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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8일부터 특수고용근로자·프리랜서 생계비 2차 접수

    김포시, 8일부터 특수고용근로자·프리랜서 생계비 2차 접수

    경기 김포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저소득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2차 생계비 지원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8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우동 김포시민회관 1층 실내체육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간은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인 2월 23일 이후부터 4월 30일까지 일하지 못한 날을 기준해 모두 40일이다. 지원대상은 휴업 등 사유로 5일 이상 노무제공을 하지 못한 자나 25% 이상 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이며 대리인 접수(위임장 제출)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노무 미제공일수가 5일 이상이거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소득감소가 25% 이상인 경우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2월·3월분과 저소득 우선 순으로 지급하고 1차 지원사업과 달리 재난기본소득과 아이돌봄쿠폰, 가족돌봄비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반드시 김포시 홈페이지에 있는 첨부서류 등 고시공고 내용을 확인한 뒤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콜센터(980-2114)나 일자리경제과(980-2261)로 문의하면 된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방역 시간으로 접수가 불가하며 토요일과 일요일도 접수할 수 없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1차 접수에 700여명이 몰려 직원들이 업무를 챙기느라 야근과 주말 출근을 계속하는 등 모두가 노력했다”며 “2차도 꼭 신청하고 이번에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6월로 예정된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국민 준다면서 세대주만” 긴급재난지원금 아우성 왜

    “전국민 준다면서 세대주만” 긴급재난지원금 아우성 왜

    긴급재난지원금, 세대주 신청이 원칙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지난 4일 개시한 가운데 신청방법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별거가정 등 세대주와 갈등을 겪는 세대원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 등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국민은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류·모바일·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는 오는 18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한다. 신청은 대상 가구의 세대주가 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품권, 선불카드 오프라인 신청 땐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세대주 본인명의 카드만 신청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혼 소송 중인 가정이나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고 별거 중인 가정은 세대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관련 글이 잇따르고 있다.“연락 안 하고 사는 가구는 어떡하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의 문제점과 제안’이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등본 상 같이 있으나 떨어져 지내고 연락 안 하고 사는 가구가 있다. 이 경우 세대주가 그 몫을 다 갖게 된다. 당사자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각 가정만의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 청원인은 “예전에는 가장(세대주)의 의사가 곧 가족의 의사였지만 가족의 기능이 예전과 다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대원이 본인의 몫은 신청할 수 있도록 민원을 신청한다”고 했다. ‘정부재난지원금 이혼소송, 별거 가정의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저희 집 같은 경우 아버지(세대주)는 바람나서 집 나가고 양육비 하나 주지 않았고, 15년 넘게 연락이 안 되고 있으며 이혼처리 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세대원 대리신청 기간(5월 18일)이 오기 전에 연락 안 되는 아버지가 먼저(5월 11일) 우리 가족의 지원금까지 가져갈까봐 두렵고 화가 난다”고 했다. 시민단체 가족구성권연구소도 이런 문제를 비판했다. 연구소는 지난 3월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은 개인별로 지급되어야 한다”면서 “어떤 가족 구성원은 가족 내 갈등이나 위계로 인해 가구 단위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접근성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일수록 사회적으로도 취약한 조건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모든 부천시민에 긴급재난지원금 정부 방안대로 4인가족 100만원 지급

    모든 부천시민에 긴급재난지원금 정부 방안대로 4인가족 100만원 지급

    경기 부천시는 4일 지방비를 추가 부담해 시민 모두에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정부 방안대로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천시민은 4인 가구 기준으로 경기도·부천시 재난기본소득 60만원과 정부·부천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포함해 최대 160만원을 지급받는다. 시는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경기도·부천시 재난기본소득과 관계없이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정부 87만원, 부천시 13만원)을 전액 지급한다. 이달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http://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대상자(세대주) 여부 및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조회는 세대주만 가능하며 초기에는 5부제가 적용된다. 부천시 33만 가구 중 기초생계급여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을 수급하는 가구인 3만 3000가구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4일부터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이 밖에 시민들은 오는 11일 이후 신용·체크카드나 지역 화폐·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선불카드는 은행의 협의 여부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이틀 후 소지한 신용·체크카드에 긴급재난지원금이 포인트로 충전된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도 오프라인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용·체크카드는 신청이 용이하고 지역화폐와 달리 경기도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화폐나 선불카드로 지급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8일부터 부천시 홈페이지(별도 홈페이지 구축 예정) 또는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세대주가 신청·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며, 현장 방문 시 세대주나 세대원·대리인이 신청·수령할 수 있다. 세대원·대리인의 경우 위임장, 위임하는 사람과 위임받는 사람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지급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 모두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신청이 가능하다. 토·일요일에는 온라인 조회 및 신청, 오프라인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나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 신청은 불가능하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나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지원돼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에 궁금한 것들…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

