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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사대ㆍ교대생 4천명 철야농성/임용고시 철폐 주장

    서울대ㆍ서울교육대ㆍ부산교육대ㆍ대구교육대 등 전국 11개 국립사범대 및 교육대학생 4천여명은 23일 하오2시쯤부터 서울대와 서울교육대에서 국립사범대와 교육대출신의 교사채용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과 관련한 집회를 갖고 교사임용고시제의 완전철폐와 교원종합대책안의 폐기 및 정원식 문교부장관의 퇴진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뒤 철야농성했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문교부가 사범대와 교육대 학생 가운데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재학생중 70%를 오는 93년까지 특별채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학생들을 분열시키기 위한 기만책에 불과하다』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
  • 국립사대ㆍ교대출신 93년까진 특채/당정,경과규정 두기로

    ◎현재 2학년이상 혜택/졸업생등 3만여명 구제/시ㆍ도 교육감에 「일정비율」 임용재량권 정부와 민자당은 22일 당정회의를 갖고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우선임용이 불가능해진 국립사대ㆍ교대 2∼4학년 재학생과 임용대기하고 있는 졸업생의 구제방안을 논의,교육공무원법에 경과규정을 두어 현재 2학년이 졸업하는 93년까지 국립사대출신을 일정비율이상 특별히 교사로 임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최각규 당정책위의장ㆍ정원식 문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당정회의에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교육공무원법을 개정,오는 93년까지 시한부로 임용권자인 시ㆍ도교육감이 신규임용할 때 국립사대출신을 일정비율이상 특별히 선발ㆍ임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결정했다. 정장관은 이날 회의가 끝난뒤 『비록 헌법재판소에서 국립사대출신의 우선임용에 대해 위헌판결이 났다해도 그것은 사립사대학생들의 임용기회를 막았기 때문이며 사립출신 임용기회만 보장된다면 국립출신을 일정비율 특별선발한다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그것도 일정비율내에서의 공개 경쟁선발인데다 시한부이므로 헌법재판소결정과 배치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어 『국립교대출신은 별문제가 되지않고 있으나 사대출신이 문제』라면서 『교사임용 숫자중 얼마만큼의 비율을 국립사대에 할애할 것인가는 임용권자인 시ㆍ도교육감이 최종 결정하겠지만 문교부로서는 최소한 3분의2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또 『국립사대ㆍ교대출신자의 신뢰이익(기득권)보호는 새로운 위헌시비가 없어야 하므로 3년의 경과규정중에도 사립사대출신이나 기타 교사자격증을 가진자가 교육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길을 전면 차단하는 어떤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국립사대졸업후 미임용자 1만1천명 ▲국립사범대 2ㆍ3ㆍ4학년생 1만2천명 ▲국립교대 2ㆍ3ㆍ4학년생 9천9백명이 구제받을 수 있게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최의장ㆍ정장관외에 정동윤 정조1실장ㆍ함종한 국회문교위 민자당측간사 등도 참석했다.
  • “「교원공채」 과도적 조치 필요하다”(세평)

