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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건 ‘환각 운전’

    택시 및 버스 운전기사 4명을 비롯해 히로뽕을 투약해온 16명이 무더기로검거됐다.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온 김모(44·택시기사·마산시 회원구 양덕동),안모(37·버스기사·〃 〃 석전동),배모씨(34·여·주점종업원·창원시 중앙동) 등 9명에 대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히로뽕 0.03g을 10만원에 구입해 자신의 집 옥상에서 투약했고 안씨는 지난 1일 마산시 합포구 가포동 노상 승용차 안에서 히로뽕 0.03g을 투약한 혐의다. 창원 중부경찰서도 이날 박모(40·택시기사·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이모(28·〃·창원시 서상동),서모씨(34·게임장 종업원·창원시 소답동) 등 7명에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그린벨트 관리 어떻게 바뀌나

    *주민 생활불편·재산권 제한 대폭 완화. 26일 건설교통부가 마련,입법예고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특별조치법 시행령,시행규칙’안은 그린벨트 구역내 주민들의 생활불편이나재산권 행사제한을 크게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지나치게 복잡하게 규정돼 있던 각종 행위제한 사항을 체계적으로정비함으로써 허가업무의 투명성 등을 높였다. 이번에 제정하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취락지구 지정,매수청구권,훼손부담금 등 특별조치법 제정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제도에대한 구체적인 시행기준을 정하고 그동안 제도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구역내 행위제한 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고는 하지만 자연환경 훼손의 엄격한 통제 등 현행 개발제한구역 제도와 관리정책의 기조는 그대로유지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으로 그동안 지침 등에 의해관리돼온 개발제한구역 관리가 체계화된 법적근거를 갖추게 됐다”며 “구역해제가 되지 않더라도 법적기준에만맞으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져 구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태기자 sungt@. *시행령·규칙 일문일답. 이번 시행령,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축사의 건축허용면적이 90평까지로 축소됐는데 이미 300평으로 지어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 오는 7월1일부터 건축허가 되는 것부터 적용되므로 문제가 없으며 동일규모로 개축도 가능하다. ■기존주택의 건축면적이 20평이고 대지는 50평이다.주택을 증축하지 않는경우에도 대지에 접한 농지를 편입해 100평까지 마당을 늘려 사용할 수 있나. 가능하다.주택 한채당 100평 이내에서 반드시 주택의 증·개축 등 건축행위를 수반하지 않는 경우에도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받아 지목을 대지로 바꿀수 있다. ■구역지정 당시부터 주택의 대지안에 100㎡를 초과하는 부속건축물이 있다면 이는 모두 주택으로 간주되는가. 건축물관리대장에 명백히 주택의 부속건축물로 관리되고 있어야 하며 주택의 대지안에 있더라도 축사,잠실,창고 등별개 용도의 건축물은 해당되지 않는다. ■주택을 지하층 30평,1층 30평,2층 20평으로 증축하려는 데 대지는 얼마까지 조성할 수 있나. 주택의 건축면적에 상관없이 한채당 100평까지는 가능하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를 실외체육시설로서 테니스장과 야외수영장으로 사용하려 한다.도시계획결정을 받아 설치해야 하나. 나대지나 잡종지 등 적법하게 대지화돼 있는 토지에 설치할 때는 도시계획을 하지 않고 허가받아 설치할 수 있다.그러나 농지 등을 전용해 설치하는경우에는 무단용도변경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도시계획으로 결정,설치해야한다. ■실외체육시설로 설치할 수 있게 된 간이골프장은 어떤 것인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골프장 중 3홀 이상 9홀미만의 골프장을 말하며 골프연습장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민간사업자로서 개발제한구역안의 지정 도시공원의 조성사업을 하려고 한다.어떤 공원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나. 도시공원법에서 정하는 각종 운동시설,유희시설,교양시설,편익시설은 다 설치할 수 있다.단 공원종류별로 공원면적 중 공원시설 설치 허용한도내에서설치해야 한다. ■취락지구안에서 기존주택이나 공장 등을 근린생활 시설로 용도변경할 수있는 범위가 확대되었는데. 추가로 용도변경이 허용되는 시설은 방송국,서점,테니스장,체력단련장,에어로빅장,볼링장,실내낚시터,실내골프연습장,공연장,결혼상담소 등 소개업소,출판사,게임장,총포판매소,의약품 도매점,자동차 영업소,노래연습장 등 단란주점,안마시술소를 제외한 1,2종 근린생활시설이다. ■개발제한구역 토지소유자로 그동안 농사를 짓고 있었으나 수로가 막히고오염이 돼 더 이상 정상적인 영농이 불가할 경우 매수청구를 할 수 있나. 본인의 귀책사유없이 종전의 용도대로 사용될 수 없을 경우 매수청구 대상이 된다.매수대상토지 여부의 판정에 대해 이견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구역내에서 주택이나 축사를 짓거나 논을 밭으로 전환하기 위해 토지형질변경을 하는 경우에도 구역훼손부담금을 물어야 하는가. 아니다.주민의 주거 및 생활편의,농수산업 등 생업을 위한토지형질변경은전액면제된다. ■취락지구안에서는 주택 등 건축제한이 완화되는 데 실제 건축은 언제부터할 수 있나. 취락지구는 도시계획상 용도지구의 하나로 시·도지사가 결정한다.건교부는취락지구가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기초조사를 지시했으며 하반기 중에 대부분의 취락지구가 지정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따라서 지역에따라 빠르면 하반기부터 건축이 가능할 것이다. 박성태기자
  • 청소년 서바이벌게임장 설치

