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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브리핑] 중앙부처 정원 늘릴때 3년이내 일몰제 도입

    기획재정부는 중앙부처 등의 정원을 늘릴 때 일몰제 도입을 골자로 한 총액인건비 제도 개선지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총액인건비 제도는 각 기관이 해당 연도의 인건비 총액 범위에서 연가보상비 축소 등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고 여유 재원을 인력 증원이나 보수 운영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올해부터 자율적인 정원 증원은 계약직에 한정하기로 했다. 또 운영정원 증원이나 기구 신설에 대해서는 존속기간을 3년 이내로 하는 일몰제를 도입토록 했다. 조직·정원 운영에 관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성과목표를 제시하고 달성 여부에 대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 실업률, 선진국보다 왜 낮을까요?

    통계청이 내놓는 고용통계가 ‘체감기온’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은 그동안 끊임없이 되풀이됐다. 실업률이 대표적이다. 선진국과 비교할 때 궁금증은 더하다. 우리나라의 1월 실업률이 4.8%인데 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8.7%, 선진 7개국(G7)은 8.3%, 유럽연합(EU)은 9.5%였다. 최근 국회 일자리특위에 제출된 통계청의 ‘고용통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업률이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이유는 산업구조의 차이와 인구·사회학적 구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선진국보다 농림어업 및 자영업 비중이 월등히 높다. 농림어업 취업자 비중은 전체의 7%, 자영업자는 24.3%에 달한다. 반면 미국은 농림어업 취업자가 1.5%, 자영업자는 7.0%에 불과하다. 일본 역시 각각 3.9%, 9.5%에 머물고 있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농한기에 다른 일자리를 찾기보다는 대기하는 경향이 강하며 자영업자도 취업자에서 이탈할 때 다른 일을 적극적으로 찾기보다는 비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 인구 중 육아·가사·고령 혹은 취업준비 등으로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로 편입되는 경향이 있다.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도 실업률이 선진국보다 낮게 나오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7.2%에 달하면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2005년 9.1%, 2008년 10.3%, 2009년 10.7% 등 고령층 인구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는 추세다. 이와 함께 여성은 가사·육아 부담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층은 기업의 경력자 선호와 구인·구직 간 부조화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숫자가 늘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장바구니 물가 주춤

    장바구니 물가 주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에 머물렀다.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안정적인 수준이다. 통계청은 1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5.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전년 같은 달보다 3.1%나 솟구쳐 불안감을 드리웠다. 2009년 4월 이후 9개월 만에 3%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월에 2.7%로 떨어진 데 이어 한 달 만에 2%대 초반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3% 올랐다. 지난해 11월 0.2% 상승한 이후 5개월째 상승세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전월대비 0.4%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꺾인 셈이다. 양동희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조사대상 489개 품목 중 211개 품목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공업제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과거보다 물가상승률이 낮아졌고, 특히 서비스 부문은 상당히 안정된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연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육물가 조정이 일단락됐고 농산물 가격도 봄상품 출하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달에도 2%대의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6% 올랐다. 생선·채소·과실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3월보다 8.7%, 2월보다는 4.6% 올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150여개국에 특혜관세 부여 추진

    정부가 최빈국(最貧國) 등을 중심으로 150여개국에 대해 일반특혜관세(GSP)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GSP란 개발도상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없애거나 세율을 낮추는 것을 말한다. 2000년 일본을 끝으로 GSP를 ‘받는 나라’의 처지에서 벗어난 우리나라가 10년 만에 ‘주는 나라’로 전환하는 것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일 “우리가 수출 주도 경제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선진국에게서 받은 GSP 혜택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주요 20개국(G20)의 회원이 되고 의장국까지 맡은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개도국에 GSP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GSP 제도는 1971년 유럽공동체(EC) 6개국에서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27개국 및 일본 등 37개국이 공여국으로서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87년 GSP 수혜 수출이 70억 1000만달러로 총수출의 15%에 이를 만큼 큰 이득을 봤다. 88년 EU, 89년 미국, 2000년 일본으로부터 GSP 수혜국에서 졸업했다. 현재 러시아로부터 GSP 수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적 의미보다는 정치적 성격이 짙다.정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GSP 대상 국가를 정할 방침이다.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12월쯤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혜국가는 150개국에 이를 전망이다. 유엔이 정한 49개 최빈국과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지원 아래 개도국 간 무역 촉진을 위해 설립된 ‘개도국 간 특혜관세 혜택 부여원칙(GSTP)’ 회원국 44개국 등이 포함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中 핫머니전쟁 파편 한국에?