    지난 8일 헌법재판소는 1953년 이래 근 40년에 걸쳐 제도화되고 시행되어 오던 국공립 교원양성기관의 졸업자에 대한 우선 임용원칙이 위헌임을 판시함으로써 교육계와 학계에서 상당기간 격렬한 논쟁거리가 되었던 중대한 현안의 하나에 대하여 단안을 내렸다. 국공립의 교원양성기관 졸업자들에 대한 우선임용을 명문화했던 것은 1953년의 교육공무원 임용령에서 비롯되었으며 그것은 다시 1963년에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서 격상규정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헌재의 위헌결정이 지난 37년간 제도화되어 시행되어온 인사행정의 주요기준에대하여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지시한 것이며 중대한 정책의 변경을 의미하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헌재의 이번 결정이 교육법에 규정된 국 공 사립학교 졸업자의 동등자격의 원칙(제7조),나아가서는 민주사회의 기본윤리와 헌법에 제시된 기회균등의 원리에 비추어 우리 사회 각계와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일부 기득권의 상실에 아쉬움을 가지는 사람들이나 오랜 관습에 연연하는 분들은 물론 교사공급에 있어서의 안정성 보장 등 몇가지 이점을 근거로 반론을 제기했던 논자들도 이제는 이 결정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국 사립 교원양성기관의 졸업자에 대하여 동등한 자격을 인정하여야 하며 임용상 차별을 할 수 없다는 논리는 이제 거역하기 어려운 원리요 원칙으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 원리 원칙 자체를 거부한다거나 부정한다는 것은 혼돈과 방황을 의미할 뿐이며 이 시점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40년 가까이 시행에 옮겨져 왔던 제도의 논리를 번복하고 실천면에서의 관행을 번복한다는 것은 제도와 정책의 기본적 전환을 의미하며 거의 혁명적인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제도와 정책의 변화를 큰 마찰과 갈등없이 순조롭게 유도할 필요가 절실한 것이다. 국사립대학의 졸업자에 대한 임용에 있어서 차별을 없애려면 동등의 자격을 가진 자들을 대상으로 공채를 하는 것이 당연한 귀결이라 하겠다. 그것만이 기회균등과 공정성을 보장할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채방식이 불가피하다 할지라도 그 시기와 구체적 방안에 대하여는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하며 운영의 묘를 얻어야 함은 또한 당연한 논리이다. 이 문제에 대한 현실적 대응을 시도하는 데 있어서 몇가지 신중히 검토해 보아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보인다. 헌재의 현행제도에 대한 위헌결정이 원칙적으로 정당한 것으로 보고 그것을 당연히 받아들인다는 전제 하에서 당장에 서둘러야 할 일이 몇가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맨 먼저 서둘러야 할 일은 교육공무원법의 규정을 개정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신규채용 등에 있어서 국공립의 교육대학ㆍ사범대학 기타 교원양성기관의 졸업자 또는 수료자를 우선하여 채용하여야 된다는 규정(제11조)이 시급히 고쳐져야 함은 물론이다. 두번째로 국공립 양성과정 졸업자ㆍ수료자에 대한 우선 임용의 적용을 폐지하는 데 있어서 그 대상과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 시행계획을 명백히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제도와 인사의 기준을 적용한다 할지라도 그 시기와 대상을 구제도와 기준에 의해서 대학에 들어왔고 이미 재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까지 소급 적용한 것이냐는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인 여러 요인을 검토하여 신중히 결정할 문제이다. 구제도가 제아무리 위헌적이며 정당성을 잃은 것이라 할지라도 지난 날 그것이 정당화되고 합법화되었던 시기에 있어서 이미 대학에 들어 와 있는 기득권자들에게까지 소급 적용되어야 하느냐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 법개정시에 경과조치로 명문 규정하거나 유권적 해석의 여지를 남겨 놓은 것이며 정책적으로 신중히 고려하여야 할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채의 방법에 의하여 국공사립의 졸업자ㆍ수료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선발한다고 할 때 그 구체적 절차와 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는 것은 물론이다. 그것 역시 연구와 검토를 요하는 과제이다. 이상 세 가지 사항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결정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공채의 결정과 시행으로 막바로 연결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다. 사실 교원공채의 논리와 그것에 대한 현실적 대응,즉 그 논리에입각한 정책과 행정의 시행 사이에는 몇가지 빼놓을 수 없는 절차와 과정이 남아 있다. 그것을 큰 무리없이 연결시키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 것이야말로 행정의 기능이며 운영의 묘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상에서 논의하고 제시한 바에 비추어 보건대 오늘날 일부 교육대학과 국립사범대학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부의 교원임용정책에 대한 반대투쟁이나 교원공채 문제를 둘러싸고 다소의 혼선을 빚고 있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 당국의 대응방식은 다같이 약간 성급한 아쉬움이 있어 보인다. 합리성ㆍ합법성을 토대로 차분하게 생각하고 대처하여야 할 것이며 성급한 판단이나 행동은 금물이 아닐 수 없다. 원칙과 기본방향이 명료할지라도 시행과정에 있어서 보다 신중하고도 면밀한 대응이 있어야 할 것임을 거듭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저마다 자기주장과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시대의 풍조를 이루고 있는 상황 아래에서는 신중한 대응이 더욱 절실한 것 같다.
  • 국립사대ㆍ교대생 구제위한/법적조치 마련 촉구

