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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접수’ 속도 낸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현대건설 접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31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현대차의 현대건설 경영진 인선 여부도 관심사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채권단과 현대차는 오는 10일쯤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뒤 다음 달 10일쯤에는 잔금을 납부하는 일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5일 현대건설 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과 현대건설을 4조 9601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가 입찰 당시 써낸 5조 1000억원보다 1399억원(2.7%) 적은 금액이다. 현대차는 현대건설 실사 과정에서 우발채무가 발견됐다며 채권단에 입찰금액의 3%까지 가격을 깎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 우발채무가 인수가격을 재산정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한 데다가 자칫 현대건설 인수의 고삐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현대건설 인수작업이 빨라지는 것은 채권단이나 현대차 모두 인수작업을 조기에 끝내고 싶어하는 데다가 오는 21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0주기를 전후해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짓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경영진 구성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달 말 열리는 주총 일정에서 경영진을 구성하려면 이달 중순쯤 열리는 이사회에서 임원명단을 확정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본계약이 조기에 체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인수합병(M&A)에서 채권단이 조기에 권한을 부여한 경우가 없지 않지만, 이달 말 열리는 현대건설 정기주총 때 경영진 인사를 현대차가 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임원진을 주축으로 정기주총을 치른 뒤 임시주총에서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할 것이라는 분석도 대두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임원인사에서 사장급 인사를 배제했다. 지난해 말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건설 인수 뒤 부회장급을 비롯한 그룹 최고위직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누구에게 새 수장을 맡기느냐도 관심거리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현대건설 인수에 전력했던 것은 재계 1위인 삼성과의 매출 격차를 줄이려는 목적”이라며 “이에 걸맞은 인사가 오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0조 46억원. 현대기아차그룹 내에선 36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23조 2614억원), 현대모비스(13조 2967억원), 현대제철(10조 1982억원) 등이 현대건설보다 앞선다. 이들 기업과의 형평성을 맞추려면 최소 부회장급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와 해외를 나누는 투톱경영체제도 거론된다. 현대차그룹에서 부회장급이 옮겨오고, 해외 수주 등을 전담할 전문 경영인을 두는 방식이다. 전문 경영인은 누가 되든 현대건설 출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갑을관계라는 낡은 생각 버려라”

    “갑을관계라는 낡은 생각 버려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협력회사와의 갑을 관계라는 낡은 생각을 버리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대강당에서 LG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없이는 LG의 경쟁력 향상도 불가능하고, 동반성장도 반드시 더 실질적인 행동으로 연결해야 한다.”면서 “갑을 관계라는 낡은 생각을 버리고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파트너로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어 “지난달 몇몇 미래성장사업 현장을 다니며 회사들의 미래준비 현황을 점검했다.”면서 “갈수록 빠르게 외부 환경이 변하고 있어 미래 준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을 통한 근원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선도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인재 확보를 통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즐겁게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머리 좋은 사람이나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당해내지 못한다.”면서 “LG 구성원 모두 고객 가치에 몰입하여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온라인쇼핑협회장 이기형씨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제5기 임원진은 전체가 6기로 재선임됐고, 이성준 11번가 대표만 이사로 새로 뽑혔다.
  • 편협 임원진 개편… 회장 박보균씨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편협)는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인을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이목희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감사에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개편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부회장 정동식(경향신문 전무) 홍찬식(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 송희영(조선일보 논설실장) 김성수(연합뉴스 상무이사) 김세형(매일경제신문 상무이사 겸 논설실장) 고대영(KBS 보도본부장) 김성우(SBS 기획실장) 서영관(매일신문 논설위원실장) ▲감사 이목희(서울신문 편집국장) 이준희(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사 이강렬(국민일보 논설위원) 이용식(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준영(세계일보 경영지원본부장) 권태선(한겨레 논설위원) 추창근(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장) 이창섭(코리아타임스 논설주간) 차경호(MBC 보도본부장) 김백(YTN 보도담당 상무이사) 김성기(강원일보 상무이사) 조용호(경남신문 상무이사) 이강범(경인일보 경영본부장) 장병윤(국제신문 논설실장) 라병배(대전일보 주필) 김종명(부산일보 논설주간) 이홍재(전남일보 주필) 임환(전북도민일보 수석논설위원) 양해석(제주일보 편집인 겸 전무이사) 지용익(중부매일 사장) ▲운영위원장 심규선(동아일보 편집국장).
  • 편협 18대 회장에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편협)는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인을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이목희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감사에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개편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부회장 정동식(경향신문 전무) 홍찬식(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 송희영(조선일보 논설실장) 김성수(연합뉴스 상무이사) 김세형(매일경제신문 상무이사 겸 논설실장) 고대영(KBS 보도본부장) 김성우(SBS 기획실장) 서영관(매일신문 논설위원실장) 감사 이목희(서울신문 편집국장) 이준희(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사 이강렬(국민일보 논설위원) 이용식(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준영(세계일보 경영지원본부장) 권태선(한겨레 논설위원) 추창근(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장) 이창섭(코리아타임스 논설주간) 차경호(MBC 보도본부장) 김백(YTN 보도담당 상무이사) 김성기(강원일보 상무이사) 조용호(경남신문 상무이사) 이강범(경인일보 경영본부장) 장병윤(국제신문 논설실장) 라병배(대전일보 주필) 김종명(부산일보 논설주간) 이홍재(전남일보 주필) 임환(전북도민일보 수석논설위원) 양해석(제주일보 편집인 겸 전무이사) 지용익(중부매일 사장) 운영위원장 심규선(동아일보 편집국장)
  • 메르켈 “대기업 임원 성비 맞춰!”

