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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대사 10명에/노대통령,신임장

    노태우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윤억섭 주핀란드대사 등 신임대사 10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임장을 받은 대사는 윤대사 외에 문창화 주칠레,허승주 세네갈,박련주 도미니카,김석현 주자메이카,조명행 주나이지리아,장훈주 스리랑카,이우상 주수단,홍승호 주자이르,이석곤 주소말리아대사 등이다.
  • 야나예프 소 부통령/주소 한국대사 접견

    【모스크바AFP연합】 소련의 겐나디 야나예프 신임 부통령은 제4차 인민대표회의에서 현직에서 선출된 이후 첫 공식업무의 일환으로 29일 한국과 르완다,적도기니의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야나예프 부통령이 가질 구체적 권한은 최고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통상마찰속 인사충격/정종석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개각바람이 경제부처들이 밀집해 있는 과천 정부청사를 대부분 비켜 갔지만 유독 태풍권내에 들어가 장관이 경질된 상공부 청사에는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경제정책이 경제기획원을 비롯한 여러 경제부처간의 협의와 조정을 거쳐 이루어지는 것이 분명할진대 상공부만이 「당해야」 되는 이유를 분명하게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더구나 한미 통상마찰에 따른 책임을 물어 장관을 경질한 것으로 알려지자 60·70년대 당시 대통령이 매월 수출진흥회의를 직접 주재하는가 하면 수출을 위한 것이라면 안되는 일이 없이 무소불통의 수출드라이브에 매료됐던 상공부 관료들은 금석지감을 느끼며 허무한 마음을 달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6공화국 들어 상공부는 벌써 네명의 장관을 맞고 있다. 업계출신의 안병화(88년2월∼12월),학자출신의 한승수(88년12월∼90년3월),상공부상역 차관보를 역임한 관료출신의 박필수장관(90년3월∼12월)에 이어 국제관계통인 이봉서장관에 이르고 있다. 한장관의 재임기간이 1년3개월이고 안장관과 박장관이 각각10개월 남짓이다. 평균적으로 1년 안팎에 그친 셈이다. 수출진작과 산업경쟁력 확보라는 정책목표 때문에 업계와의 접촉이 많은 상공부로서는 6공의 지난 3년동안 업계·학계·관료출신의 장관들이 차례로 들어와 어찌보면 주객을 바꿔가며 상공정책을 펼쳐왔다고 할 수 있다. 3명의 장관들이 저마다 학식과 경험·행정력을 발휘하며 상공부를 움직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모두 단명에 그치고 말았다. 상공부 관료들이 이번 개각에서 장관경질로 받은 충격은 단순히 대상부처가 상공부 하나뿐이었다는 점보다도 6공들어 업계·학계출신의 장관에 이어 상역차관보를 역임하고 금의환향했던 같은 관료출신인 박장관이 전임장관들과 별로 다름없게,더군다나 통상마찰 문제로 물러난데 대한 상공부의 위상변화를 절감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박장관도 자신이 경질될 낌새를 미리 알아차리고 물러날 준비를 했다고 들린다. 금주초 대통령특사로 방미후 귀국한 조순 전 부총리가 한미 통상마찰과 관련,부시 미대통령이 노태우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전달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토로했다. 국제무역 흐름에 맞춰 상공부도 이제 과거 수출 최우선주의 의식에 젖은 구각에서 벗어나 「새옷」을 입고 통상마찰의 여지를 줄여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외국에서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고 해서 장관의 진퇴에 영향을 주는 일이 있어서는 더욱 안될 것 같다.
  • 「12·27 개각」 정가·관가 표정