    ◎23개대 학장들 성명 전국 12개 국립사대학장들은 19일상오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문교부의 교원임용고시제 실시방침과 관련,대책회의를 열고 국립사대 졸업생과 2학년이상 재학생의 구제를 위한 법률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문교부에 촉구했다. 학장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국립사대생 교원우선임용제 위헌결정에 따라 국립사대졸업생과 2학년이상 재학생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게 됐다』면서 『이들의 구제를 위한 법적조치와 함께 교원양성이나 교육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에 입법청원키로 【춘천】 전국 11개 교육대학 학장단은 19일 협의회를 갖고 『교육공무원법 제11조 제1항(교육대학 졸업자 등 우선임용)의 내용이 입법 경과시 경과조치 사항으로 삽입』되도록 학장님 명의로 국회에 입법 청원키로 결의했다.
  • 사대생 1천명 집회

    서울사범대와 서울교대 인천교대 학생 1천여명도 19일 하오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교대 대운동장에 모여 「국사립사대ㆍ교대생 책임의무교환 발령제쟁취대회」를 갖고 교원임용고시 실시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정원식문교부장관 퇴진 등을 주장했다.
  • “우선임용 위헌 판결 재학생에 적용 부당”/서울교대 교수 성명

    서울교육대학교수 80여명은 18일 문교부의 국립사대ㆍ교대졸업자의 우선임용폐지 방침과 관련,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가 비록 위헌이라 선고했다 하더라도 문교부의 승인된 요강에 따라 입학한 2ㆍ3ㆍ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에 대해서까지 임용고시제를 소급적용하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교원공채 즉각철회 「국립우선」 입법을”/14개대교수 성명

    서울대 등 전국 14개 국립사범대학 교수들은 18일 성명을 내고 『문교부는 교원임용공채전형계획을 즉각 철회하거나 국립사대생을 우선 임용하는 경과규정을 마련하기위한 입법조치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 서울사대생들 수업거부 결의/교원공채 철회 요구

    서울대 사범대생 5백여명은 18일 하오2시30분쯤 학교 도서관 앞뜰에서 문교부의 교원임용국가고시제 실시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이날 하오부터 무기한으로 수업거부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
  • 국립사범대 졸업생 우선임용 보장촉구/서울대 사대교수

    서울대 사범대교수 99명은 17일 최근 헌법재판소의 국립사범대생 교원우선임용규정에 대한 위헌결정에 따른 문교부의 교원공채전형 실시방침과 관련,성명을 내고 『문교부는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 있자마자 각계의 의견수렴 없이 졸속으로 대응책을 남발해 혼란을 가중시킨데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성명에서 『문교부는 현재 임용대기중인 국립사범대 졸업생과 90학년도 이전에 입학한 재학생들에 대한 우선임용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 미 아시안유권자협/새 회장에 임용근씨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미국에 있는 7백여만 아시아계 미국시민권자들을 대표하는 아시안유권자협회(AAVC) 제6대 회장에 교포 임용근씨(55)가 13일 취임했다.
  • 14개 국립사대생 수업거부/“초중등교사 공채 철폐” 요구

    ◎「전사련」 회견 【광주】 전국 국립사범대학생연합(약칭 전사련ㆍ의장 송승언ㆍ23ㆍ전남대 국어교육3)과 전국미발령교사협의회(약칭 전미협 대표 이정규ㆍ25ㆍ공주사범대 89졸)는 12일하오 전남대 사범대학생회실에서 문교부의 공개경쟁 임용고시와 관련,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임용고시철회와 전원발령 쟁취를 위해 이날 상오10시부터 전사련산하 14개 국립사범대학이 전면 수업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사련은 성명을 통해 『문교부는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을 빙자해 졸속적인 문교행정과 정권도구화된 교육현장의 모순에서 빚어진 교원적체문제 등을 개인의 능력문제로 호도,공개경쟁 시험제도를 시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전북대사범대생 수업거부/1천여명/교사 우선임용제 철폐에 항의

