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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년 전 오늘 이 남자가 마이크 잡았더니 온 미국이 떨었다

    85년 전 오늘 이 남자가 마이크 잡았더니 온 미국이 떨었다

    85년 전 30일(현지시간)은 역사상 가장 떠들썩한 방송 사고로 손꼽히는 오손 웰스의 라디오 드라마가 방영된 날이다. 화성인이 지구를 침공했을 때 상황을 꾸민 것이었는데 많은 이들이 실제로 화성인이 침공한 것처럼 화들짝 놀랐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방송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팝문화의 단면을 보여준 사례로 많이 거론됐다. 실제로 대중 히스테리를 일으킨 사례로 수십년 동안 손꼽혀 왔다. 그런데 최근 워싱턴DC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의 W 조지프 캠벨 교수 같은 역사학자들은 패닉을 일으켰다는 얘기는 과장된 것이며 대다수 청취자들은 그 프로그램이 가공의 드라마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온 나라가 히스테리에 빠져들었다는 얘기는 당시 신문들이 밀어붙인 주장이었다. 신문들은 당시 경쟁 상대로 부상한 라디오를 못 믿을 미디어로 만들기 위해 부채질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웰스 자신이 몇년 내내 토크쇼마다 나와 떠들어대 자신을 신비화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로 패닉을 일으켰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당시만 해도 방송은 초창기 파워를 보여줬을 뿐이며 라디오의 잠재력도 막 드러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1938년의 핼러윈을 몇 시간 앞둔 그날 저녁 라디오 드라마 시리즈 ‘Mercury Theatre on the Air’의 스타이며 감독인 웰스는 혁신적인 새 방송의 마지막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의 나이 불과 스물세 살이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신동으로 여겼고, 그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했는데 바로 HG 웰즈의 공상과학(SF)스릴러 ‘The War of the Worlds’(1898)를 라디오로 들려주는 것이었다. 그의 계획은 원작을 당시 상황에 맞춰 살려내고, 긴박감과 공포를 자아내는 것이었다. 그는 잉글랜드를 뉴저지주로 바꿨고, 화성으로부터 침공을 간단 없이 뉴스 기사로 전달하는 형식을 취했다. 마치 실시간 뉴스처럼 들리게 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일이었다. 웰스는 1955년 오손 웰스의 스케치북이란 BBC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조심성을 다해 일어날 법한 일들을 정확히 재현해냈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생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얼마나 효율적일 것인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모든 여건이 완벽한 배경을 만들어줬다. 라디오는 당시 급격하게 신문을 대체해 대다수 미국인들이 그날의 뉴스를 라디오에서 구하고 있었다. 유럽에서는 또다른 전쟁이 터질까봐 초조해하고 있었다. 미국 청취자들은 라디오 프로그램 도중 갑자기 중단하고 뉴스를 내보내는 데 익숙해지고 있었다. 동부시간으로 오후 8시 웰스가 직접 드라마를 시작하고 있었다. 분명히 픽션이라고 고지했다. 하지만 뒤늦게 방송을 듣기 시작한 이들은 놓쳤다. 몇몇은 귓등으로 흘려 들었고, 드라마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그저 깜박한 이들도 있었다. 화성인들이 침공했다! 다음에 방송될 것은 청취자들에게 낯익은 정규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점점 광적이 되는 속보 안내가 떴다. 배우들은 기자인 척 연기했고, 정부 관리들이 외계인 침공이 시작됐다고 숨도 쉬지 않고 외쳐댔다. 소름끼치는 음향 효과가 외계인의 눈에서 레이저가 뻗어나와 온 도시를 파괴하는 것처럼 꾸몄다. 그 효과는 그럴 듯해 청취자들을 겁에 질리게 했다. 드라마 극본의 다큐멘터리 속성과 자연스러운 대화는 실제 뉴스방송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 신문들은 나중에 걱정 많은 청취자들이 세상의 종말이 임박한 것처럼 느껴 집을 버리고 탈출할 마음을 먹었다고까지 보도했다. 무기들을 모아 스스로를 지키려는 이도 있었단다. 청취자들이 경찰에 전화를 걸고, 신문들이 정보를 구하고 확인하려 거는 바람에 전화 회선이 북적댔다. 이렇게 되자 많은 기자들이 전국적인 패닉이 발생한 것을 확신하게 됐다. 곧 경찰이 CBS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방송사 임원과 경찰이 실랑이를 벌였다. 웰스는 방송이 중간쯤 됐을 때 주조종실에 경찰관들이 많이 찾아온 것을 보면서 계속 극본을 읽고 있었다.쇼가 끝난 뒤 라이벌 방송사 ABC에서 일하던 월터 윈첼은 자신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신사숙녀 미국인 여러분, 놀라실 필요 없습니다. 미국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반복합니다. 