직을 기재부 출신들이 독식한다는 지적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의 영전으로 비어 있는 기재부 1차관 인사도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1차관은 경제정책, 세제, 금융, 국제금융 부문을 총괄한다. 1차관 후보로는 정은보(28회) 기재부 차관보와 최상목(29회)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경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차관보는 이날 국회로 돌아가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데다 2년 8개월의 ‘장수 차관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최 비서관도 기재부 정책조정국장과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여서 낙점 가능성이 있다. 조달청과 관세청 등 외청장들의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차기 관세청장 후보로는 문창용(28회) 세제실장이 유력하다. 그동안 기재부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옮기는 것이 관례로 굳어졌다. 조달청장 후보에는 노형욱(30회)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오르내리고 있다. 기재부는 차관 승진 인사로 인해 실·국장 인사 폭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 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올라가면 후임 세제실장으로는 최영록(30회)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5개 부처 장관들이 13일 취임하고 대통령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면 곧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투자 위주로 전환”

    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투자 위주로 전환”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1일 기술금융 투자를 받은 의약연구개발 회사인 경기 김포의 큐라켐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은행 대출 중심이던 기술금융을 투자 위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긴급 경제·금융 리스크 점검회의

    긴급 경제·금융 리스크 점검회의

    임종룡(오른쪽)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세종대로 금융위에서 열린 긴급 경제·금융 리스크 점검 회의에서 “북핵 등 안팎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장애물 경기를 하듯 상황에 맞게 유연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고금리 대부업체 매일 점검”

    “고금리 대부업체 매일 점검”

    임종룡(오른쪽)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긴급 대부업 정책협의회’를 열고 대부업법 공백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부는 최고금리 규제가 사라진 틈을 타 고금리를 받는 대부업체를 매일 점검하고 신고센터를 가동하기로 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신용정보원 공식출범

    신용정보원 공식출범

    우여곡절 끝에 한국신용정보원이 5일 출범했다. 재작년 대규모 ‘카드 정보 유출 사태’로 개인의 대출과 연체·소득·보험 등 각종 신용 정보를 한데 모으기로 하면서 탄생한 조직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성기 초대 신용정보원장은 “신용정보의 안전한 집중·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신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평가에 필요한 공공정보를 확충해 금융기관 신용평가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카드사 고객 정보 1억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설립 논의가 시작된 지 2년 만에 닻을 올린 셈이다.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보험개발원 등 여섯 개 기관에 흩어져 보관되던 일반·기술신용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임직원은 119명으로 일반신용정보와 기술정보, 보험정보, 빅데이터 부문 등 신용정보와 관련된 대부분 분야를 아우를 전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신용정보원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서 국내 최고 인프라 기관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경제 수장들과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이들은 대내외 경제 악재에 대처하기 위해 ‘판을 새로 짜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앞줄 왼쪽부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기식 국회의원, 최 부총리,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임종룡(왼쪽 다섯 번째) 금융위원장과 진웅섭(네 번째) 금융감독원장 등이 증시 활황을 기원하며 손뼉을 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기업구조조정·대부업 금리상한 ‘공백’ 막아라

    여야 합의 실패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의 근간이 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과 대부업 최고금리를 제한하는 ‘대부업법’ 개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금융 당국이 대안 마련에 나섰다. 우선 워크아웃 빈자리를 줄여 줄 협약을 만들어 임시방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부업 시장 상황도 매주 점검하기로 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4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기업구조조정 운영협약’ 마련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간다. 협약이 만들어지면 참여 채권금융기관들은 기존 워크아웃과 유사한 절차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워크아웃과 달리 참여를 강제할 수단이 없어 일부 금융사가 협약에서 이탈할 경우 원활한 구조조정이 사실상 어려워진다는 점이 한계다. 일부 금융사가 독자적으로 대출금을 회수하면 나머지 채권금융기관들이 나눠져야 하는 부담이 그만큼 커지므로 신규 자금지원 결정이 사실상 힘들어진다. 또 금융사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데만 최소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은 어느 정도의 기업 구조조정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06년 기촉법 실효 기간에 채권단 자율협약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현대LCD, VK, 팬택 등의 경우 일부 채권금융기관의 비협조로 구조조정에 실패하거나 구조조정이 상당 기간 지체된 전례가 있다. 지난달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에서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받은 11개사 중 지난해 말까지 워크아웃 신청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는 3곳이다. 당국은 최고금리 상한(34.9%)이 사라지면서 당장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대부업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행정지도를 통해 금리 상한 준수를 업계에 지도한 데 이어 오는 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직접 관계 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를 연다. 조만간 현장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고금리 한도를 초과해 고금리를 받는 금융회사나 대부업체가 있으면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1332)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한자어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2016 화두’… “위기 가운데 혁신·변화 온다”