    【전주】 전북대 사범대생 1천여명은 11일 상오11시부터 임용고시 철폐와 정원식 문교부장관 퇴진 등을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또 이번 전국체전에 사범대 선수 36명의 출전도 거부키로 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에 따라 내년부터 국공립사범대 출신자들의 교사우선임용이 철폐되자 이같이 반발하고 있다.
  • 교사채용시험/내년부터 전국서 동시에/새달중 인원ㆍ일정등 공고

    ◎국공립공대생 부전공응시 허용 검토/문교부,「91교원채용계획」 발표 문교부는 11일 국ㆍ공립사범대와 교육대 출신의 우선임용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1월 전국 시ㆍ도교육위에서 같은날 초ㆍ중등별로 공개전형을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91년 교원채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문교부는 이날 국ㆍ공립출신의 우선임용제가 폐지되는데 따른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전국 국ㆍ공립사범대 및 교육대학장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이달안에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시험(순위고사)의 개선방안을 공포한뒤 11월중 과목별 채용인원ㆍ응시자격ㆍ원서접수기간ㆍ시험일정 및 과목 등을 각 시ㆍ도교육위별로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교부는 우선임용이 보장됐던 국ㆍ공립사범대 및 교육대 2ㆍ3ㆍ4학년과 졸업후 임용대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학위나 부전공,장학금지급 사실 등을 일정한 한도안에서 가산으로 처리하는 한편 본인이 원하면 부전공과목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가산점을 주거나일정비율로 이들을 우선선발하는 경우 시ㆍ도교육위별로 교육감재량에 의해 그 비율과 한계를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일부지역에 응시자가 편중되는 것을 막기위해 출신교 지역에 응시하는 모든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사범대와 교육대학장들은 전형방법이 앞으로 사범ㆍ교육대의 교육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필답고사위주가 아닌 교수능력 교직적성 등 종합적인 평가가 돼야한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또 졸업생들이 출신지나 주거지를 옮겨 응시한다든가 현직교사가 근무학교를 옮기기 위해 시험을 보는 일 등의 부작용이 없도록 출신교별로 응시지역을 제한하거나 일정기간동안 응시자격을 주지않는 방안 등을 함께 건의했다.
  • 초ㆍ중등교사 내년부터 공채/문교부

    ◎시ㆍ도교위 주관/출신교 구분없이… 평균 10대1 예상 문교부는 8일 헌법재판소가 국ㆍ공립사범대 출신을 교사로 우선 채용토록 한 교육공무원법 11조1항을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오는 91학년도부터 국ㆍ공립 초중등 교사로 국공ㆍ사립사범대,교육대의 구분없이 시ㆍ도교육위 주관아래 공개전형해 채용토록 했다. 이에따라 92년도 우선임용이 기대됐던 국ㆍ공립사범대와 교육과 4학년생 4천3백40명을 비롯,교사양성임용제도가 바뀌기전에 입학한 국공립사범대와 교육과 2ㆍ3ㆍ4학년 1만2천4백75명 및 졸업후 임용대기자 7천8백71명 등 중등교원 우선임용대상자 2만3백46명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문교부가 계획중인 내년도 국ㆍ공립중고교사 채용인원은 약 4천명 선으로 국공립사범대와 교육과 졸업예정자,임용대기자 합계보다 3천명정도 많으며 사립사범대와 교육대학원 교직과목 이수자들을 포함해 공개전형을 치를경우 더많은 탈락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립사범대와 교육과 4학년생은 9천8백25명이고 교직과정이수자 2만6천4백48명 등 공개전형응시가 가능한 학생들은 모두 3만6천3백명으로 내년 1월에 시행될 공개전형은 10대1정도의 경쟁률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사립사대생의 교사 임용길 넓어져/「국립사대생 우선채용」위헌판결이후