    ◎“그동안 펼친 일 이젠 수확할 때”/힘센 장관 발탁에 기대반 우려반 체육부/“꼼꼼한 장관 부임했다”… 외무부직원 큰 걱정/“민주계 목소리 완전 배제” 일부 의원 불만도 ○신임 각료들에 당부 ○…노태우 대통령은 27일 하오 청와대에서 노재봉 신임 국무총리서리등 신임 각료들과 정해창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등 신임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통치후반기를 맡을 각료들에게 법과 질서와 경제도약을 당부.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6공화국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장식할 주역들』이라면서 『그동안 많은 일을 펼쳐놓았는데 수확할 일이 많다』고 앞으로의 역할을 강조. 노대통령은 『90년대 중반까지는 통일의 결정적인 시기가 온다』면서 『등소평과도 만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자신감을 피력. 노대통령은 북한문제에 대해 『지금 세계에 이상 한파가 오고 있다고 하는데 북한도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므로 각 부처는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한미 통상마찰등을 잘 해결하라』고 지시. ○“강한 내각될것” 중론 ○…개각이 발표된 27일 상오 총리실은 강총리의 「명예퇴진」을 일찍부터 예견했던 때문인지 비교적 담담한 분위기 강총리는 이날 상오 8시55분쯤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는데 정부종합청사 현관에서 플래시를 터뜨리는 사진기자들에게 『새로 오는 사람을 찍어야지 떠나는 사람은 무엇하러 찍어요』라며 웃으며 농담. ○“대북 협력관계 주력” ○…9개월여의 단명으로 홍성철 장관이 물러가고 최호중 외무장관이 통일담당 부총리로 임명되자 통일원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속에 대체적으로 환영.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부총리로 승격,관련 부처를 조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통일원으로서는 외무장관을 지낸 분이 오면 그만큼 관련 부처를 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겠느냐』며 최부총리의 조정권에 기대를 표시. 한편 신임 최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도 북방외교와 마찬가지로 교류·협력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피력. ○…최호중 전임장관이 부총리로 격상된 통일원장관으로 영전되고 신임장관도 직업외교관 출신인 이상옥 주제네바 대사가 임명되자 외무부는 매우 밝은 분위기. 최장관의 영전은 그동안의 북방외교 성과로 볼 때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 외무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신임 이장관이 돌다리도 두들겨 가는 식의 매우 꼼꼼한 업무스타일이어서 은근히 걱정. ○“상공부 산하단체냐” ○…김창식 장관이 재임 9개월의 단명으로 끝나고 임인택 상공부차관이 새 장관으로 부임해온 교통부에서는 임장관과 지난 6월 동자부에서 자리를 옮겨온 장상현 차관이 모두 상공부 출신이라는데 화제가 집중. 상공부에서 임장관을 차관보로 모셨던 장차관으로서는 오랜만에 다시 손발을 맞출 수 있게 됐으나 일부에서는 『교통부가 상공부 산하단체냐 아니면 상공부 외청이냐』고 부내 승진 부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강성 노동정책 예상 ○…공보처 직원들은 최병렬 장관이 장수장관이어서 이번 개각에서 물러서면서 다른 자리로 「중용」될 줄 알았지만 노동부 장관으로 가게 된데 대해서는 의외라는 반응. 이와 관련,간부급직원들은 『집권후반기의 노동행정에서 그의 업무추진력과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이구동성으로 분석. 최장관은 이날 상오 강총리에게 인사를 한 뒤 기자들과 점심을 하면서 『노동의 「노」자도 모르지만 배우면서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정동성 장관의 잦은 경질설로 이번 개각에서 장관이 바뀔 것으로 보아온 체육부는 막상 거물급(?)인 박철언 민자당의원이 후임장관으로 발탁되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분위기. 새해부터 부명칭이 체육청소년부로 바뀌면서 업무가 비대해지게 된 체육부는 은근히 힘이 있는 장관이 오기를 기대해 왔는데 박장관이 기용되자 앞으로 생활체육·청소년문제 등 굵직한 현안들이 쉽게 풀리지 않겠느냐는 반응. ○…신임 서울시장으로 박세직 전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이 임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시 직원들은 인명사전에서 박시장의 프로필을 복사해 돌려보는 등 민감한 반응. 대부분의 직원들은 박 신임시장이 서울올림픽을 무사히 치른 능력과 안기부장 등 요직을 거친 점을 들어 서울시 행정을파악한 뒤엔 「뭔가 보여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는 눈치. ○“장관은 전공과 무관” ○…민자당은 이번 개각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각 계파간에는 「일부」 신임각료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는등 미묘한 기류가 형성.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지난 10월말 내각제합의각서 파동당시 불화설이 나돌았던 노재봉 대통령비서실장이 총리로 기용된데 대해 『대통령비서실장과 집권당의 대표간에 관계가 나쁠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노총리서리는 청와대 정치특보와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행정경험을 충분히 쌓았는데다 노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기 때문에 업무를 훌륭히 처리할 것』으로 평가. 김대표는 또 박철언의원의 체육부장관 입각에 대해 『장관이란 전공과 상관없지 않느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김대표의 이같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민주계의 황병태의원은 『논평조차 하고 싶지 않다』며 노골적으로 거부감을 표시했으며 「민주계의 목소리가 인선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제됐다」는 것이 민주계 의원들의 공통적인반응. 그러나 김종필 최고위원은 『조각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만큼 얘기하지 않겠다』며 초연한 자세를 견지. ○…평민당과 민주당 등 야권은 이번 개각에 양김 퇴진론자인 노총리와 3당통합의 주역인 박장관이 기용되는 등 껄끄러운 인사가 대거 포함된데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 야권은 특히 일부 신임각료가 5공때 장관직을 거친 인물인 점을 들어 「5공으로의 회귀」로 매도.
  • 이식용 새 피임장치/미 FDA서 공인

