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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새달 표준모델 발표

    지난 1월 한국전력 노사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불거진 공공기관의 일률적인 정년연장 움직임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임금피크제 도입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경력이나 숙련도를 배제한 채 정년을 늘리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3일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청년층의 신규 채용을 막는 등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르면 다음달 초에 발표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표준모델을 발표해 임금피크제와 관련된 정년 보장이나 정년 연장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관별 특수성을 고려해 정년 보장형과 정년 연장형, 고용 연장형(정년 퇴직자를 계약직으로 재고용하되 정년 이전부터 임금 조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각각의 모델별로 임금 삭감 비율과 연장 기간, 보수 규정 등을 자세하게 규정할 방침이다. 특히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정년의 연장·보장, 고용 보장 등을 합의하더라도 일률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인력 수요와 경력, 숙련도에 따라 선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퇴출시스템을 보완해 정년 연장이 신규 채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공공기관까지 소급 적용은 어렵지만 4월 이후에 시행 예정인 기관은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한 한전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한전 노사는 1954년 이후 출생자에 대해 7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정년은 58세에서 60세로 늘어나며, 임금은 56세부터 절반 정도 줄어든다.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은 한전 이후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일률적 정년 연장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정년퇴직이 가시화되면서 정년 연장을 통해 숨통을 터줄 필요성은 있지만 무분별한 정년연장이 이뤄지면 신규 채용문이 좁아져 가뜩이나 심각한 청년실업을 부채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인력 감축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농협 “신-경분리 자본지원 명시를”

    농협중앙회는 23일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중앙회의 ‘신용(금융)-경제(농축산물 유통)사업 분리’와 관련, ‘대(對) 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농협은 건의문에서 “(신경 분리에 필요한) 부족 자본금에 대한 정부 지원 방식, 대상, 시기를 법률에 명시하고 지원 규모와 계획을 조기에 구체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농협은 신경 분리에 필요한 부족 자본금을 9조 60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이중 6조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상환 의무가 없는 ‘출연’ 방식으로 중앙회에 지원해 달라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회수할 수 있는 ‘출자’ 방식이어야 하며, 지원 규모도 실사 이후에 결정할 문제라는 것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G20 서울 정상회의 막올랐다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11월 11~12일)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오는 27~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첫 시작이다.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으로서 처음 주최하는 회의다. 주요 의제는 세계 경제 전망과 협력체계 구축, 금융안전망 마련,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 방안 등이다. 정부는 현재 주요 회원국 및 국제기구와 함께 의제를 조율 중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의제는 11월 정상회의 때까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앞으로 세계 경제의 기본 틀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까닭이다. 한편 정부는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G20 대사로 임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안 조정관은 그동안 준비위원회 조정회의에서 G20 이외 국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해왔다. G20이 ‘그들만의 리그’란 생각을 개도국들이 갖지 않도록 정상회의 의제와 관련, 개도국의 의견을 수렴하는 안 조정관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이다. 사공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안 조정관은 G20 이외의 개도국을 돌면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대사 직함을 부여해 좀 더 공식화할 필요성을 느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고형권 기획재정부 국장 몽골 재무장관 자문관으로

    우리나라 관료가 외국정부의 경제 자문관으로 처음 파견됐다. 기획재정부는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고형권(46) 국장이 23일부터 1년간 세계은행(W B) 컨설턴트 자격으로 몽골 재무장관 자문관으로 일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부 고위관료가 외국정부의 자문관으로 근무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며 “몽골정부와 세계은행이 1990년대 후반 아시아 외환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한국 정부에 자문관 파견을 요청해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국장은 몽골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발전 전략 수립, 거시경제 운용 및 재정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한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정부 정책적 제약 자산버블 가능성 높아” 무디스 평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2일 한국 정부의 정책적 제약이 자산버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영일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한 논평에서 “한국 정부는 출구전략을 조심스럽고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는 여전히 취약한 가계와 중소기업 부문 때문으로 한국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못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두 부문의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은과 기획재정부 사이에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이견이 일부 있지만 급진적인 인상을 할 만한 여력이 많지 않다는 데에는 양 기관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가계 부문과 관련해 “부채는 늘어나고 가처분 수입이 침체되고 있는 한국의 가계는 우려스럽다.”면서 “연체율은 아직 높지 않지만 기준금리가 올라간다면 이런 상태는 지속되지 않고 내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대통령 취임 2주년] 성장률 세계의 1.26배…고용은 게걸음