    서울시는 다음달 1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송추 용산훈련장과 남양주시 미금훈련장 등 예비군훈련장 2곳에 청소년 서바이벌게임장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11월까지 토·일요일 및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1박2일 일정으로 서바이벌 기초교육,서바이벌게임,캠프파이어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1세 이상 청소년으로 모두 72회에 걸쳐 1만4,400 정도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참가자는 모두 안전보험에 자동 가입하고 전문 외식업체를 통한 도시락으로식사를 해결하며 45인승 버스로 훈련장까지 수송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개별신청도 받을 예정이다.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체육청소년과(3707-9251∼4)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판문점 남북접촉 이모저모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첫 준비접촉은 22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평화의 집’에서 1시간20여분 동안 열렸다.판문점은 이따금 보슬비가내리는 흐린 날씨였으나 남측지역인 자유의 집과 통일각 사이에 위치한 언덕에는 진달래,산수유 등이 만개해 분위기를 돋웠다.회담장 테이블에는 남북교류·협력을 상징하는 남북공동 제작의‘한마음’담배가 놓여 눈길을 끌었다. ◆남북 대표단 도착=우리측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 등 남측대표단은 22일 오전 9시15분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 도착.양 수석대표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역사적인 회담의 길을 평탄하게 닦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짤막하게 언급.양 수석대표 등 대표단은 평화의 집 도착 직후 회담장옆에 있는 남측대표단 대기실로 직행.양 수석대표는 이어“북측 김령성 단장 등 북측대표단은 남북 기본합의서를 산출하는 데 관여하는 등 회담 성사에역할을 했던 인물”이라며“남북이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회담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9시48분쯤 북측 대표단장인 김령성 수석대표와 최성익 대표,권민 대표 등 일행이 중립국감시위원회(중감위)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김 수석대표는 하얀 줄무늬가 위아래로 있는 검정색 더블버튼의 양복을 입고 있었고 흰색 와이셔츠에 노란 바탕에 검은 6각 무늬가 있는넥타이를 매 의상에 신경을 쓴 듯한 모습. ◆대표단 상봉=9시53분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만난 양측 대표들은 남북 평화 구축의 첫 발을 내딛는 굳은 악수를 교환.김 수석대표가 “반갑습니다”라고 간단한 인사를 건네자 양 수석대표는“10개월 만에 대표들을 다시 만나 반갑다”면서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만났던 기억을 되새기며 환영의 뜻을표명. 양 수석대표는 인사말을 통해“날씨가 덥지도,쌀쌀하지도 않아 하늘도 이번 준비접촉을 축복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김 수석대표는“어제 온 비는 곡우비로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새 천년 첫 봄은 북남관계의 양천가절”이라고 화답. 한편 회담에 앞선 신임장 교환에서 남측대표단은 박재규 통일부장관 명의의,북측대표단은 김용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위원장 명의의 신임장을교환. 김 수석대표는 자유의 집을 통해 평화의 집으로 이동하며“쌀쌀한 날씨가곧 풀어질 겁니다”라며 밝은 미소.그는 준비접촉이 몇차례 진행될 것으로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쌍방의 뜻이 모이면 인차(곧) 타결되겠죠”라고 간단하게 언급. 김 수석대표는 평화의 집으로 이동하는 내내 말을 아끼며 다소 상기된 표정.그는“북남 최고위급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모든 게 풀릴것”이라며 6월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 ◆회담장 표정=회담장에 마주 앉은 양측 수석대표는 ‘상부의 뜻’을 은근히 강조하며 약간의 신경전을 벌여 눈길.김 수석대표는“4월은 위대한 수령이전민족 대단결 10대 강령,김정일 위원장도 민족 대단결 5대 방침을 발표한달”이라고 주장.양 수석대표도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선언을 언급하며 결실을 볼 수 있는 회담을 강조. 1차 준비접촉이 끝난 후 남측의 양 수석대표와 북측의 김 단장은 웃음 띤얼굴로 악수를 하며 헤어졌다.양측 대표는 악수를 할 때도 웃는 얼굴로“2차회담때 봅시다”라고 말했다.북측대표단은 회담 중 내리기 시작한 비 때문에 우리 측이 마련한 우산을 쓰고 자유의 집을 통해 북측으로 돌아갔다. ◆회담장 주변=판문점은 남북 당국자들로 완연히 활기를 띠는 분위기.내외신 기자 등 100여명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여 남북 정상회담이 국내외적으로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음을 반영.통일각과 판문점 중감위 군사정전위 회의실 사이 통로 등엔 북측 경비병들이 양쪽으로 3명씩 배치된 것을 제외하곤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 한편 북측대표단 일행은 수행원과 취재기자단을 포함해 모두 29명.한 기자는“북측 주민의 기대가 크다”며“남측이 잘하면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말했다.한 관리는 정상회담 개최 합의문에서 ‘정상회담’ 대신 ‘북남 최고급회담’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북조선 국가수반은 여전히 김일성 주석”이라며 “김정일 동지는 국가수반이 아니기 때문에 합의서에 겸허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
  • 美서 또 총기 난사 1명 사망 4명 부상

    [피오리아(일리노이주) AP 연합] 미 일리노아주 피오리아의 벤타나호(湖) 퇴직자 전용 거주지역 리크레이션센터에서 19일(현지시간) 50대 남자가 소총과권총을 발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병원 관계자 등이 말했다. 용의자 리차드 글라셀(55)은 이날 퇴직자 리크레이션센터에 열린 한 모임장소에 들어와 총기를 난사한 뒤 참석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총기 사건은 미시건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단지에서 총기 난사로 여성2명이 숨진 사건 하룻 만에 발생했으며 지난해 4월20일 콜럼바인고교에서 15명의 학생이 숨진 총기난사 사고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발생해 미국내에 또다시 ‘총기 규제’에 대한 여론을 들끓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모임 참석자중 한 사람인 니라 린(65)씨는 등에 총을 맞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숨졌으며 부상자중 에스더 라플란테(75·여)씨는 머리와 어깨 등에 총상을입어 중태에 빠졌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목격자들은 글라셀이 행사장 한 가운데로 중무장을 한 채 뛰어들어온 뒤 아무 말도 않은 채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글라셀은 벤타나호 퇴직자전용 거주지역에서 지난해 쫓겨난 뒤 부인이 딸을 데리고 가출하자 집을 비워둔 채 떠돌이 생활을 해왔다고 현지 주민들은 말했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 시-도에 이양 50개사무 시-군-구로 재분배키로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옥외광고물 허가와 이·미용실 면허 등 중앙부처가 시·도에 배분한 50개 사무를 다시 시·군·구로 재분배하기로 의결했다. 