    ◎우수한 사립대생 구제… 자질향상도 기대/기득권 싸고 「공개전형제」방법 논란일듯 헌법재판소가 8일 국ㆍ공립사범대 출신을 교사로 우선 채용하도록 한 교육공무원법의 규정을 위헌으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사립사범대 출신들의 교사임용문호가 훨씬 넓어지게 됐다. 국ㆍ공립사범대 출신을 졸업 또는 성적순에 따라 우선 채용하던 지금까지의 임용제도가 전면 폐지되고 새해부터 출신대학과 관계없이 공개전형을 통해 교사를 선발하는 새로운 교사임용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국ㆍ공립대학이나 사립대학 출신을 막론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교사임용 공개경쟁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기만 하면 누구든지 바로 교사로 임용되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같은 공개경쟁을 통한 교사임용제도가 확립되면 능력을 갖추고도 사립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임용되지 못한 사람들이 구제됨은 물론 국ㆍ공립대학출신 가운데서도 우수한 인력을 가려내 확보할 수 있어 교사의 자질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ㆍ공립대학졸업자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제도는 지난53년 교사가 크게 부족했을때 우수한 교사의 확보를 위해 교육공무원법에 마련한 것으로 그동안 이 규정과 학비면제 등 혜택에 따라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중등교원양성에 큰 역할을 해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65년 이후 많은 사립대에 사범대학이 설치되고 특히 지난 81년부터 시행된 졸업정원제로 사범대 졸업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교원적체현상이 누적되자 문제를 일으키게 됐다. 교원적체로 국ㆍ공립대 졸업자들 조차 임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순위고사에 응시해 빈자리를 메워오던 사립대 출신들의 임용길이 더욱 막혀버린 것이다. 이에따라 사립대학생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났고 끝내는 위헌여부를 묻기에까지 이르렀다. 문교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사범대학생들 가운데 국ㆍ공립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1만6천2백70명인데 비해 사립사범대와 일반대학의 교직과정 이수자는 각각 3만8천10명과 10만7천3백97명으로 전체의 90%를 넘는데도 지난 85년부터 5년동안 임용률은 2천1백47명(8%)과 7백73명(3%)씩으로 크게 저조한 실정이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이날 위헌결정은 선고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게돼 이미 사범대학을 졸업한 임용대기자와 2,3,4학년 학생들의 기득권문제로 공개전형제도의 시행에 많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ㆍ공ㆍ사립대 졸업자들에게 균등한 임용기회를 주는 취지의 법안이 지난해 12월 당정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돼 있고 여기에는 올해 1학년학생이 졸업하는 94년부터 시행한다는 경과규정이 마련돼 있는 등 이날 결정의 효력발생시기에 대한 해석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에대해 『헌법재판소의 임무는 법률의 위헌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지 발령대기자들의 기득권인정여부까지 판단할 수는 없다』면서 『문교당국의 정책과 법원 등 다른 국가기관의 해석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교부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당초 방침을 바꿔 내년1월 교사임용을 위한 첫 공개전형을 실시하기로 방침을 세워놓고 있으나 이 또한 논란의 여지가 많다. 국ㆍ공립출신들이 크게 반발할 것에 대비,발령대기자나 재학생들에게 기득권을 일부 인정,가산점을 주거나 합격비율을 할당하는 등의 방침 또한 사립대 출신들의 또다른 반발을 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국립사대 출신 우선채용은 위헌”/헌재 결정