    [이대통령 취임 2주년] 성장률 세계의 1.26배…고용은 게걸음

    지난 2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의 합계는 2.4%(2008년 2.2%, 2009년 0.2%). 같은 기간 세계 경제성장률의 1.26배에 달한다. 외환위기보다 심각했던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딛고 일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하지만 출범 초기 ‘747 공약(7% 성장,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7대 경제강국 진입)을 밀어붙이려다 구조조정의 타이밍을 놓쳤고, 이후 재정 집행으로 성장률을 높이는 데 집착했다는 평가도 공존한다. 정부가 자신 있게 내미는 성적표는 경제성장률이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은 미국발(發) 금융위기의 방아쇠를 당겼다. 우리나라도 2008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마이너스 5.1%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2009년 2·3분기에 각각 전기대비 2.6%와 3.2%의 회복을 이뤘다. 4분기에도 0.2% 성장했다. 28조원이 넘는 ‘슈퍼 추경’과 상반기에 재정의 65%를 쏟아부은 덕이다. 앞선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집권 2년 동안 같은 기간 세계 경제성장률의 0.81배와 0.87배 성장에 머물렀다. 현 정부는 첫 2년 동안 세계 경제성장률의 1.26배를 달성했으니 수치상으로는 당당한 성적표다. 지표 회복세도 완연하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말 2736억 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외신용도의 잣대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3월 465bp(1bp는 0.01%)까지 치솟았지만 19일 현재 105bp로 떨어졌다. 화려한 성적표의 이면에는 ‘고용 없는 성장’의 먹구름이 드리워 있다. MB정부는 처음부터 ‘성장=고용’에 대한 맹신이 있었다. 7% 성장으로 연간 60만개, 임기 동안 3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용은 종속변수였다. 하지만 성장의 고용창출능력(성장률이 1%포인트 높아질 때 늘어나는 일자리 수)이 무뎌진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2000년 9만 6000개였지만 최근엔 5만~6만개로 떨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금융위기가 없었더라도 ‘747’은 ‘공약(空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결국 2년 동안 취업자 증가는 7만 3000명에 그쳤다. 2007년 7.2%였던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8.1%로 상승했다. 지난 1월 고용률은 56.6%로 2001년 2월(56.1%) 이후 최저다. 정부는 올초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꾸리는 등 고용에 올인하고 있다. 고용률을 경제정책의 핵심지표로 삼고 정책 대상을 포괄적인 취업애로계층으로 확대하는 등 사고의 전환을 시사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성장하면 고용이 저절로 생겨난다는 시각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글로벌 위기에서 빠른 회복을 이끌어냈지만, 회복세가 MB에게 기대했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구조조정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재정집행 강화를 통한 것이어서 지속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쇠고기 수입 5년만에 첫 감소

    쇠고기 수입이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육류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쇠고기는 19만 7857t으로 2008년(22만 4147t)보다 11.7% 줄었다.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2003년 29만 3606t이던 쇠고기 수입량은 2004년 13만 2869t으로 반 토막 났다. 2003년 12월 미국에서 광우병(BSE) 소가 발생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던 탓이다. 지난해의 쇠고기 수입 감소는 2004년과는 양상이 다르다. 한동안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산 쇠고기 검역이 2008년 6월 재개됐지만 오히려 수입량이 줄었다. 2008년 ‘광우병 파동’을 거치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국내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산 쇠고기는 2008년 5만 3293t이 수입됐지만, 지난해에는 6.2% 줄어 4만 9973t에 그쳤다. 특히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기간이 반년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얼마나 고전했는지 알 수 있다. 쇠고기 수입 감소에는 원산지 표시제와 이력제도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소비가 늘었고 한우 값도 많이 올랐다. 지난해 한우와 육우(고기를 얻기 위해 살 찌운 젖소)를 합친 국내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9년 만에 50%선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가별로는 호주산이 11만 6714t으로 1위를 지켰다. 미국, 뉴질랜드(3만 162t), 멕시코(1007t)가 뒤를 이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녹색 명예의 전당’ 3명 첫 헌정