재분배 대상 사무에는 조리사 면허,집단급식소 설치,구급차 운용지도,결핵예방접종,종합게임장의 지정 및 청문 실시,액화석유가스 사업의 허가 및 취소,고압가스 제조 인·허가 등이다. 또한 시·도지사만 할 수 있던 지방문화예술진흥기금 모금 활동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중앙정부업무 50건 지방이양

    옥외광고물의 허가,일반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결핵예방접종 등 50건의국가 및 시·도 사무가 기초 지방자치단체 사무로 이양된다. 정부 지방이양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朴泰俊 국무총리·金安濟 서울대 교수)는 24일 “그동안 시·도나 시·군·구에 위임처리되고 있었던 사무로 기초 지자체에서도 처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50개 사무를 완전히 이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양사무는 산업자원부 소관사무가 21건으로 제일 많다.이어 보건복지부 16건,행정자치부 8건,문화관광부 5건이다. 다음은 부처별 이양사무다. ?행정자치부 ◇옥외광고물 등 관리(8건):옥외광고물 등의 허가 또는 신고,허가 및 신고사항의 변경과 기간연장 등,옥외광고업의 신고,안전도 검사,허가의 취소,영업정지 등,허가취소 및 폐쇄명령에 대한 청문,과태료 부과. ?산업자원부 ◇액화석유가스사업(9건):액화석유가스 사업의 허가 및 변경허가,액화석유가스 사업의 승계신고,액화석유가스 사업 허가의 취소,액화석유가스사업 과징금 부과,안전관리규정 심사평가,위해방지 조치 및명령,위해방지 조치 및 명령,안전관리자 선·해임 신고,액화석유가스 공급규정 승인,벌금 및 과태료 ◇고압가스 제조사업(7건):고압가스의 제조허가 등,고압가스 제조허가 등의 취소 등,과징금 부과,안전관리규정 심사,위해방지 조치명령,청문,벌칙 및 과태료 부과 ◇도시가스 공급(5건):일반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등 공사계획 승인 및 신고수리,일반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임시사용,일반도시가스 공급시설의 개선명령 등,일반도시가스 안전관리자 해임요구,특정가스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선·해임신고 등. ?보건복지부 ◇조리사의 면허 등(5건):조리사의 면허,조리사면허증 재교부,반납,면허취소,조리사 행정처분에 따른 청문 ◇집단급식소 설치·운영신고◇이용사 및 미용사의 면허(5건):이·미용사의 면허 등,면허증의 재교부,이·미용사에 대한 행정처분,이·미용사의 면허취소시 청문,이·미용사의 면허증 반납 ◇구급차 운용지도·감독 ◇결핵예방접종관련(4건):신생아 이외의예방접종,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자에 대한 조치,예방접종의 공고,예방접종증명서 교부. ?문화관광부 ◇종합게임장 지정 등(4건):종합게임장 지정,지정취소,지정취소에 따른 청문,유통관련업자 등록사항 변경 등록 신청시 수수료 책정 ◇지방문화 예술진흥기금의 모금. 박현갑기자 eagleduo@
  • 골드뱅크 경영권 분쟁 ‘회오리’

    코스닥 등록기업인 골드뱅크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골드뱅크 수석 부사장 출신인 유신종(劉晨鍾) 이지오스 사장은 20일 서울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4일 골드뱅크 주주총회에서이 회사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이를 위해 이미 골드뱅크의 최대 주주인 말레이시아 역외펀드 릴츠사와 협의를 거쳐 우호적 지분을 확보했으며 소수 주주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5%대의 지분율로 골드뱅크의 2대 주주였던 릴츠사는 최근 역시 말레이시아 역외펀드인 라시사의 보유지분을 인수,최대주주로 부상했다.김진호 골드뱅크 사장은 현재 1.1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유사장은 앞으로 골드뱅크를 2개 회사로 분리,신설될 인터넷 포털사이트 업체는 김상우(金相祐) ICG인터넷 컨설팅 사장이 맡고 지주회사 성격의 골드뱅크는 자신이 맡아 네트워킹사업과 대외사업을 관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호(金鎭浩) 골드뱅크 사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골드뱅크는 60%의절대다수 지분이 소액주주로 이뤄진 국민기업”이라며 “해외 거대자본과 재벌가 한 사람이 공모,국내 유망 벤처기업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 규정했다. 그는 또 “재벌펀드의 벤처기업 인수는 국내에서 갓 시작한 벤처의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2만6,000여 소액주주와 함께 이를 좌시하지않겠다”고 밝혔다.김사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주총에서 경영권을 반드시방어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현재 소액주주들로부터 경영권 위임장을 받아내는 등 24%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건승기자 ksp@
  • “공명선거 실천 지켜보세요”

    “본인은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로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선거법을 준수할 것을 서약합니다”4·13 총선 출마 예정자 가운데 서울지역의 31명이 이같이 선언했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공동대표 孫鳳鎬)는 14일 오전 서울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16대 총선 서울지역 입후보자 선거법 준수선거운동’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보자 20명이 참석해 직접 서명했으며 11명은 위임장을 보내 법 준수를 약속했다.지난 1월말 1차 서약식에는 15대 국회의원 62명이 참가했었다. 이들은 ▲선거법에 규정된 선거비용 준수 ▲후원회를 통한 선거자금 모금과모금액 공개 ▲회계책임자를 통한 선거비용 지출내역 매일 공개 ▲선거법상허용되는 운동 방법만 이용 ▲공선협 관계자의 선거운동 사무실 상주 및 재정지출 감독 허용 ▲위반 사례 적발시 즉시 공표 등을 약속했다. 