미국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라고 진정시켰다. 이제 웰스와 그의 팀은 미디어들과 정부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다. 다음날 신문 1면마다 이 방송 얘기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패닉에 쩔은 미국인들 얘기가 넘쳐났고, 이것이 웰스의 드라마가 히스테리를 일으켰다는 인상을 굳게 다졌다. 소송하겠다는 위협, 검열과 라디오 콘텐트 규제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들끓었다. CBS는 다급하게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웰스는 누구도 속일 의도가 없었다고 거듭 부인했다. 급기야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조사했지만 어떤 법률 위반도 없었다는 점을 확인해줬다. 방송사는 앞으로 제작할 때 조금 더 주의하겠다고 다짐할 필요도 없었다. 이 스캔들은 결국 스토리텔링의 장인이며 창의적인 재주꾼이란 명성만 드높였을 따름이다. 이 일로 할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었으며 1941년 영화 ‘시민 케인’ 연출과 주연으로 이어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란 찬사를 듣기에 이르렀다. 영국 BBC 아카이브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웰스는 방송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자신의 쇼가 대중 여론의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또 몇 년 뒤 미국이 진주만 기습을 당한 뒤 뉴스 속보를 들으며 자신이 애국적인 연기를 한 사실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의 말이다. “나는 미국의 옥수수밭이나 그런 것들을 찬양하는 노래들의 한 가운데 있었다. 그런데 한 신사가 스튜디오에 뛰어들어와 손을 들어올리며 말하길 ‘우리는 여러분이 이 내용을 발표하도록 이 방송을 중단시켜야겠다. ‘진주만이 방금 공격 당했다’ 그리고 물론 이 매우 심각하고 끔찍한 소식은 절대 믿을 수 없는 것이었다. 몇 시간 동안, 미국인 누구라도 그랬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가 ‘그래 그가 또 그짓 했네’, ‘취향 고약하네’, ‘한 번은 웃겼는데 두 번은 아니야’ 그랬던 것이다.” 그 뒤로도 여러 해에 걸쳐 방송이 실제로 초래한 패닉의 수준이 과장됐다거나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송 내용을 제대로 들었는지를 신문 보도가 설명한 것과 정반대로 알아듣는다든가 하는 논쟁이 많이 있어왔다. 그러나 어찌 됐든 방송 역사에 한 이정표가 됐으며 대중의 상상력을 포착하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각인시킨 사건임에 분명하다고 방송은 결론내렸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참전용사 정당한 보상·예우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용호 서울시의원 “참전용사 정당한 보상·예우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7일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기념식 및 모범회원 위로연’에서 축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보상과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약 5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중앙회장, 김부길 서울시지부장, 나치만 서울보훈청장,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김형재 시의원, 김삼곤 용산구지회장 및 여강남 월남전참전유족회장, 6·25중앙회장, 고엽제중앙회장, 무공수훈자중앙회장, 그리고 월참 서울시지부 25개 지회 임원진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 중에는 김삼곤 단장(용산구지회장) 지휘 아래 월남전참전 8개 부대의 기수단이 입장했으며 국민의례, 주요 내빈의 인사소개, 월남전 기록물 등이 소개, 우수지회 표창, 모범전우 표창 및 다문화가정 격려행사가 진행됐다.김 의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역만리 월남에서 많은 희생과 봉사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 조국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게 한 것은 오로지 참전용사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참전유공자들에게는 국가와 자치단체에서 정당한 보상과 예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되는 댄조(댄스와 체조) 운동이 3개월간의 시범운동으로 시작되어, 내년에도 꾸준히 국민체육운동으로 확장될 예정”이라며 “황톳길·마사토길·흙길 등을 조성해 참전영웅들도 맨발걷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니 참전용사들이 건강하게 100세까지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 [사람들] “이제는 우리가 도울 때” … 태국 아리랑초교 돕기 자선행사