    ◎직업선택의 자유ㆍ평등원칙에 위배/“사대출신 임용차별은 불합리” 국ㆍ공립사범대학과 교육대학 출신을 교사로 우선 채용하도록 규정한 교육공무원법 제11조1항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문희재판관)는 8일 임수일씨(27ㆍ중앙대 대학원생) 등 사립사범대 졸업생 6명이 낸 헌법소원사건 심판에서 『국ㆍ공립대학 졸업자들을 사립대학 졸업자들보다 우선해 교사로 채용하는 것은 헌법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밝히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관 9명이 모두 같은 의견을 보인 결정문에서 『국ㆍ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은 설립주체만 다를뿐 학생선발방법ㆍ교육과정 등 본질적인 요소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는데도 교사임용에 차별을 두는 것은 합리성이 없고 평등의 원칙 등 헌법규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지난 80년이후 교원적체가 심해짐으로써 복무의무제가 폐지되고 우수한 교사자격자들이라도 사립대학 뿐아니라 국ㆍ공립사범대 졸업자들까지 대기자로 남게되어 이 규정은 우수교사 확보라는 본래의 입법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일반대학의 교직과정 이수자의 경우도 국가가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여 이들을 양성하고 있으면서도 교사채용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차별이 지나치고 비례의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말했다. 이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교사를 임용할 때는 출신대학과 관계없이 공개경쟁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채용해야만 하게됐다. 한편 이날 결정과는 별도로 교사채용에 있어 국ㆍ공립대와 사립대 졸업자들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주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돼 있으나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다. 임씨 등은 지난해 5월 『교육공무원법 제11조1항이 교사임용에 있어 출신대학에 따라 차등을 두어 사립대학출신자들이 교사 자격을 갖고도 일용되지 못하는 등 평등의 원칙과 직업선택의 자유에 위배된다』고 주장,헌법소원을 냈었다.
  • “교대 상근강사는 조건부공무원/소청심사 청구권 있다”/대법원 판결

    ◎“정규직 임용안되면 신분상실” 원심을 파기 대법원 특별2부(주심 배석대법관)는 4일 전 서울교육대 상근강사였던 배영부씨(44ㆍ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아아파트 라동203호)가 서울 교육대학장을 상대로 낸 「교원임용의무 불이행 위법확인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배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각하 결정을 내린 원고를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서울교육대학에서 실시중인 상근강사제도는 교육법이나 교육공무원법에 근거를 둔 교원의 임용방법은 아니지만 교육법 시행령 제35조2항 소정의 정원이외에 교원의 직무를 보조하기 위해 상시근무하는 전임강사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제도의 목적과 내용에 의하면 전임강사 이상의 신규교원을 임용할 경우 임용후보자는 1년을 기한으로 반드시 상근강사를 거쳐 전격판정을 받은 자만이 정규 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공무원법의 「시보임용제도」에 의하여 조건부로 채용된 공무원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상근강사제도에 의해 채용된 사람은 교육공무원법의 시보임용에 의한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지위를 누리면서 조건부 채용기간중 면직 등의 징계처분과 같은 신분상의 불이익 처분을 받거나 시보임용기간 종료후 정규공무원 내지 교원으로서의 임용이 거부된 경우에는 행정소송제기에 앞서 소청심사 청구권을 갖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원심인 서울고법은 『배씨가 1년간 임용기간을 정해 상근강사로 임용된 이상 정규교원으로 임용되지 않는 한 기간이 만료되면 당연히 그 신분을 상실한다』면서 『학교가 배씨를 정규교원으로 임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히 그러한 결정이나 처분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므로 이같은 처분이었었음을 전제로 한 원고의 소청심사청구는 이유없다』고 각하결정을 내렸었다. 지난87년 2월 서울교육대 대학교양교육부 상근강사로 임용됐던 배씨는 1년기한의 조건부 채용이 끝나자 대학인사위원회에 정규교원임용을 위한 임명동의가 요청됐으나 부결돼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서울고법이 행정소송의 대상이 되자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처분을 내리자 상고했었다.
  • 행정력 총동원,뿌리 뽑는다