공선협은 “서약을 하지 않은 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실천 의지가 미약하다고판단, 후보자마다 1명씩 공선협의 자원봉사자를 붙여 일거수 일투족을 밀착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석(徐京錫) 상임집행위원장은 “오는 21일까지 전국의 출마 예정자 80%가 준법 서약을 하도록 80개 지역 공선협에서 서약식을 대대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함승희씨는 “서약을 통해 공명선거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할 수있게 돼 기쁘다”면서 “선거가 국민의 축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서약식에 참석했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애썼다.성명서를낭독할 때는 자신의 얼굴이 카메라에 잘 잡히도록 앞다투어 앞줄에 서려고했다. 뒤늦게 도착한 몇몇 후보는 “사진촬영이 벌써 끝났느냐”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공선협 도희륜(都希侖)사무차장은 “서약 내용을 지키려면 후보자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면서 “후보자의 얼굴을 알리는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을 한 후보들은 민주당 8명,한나라당 14명,자민련 4명,민주국민당4명,한국신당 1명이다. 민주당에서는 유재건(성북갑) 함승희(노원갑) 우상호(서대문갑) 김덕규(중랑을) 이상수(중랑갑)씨,한나라당에서는 고진화(영등포갑) 최한수(송파을)김왕석(동작을) 유광언(강북갑) 정병원(영등포을) 김영춘(광진갑) 정인봉(종로) 강성재(성북을)씨가 참석했다. 자민련은 최팔용(중구) 김현호(영등포갑) 유지준(금천) 신은숙(서초갑)씨,민국당 이지문(관악을) 권기균(영등포갑) 정병훈(서대문을)씨,한국신당 김성수(구로을)씨 등이 서명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변호사들 교묘한 脫稅

    일부 변호사들이 법망을 피해 교묘하게 탈세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변호사들은 사건을 수임하면 지방 변호사협회에서 발행하는 ‘변호사회 경유 증표’를 부착한 ‘변호인 선임신고서’를 법원에 내야 한다.그러나 일부변호사들은 변협과 법원의 허술한 절차를 이용, 경유증표를 붙이지 않는 방법으로 세금을 포탈하고 있다. 2일 서울지법에 따르면 매일 접수하는 변호인 선임신고서 가운데 20∼30%가경유 증표를 부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사건의 경우 변호사들은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경유증표를 붙이겠다”며 접수하지만 막상 영장이 기각돼 피의자가 풀려나면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또 영장이 발부되면 피의자에게 “다른 변호사를 선임하라”며 경유 증표를 붙이지 않고 슬그머니 빠진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등 변협이 쉬는 날에는 “경유증표를 팔지 않는다”며 선임신고서를 그냥 접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사·가사소송 또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변호사로 선임될 때에도 경유증표 부착에 강제성이 없다는 점을 이용,탈세를 일삼고 있다.일부 변호사들은 매년 5월 세무신고 때 경유증표를 붙이지 않아 수임장부에서 빠진 사건 수에따라 사무장들에게 추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탈세를 노골적으로 부추기고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소송은 10∼20%씩 급증하는데도 통계적으로는 변호사들의 사건 수임 건수가 줄어드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서울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변호사들의 민·형사소송 등 본안 사건 수임건수는 경유증표를 기준으로 11만1,643건으로 98년의 11만4,499건 보다 2,856건줄었다. 서울변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유증표 부착은 회칙으로 규정돼 있고 위반사실이 적발되면 해당 변호사를 징계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법원에서도경유증표가 없으면 접수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지법의 한 관계자는 “서울변협으로부터 경유증표가 없는 선임신고서 접수와 관련한 공식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경유증표를 부착하지 않았다고 해서 접수를 거부할 권한도 없다”고 말했다. 국세청의 관계자는 “변호사의 경우 해마다 스스로 신고하는 총매출액과 순수익을 기준으로 과세하고,탈세에 대한 제보나 신빙성 있는 자료가 있을 때만 탈세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신용카드 거래나 법인과의 거래 등은노출이 되지만 수임료 등은 개인적인 거래가 많은데다 대부분 현금으로 지불돼 탈세자를 색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洞民의집’ 처리민원 만족 61%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실시중인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전환에 따른 주민자치센터에 대해 주민들은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민자치센터 서울시 시범구인 성동구가 지난해 20개 동의 모든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인 ‘동민의 집’으로 바꾼 뒤 최근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동민의 집에서 처리하는 민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5%는 동기능 전환에 따른 불편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주민 74%가 동민의 집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동민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도 52%가 알고 있었다. 동민의 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주민도 91%나 됐다.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프로그램은 컴퓨터강좌 에어로빅 외국어강좌순이었다. 