    ◎팔 피부밑에 「호르몬캡슐」 삽입/먹는약 10배 효과… 5년간 효력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5년까지 효력이 지속되고 먹는 피임약과 같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새 피임장치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 피임장치는 이미 다른 16개국에서 그 사용이 승인되고 있으며 현재 50만명 이상의 여성이 이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이 피임장치는 경구피임약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호르몬을 담은 6개의 고무캡슐로 이뤄져 있는데 성냥개비 크기만한 캡슐을 여자의 어깨 부분 팔의 피부 아래 이식하면 그안에 든 호르몬이 소량으로 조금씩 흘러나와 여성의 임신을 방지하게 되며 그 효력은 5년까지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 피임장치를 개발한 비영리단체인 뉴욕 소재 인구위원회의 부소장 웨인 바딘박사는 『이 피임장치가 먹는 피임약이 나온 뒤 처음으로 여성들에게 새로운 피임기구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하고 이 장치는 먹는 피임약보다 여성들의 임신방지에 10배나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피임장치는 이식했다가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가벼운수술로 언제라도 제거할 수 있으며 이틀 후면 피임의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이 인구위원회측의 설명이다. 이 피임장치에 사용되는 호르몬은 레보노게스트렐로 미국에서는 이 호르몬을 만들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웨이드­에이어스트 회사가 이 피임장치를 판매하게 된다. 피임억제 호르몬이 담긴 캡슐은 국소마취로 수술할 때와 같은 수술방법을 통해 어깨부분 팔의 피부 밑에 삽입된다. 삽입된 캡슐은 보통 눈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피부로 그 존재를 느낄 수가 있다. 지난해 FDA의 한 자문기관이 조사한 바로는 이 장치를 사용할 때 월경이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큰 결점으로 나타났다. 그밖의 부작용으로는 두통·체중변화·피부발진·신경과민증 등이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FDA의 자문기관은 이 피임장치가 효과적이며 경구피임약 만큼이나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장치의 사용을 승인해줄 것을 만장일치로 건의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은 이 장치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피임호르몬과 흡연자의 심장혈관 사이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체중이 1백54파운드 이상인 여성에게는 이 장치의 피임효과가 그렇게 오래도록 지속되지 않는다. 따라서 뚱뚱한 여성은 3년마다 새 피임장치를 갈아 끼워야 한다는 것이다.
  • “정상회담 좋은 성과 기대”/노대통령,소 대사 신임장 받아

    노태우 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올레그 미하일로 비치 소콜로프 주한 소련 대사(사진),아탈라 하마드 바쉬르 주한 수단 대사,군나르 린데만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3명의 신임 대사들로 부터 심임장을 제정받았다. 노 대통령은 특히 소콜로프 대사에게 『한소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이수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소,남북한 대화에 협조”/소콜로프대사 부임

    올레그 소콜로프 초대 주한 소련 대사가 서울에 부임하기 위해 7일 하오 소 국영 아에로플로트항공편으로 김포공항착,내한했다. 소콜로프 대사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한의 통일문제는 한반도 안정은 물론 동북아지역과 국제정세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고 『소련은 남북대화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남북한 모두 주권국가이기 때문에 소련이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소콜로프 대사는 임시 숙소인 서울 힐튼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는 10일 최호중 외무장관을 예방,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다음날인 11일 청와대를 방문,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는 노 대통령 방소준비를 위해 11일 하오 다시 일시 귀국한다.
  • “한·소 상호보완적 경협 기대”/서울에 부임한 소콜로프 소 대사