    中 핫머니전쟁 파편 한국에?

    지난해 3월 이후 중국으로 유입된 핫머니는 사상 최고치인 약 3000억달러가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이후 핫머니는 매달 평균 300억달러 이상씩 밀려들고 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3월22일 외환검사회의에서 주요 핫머니 유입 통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방침을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31일 국제금융센터의 ‘중국, 핫머니 규제 강화 배경과 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SAFE는 13개 주요 성(省)과 시(市)를 대상으로 상품·서비스 무역, 외국인 직접투자, 국제수지 거래 등을 주요 핫머니 유입통로로 지목하고 적발된 개인과 기업에 대해서는 관련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지난해 11월 국외거주자의 중국 내 송금을 제한한 데 이어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핫머니 규제다. 4월 안에 미국의 개도국에 대한 환율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불가론’을 폈던 인민은행 총재를 비롯한 중국 경제각료들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핫머니들이 기승을 부리는 형국이다. ●작년 9월이후 매달 300억弗씩 中 유입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주택가격이 상승했을 뿐 아니라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심리가 퍼지면서 핫머니 유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0개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이 빠른 경제회복과 유동성 급증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 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7%나 뛰었다. 민간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위안화는 전년 동기 대비 22.4%나 상승했다. 원자바오 총리 등 최고위층이 잇따라 위안화 절상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지만, 시장에서는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2월 2309억달러에 불과하던 외화대출이 12개월 연속 증가해 금년 2월 3986억달러를 기록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中진출 외국기업 거래조사 심해질 듯 앞으로도 규제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경영환경 악화 및 부동산시장 위축 등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당장 일차적인 영향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받는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수석연구원은 “우리 기업들의 경상거래나 이전거래에 대한 조사, 은행이나 기업들에 대한 단기외채 규제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중국 역시 올해 재정적자 규모가 최대치여서 세수확보를 위해서는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들이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당국이 암달러 시장과 인터넷을 통한 불법 환전에 대해 대대적 단속을 시작했다. 일반적인 상품·서비스 거래뿐만 아니라 개인과 법인을 포함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국제수지교역과 역외자금 유입 등도 조사 대상이다. 우리기업들의 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급속 유출땐 우리 금융시장 ‘홍역’ 또 이런 규제로 핫머니가 급격히 빠져나가면 자칫 우리 금융시장도 홍역을 앓을 수 있다. 이 수석연구원은 “핫머니가 중국에서 급격히 유출된다면 우리 금융시장도 급격한 외화 유출·입을 겪는 등 불똥이 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008년부터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경영목표로 제시하고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비교적 일찌감치 이 분야에 눈을 뜬 셈이다. 공사는 지난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인 녹색사업처를 신설했다. 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산업협력체 및 워킹그룹 등에도 참여했다. 녹색성장 사업을 펼치는 데에는 탁월한 인프라가 큰 힘이 됐다. 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3330개, 양·배수장 3415개, 취입보 4141개, 방조제 158개 등 풍부한 수자원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이미 가동 중인 발전소 16개(태양광 6개, 소수력 10개)에 이어 올해 소수력발전소 4개를 추가로 완공하면 총 발전규모 1만 5066㎾, 발전량 4만 623㎿/h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일반 가정(200㎾h/월) 1만 70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양이다. 공사는 2011년 이후에도 소수력발전소 43개, 풍력발전소 20개를 추가로 건설해 총 83개 발전소에서 연간 222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진출한다. 2016년까지 이산화탄소 148만t을 감축해 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DM 사업이란 배출량을 줄인 만큼 탄소배출권을 얻어내고,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 등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농식품부 공무원 7명 합동영결식