하지만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은 31%로 낮게 나타나 동민의 집에 대한 참여도 제고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동구 관계자는 “동민의 집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친목회나 계모임,동창회 등의 모임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강화하고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지금까지 시범실시하고 있는 읍·면·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로의 기능전환을 6월부터는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 걸쳐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김대통령 신임장관에 임명장 수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잘되는 기업이건 안되는 기업이건 일률적으로 임금을 올리는 것은 문제지만 생산성이 높아진 만큼 노동자들이 대우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최선정(崔善政) 신임 노동부·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우리 기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호황과 흑자를 누렸다”면서“희생은 같이 했는데 기업만 과실을 얻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승현기자
  • [대한광장] 열린 사회와 그의 적들

    새로운 내각이 출범되었지만 새 장관이 누구인지도 잘 모를 정도로 총선정국에 가려져 있다.신문지면이 온통 정치꾼들의 뒤꽁무니만 쫓아 다니기 때문이다.그나마 이번 총선에 ‘태풍의 눈’이 되고 있는 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은 보기에 따라서는 신선한 돌풍이기도 하다.개털 전과자들,공약 거짓말쟁이들을 한번쯤 걸러내자는 것이 본뜻일진대 고개가 끄덕여질만도 하다. 그러나 총선정국 태풍에 휘말려 새로운 내각은 뒷전에 내몰린 느낌이다.더구나 새롭게 주목을 받았던 부총리 급의 교육부에 쏠리는 눈길은 그래서 더욱 불안하기만 하다.전임 장관은 정부의 개혁에 오히려 뒷걸음치는 구태의연한 정책으로 우왕좌왕하다가 ‘사악법’만 확실하게 도장찍고 물러났다.그이전 이해찬장관의 의욕적인 교육개방·개혁에 흙탕물만 튕긴 꼴이다. 부총리로 격상한 교육부의 문용린 신임장관은 과연 어느 쪽인지 전국의 교육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특히 밀레니엄 세기 ‘첨단지식 정보화사회’를앞두고 정보화 교육을 어떻게 요리를 해나갈지 기다려진다.이제 네티즌들이1,000만명을 헤아린다.1,000만이라면 전체인구의 4/1이며 사실상 우리 사회를 주도해나가는 젊은 세대들이다.‘n세대’로 통하는 30대가 21세기를 주도하는 세상이 되었다.이 세대는 개성이 강한 맞벌이 부부들로 민주화 세대들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PC를 더 현란하게 다룬다.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에게 PC를 배우는 엄마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이제 초등학교 어린이들은종이책보다도 전자책을 더 선호한다.획일적이고 답답한 교과서보다 다양하고 화려한 PC화면을 보면서 문제풀기를 더 좋아한다.내용과 정보도 풍부하고무엇보다 자유로운 변화를 좋아하기 때문이다.PC 화면의 디지털선생님은 즉석에서 질문도 받고 최신 자료들도 보여준다.그래서 영어회화 등은 더욱 효과적이다.EBS의 교육방송은 일방적이지만 인터넷 교육방송은 쌍방향이기 때문이다. 김대중대통령도 올해 국정연설에서 지식기반산업으로서의 정보화 교육을 특별히 강조했다.실제로 ‘국민PC’ 보급도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전국 각급 학교에도 PC가 보급되어 국민정보화가 한발 앞당겨질 전망이다.미국은 몇년 전부터 고어 부통령이 중심이 되어 전 국민 정보고속화를 적극적으로 서둘러왔다.그것이 오늘날 미국으이 전세계 인터넷망의 왕국으로서 역할을 미리 말뚝 박아두게 된 셈이다. 한국도 사명감을 가진 일부 교육자들이 진작에 인터넷교육 인프라구축에 뜻을 두고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자해왔다.그중 ‘한국인터넷방송’ 스칼라피아 등 몇몇 교육사이트는 적잖은 교수진들이 참여,모범적인 디지털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강릉대 등 16개대학이 연합해 ‘가상대학’(OCU)을준비하기도 하는 등 인터넷교육은 민간부문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차제에 교육부는 ‘인터넷 학점은행’제도 등에 대한 시행령을 하루빨리 발표해 신학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줘야 한다.‘열린교육 열린행정’으로 규제 일변도가 아닌 ‘지원하는 교육부’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늦은감이 없지않지만 지금이라도 서두르지 않으면 아시아에서도 밀리게 된다. 중국도 우리와 비슷하게 신세대들이라고 하는 30대 중반이하가 현재의 중국 사회 전반을 이끌어가고 있다.강력한 개방·개혁정책에 힘입어 이들은 자유주의적 사고방식과 노력으로 자본주의물결을 누리고 있다.이들은 35세 이후의 홍위병세대와는 분명히 다르다. 한국과 중국의 젊은 세대는 이제 ‘열린 사회의 적’들일 수도 있다.일본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우리의 정보화가 늦어지는 만큼 아시아시장의 선점을 중국에 빼앗길수도 있다.중국의 PC문화는 그들의 경제발전 지수만큼 두자리 숫자로 뛰고 있다.정보화는 인구와 땅 넓이와는 상관없는 것이다.이스라엘의 국가정보화는 주변의 거대한 아랍국가를 아우르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경우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안에 있다. 정부의 개혁의지를 실무부서에서 딴지 놓으려고 한다면 정책적 피해는 누가보겠는가.지식기반 사회건설의 한복판에 서있는 문용린 현장감독은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첨단 정보화 환경조성에 클릭해야 한다.모든 것에 앞서 인터넷 교육정책이 최우선적으로 실시돼야만 ‘제2의 한강의 기적’이 올수 있을것이다. 신상성 용인대교수 소설가
  • 명동에 청소년 문화회관 설치