    [사람들] “이제는 우리가 도울 때” … 태국 아리랑초교 돕기 자선행사

    태국 칸차나부리 한 산간마을 아리랑초등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행사가 30일 서울 오쇠동 인서울27컨트리클럽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남쪽) 양주환 전 총재(2020-2021년도 회기연도)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 전 총재 재임 당시 지구 임원과 지역 부총재, 지대위원장, 각 클럽 회장 등 75명이 참가했다. 양 전 총재 등은 이날 모금한 성금 약 3000여 만원을 내달 태국 아리랑초등학교 현지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환 2020-2021회기 총재 “우리는 더 어려운 시절 보내”“태국은 6.25 전쟁 때 파병국, 이제 우리가 힘이 되어 줄 때” 양 전 총재는 이날 자선행사에서 “70년 전 6.25 한국전쟁 후 우리는 태국 아리랑초교 어린이들 보다 더 배고프고 열악한 시절을 보냈으나, 해외 여러나라의 도움으로 이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강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은 한국전쟁 때 파병을 해 913명이 전사하거나 다친 나라이기도 하다”며 “이제 우리가 힘이 되어 줄 때”라고 밝혔다.앞서 양 전 총재 등 회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때인 2020년 부터 2021년 미화 약 50만 달러를 지원해 40년 넘어 낡고 비좁은 반후야이콥 스쿨(아리랑초교) 본관 등을 현대식 건물로 증·개축했다. 칸차나부리 주정부는 고마운 마음에 학교 이름을 ‘아리랑초등학교’로 부르기로 했다.(본보 2022년 11월30일)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대에 있는 이 학교에는 소수민족 어린이 390여명이 재학중이며, 이들 부모의 연간 경제적 수입은 한국돈으로 약 50만원에 불과하다.
  • “폴로 통해 한국 알린다”… 제주 첫 대회 성료

    “폴로 통해 한국 알린다”… 제주 첫 대회 성료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가 지난 28일 국제폴로구장인 제주 한국폴로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 A·B, 성인부 A·B 경기 등 총 4경기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 연맹 임원과 함께 가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폴로는 말을 탄 4명이 한 팀이 돼 긴 막대인 ‘맬릿’으로 공을 때려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기마 종목이다. 청소년부 경기에 참가한 나혜진(노형중 3학년)양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훈련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보여 줘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준희 대한폴로연맹 회장은 “앞으로 폴로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폴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개최…“한국을 더 알리겠다”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개최…“한국을 더 알리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폴로 선수가 되겠습니다.” 제1회 대한폴로연맹 회장배 폴로대회 청소년부 경기에서 준우승한 노형중 3학년 나혜진양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보여줘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8일 국제폴로구장인 제주 한국폴로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8팀이 참가해 청소년부 A·B, 성인부 A·B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연맹 임원과 함께 가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폴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폴로는 말을 탄 4명이 한 팀이 돼 긴 막대인 ‘맬릿’으로 공을 골문에 때려 넣어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기마 종목이다. 대한폴로연맹은 지난해 8월 국내 폴로의 저변 확대와 부흥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자 유라클 창립자인 조준희 회장 주도로 기업인 40명을 회원으로 해 창립됐다. 연맹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제1회 폴로네이션즈컵)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월에는 해외 유명 폴로 코치들을 초청해 체계적인 심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폴로연맹 산하 청소년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국내 청소년대표팀은 총 8명이다. 2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국가대표팀 선발대회도 열렸다. 조준희 대한폴로연맹 회장은 “연맹 창립 후 1년간 국내 폴로 선수 육성과 함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폴로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폴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광명 등 17곳서 ‘찾아가는 정비학교’ 운영