    농식품부 공무원 7명 합동영결식

    충남 태안에서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숨진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의 합동 영결식이 29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농식품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장 장관은 영결사에서 “농어민을 위해 떠난 길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라면서 “농어촌에 대한 사랑을 채 피우지 못한 임들의 꿈은 이제 우리의 마음 속에서 피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임들의 몸은 우리 곁을 떠나가지만 그래서 다시 볼 수 없지만 님들이 꿈꾸던 미래와 큰 뜻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영결식은 이어 고인들과 절친했던 동료 직원들의 추도사와 헌화, 발인을 거쳐 마무리됐다. 고인들의 영정과 시신은 영결식 뒤 정부과천청사로 운구돼 노제를 지냈다. 이들의 영정은 생전에 일했던 지역개발과 사무실을 마지막으로 들른 뒤 각자 장지로 옮겨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휴일없이 일하던 직원들인데…” 비통

    지방 출장 중 차량 사고로 직원 7명을 잃은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 주말을 보냈다. 특히 사망자 모두가 지역개발과 소속이어서 충격을 더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장례를 ‘농림수산식품부장(葬)’으로 치를 것을 지시했다. 농식품부 직원 전원은 사고 직후 주말인 27~28일 정부 과천청사에 출근해 비상근무를 했다. 이들은 민승규 제1차관을 본부장으로 해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유족과 장례 절차 등도 논의했다. ●지역개발과 16명 중 7명 사망 농식품부 관계자들은 사망자가 속한 지역개발과의 경우 농촌지역개발업무를 맡아 왔고 업무량이 많아 평소 휴일 없이 일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고(故) 김영준(47) 지역개발과장은 장 장관 비서관 출신으로 장관의 신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의 한 직원은 “김 과장은 평소 일벌레로 불릴 만큼 성실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고 말했다. 참변을 당한 공무원 중에는 갓난아이를 둔 ‘엄마’들도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숨진 황은정(39) 실무관은 6살 난 아들과 2살배기 딸이 있고 배선자(40) 실무관도 돌이 지나지 않은 딸의 엄마였다. 한희경(38) 전문관 역시 7살과 1살 된 딸을 뒀다. ●갓난아이 둔 엄마 3명 포함 사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주말 내 농식품부 직원과 친지, 친구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8일 빈소를 찾은 농식품부의 한 직원은 “지역개발과 직원이 모두 16명인데 이 중 7명이 변을 당했다.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부처 내부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영결식은 29일 오전 7시 진행되고 이후 정부 과천청사로 운구돼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임일영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미국산 쇠고기 이젠 안심?

    미국산(産) 쇠고기 수입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이 누그러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두 달간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1만 3802t, 5898만달러어치(통관 기준)였다. 지난해 1∼2월 8780t, 4708만달러어치가 수입됐던 것에 비해 물량은 57.2%, 금액은 25.3% 늘어난 규모다.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호주는 이 기간 수입량이 3.9%, 수입액은 13.8% 늘어나는 데 그쳤다. 통관을 거치기 전 받는 검역 기준으로 봐도 마찬가지다. 호주산은 작년 1∼2월 수입량이 1만 3979t에서 올해 1∼2월 1만 4106t으로 0.9%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미국산은 9910t에서 1만 2140t으로 22.5% 증가했다. 월별 수입량 동향을 봐도 미국산의 증가세가 나타난다.작년 2월 3727t에서 4월 4807t, 5월 3339t, 6월 4070t, 7월 4690t, 8월 5442t, 9월 7152t, 10월 5830t, 11월 6673t, 12월 7136t, 올해 1월 7709t, 2월 6092t으로 상승세다.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은 각각 추석과 설 등 명절이 끼어 있어 특히 더 많았지만 이런 특수(特需)를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증가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日 명문 ‘핫토리 영양학교’에 한식강좌