    최근 독일에서 기업의 여성 임원 할당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대기업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대기업들이 임원진에 여성을 대거 참여시켜 남녀간 성비를 맞추지 않는다면 정부가 직접 손을 보겠다고 한 것이다. 메르켈 총리는 8일(현지시간) 일하는 여성을 위한 환경 개선 촉진 행사에 참석해 “200대 기업의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이 고작 3~4%인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10년 전 상위 기업들은 직장 내 여성의 역할을 신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거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2001년 자율적인 여성 임원 할당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계속돼 온 대기업들의 미온적인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고자 한다.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강제로 하게 될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여성 할당제 도입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적 추진에는 부정적인 자세를 보여 왔다. 따라서 이번 그의 발언은 자발적 참여를 기대했던 대기업들의 ‘배신’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나타내는 한편 다시 한번 기업들의 동참을 촉구하되 그 결과를 지켜본 뒤 강제 도입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지난 3일 크리슈티나 슈뢰더 가족장관이 2013년까지 2년간의 유예 기간을 둔 뒤 강제 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슈뢰더 장관은 할당제를 도입하되 비율은 각 기업이 목표치를 정해 공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노동부 장관은 최소 30%라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야당인 녹색당은 노르웨이와 마찬가지로 40%를 주장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2008년 5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을 40%로 정하는 할당제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실제 비율은 40%를 넘어선 상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재소환된 김승연 회장 “이건 좀 심한것 아니냐”

    재소환된 김승연 회장 “이건 좀 심한것 아니냐”

    15일 검찰에 재소환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 방식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 회장은 오후 1시 50분쯤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검에 재출석하면서 “두 번째 소환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건 좀 심한 것 아니에요.”라며 검찰 수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회장의 이같은 반응은 사실상 검찰 수사에 반발하는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김 회장은 또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해 “그건 법에서 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부당지원이 적법한 경영판단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최선을 다해서….”라고 답했다.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김 회장을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소환, 비자금 조성 및 계열사 부당지원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김 회장이 경영난에 빠진 한화유통 등 협력사 3곳의 채무 9000억원에 대해 계열사가 보증하도록 지시하고,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지난 8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내사 및 9월 한화그룹·증권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월에는 한화그룹 관계사인 ㈜태경화성과 한화호텔&리조트, 11월에는 제약 계열사 드림파마, 물류협력사 한익스프레스, 유통협력사 ㈜씨스페이시스를 압수수색했다. 지금까지 25개 계열사 및 관계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전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인 홍동옥 여천NCC 대표, 최상순 그룹 부회장, 오병규 전 웰로스 대표, 진화근 한화S&C 대표, 금춘수 경영기획실장 등 그룹 및 주요 계열사 전·현직 임원 110여명이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한화 측은 검찰 수사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주요 계열사·관계사·협력사를 압수수색하고 임원진을 소환조사하는 바람에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는 것이다. 한화 관계자는 “검찰이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피의사실을 흘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불쾌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수사 과정이며, 추가 조사할 분량이 많아서 재소환한 것”이라면서 “조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이재용 사장 승진후 활동폭 넓어질 것”