    경기도, 광명 등 17곳서 ‘찾아가는 정비학교’ 운영

    경기도는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안양시 등 17곳에서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정비학교는 회계규정을 직접 적용해 업무를 수행할 추진위원회와 조합 임원, 회계담당자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2일 안양시청을 시작으로 의정부, 용인, 부천시 등을 거쳐 30일 광명 열린시민청에서 마무리된다. 현장에서 회계규정의 취지, 주요내용, 적용방법 등을 현장실정에 맞춰 자세히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정비사업이 많은 수원·부천·고양·남양주시에서는 교육 이후 조합 점검 주요 지적 사항과 관련 전문변호사를 초빙해 자문을 추가 실시, 현장에서 발생한 분쟁 및 문제들의 해결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점검 결과 결산보고서 인터넷 미공개,총회 의결 없이 대의원회 의결 후 용역계약,예산편성 지연,원천징수 및 업무추진비 사용 등 다수의 지적 사항을 적발했다. 또 정보공개 지연 및 예산 부적정 사용 등으로 인해 조합원 간 분쟁이 빈번히 발생해 사업이 지연되고 사업비가 증가하는 경우도 확인했다. 이에 지난 8월 18일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마련해 고시하고 같은달 25일부터 회계규정 및 조합 점검 주요 지적 사례에 대해 시 담당자와 조합소속 정비업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을 3차례 실시했다.도는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거쳐 정비학교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표준 예산·회계규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회계 서식 게시,전자결재 및 정보공개가 즉시 가능하도록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정비사업 현장에 보급해 조합의 모든 업무처리를 전자화해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금쪽 상임위’ 과방위의 ‘정책 국감’…마지막 날 위기에도 ‘훈훈’ 마무리

    ‘금쪽 상임위’ 과방위의 ‘정책 국감’…마지막 날 위기에도 ‘훈훈’ 마무리

    문제 상임위로 꼽히던 과방위첫날부터 ‘파행 없는 정책 국감’마지막날 종합감사 ‘집단 고성’으로 위기여야 중재로 ‘훈훈한 마무리’ 성공우주항공청 핵심 쟁점도 감사 중 해소 “오늘 제가 정리할 시간 없을 만큼 꽉꽉 준비 많이 하셔서 열정적으로 감사 임해 주셔서 감사하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첫날이다. 제가 올해로 12번째 국감인데 아마 파행 한번 겪지 않은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이 처음일 것이다. 12년 만에 가장 모범적 감사 아니었나 자평해본다.”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첫날,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위원장의 마무리 발언이다. 지난 6월 장 위원장 취임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갈등으로 제대로 된 전체회의 한 번도 열기 어려웠던 과방위가 ‘정책 국감’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17일 민주당이 내건 ‘피켓’ 관련 논란도 여야 대화로 풀었다.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과방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하 기관 종합감사에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폰플레이션’(스마트폰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말)‘ 등 가계통신비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 감사를 이어갔다.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 스마트폰 가격 일부를 깎아주는 보상 프로그램 혜택이 미국보다 적다. 예를 들어 갤럭시 폴드4를 반납하고 폴드5를 구입하면 한국에서 보상금이 106만원이지만, 미국에서는 163만원”이라며 국내 소비자 역차별을 우려했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통신비가 4년 전보다 7% 오르는 동안 통신 3사 영업이익이 48% 급증했다”며 “과도한 영업이익이 물가 상승을 유도하면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장 위원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 김지형 SK텔레콤 부사장 등 통신사 임원들에게 “성의를 다해 답변하지 않으면 국민 통신 요금 안정을 위한 청문회를 하고, 각 사 CEO(최고경영자)를 증인 채택할 것”이라고 여야 의원들에 힘을 싣기도 했다. 여야가 안건조정위원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관련해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을 우주항공청 소속 기관으로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야당과 정부 여당이 맞섰던 핵심 쟁점이 해소된 것이다. 위기도 찾아왔다. 오후 들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하다는 국가정보원의 보안 점검 결과를 두고 충돌이 멀어졌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장 위원장과 박성중 간사의 발언을 두고 “국회 정보위원회는 선관위 보안 점검과 관련해 정식 업무보고를 받은 바 없고, 야당에도 관련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두 위원이 어떤 경로로 내용을 들었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국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헀고, 장 위원장은 격앙된 목소리로 “피감 기관에 질의를 해야지 왜 동료 의원을 이야기하느냐”며 고성이 오갔다. 분위기가 급격하게 험악해졌고, 여야 의원들이 집단으로 고성을 지르다 회의가 멈췄다. 하지만 회의장 밖에서 장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대화 후 회의가 정상 속개됐다. 격앙됐던 국감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고, 장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감사를 전했다. 장 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국감이 끝났다”며 “정성 다해 임해준 여야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특히 조승래 간사, 세 분의 민주당 최고위원, 중진이신 변재일 의원님, 허숙정 의원님, 진영 넘어 정책 질의해 준 무소속 두 분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변 의원도 장 위원장 의원실 직원들에게 별도의 감사를 전했다.
  • 檢 ‘가습기 살균제’ 관계자에 5년 구형… “유례없는 참사”