    긴급재난지원금에 궁금한 것들…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정부가 지원이 시급한 기초수급자 등 현금 지급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280만 가구에게 4일 일괄 현금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국민들은 11일부터 별도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한 가지 형태로 받게 된다. 조회와 신청 과정에서 혼잡을 피하기 위해 모두 ‘5부제’가 적용된다. 지급대상 가구를 정하는 기준일인 3월 29일 출생·사망이나 혼인·이혼으로 가족관계 변동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하면 반영해 준다. Q1.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한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가구는 원칙적으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를 기준으로 하며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한다. 주민등록표상 세대가 분리돼 있더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는 한 가구로 간주한다. 다만 건강보험 가입자와 주소지를 달리하는 직계존속(부모)이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등록된 경우에는 동일한 경제공동체로 보기 어려워 별도 가구로 본다. Q2. 긴급재난지원금은 어떤 형태로 지급받나?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계층은 현금으로 받는다. 나머지 국민들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카드) 중에서 선택해서 받는다. Q2-1. 현금으로 지급받는 대상은? =현금으로 지원금을 받는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에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인 경우다. 주민등록상 가족 모두가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연금을 받는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가구의 경우 현금을 받는다. 현금 수급대상자는 4일 오후 5시 기존 급여 수급계좌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류가 있는 경우 지자체 검증을 거쳐 8일까지 지급 완료된다. Q2-2. 신용카드·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1일부터 충전을 희망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며 세대주 명의 카드에만 충전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와 연계된 은행 카드 등이며, 시티카드 등 일부는 제외된다. 충전금은 신청일부터 약 2일 후에 해당 카드로 지급된다. Q2-3. 선불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8일부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경우 신청하는 현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수량이 부족할 경우 나중에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을 가지고 대신 신청·수령할 수 있지만,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가능하다. Q3. 신청은 언제 가능한가? =한번에 신청이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5부제) 방식을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Q3-1. 가구원 수 조회는 어디서 가능한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여부와 가구원 수는 4일 오전 9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 세대주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조회할 수 있다. 조회 역시 과다접속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로 운영된다. Q4. 3월 29일 이후 혼인·이혼, 출생·사망 등 가족관계 변동이 있다면? =3월 29일∼4월 30일 발생한 가족관계 변동 사항은 가구 기준에 반영돼있지 않으므로 5월 4일 이후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이의신청해야 한다. 혼인한 경우 하나의 가구로 판단해 지원하고 이혼 가정은 별도 가구로 분리할 수 있다. 출생아는 가구원에 포함되고 사망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적 취득 후 내국인과 동일한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는 가구원으로 추가할 수 있다. 해외 이주나 유사 사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자체에서 실제 가구원 조정이 가능한 5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Q4-1. 3월 29일 이후 이사를 했다면 어디에서 신청이 가능한가? =3월 29일 이후 타 주소지로의 전출입 여부는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의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소지한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Q5.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 기한이 있나?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그때까지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소멸한다. 종이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은 조례에 따라 사용기한이 5년이지만 되도록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안내·권고할 방침이다. Q5-1.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세대주 거주 광역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광역자치단체 또는 기초자치단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 가능 업종은 보건복지부의 아동돌봄쿠폰과 동일하게 맞춰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배달 앱은 현장 결제를 이용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업종은 해당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Q6. 지역에 따라 정부 지급액보다 적게 받을 수도 있다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생계지원금을 지급받았는지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모든 국민은 정부 기준액이나 그 이상을 받게 된다. 지자체가 자체 생계지원사업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분담분으로 처리하는 경우 국가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고양·부천을 제외한 29개 시·군과 전북 순창군이 이에 해당한다. Q7.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방법은? =신청 단계에서 지원금의 일부·전액 기부 의사를 밝히거나 수령 후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신청 개시일부터 3개월 내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발적 기부로 간주한다.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신청 시 만원 단위로 기부금액을 선택하면 나머지를 신청한 카드에 충전해준다. 선불카드는 해당 지자체에서 준비한 선불카드 권종 안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카드·모바일형은 만원 단위로, 종이 형태는 최소 권종 안에서 기부금액을 정하면 된다. Q7-1. 기부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기부금의 15%를 공제해주고, 국세인 소득세의 10%로 계산되는 지방소득세에서도 기부금의 1.5%가 자동으로 감면돼 모두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납부할 소득세가 없는데 기부한 경우 10년간 세액공제 혜택이 유효하므로 그 기간 내에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공제받을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울산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순차적 지급