    “이재용 사장 승진후 활동폭 넓어질 것”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승진을 기정사실화했다. 이 회장은 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2010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 취재진에게 “(이 부사장이 승진하면) 활동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서초사옥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이 회장은 경영복귀 이후에 자택인 승지원에서 업무를 관장해왔다. 이 회장은 서초사옥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너무 오래 안 나왔나 싶어서…앞으로 종종 나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부사장이 연말 승진 후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자기 능력껏 하겠죠.”라면서 “활동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이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계기로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연말 정기 인사에서 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 그룹 내 계열사나 사업부서를 맡는 대신에 현재의 COO(최고운영책임자)직을 유지하거나 좀 더 영향력 있는 임무를 부여받아 그룹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계열사 대표를 맡기에는 ‘격이 (낮아) 맞지 않는다.’는 게 삼성 안팎의 공감대라고 한 임원이 전했다. 이 회장은 내년의 경영 화두를 묻는 말에 “새로운 10년은 옛날 10년과는 다를 것”이라며 “21세기의 10년은 빠르게 오기 때문에 조금 더 정신을 차리고, 저도 긴장해야 하고 임직원들도 신경을 써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부진·이서현 전무의 전진배치 여부에 대해서는 “각 계열사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이는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했던 것과 대조적인 것이다. 이 회장은 그룹 조직과 사장단 인사와 관련해선 “가능하면 빨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복원된 그룹 컨트롤타워의 명칭에 대해서는 “몇 가지를 두고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부인인 홍라희씨와 이 부사장, 딸 이부진 에버랜드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등과 함께 자랑스러운 삼성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회사 동료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9명을 삼성인상 수상자로 시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고용안정” 기대 VS “재무악화” 우려

    “고용안정” 기대 VS “재무악화” 우려

    현대그룹에 인수되는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표정은 기대와 우려로 양분된 모습이었다. 겉으로는 표정 관리를 하면서도 현대건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위기도 확연히 감지됐다. ●“정서적으로 우리와 잘 맞아” 1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채권단 공식 발표 전부터 현대그룹이 인수자로 결정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임원진과 부장급 이상 직원들은 대부분 현대그룹 인수가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볼 때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부장급 직원은 “고 정몽헌 회장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이 정서적으로는 우리와 잘 맞지 않겠느냐.”면서 “현대차그룹에서 과거 ‘왕자의 난’을 촉발한 현대건설을 곱게 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던 만큼 차라리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간부 직원은 “현대차그룹보다 조직 규모가 작은 현대그룹에 인수되는 것이 인사 등의 측면에서 우리에게 더 나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직원은 “인수전 초기에는 현대차 쪽이 유리할 것이란 얘기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현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반겼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을 아쉬워하는 모습도 역력했다. 현대차그룹의 해외 영업능력과 연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의 사원급 직원은 “현대차그룹은 자체 자금으로 현대건설을 인수할 수 있지만 현대그룹은 상당 부분 외부 차입에 의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대건설의 재무구조가 나빠져 ‘제2의 대우건설’이 되는 게 아닐까 걱정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력 기회 놓쳐” 다른 직원은 “인수가격이 시장가격을 초과하면서 앞으로 기술개발 등에 투자할 돈을 모조리 차입금 갚는 데 써야 될 상황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해외건설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와 아쉽다.”고 말했다.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도 “승자의 저주가 재현돼 일자리와 국민경제에 영향을 준다면 국민에게 고통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임원은 “당분간 현대건설의 경영은 큰 변화가 없겠지만, 임원들의 경우 향후 거취에 대해 어느 정도 불안감을 느끼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누가 인수하든 현대건설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변동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기업 비자금 수사] 檢 소환 오용일 부회장은 누구