    농촌진흥청은 22일 박동수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최고 연구원)와 김태우 경주농업기술센터 지도사(최고 지도사), 이윤현(최고 농업인)씨 등 3명을 첫 ‘녹색 명예의 전당’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사는 옥수수 전이 유전자를 이용해 세계 최대의 벼 게놈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유전자 특허 8종을 취득하는 등 벼 유전자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김 지도사는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의 육성과 함께 농민에게 맞춤형 생산기술을 전수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된 이씨는 경기도 화성에서 최고 품질의 명품 배를 생산하고 수출을 통한 고소득을 올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모닝 브리핑] 구제역 추가발병 없으면 새달 초 종식 선언

    정부가 다음달 초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21일 “사상 처음으로 혹한기에 터진 데다 폭설이 잦아 구제역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본다는 입장”이라면서 “추가 발병이 없으면 다음달 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포천시 창수면 젖소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뒤 20여일 동안 구제역 추가발병이 없었다. 방역 규정상 구제역에 걸린 소나 돼지를 마지막으로 살처분한 지 3주가 지나면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재수 농진청장 “민원상담 받습니다”

    “북에서 버섯 농사를 지었던 탈북자입니다. 농촌에 사용하지 않는 버섯 재배시설이 많던데 임차하는 방법은 없나요.”(탈북자 이모씨), “시골에선 농약관리 부실로 인명피해가 심합니다. 대책을 세워 주세요.”(양재준씨) 매주 목요일 오후 5~6시. 농촌진흥청장 집무실에는 전화벨이 끊이지 않는다. 김재수 청장이 지난달 14일부터 전화로 민원상담을 하는 ‘목요 현장전화’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26일부터 농업과학원장 등 소속 기관장들도 각자 요일을 정해 오후 5시면 민원인의 전화를 받는다. ‘전봇대를 뽑는’ 식의 화끈함은 없다. 하지만 진득하게 민원인의 하소연을 듣고 불필요한 행정규제나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 등은 곧바로 해결한다. 원칙적으로 1주일 내에 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결과를 통보한다. 상담을 원하면 농진청 고객지원센터(1544-8572·일어서서 바로 처리라는 뜻)로 예약하면 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4兆대 감세법안 국회 상정

    그리스 등 남유럽발(發) 재정 위기로 우리나라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은 연일 정부에 재정 건전성 강화방안을 내놓으라고 다그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회에는 의원들이 발의한 비과세 및 세금 감면 요구 법안들이 넘쳐나고 있다. 21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지난 19일 상정된 50여개 법안 중 비과세·감면으로 세수 감소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은 20건에 이른다. 이 중 비용추계(세수 감소 규모)가 첨부된 5개 법안만 따져도 그대로 통과될 경우 연간 1조원, 향후 5년간 4조 7000원에 육박하는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민생안정 차원의 감세 법안이 많고 앞으로 상당수는 논의 과정에서 폐기되겠지만 재정 건전성 대책을 요구하면서 감세 법안을 쏟아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정양석 한나라당 의원은 기본공제 대상 소득금액을 연간 100만원 이하에서 200만원 이하로 올리는 등 연말정산 혜택을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올해 6203억원을 비롯해 5년간 2조 8746억원의 세수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의 소득세법 개정안은 출생아와 입양자에 대한 추가공제액을 1명당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2024억원을 포함해5년간 9627억원의 세수 감소가 추정된다. 비과세·감면 규모를 최소화하겠다고 공언했던 정부도 자유롭지는 못했다. 중소기업이 전년보다 상시 근로자를 증가시킬 경우 1인당 300만원씩 세액공제를 하고, 장기 미취업자가 취업하면 매달 100만원까지 소득세를 면제하는 일몰규정(2011년 6월)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대표적이다. 당장 올해 국가채무 규모는 407조 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6.1%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비과세·감면 법안이 대거 통과된다면 올해에도 법정 국세 감면한도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국가재정법은 국세 감면율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직전 3년 평균+0.5%) 이하가 되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첫해인 2007년에만 한도가 지켜졌다. 지난해에는 감면규모가 28조원대, 감면율이 14.7%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뉴스&분석] 출구전략 가시화… 힘받는 금리인상