    檢 ‘가습기 살균제’ 관계자에 5년 구형… “유례없는 참사”

    인체에 유해한 원료가 함유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임원들에 대해 검찰이 “전 세계 유례없는 참혹한 ‘바이오사이드’(살생물제) 참사”라며 재판부에 엄중한 처벌을 요청했다. 26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서승렬·안승훈·최문수) 심리로 열린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의 2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금고 5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관계자 등 11명에게도 각 금고 3~5년을 내려 달라고 했다. 검찰은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최고 가치를 두는 현대 사회에서 결함 있는 물건을 제조·판매해 막대한 이윤을 얻은 기업과 임원의 부주의로 많은 희생이 있었다면 막중한 법적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쟁점이 된 원료 성분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으로, 앞서 옥시 등 제조사 관계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료(PHMG·PGH)와는 다르다. 2021년 1심 재판부는 CMIT·MIT가 폐 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이번 2심에서는 해당 원료들과 폐 질환 발병의 연관성을 밝힌 국립환경과학원 연구보고서가 새롭게 증거로 채택됐다. 이날 가습기 살균제 천식 피해자들의 대리인은 “판매 회사들은 CMIT와 MIT의 인체 유해 위험성을 알거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었음에도 오로지 기업 이익을 위해 판매했다”면서 “안전한 사회의 초석을 놓는 디딤돌 판결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檢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계자에 5년 구형…“유례없는 참사”

    檢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계자에 5년 구형…“유례없는 참사”

    인체 유해 원료를 함유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임원들에 대해 검찰이 “전 세계 유례없는 참혹한 ‘바이오사이드’(살생물제) 참사”라며 재판부에 엄중 처벌을 요청했다. 26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서승렬·안승훈·최문수) 심리로 열린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의 2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금고 5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관계자 등 11명에게도 각 금고 3~5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최고 가치를 두는 현대 사회에서 결함 있는 물건을 제조·판매해 막대한 이윤을 얻은 기업과 임원의 부주의로 많은 희생이 있었다면 막중한 법적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쟁점이 된 원료 성분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으로, 앞서 옥시 등 제조사 관계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료(PHMG·PGH)와는 다르다. 2021년 1심 재판부는 CMIT·MIT가 폐 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이번 2심에서는 해당 원료들과 폐 질환 발병 연관성을 입증한 국립환경과학원 연구보고서가 새롭게 증거로 채택됐다. 이날 가습기 살균제 천식 피해자들의 대리인은 “판매 회사들은 CMIT와 MIT의 인체 유해 위험성을 알거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었음에도 오로지 기업 이익을 위해 판매했다”면서 “안전한 사회의 초석을 놓는 디딤돌 판결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릉노동인권센터 창립…“노동자들 버팀목”

    강릉노동인권센터 창립…“노동자들 버팀목”

    강원도내 최초의 민간 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5일 강릉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박혜영 노무법인 참터 영동지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는 김 진 변호사, 심헌섭 전 강릉경실련 사무국장, 홍진원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등 총 17명이고, 감사는 안창영 비정규직노동자쉼터 ‘꿀잠’ 강원지부장이 맡았다. 사무실은 난곡동 선교동 인근에 두고 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앞으로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 법률 상담을 비롯해 노동자 임금 및 근로 조건 실태조사, 비정규직 및 영세 사업장 실태조사, 아파트 경비 및 미화 노동자 지원 등을 전개한다. 또 노동인권교육 강좌, 노동법률교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현경 강릉노동인권센터장은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켜내고 노동을 의제화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며 “억울한 노동, 차별받는 노동이 없도록 센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12개국 선주사, 울산태화호서 조선해양 기자재 기술 ‘확인’