    명동 유네스코회관에 청소년종합문화회관이 설치되고 남산 옛 안기부 건물이 인성수련도장으로 활용된다.또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직접평가해 폐지·존속 여부를 결정하는 일몰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청소년육성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509억여원을 포함해 2002년까지 3년간모두 1,632억7,000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명동 유네스코회관의 2∼7층과 9∼10층을 임차,‘청소년종합문화회관’을 설치할 방침이다.올해 안에 2층에 도자기,사진·영상,애니메이션교실 등 문화센터를 개설하고 내년에는 9∼10층에 유스호스텔과 청소년교류센터를 만들 계획이다.이어 2002년엔 3∼7층에 공연장 및 놀이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 오는 6월까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강남지역 2호선 지하철역 1곳에청소년을 위한 ‘정보인터넷플라자’와 ‘복합문화갤러리’를 만들고 7월중엔 남산 옛 안기부 건물을 개조해 ‘남산골 청소년 전통마을’로 조성,인성수련 및 한문서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강동구 고덕동 까치근린공원,도봉구창동운동장, 뚝섬체육공원, 서울대공원 등에 청소년 전용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경기도 송추와 남양주에 위치한 예비군훈련장 2곳을 서바이벌게임장으로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특히 각 프로그램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평가를 해 폐지 또는존속 여부를 결정하는 ‘일몰제’를 도입,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 프로그램 시민공모제’를 도입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발굴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비용을 대폭 할인해주는 ‘청소년문화카드제’를 2002년부터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차관인사 차일피일…행정공백 우려

    일부 부처의 후속 차관인사가 여당 공천 등 정치일정과 맞물려 2주일 가까이 지연되고 있어 업무 공백과 행정 혼선이 우려된다. 오는 27일쯤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후속인사 대상은 공석인 금융감독위원회부위원장을 포함해 외교통상 등 5∼6개 부처의 차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용근(李容根)전부위원장의 위원장 승진으로 2주일 가까이 부위원장이 공석 상태다.차관 교체 대상으로 알려진 행정자치부와 농림부등도 후속인사와 맞물려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미 차관을 내정한 외교통상부는 ‘한지붕 두차관’이라는 초유의 사태를맞고있다.홍순영(洪淳瑛)전장관의 전격 교체 이후 선준영(宣晙英)현 차관과반기문(潘基文) 차관 내정자가 10여일 가까이 동시에 업무를 챙기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선차관은 중앙청사 804호실에서,반차관 내정자는 807호에서 각각 업무를 보고있다.이 때문에 외교부 직원들은 선차관으로부터 결재를 받은 후 반 차관내정자에게 구두로 보고하는 ‘이중 결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오스트리아 대사로 근무 중이던 반차관 내정자는 지난달 중순 내정 통보를받고 지난 14일 홍 전장관의 지시로 귀국,15일부터 근무 중이다.개각 직후차관인사가 단행됐던 관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현재 이정빈(李廷彬)신임장관 부임 후 국별로 실시되는 업무보고에 참석,보고 내용을 청취하는등 업무파악 중이다. 이와관련,청와대측은 “외교통상부를 포함한 다른 부처의 차관인사를 동시에 단행하기 위해 다소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기의 ‘속내’는 총선 공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듯하다.일부 차관의 총선 공천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전체적 공천구도가 확정되지 않았고이 때문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최종 결심이 미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아시아요리 한자리서 맛본다

    외식을 하거나 모임장소를 정할때 적당한 메뉴가 떠오르지 않거나 가족간에의견이 엇갈릴 때가 종종 있다.이럴때 모두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하게 되면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서로 불편한 상태에서 식사할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아시안 라이브레스토랑’은 한국·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4개국 음식을 한자리에서맛볼 수 있어 이런 고민을 조금은 덜어준다. 호텔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서로 다른 음식을 시킨 후 함께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며 “앞으로는 동남아등 아시아 다른 나라 메뉴중에서도 우리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라별로 주방이 분리되어 있으며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완전히 노출돼 생동감을 준다.식당규모가 큰만큼 각 주방에 주문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주방장이나 주문을 받는 종업원들이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것도 볼거리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우거지탕(각 1만2,000원)우동 메밀국수(8,000원)모듬 스시(2만1,000원이상)닭가슴살 무크말라이,닭다리살 칼라미 케밥(1만3,000원)왕새우케밥(2만원)탕수육(2만5,000원)모듬만두(딤섬·1만8,000원이상)와 해산물 바베큐,북경식 오리요리,망고 스프링롤 등을 맛볼 수 있다.이곳만의 특별요리인 7가지 과일과 망고소스로 만든 ‘과일초밥’(만드는법 아래)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02)3430-8620. 강선임기자 【과일초밥】‘밥=주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했다.밥과 우유,과일이 만난 후식메뉴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쌀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밥을 짓고 여기에 과일을 얹는다.설탕을 넣어 밥을 하기 때문에 밑이 까맣게 눌지만 걱정할 정도는아니다.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 일식 부분 백학만주방장이 개발했다.밥만들기는 50여 차례,소스는 100여 차례 시도끝에 만들었다고 말했다. ◆재료(10인분)쌀 350g,물 450g,우유 150㎖,설탕 100g,바닐라 2줄기,망고소스(망고 1개+꿀+소금)◆만들기①쌀을 깨끗이 씻은 후 준비한 분량의 물 우유 설탕을 섞어 밥을 안친다②밥이 다되면 바닐라 줄기를 벗겨서 밥에 뿌린 후 섞어서 바닐라 향이나도록 한다③준비된밥을 식혀 생선초밥보다는 조금 작게 뭉쳐 만들고 원하는 제철 과일을 두께 0.5㎝에 적당한 크기로 준비해 얹는다④밀감과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만 이용한다⑤망고소스는 믹서에 간 망고에 꿀,소금을 적당히 넣어 섞는다. 【닭가슴살 무크 말라이】인도 전통요리.닭고기에 인도 향신료와 요거트를 이용하여 양념,‘탄투라’라는 큰 화덕의 숯불에 구웠다.가정에서는 숯불로 굽기 힘들므로 오븐을 이용한다.요거트나 민트소스를 만들어 함께 먹으면 맛있다. ◆재료(4인분)뼈없는 닭고기 1㎏,마늘·생강 각 20g,후추·요거트 100g,달걀 흰자 1개,사우어크림 50g,마살라(인도 향신료)·파슬리·레몬즙·생크림 조금,요거트소스(플레인 요거트+소금+레몬즙),민트소스(민트+소금+설탕+레몬즙). ◆만들기①닭고기에 마늘·생강 다진 것을 넣고 양념,하루동안 냉장고에 보관한다(비린내를 제거하고 닭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②요거트·사우어 크림·달걀흰자 등을 ①에 넣어 섞는다③②를 섭씨 180도의 오븐에 약 10분정도 구우면 노릇노릇하게 된다④다익었으면접시에 올려놓고 마살라·레몬주스·파슬리 간 것을 뿌리고 마지막으로 생크림을 얹는다⑤민트소스는 민트를 믹서로 갈아 소금,설탕,레몬즙을 넣고,요거트소스는 플레인 요거트에 소금과 레몬즙을 넣어 만든다