    日 명문 ‘핫토리 영양학교’에 한식강좌

    일본의 최고 요리학교에 한식 강좌가 개설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일본 최고의 요리학교로 꼽히는 ‘핫토리 영양학교’에 올해부터 한식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한식 세계화를 측면 지원하려고 지난해부터 세계 유명 요리학교들과 접촉한 끝에 첫 결실을 본 것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조리사과, 영양사과 등 4개 학과 학생과 핫토리 영양요리연구회 회원 등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5개 과정에서 한식을 다루게 된다. 한식의 역사와 우수성, 다른 나라 음식과의 차별성, 한식 식재료의 특성 같은 이론 교육과 함께 전채·반찬·메인요리·후식 등을 직접 만드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aT 관계자는 “한식 강좌에는 회당 3시간 정도 배정될 것”이라며 “하지만 핫토리 요리학교 강좌의 절반 이상이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양 요리로 구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적은 시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에 위치한 핫토리 영양학교는 1939년에 설립돼 70여 년간 핫토리가(家)에 의해 최고 요리학교로서 자리매김해온 곳이다. 대를 이어 사업을 하는 일본의 여느 명문가와 같이 핫토리가는 1500년대 전국시대부터 무사들에게 영양식을 만들어주는 집안이었다. 현재 미국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나 프랑스의 르 코르동 블뢰 등과 함께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로 꼽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회계직 공무원 2012년 신설

    경부고속도로, 부산항, 소양강댐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가격 재평가가 이뤄진다. 연금 등 충당부채 회계처리 방안이 추진되고 2012년부터 회계직 공무원직이 새로 생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회계제도 선진화 3개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09회계연도부터 발생주의 국가 회계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재무제표 작성을 위해 자산평가 실사를 올해까지 끝낸다. 내년 상반기에는 가격 재평가를 추진한다. 그동안 국유재산 결산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국가자산에 포함하지 않던 사회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연금 등 미래의 지급의무에 대비하려면 계상해야 하는 충당부채(지출시기·금액 등이 확정되지 않은 부채) 회계처리 방법도 마련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까지 내부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발생주의 국가회계제도의 정착을 위해 회계업무를 전담할 회계직 공무원이 신설된다. 현재 중앙관서의 회계·결산업무는 일반직 행정공무원이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6~9급 공무원 신규 채용 때 회계직을 선발한다. 발생주의 회계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전문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계업무 증가에 따라 회계·결산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신임 공직자 교육과정에 국가회계를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올 상반기에 민간전문기관인 국가회계기준센터가 설립된다. 이 센터는 국가회계기준에 대한 실무 해석과 질의에 대한 회신 등 국가회계기준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용어클릭] ●발생주의 회계란 현행 현금주의 회계에서는 현금의 수입·지출이 일어날 때를 거래로 인식해 회계처리한다. 하지만 발생주의는 경제적·재무적 자원의 변동이 발생하는 시점을 거래로 인식해 회계처리한다.
  • 막걸리에 국산 쌀 바람 불까

    8월부터 주류 주원료의 원산지를 표기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막걸리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업계는 수입쌀이나 밀가루를 원료로 쓰는 게 대세였다. 하지만 원산지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셈이다. 우선 매출 1위인 서울탁주제조협회가 국산 쌀로 만든 막걸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협회는 충북 진천에 대규모 막걸리 공장을 짓는 중인데 앞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는 모두 국산 쌀을 쓸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서울탁주 측은 국산 쌀을 이용한 막걸리 생산에 부정적이었는데 원산지 표시제 시행이나 최근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입쌀로 만든 생(生) 막걸리를 출시 중인 국순당도 당분간은 수입쌀을 그대로 쓰되 국산 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면주가는 150원 비싼 대신 국산 쌀을 원료로 쓴 막걸리를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가평의 ‘우리술’, 전남 광주의 ‘우리술’,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의 ‘참살이탁주’ 등이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를 내놓고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들이 밀가루 막걸리를 선호해 업체가 국산 쌀 전환에 미온적인 곳도 있다. 대구, 전남, 전북 등은 밀가루가 들어간 막걸리에 입맛이 길들어져 소비자들이 그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기준 국내에서 생산된 막걸리 중 쌀로 만든 제품은 49%였고 나머지 51%는 밀가루가 원료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가 도입되면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국산 쌀 막걸리는 가격이 좀 더 비싸겠지만, 소비자들이 찾는다면 앞으로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윤증현장관 “녹색성장 패러다임 필요”