    [대기업 비자금 수사] 檢 소환 오용일 부회장은 누구

    검찰이 26일 소환 조사한 오용일 태광산업 부회장은 ‘태광의 로비스트’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호진(48) 태광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자 그룹 내 2인자로 알려졌다. 오 부회장은 2004년 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이 태광을 금융과 미디어그룹으로 재편하면서 금융부문을 맡긴 투톱 가운데 한 사람이다. 당시 오 부회장은 흥국쌍용화재 사장을 맡았으며, 다른 한 사람은 흥국생명 부회장을 지낸 류석기씨다. 특히 오 부회장은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이 터지자마자 그룹 임원진 중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태광산업뿐만 아니라 티브로드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도 맡는 등 그룹 주요업무를 총괄하기 때문이다. 지난 1975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2006년 흥국쌍용화재(현 흥국화재) 사장을 거쳐 2007년 태광산업, 티브로드 사장을 겸하면서 석유화학과 방송분야에서 많은 경영성과를 거뒀다. 특히 티브로드가 큐릭스를 인수할 당시 로비 전반을 지휘해 성공적으로 인수·합병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과 함께 출국금지된 몇몇 그룹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검찰에서 주목하는 핵심 인물이다. 그룹을 대표하는 재무통으로 태광산업 자금과장과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큐릭스 지분 인수, 이 회장의 아들 현준(16)군에게 그룹 자산을 편법으로 증여하는 과정 등에서 오 부회장이 계열사 간 부당 내부 거래에 주도적으로 나선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 회장 모자에 앞서 그룹의 ‘집사’격인 오 부회장을 소환조사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 부회장 진술 내용에 따라 이 회장과 이선애 상무의 소환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이문열씨 “북한의 실상 소설로”

    고(故) 황장엽(87) 전 조선노동당 비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13일에도 하루 종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국가보훈처가 황 전 비서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빈소를 지키던 유가족과 탈북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유가족·탈북자들 ‘환영’ 장례위원회 대변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유가족과 탈북자 단체 등이 상의해 통일이 될 때까지 현충원에 안장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며 “평소 선생님께서 늘 평양에 가겠다는 말씀을 해왔기 때문에 통일이 되면 바로 평양으로 묘역을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전두환 전 대통령, 정운찬 전 총리,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조현오 경찰청장, 소설가 이문열씨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 총리는 “탈북자들을 깊이 껴안아 준 귀중한 분이신데 돌아가셔서 애석하다.”면서 “평안히 잠드시고 통일이 된 뒤 고향으로 돌아가시길 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황 전 비서의 현충원 안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부에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전 전 대통령은 “황 선생님 같은 용기 있는 분이 북한의 실정을 알려 북한에 대해 희망을 품고 있는 일부 계층에 좋은 교육이 됐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축원하고 북한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문열씨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황 선생과 종종 만나 그만 아는 북한에 대한 것을 많이 들었다.”면서 “작품을 계획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 쓰게 되면 (들은 것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의금, 장례비용·탈북자 지원 등에 쓰여 조문객들이 낸 부의금의 향후 용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3일 오후까지 32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가 부의금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전경련 임원진이 1억원의 부의금을 전달했다. 황 전 비서의 수양딸이자 상주인 김숙향(68)씨는 법적 대리인 조원룡 변호사를 통해 “부의금 일부는 장례 비용에 쓰고 나머지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탈북자 지원, 북한 민주화 사업 등에 쓰겠다.”고 전했다. 조 변호사는 “남는 부의금은 북한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쓰겠다.”고 덧붙였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하면된다’ 정신 공유 계기” 현대오일 간부 81명 해병대 훈련

    “‘하면된다’ 정신 공유 계기” 현대오일 간부 81명 해병대 훈련

    지난 8월 현대중공업 그룹의 일원이 된 현대오일뱅크 주요 간부들이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해병대 훈련에 참여했다. 3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권오갑 신임 사장과 문종박 경영지원본부장 등 임원진과 팀장급 이상 간부 등 81명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경기 김포 해병 2사단에서 극기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입소신고를 시작으로 산악행군과 해병대 PT체조, 고공강하, 줄타기 등 해병대 훈련을 강도 높게 받았다. 권 사장은 해병대 훈련에 대해 ‘하면 된다’는 현대 정신을 공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TX 부회장 이강식씨