    ◎“노대통령 방소로 양국 관계발전 확신” 『노태우 대통령의 방소는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한소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레그 소콜로프 초대 주한 소련 대사는 7일 하오 신임장 제정을 위해 서울에 도착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따라서 노 대통령의 소련방문은 매우 생산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소콜로프 대사는 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간의 제2차 한소정상회담 의제에 관해서도 『한소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정세,탈냉전의 새 시대를 맞고 있는 국제정세 등에 대해 전반적이고도 폭넓은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며 『소련은 모든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외교관생활을 미국에서 보낸 탓으로 상당히 세련된 영어를 구사한 소콜로프 대사는 이어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의 내년 4월께 방한 가능성에도 언급,『노 대통령이 이번 방소기간중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을 공식초청할 수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구체적인 방문시기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다는 점이다』면서 중량급 외교관다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양국 관계의 장래를 낙관한다는 소감을 피력한 그는 그 이유로 ▲양국간 정치적 장애물이 없어졌고 ▲인적 교류가 많아지고 있으며 ▲양국간의 경제적 잠재성이 상호보완적이고 ▲지역적으로 아주 가깝다는 등 4가지를 꼽았다. 소콜로프 대사는 장기여행에 피곤한 듯 도착성명을 읽은 뒤 곧바로 일어서려 했으나 기자들이 잇따른 질문공세를 펴자 순순히 10여 분 동안 간단하게 답변했다. ­대사는 미국통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대사 부임이 미국을 겨냥한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재미있는 질문이다. 미국에서 오래 근무했지만 3년간 주필리핀 대사로 근무한만큼 아시아에 대해서도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다. 국가간의 중요한 문제는 양국의 공동이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전개하느냐이다. 특히 한국과는 협력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내년 4월쯤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의 방한이 가능한가. 『정상방문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스크바에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이번 방소에서 노 대통령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하리라 기대한다. 그러나 나는 그의 방한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시사할 만한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다』 ­소련과 북한은 오랜 우방인만큼 북한에 북한에 대해 할 수 있는 얘기의 폭도 크지 않겠는가. 『남북대화는 당사자끼리의 대화이다. 그리고 남북통일은 모두의 희망이며 동북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하리라 본다. 따라서 남북대화는 감정적이고 대립적이기보다는 건설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무슨 문제가 논의되나. 『양국 관계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 토의 못지않게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지역정세 문제도 심도있게 협의될 것으로 안다』 현재 53세인 소콜로프 대사는 모스크바국립대외관계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60년 외무성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그 뒤 주로 주미 대사관에서 근무한 미국통으로 공사·정무참사관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특히 주미 공사시절 당시 주미 대사였던 도브리닌 현 대통령 외교고문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소련 외교가에서는 상당한 실력자로 통한다는 후문.
  • 전 국제그룹 양정모씨 인감 위조/80억대 땅 팔려다 덜미

    ◎1명 구속·2명 수배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5일 오치환씨(38·무직·경남 거제군 사등면 사곡리 628)를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하고 신철균씨(46) 등 2명을 수배했다. 오씨 등은 지난 2월 전 국제그룹 회장 양정모씨(69)와 장모씨(73)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 산51의 토지 1천6백여평(시가 80여억원)을 몰래 팔기위해 양씨 등의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토지에 대한 보존등기를 마친뒤 가짜 위임장을 만들어 토지를 팔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토지의 규모가 크고 양씨가 유명 인사이므로 토지거래에 어려움이 크자 양씨 등의 토지 가운데 4백여평만을 떼내어 팔기로 하고 정모씨(57)에게 『평당 5백만원씩 팔아주면 1억원을 사례비로 주겠다』고 제의,토지매입자를 물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 3국 대사 신임장 받아

    노태우 대통령은 29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프티카르 무르쉐드 주한 파키스탄,라파엘 앙헬 곤잘레스 쿠베로 주한 코스타리카,앙드레 메르니에 주한 벨기에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 공로명대사에 신임장/노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은 7일 상오 청와대에서 공로명 초대 주소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 공로명 주소 초대대사 인터뷰