    울산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순차적 지급

    울산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1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 카드사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등 신청자가 원하는 대로 지급 가능하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주점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오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대상자 확인이 가능하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기존 복지전달체계 및 계좌정보를 활용해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을 받고, 18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과 선불카드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방식은 5부제를 적용해 출연도 끝자리가 1·6일은 월요일, 2·7일은 화요일, 3·8일은 수요일, 4·9일은 목요일, 5·0일은 금요일에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또 직접 방문할 경우 위임장을 지참하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울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총 47만 294세대에 약 313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재원은 국비 80%, 시비 15%, 구·군비 5%로 충당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추진단을 가동하여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촉진과 기부금을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도 통과됐다. 기부금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때 기부 의사를 표시한 금액, 신청 후 기부금액,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 미신청자의 지원금 등으로 나뉜다. 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 혹은 그 이상의 액수도 기부할 수 있다. 일부만 기부한다면 신청 때 기부 금액을 선택한 뒤 나머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재난지원금 기부액에 대해서는 다음 연도 연말정산 때 16.5%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지원금 미신청자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Q&A’ 11일 온라인, 18일부터 방문 신청 가능

    ‘긴급재난지원금 Q&A’ 11일 온라인, 18일부터 방문 신청 가능

    정부가 11일부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4일부터 지급 대상 조회와 이의신청 접수를 받고 11일 온라인 신청, 18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사람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하면 지자체 공무원이 자택을 방문해 접수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2일 행정안전부의 도움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우리집은 얼마를 받나요. →가구당 4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전국민에게 가구별로 지급됩니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지원금액은 5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는데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세대주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이 한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공적 마스크 구입 방식과 같은 출생년도 ‘요일제’를 적용합니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고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모두 가능합니다. 방문 신청시 세대주가 카드 연계 은행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충전하면 됩니다. 다만 주말은 방문 신청이 안됩니다. 온라인을 이용하면 더 쉽고 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입력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충전하면 됩니다. 온라인은 오는 16일부터 ‘요일제’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역사랑 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용·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신청 시 출생년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세대원이나 대리인도 위임장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땐 세대주가 지자체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입력하고 읍면동 지역금고를 방문해 카드나 상품권을 수령하면 됩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홀로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 장애인은 1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면 지자체에서 자택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고,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집으로 가져다 줍니다. ▲지원금액에 오류가 있어요. 이의신청할 수 있나요. →5월 4일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는데, 지원금액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설정된 금액보다 많거나 적으면 읍면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하고서 확인을 받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완주군 재난지원금 1주일만에 90% 지급

    전북 완주군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이 일주일 만에 90%를 돌파했다. 완주군은 지난달 20∼27일 군민 1인당 5만원씩 지원한 재난지원금 수령 실적이 90.3%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신청과 지급 마감이 이달 29일임에도 초기 일주일만에 90% 이상 이뤄진 것이다. 군은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의 비결로 ▲ 철저한 사전공지 ▲ 대폭적인 절차 간소화 ▲ 주민 중심의 현장 대응 등 3가지를 꼽았다. 우선 군은 ‘긴급하게’ 지원하는 예산인 만큼 초기 혼란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며 현장 투입 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 회의를 거치고 민원 최소화를 위한 시뮬레이션도 했다. 그 결과 개인별 명부 확인, 서명, 배부일지 작성, 상품권 배부, 민원인 응대 등 ‘4인 1조 근무’라는 최적안을 도출해냈다. 완주군은 또 사전에 아파트와 마을 등을 돌며 안내방송을 하고 플래카드 공지, 이장 등을 통한 주민 밀착형 홍보에 나서 주민 관심을 극대화하는 한편 현장 혼란은 최소화했다. 서류와 절차 간소화도 신속 집행에 큰 도움이 됐다. 완주군은 세대주 수령을 원칙으로 신분증만 확인한 후 서명과 함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세대원에 대해선 위임장과 개인별 명부를 확인한 후 지급하는 등 최대한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했다. 주민들은 “이렇게 간편한 줄 몰랐다”며 반색했다. 주민 중심의 현장 대응도 신속 집행을 끌어냈다. 완주군은 관심 제고 차원에서 일주일간 집중지급 기간(4월 20∼27일)을 운영하고, 주중에 수령할 수 없는 주민을 위한 주말 지급처도 가동했다. 지급처는 13개 읍면 인구 비중에 따라 1∼4개씩 차등해 병목현상이 없도록 노력했다. 소규모 마을에는 이장 등이 직접 찾아가는 등 철저히 주민 중심 지급에 나섰다.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호평받은 신속 지급 비법을 문의하는 다른 지자체의 전화가 잇따른다”면서 “재난지원금의 핵심은 신속한 지원인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절차 간소화, 주민 위주 현장 대응을 하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도박 탕진 뒤 귀가중 여성 무차별 폭행한 40대 검거