    STX그룹은 17일 이강식(59) STX대련 엔진기계부문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STX대련 사장에는 이기연(56) STX중공업 부사장이 승진임명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김혜수 W’ 폐지논란…제작진vs시청자 ‘엇갈린 의견’

    ‘김혜수 W’ 폐지논란…제작진vs시청자 ‘엇갈린 의견’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혜수의 W’의 폐지소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W’는 지난 7월부터 김혜수를 진행자로 발탁하며 ‘김혜수의 W’로 새 단장했다. 하지만 9월 초 MBC 임원진 회의를 거쳐 MBC ‘후플러스’와 함께 가을개편 시기에 맞춰 폐지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김혜수가 ‘1년 계약’이라는 사전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방송사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해졌다. 김혜수 소속사 측은 ‘배신감’이라는 표현에 대해 “속상해한 건 맞지만 와전됐다”면서 “폐지되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녹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개편된 후 챙겨보는 교양프로그램인데 왜 갑자기 폐지하는 지 이해가 안 된다”, “우리가 모르는 일이 있겠지만, 너무 어이없다”, “김혜수 완전 기분 나쁠 듯”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일방적인 프로그램 폐지통보에 대한 처사를 꼬집었다. 한편 MBC 측은 오는 20일 프로그램 편성 조정회의를 거쳐 ‘W’와 ‘후플러스’의 존폐 여부를 두고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연기돌’ 믹키유천, 김현중 초라한 시청률 성적표...왜?▶ 레인보우, 선정성 ‘배꼽춤’ 방송금지…얼마나 야하길래▶ 박상민, 무보험 벤츠로 교통사고…’불구속 입건’▶ ’여신미모’ 구하라 셀카…각양각색 표정 퍼레이드▶ 유진, ‘잘 빠진’ 아이라인…"고양이 같죠?"▶ [NTN포토] 이하늬 ‘시선 사로잡는 파격적인 뒤태’
  • MBC ‘W’ 폐지…김혜수 배신감? “와전됐다…열심히 녹화”

    MBC ‘W’ 폐지…김혜수 배신감? “와전됐다…열심히 녹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혜수의 W’의 폐지소식에 진행을 맡았던 김혜수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갑작스런 폐지로 김혜수가 방송사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해진 것. 김혜수 소속사 측은 ‘배신감’이라는 표현에 대해 “속상해한 건 맞지만 와전됐다”면서 “폐지되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녹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W’는 지난 7월부터 김혜수를 진행자로 발탁하며 ‘김혜수의 W’로 새 단장했다. 하지만 9월 초 MBC 임원진 회의를 거쳐 MBC ‘후플러스’와 함께 가을개편 시기에 맞춰 폐지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의 진행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됐던 ‘W’는 심야시간대 편성된 교양프로그램임에도 줄곧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도박혐의’ 신정환, 빚 갚아도 방송복귀 미지수▶ 김태희, ‘12cm 얼굴크기’에 양동근 대굴욕 퍼레이드▶ 정가은 "JYP에 억대 계약금 요구…원더걸스 될 뻔"▶ 해충송 시리즈 화제..처치곤란 ‘연가시송’ 등장▶ SM, 샤이니 캄보디아 카피그룹 등장에 "조치 취할 것"▶ ’사람 공격’ 황소상어, 강에서 잡혀 ‘아찔’
  • 하나투어, 100명 규모의 신입사원 하반기 공채