    ◎“소의 기본정책은 남ㆍ북한 등거리외교”/“소련인의 대한관 수교이후 크게 달라져/정상 방문시기 계속 협의… 모든 업무 순조”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본인이 초대 주소 대사로 임명돼 개인적으로는 커다란 영광이면서도 초대 대사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7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 대통령으로부터 주소 대사 신임장을 받고 오찬을 함께한 공로명 대사는 이날 외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겸손의 말로 말문을 열었다. 『한소 관계는 지난 6월4일 양국 정상회담(미국 샌프란시스코),지난 9월30일 양국 외무장관회담(뉴욕) 등 두가지 굵직한 행사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한 공대사는 『양국 관계는 인접국으로서의 선린우호관계와 상호 보안적인 여건이 적절히 융합된다면 더욱 발전될 것으로 본다』면서 양국관계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수교이후에 소련 관리들이나 민간인들의 대한 인식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달라지고 있다고 전한 그는 『최근 소련내 전파 및 인쇄매체에서 한국 관계기사가매일 등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단시일내에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에 대한 부러움에 기인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소ㆍ북한 관계에 언급,『소측은 한소 수교이후에도 북한과 균형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기본입장을 누누이 밝히고 있다』면서 당분간 한반도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있기는 힘들다고 전망하고,『따라서 주한미군의 존재가 한소 관계개선의 장애요소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의 연내 방소 가능성은. 『6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을 통해 제2차 정상회담을 상호 편리한 시기에 갖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본만큼 구체적인 방문시기 및 절차 등 기술적인 문제만 남아있다. 그렇지만 소련측에서 이에 대한 확답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언제라고 못박아 얘기할 수 없다』 ­항간에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내년 4월경 일본방문길에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러한 시각도 있겠지만 구체적으로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지금 시점에서 추측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양국 정상의 방문시기에 대한 양국간 협의는 부단히 계속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노대통령으로부터 한소 관계에 대한 중대지침이 있었나. 『양국 관계발전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을 말씀하셨다』(이 대목에서 공대사는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묘한 여운을 남겼다) ­초대 주한 소련 대사는 언제 부임하는지. 『모스크바를 떠나기전 대사후보자를 선정,상부에 재가를 올렸다는 얘기를 들었다. 금명간 결정될 것으로 안다』 ­지금까지 소련 외무부는 타부처에 비해 대한 관계에 있어 북한을 의식,상당히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양국 수교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는지. 『대부분의 외무부 당국자들은 수교로 인해 한소 관계개선의 장애요인이 일소됐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와의 업무협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단히 협조적이다』 ­수교가 된 마당에 한국전쟁 및 83년 KAL기 피격사건에 대한 소련측의 책임있는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견으로는 소련이 신사고에 입각,대한 관계정상화를달성한 자체가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한다. 국교가 없는 상태에서 소국영 아에로플로트사나 대한항공간의 민간상무협정을 통해 서울∼모스크바간 직항편이 신설되고 대한항공의 다른 노선도 소영공을 통과한다는 사실이 소측의 대한 우호적 조치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몇마디의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고르바초프 면담사실을 알았는지. 『내가 모스크바를 떠난 이후에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 같다. 아마도 정회장의 「고르비 면담」은 대통령위원회의 메드베데브위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소련측으로부터 앞으로 대북 관계를 변화시키겠다는 언질을 받은 적이 있는지. 『수교당시 공동코뮈니케에도 잘 나타나지만 소측은 북한을 의식,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남북대화의 실질적인 진전과 유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즉 남북한 균형관계 지속이 소련의 기본정책이라 볼 수 있다』
  • 노대통령 방소교섭/내일 청와대에 보고/공 주소대사 귀국

    공로명 초대 주소 대사가 대사임명에 따른 신임장수령 및 본국정부와의 정무협의를 위해 5일 상오 일시 귀국했다. 공 대사는 오는 7일 청와대에서 노태우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그동안 소련측과의 교섭결과를 토대로 노 대통령의 연내 방소문제에 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 대사는 오는 10일 모스크바 현지로 귀임할 예정이다.
  • 공로명 주소대사/정무협의차 귀국