    한자어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2016 화두’… “위기 가운데 혁신·변화 온다”

    ‘산류천석, 제구포신, 능서불택필….’ 금융권 수장들이 새해를 맞아 꺼내 든 한자 성어들이다. 올해는 유난히 ‘위기’를 언급하는 얘기가 많았다.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 둔화, 신흥국 위기 확산, 저유가 등 우리 경제에 영향을 줄 대외 변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가계·기업 부채 증가, 내수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 등 녹록지 않은 국내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강한 위기감 속에서도 혁신과 변화를 독려하는 주문도 많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신년사에서 ‘산류천석’(山溜穿石)을 인용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듯 끈기 있는 작은 노력으로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임 위원장은 당나라 시인 이가우의 ‘야도화쟁발’(野渡花爭發) 시구도 인용했다. 봄날 들판 나루터에 꽃이 다투어 피어나는 것처럼 금융개혁의 꽃을 만발케 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자는 의지에서다.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제구포신’(除舊布新)을 거론했다.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으로 금융인들이 구시대적인 사고와 태도를 버리고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인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을 인용했다. 황 회장은 “시장 여건이 어렵더라도 유능한 조직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당당한 도전을 강조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빈틈없는 계략을 의미하는 ‘기략종횡’(機略縱橫)을 제시했다. 격변하는 보험산업의 환경 변화에 치밀하게 대응하자는 의미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정성을 다하면 그 뜻이 하늘에 닿는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정신으로 새해에는 “손님(고객)의 기쁨을 찾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서경(書經)에 나오는 ‘불위호성’(不爲胡成)으로 응대했다. 행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달성할 수 없다는 뜻으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따른 직원들의 실천을 독려한 발언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인심제 태산이’(人心齊 泰山移)를 제시했다.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미로 성공적인 민영화 완수 의지를 담았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응변창신’(應變創新)을 얘기하면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자세로 창조적 성장을 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원숭이해를 맞아 ‘원비지세’(猿臂之勢)를 인용한 수장도 있었다. 원비지세는 원숭이 팔의 형태를 뜻하는 말로, 형세가 좋을 때는 나아가고 나쁠 때는 물러나야 한다는 뜻이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원숭이해를 맞아 항상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관이 되자”며 이 말을 인용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옛말이 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율곡 이이 선생이 ‘혁구습 일도결단근주’(革舊習 一刀決斷根株)라고 말했는데, 나쁜 옛 습관을 혁파하고 한칼에 뿌리까지 끊는다는 뜻”이라며 업무 혁신에 총력을 쏟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지금까진 착한 개혁…거친 금융개혁 불사”

    “지금까진 착한 개혁…거친 금융개혁 불사”