    하나투어, 100명 규모의 신입사원 하반기 공채

    하나투어는 하반기 100여 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모집 분야는 기획·관리·마케팅, IT개발·기획, 중국지역전문가, 일본지역전문가, 구미대양주지역전문가, 동남아지역전문가, 테마상품(골프, 트래킹, 크루즈, 자유여행 등)전문가, 여행상담전문가, 대리점전문영업, 총 9개 부문이 진행된다.공통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및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력과 성별 및 전공제한이 없고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모집부분별 지원 자격은 상이하다.접수방법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하나투어 기업 사이트 채용·모집 페이지에서 온라인 원서접수를 통해 가능하다.채용 전형은 서류전형과 실무와 외국어 면접, 임원진 면접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일 부로 입사해 2주간의 중국 해외연수가 포함된 신입사원 교육을 받게 된다.양경서 하나투어 인적자원관리팀 차장은 “향후 해외여행 시장의 전망이 밝고 업계 1위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하나투어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2의 성장을 대비해 대규모의 인력 충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기업사이트(www.hanatourcompany.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빅쇼핑몰 ‘더 에이미’ 내분 진짜 이유는

    빅쇼핑몰 ‘더 에이미’ 내분 진짜 이유는

    ‘더에이미’ 대표이사가 온라인쇼핑몰을 놓고 진실공방 중인 에이미(본명 이윤지)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에이미 김현진 대표이사는 30일 새벽 쇼핑몰 사이트에 장문의 공지를 올렸다. 김 대표는 글을 통해 에이미에게 지급한 입금내역을 모두 공개하면서 “약 15개월 동안 1억 8천의 배당금을 지급했다”며 수익 정산 및 배임 등에 관해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다. 김 대표는 “에이미는 독단적인 행동과 계약불이행 등을 일삼아 왔다”며 “1년 6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있는 정기총회 및 화요일 정기회의에 단 2번 참석하는 등 주주로써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에이미는 2009년 1월 창업 이래, 70여 차례 걸쳐 촬영 시간 및 촬영 일을 펑크 내는 등 항상 불성실한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 일례로 에이미의 메인 촬영으로 잡혀있던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인 사이판 촬영 역시 출국 전 날 돌연 불참의사를 밝히며 연락까지 두절, 회사에 경제적 손실을 입힌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에이미는 회사 소유의 700만원 상당의 DSLR 카메라 및 샘플의상 역시 무단으로 상습적으로 훔쳐가는 등의 행동들도 서슴지 않았고, 법인카드 또한 개인의 명품구입을 위해 사용했다”고 덧붙이며 지난 3월께 폴로 랄프로렌에서 약 180만원, 프라다에서 약 100만원 등 같은 날 총 310만원을 법인카드로 쇼핑한 상세 내역도 함께 공개했다. 더에이미의 사이트 창업 비용에 관해서는 “에이미의 개인돈은 한 푼도 투자한 적이 없다”며 “사이트가 자리 잡을 당시 에이미의 어머니와 지인 등 측근들이 찾아와 51%의 지분을 요구했으며 더에이미의 공식 사이트 주소의 소유권을 주장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시 촬영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소송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겠다고 수차례 요구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7월 오병진 등 더에이미 임원진을 상대로 120억의 쇼핑몰 매출에도 불구, 합당한 배분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 = 포리더스, 더에이미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오병진 측 공식입장 “에이미, 법인카드로 명품쇼핑”

    오병진 측 공식입장 “에이미, 법인카드로 명품쇼핑”