    공로명 초대 주소 대사가 대사신임장 수령 및 본국 정부와의 정무협의차 5일 상오 일시 귀국한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3일 『공 대사가 이번 귀국기간 동안 오는 12월 중순 이후로 연기된 소련 정부대표단의 방한문제를 포함,노태우 대통령의 연내 방소 가능성과 양국 정상간의 상호 교환방문 문제 등에 관해 정부내 고위당국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방장관 이취임식

    이종구 신임국방부 장관과 이상훈 전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이 8일 상오 11시 육군회관에서 거행됐다. 이종구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동서화해 분위기와 국내외 정세변화에 편승하여 대북 경각심의 해이와 통일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힌다면 자유와 민주의 소중한 가치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변해도 나라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권을 확보해야 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는 변함이 없으며 국군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국토방위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장관은 이날 『지금까지의 관행이 어떠했든 앞으로는 보안사를 엄격하고 정확하게 지휘 통제해나가겠다』며 『보안사가 비록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법이나 규정 이상의 것은 어떤 행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보안사에는 민간인을 사찰할 수 있는 어떠한 권한이나 책임도 없다』고 강조하고 『대민 사찰관행은 앞으로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국방장관ㆍ보안사령관 경질의 의미

    ◎「사찰파문」 조기수습… 「여진」 최소화/도덕성 쟁점화에 서둘러 결단/“통치권 훼손 불용” 의지도 담겨 노태우 대통령이 8일 국방부장관과 보안사령관을 전격 경질한 것은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조기에 진화하고 6공 정부의 도덕성 실추를 최대한 막아보겠다는 포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건 성격의 밑바닥에는 집권후반기에 나타나기 쉬운 통치권 누수현상도 깔려 있다는 측면을 고려,정부 각 기관의 기강해 이를 다시 한번 죄겠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 이번 사건이 터지자 평민당 등 야당과 재야 세력은 물론 언론까지 국방장관 등의 인책을 일제히 요구해 노 대통령으로서도 더이상 머뭇거리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야권은 노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군의 정치적 중립 및 불개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고 취임 이후에도 이를 다짐해온 점을 들어 6공 정부의 도덕성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면서 대대적인 정치 공세를 취했다. 이같이 「민간인 사찰」 문제가 정치 쟁점화 되면서 국민의 군에대한 신뢰성 실추,노 대통령 정부의 도덕성 실추로 이어지자 이의 파장이 더이상 증폭되면 6공의 위기가 닥칠지도 모른다는 인식에서 조기에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5ㆍ7 특별담화」를 통해 연말까지 정치ㆍ경제ㆍ사회를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터진 이 사건은 단순히 보안사 차원의 관리 소홀의 문제가 아니라 정권 후반기의 전반적인 통치권 누수현상으로도 비쳐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국방장관ㆍ보안사령관을 지체없이 경질한 것은 또 지난번 수해 직후 건설장관 등 3부 장관을 교체한 것처럼 『문제가 발생해 인사요인이 생기면 즉각 책임을 묻는다』(이수정 청와대 대변인의 말)는 것을 다시한번 실증해 보인 것으로 집권후반기의 국정집행에 있어 대통령으로서 인사고유 권한을 십분 발휘,통치권의 기반이 훼손되는 일은 일체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도 해석된다. 이종구 육군참모총장이 전역 4개월 만에 국방장관에 기용된 것은 보안사령관을 역임해 보안사 지휘경력이 있다는 점과 군 장악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 대통령과 같은 경북출신이고 특히 경북고 3년 후배여서 『또 TK냐』는 일부의 비난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를 발탁한 것은 보안사의 기능 및 조직을 효과적으로 개편하고 또 참모총장 재직시 합동군 제도의 군체제개편 등 국군조직법 개정을 직접 기획 추진,마무리해 군의 새로운 체제를 정립하는 데 가장 적격한 인사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장관은 앞으로 보안사 개편과 함께 군을 실질적으로 장악하는 6공내 실세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나 평소의 강성 이미지 때문에 내부융화가 다소 우려된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노 대통령은 이날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민주화라는 새 시대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사고를 전환하고 업무를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안사의 기능과 조직은 어떤 형태로든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 분명하다. 가령 민간인 사찰의 금지,안기부ㆍ경찰과의 업무 중복성회피,방첩 업무에로의 국한 등을 생각할수 있다. 그러나 군 내부의 방첩ㆍ대공 업무를 수행하다보면 민간인과의 연계부분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고 통치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중요정보기관간의 정보 상호 검증이 필요한 데다 정보의 담합을 막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정보채널의 병존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인 사찰금지의 한계를 설정하는 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후임 보안사령관에 구창회 수방사령관을 임명한 것은 과거 수방사령관→보안사령관으로 전임되는 관행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구 신임 사령관은 노 대통령이 9사단장으로 있을 12ㆍ12 당시 참모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노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으로 보안사의 위상이 외형적으로는 축소되겠지만 실질적인 면에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 대통령의 발빠른 인사조치로 이번 사건이 정치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최대한 막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날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평민당 김대중 총재가 4가지 요구조건 가운데 하나로 보안사의 해체를들고나와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일단락 됐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어렵다. 또 재야에서 오는 10일 보안사 민간사찰 등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게획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그 여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 탁구 남 단체,북한 깨고 금/역도 전병관·사격 남 단체도 금 추가