    [뉴스&분석] 출구전략 가시화… 힘받는 금리인상

    미국이 재할인율 인상을 통해 출구전략(금리인하 등 위기 때 취했던 조치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에 시동을 걸면서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에 직접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시중은행 재할인율을 19일부터 현행 연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18일 발표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지난 10일 밝힌 3단계 출구전략 가운데 첫번째 조치다. 재할인율은 시중은행 간 단기자금 시장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은행들이 연준의 대출창구를 통해 자금을 빌릴 때 무는 일종의 벌칙성 금리다. 앞서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지난달 12일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이달 25일 이후 추가로 0.5%포인트를 올리기로 했다. 이렇게 주요국의 출구전략이 속속 현실화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의 여건이 한층 성숙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은은 최악의 위기상황에 적용했던 현행 2.0%의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하면 경제 전반에 거품을 형성할 뿐 아니라 구조조정 지연 등 부작용을 만들어 낸다며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성태 총재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민간부문의 자생력으로 (경제가)어느 정도 굴러간다는 판단이 되면 그 때부터 기준금리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리 인상의 실기(失機)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앞으로 관건은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해 온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다. 일단 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 본격화로 정부가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하면서 든 주된 이유였던 국제공조는 힘을 잃게 됐다. 그러나 당장 올 상반기 중 기준금리를 올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단 미국의 이번 조치가 본격적인 긴축 전환으로 보기에는 약하다는 주장이 많다. 금융연구원 장민 거시경제실장은 “미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은 금융 긴축으로 가겠다는 초기 신호에 불과하며 연방기금(FF) 금리를 올리기 전까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당장 큰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 은행들은 추가 지급금을 쌓아놓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이 실제 자금조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 “다만 위기 때 취했던 비상조치들을 원래대로 돌리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G20 정상회의에서) 출구전략을 공조한다고 했던 것은 민간에서 경제회복의 자생력이 충분할 때 하기로 한 것이므로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오히려 원칙을 파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균 임일영기자 windsea@seoul.co.kr
  • 올 학령인구 1000만 붕괴

    올 학령인구 1000만 붕괴

    올해 ‘학령(學齡)인구’가 10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970년에 100만명을 웃돌던 연간 출생아 수가 1985년 60만명대로 떨어지는 등 8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저출산의 여파다. 19일 통계청 추계인구에 따르면 올해 학령인구는 990만 1000명으로 전년(1006만 2000명)보다 16만 1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령인구는 초·중·고 및 대학에 다닐 연령대인 만 6세에서 21세까지 인구를 말한다. 학령인구가 100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64년(992만 5000명) 이후 46년 만이다. 학령인구는 ‘베이비 붐’이 막바지에 달했던 1965년 1040만 3000명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1980년 1440만 1000명까지 증가했지만 핵가족화와 가족계획의 영향으로 조금씩 줄어들더니 2003년 1000만명대(1092만 9000명)로 내려앉았다. 문제는 감소세가 지속적이란 점이다. 현재의 추세라면 2015년에는 800만명대(872만 8000명)로, 2018년 700만명대(791만 4000명), 2022년 600만명대(699만 5000명)로 예상된다. 2047년에는 올해의 절반 수준인 494만 5000명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70년대 중반 가족계획이 본격화하면서 80년대 중반부터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1970년 4.54명이던 합계출산율(15~49세의 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은 올해 학령인구 중 만 21세가 태어난 1989년에 1.56명으로 떨어졌다. 현재 학령인구 중 가장 어린 만 6세 아이가 태어난 2004년에는 1.15명까지 줄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농식품부 1급 4명 전원사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월 말에 1급 고위직 전원에게 사표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내주로 예정된 차관급 인사와 관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장관은 17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전체회의에서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이 “1급 직원에게 전부 다 사표를 받았느냐.”고 묻자 “여러 가지 정책 추진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1급은 최형규 기획조정실장,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 박종국 수상정책실장, 임광수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4명이다. 김양식 한국농수산대학 총장과 유병린 통상정책관도 1급이지만 전문계약직이어서 대상에서 제외됐다. 2008년 8월에 부임한 장 장관은 같은 해 12월에도 1급 전원에게 사표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국세청 등도 국정 쇄신 차원에서 같은 조치를 취했던 것이어서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사제청권자인 장관이 1년 동안 같이 업무를 한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의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괄 사표를 받았지만 업무효율이란 측면에서 선별적으로 처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임채민 1차관이 유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 26개 국장급 고위공무원단 직위(파견 및 우정사업본부 제외) 중 16개 직위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실무 전반을 책임지는 국장자리 절반이 바뀌는 대폭적인 인사에 대해 지경부 내부에서는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행시 23~24회의 고참급 실·국장 7명 전원이 물러난 점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경환 장관의 인사원칙인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준비와 정책부서로서의 역량 강화 등이 반영된 혁신 인사”라고 밝혔다. 김경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국가채무 2013년까지 184조 증가”