    ‘더에이미’ 대표이사가 온라인쇼핑몰을 놓고 진실공방 중인 에이미(본명 이윤지)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더에이미 김현진 대표이사는 30일 새벽 쇼핑몰 사이트에 장문의 공지를 올렸다. 김 대표는 글을 통해 에이미에게 지급한 입금내역을 모두 공개하면서 “약 15개월 동안 1억 8천의 배당금을 지급했다”며 수익 정산 및 배임 등에 관해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다.김 대표는 “에이미는 독단적인 행동과 계약불이행 등을 일삼아 왔다”며 “1년 6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있는 정기총회 및 화요일 정기회의에 단 2번 참석하는 등 주주로써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에이미는 2009년 1월 창업 이래, 70여 차례 걸쳐 촬영 시간 및 촬영 일을 펑크 내는 등 항상 불성실한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 일례로 에이미의 메인 촬영으로 잡혀있던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인 사이판 촬영 역시 출국 전 날 돌연 불참의사를 밝히며 연락까지 두절, 회사에 경제적 손실을 입힌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어 “에이미는 회사 소유의 700만원 상당의 DSLR 카메라 및 샘플의상 역시 무단으로 상습적으로 훔쳐가는 등의 행동들도 서슴지 않았고, 법인카드 또한 개인의 명품구입을 위해 사용했다”고 덧붙이며 지난 3월께 폴로 랄프로렌에서 약 180만원, 프라다에서 약 100만원 등 같은 날 총 310만원을 법인카드로 쇼핑한 상세 내역도 함께 공개했다.더에이미의 사이트 창업 비용에 관해서는 “에이미의 개인돈은 한 푼도 투자한 적이 없다”며 “사이트가 자리 잡을 당시 에이미의 어머니와 지인 등 측근들이 찾아와 51%의 지분을 요구했으며 더에이미의 공식 사이트 주소의 소유권을 주장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시 촬영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소송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겠다고 수차례 요구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한편 에이미는 지난 7월 오병진 등 더에이미 임원진을 상대로 120억의 쇼핑몰 매출에도 불구, 합당한 배분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사진 = 포리더스, 더에이미 홈페이지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파리 방문 한예슬, 40억 보석보다 눈부신 자태▶ 이시영 닮은 청순글래머 ‘홍대 계란녀’ 정체는?▶ 써니, 日서 민낯굴욕 "우리 소녀시대 아니에요"▶ 이휘재 결혼청문회 고문…"예비신부 헬스클럽 소개팅…" 실토▶ 정다은 아나, 뻣뻣한 ‘엉덩이춤’으로 몸치 등극
  • 에이미, 오병진에 분노 “사기꾼 양아치 쓰레기들”

    에이미, 오병진에 분노 “사기꾼 양아치 쓰레기들”

    방송인 에이미가 온라인쇼핑몰 ‘더에이미’를 놓고 진실공방 중인 가운데 오병진과 임원진들을 향한 분노를 또 다시 표출했다. 에이미는 지난 28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나를 좋아해주고 나를 찾아봐주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내입으로 알려야 하는 게 의무인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사람들은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고 하지만 아니다. 내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문제는 변질되기 마련”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에이미는 “내가 지금까지 참아 와서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당신들이 반성을 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라도 했어? 당신들은 내가 참고 견디면 견딜수록 더욱 나를 이용하기만 했다”며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27일에도 에이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니들 원래 언론플레이 잘하잖아. 언론플레이에 도가 튼 양아치들이잖아. 사람가지고 꼭두각시 인형놀이 하니까 재밌니?”라며 더에이미 운영진에 대한 조롱을 퍼부었다. 이어 “사기 친 그 돈으로 살림살이 보탬은 되었니? 이 사기꾼 쓰레기들아”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한편 에이미의 입장을 접한 오병진은 28일 오후 “불만 있으면 합법적으로 권리를 주장하라”며 “모든 절차는 법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혀 공방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포리더스, 에이미 미니홈피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엄태웅, 무명시절 버틴 힘은 엄정화 신용카드▶ 이시영 닮은 청순글래머 ‘홍대 계란녀’는 누구?▶ 써니, 日서 민낯굴욕 "우리 소녀시대 아니에요"▶ 개그우먼도 ‘몸짱시대’..천수정 비키니 몸매 ‘아찔’▶ 하하, 얼굴인식 결과 충격 원빈·장동건 닮은꼴
  • [오늘 인사청문회] 조현오 20일 천안함 유족에 사과

    천안함 유가족들이 20일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를 직접 방문, ‘동물 비유’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와 해명을 듣는다. 이정국 ‘천안함 46용사 유족협의회’ 대변인은 “20일 오후 3시 임원진 등 15~20명이 취재진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조 후보자와 면담한다.”고 밝혔다. 그는 “항의방문 형식을 취할 것이며 조 후보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라면서 “조 후보자의 해명과 공개사과에 진실성이 담겨 있다면 받아들이겠지만, 형식적인 사과만 되풀이한다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희생 장병이 안치된 대전 현충원에서 공개사과를 받는 방안을 서울청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팀과 조율했지만, 조 후보자의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서울청을 방문하기로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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