    도박 탕진 뒤 귀가중 여성 무차별 폭행한 40대 검거

    도박으로 돈을 잃은 40대 남성이 귀가 중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황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골목길에서 50대 피해 여성을 끌고 가 바닥에 넘어트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도주했다. 황씨는 귀가 중이던 피해자를 약 100m 쫓아가고선 피해자의 입을 막고 뒤에서 껴안았다. 이어 “소리치면 죽인다”고 협박했으나, 피해자가 저항하자 폭력을 행사했다. 황씨의 폭행으로 피해자는 약 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상처를 입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인의 도주로를 추적해 전남 지역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황씨는 “성인 게임장에서 도박하다 월급 200만원을 모두 잃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홧김이라는 황씨의 진술보다는 황씨가 여성을 상대로 돈을 빼앗으려거나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제의 옥새9] 일본인 감시 피해 헤이그 특사 묘수 찾는 베델

    [황제의 옥새9] 일본인 감시 피해 헤이그 특사 묘수 찾는 베델

    서울신문은 조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을 주인공으로 한 해외소설 두 편을 발굴했습니다. 글쓴이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로버트 웰스 리치(1879~1942)입니다. 100여년 전 발간된 이들 소설은 일제 병합 직전 조선을 배경으로 베델이 조선 독립을 위해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거의 유일한 해외 소설이어서 사료적 가치도 큽니다. 서울신문은 ‘황제 납치 프로젝트’(1912년 출간·원제 The cat and the king)에 이어 ‘황제의 옥새’(1914년 출간·원제 The Great Cardinal Seal)를 연재 형태로 소개합니다.“그렇다면 조선의 황제가 어떻게 헤이그에 밀사를 파견할 수 있을까요? 이토 히로부미의 부하들을 피해 이곳을 빠져 나갈 수가 없는데...” 내가 말했다. “황제의 신임장이나 옥새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밀사들이 가짜 승인서를 들고 회의장에 들어갈 수도 없는데 말이죠.” 베델도 거들었다. “그게 숙제입니다.” 용 남작이 한숨을 내쉬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조선으로 오면서 이 일을 어떻게 성공시킬까 기차 안에서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늘 하기와라(훗날 조선의 2대 총독이 되는 하기와라 슈이치)의 감시를 받으며 궁궐에 갇혀 지내고 계시니까요. 심지어 폐하 혼자서는 황태자(순종)조차도 만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폐하를 만나 헤이그에 희망이 있음을 알리고 두 밀사(이준·이상설)가 가져갈 서신에 옥새를 찍을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이 바로 그거였군요” 베델은 남작의 말을 받았다. “그런데...폐하를 설득해 비밀 서신에 옥새를 받는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조선을 빠져 나갈 수 있을까요? 일본인들이 거기로 가라고 순순히 허가하지 않을 텐데요. 당장 우리만 해도 독 안의 쥐처럼 늘 감시를 받고 있잖아요. 헤이그로 가야할 이들 또한 이미 ‘요주의 대상’으로 분류돼 있을 것이고요. 우리 같은 외국인은 조선인 노동자가 끄는 인력거만 타도 곧바로 그 사실이 경찰에 보고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증기선을 타려고 제물포나 부산으로 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의 말에 긴 침묵이 흘렀다. 용 남작이 기대에 차 실천에 옮기려고 했던 행동이 난관에 부딪힌 것 같았다. 황실의 권위가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진 황제에게 남은 것은 사방을 둘러싼 일본 침략자들의 감시 뿐이었다. 간교한 뱀 같은 하기와라의 눈과 귀를 어떻게 속일 수 있을까? “폐하가 아직도 옥새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오?” 베델이 특유의 호기심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1905년 일본이 조선과 조약(을사늑약)을 체결할 때 황제가 옥새를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일본인들이 아예 옥새를 쓰지 못하게 하려고 황제가 중요한 부분을 따로 떼어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보관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던데요.” 이때였다. 문고리 위에 올려뒀던 자물쇠가 “쿵”하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우리 셋 다 온 몸의 털이 쭈뼛 섰다. 다들 놀라서 말을 멈추고 문을 바라봤다. 베델이 코트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냈다. 왼손으로 램프를 들고 조심스레 문으로 걸어갔다. 귀를 문에 대고 조용히 소리를 들었다. 램프를 테이블에 내려 놓고 엉덩이 뒤 주머니에 권총을 숨겼다. 그리고는 곧바로 문을 활짝 열었다. 복도는 캄캄했다.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용 남작과 나도 문밖으로 나갔다. 베델이 램프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우리는 희미한 불빛이 비쳐 주는 모든 곳을 살폈다. 들리는 소리도 그림자도 없었다. 그런데도 우리만 아는 이 비밀 장치가 문고리에서 떨어지다니... 우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봤다. 자물쇠가 중력을 이기지 못해 자연스레 미끄러졌을 수도 있었다. ‘우리가 너무 예민했나’ 하는 기분으로 씁쓸히 복도를 걸어왔다. 우리가 방 안으로 들어온 뒤 베델이 문을 닫으려고 할 때였다. “가만!” 용 남작이 고개를 숙이더니 문턱 바로 옆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베델이 불빛을 가까이 대 보더니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얼굴이 일그러졌다. 나 역시 조선인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을 자세히 바라봤다. 길고 꼬부라진 여성의 회색 머리카락이었다. 한 쪽 끝에는 머리핀이 달려 있었다. 이 호텔의 유일한 여성인 영국인 신지학자 데오도시아의 것이 아닌가. ‘황제의 옥새’는 10회로 이어집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천시, 저소득층 1만 9223가구에 한시생활지원 114억원 지급