    “자본시장법 등 금융개혁 법안들은 어떠한 정치적 이해도 걸려 있지 않고 여야 간 합의를 거쳐 조문 작업까지 마친 것인데도 입법 조치가 진행되지 않아 너무 아쉽고 답답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토해 낸 발언이다. 지난 28일 저녁 서울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서다. 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의 금융개혁은 ‘착한 개혁’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거친 개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금융개혁이 너무 더디고 조용하다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를 수용하고 때로는 그것을 뛰어넘기도 하겠다”면서 “설득해야 할 사람은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새해부터는 좀 더 과감하게 금융개혁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추진했던 금융개혁은 ‘입법 절벽’에 막혀 추진 동력을 잃은 상태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개정안만 해도 연내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돼 상당수 기업이 법정관리로 직행할 처지다. 대부업법 개정도 물 건너간 실정이다. 대출금리 상한이 사라져 고금리 대출이 급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 위원장이 휴일인 지난 20일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온몸으로 뛰라”고 주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과장들은 ‘할당’까지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면이 있거나 친분이 두터운 국회의원, 같은 고향 출신 등을 맡아 ‘개별 마크’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구조조정 작업과 금융개혁 마무리 때문에 임 위원장이 개각 대상에서도 빠진 것으로 아는데 국회에 발목이 잡히니 (임 위원장의) 줄담배가 늘어 가는 것도 이해가 간다”고 전했다. 담배가 부쩍 늘었다는 임 위원장은 올해 금융개혁 과정을 설명하면서 “어느 회의 석상에선가 금융위가 ‘디테일의 함정’에 빠졌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쇼크에 빠졌다”고도 했다.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임 위원장은 “(취임 때) 거대 담론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그 다짐은 지금도 유효하다”며 “금융개혁은 앞으로도 현장에 기초해, 또 필요에 의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보 강당은 지난 1월 금융 당국과 금융사 대표들이 모여 ‘끝장 토론’을 벌였던 장소다. 당시 농협금융 회장이었던 임 위원장은 당국을 향해 “규제 완화를 절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그 유명한 ‘절절포’ 직격탄을 날렸다. 그로부터 두 달쯤 뒤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내년부터 개인워크아웃 빚 10% 더 깎아준다

    빚을 제때 갚지 못해 워크아웃(채무재조정)을 신청하면 원금을 더 깎아 준다. 상환 부담을 덜어 줘 성실한 빚 갚기와 자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채무 연체를 미리 막는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8일 신용회복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워크아웃의 원금 감면율을 현행 50%에서 60%로 10% 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원래 빌린 돈이 100만원이라면 지금은 50만원을 갚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40만원만 갚으면 된다는 의미다. 119 프로그램은 대출 만기 시점에 예상치 않은 신용등급 하락으로 빚을 갚지 못할 상황에 직면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런 대출자를 미리 파악해 만기가 되기 전에 상환기간 연장이나 서민금융상품 연계를 통해 연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게 금융 당국의 구상이다. 이를 통해 연간 5만 3000명의 채무 연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봤다. 임 위원장은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조정 여건도 탄력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원금 감면율이 올라가면 자활 의지가 더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는 채무부담 경감폭을 70%에서 90%로 확대할 방침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 블로그] “받는 사람 불편하지 않게… 성금은 계좌이체로”

    [경제 블로그] “받는 사람 불편하지 않게… 성금은 계좌이체로”

    나라마다 성탄절을 보내는 모습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겁니다. 금융권도 이런 취지에서 매년 말이 되면 빠짐없이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금융 당국과 유관기관도 최근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17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유관기관인 5대 금융협회장이 경기 고양시에 있는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했습니다. 위문금 약 5000만원을 전달하고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죠. 금융 당국과 유관기관들은 매년 말이면 함께 모여 위문 방문을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하필 이날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졌지요. 이날 위문 방문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서던 김근수(얼굴) 여신금융협회장에게 김 회장의 부인이 말했습니다. “요즘 인터넷뱅킹도 잘 되는데 성금은 계좌이체로 보내세요.” 행사 준비를 하며 강추위에 떨고 있을 장병들의 모습이 아른거린 겁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병사들이 고생하지 않게 먼저 배려하라는 의미였죠. 김 회장도 부인의 ‘촌철살인’에 고개를 주억거렸다고 합니다.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았던 김 회장이지만 숱한 위문 방문 때마다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게 있었죠. 바로 형식보다 취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경기가 어려워 ‘온정의 손길’도 예전만은 못하다고 합니다. 이런 팍팍한 분위기 속에서도 금융 당국과 금융권이 매년 말 불우이웃 돕기 행사에 나서는 모습은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보여 주기식 행사를 마련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사진 한 장 찍고 오는 ‘겉치레’는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움을 받는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은 불편함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이 겨울이 누구보다 더 춥게 느껴질 소외 계층들은 그들의 ‘가난’이 번듯한 홍보용 사진 한켠을 차지하는 것보단 진심 어린 위로와 도움이 더 절실하게 다가올 겁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모처럼 웃은 임종룡