    ◎강력사범 교통사범 공해사범/유흥가ㆍ우범지역에 경찰력 집중/「추석절특별방범기간」도 설정/공해단속공무원에 사법권 부여 정부는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동안 민생치안의 정착,교통질서의 확립,쓰레기 및 공해추방 등 3대 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내무부는 26일 전국 시도지사 및 경찰국장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은 지침을 시달하고 연말까지 모든 행정력과 경찰력을 동원해 각종 치안사범 및 위반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도록 지시했다. 안응모내무부장관은 이날 훈시를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치안」은 아직도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범죄와 무질서 추방을 내무행정의 최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법질서와 공권력확립의 확고한 바탕을 다짐으로써 올해 민생치안과 준법질서를 확립하는 해가 되도록 하라』고 강력히 지시를 했다. 안장관은 또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시ㆍ군ㆍ구 공무원에게 주정차단속권을 주고 환경오염사범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환경담당공무원에게 사법권을 부여,강력히 단속을 해나가라고 시달했다. 내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민생치안의 정착을 위해 범죄취약시간 및 장소에 대한 유동순찰을 강화,범죄발생근원을 차단하고 수배자 및 조직폭력배의 리스트를 작성,책임검거제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오는 10월8일까지를 추석절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해 은행ㆍ보석상ㆍ슈퍼마켓 등 현금취급업소와 역ㆍ터미널ㆍ백화점 등 인파가 몰리는 취약지역에 가용인력을 집중배치,날치기 소매치기 강ㆍ절도 등을 예방ㆍ단속토록 했다. 내무부는 또 교통질서확립을 위해 주정차단속요원 6백89명을 다음달 20일까지 임용해 이들과 함께 일반직공무원들도 불법주정차를 단속토록 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만 단속하던 안전띠 미착용도 도로교통법의 개정에 따라 오는 11월부터는 일반도로에서까지 단속을 확대하도록 했다. 이밖에 내무부는 쓰레기 및 공해추방을 위해 10월말까지 계도 및 홍보활동을 벌인뒤 11월부터는 마을별ㆍ도로별ㆍ지역별로 책임단속반을 편성,낚시터ㆍ야산ㆍ하천ㆍ도로변 등에 쓰레기를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단속하도록 했다. 또 산 쓰레기방지를 위해 내년부터 국ㆍ도립공원 등 오염이 심한 계곡ㆍ산 정상 등에 대해 3년간씩 윤번제로 출입을 금지시키는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키로 했으며 전국의 자연공원 66곳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부터,국민관광지 1백8곳에 대해서는 내년4월부터 지역내에서의 취사행위를 전면금지시키기로 했다.
  • 정신질환 공무원/시청과장실 방화

    【진주】 22일 하오1시쯤 경남 진주시 본성동 진주시청 2층 총무과장실서 청소과 직원 최명수씨(30)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집기 일부가 불타고 청내가 정전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최씨는 지난81년 공무원에 임용된후 위생처리장에서 근무해오다 85년3월 청소과로 자리를 옮겨 6년간 일해왔는데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장근무 훈련원생 「기간」 끝나자 4백명 임용서 제외 말썽/대우자

    ◎“탈락자중 2백명 연내 취업” 【인천=이영희기자】 대우자동차회사가 직업훈련생을 모집,6개월동안 생산현장에서 작업을 시켜오다 훈련기간이 끝나자 무더기로 불합격판정,임용에서 탈락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김광민씨(25ㆍ인천시 남구 용현동) 등 직업훈련생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지난3월 6개월과정의 직업훈련생 6백명을 공채로 모집,3개월동안 거제도 대우조선에서,나머지 3개월동안은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의 생산현장에서 작업을 시켜오다 지난1일 이중 4백명을 무더기로 불합격 판정,임용에서 탈락시켰다는 것이다. 모집생들은 대부분 다른 직장에 있다가 대우가 좋은 대우자동차 직원이 되기위해 어려운 경쟁을 뚫고 들어갔다 임용에서 탈락돼 『전 직장까지 잃게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대우측은 『직업훈련생을 꼭 취업시킨다는 보장은 없다』고 밝히고 『6백명의 훈련생중 2백명을 합격 채용했고 나머지 2백명은 예비합격자로 분류,금년중 취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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