    부천시, 저소득층 1만 9223가구에 한시생활지원 114억원 지급

    경기 부천시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1만 9223가구에 한시 생활지원금 114억 7000만원을 부천페이로 지급한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으로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간단한 신청 절차를 거친 뒤 지급받을 수 있다. 가구주 본인(복지급여 지급계좌 수령인)이 직접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나, 거동불편 노인이나 장애인일 경우 법정대리인이 수령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배우자·자녀나 가족관계증명서에 등재된 직계존비속이 지급대상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위임장을 제출하면 된다. 단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및 혼잡예방을 위해 공적 마스크 구매 시 적용되는 5부제(요일제)와 같은 방법으로 지급한다. 가구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과 6 ▲화요일 2와 7 ▲수요일 3과 8 ▲목요일 4와 9 ▲금요일 5와 0으로 해당하는 요일에 맞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4개월분을 일괄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의료급여·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액은 부천페이 수령 후 일주일 뒤부터 가능하며 대형마트·백화� ㅐ?絶太納�10억 이상 매출 점포·타 시도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동대문, 소상공인 융자 지원 20억 추가 투입

    동대문, 소상공인 융자 지원 20억 추가 투입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 동대문구는 기존 긴급 자금 융자를 위해 편성한 60억원 외에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강화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융자 금리는 기존 연 2.0%에서 1.5%로 인하하고 원금 상환 기간도 1년 유예해 융자를 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인다. 다만 기존에 융자를 받은 기업 또는 소상공인은 지난 1일 이후 내야 하는 이자부터 내린 금리가 적용된다. 지역에 사업장 주소를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융자 가능 금액은 기존과 같게 사업자당 최대 2억원이다.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 전용면적 330㎡ 이상 규모의 골프연습장, 귀금속 판매점, 게임장, 기타 사치·향락 및 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융자신청서,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사본, 최근 3년 동안의 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 사업자등록증 및 기타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6층 경제진흥과에 제출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더 많은 지역 경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자금을 추가로 편성했다”면서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천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받고 미세먼지도 줄인다”

    부천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받고 미세먼지도 줄인다”

    경기 부천시는 총사업비 6713만원을 들여 공공주택 등 167가구에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발전소’를 보급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선다.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발전소는 부천에 있는 주택에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1가구에 W당 1608원씩 최대 80만원(500W)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비 지원을 받아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금이 늘었다. 미니태양광 300W를 설치할 경우 냉장고 1대 전기를 생산해 매월 전기 요금 6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설치하고 싶은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참여업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업체와 계약을 맺고 위임장을 작성하면 신청서 제출부터 보조금 신청까지 모든 것을 업체가 대행해준다.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특히, 시는 참여기업 모집 시 설치일로부터 5년간 무상하자보수 기간을 책임지도록 하는 등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중점으로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그동안 친환경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해까지 449가구에 142kW 규모의 미니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미세먼지 저감노력을 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한 번에 신청한다