    12개국 선주사, 울산태화호서 조선해양 기자재 기술 ‘확인’

    국내 첫 전기추진 선박인 울산태화호가 지역 기업의 첨단 조선해양 기자재 수출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울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는 26일 오전 10시 울산태화호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수출 다변화를 위한 ‘해외 선주사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리스, 독일, 인도, 터키, 이탈리아 등 12개 국적 선주사 최고 경영자(CEO)와 임원, 울산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선 선박 장비 공급과 서비스, 해양산업 미래를 위한 인도와 그리스 시장 동향 발표, 지능형 선박 솔루션 구축 사례 발표, 울산 기자재 기업에 대한 전망 공유 등이 이어졌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로 중소조선 기자재 기업이 해외 선주사를 직접 만나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출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해외 선주사들과 울산의 우수한 기업들이 서로 교류하고 함께 발전하는 생산적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기관들과 함께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첨단 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성별·전과 의혹에 새로 내놓은 반응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성별·전과 의혹에 새로 내놓은 반응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와 결혼을 발표한 자칭 ‘사업가’ 전청조(27)씨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에 25일 재차 입장을 내놨다. 연예전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측은 이날 오후 전청조씨와의 통화 내용을 직접 공개하며 그의 목소리를 처음 전했다. 이진호씨가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이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전청조씨는 “아뇨. 저는 어떤 것도 이야기 안 할 거예요. 계속 해봐야 의미가 없고. 저는 어떤 것도 이야기할 생각이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재차 ‘어떤 입장도 밝힐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 질문에도 전청조씨는 “네”라고 답했다. 디스패치는 이날 전청조씨가 여성이며, 사기 전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전청조씨는 지난 23일 공개된 여성조선 인터뷰에서 남현희와 결혼할 예정이며, 자신이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배웠고 재벌 3세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의 화보 사진까지 공개됐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전청조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터져 나왔다.전날 스포츠조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청조씨는 이러한 의혹과 소문에 대해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 댓글을 봤다.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며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이력에 관해선 “14세 때 한국에서 승마를 시작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승마를 했다. 19세까지 탔는데 무릎 연골 판막이 다 찢어지는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스무 살 때 호프집으로 사업을 시작해 그때부터 예절교육학원을 운영했고, 글로벌 IT기업에서도 일했다. 지금도 배우면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그는 ‘재벌 3세’라는 배경에 관해선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여성조선 보도에서 그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이자 과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임원이었으며 현재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두 사람은 전청조씨가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했기에 남현희와 처음에 ‘사제 관계’로 만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 “금요일은 ESG 실천하는 날”… SK에코플랜트, 구성원 헌 청바지 기부 행사

    “금요일은 ESG 실천하는 날”… SK에코플랜트, 구성원 헌 청바지 기부 행사

    SK에코플랜트가 매주 금요일마다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로데이’(ZeroDay), ‘어스아워’(EarthHour), ‘씨이백’(Ce100), ‘텐포올’(10ForAll) 등이다. 먼저 제로데이는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식당 반찬을 간소화하고 한 끼에 2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쌀, 김치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구매 비용으로 사용된다. 어스아워는 전기 에너지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캠페인이다. 퇴근시간에 맞춰 사옥 전체 소등과 함께 구성원들이 직접 근무한 자리의 멀티탭 전원을 차단하고 ‘행가래’(ESG 실천 앱) 앱을 통해 사진으로 인증하는 활동이다. 퇴근 후 자택에서도 저녁 한 시간 소등을 하면 추가로 인증할 수 있다. 인증 활동에 따라 탄소감축량을 선정하는 제도를 통해 ‘우수 탄소감축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매달 사회적기업에서 제작된 아이템으로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씨이백은 100번의 자원순환을 통해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매월 외부 단체와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마련하고 있다. 텐포올은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해 연 10시간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내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거나 팀과 함께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사내 봉사단은 매달 참여 인원을 모집해 환경캠페인과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월 씨이백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메이커스의 업사이클링 활동인 새가버치 프로젝트에 단체팀으로 참여해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헌 청바지를 수거하는 ‘청바지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1000여벌의 청바지를 수거했으며, 수거된 청바지는 워크웨어(의류)와 데스크테리어(연필꽂이·거치대 등)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재탄생한 상품들의 판매 수익금은 초록어린이재단으로 기부된다. SK에코플랜트는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ESG 실천 프로그램 역시 SK에코플랜트가 지향하는 ‘웨이스트 제로’(Waste Zero), ‘넷 제로’(Net Zero) 등 핵심 가치에 기반을 둔 캠페인이다. 이성녀 ESG추진 담당임원은 “SK에코플랜트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에 발맞춰 구성원 ESG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ESG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범수 ‘사법리스크’ 국립오페라단에 불똥