  • 호텔 불법오락실등 4곳 적발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文孝男)는 17일 대형 성인오락실 4곳을 단속한 결과업주 박모씨(43·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3명을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1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2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전 ‘양은이파’ 행동대장 출신으로 지난해 2월 게임기 수입회사인금강엔터테인먼트를 차린 뒤 일본에서 들여온 경마게임기 ‘로열 에스코트’ 7대중 1대를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서초동 금강게임 뱅크에 설치,같은 해 7월부터 두달간 게임당 최고 500만원의 상금을 거는 방법으로 모두 3억여원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업소는 금강뱅크 이외에 이스턴관광호텔 내 아진게임장,아스토리아호텔 내 만도게임장,천지호텔 내 천지오락실 등이다. 검찰은 하루 최고 1,5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된 성인오락실이조직폭력배의 자금원이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오락실의 불법영업에 대한지속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탈북주민 北送 재발 방지책 촉구

    1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탈북 주민 7명의 북한 송환사태가 도마에올랐다. 여야 의원은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과 이정빈(李廷彬)신임 외교장관을출석시킨 가운데 정부의 4강외교를 질타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조속한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국민회의 조순승(趙淳昇)의원은 “이번 사건이 현 정권의 햇볕정책을 유지해 나가는 데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대(對)러시아,대중국 외교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김수한(金守漢)의원은 “현 정권이 자랑한 4강외교의 성과가 고작 이런 것이냐”며 중국과 러시아의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배제된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같은 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은 “난민 판정을 받은 탈북주민을 북한으로 송환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중국 정부를 유엔에 제소하고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낼 것을 요구했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 “통일부가 남의 일 보듯 하지 말고 외교통상부나 국정원 관련 업무의 방향을 강력하게 이끌고 이를 조정·통합하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답변을 통해 “중국의 탈북자 송환 조치에 깊은 유감과 항의의뜻을 전달했다”면서 “해외 탈북자의 보호와 대북 조치 방안을 유관 부처와 협의,검토해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신임장관은 “앞으로 탈북자가 최소한 인도적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특히 UNHCR(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등 국제기구나관련 NGO를 통해 이번 탈북자 7명이 북한에서 박해나 부당한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李憲宰재경장관 새 경제정책 구상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올해 경제운용계획과 경제관에 대한 소신을 간략히 밝혔다. 현실인식과 처방전이 구조조정의 완성과 안정성장,분배문제 개선이란 기존정책의 틀과 맥락을 같이 한다. ◆거시지표 관리=올해 경제성장률은 6%안팎,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3%로내다봤다. 현재 경기과열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것은 전년도의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년간 투자가 감소한 것은 지식·정보산업으로 가기 위한 기업의 조정기였다고 설명했다.앞으로 구조조정을 통한 생산기반 확대로 신규투자가 활발,새로운 업종과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가의 경우 농수산물을 포함해 수요를 능가하는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고,수급불균형시 수입을 통해 신속히 해결될 것으로 보았다.정부는 선거를 앞두고 재정확대로 인한 인플레 조장정책을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경제운용계획=올해 과제로 4대개혁 마무리와 소득분배 개선을 꼽았다.시장경제원리가 작동되도록 환경적·제도적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해 금융·기업·공공부문·노사개혁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재벌개혁은 제도적 장치를 통해 철저히 이행키로 했다.즉 신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과 채권시장 활성화,회계법인의 정밀실사,결합제무제표 작성,소액주주권 강화 등의 수단을 활용한다는 것이다.