    김포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한 번에 신청한다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을 9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공동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김포시재난기본소득은 총 15만원으로 경기도가 10만원, 김포시에서 5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접수는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본인 인증을 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사항과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인 미성년자 자녀에 한해 대리신청도 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오는 20일부터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거점 농협은행을 방문해서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를 받으려면 주소지 읍면동이나 농협 지점에 신분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서와 위임장을 작성하고 가족관계등록부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다른 성인 가족도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마스크5부제와 동일하게 신청자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지정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고 해당 요일에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주말에 수령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카드사에서 사용 가능을 알리는 문자를 받은 다음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서 결재하면 차감 알림문자가 전송된다. 선불카드는 수령 후 사용승인 문자를 받은 다음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선불카드 모두 김포시 내에 있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렌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된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한은 카드사용 승인일로부터 3개월로 8월 31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되고 미사용액은 환수된다. 정하영 시장은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실 수 있도록 경기도와 공동으로 접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 1인당 5만원씩 지급하는 김포시재난기본소득만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해줄 수는 없겠지만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권 맞물린 ‘보수민심 가늠자’… 주호영vs김부겸 오차범위 박빙

    대권 맞물린 ‘보수민심 가늠자’… 주호영vs김부겸 오차범위 박빙

    분석 10명 중 8명 “현재 지지 후보 안 바꿀 것” 연령 내려갈수록 지지 철회 응답 높아 60대 이상 빼곤 코로나 대응 긍정 평가 모두 5선 도전… 출정식 ‘대권 도전’ 언급대구 수성갑은 여권 잠룡이자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4선) 후보와 미래통합당이 ‘보수 텃밭 탈환’을 위해 수성을에서 빼내 전략 투입한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 출신 주호영(4선) 후보가 맞붙는 곳이다. 두 후보 모두 출정식에서 ‘대권 도전’을 언급했을 만큼 수성갑은 단순한 지역구 선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곳의 승부는 집권 4년 차인 문재인 정부에 대한 보수 핵심부의 민심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된다. 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수성갑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 후보가 47.1%로 김 후보(39.9%)를 오차범위 내에서 7.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청정 후보(0.5%), 친박신당 곽성문 후보(0.2%)가 뒤를 이었고 투표할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12.3%였다. 두 후보는 최근 다른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조사한 결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는 김 후보가 41.3%, 주 후보가 38.3%였다. 양측 지지층은 극명하게 갈렸다.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대(55.3%), 화이트칼라(49.0%), 진보 성향(84.0%) 등에서 많았다. 주 후보에 대한 지지는 60세 이상(76.8%), 가정주부(54.3%), 보수 성향(79.9%) 집단이 중심이었다.결국 승부는 부동층의 표심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은 부동층 표심을 움직이는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은 48.7%로 ‘잘못하고 있다’(37.9%)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특히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이 정부 대응을 긍정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60대 이상의 무당층은 4%에 불과했지만 만 18~29세(28.2%), 30대(10.7%), 40대(9.9%), 50대(9.5%)에서는 아직 갈 곳을 정하지 못한 표가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적 기류가 이어질 경우 코로나19가 선거 막판 지지율을 흔들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코로나19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61.4%나 나왔다. 현재 지지 후보를 투표 당일까지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79.4%로 비교적 높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60대 이상(9.3%)에서 50대(11.5%), 40대(16.3%), 30대(21.0%), 만 18~29세(35.5%)로 연령이 내려갈수록 높게 나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지지 후보는 투표일 1~3일 전 결정할 것이란 응답이 41.8%로 가장 많았다. 지지하는 비례대표 정당은 미래한국당(34.9%), 더불어시민당(12.6%), 국민의당(10.4%), 열린민주당(8.2%), 정의당(7.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다. 유무선 전화면접(유선RDD 10%, 무선 가상번호 90%)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2.2%였다. 2020년 3월 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똘똘한 가전 사면 환급… 4인 가족 최대 120만원 혜택