    윤증현장관 “녹색성장 패러다임 필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내 소신”이라고 밝힌 데 이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방어논리를 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제발전과 환경보전 사이에 내재한 갈등 요소를 조화롭게 통합하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면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 가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21세기는 물관리 문제가 녹색성장의 핵심요소임에도 물 이용 실태가 미흡하다.”면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회의의 또 다른 안건인 ‘글로벌 불균형’과 관련, “우리 경제의 미래가 좌우될 과제로 자유무역질서를 기반으로 한 조화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해 각국이 윈윈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과거 경제 위기 이후 통상보호주의가 대두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방과 경쟁을 확대하고 긴밀한 국제공조, 내수 확충 등을 통해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호무역주의 억제와 글로벌 불균형 억제를 위해 국제 공조에 힘쓰고 스스로 수출과 내수가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올 성장률 5.5% 문제없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올해 우리나라가 5.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원장은 24일 “메릴린치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6.2%까지 높였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그만큼 현재의 한국 경제 상황이 좋다는 의미로 우리 또한 애초 전망치인 5.5% 달성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KDI는 지난해 11월 말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5.5%로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초 전망치인 4.2%에서 1.3%포인트나 높여 잡은 것으로 실현 가능성에 논란이 일었다. 현 원장은 “그리스 사태로 촉발된 PIIGS(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 5개국의 재정위기도 사그라졌으며 전반적인 세계 경기 회복 국면과 맞물려서 올해 한국 경제도 좋을 걸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현욱 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지난해 2~3분기 때의 성장을 기대하는 건 무리이며 현재는 회복속도가 정상화하는 단계로 봐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지표상으로 판단하건대 올해 전망치를 바꿀 정도로 기조적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조금 내려갔지만 꺾였다기보다는 여전히 높다고 봐야 한다.”면서 “1, 2월의 고용이나 실업률은 희망근로사업의 시행 시기에 따른 일시적 부진이고 소비 역시 지난해 12월 자동차 세제지원이 끝난 데 따른 일종의 반락 효과”라고 말했다. 공공부문을 제외한 민간의 고용부진 완화추세는 계속되는 걸로 볼 수 있고, 물가 역시 기후요인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견고한 회복세라는 것이다. 앞서 23일 미국의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한국 거시경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을 6.2%로 제시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비빔밥 등 한식 10종 우주식품 적합판정

    볶음김치와 분말 고추장, 비빔밥, 잡채, 불고기, 식혜 등 한식 10종이 우주 식품으로서 품질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4일 산업진흥연구본부 김성수 박사팀이 한식 10종을 우주 식품으로 개발해 러시아 연방우주청 산하 생의학연구소(IBMP)에 미생물시험을 의뢰한 결과 인증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식을 화성 유인 우주비행 모의실험에 참가한 우주인들에게 제공하려고 개발했다. 유럽우주기구(ESA)와 IBMP는 우주인을 선발해 철제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가상의 화성탐사 모듈 ‘마르스(Mars)-500’ 안에서 무려 520일에 걸쳐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시험을 통과한 한식 우주 식품은 볶음김치와 분말 고추장, 불고기, 잡채, 비빔밥, 호박죽, 식혜, 녹차, 홍삼차, 카레 등이다. 한식연은 이미 2008년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위해 한식 6종을 우주 식품으로 인증받은 일이 있는데 이번에는 유럽 우주인을 위해 그들의 입맛에 맞춘 한식을 새로 개발했다. 김치의 매운맛은 줄이고 단맛을 더해 볶음김치 형태로 만들고, 실험 기간이 장기간(520일)인 점을 고려해 저장 기간을 늘리고자 고추장은 분말 형태로 만들었다. 김치, 고추장, 홍삼차, 녹차는 2008년 인증을 받았던 메뉴인데, 유럽인용으로 맛과 성분 배합을 바꿨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소금·막걸리·배달용치킨 원산지표시 의무화