    “국가채무 2013년까지 184조 증가”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2009년부터 5년간 총 184조원가량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가운데 국민이 세금으로 직접 감당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124조원으로 전체 증가액의 6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적자성 채무란 국가채무 가운데 외환시장 및 서민 주거안정용 국채 등으로 구성되는 금융성 채무를 뺀 부분이다. 금융성 채무는 대출금 회수 등으로 상환이 가능하지만 적자성 채무는 국민이 세금을 통해 갚아야 할 빚이다. 한국조세연구원(KIPF)은 17일 ‘재정동향 창간호’에서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국가채무 관리계획을 분석한 결과 2013년 국가채무는 493조 4000억원으로 2008년보다 184조 4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늘어난 143조 3000억원보다 41조 1000억원이 많은 액수다. 특히 2013년에 적자성 채무는 2008년보다 124조 4000억원이 증가한 257조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적자성 채무는 전체 국가채무의 46.1%였다. 최근 국가채무 논란과 관련, 허경욱 재정부 1차관은 “적자성 채무는 국가채무의 절반도 안 된다.”며 재정 건전성의 방증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에는 적자성 채무의 비중이 52.1%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늘어나는 184조 4000억원 가운데 67.5%가 적자성 채무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늘어난 국가채무 중 적자성 채무가 50.6%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적자성 채무의 비중이 급증하면서 재정 건전화에 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재정부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업무보고에서 “2013~2014년 균형재정을 달성하는 동시에 국가채무를 적자성과 금융성을 나눠 특성에 맞게 관리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안은 2010~201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정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한 연내에 공공기관별 중장기 투자계획 및 재무전망 등을 점검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예산·경영평가 등 직·간접 관리방안을 국회에 보고키로 했다. 하지만 공기업 채무를 국가채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공기업 채무는 국제기준상 국가채무에서 제외하는 게 맞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종부세 징수액 1조2000억… 2년새 반토막

    종부세 징수액 1조2000억… 2년새 반토막

    종합부동산세 징수액이 2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종부세는 부동산값을 잡기 위한 참여정부의 상징적 정책 중 하나였지만 현 정부 들어 세대별 합산에 대한 위헌 결정과 세율 및 과표구간 조정,주택·토지 공시가격 하락 등의 조치가 취해지면서 세수가 감소하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징수액은 1조 2000억원으로 2008년의 2조 1000억원에 비해 43.3%나 감소했다. 2007년의 2조 400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2005년 도입된 종부세는 첫해 징수액 4000억원을 시작으로 2006년엔 1조 3000억원, 2007년 2조 4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종부세의 세대별 합산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008년 위헌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환급금 등으로 종부세 징수액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종부세 부담을 합리화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른 과표구간과 세율 조정 등도 종부세 세수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정부는 작년에 주택의 경우,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3억원의 기초공제를 허용해 과세기준 금액을 기존의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장기보유자와 60세 이상 고령자 세액공제를 신설하는 등 세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를 취했다. 정부가 올해 예산에 책정한 종부세 징수액은 1조 500억원 정도여서 작년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구제역 농가 정책자금 상환 연장