    똘똘한 가전 사면 환급… 4인 가족 최대 120만원 혜택

    가전 제품을 새로 장만하려고 고민 중이었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가격의 10%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올해 환급사업에 1500억원을 배정했다. 300억원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5배 큰 규모다. 환급 품목과 1인당 한도를 모두 늘렸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슬기로운 환급 생활’을 누릴 수 있을지 질의응답(Q&A) 방식으로 정리해 봤다.#어떤 제품이 대상인가 올해 관련 예산이 대폭 늘면서 지난해에는 7개 품목이었던 환급 대상이 이번에는 10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텔레비전,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유선 진공청소기가 대상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만 돌려받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벽걸이가 아닌 에어컨은 1~3등급, 드럼이 아닌 일반세탁기는 1~2등급, 진공청소기는 1~3등급이어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혜택 액수는 구매한 가전제품 값의 10%를 돌려받는다. 지난해에는 한 사람에 20만원씩이던 혜택 한도가 올해는 30만원으로 늘어났다. 4인 가족이면 최대 120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어떻게 돌려받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한 대상제품의 구매영수증,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사진, 제조일자 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등을 온라인 홈페이지(rebate.energy.or.kr)에 올려 신청하면 된다. 위임장과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등을 등록하면 노년층 등을 위한 대리 신청도 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전자제품 판매점에도 홍보를 많이 해놨기 때문에 거래내역서 등을 달라고 요청하면 바로 안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언제까지 되나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지난달 23일 시작해 내년 1월 15일까지 약 10개월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500억원의 재원이 다 떨어지면 환급사업이 조기 종료된다. 지난해에는 11월 1일에 시작해서 12월 19일에 300억원 재원이 모두 소진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기 때문에 가전제품을 바꿀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내년에도 환급 사업이 있을 예정이지만 예산이 올해처럼 1500억원에 달할지는 알 수 없다”면서 “재원 소진이 임박하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조기와 무선청소기는 왜 빠졌나 의류 건조기는 지난 3월 1일 처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표시 대상이 돼 아직 모델 등록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의류 건조기 중에서 1등급을 받은 제품은 현재 삼성전자 제품 한 가지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었지만 다른 업체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이번 사업에서는 건조기를 제외했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향후 복수의 회사에서 1등급 제품이 나오면 정부에서도 건조기를 환급 사업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청소기가 빠진 이유에 대해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배터리를 전기로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아직 이에 대한 소비효율을 측정하는 공인된 방법이 국내외에 없다”면서 “결국 무선청소기는 이번 환급 대상에서 빠지고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관리대상인 유선청소기만 포함됐다”고 말했다. #렌털도 대상이 되나 렌털 제품은 에너지효율이 1등급이어도 환급받을 수 없다. #환급 사업의 기대효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지난해 8월 있었던 ‘에너지 효율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의 보급이 확대되면 연간 약 60기가와트아워(G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60GWh는 1만 6000여 가구(4인 가구 기준)의 1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국내 소비 진작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임 성공…찬성 56.67%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임 성공…찬성 56.67%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5명 선임안도 가결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 1라운드에서 경영권을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27일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반기로 점화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된 것이다. 한진칼은 이사 선임 안건을 일반결의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이날 주총 출석률(의결권 위임 포함)은 84.93%다. 조 회장에 맞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17.29%), 반도건설(5.00%)과 손을 잡고 28.78%의 지분을 공동 보유해 조 회장의 퇴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주총을 사흘 앞둔 24일 법원이 3자 연합 측이 낸 의결권 행사 관련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고, 전날 국민연금이 조 회장을 지지하면서 승부는 사실상 주총 전에 이미 정해졌다. 조원태 회장은 의장인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가 대독한 주총 인사말에서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지상 과제로 삼아 더욱 낮은 자세로 주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배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개선하고, 핵심사업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주총은 중복 위임장이 많아 검사인 주관 하에 실제 위임 의사를 확인하는 등의 사전 확인 절차가 지연되며 당초 예정됐던 오전 9시보다 3시간가량 늦은 낮 12시 5분에 시작했다. 이사회가 추천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박영석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 등 사외이사 5명 선임안도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반면 3자연합이 추천한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등 4명의 사외이사 선임건은 모두 부결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재명 “전 도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3개월 안에 써야

    이재명 “전 도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3개월 안에 써야

    광역지자체 첫 전 주민 대상 기본소득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4월부터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 재원을 총동원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경기도민 전체로, 행정안전부의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1326만 5377명이다.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전체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은 23일 발표한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광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4월부터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 확인만 하면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성년인 경우 위임장 작성 필요) 전액을 신청하는 즉시 이 돈을 받을 수 있다.3개월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단기간에 전액 소비되게 해 가계 지원 효과와 기업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라는 이중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필요한 재원 1조 3642억원은 재난관리기금 3405억원, 재해구호기금 2737억 원, 자동차구입채권 매출로 조성한 지역개발기금 7000억원을 내부적으로 차용해 확보했다. 그래도 부족한 재원은 지난주 발표한 저신용자 소액대출 사업비 1000억원 중 500억원을 삭감해 마련했다. 이 지사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배경에 대해 “위기에 처한 경기도민과 도내 자영업자,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여러 가지를 고민했지만 부족한 재원 때문에 갈등이 많았다. 조세 결정권이 없고 지방채 발행권이 제한된 지자체 입장에서 모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만족할만한 대안을 만들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배려로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이를 다 모아도 도민 1인당 5만원을 넘기 어려워 재원을 총동원했다. 소액이고 일회적이지만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이 국가 차원의 기본소득 논의의 단초가 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장관 출신 4선 중진 ‘험지’ 격돌… “재선” vs “저지”