    김범수 ‘사법리스크’ 국립오페라단에 불똥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국립오페라단에도 불똥이 튀었다. 임기 100일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황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직은 비상임이지만 공연의 후원과 협찬 등을 맡아 영향력이 작지 않다. 지난 8월 2일 김 센터장이 이 자리에 취임할 당시 공연계에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문화예술과 관련된 행보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까닭이다. 카카오 내부에서는 “회사는 곪아 터지는데 외부 이미지만 신경 쓴다”(노조)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판은 있었지만 김 센터장은 최근까지도 의욕을 발휘해 이사장직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9월 ‘라 트라비아타’를 직접 관람한 것은 물론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카카오 플랫폼과 연계한 새로운 마케팅 방안도 고민했다.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24일 “‘나부코’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이사장으로서 어떤 일정을 수행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본인이 출자한 재단을 통해 인재 양성을 돕겠다고 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립오페라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진행하는 수사 결과에 따라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직의 직무 정지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문체부에서는 대행 체제를 가동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구속되기 전 스스로 사직한 사례가 있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공익법인법 제5조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임원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특사 두 달 만에 또 횡령 의혹…이호진 前태광 회장 압수수색

    특사 두 달 만에 또 횡령 의혹…이호진 前태광 회장 압수수색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된 지 두 달여 만에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또다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 용인 태광CC를 압수수색했다. 이 전 회장은 태광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2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직원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태광그룹 임원 중 일부가 두 개의 회사에 적을 두고 급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또다시 ‘오너 리스크’에 빠진 태광그룹에서는 당혹감이 흘러나왔다. 태광그룹은 이 전 회장의 복권 이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위원회’를 신설하고 계열사별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는 등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미래위원회가 그룹의 신사업 등을 계획하면 이 전 회장이 투자를 최종 결정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이 새로운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그룹 체질 개선 작업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방침”이라면서도 “수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의 삼남인 이 전 회장은 태광산업이 생산하는 섬유 제품 규모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421억원을 횡령하고 약 9억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2011년 구속기소됐다. 이 전 회장은 ‘간암 3기로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며 보석을 신청했고 7년 넘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아 ‘황제 보석’이라고 비판받았다. 2019년 대법원은 이 전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을 확정했고, 이 전 회장은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법무부는 지난 8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던 점을 고려했다”며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이 전 회장을 포함했다. 사면 복권된 이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적용됐던 5년간 취업 제한 규정이 풀려 경영 복귀의 길이 열린 상태였다.
  •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김병수 전 동구 부구청장’ 내정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김병수 전 동구 부구청장’ 내정

    광주환경공단 제9대 이사장에 김병수 전 광주 동구 부구청장이 내정됐다. 광주시는 광주환경공단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면접심사를 통과한 2명을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병수 전 동구 부구청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다음달 17일 광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김 내정자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광주시에서 37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교통안전과장 ▲대변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 ▲동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광주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하수와 음식물쓰레기, 분뇨 등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광주천과 영산강 주변의 조경시설, 편의시설 등도 관리하고 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2회 청담나들목 GREEN 문화 축제’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2회 청담나들목 GREEN 문화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1일 청담가로공원에서 열린 ‘제2회 청담나들목 Green 문화 축제’에 참석, 문화공연 관람과 환경보호 홍보 등을 통한 주민 소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체험 행사, 힐링 음악회, 플리마켓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환경보호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청담나들목 입구에 위치한 청담가로공원에서 성악, 비보이,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6곳의 제로웨이스트 체험존, 주민 참여 중고 물품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됐다. 강남환경지킴이 안창남 회장을 비롯한 임원회원들은 에코 마일리지 가입 시 장바구니와 친환경 뜨개 수세미 나눔 행사를 진행해 에너지 절약의 첫걸음인 강남구 에코마일리지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 의원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일상의 작은 참여가 많은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현희와 결혼’ 15살 연하 사업가 “악의적 허위사실 강력 대응”