    구제역 피해를 본 농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때처럼 정책자금 상환 기간이 연장된다. 구제역 방역 조치로 기르던 소나 돼지 등을 도살 처분했거나 가축 이동이 통제된 경계지역(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반경 10㎞ 이내)에 속한 축산 농가가 대상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구제역 피해농가 대책을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발표했다. 대상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갚도록 돼 있는 정책자금의 상환 기간이 2년으로 연기되고 연기된 기간에 대한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 한도도 기존 한도에 최고 3억원을 더 늘려주기로 했다. 단 개인은 10억원, 법인은 15억원이 상한선이다. 또 피해 농가의 중·고교생 자녀는 1년치 학자금이 면제된다. 피해 농가나 폐쇄된 도축장 등은 지방세를 감면받고 소득세·법인세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피해액에 대한 소득·법인세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살처분 보상금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살처분 보상금은 육우나 돼지는 가축 시세의 100%를 보상하고, 젖소를 살처분한 농가에는 우윳값 손실액도 추가로 보상한다. 우윳값 보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소독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는 등 과실이 인정되는 농가는 보상금을 감액 지원한다. 가축 이동제한으로 피해를 본 농가는 경영안정자금을 3%의 저리로 빌려주고 폐쇄된 도축장에는 도축장 운영자금을 융자(무이자) 혹은 긴급경영자금(이자 3%)을 지원한다. 이동이 제한된 농가가 원하면 출하가 지연된 모든 가축을 정부가 수매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재외공관 경직성경비 예산 반영”

    “재외공관 경직성경비 예산 반영”

    1월초 류성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해 12월31일 국회에서 가까스로 2010년 예산안이 통과된 직후였다. 통과되기 직전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투명해 초유의 준(準)예산 준비까지 겹치는 등 예산실 관계자들은 어느 해보다 숨가쁜 12월을 보낸 터. 하지만 류 실장이 한가롭게 휴가를 간 것은 아니다. 외교통상부의 요청으로 터키와 우즈베키스탄, 그리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5개국 대사관을 열흘 동안 둘러보는 빡빡한 일정으로 출장을 떠난 것이다. 사정은 이렇다. 지난해 4월 추경예산 편성과정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애초 외교부는 2009년도 본예산 편성 때 달러당 1100원으로 잡았던 기준환율을 1300원으로 올려 환차손에 대비하려고 했다. 3월 초 원·달러환율이 1570원까지 치솟는 등 환율 변동폭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환차손에 대비해 증액하려던 예산의 절반이 삭감됐다. 환율이 껑충 뛰면 신규 사업을 유보할 수도 있는 다른 부처와 달리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임차료·인건비 등 필수 경비가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 외교부에서 이례적으로 “(예산실에서) 직접 와서 상황을 봐달라.”고 요청한 이유다. 2010년도 예산안은 이미 확정됐지만, 예산실 관계자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류 실장이 이번에 방문한 곳은 우리와 외교·전략적 특수관계에 있거나 현안이 걸린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방한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다져가고 있다. 터키는 원자력발전소 및 K-9 자주포 수출 등 현안이 있다. 현지 공관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당연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재외공관에서 도저히 줄일 수 없는 경직성 사업비들이 있는데 예산 부족으로 인력채용이나 노후장비 교체를 못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다.”면서 “2011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즉각 조치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짬이 안나 현장을 볼 기회가 없었다.”면서 “감사원이 재외공관 감사를 나가는 것처럼 예산 담당자도 현장을 꼼꼼히 살펴야 낭비를 막고, 꼭 필요한 만큼의 예산을 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관세 카드납부 500만원까지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관세의 한도가 500만원까지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3월말까지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현재 200만원 이하이던 것을 500만원 이하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원재료 수입때 납부한 관세에 대해 수출 사실만 확인한 뒤 간편하게 관세를 환급하는 제도인 간이정액 환급제도 적용대상을 환급실적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확대, 최대 130개 중소기업의 환급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aT, 국제곡물회사 탈바꿈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국제곡물회사로 탈바꿈한다. 현재는 카길 등 곡물 메이저 회사에 곡물(콩·밀·옥수수) 수입량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지만 2015년까지 전체 수입량 1400만t 중 30% 수준인 400만t을 aT가 들여온다는 목표다. 곡물자급률이 26% 수준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셈이다. aT는 내년에 곡물 주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미개척 시장에 진출해 준(準) 메이저 곡물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사개혁방안을 11일 발표했다. 허훈무 aT 기획실장은 “국제곡물시장은 판매자 중심이어서 필요한 물건을 제대로 공급받기 어려운 구조”라며 “곡물을 싼값에, 안정적으로 확보해 식량안보를 지키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곡물회사를 설립해 현지농장과 계약재배를 하는 등 생산 단계에서 물건을 확보, 확실한 공급선을 갖추고, 국제 시세 변동에 영향을 덜 받겠다는 복안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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