    이르면 8월부터 소금, 배달용 치킨, 막걸리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확대 방안을 의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 오는 8월5일부터 막걸리·청주 등 주류, 천일염 같은 식용 소금, 배달용 치킨에도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한다. 앞으로는 막걸리도 원재료인 쌀이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알고 마실 수 있게 된 셈이다. 또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 의무 음식점이 8월부터 현재 100㎡ 이상에서 전국 65만개 음식점 전체로 확대된다. 오리고기와 흑염소고기도 내년부터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오리고기 식당은 4800여곳, 흑염소·양고기 식당은 660여곳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류와 소금, 배달용 치킨은 많이 소비되는 품목이어서 원산지 표시제가 이들 제품의 유통과 소비 성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부정행위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는 또 농식품부의 식품안전 시행계획의 2009년도 추진 실적과 올해 계획도 함께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시행계획에는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 P)와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를 확대하고, 국내산 쇠고기에 이어 수입산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이력제를 실시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B 2년… 경제 위기대응 토론

    이명박 정부 2년 국정성과평가 토론회가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주제는 ‘경제위기 대응:성과와 과제’였다. 이날 토론회는 국정 성과와 함께 최근 현안인 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달아올랐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토론자로 나서 “금리 인상이 과도하게 지연되면 물가불안 및 자산가격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현재의 초저금리를 급격한 충격 없이 정상화시키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연말보다는 회복세가 지속되는 만큼 (금리 인상) 필요성은 더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책기조 유지돼야” 이와 관련, 현오석 KDI 원장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고,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도 아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자산 버블이나 인플레이션 가능성보다 고용시장이 우선돼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참석한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그동안 위기를 벗어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조심스럽게 출구전략 문제도 생각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스탠스를 바꾼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자 “민간 회복기반이 미흡하고 대내외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므로 당분간 현재의 정책기조를 지속해야 한다.”면서 “(토론회 발언은) 원칙적인 언급을 한 것이며 정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의 정책 대응에 대체로 후한 점수를 매겼다. 김 연구부장은 “적극적인 정책대응은 2009년 경기 급락세를 완충하고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면서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속도를 점차 정상화시키면서 전반적으로 안정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 정책대응 대체로 후한 점수 박형수 한국조세연구원 재정분석센터장도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경제 보고서는 2009년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말미암은 경제성장률 제고 효과가 1~1.5%포인트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결과로 조기에 회복됐다.”고 말했다. 반면 염명배 충남대 경제무역학부 교수는 “현 정부의 국내정책은 과락을 면했지만, 만족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 원전 수주 등 대외정책에 80점을 준다면 국내정책은 60점 정도라고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G20준비委에 외국언론인 발길 잇따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한국을 찾는 외국 언론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기획재정부와 G20 준비위에 따르면 서울 삼청동의 G20준비위원회를 찾는 외국 언론과 대학생들의 발길이 3월 들어 부쩍 늘었다. 한·미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은 월스트리트저널, 다우존스, CNN 본사 기자들이 지난 19일 이곳에 들러 현안 브리핑을 듣고 사공일 위원장을 인터뷰했다. 지난 12일에는 콜롬비아 경영대학원생 25명이 방문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준비과정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 언론 등이 G20 준비위를 필수 코스로 여기는 이유는 올해 G20 정상회의가 가장 큰 국제행사인 데다 한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에는 중동 언론인들이 G20 준비위를 찾았다. 이라크 알수마리아 TV의 무스타파 알 노만 제작국장이 G20 비회원국을 위해 한국이 해줄 수 있는 바를 집중적으로 묻기도 했다. 권해룡 G20 준비위 무역국제협력국장이 “한국 또한 식민지, 전쟁, 가난을 겪고서 경제개발 계획을 통해 원조국으로 발전한 경험이 있어 이라크를 포함한 제3세계의 개발 문제를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답하자 이라크 기자가 크게 기뻐하며 돌아갔다. 앞으로도 G20 준비위를 찾는 외국 언론이 줄을 지을 전망이다. 4월에는 러시아 언론사 국장단, 8월에는 유럽연합(EU) 언론인, 10월에는 중국 언론인들이 방문한다. G20 준비위는 직접 방문하는 외국 언론 외에도 홍보를 확대하고자 캐나다에서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6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대외 홍보에 나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외환보유 6위인데… 보유는 57위