    ‘남현희와 결혼’ 15살 연하 사업가 “악의적 허위사실 강력 대응”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3)씨가 예비신랑 전청조(28)씨와 관련된 각종 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전씨 역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24일 남현희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축하주시는 분들 걱정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라면서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거 같다.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후 남현희는 새 게시물을 통해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씨 역시 같은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현희 감독님과 함께 보도되었던 사람이다”라면서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자님들께서는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 저에게 DM 주시면 감사드린다”며 “기사 또한 저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삼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남현희는 전날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씨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전씨는 남현희보다 15살 연하인 재벌 3세다. 전직 승마 선수로 활약했으며, 과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했고, 현재는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전씨가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 상황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현희와 딸은 전씨가 살고 있던 잠실 시그니엘에서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터뷰가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전씨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전씨는 24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다.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라며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남현희는 대한민국 여성 펜싱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011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며, 결혼 12년 만인 지난 8월 합의 이혼 및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 ‘미래에셋 창업 신화’ 최현만 회장 물러난다

    ‘미래에셋 창업 신화’ 최현만 회장 물러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그룹을 공동 창업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물러난다. 미래에셋그룹은 23일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화하면서 최 회장과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 미래에셋 창업 멤버들이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미래에셋 측은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사장과 허선호 사장, 이정호 사장 등 6명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승진△김미섭 사장△허선호 사장△이정호 사장(홍콩법인)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승진△이준용 사장△스와럽 모한티 사장(인도법인)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승진△김재식 사장 ◇미래에셋증권 사장 승진△전경남 부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승진△김영환 부사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사장 승진△김평규 부사장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승진△안인성 전무△박경수 전무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 승진△구용덕 전무△김남기 전무△윤주영 전무(Global X Japan) ◇미래에셋생명 부사장 승진△조성식 전무
  • 日자민당 사실상 보선 패배… 기시다 국정운영 타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한 ‘중간 평가’였던 지난 22일 중의원(하원) 나가사키 4구, 참의원(상원) 도쿠시마·고치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여야가 한 곳씩 승리했다. 일본 언론은 집권당인 자민당의 사실상 패배로 평가하면서 기시다 총리의 국정운영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최종 확정된 선거 결과를 보면 중의원 나가사키 4구는 자민당 정치 신인인 가네코 요조 후보가, 참의원 도쿠시마·고치는 무소속 히로타 하지메 후보가 승리했다. 자민당으로서는 1승 1패였지만 보궐선거 전 이 두 곳이 자민당 소속이었다는 점, 나가사키 4구는 어렵게 승리했고 도쿠시마·고치는 당선자와 자민당 낙선자 간 표차가 9만표가 넘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선거 결과에 대해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달 기시다 총리가 개각 및 자민당 임원 인사를 단행한 뒤 치른 첫 선거인 만큼 이번 결과는 민심이 기시다 내각에 경고를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총리의 구심력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기시다 총리는 당 총재 선거 재선을 노리며 중의원 해산의 기회를 찾고 있지만 총리 주도의 정부 운영은 어려워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집권당 총재가 총리가 되는 일본에서 기시다 총리가 장기 집권하려면 중의원을 조기에 해산한 뒤 다시 총리로 선출돼야 하는데, 이번 선거 결과에서 보듯 기시다 총리 체제로 조기 총선을 치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 내에서 ‘기시다 총리 체제로 선거를 치르는 것은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 소신표명 연설에서 선거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인 고물가에 대한 대책 언급에 집중했다. 그는 “세수 증가분의 일부를 공정하고 적정하게 환원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증세 안경’(각종 정책을 증세로 해결하려 한다며 안경을 쓴 그의 모습을 비꼰 별명)으로 불리는 그가 이번 선거 이후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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