    장관 출신 4선 중진 ‘험지’ 격돌… “재선” vs “저지”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은 여야 ‘장관 출신 중진’의 대결이 펼쳐지는 핵심 승부처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이자 여권 잠룡인 4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62) 의원과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으로 현재 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대표주자로 거듭난 4선 주호영(60) 의원이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정치 경험은 막강하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대표적 험지인 대구에서 승리한 김 의원은 이번에도 승전고를 울리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여권 대선주자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행안부 장관을 거치면서 입법·행정 경험을 아우른 것도 김 의원의 강점이다.주 의원은 지역구를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옮겨 김 의원을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통합당 내 TK 중진 의원들이 대부분 불출마한 상황에서 주 의원이 김 의원을 꺾고 5선 고지에 오르게 되면 당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 경험에서는 주 의원이 김 의원을 앞섰다. 김 의원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가 정치권에 입문했다. 반면 주 의원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영남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장판사까지 역임한 뒤 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들어섰다. 지역 연고에서는 현역 지역구 의원이자 지역구 내 경북고를 졸업한 김 의원이 주 의원을 앞선다. 관심도에서도 김 의원이 우위를 점했다. 도덕성에서는 김 의원이 1993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고, 주 의원은 전과 경력이 없다.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 대구인 만큼 두 의원 모두 선거운동에 애를 먹고 있다. 김 의원은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거리에 나가도 사람이 거의 없어 민망했다. 제발 서울 등에서 대구 시민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발언은 절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지역구를 옮긴 주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화통화를 최대한 활용하며 존재감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주 의원은 “하루에 많게는 300통씩 전화를 걸어 지역민들에게 ‘주호영’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일단 소식을 들은 분들은 ‘찍어 줄 사람이 왔다’며 반겨 주신다”고 했다. 대구에서 부유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수성갑은 ‘서울 강남갑’에 비유되는 보수 강세 지역이다. 수성이 갑과 을로 나뉜 14대 총선 이후만 봐도 19대 총선까지는 보수정당이 계속 당선자를 배출했다. 하지만 김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수성갑에 깃발을 꽂으며 ‘보수텃밭’ 이미지는 약해졌다. 20대 총선 당시 김 의원은 상대였던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12개동에서 모두 이겼다. 도전자로 입장이 바뀐 보수정당은 이후 주요 선거에서 세를 회복했다. 19대 대선에서 당시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홍준표 후보는 수성에서 43.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문재인 후보(22.82%)를 앞질렀다. 7회 지방선거에서는 한국당 김대권 후보(55.99%)가 민주당 남칠우 후보(44%)를 따돌리고 수성구청장에 당선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KCGI “조원태 회장, 주주들 위임장 매수” 경찰 고발

    KCGI “조원태 회장, 주주들 위임장 매수” 경찰 고발

    “조 회장 측에 유리한 의결권 행사 독려” 중국 자금 유입설 유포 법적 대응 예고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반(反)조원태 3자 연합의 중심축인 사모펀드 KCGI가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회장이 주주들에게 위임장을 받기 위해 상품권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조 회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진칼이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하면서 일부 주주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조 회장 측에 유리한 의결권 행사를 독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사실과 관련해 조 회장 등을 상법상 주주의 권리행사에 관한 이익 공여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KCGI는 “회사가 의결권 대리 행사를 위한 위임장을 받고자 일부 주주에게만 이익을 제공하는 것은 상법이 금지하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대표 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등이 지분공시를 회피할 수 있는 5% 이하 한진칼 지분을 보유했다는 의혹도 있다”면서 “지난 16일 조 회장 및 특별관계인들을 형사처벌하고 이들에 대한 행정제재를 내릴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KCGI는 자사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 법적 조치까지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KCGI는 “KCGI가 공매도 세력과 결탁해 의도적으로 한진칼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투자 자금이 중국 자본이라는 허위 사실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고 악의적인 루머가 계속되면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구매비 10% 환급

    다음주부터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가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TV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10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30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정부가 돌려준다. 에어컨(벽걸이 제외)과 진공청소기는 3등급, 일반 세탁기(드럼 제외)는 2등급 제품도 환급해 준다. 환급 신청 사이트(http://rebate.energy.or.kr)에 구매 제품의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올려 접수하면 된다. 거래내역서상 구매자와 환급 신청자가 동일해야 한다. 고령층이나 거동 불편인 등 온라인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신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환급자의 위임장이나 본인서명 사실확인서(주민센터 발급) 등을 미리 구비해야 한다. 환급 정산과 입금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다. 정부가 환급 비용으로 편성한 예산 15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7개 품목에 대해 20만원 한도로 환급해 줬는데, 예산(300억원)이 조기에 동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로 연간 약 60GWh(4인 기준 1만 6000가구 사용량)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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