    외환보유 6위인데… 보유는 57위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이 경제규모나 외환보유고 등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세계금위원회(WGC)가 최근 각국 정부에 통보한 지난해 말 금 보유량 현황에서 한국은 14.4t으로 조사 대상 113개 나라(국제금융기구 포함) 중 57위로 평가했다. 지난해 6월 금 보유량이 14.3t이었던 데 비하면 0.1t이 늘었지만 순위는 56위에서 한 계단 밀렸다.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외환 보유액이 세계 6위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금 보유량은 그에 못 미치는 셈이다. 금 보유량은 미국이 8133.5t으로 1위를 지켰다. 한국보다 금이 566배나 많았다. 달러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전체 외환 보유액의 70.4%가 금으로 전쟁 등 유사시에 동원 가능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어 독일(3406.8t), 국제통화기금(IMF·3005.3t), 이탈리아(2451.8t), 프랑스(2435.4t), 중국(1054.1t), 스위스(1040.1t) 순이었다. 한국에 비해 경제력이 뒤지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금 보유량도 적지 않았다. 타이완은 전체 외환 보유액의 4.1%인 423.6t을 금을 보유해 세계 13위였으며 필리핀(154.4t·22위), 싱가포르(127.4t·25위), 태국(84t·33위), 인도네시아(73.1t·37위), 파키스탄(65.4t·40위), 말레이시아(36.4t·45위)도 한국보다 많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고용증대 세액공제제 中企 87% “잘 모른다”

    고용증대 세액공제제 中企 87% “잘 모른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부터 도입한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를 잘 알고 있는 중소기업이 10곳 중 1곳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인 세금 할인을 위해 고용을 늘리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중소기업이 많았다. 고용증대 세액공제는 지난 1일부터 2011년 6월30일까지 전년보다 상시근로자를 늘린 중소기업에 대해 1인당 300만원을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깎아주는 제도다. 이런 결과는 서울신문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13~16일 중소기업(300인 이하) 23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설문대상 기업의 87%(208곳)가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사실을 모른다.”고 답했다. 이 제도를 모르는 기업들에 설명을 해준 뒤 전체를 대상으로 다시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구인·구직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51.4%(조금 41.8%, 매우 9.6%)로 절반을 웃돌았다.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87.1%는 세액공제 규모가 작다는 점을, 12.9%는 2년간 고용규모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이 제도를 잘 모르는 이유로는 홍보 부족이 첫손에 꼽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홍보는 기본적으로 노동부 소관”이라고 말했으나 노동부는 “기획재정부 소관”이라고 했다. 한시적인 혜택을 위해 고용을 늘릴 기업이 많지 않다는 점도 이유로 지적됐다. 중소기업 K사 관계자는 “사회보험료 등을 포함하면 한 명 당 3000만~4000만원이 드는데 300만원 때문에 계획에 없던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세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일종의 ‘마일리지’를 도입해 고용증대로 쌓인 실적을 금융·사회보험료·세제 지원 중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유대근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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