    모처럼 웃은 임종룡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처럼 웃었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없다며 질타를 받던 금융개혁이 시행 9개월 만에 서서히 성과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개각 대상에서도 빠져 안정적인 임기 후반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출범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감사원으로부터 우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점검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점검반은 9개월간 431개 금융사와 156개 중소기업, 117명의 금융소비자를 방문해 실무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면서 국민들에게 금융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새로운 행정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중요한 건의 사항은 금융위원장에게 바로 보고하는 ‘블루시트’ 제도를 신설하고, 법령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내려 주는 ‘비조치 의견서’ 등을 활성화시켰다. 내년부터는 금융사 직원을 ‘현장 메신저’로 위촉해 금융소비자의 어려움을 발굴하는 통로로 활용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는 현장과 당국의 중간 접점에서 금융개혁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통합관리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임종룡 ‘휴일 비상 소집령’… “국회 설득에 모든 간부 나서라”

    임종룡 ‘휴일 비상 소집령’… “국회 설득에 모든 간부 나서라”

    “국회 설득 작업에 모든 간부가 나서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이례적으로 휴일인 20일 ‘간부 소집령’을 내렸다. 22일 예정된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앞두고 금융위 모든 간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금융개혁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한 막판 설득 작업을 펼치라고 주문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위원회에서 주요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입법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올해 한 많은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며 간부들에게 법안 처리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간부들은 의원 지역구 사무소까지 직접 찾아가 설득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정무위 여야 의원들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주요 금융법안의 처리에 잠정 합의했지만 선거구 결정과 노동개혁 법안 등 정치권 핵심 이슈를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다른 법안 논의도 함께 지연되고 있다. 여야가 잠정 합의한 금융법안은 워크아웃의 근거를 제공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대부업의 이자 상한을 낮추는 대부업법, 금융소외층 지원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설립법,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등이다. 금융위는 특히 거래소의 구조개편을 담은 자본시장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중요해진 만큼 자본시장법 통과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뉴스 플러스-경제]

    “크라우드펀딩 중간회수 시장 도입”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금요회에서 “크라우드펀딩 업체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성장을 위해 중간회수시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장외주식 거래용 게시판인 ‘K-OTC BB’를 활용해 투자자가 단기간에 쉽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장을 열어 주겠다는 것이다. K-OTC BB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고 증권사가 중개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인프라다. 두산인프라 702명 희망퇴직 신청 두산인프라코어가 올 들어 네 번째 실시한 희망퇴직에 전체 직원 3041명 중 702명(23%)이 신청했다. 회사 측은 이달 말 퇴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퇴직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신입직원에게까지 희망퇴직을 강요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으나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지시로 1~2년차 희망퇴직 신청은 철회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과 이번에 연이어 임원을 30% 감축했다.
  • 임종룡 “주택대출 총량 규제 계획 없다”

    임종룡 “주택대출 총량 규제 계획 없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7일 가계부채 문제에 대응해 주택담보대출의 총량을 규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급증세를 보인 집단대출도 현재로서는 당국이 규제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못박았다. 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 한 육군부대를 위문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택담보대출의 총량규제는 시장에 왜곡을 줄 수 있다”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그는 “가계부채 대책은 냉온탕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갚을 수 있는 만큼만 빌려주고, 처음부터 갚도록 한다는 두 원칙에 따라 제도를 일관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분양시장 호조와 맞물려 급증세를 보인 집단대출과 관련해서도 “부채는 차주의 경제 상황과 밀접히 연관된다는 점에서 한 측면만 보고 관리해서는 안 된다”면서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부채관리에서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대출은 일반 주택담보대출과는 구조가 다른 데다 부동산경기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규제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집단대출을 규제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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