은행의 주인 찾아주기와 관련,소유에 대한 직접규제를 감독기준으로 바꾸고 지주회사를 통한 겸업확대를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또한 평생교육체제 구축과 연기금 등 사회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자산가치의 하락으로 중산층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점을 감안,금리를한자릿수로 안정시키기로 했다.최근 스톡옵션제가 빈부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히려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李憲宰경제팀 주요정책 전망 이헌재(李憲宰) 신임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끄는 새 경제팀은 앞으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하는 ‘시장자율’의 환율정책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재벌의 은행소유는 불허되고,대우자동차의 해외매각 작업이 보다 신속하게이뤄질 전망이다.새 경제팀이 직면한 경제현안들의 향방을 이 신임장관의 평소 발언과 소신 등을 통해 분석해본다. ◆‘시장자율’의 환율정책=이 장관은 “환율은 내재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선에서 이뤄지면 된다”며 “수출경쟁력을 높이려면 환율보다는 저금리를 이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인위적인 환율로 기업을 보호하고 수출을 유도하려다 외국의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면 오히려 망한다는 게 지론이다. ◆재벌의 은행소유 불허=이 장관은 금감위원장 시절인 지난 3일 기자들과 신년간담회를 갖고 “재벌이 은행을 소유하는 문제는 당분간 생각할 수 없다”며 “일부 은행이 망한 것은 주인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부와 감독기관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데다 정경유착으로 은행이 자금을 제대로 배분하지 못했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적어도 산업자본이 은행의 지배력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국제적인 규범이 있다”는 지적도 했다. 하지만 강 전장관은 사흘 뒤 기자간담회에서 “재벌이 무조건 금융자본을지배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은 잘못된 것으로 금융기관에는 주인이 필요하다”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신속 추진=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 경쟁력과 현재의 위치로 볼때 대우자동차를 해외에 매각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쪽이다.대우자동차 공장이 전략기지로 계속 가동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이 대목과 관련해 강 전장관 시절의 재경부는 뚜렷한 입장은 없지만 해외매각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다. ◆기타=㈜코스닥증권시장에 대한 한국계 일본인인 손정의(孫正義) 소프트뱅크 사장과 미국의 나스닥의 지분참여가 가시화될 가능성도 높다.이 장관은강 전장관보다는 긍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또 삼성생명 상장도 속도가 붙을 것 같다.지난해 7월 이 장관은 삼성생명이 상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강 전장관은반대했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개각앞둔 경제부처 표정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저녁을 전후해 신임장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경제부처의 직원들은 일손을 놓은채 무성한 하마평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경제부처 장관 인사는 오는 4월 총선이후에 부총리로 승격될 것으로 보이는 재정경제부 장관에 누가 오느냐가 초점이다.이에 따라 다른 부처 장관자리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과 이건춘(李建春) 건설교통부장관,정상천(鄭相千) 해양수산부장관 등은 유임쪽으로 가닥이 잡히고있다. ◆재정경제부는 강봉균(康奉均) 장관의 총선 출마가 확실해지자 후임에 누가 등용될 지 나름대로 논리와 근거를 들며 점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경제정책국은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진념(陳稔) 기획예산처장관이 입성해 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해줄 것을 고대하는 눈치다.반면 금융정책국 직원들은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이 새 장관으로 와 금융정책의 무게중심을 금감위에서 재경부로 옮겨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강장관은 후임자와 관련,“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차관을 지낸 사람이 있지 않느냐”고 운을 뗀뒤 “한사람은 통솔력과 포용력이 있고 한사람은 금융 및 기업개혁을 잘 알고있지 않느냐”고 평가했다.그는 지난 8일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후임자를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에선 김종인(金鍾仁) 전청와대 경제수석의 중용을 예상하기도 한다. ◆기획예산처는 한결같이 진념(陳稔)장관의 재경부 진출을 기대하는 분위기. 그러나 진장관은 “재경부에는 가지 않으며 그만두면 대학 강단에 서고싶다”며 중용설을 부인했다.후임자로는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과 안병우(安炳禹) 중기특위위원장 등이 유력하며 최종찬(崔鍾璨)차관의 영전설도나오고 있다. ◆금감위는 이헌재(李憲宰)위원장의 재경부장관 영전을 예상하며 후임자에더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후임으로는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정덕구(鄭德龜) 산자부장관,정운찬(鄭雲燦) 서울대교수 등이 거론되며 이정재(李晶載) 금감원 부원장이나 이용근(李容根) 부위원장의 내부승진설도 있다. ◆산업자원부는 개각 폭이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제하에 정덕구(鄭德龜)장관의 유임을 점치고 있다.그러나 정장관이 자리를 옮긴다면 금감위원장이나 국무조정실장 자리 등에 거론되고 있으며 후임에는 신국환(辛國煥) 자민련 총재특보,황두연(黃斗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박선화 곽태헌 김균미기자 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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