    ◎골프 원재숙은 2관왕/북경 아주경기 한국남자탁구가 아시안게임 2연패의 위업을 이룩했다. 한국은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6일째인 27일밤 북경공인체육관에서 펼쳐진 탁구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신예 김택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북한에 5­4로 역전승,금메달을 획득했다.〈관련기사 7·8·9·10면〉 ◆DB 편집자주:관련기사 생략 한국은 남자탁구외에 골프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사격 속사권총단체,역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이날 금메달 5개를 건졌다. 한국은 골프 여자 개인전에서 원재숙(이화여대)이 4라운드 합계 15오버파 3백3타로 우승,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염성미(단국대),신소라(세화여고)·이종임(〃)과 한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42오버파 9백6타로 금메달을 보탰다. 원재숙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의 2관왕에 오르는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또 사격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임장수·이종일·박병택의 선전으로 합계 1천7백42점을 마크,동률을 기록한 중국을 시리즈차에서 앞질러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밖에 남자 역도 56㎏급에서 전병관(고려대)이 인상 1백27.5㎏,용상 1백57.5㎏을 들어 합계 2백85㎏으로 우승,금메달을 획득했다.
  • 채무자 청부폭행/5명에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21일 염료중간상 김준환씨(36ㆍ도봉구 쌍문동 81의296)와 폭력으로 해결사노릇을 해온 김정한씨(36ㆍ전과9범 성북구 정릉동 산16)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염료중간상 김씨는 염료를 거래해온 S실업대표 문모씨(28ㆍ경기도 의정부시 가릉동)가 사업부진으로 외상값 2천4백만원을 갚지못하자 지난18일 하오1시쯤 조직폭력배 김씨 등 4명을 동원해 문씨를 승용차로 납치,성북구 정릉유원지로 끌고가 주먹과 발로 마구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뒤 1억원짜리 거래명세서 위임장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있다.
  • 허남훈 환경처장관(신임장관ㆍ지사 프로필)

    ◎고시양과에 합격… 친화ㆍ설득력 뛰어나 상공부ㆍ동자부 등을 두루 거친 수재형의 정통경제관료. 고등고시 사법ㆍ행정 양과에 합격한 실력파로 동자부 자원정책실장 재직시에는 유류 파동에 효율적으로 대처,원유확보정책 수립에 기여. 선비같은 풍모와 함께 과묵할 정도로 말수가 적고 더듬거리는 듯한 말투가 오히려 호감을 준다. 그러나 일단 입을 열면 상대방을 설득하는 힘이 강하며 친화력도 뛰어나다. 상공부차관에서 대전엑스포사무총장으로 자리를 바꿔 일하면서 대전엑스포를 국제공인받게 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부인 민병애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
  • 이상희 건설부장관(신임장관ㆍ지사 프로필)

    ◎내무관료 출신… 합리성ㆍ추진력 겸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장관에 오르기까지 26년을 내무부에만 몸 담아 온 정통 내무관료 출신으로 장관퇴임 후 수자원공사 사장과 토지개발공사 사장을 맡아와 건설부장관으로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작달만한 체구에 말수가 적어 샌님같이 보이지만 합리적이면서도 추진력이 있어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연구도 많이 해 지방재정론ㆍ지방세제론 등의 책을 냈고 2만권의 장서를 갖고 있기도. 부인 송명자여사(55)와의 사이에 2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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